F-35/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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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F-35


1. 국가별 도입 계획
2. 도입국
2.1. 미국
2.2. 이스라엘
2.3. 영국
2.4. 이탈리아
2.5. 호주
2.7. 일본
2.7.1. 상세
2.7.2. 생산 참여 및 정비 거점 수주
2.7.3. 무장
2.8. 노르웨이
2.9. 네덜란드
2.10. 폴란드
2.11. 싱가포르
2.12. 벨기에
2.13. 스위스
2.13.1. 국민투표?
2.14. 덴마크
2.15. 핀란드
2.16. 독일
2.17. 캐나다
3. 도입 예상국
3.1. 스페인
3.2. 카타르
3.3. 루마니아
3.4. 태국
3.5. 그리스
4. 도입 무산 국가
4.1. 튀르키예 (프로그램 퇴출)
4.2. 대만 (도입 무산)
4.3. 아랍에미리트(도입 무산)


1. 국가별 도입 계획[편집]


파일:29088560775_45a6af7026_k.jpg

국가별 F-35 계획 수량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2,443
미공군
F-35A
1,763기

미해군
F-35C
247기

미해병대
F-35B/C
353기 | 80기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항공자위대
F-35A/B
105기 | 42기
147[1]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공군
F-35A
96기
96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90
이탈리아 공군
F-35A/B
60기 | 15기

이탈리아 해군
F-35B
15기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공군
F-35A
88기
8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공군
F-35A/BC[2]
60기 | 약 20기
약 80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왕립공군/해군
F-35B
74기
74[3]
파일:핀란드 국기.svg 핀란드 공군
F-35A
64기
64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노르웨이 왕립공군
F-35A
52기
52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 공군
F-35I
50기
50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왕립공군
F-35A
37기(+15)
37(+15)
파일:스위스 국기.svg 스위스 공군
F-35A
36기
36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공군
F-35A
35기
35
파일:벨기에 국기.svg 벨기에 공군
F-35A
34기
34
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 공군
F-35A
32기
32
파일:덴마크 국기.svg 덴마크 왕립공군
F-35A
27기
27
파일:싱가포르 국기.svg 싱가포르 공군
F-35B
4기(+8)
4(+8)
파일:터키 국기.svg 터키 공군 [4]
F-35A/Bc
100기 | (+20)
100(+20)
총계
3,386(+23)
※ 도입수량 순
※ 윗첨자C: 도입 검토 중
※ 붉은칸: 인도 or 도입 중단
※ (+숫자): 추가 검토 수량
※ 터키 수량 총계 제외


2. 도입국[편집]



2.1. 미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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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30840839975_4c315bf32a_o.jpg
이미지:F35C_Onboard_1.jpg
2013년 6월 24일, 최초의 미 해군용 양산형 F-35C가 플로리다주 에글린 공군기지 소속 제101공격전투비행대대에 배치되었다. 제101비행대대는 F-35의 차기 조종사와 정비사를 훈련시키는 것이 주 임무로 CF-6로 명명된 미 해군 최초의 F-35C는 기존 에글린 공군기지에 배치되어있던 F-35A 12대와 F-35B 13대가 혼합구성된 편대에 배치되며 2013년 중으로 4대의 F-35C가 추가 배치될 예정이라고 한다. 2013년 6월 24일 기준으로 미군에 납품된 F-35의 숫자는 총 69기로 그중 26대가 에글린 공군기지에 배치되어 있다.

2013년 10월 3일 미일 외교-국방장관 회담(통칭 2+2 회담)에서 미 해병대의 F-35B를 2017년부터 일본에 배치할 것임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 외 지역에서 F-35가 실전 배치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2013년 11월 중으로는 태평양 지역에서 미 공군의 F-35A를 최초로 배치할 기지 후보지역이 발표될 예정. 알래스카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일본의 카데나 및 미사와 기지, 그리고 주한 미 공군이 배치 중인 경기도 평택의 오산공군기지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2014년 3월에는 미국 애리조나 주 루크 공군기지에 F-35가 배치되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향후 미국 및 해외 F-35 조종사들의 훈련이 진행될 예정임을 감안할 때, F-35의 실전 배치에 대한 진척도를 가늠하는 이정표라고 볼 수 있다.

2014년 6월, 아이다호 공군 기지에서 지상 택싱하던 F-35A의 엔진에 화재가 발생해 기체 후방부가 반파되었다.### 이에 모든 기체가 일주일 간 비행금지 조치 되었다. 원인은 3단부 모터 엔진 결함으로 잘려나간 모터암이 엔진 케이스를 찢어 폭발 시켰다는 것이다. 이에 프랫 앤 휘트니는 해당 부위를 보강하는 작업을 진행하여 문제를 해결하였다.

2017년 1월 19일, F-35B가 일본 이와쿠니 공군기지에 위치한 미 해병대 항공기지에 실전 배치되었다. 이들은 해병 121 전투공격비행대(VMFA-121) 소속으로 미국 이외의 국가에 처음으로 배치된 F-35B 비행대이다. F-35B 배치의 상징성을 뽐내기 위해서인지 착륙할 때도 수직착륙으로 착륙했다. 또한 2017년 1월 말을 기준으로 210대 이상의 F-35가 비행중이며 미군이 보유 중인 대수만으로도 기존 현역 스텔스 전투기였던 F-22의 총 대수를 능가한 것으로 보인다. 명실상부 현재 미군이 가장 많은 수를 보유한 스텔스기가 된 것.

2018년 4월 11일, 미국 국방부가 F-35의 구입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기체의 결함에 대한 수리비용 등에 관한 문제이다. F-35의 개발/제작비가 최종 시험 단계에 들어가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향후 유지보수비는 오름세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문제 해결전까지 F-35 구입을 잠시 중단할 수밖에 없는 것. 정확한 결함 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해당 결함이 기체 외벽을 이어주는 부품이 녹이 스는 문제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018년 9월, 노스캐롤라이나 뷰포트 AB에서 전 버전 통틀어 최초의 F-35 추락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고기종은 미해병대의 F-35B로 파일럿은 무사히 탈출하였다. 원인은 엔진 연료 튜브의 결함인 것으로 파악되었고, 영국의 도입분을 포함한 모든 B형이 비행금지된 후 재검사를 받고 다시 배치되었다.#

2018년 9월 28일, 록히드마틴과 미국 국방부는 F-35 기종 141대를 115억 달러(약 12조 8천억 원)에 계약했다. 그중 F-35A의 가격은 대당 8천 920만 달러 (약 990억 원)으로 하락했으며, F-35A의 대당 가격이 9천만 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 미국 및 11개 동맹국은 앞으로 3년 동안 478대 를 340억달러 에 도입하기로 하는데 가격을 2018년도 가격에서 8.8% 인하하여 F-35A 기준 대당 8천 135만 달러로 낮출 예정이다. 앞으로 2년 안에 이를 8천만 달러 이하로 낮출 것이라고 한다.

2018년 8월 28일, F-35C가 처음으로 항공모함 이함에 성공했다.# 이후 2019년 2월 28일, F-35C가 모든 버전 가운데 뒤늦게 IOC를 획득하였다. 2020년 1월 23일, 해병대 버전의 C형이 처음으로 항공모함을 이함하였다.#

2021년 3월, F-35A의 유지비 문제로 미 공군이 도입수량 감축을 시사하면서 대신 완전히 새로운 4.5세대 전투기 도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실제로 공군의 미래 계획 내부 문서에 따르면 F-35A의 도입량을 1050대로 깎을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한다.#

2021년 9월 14일 록히드 마틴은 25억 달러 규모의 F-35 물류, 예비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작업은 2021년 12월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한다. #

2021년 9월 25일 록히드 마틴은 11억 달러 규모의 미군용 F-35 전투기 16대를 제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미 국방부는 오늘 "이 체결은 16대의 Lot 15 F-35 라이트닝 II 항공기(공군용 10대, 해병대용 6대)의 생산 및 인도 옵션을 위한 계약이다" 고 밝혔다. 또한, 작업은 2026년 5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

2021년 9월 27일 록히드 마틴은 700번째 F-35 스텔스 전투기를 인도 하였다고 발표했다. 또한, 올해 133-139대의 항공기를, 2022년에는 151~153대의 항공기를 인도할 예정이며, 2023년부터 가까운 미래까지 156대의 항공기를 인도할 예정이다. #

2021년 10월 5일 F-35A 전투기는 B61-12 핵폭탄 투하를 위한 마지막 비행 테스트 훈련을 마쳤으며, 테스트는 B61-12 JTA(Joint Test Assemblies)를 사용하여 수행되었다. #


2.2. 이스라엘[편집]


이미지:Ee-sVoFXkAAxmRB.jpg

공동개발국 이외 F-35를 최초로 정식도입한 해외국가는 이스라엘이 되었다. 2010년 10월 7일에 뉴욕 시에서 열린 행사에서 미 국방부가 제안한 제안 및 수락서에 이스라엘 국방부 합참 사무총장 우디 샤니가 서명함으로써 이루어졌다. 그리고 2016년에 17대를 추가로 사들였다. 애칭은 '아디르(אדיר‎, Adir)'로, 히브리어로 '강력한' 또는 '권능자'라는 뜻이며 야훼의 다른 명칭이기도 하다.

주변 상황이 상황인만큼 F-35 사상 최초의 공식 실전 기록과 함께 가장 많은 실전 투입을 기록했다. 1호기는 이스라엘에 반입되자마자 곧바로 실전에 투입되었다는 루머까지 있을 정도.

파일:llbvqngkivxs1h2p920h.jpg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상공을 비행하는 이스라엘군 F-35I

F-35I Adir의 전자전 장비는 이스라엘의 특별요청에 따라 자국제가 사용되었고, 또한 이스라엘 항공 우주 산업(IAI)가 록히드 마틴의 하청을 받아 주익 복합소재 표면을 생산하여 납품한다. F-35 도입국 중 유일하게 자국 사양으로 세팅된 유니크 버전이기 때문에 국가명 이니셜과 독자적인 별칭을 붙일 수 있었다.

이스라엘군의 F-35가 중국이 개발한 스텔스 잡는 레이더 JY-27을 성공적으로 격파했다.#

최근까지 대부분의 실전기록이 이스라엘군에 의해서 이루어졌고, 가장 많이 실전 투입해서 운용한 나라인 만큼, 조종 노하우도 더욱 숙련되었기에, 이스라엘 조종사들이 미국과 영국의 조종사들에게 F-35 운용법을 가르친다고 한다.#

한편 2020년 8월 13일, 아랍에미리트와 이스라엘이 전격적으로 수교하는 평화협약이 이루어지면서 이스라엘과 중동의 주요 국가가 외교적 관계를 맺는 역사적인 진전이 이루어지면서 중동 국가들에도 F-35를 팔 수 있는가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특히 이스라엘과 수교한 아랍에미리트 역시 F-35에 대한 구입을 타전하고 있고, 미국 역시 아랍에미리트와 이스라엘 간의 외교적 중재의 대가로 F-35의 아랍에미리트 판매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외교 관계 수립과는 별개로 F-35가 이스라엘의 전략적 우위를 보장하는 무기이기에 아랍에미리트의 F-35 도입 및 판매 허가를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아랍에미리트의 F-35 도입에 찬성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2021년 9월 27일 3대의 새로운 5세대 F-35I 아디르 전투기가 이스라엘 공군에 도입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체결된 계약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앞으로 미국에서 생산된 총 25대의 새 F-35I를 받게 된다. #


2.3. 영국[편집]


이미지:FEcMZrXUUAMoJkB.jpg

영국은 JSF 사업 유일의 티어 1 공동개발국으로서 BAE 시스템스롤스로이스 등 영국 기업들이 전자전, 항전, 엔진 등에 기술적으로 관여해 각 기체마다 15%의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 특히 B형(영국 제식명 라이트닝 II GR.1)의 기체 중심부에 위치한 VTOL 엔진의 생산을 전담한다.

