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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2. 개요
3. FA-50과의 비교
4. 개발 배경
5. 특징
6. 현황
7. 실전



1. 제원[편집]


JF-17 전투기
전장
14.9 m
전폭
9.45 m
전고
4.77 m
익면적
12.7 m
탑승 인원
2명
초도 비행
2018년
최대 이륙 중량
15.4톤
항속 거리
3,000 km
최대 속도
마하 1.8
상승 한도
16,700 m
상승률
2,896 m/min
엔진
클리모프 RD-93 터보팬 단발 엔진(18,000파운드 이상)
무장 수준
H-2 혹은 H-4 3발 ~ 9발
HATF-2 활주로 공격 폭탄 9발
Raad-1 공대지 크루즈 미사일 2발
미사일 무장 수준
SD-10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6발
PL-5E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2발
PL-9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2발
사이드와인더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2발
레이더 종류
KLJ-7 펄스 도플러 레이더
개량 레이더 종류
KLJ-7A AESA 레이더
AESA 최대 소자수
최소 700개 목표
유효 탐지거리(1m2 기준)
최소 100km 추정
최대 탐지거리(10m2 기준)
최대 170km 추정


2. 개요[편집]


청두 항공기 공업 그룹(成都飛機工業集団 Chengdu Aircraft Industries (Group) Corporation)가 제작 FC-1 효룡(枭龙), PAC JF-17 썬더.

중국의 수출전용 3.5세대 로우급 전투기로 J-7 시리즈(MiG-21의 중국제 복제형)을 구입한 국가들의 후속기 시장을 노리고 개발되었다. 5억 달러의 개발비를 중국과 파키스탄이 반반씩 부담해 합작으로 개발되어서 JF(Joint-Fighter)-17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중국에서는 그냥 FC(Fighter China)-1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공식적으로 밝힌 순수 기체가격이 대당 1,500~2,000만 달러 정도로 F-16의 대당 4~5,000만 달러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한국이 개발한 최신형 연습기인 T-50의 가격이 2,000~2,500만 달러임을 감안하면 정말 싼 가격이다.[1] 다만 '공식적'인 가격도 Block 3이후로는 3200만 달러 플러스가 되어서 가격이 많이 늘어났다.

중국 공군은 테스트 중이라고는 하지만 도입할 것 같지는 않다. 중국 공군은 원래 J-11J-10으로 로우-하이 엔드 라인업을 구성했기 때문에, J-11이나 J-10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FC-1을 사용하기는 좀 껄끄럽다. 결국 미국의 F-5와 마찬가지로 그냥 수출용 전투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2]


3. FA-50과의 비교[편집]


흔히 FC-1을 FA-50과 같은 체급으로 분류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런 오해가 생긴 이유는 FC-1 프로그램의 전신인 슈퍼 F-7의 길이가 14m인 것 때문인데, 여러 차례의 재설계를 거쳐 FC-1은 F-16과 같은 체급이 되었다. FA-50과 같은 체급은 L-15이다.

하지만 길이가 아닌 다른 제원을 보면 FA-50보다 살짝 우위일뿐 F-16보다 더 아래다. 자체중량은 JF-17이나 FA-50이나 거의 비슷하고 최대 이륙중량은 JF-17이 약간 더 많고 엔진 추력은 5~600파운드 정도 우위고 속도나 실용상승고도도 약간 우위다. 하지만 F-16은 초기형인 F-16A/B조차 JF-17보다 더 우위이고 F-16C/D로 가면 더욱 벌어져서 아예 체급이 다른 전투기가 되었다. JF-17의 F-16과의 체급차이(초기형인 A/B형과 비교해봐도)는 FA-50과의 차이보다 더 크다. 엔진 추력만 비교해봐도 2만 파운드가 안되는 FA-50과 JF-17에 비해 F-16은 A/B형부터가 2만 파운드가 넘었고 후기형에 이르면 3만 파운드에 달한다. 즉, JF-17은 보다 FA-50에 가까운 체급(살짝 우위이기는 하지만)이지 F-16, 그것도 C/D/E/F형에 비하면 명백히 하위 체급이다.

