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2008-0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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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정규 시즌
2007-08 시즌

2008-09 시즌

2009-10 시즌


FC 바르셀로나 2008-09 시즌
감독: 펩 과르디올라
주장: 카를레스 푸욜
결과
라리가 : 우승
코파 델 레이 : 우승
UEFA 챔피언스 리그 : 우승
전체 득점 1위 : 리오넬 메시 (38)
리그 득점 1위 : 사무엘 에투 (30)
1. 과르디올라의 부임
2. 스쿼드
3. 유니폼 및 스폰서
4. 여름 이적시장
4.1. 영입
4.2. 방출
5. 정규리그
8. 총평


1. 과르디올라의 부임[편집]


파일:external/img.vvlcdn.com/o_f_c_barcelona_josep_guardiola-30408.jpg

2003년부터 팀을 지휘한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이 떠나고 당시 FC 바르셀로나 B 팀을 지휘하고 있었던 팀의 레전드 선수인 펩 과르디올라가 감독으로 부임했다. 부임 당시에는 변변한 경력이 없는 초짜 감독의 역량에 대해서 물음표를 던진 사람들도 있었으나 과르디올라는 그 우려를 완벽하게 잊게 만들었다.


2. 스쿼드[편집]


FC 바르셀로나 2008-09 시즌 스쿼드
번호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포지션
국적
생년월일
비고
1
빅토르 발데스
Victor Valdes
GK
파일:스페인 국기.svg
1982년 1월 14일
부주장
2
마르틴 카세레스
Martín Cáceres
DF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1987년 4월 7일

3
제라르 피케
Gerard Piqué
DF
파일:스페인 국기.svg
1987년 2월 2일

4
라파엘 마르케스
Rafael Márquez
SW
파일:멕시코 국기.svg
1979년 2월 13일

5
카를레스 푸욜
Carles Puyol
DF
파일:스페인 국기.svg
1978년 4월 13일
주장
6
차비 에르난데스
Xavi Hernández
MF
파일:스페인 국기.svg
1980년 1월 25일
3주장
7
아이두르 구드욘센
Eiður Guðjohnsen
FW
파일:아이슬란드 국기.svg
1978년 9월 15일

8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Andrés Iniesta
MF
파일:스페인 국기.svg
1984년 5월 11일
4주장
9
사무엘 에투
Samuel Eto'o
FW
파일:카메룬 국기.svg
1981년 3월 10일

10
리오넬 메시
Lionel Messi
FW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1987년 6월 24일

11
보얀 키르키치
Bojan Krkić
FW
파일:스페인 국기.svg
1990년 8월 28일

13
호세 마누엘 핀토
José Manuel Pinto
GK
파일:스페인 국기.svg
1975년 11월 8일

14
티에리 앙리
Thierry Henry
FW
파일:프랑스 국기.svg
1977년 8월 17일

15
세이두 케이타
Seydou Keita
MF
파일:말리 국기.svg
1980년 1월 16일

16
시우비뉴
Sylvinho
DF
파일:브라질 국기.svg
1974년 4월 12일

18
가브리엘 밀리토
Gabriel Milito
DF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1980년 9월 7일

20
다니에우 아우베스
Dani Alves
DF
파일:브라질 국기.svg
1983년 5월 6일

21
알렉산드르 흘렙
Alexander Hleb
MF
파일:벨라루스 국기.svg
1981년 5월 1일

22
에릭 아비달
Éric Abidal
DF
파일:프랑스 국기.svg
1979년 9월 11일

24
야야 투레
Touré Yaya
MF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1983년 5월 13일

25
알베르트 호르케라
Albert Jorquera
GK
파일:스페인 국기.svg
1979년 3월 3일

27
페드로 로드리게스
Pedro Rodríguez
FW
파일:스페인 국기.svg
1987년 7월 28일

28
세르지오 부스케츠
Sergio Busquets
MF
파일:스페인 국기.svg
1988년 7월 16일

29
빅토르 산체스
Víctor Sánchez
MF
파일:스페인 국기.svg
1987년 9월 8일



3. 유니폼 및 스폰서[편집]