2015년 1월 8일, 미 국방부가 유럽에 최초로 F-35를 전개시킬 기지로 영국 '레이큰 히스' 공군기지[5]를 선정, 2020년까지 48기를 배치할 예정이다.

2018년 6월 6일, 영국 공군 617 전단 소속 조종사들이 F-35B를 몰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해병대 기지를 출발해 6440km를 비행한 후 영국 노퍽주 마햄 공군기지에 도착함으로서 영국 도입분 F-35B가 처음으로 영국 본토에 배치되었다. 이번 4대에 이어 2018년 8월 추가로 5대가 영국에 도착할 예정이며. 퀸 엘리자베스 항공모함과의 훈련은 동년 가을로 예정되어 있다.

파일:28710072637_81dc622335_b.jpg

2018년 7월 1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국 왕립공군 (RAF)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파나비아 토네이도 다음을 이어 3기가 편대를 이루어 웨스트민스터의 더 몰을 따라 비행하였다. 뒤를 이어 유로파이터 타이푼이 '100'이라는 숫자의 모양을 만들어 편대 비행을 하여 눈길을 사로잡기는 했지만 이 3기의 F-35B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영국 공군 100주년과 F-35B의 영국 배치가 공교롭게 시기적으로 겹치기 때문에 F-35B 자체를 영국 공군 100년의 상징쯤으로 보기도 한다. 배치 지연의 큰 그림


2018년 9월 25일, 영국 공군이 최초로 퀸 엘리자베스 항공모함에서 직접 F-35B의 착함 및 이함 시험을 개시했다.

2020년 5월 7일, 미국 아칸소주 상원 위원이자 반 화웨이법을 통과시킨 톰 코튼이 영국이 화웨이를 통해 5G 네트워크 망을 형성하는 것을 명분으로 삼아서 화웨이와 거래를 지속하는 영국에 첨단전투기를 줄 수 없다며 국방수권법안 개정에 들어갔고 이게 현실이 되어버리면 남은 48대가 터키처럼 미국 본토에 묶일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2020년 7월경 영국이 화웨이산 장비를 퇴출시키기로 함으로써 그냥 해프닝으로 끝났다.

2020년 8월, 브렉시트코로나19 판데믹 등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예산 압박을 크게 받고 있는 영국 정부가 도입량을 절반으로 축소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21년 3월, 138대의 조달 계획 중,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에 들어갈 48대의 F-35B를 제외한 모든 주문(90대)을 취소할 수 있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결국 3월 22일 발표된 전력 개편안에 따르면 최종 수량은 미정이나 F-35B 전력을 48대 이상으로 증강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즉, 48대로 수량은 확정해놓되 이후 도입 수량은 유동적으로 조절하겠다는 것이다. 영국 제1해군경의 예상에 따르면 60~80기 정도로 보인다.#

2022년 4월 26일, 영국 국방부가 기존에 주문한 F-35B 전투기 마흔여덟 기 이외에 스물여섯 기를 추가 구매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 계약이 성사될 시 영국은 74기의 F-35B 전투기를 구입하게 된다.[6]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해당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대수가 채워질 시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 두 척에 열두 기에서 스물네 기의 F-35B를 배치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기존에 목표했던 138기는 BAE 템페스트 6세대 전투기와 BAE 타라니스 UCAV 개발을 위한 자금 배정으로 인해 모두 채우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2.4. 이탈리아[편집]


파일:ECRY5m0XoAASIIp.jpg

티어 2 공동개발국으로서 미국 이외의 국가로서는 일본과 함께 FACO(최종 조립 및 검수) 라인과 기체 중정비창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자국의 B형 30기와 A형 60기를 생산하게 되며, 네덜란드용 F-35A도 이곳에서 조립된다. 티어 1 공동개발국인 영국조차 오버홀 정비를 받으려면 자국의 F-35를 이탈리아로 보내야 한다. 이는 미국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B형 역시 도입할 예정으로 공군이 15기, 해군이 15기를 획득한다. 공군은 해외 파견부대 지원용으로 짧은 활주로를 가진 소규모 기지에 배치해 운용할 계획이며, 해군은 항공모함 카보우르강습상륙함 트리에스테에서 운용하게 된다.

미국 이외 국가로서는 최초로 F-35A의 IOC를 획득했다. FACO에서 첫 조립된 F-35B는 2018년 1월 인도되었다.#


2.5. 호주[편집]


파일:Dt79C7qVAAAezEW.jpg

2014년 4월, 호주 정부가 58대에 이르는 F-35A의 추가도입을 최종 승인했다. 이미 14대의 도입을 승인한 뒤 추가로 승인한 것으로, 총 72대에 달하는 F-35들은 기존의 F/A-18A/B전력을 대체하게 된다.

2018년 12월 10일, 미국 애리조나 주 루크 공군기지에서 F-35A 교육훈련을 마친 호주 공군 조종사들이 2대의 F-35A를 조종하여 호주 뉴캐슬 기지로 이동했다. 크리스토퍼 파인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 공군은 F-35A 도입 환영식을 성대하게 치렀다.

호주는 이번 인도분 2대를 포함해 F-35A 72대를 도입했으며, 이후 24대 추가 도입을 확정지어 총 96대를 보유하게 되었다. #

BAE 호주의 시설에 호주 공군과 남태평양 주둔 미군의 F-35를 위한 MRO&U가 설치된다. 정치, 안보적인 이유로 일본으로는 보낼 수 없는 한국의 F-35 역시 이곳에서 창정비 및 업그레이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2.6. 대한민국[편집]


파일:대한민국 국군 라운델.svg파일:대한민국 공군 라운델(저시인성).png 현대 대한민국 국군 항공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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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군 (1948~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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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SU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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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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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
조기경보기
E-737
해상초계기
S-2EN/R, 해취호N/R, SX-1 서해호N/R, SX-2, SX-3 제해호N/P(R), P-3(C/CK)N, CL-604P, {P-8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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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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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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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익기
H-13R, UH-19DR, UH-1(B/N/H)R, 벨 212R, 벨 412SPR,AS332L2, VH-60P, VH-92
※ 윗첨자R/(R): 퇴역 기종
※ 윗첨자L: 임대 기종
취소선: 개발/도입 취소 기종
※ {중괄호}: 도입 고려/예정 기종
※ 윗첨자각군: 해당 군/경 운용(육A/해N/공AF/해병M/경찰, 해경P), 별개 표시 없을시 공군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F-35/도입/대한민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7. 일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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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익기
경헬기
TH-135, TH-480B, BK 117, OH-6(D/J)육/R, TH-55J육/R, H-13육/해/R
다목적 헬기
EC225, S-61A해/R, OH-1, UH-60JA육/항, UH-1(BR/HR/J)/{UH-X}, H-19/S-55A/H-19C육/해/항/R
수송헬기
MV-22, CH-47(J/JA)육/항, KV-107육/해/항/R, H-21B/V-44A항/육/R
공격헬기
AH-1S, AH-64DJ
대잠헬기
MCH-101, SH-60(J/K), MH-53E해/R, HSS-2(A/B)해/R
전투기
1세대
F-86(D/F)R
2세대
F-104(J/DJ)R
3세대
F-1R, F-4EJ/EJ 改R
4세대 / 4.5세대
F-15(J/DJ, J 改/DJ 改), F-2(A/B)
5세대
F-35A/{B}
6세대
{GCAP}
수송기
C-130(H/R), C-1A, C-2, YS-11, C-46DR
수상기/비행정
US-2, US-1A해/R, HU-16해/R
무인기
UAV
보잉 스캔이글, {RQ-4}
지원기
조기경보기
E-767, E-2C/{D}
해상초계기
P-1, P-3C, P-2J해/R, S2F-1해/R
전선통제기 / 연락기
U-125A, U-4, U-36A, LR-2, LC-90R, LR-1육/R, LM-1육/R, 가와사키 KAL-2R
정찰기
RF-86FR, RF-4(E/EJ)R, EP-2JR, EP-3
공중급유기
KC-130R, KC-767J, {KC-46A}
전자전기
EC-1, YS-11(EA/EB), {EC-2}
훈련기
프롭
후지 T-7, 후지 T-5, 후지 T-3R, KM-2육/해/항/R, 비치크래프트 B65R, T-34A(LM-1)R, T-6(D/F/G)R
제트
T-33AR, 뱀파이어 T.55X/R, 후지 T-1(A/B)R, T-2R, T-4, T-400
특수목적기
보잉 747-400R, 보잉 777-300ER, U-4, EC 225LP
※ 윗첨자R: 퇴역 기종
※ 윗첨자X: 연구 목적 도입 기종
※ {중괄호}: 도입 예정 기종
※ 윗첨자각 자위대: 해당 자위대 운용, 별도 표기 없을 시 항공자위대





이미지:jpn_f35a_198723.jpg


2.7.1. 상세[편집]


일본 언론들은 2011년 12월 13일 노다 일본 총리가 개최한 국가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통상 이착륙형인 F-35A를 일본의 4차 F-X 경쟁에서 최종 선정했다고 보도했으며 이 결정은 12월 20일 공식적으로 재확인됐다. 총 42기를 도입하는데 가격은 대당 89억 엔(당시 환율로 1310억 원)으로 책정됐고, 초기 도입분 4기분을 미국에서 직수입한 뒤 나머지 38기분은 미쓰비시 중공업에 건설되는 FACO(최종조립 및 검수창)에서 조립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이 F-35 도입을 결정할 당시에는 F-35의 비용이 폭등하고 결함이 다발하던 시기라 미국과 노르웨이는 환호성을 내질렀으며 JSF 프로젝트가 예정궤도를 되찾고 순항하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F-35 개발과정이 순탄치 않아서 가격은 천청부지로 치솟아 대당 가격이 150억 엔(약 2167억 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초기 도입물량을 기당 140억 엔에 계약했다. [7]

F-35의 결함 문제가 대두되고 성능도 예상보다 좋지 않아 일본 내부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으면서 전력화에 차질을 겪고 있다고 한다. 물론 F-35의 결함 문제와 아직 미완성 상태라는 것은 일본뿐만 아니라 도입국 전체가 감수하는 일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항공자위대의 F-35A 42기 도입은 노후화된 F-4의 대체 목적이며, 2020년 이후에는 개량되지 않은 F-15J Pre-MSIP 100여기를 직접 대체하기 위해 100기 가량을 추가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8] 일본 방위성의 새 방위계획대강이 발표된 직후인 12월 18일 일본 NHK 방송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보도를 했다.

7월 14일 일본의 후지TV(FNN)는 자위대가 F-35B를 도입하여 해상자위대의 헬리콥터 모함으로 건조된 이즈모급에 탑재, 운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틀 후 일본 방위성은 일단 해당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9]

8월, 일본 정부는 내년에 F-35A 6대와 무인기 도입 예산을 편성했다. 9월 23일, 일본 자위대가 최초로 인도받을 F-35A의 공개식이 열렸다.

11월 27일, 비행 교육용 1호기가 애리조나 루크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2017년 6월 20일, 일본내에서 조립된 첫번째 F-35A(기체번호 79-8705)가 시험비행 중 비상착륙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상세 내용을 다룬 기사는 따로 보이지 않으며, 무슨 문제로 경보장치가 작동되었는지도 불명이다. 결국 이 F-35A는 한국 시각으로 2019년 4월 9일 오후 7시경 북태평양 상공에서 추락해서 소실되었다.