FC-1이 F-16 A/B보다 자체중량이나 최대이륙중량이 낮은 것은 합성재료를 대거 사용했기 때문이다. F-16 A/B형이 개발된 1970년대말과는 달리 현재는 재료역학면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 중량은 전투기 제작시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냐에 따라 같은 체급의 전투기라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전투기 크기를 보면 F-16 A/B가 전장 14.8m, 전폭 9.8m, FC-1이 전장 14.97m, 전폭 9.45m로 사실상 같다. 오히려 동체 자체는 FC-1이 F-16 A/B보다 약간 더 크다. 중량을 비교하면 F-16 A/B는 자체중량 7,386kg, 최대이륙중량 17,009kg으로 FC-1과 불과 1-1.5t밖에 차이가 안났다. FC-1이 신소재를 사용해 중량을 줄인 것을 고려하면 양 기종의 중량차이도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된다. 양 기종이 동일한 소재를 사용했다면 FC-1이 중량이 더 나갔을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덩치는 F-16급, 성능은 FA-50급(FC-1 블록 1 한정)이라는 이야기다. 블록 1은 1500만 달러, 블록 2는 2500만 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맞춰 성능을 낮춘 결과다. 중국은 FC-1을 동남아나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판매할 제공전투기로 개발했기 때문에 FA-50급 경량지원기와 같은 덩치로 만들지 않았다. 다만 구매하는 입장에서 보기에 비행성능이 비슷하기 때문에 비교되는 것.

미국은 FC-1을 F-16 A/B에, J-10을 F-16 C/D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적성국 무기체계의 성능은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잡고 대응하는 것이 기본이다. 준비부족보다는 약간의 과잉대응이 훨씬 나은 선택지이기 때문. 장기적으로 보자면 각 전투기는 생산을 시작한 지 10년, 15년 정도 된 신예기들이므로 추후에 개량의 여지가 많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L-15는 Yak-130이나 M-346과 동급(기술적으로도 Yak-130이 원형이다.)으로 명백히 FA-50보다 한 체급 아래다. 기본중량, 최대이륙중량만 봐도 FA-50(거의 50% 가까이 더 무겁다.)에 못미친다. 하지만 기본중량이 L-15는 4.5t, FA-50은 6.4t. 최대이륙중량은 L-15는 9.5t, FA-50은 13.5t으로 50%가까이 무겁다는 것은 명백한 과장이다. FA-50은 고등 훈련기에서 파생한 공격기로 같은 스타일의 L-15나 YAK-130와 동등한 체급이고 다만 그 체급에서 가장 고성능 기종이다.

L-15는 고등훈련기뿐만 아니라 LIFT / 경전투기용 모델도 있기 때문에, FA-50과의 비교는 이 경전투기 버전과 하는 것이 적절하지만 아쉽게도 자세한 제원은 불명이다.

한국에서 FC-1과 FA-50을 같은 체급으로 보는 것은 FA-50의 수출에 있어서 경쟁기종이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값비싼 4세대 이상의 전투기를 대량 보유하기 힘든 국가에서 FC-1과 FA-50은 가성비에 있어 매력적인 기종들이다. 현재 진행중인 말레이시아 경전투기 사업이 그 예로 앞으로도 여러나라에서 FC-1과 FA-50은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FC-1의 불리한 점은 서방식(미국식)과는 다른 중국식 무기체계를 도입하거나, 서방제 무장 통합을 별도로 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기존에 미국제 무기를 쓰던 국가에서는 조금 비싸더라도 FA-50이 유리할 것이다. FC-1에 미국/유럽산 무장을 통합하고자 할 경우에는 원하는 무장에 맞추는 무장통합 비용은 구매측이 부담해야 한다. 애초에 무장통합 시험을 중국산 무기로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제조사측에서 미리 갖춰줄 수는 없고, 구매 후 운용하는 측에서 맞춰 달아야 하는 것이다. 거꾸로 보면 FC-1을 구매하는 국가에게 미국이 자국산 무장을 통합해서 쓰라고 판매하리라 보기는 힘들다. 무장체계의 성능과 운용요건을 다 제공해줘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 실제로 아르헨티나는 차기 경량전투기 도입사업에서 FC-1의 과도한 개조비용에 불만을 표시했다.