2008-09 시즌 유니폼
파일:바르샤 08-09.png
파일:BARCA_AWAY0809_large.jpg
파일:barca 2007-08 away.gif
파일:barcelona-08-gk-black_2.jpg
HOME
AWAY
THIRD
GK
유니폼 메이커
메인 스폰서[1]
소매 스폰서
파일:나이키 로고.svg
파일:유니세프 로고.svg
파일:TV3 logo.jpg


4. 여름 이적시장[편집]



4.1. 영입[편집]


FC 바르셀로나 2008/09 시즌 여름 이적 시장 영입 선수 명단
이름
영문
From.
포지션
국적
이적료
세이두 케이타
Seydou Keita
세비야 FC
MF
파일:말리 국기.svg
€14M
제라르 피케
Gerard Piqu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DF
파일:스페인 국기.svg
€5M
호세 마누엘 핀토
José Manuel Pinto
셀타 비고
GK
파일:스페인 국기.svg
€0.5M
마르틴 카세레스
Martín Cáceres
비야레알 CF
DF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16.5M
다니엘 알베스
Daniel Alves
세비야 FC
DF
파일:브라질 국기.svg
€29M
알렉산드르 흘렙
Alexander Hleb
아스날 FC
MF
파일:벨라루스 국기.svg
€11.8M
엔리케
Henrique
파우메이라스
DF
파일:브라질 국기.svg
€8M
세르히오 부스케츠
Sergio Busquets
FC 바르셀로나 B
MF
파일:스페인 국기.svg
승격
페드로 로드리게스
Pedro Rodríguez
FC 바르셀로나 B
FW
파일:스페인 국기.svg
승격

시즌 후 바르셀로나의 이번 이적시장이 신의 중 하나였음이 증명된다.


4.2. 방출[편집]


FC 바르셀로나 2008/09 시즌 여름 이적 시장 방출 선수 명단
이름
영문
To.
포지션
국적
이적료
에드미우송
Edmílson
비야레알 CF
MF
파일:브라질 국기.svg
Free
잔루카 참브로타
Gianluca Zambrotta
AC 밀란
DF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8M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Giovani dos Santos
토트넘 홋스퍼 FC
FW
파일:멕시코 국기.svg
€6M
릴리앙 튀랑
Lilian Thuram
-
DF
파일:프랑스 국기.svg
은퇴
산티아고 에즈퀘로
Santiago Ezquerro
CA 오사수나
FW
파일:스페인 국기.svg
Free
데쿠
Deco
첼시 FC
MF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10M
호나우지뉴
Ronaldinho
AC 밀란
FW
파일:브라질 국기.svg
€21M
엔리케
Henrique
바이어 04 레버쿠젠
DF
파일:브라질 국기.svg
Loan
올레게르 프레사스
Oleguer Presas
AFC 아약스
DF
파일:스페인 국기.svg
€3M
마르크 크로사스
Marc Crosas
셀틱 FC
MF
파일:스페인 국기.svg
€0.5M


5. 정규리그[편집]


파일:라리가 심볼(2016~2023).svg
FC 바르셀로나 스페인 라리가 2008/09 시즌
순위
경기 수



득점
실점
득실 차
승점
1 / 20
38
27
6
5
105
35
+70
87

라운드
날짜
홈/원정
상대팀
점수
1
2008-08-31
원정
CD 누만시아
1:0
2
2008-09-13

라싱 데 산탄데르
1:1
3
2008-09-21
원정
스포르팅 히혼
1:6
4
2008-09-24

레알 베티스
3:2
5
2008-09-27
원정
RCD 에스파뇰
1:2
6
2008-10-0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6:1
7
2008-10-19
원정
아틀레틱 빌바오
0:1
8
2008-10-25