2017년 9월 13일, 일본의 최고 감사기관인 회계검사원(會計檢査院)은, 2013년 주문한 F-35A 2기에 일본산 부품이 전혀 사용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검사원은 또 "현재 생산 중인 4기에도 일본산 부품은 사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검사원은 "이는 미국과 체결한 계약에 위배된다."고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다.

2017년 12월 31일에는 일본 정부가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 압박을 피하기 위해 수십대 규모의 F-35를 추가 구매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주목할 점은 추가 구매가 F-15J 대체 목적이며, 검토하는 기종이 현재 도입이 진행 중인 F-35A뿐만 아니라 F-35B도 포함한다는 것.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 압박을 회피하는 것을 겸하여 일본이 F-35B 도입을 통해 이즈모급 기반의 항모전단 건설을 본격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2018년 2월, 일본이 최소 20기 이상의 F-35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중에는 이즈모급에 탑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F-35B도 고려되고 있다.

2018년 11월 27일, 일본이 결국 이즈모급을 항공모함으로 개조하고, F-35B 42기를 포함한 105기를 1조 2600억 엔을 들여 추가 도입한다는 방침을 2019년도 중기방에 명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추가도입되는 F-35A/B들은 아무런 개량없이 기령이 40년에 육박하는 F-15J Pre-MSIP 99기를 대체한다. 그동안 일본 정부와 항공자위대는 이 비개수 F-15J 100여 기에 대해 ①F-15 2040C형으로 개수한다 ②전부 F-35로 대체한다 ③일부만 F-35로 교체하고 나머지 일부는 자국산 전투기 F-3 개발을 조기 착수하여 대체한다 등의 옵션을 검토해왔는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일 무역 불균형 해소 및 국방비 상승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전부 F-35로 대체한다는 옵션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일본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F-35 운용국으로 올라서게 된다.

2019년 11월, 일본은 미국과 항공모함 함재기 훈련을 위한 기지 건설을 위해 마게시마라는 섬을 매입했다.

2020년 7월 10일. 미국이 일본에 105대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F-35B를 미야자키현에 소재한 뉴타바루(新田原) 항공자위대 기지에 배치하기로 했다.#

2.7.2. 생산 참여 및 정비 거점 수주[편집]


파일:f35-cost1.png

면허생산을 선호하는 일본의 바람대로 록히드 마틴이 40%나 분담율을 내주었다. F-35A의 생산을 담당할 일본 기업들은 미쓰비시 중공업, 이시카와지마 하리마(IHI) 중공업, 미쓰비시 전기 3개가 선정되었고 각 파트는 아래와 같다.
  • 미쓰비시 중공업: F-35 주익, 랜딩기어, 후방동체, 기체 최종조립
  • IHI 중공업: F135 엔진 저압 터빈, 팬 등 부품 19품목, 최종조립
  • 미쓰비시 전기: 레이더 7품목, EO-DAS 3품목

2013년 7월 19일, 일본 정부가 생산 참여를 승인했다.

또한 2014년 12월, 일본이 공식적으로 아시아 북태평양 지역 F-35 정비 및 업그레이드(MRO&U) 거점으로 선택됨에 따라 주일미군의 F-35 역시 미쓰비시 중공업이 짓는 기체 최종 조립 및 검수(FACO) 공장에서 정비 및 수리를 받을 예정이다. 따라서 일본은 F-35가 손상되거나 내부 계통이 고장나 분해 정비가 필요할 경우, 혹은 업그레이드 작업시 기체를 미국으로 보내지 않고 자국 내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IHI사는 프랫&휘트니와 F135 엔진을 공동으로 생산하여 2017년 이후에 구입하는 38기분의 팬과 터빈을 포함한 17개 품목의 엔진 부품을 제조해 납품한다고 하며 엔진 분해 정비 및 수리 작업을 맡게 된다.

자세히 살펴보면 회사마다 ATD-X를 분담 개발하는 부분과 F-35를 분담 생산하는 부분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 이는 일본이 F-35를 통해 추후 자국산 차기 전투기인 F-3에 적용할 5세대 전투기용 기술을 쌓겠다는 의도가 드러나는 부분이다.

파일:external/www.japantimes.co.jp/b-f35-a-20170606.jpg

2017년 6월, 일본에서 조립 생산된 첫 F-35(기체번호 79-8705)가 출고식을 가졌다. 기종명은 AX-5.[10]

하지만 후에 F-35의 추가도입을 결정하면서 자국 내 조립을 모두 철회하기로 결정했었는데 이유는 면허생산이 자국 산업에 도움이 안 되었으며 직도입기보다 급격한 비용 상승[11]을 가져왔기 때문이라고한다.#

F-35를 제조하는 관계자 말에 따르면 F-35의 일본 내 생산 시설에서의 제조 공정은 프라모델 조립과 비슷하다고 한다. 애초에 "면허생산"이란 것이 원 생산자가 제3자에게 "우리가 너희들이 만들어서 쓰도록 허가해줄테니까 여기 부품 있으니 가져가서 만들어다 써"라는 의미로 F-35의 경우 록히드 마틴의 포트워스 본 공장에서 조립된 완제품이 아닌 미국에서 부품을 가지고 와서 록히드 마틴의 허락하에 일본 내에서 제작해 납품하는 형태를 말한다. 다시 말하면 제작 과정을 일본 내에서 할 수 있도록 허락한 것이지 자체 개발을 허락한 것이 아니다. 일본이 이 부분에 관련해서 유난히 불만을 제기하는 것은 전통적으로 면허생산 과정에서 부품의 상당수를 자국산 부품으로 대체하는 식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었고 이 과정에서 여러 부품들의 개발을 미국과는 따로 해왔었기 때문이다. F-4나 F-15의 면허생산 과정에서도 이런 식으로 부품의 개발 노하우를 쌓아 왔었고, 단순한 면허생산에서 더 나아가서 미국에서 진행되는 개수 사업과는 별도로 독자적인 개수 사업까지 진행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F-35의 면허생산에서는 이런 꼼수를 통해서 개발 노하우를 쌓기가 어려웠고, 때문에 비용만 불필요하게 늘어났던 것이다.

실제로 2017년 9월, 일본 NHK는 일본 최고 감사기관인 회계검사원(會計檢査院) 감사 결과를 토대로 일본이 도입하려는 F-35A에 일본산 부품이 전혀 사용되지 않는 문제를 지적했다. 당시 NHK는 회계검사원이 "2013년 주문한 F-35A 두 대에 일본산 부품이 전혀 사용되지 않은 것은 물론 현재 일본에서 면허생산 중인 네 대에도 일본산 부품이 전혀 사용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즉, 요약하자면 일본에서 면허생산되는 F-35A는 미국산 부품들을 가져와서 일본 본토에서 단순 조립만하는 그런 기체들이라는 뜻이다. ‘F-35A 추락’...日 항공산업 ‘최고’ 자부심·경제적 실익 모두 잃어[12]

한편, 조립 생산 1호기가 추락하면서 세계 최초로 F-35A를 상실한 나라라는 오명을 얻었다. 자세한 내용은 F-35 문서의 사건 사고 항목 참조.

2019년 7월, 일본이 미국 국방부에 F-35 공동개발국으로 승격해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미 국방부는 다른 공동개발국의 반발과 형평성을 들어 거절했다고 한다.

단가 상승으로 경제에 부담까지 가자 조립 생산을 포기하고 직도입으로 선회하는 움직임도 나왔었는데, 2019년 12월, 공정 재검토 결과 완제품 직도입 단가보다 자국 내 조립이 더 저렴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며 이에 따라 2019년 이후 도입 기체들도 계속 자국 내에서 최종 조립하는 것을 유지하기로 결론 내려졌다. 일본 정부는 이후 매년마다 직도입과 조립 생산의 단가를 비교해 저렴한 쪽을 선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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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말에 나온 확정 예산안에 따르면 일본 내 생산하는 F-35A가 대당 93.6억엔, 한화 990억원 수준으로 비용이 눈에 띄게 감소하였다. 일본이 FACO를 철회하는 낌새를 보이자 미국이 부랴부랴 모든 과정을 재검토한 후 최대한 가격을 낮추었다는 것이다.

이 새로운 가격은 미국에서 통상적으로 판매하는 완제품을 그냥 직도입했을 때보다도 더 저렴한 가격이다.


2.7.3. 무장[편집]


F-35용으로 쓰기 위해 미국의 공대공 미사일인 AIM-120C-7 암람을 소량 도입하고 있다.[13] 일본은 AESA 레이더 시커를 탑재해 암람보다 좋아진 AAM-4B 공대공 미사일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이 미사일은 크기 때문에 F-35 내부무장창에는 호환되지 않는다. 현재 일본은 JNAAM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AAM-4B의 시커 기술을 유럽의 최신 공대공 미사일인 미티어 미사일에 통합하는 작업을 영국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이 암람 도입은 JNAAM이 양산되기까지 사용될 땜빵용이다. 이전에도 일본은 암람을 도입한 적은 있지만 AAM-4 개발을 위한 연구용에 가까웠으며 사실상 실전 배치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2017년 6월 말,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F-35에 노르웨이제 JSM 스텔스 공대지·대함 미사일을 탑재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미사일이 이미 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F-35 탑재를 진행 중인 점을 반영한 듯. 일단 방위성은 해당 보도를 부인했지만, 일본 내부에서 적 기지 공격론이 적극 거론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평가.

2017년 12월 8일, 일본 방위성이 F-35 탑재용으로 JSM 대함 미사일을 도입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보다 사거리가 긴 미국제 JASSM의 도입도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


2.8. 노르웨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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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는 티어 3 공동개발국으로 9개의 노르웨이 방산 업체가 F-35 생산에 참여해 무장 파일론과 탄소 섬유 패널, 주미익 방향타, 수직 미익 지지대의 공급과 주미익 최종조립 등을 맡고 있다. 또한 노르웨이 최대 방산업체 콩스버그가 레이시온과 공동개발한 스텔스 대함미사일 JSM이 표준 내장 대함미사일로 채택되었다.

노르웨이 공군은 56기의 F-16을 대체하기 위해 52기의 F-35A를 도입했다.

2017년 11월, 노르웨이를 위한 첫 번째 F-35 3대가 인도되었다.#

2022년 1월, 예정되었던 F-35 52대의 인도가 완료되어 노르웨이가 운용 중인 F-16을 전량 대체하였다.#


2.9. 네덜란드[편집]


이미지:dutch_f-35s.jpg

네덜란드는 37기의 F-35A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여 현재 도입 중에 있다. F-35A를 15기 추가 도입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네덜란드용 F-35A들은 이탈리아의 FACO에서 생산된다.


2.10. 폴란드[편집]


2019년 5월, 폴란드가 MiG-29 펄크럼 21대, Su-22 피터 26대 등 노후화된 소련제 기종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F-35를 32대 가량 구입하겠다고 미국에 요청했다고 한다.#

폴란드는 이전부터 F-35 도입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냈으나, 미국은 과거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일원이었던 동구권 국가인 폴란드에 F-35를 판매할 것인가에 대해 부담섞인 반응을 보여왔다.

그러나 유럽 내에서 돋보이는 친미 성향 표출과 NATO의 대러시아 방어선 구축에 가장 큰 역할과 노력을 기울였던 만큼 NATO 내에서도 영향력을 높이고 있었다. 이러한 폴란드의 기여가 인정받았고, 독일, 프랑스, 영국등 서유럽 3국이 군축을 진행하면서 만약의 사태시 러시아의 기갑과 항공전력을 최전선에서 저지해야하는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수출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졌다.

