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셰리프 티라스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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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FC 셰리프 티라스폴은 국제법상 몰도바내 자치공화국인 트란스니스트리아[2]의 티라스폴에 연고를 둔 축구 클럽이다. FC 셰리프라고 줄여서 말하기도 한다.
FC 티라스폴과는 다른 팀이다.
우승 기록도 2010-11, 2014-15 시즌을 제외하고 디비지아 나치오날레 우승을 연속으로 하고 있는 팀. 유로파리그에 자주 나가서 다른 대륙과 달리 유럽 내 축구 팬들에게는 아주 잘알려져 있다.
팀의 상징인 캐릭터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꿀벌이 상징이라면 이 팀은 말벌을 상징인 듯 하다. 2012-13 시즌부터 유니폼 색상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UCL 최고기록 : 본선 32강 조 3위 (21-22시즌)
UEL 최고기록 : 본선 16강 PO (21-22시즌)
UECL 최고기록 : 본선 16강 (22-23시즌)
2. 역사[편집]
1997년에 트란스니스트리아내에서 가장 큰 기업인 셰리프(Sheriff SAO)에 의해 창단되었다.[3] 당시 축구장을 건설 중이었던 셰리프는 빅토르 구샨의 의지에 따라 축구 구단을 창단하게 되는데 이 팀이 셰리프 티라스폴이다.
창단 당시부터 97-98년 시즌에 2부 리그에서 우승을 하였다. 그 이후 99-00년 시즌에 1부리그에서 준우승을 하였고 이 때부터 셰리프의 우승 독점 시대가 열리기 시작했다.
몰도바 축구 리그 자체가 유럽 내에서도 하위권이라 티라스폴 말고는 수준급인 축구팀이 거의 전무한 상황이기도 하지만 몰도바 경제 자체가 유럽내에서도 최하위권이다 보니 축구단에 돈을 많이 투자하지 못하는 것도 있다. 이건 트란스니스트리아도 마찬가지이지만 구단의 후원 기업이자 모기업인 셰리프에 의해 몰도바 축구팀 중 가장 먼저 브라질, 아프리카 등 발 빠른 선수들을 영입한 팀이기도 하다. 이러한 투자 덕분인지 몰도바의 다른 축구팀과는 정반대의 인식을 가진 사람들도 적지 않다.
2001년에 처음으로 챔피언스 리그 예선에 나가게 되었다. 하지만 창단 역사상 최다 점수차로 패배하게 되는데 패배를 안겨준 팀이 안데를레흐트이다.[4] 자국리그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지만 유럽 대항전 조별 리그마다 떨어지는 그들만의 리그급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3. 최근 시즌[편집]
3.1. 2021-22 시즌[편집]
-유로파 리그 16강 플레이오프 탈락
-리그 우승 (20번째 우승)
-몰도바 컵 우승 (11번째 우승)
전 시즌 우승팀 자격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2021-22 시즌 1차예선에 진출한다.[21-22시즌]
UCL 1차예선 상대는 알바니아의 KF 테우타. 1차전을 4-0으로 대승하더니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도합 5-0으로 가볍게 2차예선에 진출한다.
UCL 2차예선 상대는 아르메니아의 FC 알라쉬케르트.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차전에서 3-1로 승리하며 도합 4-1 완승을 거두며 3차예선에 진출한다!
UCL 3차예선 상대로 세르비아의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라는 다소 버거운 팀을 만난다.
한 수 위의 팀이라 평가되는 만큼 전망이 좋진 않았는데, 1차전 원정에서 1-1로 비기더니 2차전 홈에서 1-0으로 승리한다! 이번 승리로 자신들의 챔스 최고 기록였던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5]
11년만에 맞이하는 UCL 플레이오프에서는 자신들보다 몇 수 위 전력으로 평가받는 크로아티아의 최강팀 GNK 디나모 자그레브를 만난다. 그런데 자그레브마저 1차전 홈에서 3-0으로 격파하는 대 파란을 연출하더니, 이후 2차전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도합 3-0 완승으로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클럽 역사상으로도 처음이거니와 몰도바 리그 팀으로서도 최초의 본선진출이다. 또한 챔스 개편 이후 1차 예선부터 뚫고 본선에 올라온 역대 3번째 클럽이 되었다.[6][7]
이후 4포트를 배정받는다.
