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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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원리
3. 상세
4. 장점
5. 단점
6. 여담



1. 개요[편집]


Fiber To The Building
Fiber To The Office ( FTTO )
Fiber To The CondoMinium ( FTTCM )
Fiber To The Apartment ( FTTA )
Fiber To The Apartment House ( FTTAH )

광케이블을 이용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FTTx의 종류 중 하나로, 랜선과 전화선, 혹은 광섬유 케이블이 건물 내에 매설되어 각 세대나 사무실로 들어가서 인터넷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2. 원리[편집]


건물까지 광케이블이 들어가고 이후 각각의 집 혹은 사무실에 랜선, 전화선 또는 광섬유 케이블로 연결하는 경우로서, 아파트에서 서비스되는 광랜이 이 경우에 속한다. 주로 아파트에선 관리사무소 혹은 각 동별 통신실에 매니지먼트 허브가 설치되고 허브에서 각 세대까지는 Cat.5E ~ Cat.7 랜선으로 연결된다. 정보통신인증등급 특등급의 경우, 매니지먼트 허브에서 아예 광섬유 케이블을 타고 각 가정이나 사무실로 들어간다. 정보통신인증등급 1등급의 경우, 매니지먼트 허브에서 댁내 단자함으로 랜케이블로 연결된다. 정보통신인증등급 2등급의 경우 랜케이블이 없고 기존 전화선만 깔려있는 아파트로 허브에서 전화선으로 연결한 후 VDSL 모뎀으로 가서 다시 이더넷 신호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친다. 당연히 신호변환 과정을 더 많이 거치기 때문에 랜케이블로 다이렉트 연결하는 방식보다는 품질이 떨어진다. 특등급 같은 경우는 아예 댁내까지 광섬유 케이블이 들어오므로 FTTH로 보는 경우도 있다.


3. 상세[편집]


LG U+, SK브로드밴드, KT 같은 메이저 인터넷 업체들 모두 이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케이블, 딜라이브 등의 케이블 방송사 또한 FTTB 방식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케이블TV 사업자(SO)들은 해당 방식을 V-LAN이라고도 불리었었다.

랜선 자체가 없는 오래된 아파트[1]에서도 서비스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아파트 외벽 구석진 곳으로 랜선이 마구마구 타고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2] 간혹 아파트 각 동의 옥상으로 광랜이 들어가고 옥상에서 집으로 랜선을 내려서 연결하는 경우도 있다. 역시나 미관상 좋지는 않지만... 미관 때문에 아파트값 떨어진다는 이유로 아파트 동대표회의 등에서 불허하는 경우도 있는데, 별로 많지는 않다. 그 정도로 오래된 아파트라면 미관 자체가 2000년대 이후에 준공된 건물에 비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의외로 큰 영향이 없고[3], 오히려 100Mbps급 이상의 초고속 인터넷[4]이 아예 안 된다는 이유로 기피대상이 돼서 집값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서 2-PAIR 방식의 1Gbps, 2.5Gbps 인터넷 보급이 시작된 것 같다. 구축 아파트는 CAT.5, 5E 2-PAIR로 구성 되어 있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최근 윗 방식으로 (기존에는 3사 최대 500Mbps 인터넷 가입만 가능) 1Gbps, 2.5Gbps 개통이 가능해졌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나와 있는 정보를 확인해보면 2-PAIR 방식은 2.5Gbps, 4-PAIR 방식은 5Gbps 방식으로 개통이 가능한게 아닌가 추측이 된다. UTP 형식으로 개통되며 구축 아파트에겐 희소식이다. FTTH의 전유물인 10Gbps 인터넷이 드디어... SK와 유플러스가 공격적으로 2-PAIR, 4-PAIR 방식의 10Gbps 기술에 투자하는거 같다. 다만 KT는 아직까지 2-PAIR, 4-PAIR 방식의 1Gbps, 2.5Gbps 소식이 없으니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헬리오시티[5] 작성 날짜 기준(2021.06.13)으로 2-PAIR 방식의 1Gbps 개통 사례는 존재하지만 2.5Gbps 개통 사례는 없으니 신중을 기하자. 비대칭일 확률이 조금은 있기 때문이다.