결국 터키의 F-35 도입 결렬 사건이 맞물리면서 이로인한 부담을 덜기 위한 일환이었는지 2019년 9월 11일, 판매가 승인되었다.#

그 뒤 2020년 1월 31일, 폴란드가 F-35A 총 32대를 46억 달러 (약 5조5천억 원)에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하여 도입이 성사되었다. 해당 F-35는 과거 소련으로부터 구입했던 Su-22MiG-29를 대체할 것으로 알려져있다. F-35가 러시아제 전투기를 대체하는 첫 사례가 될 듯 하다.


2.11. 싱가포르[편집]


2019년 3월 1일, 싱가포르가 현재 보유중인 F-16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F-35를 차기 전투기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응 엉 헨' 싱가포르 국방장관은 의회에서 F-35 4대를 시범 구입하고, 사업을 진행하면서 추가적으로 8대를 더 구입하겠다고 밝혔다. 4대를 시범 구입하는 표면상의 이유는 시험용이라고 한다. 가격은 9천만 달러에서 1억1천500만 달러 정도로 내다보았으며, 정확한 구매가는 아직 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구입 대상 기종이 F-35로만 알려져 있어 해당 기종이 A형일지, B형일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와 미 국방부로부터 구매 승인을 받는데는 성공하였으나, 아직 미 의회에서 판매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일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월, 리셴룽 총리에게 F-35 구매 계획을 환영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하니 사실상 도입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고있다.

그리고 2020년 1월 10일 미 국무부가 F-35B 최대 12대의 싱가포르 판매를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특이한 점은 판매 승인된 기종이 모두 B형으로 확정되었다는 것. 이에 대해 활주로로 활용할 땅이 적은 싱가포르에게 수직이착륙 기능이 큰 전술적 효과를 거둘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는 분석과 동시에 싱가포르가 항공모함을 보유하기 위한 초석을 F-35B 도입을 통해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14]


2.12. 벨기에[편집]


2018년 10월, 차기 전투기로 F-35A를 선정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블록 4 사양을 기본으로 총 34대를 도입할 예정이며, NATO의 부담공유 정책에 따라 벨기에에서 보관하고 있는 B61 항공 핵폭탄운용능력도 부여될 예정이다.#

한편 2018년 10월 26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벨기에가 차세대 전투기로 미국의 F-35 기종을 선정한 것이 유럽의 이해관계에 반하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프랑스는 서유럽 내에 라팔의 교두보를 만들고, NATO의 본부가 있는 벨기에에 라팔을 밀어넣음으로써 유럽 내 전투기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자 부단히 노력했었다. 특히 2017년에는 벨기에가 라팔 전투기를 선정하면 프랑스 정부가 200억 유로(26조 원)를 보상하겠다고 제안했다는 말도 있었을 정도로 벨기에 수출에 부단히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여왔다.

실제로 벨기에에서 유럽 내 라팔 도입의 교두보 확보를 실패하면서 서유럽권 내에 결국 라팔의 도입국은 모국인 프랑스, 넓게봐도 그리스 외에는 단 한 곳도 없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스위스와 핀란드에서도 라팔은 F-35를 상대로 고배를 마셨다.

2.13. 스위스[편집]


스위스 정부는 국민투표F/A-18C/DF-5 전투기 대체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승인을 받고 그리펜-NG를 선택했으나 이후 시행된 도입 가불 여부를 따지는 국민투표에서 반대표가 다수 나와 그리펜 선정을 파기하고 다시금 F/A-18E/F 슈퍼호넷과 F-35A, 라팔유로파이터 타이푼을 후보로 뽑아 경쟁입찰을 실시했다.

이후 2021년 6월 30일, 스위스 연방 의회는 F-35A가 총 비용이 30년 운용 기준, 가장 저렴하고 성능도 가장 높게 측정되었다고 발표하고 36기의 도입을 승인했다.# 이는 꽤 놀라운 일이었는데, 당사자인 스위스 내부 여론은 물론 많은 전문가들은 스위스 정부가 유럽연합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웃나라인 프랑스의 라팔을 유력 후보로, 비싸기는 하나 역시 유럽 전투기인 유로파이터를 차순위로 보고, 최근까지 유지비용 상승으로 미국을 포함한 각국이 도입수량을 깎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F-35는 탈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완전히 빗나간 결과가 나타났다.#

다만, 유로파이터야 기체 가격과 유지비가 모두 높은 터라 그렇다치고, 유지비는 상대적으로 더 싸더라도 기체 가격은 더 비싼 라팔까지는 어느 정도 해석의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으나, F-18 보다도 F-35 가 더 저렴하기란 현실적으로 전혀 불가능한 터라 스위스 공군이나 정부측에서 F-35 를 밀어줬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보잉측에서는 상당한 실망감과 함께 기종 선정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불만을 공식적으로 표명하였다.

거기에 더해 함께 추진되었던 스위스 공군의 신규 지대공 미사일 5개 포대 도입 경쟁 프로그램에서도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공동개발한 SAMP-T 대신 미국의 PAC-3가 패키지 딜로 선정되며 스위스가 자국의 공군력 강화 프로그램인 Air 2030의 일환으로 추진한 첨단무기 도입 사업은 록히드 마틴의 압승으로 끝났다.#[15]


2.13.1. 국민투표?[편집]


그러나 F-35 도입을 막으려는 반대파들이 도입 가불 여부에 대해 국민투표를 요구하는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 스위스 정부는 도입을 원하고 있고, 특히 국방부와 스위스 공군이 강력히 찬성하고 있지만 국민투표가 시작될 경우 모든 계약 과정을 정지시켜 버려야 한다.

따라서 국민투표 없이 도입하려면 록히드 마틴과 곧바로 최종 계약을 체결하는 수 밖에 없는데, 비올라 암헬트 스위스 국방부 장관은 이대로 국민투표가 개시되면 F-35를 놓쳐 버릴지도 모른다며 비명을 질렀으나 멍청하게도스위스 정부는 기일을 정해놓고 이 서명 결과를 보고 난 후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2022년 7월, F-35 반대파는 기어이 국민투표 개시에 필요한 10만 명의 서명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F-35 반대파들은 곧바로 연방 당국에 모여 서명을 제출했고 국민투표 실시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에 당황한 정부는 러시아군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공과 세계적인 군비증강 추세 등을 이유로 대며 국민투표 실시를 기다리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스위스 야당인 사회민주당과 녹색당은 '민주주의에 반하는 충격적인 방침'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문제는 록히드 마틴과의 계약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의회에서 F-35A 도입을 승인하고, 구입 비용이 포함된 2023년도 예산을 통과시켜야 하지만, 만일 그 전에 F-35 반대파의 국민투표 수속이 이루어지면 정부는 결국 국민투표의 결과에 승복할 수 밖에 없어진다. 결국 정부가 날치기로 2023년 국방예산을 조기에 통과시키느냐 아니면 국민투표가 개시될 때까지 손가락 빨면서 기다리느냐의 문제가 되어버렸다.(...)

만일 처음 그리펜처럼 F-35마저 국민투표에서 고배를 마신다면 다시금 라팔유로파이터가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14. 덴마크[편집]


이미지:-202112_fsvdk_f35iluften-2021-artikel.jpg

덴마크는 초기 JSF 프로그램 참가국으로써 F-35 도입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경제위기와 F-35 프로그램 자체의 부진, JSF 프로그램 투자비용에 비해 자국 방산업체의 절충교역 규모가 너무 작다는 내부의 불만으로 인해 꾸준히 위기를 겪어왔다. 특히 기존 48대 도입안은 30대까지 삭감되었고, 사실상 F-35가 확정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덴마크 차기 전투기 사업 (FRP 사업)이 경쟁구도로 흘러가며 자칫 다른 기종이 도입될 뻔하기도 하였다.#

2016년 6월 10일, 덴마크 정부는 F-35A 27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였다.# 자유당이 상정한 F-35A 도입안은 전체 179석 중 139석이 찬성하는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되었으며, 총비용은 200억 덴마크 크로네(약 3조5400억원)에 달한다. 이후 2021년 4월, 덴마크에 F-35A가 인도되기 시작하였다.# 첫 인도식에서 트리네 브람센(Trine Bramsen) 덴마크 국방장관은 "F-35가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 덴마크를 보호하는 능력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도입을 자축했다.

덴마크의 F-35A의 특이사항은 다른 국가의 F-35들은 스텔스 기능과 저시인성 보장을 위해 거의 대부분 라운델과 국적표시를 로우 비지 무채색으로 표기하고 있지만, 덴마크의 경우 과감하게 채색된 라운델을 사용하고 있다.# 원형 라운델을 사용하는 국가 중 F-35 운용국이 유럽 내에 너무 많아진 상황으로 인해 국적 구분이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

2.15. 핀란드[편집]


62기의 F/A-18C/D 레거시 호넷 대체를 위한 110억 달러(13조원) 규모의 핀란드 공군의 신형 전투기 사업 H-X에서 F-35A가 그리펜-NG, F/A-18E/F 슈퍼호넷 + EA-18G 그라울러와 더불어 후보에 올라 경합 끝에 2021년 12월 최종적으로 승리했다. F-35A 블록 4 64기와 각종 무장, 훈련 및 운용/정비기반 등을 도입한다.# 선정 사유는 스위스와 같이 가장 성능이 우수하면서도 가장 저렴하다는 점이었다. #

그리고 보잉의 슈퍼호넷은 2021년 한 해에만 스위스, 캐나다, 핀란드에서 3연패를 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핀란드 정부가 발표한 자세한 선정 사유에 따르면 프로그램 코스트(기체, 무장, 정비, 훈련, 운용기반 및 예비비)가 원래 산정한 사업 총 예산보다 낮은 94억 달러(약 11조원)로 낮추어 부른데다가 공동개발국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핀란드 산업계의 부품 제조 및 공급망 참여와 더불어, 심지어 이스라엘과 동급의 독자적인 유지 정비 및 운용체제 설치도 허용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2022년 2월 11일. 공식적으로 64대 도입을 발표했다. 2025년부터 인도된다.#


2.16. 독일[편집]


2017년 5월 18일, 독일 공군이 F-35에 대한 비밀 자료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아직 전투기 조달사업이 승인된 것은 아니지만 러시아와 NATO, 유럽연합과의 군사적 긴장감이 커지는 가운데 그 중심점에 있는 독일이 4.5세대 전투기만으로 이를 견제하기에는 한계가 있기에 장기적으로 독일이 F-35를 도입할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다만 일단 미국과의 NATO 핵공유 정책에 따라 핵무기 운용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파나비아 토네이도 전폭기는 F/A-18E/FEA-18G로 대체할 것으로 확실시되었었고, 차기 스텔스 전투기 사업은 프랑스와 FCAS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이 당시까지만 해도 독일의 F-35 도입은 가능성이 거의 없었다.

실제로 2019년 2월 1일, 토네이도 대체 사업에서 F-35A가 탈락했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대체적으로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독일 정부에 의해 배제된 것인데 사실상 일방적으로 4세대 유로파이터를 밀며, 자국 항공산업 보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독일 정부의 입장과 무관하지 않아보인다. 독일 공군 일부 장교는 F-35를 원하는 입장이었으나 이들은 해임되고 말았다.왠지 F-104를 채택하던 때와 묘하게 겹친다.