FC-1/JF-17의 공동 생산국인 파키스탄은 F-16과 FC-1/JF-17을 동시에 운용하고 있지만, 당연히 미국산 무장과 중국산 무장을 별도로 각 기체에 장비해 사용중이다. 양 기종을 같이 쓴다고 해서 무장을 서로 섞어 쓰는 짓은 불가능하기 때문. 무장통합은 무장의 무게와 공기저항, 발사시의 밸런스 등 고려해야할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고, 그래서 비용이 깨지는 것이다.

하지만 중진국 이하 3세계 국가들은 경제문제 때문에 그때 그때 싸게 무기를 구매하므로 미국제, 유럽제, 러시아제를 골고루 사용하는 편이다.[3] 전투기가 대표적인 경우로 이들 나라들은 소규모로 전투기를 구매하기때문에 돈 드는 무장 통합 따위는 하지 않고 그냥 각 판매국들의 무장을 그대로 사용한다. 그리고 FC-1은 바로 이런 중진국 이하의 국가들을 판매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판매규모도 구매국들의 사정에 따라 소규모이고, 무장도입 규모도 적기 때문에 무장통합까지 해서 사용할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다. 당장 말레이시아의 경전투기 사업규모가 12대다. 지금까지 FC-1을 가장 많이 구매한 국가가 미얀마로 16대다. 위에서 언급한 아르헨티나도 구매대수가 18대에 불과했다. 아르헨티나로서는 겨우 18대 때문에 무장통합에 돈을 쓰자니 불평하는 것이다. 더구나 FC-1은 구매확정도 아니고 단지 후보기종중 하나였을 뿐이다.[4] 구매대수가 최소 100대이상 넘어가면 굳이 서방제 무장을 쓰고 싶으면 돈들여 무장통합을 할 수도 있겠지만...결국 FC-1에 미국산 무장을 장착할 수 있다는 중국측의 세일즈는 말 그대로 "그럴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뿐이다. FC-1을 운용하는 국가는 현실적으로는 중국산 무장을 별도로 구매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서방식 무장을 장착한 사례는 없다. 이와 반대로 중국, 러시아제 전투기를 운용하는 국가가 우리나라의 FA-50을 구매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 등 서방의 무장을 그대로 사용하지 중국, 러시아제 무장쓰자고 무장통합 인티그레이션 할일도 없을것이다.

FC-1과 FA-50의 수출경쟁은 구매국가가 양 기종의 어떤 성능을 중시하느냐에 따라 판가름날 것이다. 즉 공중전 기능을 중시하는 국가에서는 전투기인 FC-1을, 지상공격기능을 중시하는 나라에서는 공격기인 FA-50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FA-50을 구매한 국가인 이라크, 필리핀 등은 모두 FA-50을 지상공격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기종 선택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마도 가격일 것이다. 가격면에서는 FA-50이 3000만 달러로 FC-1 블록2의 2500만달러보다 500만 달러가 더 비싸다. 500만 달러 차이는 1-2대 정도야 별 문제가 안되겠지만 10대만 하더라도 5000만 달러로 FC-1을 2대 더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4. 개발 배경[편집]