UD 알메리아
5:0
9
2008-11-01
원정
말라가 CF
1:4
10
2008-11-08

레알 바야돌리드
6:0
11
2008-11-16
원정
RC 레크레아티보 데 우엘바
0:2
12
2008-11-23

헤타페 CF
1:1
13
2008-11-29
원정
세비야 FC
0:3
14
2008-12-06

발렌시아 CF
4:0
15
2008-12-13

레알 마드리드 CF
2:0
16
2008-12-21
원정
비야레알 CF
1:2
17
2009-01-03

RCD 마요르카
3:1
18
2009-01-11
원정
CA 오사수나
2:3
19
2009-01-17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5:0
20
2009-01-24

CD 누만시아
4:1
21
2009-02-01
원정
라싱 데 산탄데르
1:2
22
2009-02-08

스포르팅 히혼
3:1
23
2009-02-14
원정
레알 베티스
2:2
24
2009-02-21

RCD 에스파뇰
1:2
25
2009-03-01
원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3
26
2009-03-07

아틀레틱 빌바오
2:0
27
2009-03-15
원정
UD 알메리아
0:2
28
2009-03-22

말라가 CF
6:0
29
2009-04-04
원정
레알 바야돌리드
0:1
30
2009-04-11

RC 레크레아티보 데 우엘바
2:0
31
2009-04-18
원정
헤타페 CF
0:1
32
2009-04-22

세비야 FC
4:0
33
2009-04-25
원정
발렌시아 CF
2:2
34
2009-05-02
원정
레알 마드리드 CF
2:6
35
2009-05-10

비야레알 CF
3:3
36
2009-05-17
원정
RCD 마요르카
2:1
37
2009-05-23

CA 오사수나
0:1
38
2009-05-30
원정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1:1

개막전이었던 승격팀 누만시아 원정에서 0:1로 패하고 홈개막전이었던 2라운드 라싱 산탄데르와의 홈경기에서 실망스런 1:1 무승부를 기록했을 때만 해도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아보였다. 그러나 이후 리그 20경기에서 19승1무라는 어마무시한 성적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라리가 우승을 어느 정도 찜해놓은 듯 했다. 그러나 감독을 베른트 슈스터에서 후안데 라모스로 바꾼 레알 마드리드가 엘 클라시코 패배 이후 리그 19경기 18승1무를 기록하며 맹추격했고 그 기간 동안 바르사는 에스파뇰과의 홈경기 패배, 베티스전과 발렌시아전 무승부로 승점을 까먹으며 34라운드에 있는 두 번째 엘클라시코를 앞두고 승점 4점 차로 좁혀졌다.

사실상의 라리가 결승전이었던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마치 안방인 것처럼 라이벌을 대파하며 6:2 대승을 거두었고 4경기 남은 상황에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짓게 되었다. 라리가 우승을 홈에서 확정할 기회가 있었지만 비야레알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기던 경기를 3:3 무승부를 허용하며 아쉽게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허나 레알이 뜬금패를 당하며 승점차는 오히려 8점으로 벌어졌고, 다음 라운드에서는 두 팀 다 지면서(!) 승점차가 그대로 유지, 바르셀로나의 우승이 확정되었다.[2]


6. 코파 델 레이[편집]


라운드
날짜
홈/원정
상대팀
점수
32강
2008-10-28
원정
베니도름 CD
0:1
2008-11-12

베니도름 CD
1:0
16강
2009-01-06
원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3
2009-01-1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1
8강
2009-01-21
원정
RCD 에스파뇰
0:0
2009-01-29

RCD 에스파뇰
3:2
4강
2009-02-05

RCD 마요르카
2:0
2009-03-04
원정
RCD 마요르카
1:1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opa_del_Rey_logo_since_2012.png

2008-09 Copa Del Rey Final
2009. 05. 13
에스타디오 데 마스타야 (스페인, 발렌시아 CF)
파일:FC 바르셀로나 로고.svg
FC 바르셀로나
4 : 1
파일:아틀레틱 클루브 로고.svg
아틀레틱 클루브
31' 야야 투레
54' 리오넬 메시
57' 보얀 크르키치
64' 차비 에르난데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opa_del_Rey_logo_since_2012.png
8' 가이스카 토케로