그러나 친유럽/중립 성향이었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물러나고 비교적 친미 성향인 올라프 숄츠 총리가 집권한 후 다시 기류가 바뀌었다. 2022년 1월, 독일 정부가 토네이도 대체 사업에 F-35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바로 그 다음 달,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발발하자 슐츠 총리는 134조원 규모의 국방 강화정책을 발표한 후 직접 토네이도를 대체할 핵무기 운반 전투기로 F-35를 최유력 후보로 언급했다.#

2022년 3월 14일, 결국 F-35 도입이 최종 결정되었다. 2025년부터 토네이도를 단계적으로 대체해 총 35기가 도입될 예정이다.#


2.17. 캐나다[편집]


이미지:Lockheed_Martin_F-35_Lightning_II_mock-up_04.jpg

2015년 10월 20일, 캐나다의 신임 총리로 선출된 쥐스탱 트뤼도는 F-35 도입을 백지화하고 보다 저렴한 전투기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하였다. 트뤼도 이전 총리인 스티븐 하퍼는 F-35 도입과 관련한 문서를 공개하지 않았다가 의회모독으로 내각불신임결의를 당하고, 2015년 의회해산과 함께 총선거를 했다가 쥐스탱 트뤼도가 이끄는 자유당에 참패하여 정권을 뺏겼다. 정권이 교체된 뒤, 트뤼도 총리는 비공개 단독입찰을 통해 60여대를 도입하기로 한 F-35를 취소하고 타 기종들을 후보군으로 끌어들인 공개입찰로 전환했다. F-35구매 가능성도 열어두긴 했지만, 쥐스탱 트뤼도 정권초기에는 정권 창출을 사실상 이끌어낸 F-35 도입건과 관련한 정치적인 이유에서라도 캐나다 내에서 F-35의 도입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만약 트뤼도 정권 재임기에 F-35의 도입이 결정된다면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정권 초반 가장 야심차게 취했던 정치적 결정인 'F-35 도입 백지화'를 스스로 번복하는 꼴이 되기 때문에, 공개 입찰의 형식을 빌어 F-35 이외의 대안을 적극적으로 찾았었다.

그러나, F-35 도입을 도로 물려버리기엔 캐나다가 처한 여러 상황이 녹록치 않았다. 군사적 측면에서 보면, 캐나다 공군 조직이 사실상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산하 조직으로 기능하고 있는데다, 2010년대 시점에서 공군 주력기였던 CF-18의 노후화가 이미 불거진 상태였다. 경제적 측면에서 캐나다는 이미 JSF 사업 레벨3 파트너이다. 그에 대한 지출을 거부하게 될 경우, 그 동안 캐나다가 투입한 수억 달러의 비용은 고스란히 매몰비용이 되고,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캐나다 방산업체들의 손해로 이어진다. 때문에, 정권이 교체된 뒤인 2016년 6월에도 JSF 사무국에 3,290만 달러를 지출했다.[16] [17]

이같은 군사적, 경제적 상황에 부합될 만한 기종은 사실상 F-35 뿐이었다. 게다가 나름 큰 규모를 가진 캐나다 항공산업[18]을 보호해야 한다는 대원칙은 트뤼도 정권 하에서의 전투기 도입 사업에 크게 영향을 주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트뤼도 정권 역시 이러한 난맥에 대해 이해한 것으로 보이며 기종 선정을 담당한 국방부 측에 F-35와 관련된 별다른 압력을 행사하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 정치와 경제가 같이 얽히면서 캐나다 공군의 차기 주력기 선정은 수차례 부침을 겪었다.

트뤼도 정권 초기에는 기존 캐나다 공군 주력기인 CF/A-18의 개량형 F/A-18E/F 슈퍼호넷의 도입이 가장 유력했다. 정권 차원에서 슈퍼호넷 도입에 적극적이었지만, F-35 도입을 추진했던 야당과 F-35 사업에 참여한 항공산업계의 반발에 부딪히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이 상황은 2017년에 극적으로 바뀌었다. 자국산 여객기인 봉바르디에 C 시리즈가 슈퍼호넷 제조사인 보잉의 로비에 의해 미국 정부의 억지 관세폭탄을 맞고 미국 판매가 무산되자, 트뤼도 총리 이하 캐나다 정부가 미국에 대해 강경기조로 돌아서 버렸고, 결국 그 때까지 진행되던 슈퍼호넷 도입은 없던 일이 되어 버렸다. 다만, 노후기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해야 했기에, 2018년에 스톱 갭(stop-gap) 용도로 호주 공군의 중고 F/A-18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캐나다는 이렇게 스톱갭 파이터로 시간을 버는 한편, 2018년 하반기에 신규전투기 구매 공고를 냈다. 2019년 5월에 입찰하여 2025년에 납품하는 일정이었다. 후보군에는 F-35, F/A-18E/F 슈퍼호넷, JAS-39 그리펜이 포함되어 있었다. 라팔유로파이터 타이푼도 후보군이었지만 닷소사는 NORAD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가 요구하는 상호운용성과 정보공유의 조건이 너무 광범위하다는 이유로 아예 참가하지 않았고, 유로파이터 컨소시엄은 그러한 정보공유 시스템 설치 비용문제와 ITB (Industrial and Technological Benefits)[19] 에서 인정하는 투자의 기준이 너무 협소하다는 이유로 중도에 입찰을 포기해 버렸다.

2021년 11월 말, 캐나다 국방부 및 조달 부처가 슈퍼호넷이 캐나다 연방 정부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보잉사에 통보했다.# 슈퍼호넷의 탈락이 확정되면서 후보는 그리펜과 F-35만 남게 되었지만, 객관적인 성능이나 장기적인 운용 전망, 그리고 상술한 캐나다 항공산업계의 이해관계를 감안해 보면 F-35가 그리펜에 대해 확고한 우위를 갖고 있었다. 때문에, 세간에서는 이때까지의 입찰 과정을 F-35 구매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순으로 여겼다.

결국 2022년 3월 29일, 그리펜을 제치고 F-35A[20]가 캐나다의 차기 전투기로 선정되었다.# 정권 탄생 전부터 그렇게 F-35의 도입을 막고자 했던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임기 내에 결정이 이루어졌으며, 동시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한창 진행 중일 때라 '캐나다에는 본토 침공 걱정이 없으니 F-35 같은 스텔스기는 쓸모없다'고 주장하던 반대파들을 침묵시키기에 매우 시의적절한 시기였다. 도입규모는 기존 계획수량보다 늘어난 88대로 변경되었고, 예상 총 비용은 150억 달러로 상정되고 있다.


3. 도입 예상국[편집]



3.1. 스페인[편집]


경항공모함 후안 카를로스 1세급에서 운용되고 있는 EAV-8B Harrier II Plus를 대체기로 F-35B형을 도입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다만, 2010년대 중반까지는 F-35 사업의 불확실성이 많이 남아있었고 자국의 경제난도 있었기에 F-35 도입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었다. 그러나, 바다 건너 이웃나라이자 자신들처럼 경항모를 운영하고 있어서 해리어 대체기 수요가 있던 이탈리아가 2018년에 F-35 전력화를 선언하는 등, 2010년대 후반들어서 여러 나라들의 F-35 도입이 이뤄지자 스페인도 2020년대 들어서 F-35 도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스페인은 현재 FCAS 프로그램 참여국으로서 아직 F-35 구매에 대해 확실한 방향성을 잡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국제 정세와 스페인의 경제상황, 그리고 FCAS 프로그램의 순항 여부에 따라 구매 가능성이 정해질 것으로 추측된다.

3.2. 카타르[편집]


2020년 10월, 카타르가 F-35 구매 의향서를 록히드 마틴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은 군사적우위가 없어질 수 있다며 반발했다.# 카타르 역시 친미국가이기는 하나, 이란과 하마스와 비교적 가까우며 아랍권 내에서도 같은 미국의 동맹인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와 단교하기까지 했을 만큼 사이가 험악하기 때문에 판매가 어려울 것으로 보는 전망이 많다. 또한 중동에 대규모 무기수출을 꺼리는 조 바이든의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고 이 직후 아랍 에미리트가 계약한 50대의 F-35의 계약이 중단되었을 정도로 강경한 상태라 판매전망은 더더욱 낮아졌다.


3.3. 루마니아[편집]


기존에 있던 MiG-21 LanceR 대체용으로 2030년 도입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인해 포르투갈 공군의 F-16AM과 노르웨이 공군의 F-16C를 중고로 도입하는 방향으로 선회되어 잠정 보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2년 2월, 루마니아 대통령 클라우스 요하니스가 공군 기지에 방문해서 F-35 도입할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루마니아가 F-35를 도입한다면, 중고 F-16의 도입이 완료되는 2030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3.4. 태국[편집]


2021년 12월 30일, '나파뎃 투빠떼미' 태국 공군 참모총장이 방콕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방력 강화를 위해 F-35를 구매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도입 추진이 확인되었다. 구매를 희망하는 대수는 최소 8대에서 최대 12대로 알려지고 있으며, F-35 구매 추진 이유에 대해 나파뎃 공군 참모총장은 기존 F-5E와 F-16AM/BM의 노후화라고 밝혔다. 또한 F-35A 기준 대당 기체의 가격이 대량 생산과 안정화로 8200만 달러 (약 975억원)까지 인하됨으로써 구매에 적합하며, 협상에 따라서는 기술이전에 더해 7000만 달러 (약 832억원)까지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호주와 미 보잉 사가 공동 개발 중인 보잉 ATS (로열 윙맨)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다며, F-35를 도입할 경우 같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인터뷰에서는 F-35가 태국 공군의 희망대로 도입될 경우, 태국 동북부 나콘랏차시마 제1전투비행장에 배치될 것이라고 첨언한 것을 보면 태국 공군 나름대로는 구체적인 배치 계획까지 세워둔 듯 하다. 하지만 전반적인 도입 가능성은 불투명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먼저 태국의 국가 주력 사업인 관광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지대한 타격을 입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현 시점의 태국의 외교적 대외노선이 냉전기 때보다 더 전통적인 중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미국이 과연 F-35에 대한 판매 허가를 내줄 지 미지수라는 점이다. 당장 태국군 내에서도 공군과 달리 해군은 중국제 S26T 잠수함 도입을 결정하고, 2024년 인도를 예정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으로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를 무시하고 태국 국가차원[21]에서 화웨이5G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하기로 한 상황인 만큼 더욱 F-35 도입 허가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22]

2022년 4월 28일, 미 공군 대표단이 태국의 F-35 조달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한다고 한다. 미 공군 대표단은 태국 공군의 자원과 능력, 준비테세 및 운용 유지 능력 등을 평가할 것이라고 한다. 태국은 2022년 1월에 이미 4대의 F-35 도입을 위한 138억 바트의 예산은 마련해둔 상태라고 한다.# 한편 태국의 F-35 도입은 동남아시아 군사 균형 전반을 흔들 가능성이 높은데, 자국 방어 및 탈환용으로 소수의 F-35B 도입만 확정한 싱가포르와는 달리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맹주를 자청하는 국가이며 동남아시아 권역 내에서 대외 군사활동에도 비교적 적극적인 편이기 때문에 자칫 F-35가 지역 균형을 깨뜨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내 각국이 스텔스기 도입 경쟁을 일으킬 가능성도 높다.[23]

3.5. 그리스[편집]


2020년 1월, 그리스의 국방부 장관이 튀르키예에 대항하여 제공권 우세 확보를 위해 F-35를 구매할 가능성이 있다는 인터뷰를 했다. 그리스 입장에선 다행히도 튀르키예가 미국과의 마찰로 F-35 프로그램에서 퇴출되고 나서 나온 발언이라, 에게해 영해와 영공을 두고 심심찮게 다투는 지역 라이벌 국가인 그리스가 대놓고 튀르키예가 발주 받았어야 할 전략무기를 미국에게 제공받을 경우 튀르키예가 이에 반발하여 NATO에서 탈퇴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이후 10월에 도입을 확정지으면서 F-35 도입국 대열에 합류했다.

