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stay night [Réalta N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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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9일
1. 개요[편집]
TYPE-MOON의 비주얼 노벨 Fate/stay night를 전연령 버전으로 재출시한 수정판.
2007년 4월 19일에 PlayStation 2 버전으로 최초발매했고, PC 다운로드 판을 2011년 12월 13일(Fate 루트) / 2012년 1월 31일(UBW 루트) / 2012년 2월 29일(HF 루트) 3번에 걸쳐 루트 별 분할 방식으로 판매했다. 참고로 PC 다운로드 판은 일본 내에서만 구입이 가능했고, 이후 판매중단.
2012년 11월 29일에는 PS Vita로도 발매되었다. 15세 이용가. Vita판(Vita판 공식 홈페이지.)에는 ufotable이 새로 그린 오프닝과 어레인지 된 BGM이 수록되고, 특전으로 미니게임「달려나가라! 초시공 트러블 화투 대작전」을 해금하는 코드가 들어갔다. DL판을 구입할 경우에는 특전으로 「나아가라! 좌충우돌 화투여행기」와 「달려나가라! 초시공 트러블 화투 대작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15년에는 모바일 버전으로 발매되었는데, iOS 판 4월 19일 / 안드로이드 판은 5월 30일. 모바일에 맞춰 여러 분야에서 기술 변화를 반영, 더 좋아졌다. 게다가 기간 한정으로 세이버 편을 무료로 배포했었다. 2015년 10월 7일에는 세이버 루트가 영구 무료화 되었다![1]
제목의 Réalta Nua는 아일랜드어로 '새로운 별'을 뜻한다.
2. 상세[편집]
Fate/stay night는 2004년 1월 30일에 CD버전으로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되었는데, 19세 이상만 플레이가 가능한 에로게 -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야겜이었다. 그래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했음에도 에로게라는 태생적 문제 때문에 미디어 믹스화를 통해 더 큰 수익창출을 하는게 극히 제한적이거나 불가능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연령판으로 재출시한게 바로 [Réalta Nua] 다.
전연령판이라는 타이틀답게 기존 에로게 버전에 있던 H신 CG는 모두 삭제되었고, 마력공급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성관계 요소 및 설정들을 모두 건전한 방향으로 수정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Fate 루트 버서커 전 직전에 행한 시로와 세이버의 마력충전 씬
제대로 된 소환이 아니여서 닫혀져 있던 마력패스를 시로가 자신의 마술회로를 세이버에게 이식 시킴으로써 뚫었다는 식으로 변경.
- Fate 루트 최종결전 직전에 행한 시로와 세이버의 마력충전 씬
시로와 세이버가 서로 손만 잡고 같이 잠을 자서 마력을 공급했다는 식으로 변경.[2]
- UBW 루트 최종결전 직전 시로와 린의 마력충전 씬
린이 토오사카 가문의 각인 일부를 시로에게 이식해서 서로간의 패스가 연결되었다는 식으로 변경. UBW TVA에서도 이 설정을 그대로 반영했다.
- HF 루트에서 라이더가 린으로 변신해서 시로에게 야한 행동을 하는 음몽을 꾸게하는 씬
- HF 루트에서 여러번 나오는 사쿠라와의 마력충전 씬
사쿠라가 시로를 흡혈하는 것으로 변경.[3]
그럭저럭 19금 요소가 안묻어나게 잘 커버는 했는데, UBW 루트의 굿 엔딩 등 일부 엔딩의 내용이 약간 이상해졌다는 단점이 있다. 스토리상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아니니 대충 넘어가도 되는 수준.
그리고 작중 폭력&잔혹한 느낌을 주는 대사도 순화되었다.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이 버서커에게 한 "목을 베어버리고 유린해 버려"라는 대사가 "일격에 숨통을 끊어버려"가 되었으며, 특히 HF 루트에서 마토 신지의 사쿠라 학대 및 장면이나 설정이 엄청나게 순화되었는데 대강 다음과 같다.
- 에미야 저택 현관에서 사쿠라의 얼굴에 주먹질 → 그냥 성질내면서 강제로 팔을 잡아 끌고 가는 것으로 변경
- 에미야 저택에서 마력부족으로 신음하는 사쿠라를 발견하고 억지로 끌고 갈 때 욕을 하면서 배에 발길질 → 좀 거칠게 끌고가는 수준으로 변경되고, 욕도 좀 더 부드러운 단어로 순화
- 신지가 사쿠라에게 자신과 성관계를 가진 것을 시로에게 폭로하겠다고 말하는 장면 → 신지가 비열한 웃음을 띄자 사쿠라가 다음에 무슨 말을 할지 눈치 채서 절망하는 식으로 애둘러서 표현
- 신지가 사쿠라를 덮치려고 하는 장면 → 그냥 사쿠라에게 화내면서 다가오는 식으로 순화
- 사쿠라를 벌레나 창녀 취급하며 밥먹듯 막말을 퍼붓는 신지의 언행 → "사쿠라는 내 여동생이니까" 라는 대사로 변경되며 은근히 생각해주는 뉘앙스가 들도록 수정.
여기에 신규 CG 추가,[4] 신규 BGM 추가, 오프닝 변경,[5] 연출 강화,[6] 등장인물들의 풀보이스 추가,[7] 3대 루트를 모두 완료시 Fate 루트의 추가 후일담인 Last Episode가 해금되는 등 새로운 요소도 상당히 많이 반영되었다.