7. UEFA 챔피언스 리그[편집]


  • 3차 플레이오프
라운드
날짜
홈/원정
상대팀
점수
1차전
2008-08-13

비스와 크라쿠프
4:0
2차전
2008-08-26
원정
비스와 크라푸크
1:0
  • 조별리그
라운드
날짜
홈/원정
상대팀
점수
1
2008-09-16

스포르팅 CP
3:1
2
2008-10-01
원정
샤흐타르 도네츠크
1:2
3
2008-10-22
원정
FC 바젤
0:5
4
2008-11-04

FC 바젤
1:1
5
2008-11-26
원정
스포르팅 CP
2:5
6
2008-12-09

샤흐타르 도네츠크
2:3
  • 결선 토너먼트
라운드
날짜
홈/원정
상대팀
점수
16강
2009-02-24
원정
올림피크 리옹
1:1
2009-03-11

올림피크 리옹
5:2
8강
2009-04-08

FC 바이에른 뮌헨
4:0
2009-04-14
원정
FC 바이에른 뮌헨
1:1
4강
2009-04-28

첼시 FC
0:0
2009-05-06
원정
첼시 FC
1:1[3]
결승
2009-05-27
중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

첼시와의 4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는 두고두고 비판받는,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가장 오심으로 얼룩진 경기를 벌이게 된다. 장소는 첼시의 홈구장 스탬퍼드 브릿지.

1. 28분 경, 플로랑 말루다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제라르 피케와 경합을 벌이다 넘어졌지만, PK도 없이 경기는 계속 진행되었다.

2. 56분 경, 에릭 아비달디디에 드록바, 니콜라 아넬카를 막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다 세 번이나 페널티 박스 안에서 그들을 넘어뜨린다. 두 번째는 유니폼을, 세 번째는 팔을 잡았을 정도. 하지만 주심의 경고나 퇴장조치는 없었고, 경기는 그대로 진행된다.

3. 또 에릭 아비달이다. 65분 경, 그는 공중 패스를 받고 드리블해 올라가는 아넬카를 쫓아가기 시작했고, 갑자기 아넬카는 잔디에 걸려 넘어졌는지 도중 구른다. 하지만 에릭 아비달은 이를 태클로 오해받고 퇴장당하고 만다. 이 부분은 바르셀로나가 억울한 점

4. 51분 경, 피케는 공중 패스를 받으려는 드록바와 공중싸움을 벌이던 도중, 드록바의 슈팅을 손으로 막았다. 고의성이 다분한 명백한 PK 상황.[4] 하지만 주심은 PK도 선언하지 않았고, 격분한 첼시 선수들은 주심에 거친 항의를 하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첼시는 1골을 통째로 도둑맞았고, 이는 결승 진출 실패의 결정적 원인이 된다.

5. 90분 인저리 타임, 미하엘 발락은 가슴으로 트래핑한 볼을 그대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는 몸으로 막으려던 사무엘 에투의 왼팔 아래쪽에 맞게 된다. 한마디로 매우 애매한 상황이었기에 PK인지 아닌지는 주심의 판단인 것. 주심은 PK를 선언하지 않았고, 결국 1-1로 끝난 경기에서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바르셀로나가 결승에 올라가게 된다. 격분한 드록바는 경기가 끝난 뒤 주심에게 "It's disgrace, F**king Disgrace!"(이건 수치야. X 같은 수치라고!)라고 말해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먹게 된다.

매우 찜찜하고 구린내나는 경기였지만, 결과는 캄 노우에서 1차전 0:0 무승부,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2차전 1:1 무승부.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결국 결승에 올라가게 된다.[5]

그러나 피엘 공화국인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것과 달리 바르셀로나에 불리한 오심도 굉장히 많았다.

1차전(캄 노우) 오심

(1) 4분: 박스 안에서 마르케스의 슈팅이 드록바의 손에 맞았으나 그대로 진행.[6] 거의 똑같은 상황에서 드록바는 본인이 당했을 땐 'It's disgrace, F**king Disgrace!'(이건 수치야. X 같은 수치라고!)라고 억울함을 호소 했으나, 본인이 남에게 했을때는 좋다고 넘어가는 내로남불을 선보였다.