2020년 10월, 그리스 정부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그리스를 방문했을 때 F-35A 20기 도입에 합의했다. 튀르키예용으로 이미 제작되어 있던 6기를 2022년부터 받는 것을 시작으로 도입할 예정이었다.#

다만 2021년 시점에서는 그리스와 미국 측이 F-35 도입에 관한 논의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만 될 뿐,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약이나 대수는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상태가 이어졌다. 이는 그리스가 라팔을 60대까지 완편하는 대량 도입을 우선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미국 역시 튀르키예에 대해 S-400 도입과 에르도안의 친러, 반미, 권위주의적 정책에서 비롯된 기존의 적대기조를 완화해보려는 시도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굳이 속도를 내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2022년 초부터 전쟁이 터지자 그리스는 재차 F-35 도입을 서두르게 된다. 그리스 미조타키스 총리는 6월 30일 NATO 정상회의가 끝난 뒤 “20대(@ 옵션 20대) F-35A 매각을 공식적으로 미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적성국인 튀르키예가 노르웨이핀란드의 NATO 가입을 지지하는 것을 대가로 미국으로부터 F-16V 매입을 승인받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우위를 확실하게 점하려면 라팔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4. 도입 무산 국가[편집]



4.1. 튀르키예 (프로그램 퇴출)[편집]


파일:lockheed-turkey-f-35-roll-out-2-1170x610.jpg

2014년 5월, 튀르키예가 F-35A의 도입을 공식 결정하였다. 튀르키예는 초기부터 JSF 프로그램에 참여한 티어 3 공동개발국으로서 TAI(터키 항공 우주 산업)와 같은 튀르키예의 방산 기업들이 조종석 디스플레이, 캐노피, 랜딩기어, 내부무장창 문짝, 외부 무장 파일런, F135 엔진의 EWIS(Electrical wiring interconnection system) 등 960여개의 부품 개발 및 생산과 함께 자국용 F-35에 대한 중앙 동체 조립도 맡고있었다. 튀르키예 내 생산 부품들은 미국에도 수출되어 전 세계 F-35 제조에 사용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록히드 마틴과 협력하여 F-35의 내부무장창에 맞는 자국산 대함/대지 미사일 SOM-J와 튀르키예판 JDAM인 HGK 항공 유도 폭탄도 인티그레이션 될 예정이었고, 유럽권 F135 엔진 MRO 시설 역시 보유할 예정이었다.

처음 예정된 물량은 100대로 매년 10대씩 도입할 예정이었다. 구매계약 자체는 한번에 하지 않고 수년 단위로 끊어서 하고 있었다. 2019년 시점에서 예상되는 계약수량은 약 30대 정도. 또한 후안 카를로스 1세급을 기반으로 건조되고 있는 대형 강습상륙함 2척에서의 운용을 위해 F-35B의 도입 역시 검토되고 있었다.

그러나 2016년 튀르키예군의 일부 세력이 비세속 정책을 강화하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에 반발하여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실패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세속주의 군인들이 대거 축출당하며 F-35 도입 및 배치에 힘써야 할 기존 공군 세력도 큰 타격을 입었다. 또한 이 사건 이후 튀르키예 에르도안 정부와 서방과의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하면서 튀르키예의 F-35 도입에도 난항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2018년 2월 28일, 튀르키예가 F-35로 기존 주력 전투기인 F-16C를 완전히 대체하고 F-35B 역시 도입해 현재 건조중인 후안 카를로스 1세급과 동급의 아나돌루급 강습상륙함에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2016년 터키 쿠데타 미수 사건 이후 악화된 서방과의 터키와의 관계와 점점 짙어지는 러시아와의 밀월 분위기 속에서 원만하게 추가도입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의문시 되었다.

더군다나 튀르키예가 S-400 지대공 미사일을 도입하게 되면서 이를 바탕으로 러시아가 F-35의 취약점을 파악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미국과 NATO의 우려가 더해지면서 튀르키예의 F-35도입을 저지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S-400은 생산국인 러시아와 서방과의 긴장관계에 있는 중국 외에도 미국의 동맹국인 사우디아라비아까지도 도입한 무기이기도 하지만, 문제는 튀르키예가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최신 무기에 속하는 F-35 도입국이라는 것이다. 이게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가 하면 F-35를 도입한 와중에 S-400을 구입해버리면 만약 두 무기가 합동 훈련을 벌이거나, 혹은 무기간 대결을 시험하게 되면 S-400 개량과 수리를 맡을 러시아에 F-35의 RCS나 전자신호 등의 정보가 모조리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괜히 미국을 포함한 NATO 국가들이 유달리 튀르키예의 S-400 구입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아니었다.

2018년 4월 25일, 미 상원의원 3명이 튀르키예에 F-35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유는 튀르키예가 러시아로부터 S-400 방공미사일을 도입하였고, 미국인 앤드루 브런슨 목사를 테러조직 지원 혐의로 투옥했기 때문이다. 튀르키예 역시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튀르키예 외무장관을 통해 미국이 자국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단할 경우 이에 대해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8년 5월 25일 튀르키예 F-35A 공급 금지로 대표되는 '국방수권법안' (NDAA)가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를 통과하면서 튀르키예 외교부가 또다시 NATO 동맹 정신을 반하는 것이라 읍소하는 한편, 외교적 보복을 거론했다. 또한 F-35 전투기 개발을 미국의 독자로 추진한 것이 아니라 다국가 JSF 프로그램이라고 지적하면서, 미국도 관련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런 한편 같은 날 러시아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직접 나서 '터키는 전투기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며 슬그머니 Su-57을 터키에 판매할 것 같은 제스처를 취하기 시작했다. 터키 역시 이에 호응하여 F-35의 공급중단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Su-57 구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튀르키예 보수언론인 '예니 사팍'은 4월 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튀르키예를 방문했을 때 군사 소프트웨어와 기술 교환에 대합 협의가 있었으며, 그 자리에서 러시아 Su-57 전투기의 공급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튀르키예에 대한 F-35 공급문제와 Su-57 도입문제는 단순히 전투기라는 무기의 판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S-400에 이어 기존 적국 러시아에게서 가장 최신예 무기를 받아오는 것이 됨으로 이 정도 구매사안이 성사될 정도라면 사실상 새로운 동맹 관계가 완성되었다고 봐야 할 문제이다.[24] 결국 튀르키예가 NATO 이탈하느냐, 아니냐를 가르는 동맹 신뢰에 있어 기점이 되는 문제이기에 국제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에르도안 대통령이 유세 중 "나의 형제들이여, 베개 밑에 유로나 달러화가 있다면 이를 리라로 바꿔달라"라고 읍소할 정도로 리라화가 급락하며 튀르키예 경제 위기론이 커지면서 어느 쪽이든 대규모 도입사업을 진행할 여력이 유지될지 의문시 되고 있다.

2018년 6월 21일, 튀르키예 공군을 위한 F-35의 출고식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출고식과는 별개로 미 의회에서 F-35 공급 제한법령 제정은 계속 진행되었다. 미국은 프로그램 정상화 조건으로 S-400 도입 취소와 튀르키예 내 미국인 구금자 석방을 요구하였다.

2018년 7월 29일, 에르도안 대통령은 미국이 F-35의 튀르키예 판매를 막을 경우에는 국제중재재판으로 가겠다고 언급했다. 결국 연이은 미국과의 갈등과 튀르키예 정부의 불안한 통화정책 등으로 인해 리라화 폭락사태가 일어나는 등 경제가 악화되고 미국과의 관계 역시 에르도안 대통령의 정치적인 이유로 미국에 계속 맞서겠다는 상황이라 F-35 도입은커녕, 기체 인도가 허용된다 하더라도 경제 위기로 추가 구매가 가능할지도 불분명해지는 상황에 다가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르도안은 "잊지 말아라. 그들 (미국)에는 달러가 있지만, 우리에겐 우리 국민, 그리고 신(알라)이 있다"며 전형적인 현실성이 결여된 프로파간다를 진행하고 있어 상황 반전은 요원하다고 손가락질 받고 있다.

2018년 8월 1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터키에 대한 F-35 스텔스 전투기 수출 제한 내용이 포함된 2019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 (NDAA)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F-35 전투기 100대의 터키 인도도 무산되었다. 튀르키예에 F-35 인도 중단은 미국에도 복잡한 문제를 안겨주었는데, 전투기의 몇몇 핵심 부품들을 튀르키예 회사들이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를 대체할 새 공급처를 찾기까지 2년은 걸릴 것으로 미 국방부는 보고 있다. 또한 유럽에 배치된 F-35 전투기 엔진의 수리 및 검사를 위한 주요 시설도 튀르키예 북서부의 에스키세히르에 위치해 있어 이를 대체하는데에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튀르키예의 언론인 겸 군사 평론가인 'Babak Taghvaee'는 미국 내에서 훈련 중인 튀르키예군 F-35A가 사실상 압류되었으며, 곧 훈련 중인 튀르키예군 조종사와 정비사들도 귀국조치 당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에 따른 반응은 두 갈래로 나뉘는데 하나는 과거 오스만 제국의 전함을 강탈한 영국제 군함 'HMS 애진코트'의 사례처럼 괜히 지례짐작해 오스만(튀르키예)을 잠재적인 가상의 적국으로 단정하고 섯부르게 무기를 압류하여 외교 관계를 훼손했다가 오히려 1차 세계대전 때 오스만이 독일의 편에 붙어버렸던 군사적 재난을 F-35를 통해 재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다른 하나는 이란에 F-14A를 판매했다가 팔레비 왕조의 몰락으로 모조리 적국 소속이 되어버렸으며, 당시 최신예 무기가 소련 등으로 넘어가버린 최악의 사태를 기억하여 종교국가화, 독재, 반미, 친러화 등 당시 이란과 상당히 유사한 행보를 걷고 있는 튀르키예에 F-35를 넘기지 않는 것이 충분히 합리적이라는 주장이다.

2018년 10월 12일, 튀르키예에 구금되었던 미국인 앤드루 브런슨 목사가 석방되었다. 브런슨 목사의 구금은 F-35 판매 제한의 빌미이기도 했다. 그러나, 또다른 빌미그리고, 사실상 실질적인 이유 였던 S-400 도입건은 현재 진행형이었다. 미 국방부는 2018년 11월 의회에 제출된 2019년도 미국 국방수권법에 다시금 튀르키예에 S-400 도입 시 F-35 공급은 없다는 방침을 명기함으로써 사실상 최후 통첩을 가했다. 그러나 튀르키녜 정부는 그 이후에도 F-35에 대한 주문을 계속하였고, 철수했다던 튀르키예 파일럿과 정비사들도 미국에서 계속 훈련하고 있는데다 심지어 2018년 12월부터는 F-35B 훈련을 시작했다. 에르도안 대통령 역시 미국의 수출 금지 협박에 아랑곳하지 않고 총 120대를 사겠다고 공언하였으며, 미국은 미국대로 튀르키예의 S-400 도입이 이미 확정되었음에도 계속 튀르키예의 주문을 받으면서 튀르키예용 F-35를 제조하고, 한편으로는 패트리어트 미사일 판매를 승인하고 협상을 벌이는 등 이중적인 행보를 보였다.

2019년 2월 19일, 트럼프 대통령은 터키에 11월 1일까지 일시적으로 F-35의 인도를 금지한다는 의회 법안에 서명하였다. 이후 3월 6일, NATO군 사령관 커티스 스캐퍼로티 장군 역시 튀르키예가 러시아제 방공 시스템을 구입하기로 결정하면 터키의 F-35 구매 계획을 미 국방부가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이에 미 국방부는 이튿날인 8일, 튀르키예에 재차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에르도안 대통령은 여전히 S-400의 도입은 NATO, F-35 및 미국의 안보와는 관계없다면서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만약 튀르키예가 F-35 프로그램에서 배제된다면 Su-57의 기술을 이전하고 자국내 생산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제안하며 기름을 더 부었다.하지만, 막상 일이 터지자 들고온 건 Su-35...