이어진 조 편성에서 D조에 배치되는데, 11년 만에 스쿠데토 탈환을 하며 유벤투스의 9년 간 독주를 끝낸 인테르,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 CF, 우크라이나의 강호이자 챔피언스리그 단골 손님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한 조가 되었다.
전력상으로는 레알과 인테르가 양강체제를 이루지만, 서유럽, 남유럽 팀들에게 지옥의 원정길로 꼽히는 동유럽 원정이 두 경기나 예정되어 있어서 이것이 변수가 될 예정이다.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본선을 치르는 셰리프에게는 16강 전망은 어두운 상황이다.
아래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D조의 경기 기록이다.
1차전 홈에서 맞이한 샤흐타르를 2-0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킨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그냥 약팀의 잠깐의 이변으로 바라봤었다.
2차전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레알을 2-1로 잡아내는 초대형 사고를 친다!! 2라운드 시점을 기준으로 D조에서 유일하게 2연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사수하기도 했다.[8]
3차전 인테르 원정에서 1-3으로 패배를 당했다.
4차전 홈에서 인테르에 다시 1-3 패배, 2연패를 당하며 조 3위로 내려앉았지만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승점을 1점밖에 보유하고 있지 않아 조 3위로 유로파행이 유력하다.
5차전 홈에서 맞이한 레알 마드리드에게 0-3으로 패배하긴 했지만 2,4등 팀이 본인과 승점 4점 이상 차이가 났으므로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면서 잠깐의 이변을 불러일으킨 셰리프 티라스폴의 챔피언스리그 도전기는 아쉽게도 3위로 끝나게 되었다. 그래도 레알 마드리드, 인테르, 샤흐타르 도네츠크로 이루어진 죽음의 조에서 3위를 거둔 것은 괄목할만한 성적이다.
6차전 샤흐타르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둔다.
총 6전 2승 1무 3패 승점 7점으로 조 3위를 기록하며 UEFA 유로파 리그/2021-22 시즌 16강 플레이오프로 떨어진다.
유로파 리그 16강 PO 상대는 유로파리그 32강 F조 2위를 기록한 포르투갈의 빅5 SC 브라가.
1차전 홈에서 2-0으로 브라가를 꺾었다!!
그러나 2차전 원정에서는 0-2로 패배했다. 도합 2-2로 연장전을 간 끝에 승부차기까지 가며 선전하였지만, 삼연뻥을 시전하면서 승부차기 2-3 패배로 16강 진출에는 실패하며 돌풍이 끝났다.
아쉽지만 획기적인 돌풍이었다. 하지만 이 돌풍을 이끈 유리 베르니두브(Юрій Миколайович Вернидуб / Yuriy Vernydub)감독은 조국이 러시아에게 침략받자 2022년 2월말로 사임하고 우크라이나로 돌아가 참전했다.
여담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토너먼트부터 PSG, 첼시, 맨시티, 리버풀이라는 유럽의 강자들을 모조리 꺾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자 그 레알을 원정에서 이긴 셰리프가 잠깐이나마 재조명되기도 했다.
한편 리그에서는 28전 22승 4무 2패 승점 70점으로 당연하다시피 우승을 차지한다.
20번째 우승이자, 7시즌 연속 우승이다. (10-11시즌과 14-15시즌에 놓친 우승을 빼면, 00-01시즌 이후 22번중 20번을 우승했다.)
몰도바컵에서도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3.2. 2022-23 시즌[편집]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탈락
-리그 우승 (21번째 우승)
-몰도바 컵 우승 (12번째 우승)
전 시즌 우승팀 자격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2022-23 시즌 1차예선에 진출했다.[22-23시즌]
UCL 1차예선 상대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HŠK 즈리니스키 모스타르. 1차전에서는 0-0으로 비겼다. 2차전에서는 1-0으로 승리하며 도합 1-0 승리, 아슬아슬하게 2차예선에 진출했다!