중국은 건국 직후부터 거액의 라이센스비를 지급하고 소련제 제트 전투기를 면허 생산했으나, 1959년 중소결렬 이후 소련과 적대관계가 됨에 따라 더이상 기술도입선이 막혀버렸다. 고립된 중국은 신형기 개발은 엄두도 못내고, 마지막으로 라이센스 협정을 맺은 MiG-21을 계속 업그레이드하는 방향으로 1990년대까지 버티게 된다. 협정 당시인 1950년대만 해도 MiG-21은 서방의 어떤 전투기도 상대할 수 있는 최신예기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소련에서는 1970년대 초반 이미 생산이 중단된 낡은 기종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중국은 MiG-21의 복제판인 J-7을 계속 업그레이드와 파생형을 개발하면서 제3세계의 빈국들이나 미국 소련과 모두 척을 진 국가(대표적으로 이란)에게 가성비를 내세워 많은 수량을 팔면서 재미를 보았다. 왜냐하면 1970년대 이후로 서방이나 소련이나 모두 고성능에 집착하면서 전투기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랐고, 저개발국가들은 폼나는 기종으로 몇대 안되는 공군을 꾸리느니 차라리 저가 전투기 수십대를 보유하는 것이 안보상황에 맞춰보면 더 나았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마하 2급의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J-7은 무기도입선이 제한되어 있거나 서방제에 비해 저렴한 소련의 무기조차 돈 주고 사기에 버거워하던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제3국가들에게 환영받으며 수출되었고, 또한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추진중이던 중국이 저렴하게 공급한 점도 있어 2,000여대 정도를 수출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기본설계가 195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MiG-21이 원형인 J-7은 구식 전투기였고 기술력 부족으로 중국의 자체적인 개량에 한계가 있었기에, 서방과 소련의 신형 전투기들이 등장하는 1980년대에 들어서 수출량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한편 1980년대 초반, 소련제 MiG-21을 주력으로 하던 인도의 대공군력 앞에 번번히 무릎을 꿇던 파키스탄도 중국제 F-7P(J-7 파키스탄 수출형)을 기반으로 하여 파키스탄이 사용하고 있던 미제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는 저가-대량생산형 전투기(가칭 F-7S 세이버2)를 자체생산하려 했고, 1984년 10월 2일 중국에 파견된 파키스탄 공군 대표단은 이를 합의하였다. 요체는 중국이 동체를 만들고, 중국의 기술이 부족한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미국 노스롭에서 공급받아 파키스탄 현지에서 조립생산하려고 한 것. 이 계획은 파키스탄이 미리 주문하는 등 개발과 수출에 있어 기대받는 사업이었다. 이 프로젝트는 1987년 시작되었으나 1989년 천안문 사태로 미국 군수업체가 전면적으로 중국과의 사업에 보이콧하고, 미국 정부가 반대함에 따라 무산되었다.

이 계획은 사실상 사장된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1990년대부터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1980년대 MiG-29의 단발형 개발을 시도했던(MiG-33 문서를 참고) 미코얀 구레비치 사가 1995년부터 참가하면서 다시 개발이 진행되었다.

FC-1의 설계를 총지휘한 수석설계자 양웨이(杨伟, 1963~)는, 색맹이라는 엔지니어로서는 치명적인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3년을 월반해 대학에 들어갈 정도로 두각을 나타냈다. 23세에 석사 졸업후 청두항공에 입사하여 J-10, J-20 설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FC-1도 양웨이의 설계라고 알려져 있다. 이 세 기종의 성공적인 개발 공로로 양웨이는 중국학술원에서 박사를 건너뛰고 한단계 높은 명예 학위인 원사 학위를 받았고, 2019년 현재 중국의 국회인 전국인민대표회의 위원까지 할 정도이다.[5] 파키스탄 측에서 JF-17 개발 공로로 훈장을 수여했다고 한다.

1995년 파리 에어쇼에서 전투기 모형이 출품되면서 FC-1이라는 명칭과 함께 서방세계에 개발진행이 공개되었다. 파키스탄의 경우 미라지3[6]Q-5의 대체 기종을 찾고 있었기에 역시 다시 진행되는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1991년에 참여하였다. 1997년에 시제기가 2대 제작되어 지상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시제기의 첫 비행은 2003년 5월에 실시되었다. 시제기 4호기는 2005년 3월에 설계가 완료되고, 제작이 시작되어 2006년 첫 비행에 성공하였다.

파키스탄 제작분은 서방제 부품을 대거 사용하려고 하였지만, 파키스탄의 1998년 핵실험 여파로 제재가 가해져서 결국 대부분의 부품은 중국-러시아산을 넣었다.

이후 제작이 시작되어 2007년 3월 첫 인도분이 파키스탄에 도착하였고 3월 23일 공화국 기념일에 비행을 통해 공식으로 공개되었다. 2008년 1월 파키스탄에서 생산을 위한 공장이 기공되었고 2009년 3월에 공동생산을 위한 협정을 실시하였다. 파키스탄에서 생산된 JF-17은 2009년부터 수령받아 부대를 편성하고 있다.

파일:Pakistani-Air-Force-JF-17-Thunder_090415.jpg
파일:jf-17-10.jpg
파키스탄에서 운용중인 JF-17
<관련영상
2013년 6월 파리 에어쇼에서 중국 항공공업집단공사(AVIC)는 복좌형인 B의 개발을 공개하였다. FC-1B는 기종 전환 및 비행 훈련만이 아니라 공격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개발사는 언급하였다.
파일:JF-17B-08.jpg
2017년 4월에 복좌형인 B형의 시험비행이 있었다.