4. 장점[편집]


이 방식으로 서비스되는 인터넷은 IP주소를 변경하기가 용이하다. 이유인 즉 지하실에 있는 매니지먼트 허브는 각 포트마다 관리용 MAC어드레스가 존재하는데, 랜선을 뺐다가 재연결하는것 만으로도 모뎀 전원을 껐다 켜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 PC에서 MAC주소를 변경하게 되면 LAN카드가 아주 잠시동안 작동을 중지하는데, 이것이 모뎀을 껐다 켜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만약 FTTH방식인데 동일한 효과를 보고 싶다면 사제 매니지먼트 허브를 사면 된다. 물론 돈이 문제지만...


5. 단점[편집]


앞서 상술했듯이, 2-Pair 랜케이블만 매설되어 있는 건물의 경우 기가 인터넷을 이용하려면 증폭 광모뎀이 별도로 필요하며, KT 인터넷U+ 인터넷의 경우에는 500 Mbps가 최대 지원 범위이다. 이를 GIGA-Lite(기가 라이트)라고도 한다. SK브로드밴드는 자사의 일부 증폭 광모뎀을 사용하면 1 Gbps까지 증폭이 가능하지만, 물량이 많지 않아 실제로 설치되는 경우는 적다. 증폭 광모뎀이 아닌 일반 공유기나 스위치허브에 연결하면 100 Mbps로 연결된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기가 인터넷 설치 가능 지역 조회 시 1 Gbps까지 설치가 가능하다고 조회되지만 실제 설치 시에는 500 Mbps가 한계인 경우가 있는데, 이는 건물에 설치된 FTTH 공동허브까지는 광케이블이 들어가지만 세대에는 2-Pair 랜케이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전화선만 매설된 경우, 기가 인터넷 지원이 한정적이다.[6] KT 인터넷의 경우, 1 Gbps 까지 지원은 하지만 속도를 증폭해주는 GiGA Wire 모뎀이 반드시 필요하며, KT에서 ADSL과 함께 드문 형태의 비대칭형 인터넷이 지원된다. 다운로드 속도는 700~900 Mbps로, 1 Gbps와 근접한 속도를 뽑아주지만, 업로드 속도는 100~300Mbps로, 확실히 다운로드 속도보다는 뒤쳐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버용으로 쓰이기에는 부적절한 인터넷 방식인 것이다.

6. 여담[편집]


건물에서 각 세대까지 UTP 케이블로 연결되는 방식이라서 UTP 방식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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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로 2000년이 되기 전에 지어진 아파트, 주로 5층짜리 주공아파트에서 이런 경우를 보기 쉽다.[2] 이 경우에서는 공동주택에서 극혐기피하는 방법으로, 웬만하면 구내배선을 이용하여 서비스하길 원하지만, 구내배선의 썩은상태의 기포설된 전화선(2Pair 꼬임쌍선)를 이용하여 서비스한다 가정하면, VDSL이나 개선된 FTTH-G.hn밖에 답이 안 나온다는 단점이 있다.[3] 이런 아파트라면 에어컨 설치에 대비한 시설도 없기 때문에 외벽에 주렁주렁 에어컨 실외기를 달고 있는 경우도 많으며 베란다에 위성TV 안테나 접시를 달고 있는 경우도 많다.[4] 2014년 4분기부터는 500Mbps급 혹은 1000Mbps급의 회선을 들여오는 것이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기가 인터넷을 시작으로 2018년 4분기부터는 10기가 인터넷 역시 당연히 포함된다.[5] 19년도 기준으로 상용화된 뉴스가 있지만 해당 아파트는 신축 아파트이므로 구축 아파트와는 해당이 없다.[6] 이를 GDSL 또는 G.hn이라고 부르며, 주로 KT에서 많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