UCL 2차예선 상대는 슬로베니아의 NK 마리보르. 1차전에서 또 다시 0-0으로 비겼다. 2차전에서 또 1-0으로 승리하며 또 도합 1-0 승리로 아슬아슬하게 3차예선에 진출한다.
UCL 3차예선 상대는 체코의 빅토리아 플젠.
1차전에서는 1-2로 패했다. 2차전에서도 똑같이 1-2로 패하며 도합 2-4 패배, UEFA 유로파 리그/2022-23 시즌 플레이오프로 떨어지며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는 실패한다.
UEL 플레이오프 상대로는 아르메니아의 FC 퓨니크 예레반과 만난다.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2차전에서도 0-0으로 비겨 도합 0-0,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까지 가서 승부차기 3-2 승리로 유로파 리그 본선진출에 성공한다!
조 추첨에서 E조에 배정되면서 유럽 대항전의 전통 강호이자 우승 후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 키프로스의 AC 오모니아와 만난다.
소시에다드는 현재 라리가에서 꽤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으며, 셰리프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크게 활약한 팀이자 상당히 먼 원정 거리를 자랑하기 때문에 맨유가 삐끗하면 얼마든지 1위를 노릴 수 있다. 오모니아는 전력 자체는 떨어지는 편이지만 긴 원정 거리로 맨유와 소시에다드를 괴롭힐 수 있는 팀이다.
다음은 유로파 리그 본선 32강 E조의 경기 기록이다.
1차전 오모니아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한다.
2차전 홈에서 맞이한 맨유에 0-2로 패배한다.
3차전 홈에서 맞이한 소시에다드. 전반전까지만해도 0-0으로 팽팽했던 시합이 후반 소시에다드의 다비드 실바 득점이후 셰리프 쪽에서 퇴장자가 발생하면서 시합이 급격히 한쪽으로 기울어졌다. 결과는 0-2로 패배.
4차전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또 33분만에 셰라프쪽의 퇴장자가 나오며 0-0을 유지하던 경기가 순식간에 무너졌다. 0-3 패배.
5차전 맨유 원정에서 또 0-3으로 패배한다. 그래도 오모니아가 아직도 승점이 없어서, 조 3위가 유력하다.
6차전 홈에서 맞이한 오모니아를 1-0으로 승리하며 조 3위를 확정, 컨퍼런스 토너먼트행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총 6전 2승 4패 승점 6점으로 조 3위,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2022-23 시즌 16강 플레이오프로 떨어지게 된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PO 상대는 UECL D조 2위를 한 세르비아의 FK 파르티잔.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그러나 2차전에서 3-1로 승리하면서 도합 3-2 역전승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상대는 프랑스의 니스.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2차전에서도 1-3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도합 1-4로 패배, 유럽대항전 일정을 마감하게 된다.
한편 리그에서는 또 우승한다. 21번째 우승이자, 8시즌 연속 우승이다. (10-11시즌과 14-15시즌에 놓친 우승을 빼면, 00-01시즌 이후 23번중 21번을 우승했다.)
몰도바컵에서도 다시 우승을 하며 또 더블을 달성한다.
3.3. 2023-24 시즌[편집]
전 시즌 우승팀 자격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2023-24 시즌 1차예선에 진출했다.[23-24시즌]
UCL 1차예선 상대는 루마니아의 FCV 파룰 콘스탄차. 1차전에서는 0-1로 패배했다. 2차전에서는 3-0으로 승리하며 도합 3-1 역전승으로 2차 예선에 진출했다.
UCL 2차예선 상대는 이스라엘의 거함 마카비 하이파 FC. 1차전에서는 1-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2차전에서 1-4로 패배하며 도합 2-4 역전패로 UEFA 유로파 리그/2023-24 시즌 3차예선으로 떨어졌다.