(2) 42분: 이니에스타의 스루 패스를 에투가 받아 1:1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완벽한 온사이드임에도 오프사이드 선언, 결정적인 1:1 찬스가 무산되고 만다.

(3) 73분: 박스 안에서 침투하던 앙리를 보싱와가 손으로 잡아 끌어 넘어뜨렸지만 그대로 진행. 그 첼시팬으로 유명한 장지현 해설위원까지도 심판이 페널티 킥을 선언해야 했다는 의견을 보였다. 의심할 여지 없는 질 낮은 판정. 위에서 첼시팬이 적어놓은 것과 똑같은 말을 하자면, 바르샤는 1골을 통째로 도둑맞았다

(4) 84분: 발락은 이미 옐로 카드 1장을 가진 상태에서 수비 도중에 이니에스타를 팔꿈치로 가격했으나, 추가 옐로 카드를 받지 않음. 판정이 제대로 이루어 졌다면 발락은 퇴장이었다.

2차전(스탬퍼드 브릿지) 오심

(1) 4분 박스 안에서 발락이 팔꿈치로 메시의 공을 막았으나 그대로 진행[7]

(2) 66분: 아넬카가 혼자서 넘어졌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은 아비달이 억울하게 퇴장당함.

요약하자면 수준낮은 심판에 의해 1차전에는 바르셀로나가 억울했고, 2차전에서는 첼시가 억울했다. 그러나 한국에서 무척 호감이 많던 선수인 드록바가 카메라를 정면으로 쳐다보며 외친 F**king Disgrace!의 강렬한 임팩트와,접촉사고 나면 다들 뒷목부터 부여잡고 아이고 나죽네 하는 이유가 있는거다 더욱이 한국은 이런저런 이유로 바르셀로나 안티가 무척 많았기에[8] 첼시만 일방적인 피해자로 포장되는 현상이 유독 심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08-09 UEFA Champions League Final
2009. 05. 27 / 스타디오 올림피코 (이탈리아, 로마)
파일:FC 바르셀로나 로고.svg

FC 바르셀로나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엠블럼.svg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 - 0
10' 사무엘 에투
70' 리오넬 메시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결승전은 4강에서 아스날 FC를 합계 4:1로 꺾고 올라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만나게 되었다. 결승전은 AS 로마의 홈 구장인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펼쳐지게 되었고. 전반 10분 만에 사무엘 에투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바르셀로나에게 유리하게 시작한다. 이후 후반 25분에는 리오넬 메시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9]합계 2:0으로 3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고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한다.

파일:external/www.deshow.net/09-uefa-champions-league-571-2.jpg

다시 한 번 유럽 정상에 올라섰던 순간


8. 총평[편집]


파일:treble.jpg
La Masia

FC 바르셀로나의 눈부신 황금기의 시작. 이 시즌 이후, 과르디올라가 팀을 떠나기 전까지 이어진 약 7년여 간 바르셀로나는 축구 역사상 최강의 팀 중 하나라는 데 반론의 여지가 없을 만큼 눈부신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또한 전설적인 차비 에르난데스-안드레스 이니에스타-세르히오 부스케츠 등의 미드필더진 이외에도 이당시 주전으로 뛴 선수들은 거의다 각자 포지션에서 월드 클래스 그 이상의 위치에 오를 정도로 인재풀이 넓어지게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라 마시아 출신의 괴물 신인 리오넬 메시가 6관왕의 주역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축구의 신으로 불리우며 엄청난 명성을 떨치게 된다. 이 황금기가 지나간 이후로도 바르셀로나가 두번째 트레블을 달성하는 등 충분히 강팀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지만, 그 기반에는 08-09시즌 부터 쌓아놓은 것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로 바르셀로나의 팬들도 그리워하는 그야말로 레전설의 시즌이었다.

