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C-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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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특징
3. 버전
4. 실전
5. 기타



1. 개요[편집]

2020년에 공개된 Shuty AP-9라는 급조 총기 모델링에 기반해 좀더 개량해서 만든 권총이다. 제작자는 JStark1809[1]이란 사람이지만 공개된 정보가 거의 없어 알려진 바가 없었다. # 이 총의 설계 목적이 유럽 연합에서 규제하는 총기 부품이 필요하지 않은 총기를 설계하는 것이였다는 점에서 유럽에 거주하는 인물일것이라는 추정은 있었는데, 2021년 10월 9일 독일 경찰 습격 후에 사망했다. 공식적인 사인은 심장마비로, 도망치다가 사망했다고 하며, 수사기관에서는 기존에 심장병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공개한 그룹인 Deterrence Dispensed는 화기 관련 설계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DEFENSE DISTRIBUTED에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운영에 난해함을 겪자 관련 자료를 DEFENSE DISTRIBUTED가 운영하는 웹 사이트인 DEFCAD에 옮겨와 FGC-9관련 자료는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수 있다.

이총은 기본적으로 위에 설명된 AP-9 권총을 유럽 국가에서 제조할것을 전제로 설계된 총이다. 그래서 이름의 FGC-9는 유럽연합의 총기규제를 엿먹인다는 의미인 Fuck Gun Control 이라고 설명한다.


2. 특징[편집]

기본적으로 총기 자체는 글록 탄창이 호환되는 블로우백 클로즈드 볼트 권총이다. 그렇지만 권총 치고는 상당히 큰 버퍼튜브와 3D 프린트한 부품의 구조강도를 위해 부피가 지나치게 커지다 보니까[2] 권총 보다는 기관단총에 가까운 크기를 자랑한다.

기술적으로 이총은 유럽연합의 총기규제를 엿먹인다라는 목적에 걸맞게 대부분의 부품을 3D 프린터로 출력하거나 쉽게 구할수 있는 부품을 사용한다. 심지어 일부 부분은 에어소프트 가스건용 부품도 사용 가능하다고.

  • 기본적으로 총몸과 상부 리시버는 전부 플라스틱 FDM프린터로 뽑을것을 전제로 설계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대부분의 부품이 3D 프린터로 뽑을수 있도록 전제되어서 별도의 공구가 필요없다.
  • 금속이 필요한 부분은 전부 철물점 등에서 구할 수 있는 단순한 볼트/너트/스프링 등을 사용한다.
  • 이 총에서 가장 난해한 부분은 총열이나 이 총을 설계한 당사자는 화학반응을 이용해 다각형 강선을 가진 총열또한 같이 만드는 방법을 고안해서 올려놨다. 물론 기존 총열도 사용 가능.

설계자는 필요한 장비와 자재들을 전부 고려해 대략 500달러 수준에 만들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3. 버전[편집]

2가지 버전이 있다.

  • MK1은 AP-9를 약간 손본 수준의 설계로 이당시에는 총기 작동용 매커니즘이 전부 외부에 노출되는등 날것에 가까운 완성도를 보여준다.
  • MK2는 MK1을 좀더 다듬은 총기이며 다음과 같은 변경이 있었다
    • 외부로 노출되던 총기작동용 매커니즘이 전부 총기 내로 내장되어 좀더 깔끔하게 바뀌었다. 특히 탄피 배출 부분.
    • 제대로 된 핸드가드. 총열을 덮는 핸드가드 부분이 확장되어 좀더 잡고 쏘기 쉽게 바뀌었다. M-LOK이 적용되었다곤 하는데... 3D 프린터로 만든 거라 정확도가 낮으므로 그냥 적용되었다고 보면 될 듯하다.
    • 장전손잡이가 H&K MP5생각나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덕분에 기존 FGC-9에서는 안되던 볼트가 열린 상태로 고정할 수 있고, 그리고 그 상태에서 흔히 말하는 H&K 슬랩 기능이 가능해졌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크고 작은 변경점을 준 서드 파티 모델들이 존재한다.

4. 실전[편집]

  •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서 반군이 운용하는 총기로 FGC-9가 확인되었으며 # 정부군이 일부 노확했다는 정보가 있다.


5. 기타[편집]

  • 전세계에서 판치는 황당한 퀄리티들의 AK들처럼, 집에서도 만들 수 있게 설계된 총기다 보니 총기의 퀄리티는 뒤죽박죽인 모습을 보여준다. 작정하고 만든 사람들의 경우 특수 소재와 온갖 상용 부품을 때려박아 사실상 다른총으로 만드는가 하면[3] 어떤 사람의 경우는 몇 발 제대로 발사하지도 못하고 박살나서 고장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프린트물로 총몸을 만드므로 오차나 강도에 주의해야 하고, 또 노리쇠뭉치도 수제작이기에 뇌관을 치는 위치의 정확도나 압력을 버티는 정도 등 여러가지의 변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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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독립 전쟁에서 싸운 존 스타크 소장에게서 따왔다. 왜 1809년이냐면, 1809년 베닝턴 전투 승리 후에 축하식에 초대되었는데 몸이 아파 갈 수가 없자 보낸 편지의 건배사 때문인데, 바로 "Live free or die", 즉 "자유롭게 살거나 죽거나". 모두가 무기를 갖추고 맞서 싸울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극단적인 사상이 드러나는 부분이다.[2] 그리고 이는 원본 AP-9 권총이 가지고 있던 특징이기도 하다.[3] 영상에서는 카본/나일론 프린팅 소재가 적용된 총몸과 금속제 부품들, 실제 AR-15용 버퍼튜브와 실제 AR-15용 암 브레이스, 글록용 탄창, 바이너리 트리거 등의 개조가 적용되어 있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