UEL 3차예선 상대는 벨라루스의 FC 바테 보리소프. 1차전에서는 5-1로 대승했다. 2차전에서는 2-2로 비기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UEL 플레이오프 상대는 페로 제도의 클락스비카르 오트로타르펠라그. 생소한 팀이긴 하지만 굉장한 이변을 일으키며 이 자리까지 올라온 팀이다. 페로 제도에서 치러진 1차전은 1-1로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2차전 홈 경기에서는 2-1로 승리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본선 조별 리그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4. 스쿼드[편집]
4.1. 1군[편집]
4.2. 유명 선수[편집]
- 세르비아
- 알렉산다르 페시치: 2010-2013
- 몬테네그로
- 스테판 무고샤: 2017-2018
- 북마케도니아
- 보반 니콜로프: 2021-
- 브라질
- 레안드루 히베이루: 2019
- 룩셈부르크
- 세바스티앵 틸: 2021-2022
5. 여담[편집]
- 인천 유나이티드의 스테판 무고샤가 이 팀의 주전 공격수 출신이다. 17-18시즌에 27경기에 출전하여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인천의 오퍼를 받으면서 이적해 팀의 전설이 되었다.
- 연고지인 티라스폴이 위치한 트란스니스트리아는 유럽 내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빈곤한 몰도바에서 분리독립하고자 내전까지 일으켰던 자치공화국이다. 그래서 이 지역의 사회 인프라가 형편이 없는 반면에, 홈 구장과 그 주변만큼은 인프라가 비교적 잘 되어있는 편이다.
- 경기장과 그 주변의 시설들은 모두 2002년에 완공되었으며 유소년 시설등 각종 축구에 대한 인프라가 아주 잘 갖춰져있다. 개보수는 2011년에 완료하였다. 소련시절에 만들어진 자동차와 버스가 돌아다니고 구소련식 건축물만 가득한 연고지와 달리 시설들은 매우 현대적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5 06:17:19에 나무위키 FC 셰리프 티라스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2] 실제로는 몰도바에서 분리독립한 상태와 다름없는 미승인국가이다.[3] 영어 철자로도 나타나듯이 미국의 보안관의 명칭으로도 쓰인다. 팀 로고가 보안관 뱃지에서 따온 것도 농담이 아닌 셈.[4] 1차전 0-4 패배, 2차전 1-2 패배. 사실 2020년대에 들어온 지금 보면 그렇게 경악할 점수차는 아니다.[21-22시즌] 시작 기준, UEFA 41위인 몰도바는 리그 1위에게 UCL 1차예선 진출권을, 리그 2,3위와 국내컵 우승팀은 UECL 1차예선 진출권이 주어진다.[5] 2009-10 시즌과 2010-11 시즌에 각각 플레이오프까지 올랐지만 09-10 시즌에는 올림피아코스 FC에게, 10-11 시즌에는 FC 바젤에게 무릎을 꿇었다.[6] 첫번째는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두번째는 페렌츠바로시 TC[7] 개편 전까지 따지면 2005-06 시즌의 리버풀 FC, 아르트메디아 브라티슬라바, 2008-09 시즌의 아노르토시스 파마구스타, FC 바테 보리소프까지 6개의 클럽이 있었다. 즉 개편 전까지 따지면 셰리프는 7번째 클럽이 된다.[8] 이 경기 이전부터 셰리프는 1차전 인테르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보다 득실에서 앞서며 D조 1위를 지키고 있었다.[22-23시즌] 시작 기준, UEFA 45위인 몰도바는 리그 1위에게 UCL 1차예선 진출권을, 국내컵 우승팀과 리그 2,3위에게 UECL 1차예선 진출권이 주어진다.[23-24시즌] 시작 기준, UEFA 33위인 몰도바는 리그 1위에게 UCL 1차예선 진출권을, 국내컵 우승팀에게 UECL 2차예선 진출권이, 리그 2,3위에게 UECL 1차예선 진출권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