5. 특징[편집]


파일:jf-17_thunder_understanding-_cockpit.jpg
JF-17 의 cockpit
파일:RD-93.jpg
JF-17의 엔진인 RD-93(MIG-29의 엔진인 RD-33의 단발형)

FC-1은 J-7의 발전형에 속하는 기종이지만, 미코얀 구레비치 사의 참여로 기술지원을 받게 되면서 외형의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다. 전방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를 동체 양 측면으로 옮겨 대형 레이더 돔을 설치할 수 있게 되었고, 동체의 디자인은 미코얀 구레비치 사의 조언으로 공기 흡입구와 수평 꼬리날개가 재설계되는 등, 동체의 각 부분은 MiG-29의 기술이 도입되어 핵심인 엔진도 MiG-29와 같은 것을 쓰고 있다.[7] 블럭 2는 합성재료를 동체에 더 많이 사용하여 기체중량을 크게 줄였고, 기동성을 향상시켰다고 한다. 대신 가격은 1천만 달러 정도 더 올랐다. 중국제 공대공 미사일인 PL 시리즈 뿐만 아니라 파키스탄군이 운용하는 AIM-9도 장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여러 중국제 지상공격무기도 탑재 가능하다고 한다. 파키스탄과의 공동생산을 추진중이라고 한다.


6. 현황[편집]


파키스탄 공군이 1차 인도분 50대를 넘겨받았지만, 전투기가 아닌 구식 중국제 Q-5 공격기(MiG-19를 개량한 공격기 모델)의 대체용으로 배치되고 있다. FC-1의 항공전자장비의 성능 부족이 문제가 되어 교체사업이 추진된 적이 있었지만, 이 사업은 결국 불발되었다. 프랑스와의 성능개량 협상은 2010년 중단되었는데, 파키스탄의 재정능력과 중국과의 밀접한 관계로 인해 기술의 기밀유지가 의심스럽고, 인도의 강한 압력으로 프랑스가 계약을 포기하면서 중단되었다고 한다. 결국 파키스탄은 중국제 항공전자장비를 그대로 쓰고 있다.

FC-1의 중국제 항전장비의 성능부족이 문제라고는 하지만 블록1의 가격이 1500만 달러로 고등훈련기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가이다. 중국제 항전장비는 그 가격에 적당한 성능의 항전장비였다. 그리고 항전장비의 핵심인 레이더 자체는 그리포 S-7 레이더로 중국제가 아닌 이탈리아 셀렉스사 제품이었다.이 레이더는 탐지거리가 70km-100km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파키스탄 공군의 문제점이 있는데 파키스탄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는 FC-1이 유일하고(F-16은 대테러전에만 사용하기로 미국과 약속) 이 전투기로 인도 공군의 MiG-21부터 Su-30까지 상대해야한다는 것이다. 당연히 FC-1의 항전장비로는 무리일 수 밖에 없고 중국의 AESA 레이더 등 최신 항전장비로 교체하길 원했지만 이 당시 중국도 AESA 레이더를 개발한 직후여서 자국 전투기에도 달아주기 벅찬 상태였기 때문에 수출형 전투기인 FC-1에 AESA 레이더를 달아주기 힘들었다. 그래서 파키스탄이 프랑스제 항전장비를 알아 본것이다. FC-1도 블록 3부터는 AESA 레이더 등 최신 항전장비를 장비할 예정이다. 물론 그만큼 가격은 비싸질 테지만...그리고 FC-1의 항전장비를 문제삼는게 어불성설인게 3000만 달러짜리 FA-50의 레이더 탐지거리가 스펙상으론 150km라곤 하지만 실제 운용은 50km밖에 안된다. 이 레이더 문제가 FA-50이 비판받는 이유중의 하나이다.