그 이후에는 미국이 계속 F-35 프로그램에서 추방할 것이라고 협박하고 튀르키예가 부인하는 행태가 지속되었다. 4월 30일, 에르도간 대통령이 자기들이 F-35 프로그램에서 빠지면 프로그램 자체가 망할 것이라는 소리도 했고#, 튀르키예 국방부 장관 역시 5월 경에 F-35에 대한 자신들의 역할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제 무기를 사기만 하는데 질렸다, 우리가 구입하면 미국이 생산하는 관계는 끝났으며 협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놓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심지어 미국에 함께 S-400을 연구하는 워킹 그룹을 만들자고 꼬드기는 시도까지 나왔다(...)[25].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했다는 기사펜타곤에서는 거부했다는 기사가 동시에 나오면서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은 실질적으로 튀르키예를 F-35 프로그램에서 추방하기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터키에게 S-400 구입 취소 기한을 7월 31일로 통보하였고, 2020년부터 튀르키예 기업들을 대체할 외국 기업을 물색하는 한편, 6월 11일에는 마침내 미국 내의 튀르키예 인력에게 F-35 관련 훈련 중단령을 내렸다. 그럼에도 6월 13일,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은 S-400 구입이 확정되었다고 발표했고, 28일 열리는 오사카 G20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7월 4일, 에르도안 대통령은 S-400이 7일에 아킨지 공군 기지부터 배치가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G20에서의 회담 분위기가 좋았는지 에르도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하고 있으며 제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건 에르도안의 착각 또는 허세에 불과했다.

2019년 7월 17일, 미국은 튀르키예를 F-35프로그램에서 공식적으로 퇴출시켰다. 이에 따라 이후 생산될 F-35에서 튀르키예산 부품이 배제되고, 튀르키예가 이미 인수한 전투기도 미국 영토[26]에 발이 묶이게 되었다. 튀르키예공군용으로 이미 생산했거나 생산중인 기체들은 미공군이나 타국 공군용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크다. 튀르키예는 미국의 일방적 조치는 동맹의 정신에 부합하지 않고 정당한 근거에 따른 것도 아니라며 극렬히 반발했다. NATO 회원국이면서도 러시아와 가깝게 지내는 행태를 보인 그대들이 할 말은 아닌것 같은데 튀르키예가 F-35 개발에서 제외되면 F-35의 대당 가격은 700만∼800만 달러가량 상승할 것이라 협박(...)한 건 덤. 러시아는 튀르키예에 Su-35를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27]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일이지만 어쩔 수 없었다면서도 만약 버락 오바마 정권 당시 튀르키예에 패트리어트 판매를 허가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전임 정부를 깠다(...).[28]# 록히드마틴은 튀르키예가 담당하던 부품 공장을 이미 미국으로 돌려 생산에 차질은 없을 것이며, 튀르키예의 물량 역시 다른 고객들이 소화해줄 것이라고 자신했다.[29] ###

2019년 12월 9일 미 국방부와 미 의회는 국방수권법안 (NDAA) 후속 조치로 튀르키예용으로 생산된 F-35를 미 공군이 구입할수 있도록 추가 예산을 배정하는데 동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기체들은 미 공군에 그대로 편입될수도 있지만 FMS 프로그램을 통해 동맹국들에게 공급될 수도 있다.

2020년 1월 14일에 미 국방부 관계자의 발언에 따르면 F-35 공급망은 2020년 3월까지 튀르키예에서 대부분 철수할 것이라고 한다.

2020년 6월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 상원은 미국 본토에서 보관중이던 튀르키예 공군용 F-35A 6대를 미 공군이 개조 및 운용을 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F-35A들이 미 공군에 곧바로 인도된 것이 아니라 대규모 소프트웨어 변경 작업이 이루어졌음이 확인되며 미국이 판매용 F-35A의 성능을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운그레이드하여 관리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커졌다.

결국 튀르키예는 F-35 대신 기존 F-16C의 독자적인 개량과 TF-X의 개발을 가속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동시에 F-35 프로그램에 잔류하기 위해 2021년, 미국의 로비회사 '아널드앤드포터'와 계약한 것으로 밝혀짐으로서, 현재 튀르키예가 얼마나 F-35의 구매를 목말라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다만,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튀르키예가 그동안의 대러 외교정책에서 급속도로 선회해 튀르키예 해군이 흑해로 들어오려는 러시아 해군의 최신형 전투함들[30]의 출입을 봉쇄해버리고 우크라이나에 군수물자를 긴급지원하는등 친우크라이나, 친나토 정책을 다시 펼치기 시작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도입을 시도 할 수 있는 여지가 마련되었다. 또한 문제의 근원이기도 했던 S-400의 우크라이나 이전도 미국 측이 제시하여 튀르키예와 협의[31]가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튀르키예는 러시아에게도 나름 중재안을 제시하는 등 줄타기 외교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재도입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다시 반전될 가능성이 보여지는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핀란드스웨덴NATO 가입에 튀르키예가 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튀르키예 측에서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 허가를 대가로 자국에 대한 제재 해제 및 쿠르드족 문제에 튀르키예 지지, F-16 개량 허가 및 추가 도입 승인 등과 함께 F-35 프로그램 복귀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제안을 미국이 받아들일진 미지수지만,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이 중차대한 문제인 상황이라 향후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미지수인 상황이 되었다. 다만 F-16 도입 허가 정도로 합의를 볼 가능성도 존재하기에 당장 F-35 프로그램에 복귀할 가능성이 그렇게 클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

4.2. 대만 (도입 무산)[편집]


2017년 트럼프 취임 이후 대만은 F-35 구매 의사를 밝혔다. 2018년 3월 16일, 대만의 옌더파(嚴德發) 국방부장이 입법원에서 열린 외교국방위원회의 업무보고에서 대만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는 단거리 이착륙[32]과 스텔스 기능이 필요하다면서 F-35 구매가 고려 대상으로 선택 사항에 포함됐다고 밝힘으로써 공식적으로 대만이 F-35 도입을 고려하고 있음을 알렸다. 당초 2월까지만 해도 중고 F-15C/D나 F-15 2040C형, F/A-18E/F 슈퍼 호넷, F/A-18XT 어드벤스드 호넷등을 고려상대로 올려놨었으며 F-35 판매는 대만과 미국 양측이 논의를 피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으나 2018년 2월 들어 미국과 대만 고위 공직자가 자유롭게 상대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대만여행법'을 미 상하원이 통과시키고 16년만에 대만서 무기거래논의 방위산업회담까지 개최하면서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급격하게 폐기하고 경제적, 군사적으로 중국을 압박하기 시작하며 급격하게 대만 측의 F-35 도입에 대한 자신감이 붙기 시작한 것 같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미국 측은 F-35 판매는 중국을 지나치게 자극할 수 있고 대만군 내의 친중파 간첩에 대한 우려 때문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한다. 카더라에 따르면 사실 F-35는커녕 F-15도 팔 생각이 없었고[33] F-35B 대신 같은 수직 이착륙기니까 AV-8 해리어 II(...)를 쓰라고 했다가 대만군에서 난리를 쳤다는 이야기가 있다.

결국 대만은 당장 F-35를 획득하기보다, 4.5세대 전투기인 F-16V[34][35]를 대량으로 확보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그리고 지대공 방어를 강화하는 방침으로 선회함에 따라 대만의 F-35 도입은 현재로서는 무산되었으며 앞으로 도입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또한 설령 대만에 F-35 수출이 풀리더라도 그 시기가 20년 안에 도래할지 의문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에 차라리 스스로 개발해서 실전 배치하는 것이 더 빠르겠다 생각하고, 자국산 스텔스 전투기 개발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 기준에서 5세대 전투기들이 세계적으로 대중화 되고, F-35가 한물간 전투기 취급을 받을 시기가 오더라도 장기적으로 대만의 항공기술력이 F-35급 자국산 전투기를 개발할 역량이 충분할지는 다소 비관적이기 때문에 도입 기회만 주어진다면 어떻게든 대만은 F-35 도입에 다시 사활을 걸 가능성이 더 높기는 하다.

한편 미국의 싱크탱크 랜드는 'Air Defense Options for Taiwan'이라는 대만 공군의 전략발전을 제안하는 보고서를 통해 기존 전술기들을 모두 폐기하고 F-35B로만 구성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기존의 F-16을 위시로 한 수백대 규모의 전력은 35일 이내에 무너진다는 전망과는 반대로 57대의 F-35B는 60일 넘게 큰 손실없이 버틴다는 결과가 나온 것.


4.3. 아랍에미리트(도입 무산)[편집]


미국의 무기 판매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의 중동의 국가들이지만 아직까지 F-35의 판매 허가가 이루어진 국가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들 중동 국가들은 지속적으로 F-35의 판매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국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2020년까지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2020년 8월 13일,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가 갈등을 봉합하고 '아브라함 협약'이라는 평화협약을 채결하여 수교를 눈 앞에 두게 되면서 예상보다 빠른 시일 내에 중동 국가에 F-35 판매가 이루어질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미국 역시 양국의 수교를 중재해준 대가로 F-35 판매를 기대한다는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서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36]

하지만 이스라엘은 평화협상에 미국의 첨단무기 판매를 수용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고, 반대로 아랍에미리트 측은 F-35의 구입에 관한 장애물을 이스라엘 측이 없애주어야 하며 이는 정당한 요구라고 반박했다.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지상과 해상에서 모두 불리한 처지에서 유일하게 자국의 우위를 보장했던 제공권을 F-35I에게 전면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F-35의 중동 국가 판매에 적지않은 위협을 느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F-35가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한 중동국가에 넘어가느니 평화협약을 중지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평화협약에 F-35가 마지막 걸림돌이 되었다고 표현되는 상황.

미국은 일단은 이스라엘이 중동에서 군사력의 질적인 우위를 보장할 것이며, 이를 훼손하지 않고 아랍에미리트에 군사적 도움을 주겠다는 입장이지만 동시에 트럼프의 사위이기도 한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은 아랍에미리트가 F-35를 보유하려고 오랫동안 노력했고, 평화협약으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커지긴 했지만 우리가 검토해야 할 게 있다 라는 정도로 모호한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그럼에도 UAE 연방창립일인 12월 2일에 맞춰 합의하는 것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스라엘도 반대의사를 더 이상 내비치지 않고 있다. 미 국무부는 2020년 10월 31일, UAE에 F-35A 50대를 100억 달러에 매각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후 미국 상원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UAE에 대한 F-35와 MQ-9B 리퍼 매각을 반대하는 표결을 붙였으나 부결되었다. 그리고 2021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조 바이든이 제 48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단 1시간 전에 F-35 50대와 MQ-9B 18대 판매 계약을 체결시켰다.