[Réalta Nua] 발매를 기점으로 타입문 에로게 제작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기존작들의 세계관 확장과 동시에 다양한 미디어 믹스화를 통해 이윤을 낸다는 쪽으로 노선을 바꾸었다. 쉽게말해 본작은 에로게라는 음지쪽 방면에서 명성을 얻었던 타입문을 스튜딘 페스나와 더불어 전연령을 대상으로 한 작품을 제작하는 회사이자 양지로 나오게 만든 시발점인 셈. 특히 2010년대 이후에 나온 Fate/stay night 관련 애니메이션의 마력공급 관련 씬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곤 [Réalta Nua] 버전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8]
참고로 2004~2006년에 발매된 페스나 초회판, 통상판은 윈도우 구버전 운영체제만 지원하기 때문에 2023년 기준 널리 쓰이고 있는 윈도우 10과 그 전인 윈도우 7, 윈도우 8 등에선 타입문 공식 유저페이지에 서술된 실행법과 관련 패치 적용을 거치지 않는 한 구동되지 않으며. 19년도에 할로우 아타락시아와 세트로 발매된 복각판은 실행에 큰 문제는 없으나, 신품 재고가 거의 남아있지 않아 기본 30만원이 넘어가는 상품들이 대부분이며 중고품 마저 최소 12만원이 넘는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즉, 기술적 문제와 가격 문제로 인해 게이머들이 페스나 에로게판을 자유롭게 플레이할 방법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보니 현재도 다양한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는 [Réalta Nua] 버전이 메인 대접을 받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3. 이야깃거리[편집]
- Fate/stay night TV판이 방송된 뒤, 때를 맞춰 성인등급인 원작을 손질해서 15세 이용가로 발매했다. Fate/Zero TV판이 방송된 뒤에는 PC 다운로드판을 발매했다.
4. 주제가[편집]
오프닝 영상은 치바 타카유키가 연출을 담당했고, 하시모토 타카시가 이펙트 작화감독을 담당했으며, 타케우치 타카시[11]가 총작화감독을 담당하였다.
이후 2019년 12월 18일 발매된 Fate/Song Material에서 ReoNa가 부른 리메이크 버전이 나왔다. 앳된 전자음 위주였던 원곡과는 달리 극장판 공의 경계를 기점으로 달라진 TYPE-MOON의 OST의 분위기를 반영해 오케스트라와 전자기타음 위주로 다시 작곡되었다.
PS Vita, 모바일 버전 오프닝 영상의 연출은 미우라 타카아키가 담당했고, 총작화감독은 스도 토모노리[12]가 담당했다.
세 곡은 같은 멜로디를 다른 방식으로 편곡한 것인데 ARCADIA를 기반으로 HORIZON은 전자음을 기반으로 편곡했고 Another Heaven은 피아노음을 기반으로 편곡했다. 하지만 멜로디나 곡조나 진행이 거의 비슷했던 ARCADIA와 HORIZON과는 달리 Another Heaven은 아예 곡의 거의 모든 요소를 뜯어고쳤기에 Another Heaven의 인기가 가장 높다.
- 엔딩 테마 Link
- 작사: 하가 케이타
- 작곡: KATE
- 편곡: James Harris
- 노래: rhu(from "Colorvariation")
- 라스트 에피소드 삽입곡 꿈의 끝(夢の終わり)
- 작사: 하가 케이타
- 작곡: KATE
- 편곡: NUMBER 201
- 노래: 카와이 에리
5. 관련 상품[편집]
코믹마켓83에서 비타판 루트별 오프닝 스페셜 팜플렛이 2000엔에 한정 발매되었다.
마켓 특전은 세이버, 린, 시로가 그려진 전화카드
세이버가 그려진 Vita판 OST도 함께 4000엔에 발매되었다.
마켓 특전은 타케우치 타카시가 직접 그린 시로, 린, 사쿠라가 그려진 클리어 엽서 3종 세트.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5 18:00:10에 나무위키 Fate/stay night [Réalta Nua]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단, 지역락이 걸려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모바일판을 즐길수 없다.[2] 검과 칼집(아발론)이 같이 있으면 회복이 빨리 된다는 설정이라고.[3] 다만 세 번째 H씬이 나올 장면에서는 이래저래 했다는 식의 암시를 보여주긴 한다. 아무래도 이 부분은 마력 충전이 아닌 시로가 사쿠라의 정체에 대한 불안을 떨쳐내기 위해 안은 장면이기에 완전히 변경하지 않은듯.[4] 특히 기존 PC판에 2개밖에 없었던 타이틀 바리에이션이 여기선 대폭 늘어났다.[5] PS2, PC 버전은 타츠노코 프로덕션에서 담당, PS Vita,모바일판은 ufotable이 담당.[6] 대표적으로 토오사카 린의 소환씬이 PC판과 비교해서 화려해졌다.[7] 스튜딘 페스나에서 내정된 성우진이 그대로 기용되었다. 캐릭터별로 목소리 On/Off 기능이 있어 원한다면 기존 버전처럼 무음성 플레이도 가능하다.[8] 극장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제2장 로스트 버터플라이만 유일하게 예외. 시로와 사쿠라가 성관계하는 장면이 그대로 나온다. 아마도 이전의 애니메이션들은 대부분 TVA라 심의가 빡세서 전연령판 설정을 사용했지만, HF는 극장판이라 심의가 약간 널널하다는 점을 고려해 야한 장면을 고스란히 사용한 듯.[9] 오리지널 버전[10] 리메이크 버전[11] 그 타케우치 타카시 맞다. 타케우치가 담당한 오리지날 PC판 오프닝을 보면 알겠지만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작감도 할 수 있는 사람이다.[12] 이 영상은 거의 10년 동안 HF 관련 유일한 애니메이션 영상이었고 사쿠라에 오랫동안 애정을 가져왔던 스도 토모노리는 2014~2020년 6년 동안 헤븐즈필 극장판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