파키스탄은 2011년 5월에 총리가 중국을 방문하여 1차 인도분 50대에 이어 2차 인도분으로 50대를 추가로 구매하기로 합의하였다. 최종적으로 250대 가량이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키스탄 공군은 4세대로 평가받는 F-16 block 52 10여대와 나머지 구형을 합쳐 40여대의 F-16을 제외하면 대부분 3세대 기종인데, FC-1으로 인도와의 격차를 메꾸려고 할 것 같다. 하지만 인도 공군은 파키스탄보다 훨씬 나은 Su-27 계열기를 운용하고 있고 라팔을 도입할 예정이기 때문에 과연 체급차이가 심하게 나는 FC-1로 전력격차를 극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인도 공군이 MiG-21 대체기종으로 라팔의 직구매 외에 나머지를 자국의 HAL 테자스로 메꿀 예정이기 때문에 하늘의 아준이라고 불리는 등 여러 문제점을 보이고 있는 테자스 정도면 FC-1으로도 상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3년 12월 18일 파키스탄은 블럭 2 50대를 공식적으로 주문하면서 JF-17 BlocK1의 최종 기체 인도식과 BlocK2의 생산 개시를 알리는 행사를 파키스탄 항공 컴플렉스 카무라 공장에서 실시하였다. 블럭 2의 개선점은 비행능력 개선 사용가능 무기의 증가, 정비성 향상, 공중전 능력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생산단가도 블럭 1이 1,500만 달러였던 것이 2,000~2,500만 달러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블럭 2는 1차적으로 노후화된 파키스탄 공군의 A-5 교체 후 미라지 3, 미라지 5, F-7P를 교체할 예정이다. 블럭 2는 2016년까지 생산된 뒤에 블럭 3로 넘어갈 예정으로 있다.

파키스탄군의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파키스탄에서의 인기가 매우 좋아 청년들의 공군 지원률이 높아졌다고 한다. 파키스탄군에서의 신뢰성에 대한 평가도 좋은 편이지만 상술했듯 레이더 등 스펙 측면에서는 마음에 안 드는 점도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이것은 블록1에 한정된 이야기이고 블록 3에는 AESA가 장착될 예정이다.

2011년 11월에 파키스탄 공군의 FC-1 전투기 1기가 비행 도중 추락하였고 조종사는 사망하였다.

그래도 신뢰성은 좋은지. 현용 전투기의 기본 사양인 플라이 바이 와이어와 함께 MiG-21 또는 MiG-29[8]의 유물인 유압식 기체제어 시스템도 함께 실려 있어 시험비행중 고장을 일으켰음에도 무사 귀환에 성공한 적도 있다.

2015년 2월 남미의 아르헨티나가 구입을 검토한다는 기사가 났다. 기사 다만 이것을 사려는 것이 아니라 아르헨티나는 노후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미라주 F1, 크피르(Kfir) C10과 C12, F-16, 미라주 2000, JF-17, AMX(중고기), F-5E의 오퍼를 받았고 2017년 9월 아르헨티나와 FA-50 12대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최종계약은 12월에 이루어지며 아르헨티나의 경제난을 감안해서 한국 정부가 구입자금을 차관제공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결국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고 현재 상황은 매우 불투명하며 KAI는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밖에 스리랑카에서는 스리랑카 정부 관계자가 부정했다.#

이렇게 스텔스 전투기나 초고성능의 4.5세대기가 필요하지 않은 제3세계 국가에서 1980년대 이전 도입한 여러 3세대 전투기들이 퇴역함에 따라 거대한 경전투기 시장 수요가 생겨났는데도 안 팔리는 이유는 이런 전투기를 사줄 제3세계의 경제상황이 그리 좋지 않을 뿐더러 국가간의 전면전보다는 보코하람 등 내전이 주로 발생하는 지역이라 반군이 전투기를 보유하는 경우는 별로 없어서 전투기 수요가 적기 때문이다. 냉전때라면 소련이 거의 공짜로 뿌리기라도 했지만...차라리 반군토벌이라면 경공격기가 더 효율적이다.