지난 시즌의 암흑기를 거친 이후, 레이카르트가 떠나고 당시 세계적으로 검증되지는 않았던 신인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기용되고, 팀의 스타였던 호나우지뉴를 내보내고 팀의 에이스 자리까지 어린 리오넬 메시에게 넘겨주면서, 다소 위험한 도박이라는 평이 많았지만 막상 시즌에 돌입하자 그런 우려는 모조리 불식되었다. 결과적으로는 라 마시아에서 함께 자란 유스 출신 선수들이[10] 주축을 이루며 스페인 클럽 최초이자 구단 첫 트레블을 달성하였고 시즌 후 다음 시즌인 2009-10 시즌에 UEFA 슈퍼컵,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FIFA 클럽 월드컵을 들어올리면서 구단 역사에 오랫동안 남을 유럽 축구 역사상 전무했던 6관왕을 달성한 시즌[11][12]이 되었다.

[1] 유니세프에 한하여 지원 받는 것이 아닌 오히려 구단 차원에서 후원한다.[2] 참고로 레알은 엘 클라시코 대패를 기점으로 남은 리그 5연패로 꼬라박는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다(...).[3]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인해 승리[4] 재밌게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진 스페인과 러시아의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16강전에서는 피케의 핸드볼 반칙을 제대로 인정해서 PK가 주어졌고, 이를 성공시키면서 1:1 동점이 되었다. 결국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스페인이 패배하면서 탈락했다.[5] 오브레보 본인도 훗날 자신의 판정 실수를 인정하며 축구 규정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내가 다른 판정을 내렸어야 했다는 사실을 알 것이라고 말했다. # 3년이 지난 지금도 종종 살해 협박 편지가 날아오기까지 했다고.[6] 주심의 권한인 고의성 여부 판별에서 드록바가 손을 붙이려 했다는 점을 참작할 수 있으나 팔에 맞은 것은 분명하다. 2차전 에투의 경우와 유사.[7] 핸드볼 파울에 의한 PK는 다른 무엇보다 고의성을 먼저 따진다. VAR 도입에 회의적인 UEFA의 입장상 앞으로도 이런 문제는 주심의 결정에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8] 그 당시 피엘 공화국에서 피엘 팀들을 챔스에서 마구 패버렸으니 기본적으로 안티가 많을 수 밖에 없고, 그 중에서도 '우리 민족의 자랑' 박지성의 챔스 결승전을 패배로 장식 시켜준지라 한국에서 절대 척 지지 말아야할 무리인 국뽕에게까지 미움을 사버렸다. 결정적으로 프리시즌 내한 당시 메시가 한국을 개무시했다는, 호날두 노쇼 사태를 계기로 진실이 드러나기 전까지 무려 10년이나 억울하게 까이게 된 악질선동까지 있었다. 피엘 공화국에서 피엘팀들을 격침시키고, 국민영웅 박지성의 챔스 결승전 선발출전 우승을 좌절시키고 내한 당시 한국 개무시 했다 선동질까지 겹쳐 국뽕에게까지 단단히 미움을 사버렸으니 바로셀로나는 그냥 뭘 해도 비호감이고 억까 당하는게 일상이었다. 또 볼 안뺏기고 요리조리 패스 돌리면서 이기는 방식이 일부 사람들에겐 매우 얄미운 스타일로 비춰지기도 했다. 결국 오브레보 사건에 대해 아무리 객관적 팩트로 설명을 해줘도 그 당시 한국 해축판에서 거의 공공의 적이자 왕따 신세였던 바르샤 팬들의 말을 균형있게 들어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9] 경기 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바르샤가 이길 확률이 메시가 헤딩골을 넣을 확률과 같다고 발언했는데, 정말로 메시가 헤딩골을 넣으면서 바르셀로나가 승리하였다.[10] 선수 뿐만 아니라 감독 역시 라 마시아 출신이었다.[11] 라리가, 코파 델 레이,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FIFA 클럽 월드컵 6개 대회를 전부 우승했다. 2019-20 시즌에 FC 바이에른 뮌헨도 6관왕을 달성했는데 그 전까지는 축구 역사에서 유일한 기록이었다.[12] 이 시즌 바르셀로나는 2010-11 시즌과 MSN 라인으로 2번째 트레블을 달성한 2014-15 시즌과 함께 팀 역사상 최고의 시즌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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