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은 며칠 뒤 해당 계약을 파기시켰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예멘 내전 개입에 대한 제재 차원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에 미국산 무기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던 공약을 실천하는 행보이기도 하다. 동시에 미국 입장에서도 완전히 신뢰하기 어려운 중동의 2선급 동맹들에게 무차별적으로 F-35 같은 신무기가 제공되는 것에 대한 제동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F-35 자체는 미국에게도 신무기로 취급되는 상황에서 아랍에미리트에 F-35를 판매한다는 것은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나 카타르, 쿠웨이트 등에도 형평성 차원에서 연쇄적으로 판매 허가를 내줘야 하는 부분이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즉, 역외균형에 대해 제대로 감안하지 않고, 너무 빨리 팔았다는 것이다.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파기한 계약 대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여, MQ-9와 F-35의 판매를 다시 허가하기로 결정하였다. 취임 직후의 계약파기를 번복하고 UAE에 대한 F-35 판매를 다시 승인한 바이든 행정부의 결정에 대해 미 의회에서는 이스라엘의 중동 지역에서의 군사적 우위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을 했으나, 정작 당사자인 이스라엘 측의 반대는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2021년 5월 25일,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항공기 2대가 아랍에미리트에 착륙해 정체를 알 수 없는 화물을 하역하는 일이 미 정보기관에 의해 포착되고 기술, 안보, 보건 분야 등 다방면에서 중국과 아랍에미리트가 밀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F-35를 포함한 군수품 판매가 기술유출에 대한 우려로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1년 12월 3일, 아랍에미리트가 라팔 최신 개수형인 라팔 모델 F4를 80대 구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실상 F-35 도입이 포기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결국 2021년 12월 14일, 이전부터 전망되었던 대로 아랍에미리트가 F-35A 전투기에 대해 진행중인 미국과의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 간의 화해 분위기 때문에 양자가 문제의 책임을 미국 쪽에 넘기고 있지만, 미국의 대 아랍에미리트 F-35A 판매가 무산된 이유에는 이스라엘의 정치적 압박이 크게 작용했다는 말이 많다. 또한 미국은 F-35A를 구입하기 위해서 아랍에미리트 내에서 5G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서 화웨이를 배제할 것을 요구했는데 중국과의 관계의 악화를 우려한 아랍에미리트가 차라리 F-35를 구매를 포기했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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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년 사고로 1기가 손실되었으나 2020년 방위예산에 손실분 1기 추가 구입 비용이 편성됨.[2] B형은 2030년대 초 전력화될 경항공모함 CVX에서 운용하기 위해 도입 준비 중. 해군 소속 경항모에서 작전하기 때문에 해군이 소요를 제기해 확보하고 F-35B가 속한 전투비행대대는 공군 소속으로 해군 함정에 파견되는 형식으로 운용하게 된다.[3] 사고로 1기 상실했기 때문에 실제 운용 숫자는 73기.[4] 프로그램 참여국이었으나 이후 미국과의 외교적 갈등이 심해지면서 2019년 7월 17일자로 F-35프로그램에서 퇴출되었다.[5] 유럽에서 유일하게 F-15가 정규 배치되어 있는 기지로도 유명하다.[6] 실제 운용숫자는 73기[7] 이후 이 도입가격은 연마다 계속 하락해 결국은 90억엔대까지 떨어졌다.한편 옆나라는 고정가 피눈물[8] 이와는 별도로 이미 개량된 102기의 F-15J MSIP에 대해서는 2019년 이후 AN/APG-83(V)1 레이더 및 신형 미션 컴퓨터, 신형 공대공 미사일(JNAAM), JASSM 탑재, 기골보강 등의 추가 개량을 진행할 예정이라 2040년대까지는 상당수의 F-15J가 현역으로 남을 전망이다.[9] 이즈모급이 이론상으로 고정익 함재기의 탑재, 운용이 가능하고, 일본의 군비증강 기조를 고려한다면 일본이 F-35B의 도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 개연성은 충분하고 실제로 이즈모급의 경항모로의 개조와 F-35B 도입이 확정되었다.[10] 그러나 위 사진 속의 F-35는 한국 시각으로 2019년 4월 9일 오후 7시경 북태평양 상공에서 추락해서 소실되었다.[11] 미군의 최신 양산분 도입가는 약 900억 원이고 한국 공군 직도입가는 약 1200억 원인데 비해 일본내 면허생산 비용은 약 1500억 원이다.[12] F-15J의 경우, 미 공군이 이미 실전 배치한 후 현역으로 운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입이 결정된 것이라 면허생산이 수월했던 것이었으나 F-35는 개발과정에서 도입이 결정난 것이어서 면허생산에 큰 의미가 없었는데다 차세대 전투기란 타이틀에 걸맞는 첨단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일본이 자체적으로 부품을 개발해 넣을 수 있는 환경도 아니었다.[13] 2018년까지 105발 도입, 17발, 56발, 32발[14] 싱가포르는 오는 2020년대 후반 도입을 목표로, 현재의 주력 상륙함인 8천톤급 인듀어런스급의 후속함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함선은 배수량 1만톤이 넘을 전망이며, 주요 국가들의 헬기 탑재 상륙모함처럼 대형 갑판을 설치할 가능성이 있다. 이 갑판에서 F-35B를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배수량 1만톤 수준의 함선으로 항모로서 제 역할을 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싱가포르가 자국 해군력의 총력을 기울여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수준의 배수량과 함재기 운용이 가능한 상륙함을 건조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물론 단순한 추가 활주로 개설의 역할로서만 보면 인듀어런스급 후속함 정도로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할 수도 있다. 도시국가라는 특성 상 굳이 항공모함으로써 다목적성을 부여하지 않고서도, 단순 이착륙만 가능한 정도로도 국가적 입장에서는 큰 전략적 가치를 지니기 때문이다.[15] 참고로 이 사업은 PAC-3 가 가격이나 성능이나 워낙 압도적이라 별다른 논란이 없다.[16] 캐나다의 전 국방부 획득 담당자 "만약 다른 것을 구입하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이것은 낭비다."[17] 한편, 캐나다가 그 동안의 지출을 매몰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을 감수하고 다른 기종을 선택한다면, F-35의 대당 가격이 1백만 달러 상승할거라는 예상이 나왔었다.[18]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캐나다는 오리지널 자국산 전투기를 만들어 낸 적도 있고, 21세기에도 민수용 항공기 시장의 지분을 갖고 있다.[19] 캐나다의 방위 산업에 계약 확정된 산업체는 그 액수만큼 캐나다에 투자해서 산업 활동을 해야 한다는 법안.[20] 기존에 F-35A에 F-35C를 섞은 캐나다형 F-35인 'CF-35' 자체는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랭지에서도 노르웨이가 F-35A를 무리없이 운용하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에 굳이 단거리 이착륙을 위한 함재기 기반 기체를 고집하지 않게 된 것으로 보인다.[21] 2021년 11월 26일,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화웨이 런정페이 회장이 직접 화상회담을 통해 협력을 지시할 만큼 양측이 모두 적극적이다.[22] 미국은 영국이 5G 네트워크 구축에 화웨이를 확실히 퇴출시키기 전까지 F-35 수출 제한을 걸기 위해 국방수권법안 개정을 추진했을 정도로 화웨이 장비를 사용한 5G 네트워크 구축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5G 네트워크 망에 화웨이 장비가 사용된 국가에 대해서는 F-35 판매 허가를 내주고 있지 않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23] 이 문제에 있어서 미국도 신중할 수 밖에 없는데,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미국의 관계는 F-35 수출 허가를 내줄 만큼 신뢰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 맹주를 두고 경쟁하는 국가에 F-35를 판매해버릴 경우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타국도 스텔스기 구입을 추진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이 경우 러시아 Su-57이나 수호이 체크메이트 혹은 중국 J-20, J-31 기종 정도 외에는 선택지가 거의 없다. 스텔스기라는 무기 체계가 판매국과 도입국의 군사적 밀착을 크게 확장시키는 특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으로서는 피하고 싶은 상황일 것이다.[24] 이미 에르도안 대통령은 상하이 협력 기구가입 할 수도 있다며 2016년 튀르키예 쿠데타 미수 사건 이후 NATO 국가들과의 동맹 신뢰성을 크게 떨어뜨린 바 있으며, 이미 2012년부터 NATO 국가중에서는 유일하게 상하이 협력 기구의 협력파트너로 참가 중이기도 하다. 결국 이러한 튀르키예와 서방국가들의 갈등과 점점 친밀해지는 러시아와의 관계, 그리고 빠르게 종교 국가화가 진행되는 상황들이 겹쳐져 미국은 튀르키예에 대한 F-35 판매가 자칫 제2의 대 이란 F-14 판매의 참사가 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온다.[25] 쉽게 말해 북한이 최신형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도입하고 난 뒤 중국에다 우리 이거 같이 연구해봅세 하는 꼴이다.[26] 약 2년간은 조종사 및 정비 훈련이 미국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F-35 도입국들은 기종 인수 초기에는 본국으로 돌아가지 못한다.[27] 혹자는 한국도 불곰사업으로 러시아제 무기를 받았고 이걸로는 아무 말 없던 미국이 튀르키예가 러시아제 미사일 산 거 가지고 왜 이리 난리냐고 할 수도 있는데 본질을 오해하여 갖는 질문이다. 애시당초 불곰사업은 한국이 러시아{당시에는 소련}에게 준 차관을 러시아가 현금이 없어 현금 대신 자기네 무기로 갚겠다고 해서 생긴 것이었다. 즉 불곰사업은 채무관계로 인한 것이어서 터키의 F-35 프로그램 퇴출과는 하등 관련이 없다. 더우기 이 당시 받았던 T-80은 당시 소련군에게 인도되기 위해 공장에서 막 출시된 새것이긴 했으나 탱크는 전략무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논란 자체가 생길 수 없었으며 그나마 전략무기라 할 수 있었던 핵잠수함이나 소련제 항공모함은 비용도 비용이거니와 반대가 심해서 도입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불곰사업으로 인해 한국에서 미국 무기 정보가 흘러나갈 가능성은 거의 없었지만 상술되었다시피 S-400은 이를 도입할 경우 F-35의 정보가 흘러나갈 우려가 있다는게 문제다.[28] 물론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그럼 조 바이든도 다른 이유로 튀르키예와의 무기 판매를 중단시키고 나서 똑같이 그때 F-35 판매를 허가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우길 수 있다. 당연히 무기를 팔지 않은 건 그때마다 상황에 따라 결정할 일이지 그걸 이제 와서 뒷담화를 한다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이다.트럼프와 상식이 안 어울리긴 하다[29] 링크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에서 도입 의사를 밝혔고 일본도 추가도입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30] 이 때문에 현재 흑해 내부에 있는 러시아 해군 전투함들은 구형 전투함들이다.[31] 결과적으로 S-400 이전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가 러시아에 대해 완전한 적대정책이 아닌 서방과 러시아 사이에서 소통창구 역할을 자처하고 있으며, 에르도안 대통령 역시 튀르키예의 경제난 상황 속에서 자신의 정치적 생명 연장을 위해 중재자 역할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32] 전쟁 초반 활주로 파괴를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대만 공군은 F-35B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33] F-15 하면 여전히 수십년 전 개발된 한물 간 퇴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최신 개량형은 왠만한 중국제 최신 전투기와 맞짱을 떠도 이길 만한 강한 전투기다. 당장 F-15K만 해도 도입 당시 동북아 하늘에서 제왕으로 군림했던 전투기였고, 인민해방군 공군이 강화되고 F-35가 도입된 지금도 왠만한 주변국 전투기에 밀리지 않는다.[34] 추가적으로 일본의 초기 생산형 F-15CJ/DJ를 미국 측에 되팔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중인데, 표면적으로는 요격 및 방공을 담당하는 미국의 F-15C/D의 수량 부족 때문에 고려 중이라고 말하지만, 이미 더 이상 의미있는 개수가 불가능할 정도로 노후화되어 있고 항전장비들도 일본에 맞추어 개수되어 있는 항공자위대의 F-15를 미국이 다시 쓰려고 살 가능성은 낮다. 실현된다면 미국 내에서 적당한 개수를 거친 뒤에 도로 대만에 되팔 것이라는 말이 공공연하다.[35] F-16 기종 자체가 당대의 F-15나 F-22, 지금의 F-35처럼 1선급 우방국이 아닌 제3세계 국가(비동맹국이지만 적성국까지는 아닌 국가들)을 상대로도 판매할 수 있는 기종으로 계획되었다.[36] 실제로 아랍에미리트의 F-35 판매가 아브라합 협약이 될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