FC-1을 운용중인 파키스탄 공군은 FC-1가 F-16와 동급이라고 선전하면서도 도입 이후 2010년도 초반부터 자국 F-16을 열심히 업그레이드해서 운용하고 있으며 덤으로 추가로 도입까지 했다.[9] 파키스탄은 한편으로는JF-17/FC-1을 기반으로 하는 2인승 공격기 겸 훈련기를 개발중#이면서도 훈련기로 T-50#, Yak-130#의 구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실제로 복좌형 및 훈련기를 개발하는 곳은 파키스탄이 아니라 원개발사인 청두사이며 파키스탄은 지분에 따라 일정부분 참여하고 있을 뿐이다. 파키스탄은 FC-1을 JF-17이라며 해외에 자국산 전투기로 소개하지만 실제로는 청두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조립하는 수준이다. 그리고 청두사가 개발한 FC-1B은 어디까지나 FC-1/JF-17의 훈련기로 사용될 용도이지 T-50과 같은 일반적인 고등 훈련기로 운용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파키스탄이 T-50이나 Yak-130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중국이 L-15를 제안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

미얀마의 경우 2011년에 JF-17/FC-1을 알아보다가 MIG-29를 구매했는데# 해외위키 기준 2017년도 4월에 16대를 주문한 것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파일:JF-17미얀마.jpg
2017년 6월에 중국에서 미얀마 공군용 JF-17의 시험비행이 있었다.

이 외에는 나이지리아가 3기를 주문했다.


해외위키에 나온 수출 실적.

다량의 중국제 전투기를 운용하고 있는 북한도 도입 후보국의 하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8년11월 IDEAS 2018 전시회에서 이란 공군이 파키스탄과 JF-17 전투기의 구매계약을 발표했으며 내년에 이란 공군에 JF-17을 인도하기로 했다. 관련내용

2019년에 경전투기 12기-3억달러(3300억여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경전투기 사업에 FC-1(JF-17), 인도 HAL 테자스, KAI FA-50이 경합 중이다. 현재 FC-1(JF-17)의 대당 가격은 2500만여 달러로 테자스(대당 2800만여 달러), FA-50(대당 3000만여 달러)보다 저렴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 가장 수주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과연 어떤 기종이 선정될지는 아직까지는 알 수 없다.

2019년 파키스탄 독립기념일에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총리가 초대되어 행사를 참관했는데 이때 FC-1/JF-17이 시범을 보였고,마하티르 총리가 직접 FC-1/JF-17을을 살펴 보기도 했다.파키스탄이 말레이시아의 경전투기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수 있다.
관련영상


7. 실전[편집]


2019년 인도-파키스탄 분쟁에서 인도의 MiG-21 2기가 파키스탄 영내에서 격추되었는데 파키스탄의 요격기가 FC-1의 파키스탄 버전인 JF-17이라는 추정이 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유튜브 등에서 일부 아마추어 밀리터리 매니아를 중심으로 교전지역과 가까운 비행장에 있던 JF-17이 아니라 다소 멀리 위치한 비행장의 F-16이 먼저 출격했다는 이유로 JF-17이 마치 문제투성이인 전투기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단순히 F-16이 있던 비행장이 먼저 출격준비가 되어서 F-16이 출격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사실 같은 기지에서 F-16과 함께 JF-17도 2대 출격했다.

그리고 이들은 파키스탄이 JF-17을 신뢰하지 못해서 대신 F-16을 출격시켜 MiG-21을 격추시켰고 인도가 공개한 AMRAAM 공대공 미사일 파편을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AMRAAM은 JF-17에 무장통합되어있지 않으므로 정황상 F-16을 출격시킨 것은 분명해 보인다. 문제는 미국이 파키스탄에게 F-16을 판매할 때 대테러전 이외의 상황에서는 사용하지 말라고 계약했던 것. 파키스탄 역시 어느 전투기가 인도군의 MiG-21을 격추시켰는지 작전기밀상 공개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F-16이 출격했고 AMRAAM을 사용한 것까지는 분명한데 그 미사일에 인도군의 MiG-21이 격추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 거꾸로, 인도측이 격추했다고 주장하는 F-16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파키스탄측 항공기 손실이 전혀 발표된 바가 없기 때문. 격추전과는 얼마든지 날조할 수 있어도 손실피해는 그런 식으로 덮기 힘들다. 즉, 양국간 공중전은 MiG-21의 일방적인 패배로 보인다. 이 공중전에서 FC-1의 기여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전혀 밝혀진 바가 없다.

