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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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록밴드 스투지스의 2번째 스튜디오 앨범. 1970년 7월 발매되었다.
2. 상세[편집]
전작 The Stooges가 상업적으로 실패하자, 엘렉트라 레코드의 사장인 잭 홀츠먼은 프로듀서를 존 케일에서 개러지 록 그룹 더 킹스멘의 키보디스트였던 돈 갈루치(Don Gallucci)로 교체했다.
돈 갈루치는 스투지스에게 분명한 잠재력이 있다고 느꼈고, 정돈된 존 케일의 프로듀싱과는 정 반대로 접근하기로 했다. 갈루치는 스튜디오를 최대한 라이브 무대와 똑같이 세팅했고, 스투지스 멤버들이 라이브에서 보여주는 거친 생동감과 광기를 그대로 담아내기로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공연 무대에서처럼 날뛴 스투지스는 녹음이 끝나고 난 뒤에도 인근의 트로피카나 모텔에서 술과 마약 등 방탕한 생활을 즐겼다. 이기 팝의 회고록 갈루치의 의도대로 Fun House는 날 것 그대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음반이었다. 절제되지 않은 쾌락과 폭력성을 담아낸 사운드로 가득찬 이 앨범은 스투지스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며 후대의 노이즈 록, 펑크 록 뮤지션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그러나 발매 당시 극소수의 컬트 팬덤만이 이 앨범을 추종하였고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철저히 외면받았다. 일례로 멜로디 메이커 지의 평론가였던 로이 홀링워스(Roy Hollingworth)는 '올해 들어본 것들 중 최악의 앨범'(worst album I've heard this year)이라며 혹평을 아끼지 않았다.
3. 트랙 리스트[편집]
3.1. Side A[편집]
3.1.1. Down on the Street - 3:42[편집]
- 론 애쉬튼과 데이브 알렉산더의 반복적인 기타/베이스 리프가 인상적인 곡이다.
3.1.2. Loose - 3:34[편집]
3.1.3. T.V. Eye - 4:16[편집]
3.1.4. Dirt - 7:00[편집]
3.2. Side B[편집]
3.2.1. 1970 - 5:14[편집]
- 노래 끝으로 갈수록 반복되는 I Feel Alright인 가사를 이기 팝이 괴성에 가까울 정도로 내지른다.
3.2.2. Fun House - 7:45[편집]
3.2.3. L.A. Blues - 4:52[편집]
- 이미 노래이길 포기한 노래... 구성이 무너진 정신 사나운 연주와 이기 팝의 괴성이 섞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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