아직까지도 정확히 어떤 상황이었는지도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MiG-21을 격추한 기종이 어느 전투기인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당시 양국에서 수십대의 전투기가 출격한데다가, 현지는 한국의 비무장지대와 같은 군사대치지역이기 때문에 제3자에 의한 본격 검증이 어려우며 추정만 있을 뿐, 그 어떤 확인보도도 나오지 않고 있다. 일단 파키스탄은 JF-17이 MiG-21을 격추했다는 입장이며, 인도 언론을 제외한 그 어떤 외신에서도 JF-17이 아닌 F-16이 격추했다고 나오지 않았다. 여러 외신들이 인도 전투기를 격추한 파키스탄 전투기는 JF-17로 추정된다고 보도하고 있으며, 미국 당국이 F-16의 사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나왔지만 이후 후속보도는 없다.

인도측은 F-16설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파키스탄산 JF-17의 성능이 괜찮다고 알려지면, 계속 실전배치가 지연되고 있는 자국산 테자스 전투기의 부실개발 책임문제에 대비되어 상당한 정치적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이 공중전은 결과적으로 인도가 패배했다고 판단되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마저도 "라팔을 빨리 도입했어야 했는데"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10] 그러니 인도 전투기가 파키스탄제 JF-17이 아니라 미국제 F-16에 격추되었다면, 그나마 어느 정도 면피는 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문제의 인도 MiG-21이 파키스탄 영내에서 격추되었으며,(파일럿은 낙하산 탈출을 했으나, 성난 파키스탄 민간인들에게 체포되어 파키스탄군의 포로가 되었다가 석방) 인도측이 공개한 암람 미사일 잔해와 이 피격추기와는 무관하다. 즉, 인도측이 공개한 암람 미사일 잔해는 F-16이 투입되었다는 증거는 될 수 있어도, 파키스탄 영내에 격추된 인도기가 암람미사일에 맞았다는 증거와는 상관없는 것이다. 인도 영토에서 잔해로 발견된 암람미사일에 맞아 인도기가 파키스탄 영토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현재도 파키스탄 측은 FC-1의 격추설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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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체로 연습기는 전투기의 1/3에서 1/2 가격이다. 그런데 자세한 내막을 알아보면 이 가격은 사실상 중국의 파키스탄에 대한 군사원조나 다름없는 판매의 결과물이라고 한다. 즉 앞으로 또 다른 구매국이 나오지 않는 이상 가격을 확실하게 알기는 힘들다는 이야기.[2] 중국 공군용 전투기는 'J'라는 제식명이 부여된다. 'FC'는 중국의 수출형 전투기에 붙이는 명칭이다. FC-1이 최초...[3] 특이한 사례가 인도 공군. 규모도 크고 예산도 많지만 이런 식으로 체계를 섞어서 사용한다. 물론 그 대가는 유지보수 불량으로 인한 엄청난 비전투손실로 톡톡히 치르고 있다.[4] 당시 경쟁기종들은 모두 서방제 전투기였다. 결국 돈 문제때문에 아르헨티나는 이스라엘제 중고 크피르를 사기로 결정했다.[5] 양웨이는 2016년 중국항공과학원 부원장으로 승진해서 청두항공을 떠났는데, 일부 밀리터리 매니아 커뮤니티에서는 "J-20 성능 부실로 인한 숙청설"이 돌기도 했다.[6] 2010년 파키스탄 공군 참모총장은 자국이 운용하는 미라지 시리즈의 부품이 어디서 들어온 물건인지 알 수 없으며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다고 발언하기도 하며 부품 수급의 어려움과 노후화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7] 정확히는 MiG-29에 쓰이는 클리모프 RD-33을 단발기에 사용하기 위해 개량한 RD-93.[8] MiG-29 또한 유압식 제어 시스템을 스고 있으며, 이는 MiG-29 단발형을 추진하던 미코얀-구레비치사의 유물로 보기도 한다.[9] 그런데 F-16은 파키스탄이 대테러 전쟁에 협력한 대가로 미국이 저가로 공여한 것이라 열심히 운용하고 있는 것이다.[10] 2016년 확정된 라팔은 도입물량도 매우 축소되었지만(원래 계획의 1/5), 계속 합의 및 파기를 반복하면서 몇년 늦어졌다. 이는 테자스 제작을 담당한 인도 군수업계의 몽니 때문이었다. 기술력이 미심쩍은 인도판 군산복합체들이 정치권과 군관계자들에게 "국산 전투기"의 대의를 내세우고 로비하면서, 외산도입을 막는 형태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