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h-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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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랴제프-시푸노프 GSh-23
Gryazev-Shipunov GSh-23

파일:GSh-23L_cannon.jpg
종류
쌍열 기관포
원산지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이력
역사
파일:소련 공군기.svg 파일:러시아 항공우주군기.svg
1965년~현재
개발
파일:KBP_Instrument_Design_Bureau_logo.png
생산
파일:KBP_Instrument_Design_Bureau_logo.png
사용국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세르비아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불가리아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크로아티아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루마니아
그외 기타 국가
기종
원형
TKB-613
파생형
GSh-23L
제원
전장
1,387 mm (GSh-23)
1,537 mm (GSh-23L)
중량
49.2 kg [1]
50 kg[2]
구경
23 mm
탄약
23×115 mm
급탄
벨트형 탄띠
작동 방식
GAST 기반 쌍열 포신
발사 속도
분당 3,400~3,600발
총구속도
715 m/s

1. 개요
2. 독특한 쌍열 포신
3. 추가 기능
4. 사용 기종
5. 파생형




1. 개요[편집]


1965년에 도입되어 현재까지 절찬리에 쓰이고 있는 기관포. MiG-21, MiG-23 등의 전투기는 물론, IL-76, Tu-22와 같은 수송기, 폭격기의 자위용 방어무장, Mi-35 등의 공격헬기 무장으로도 쓰이는 등 여러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2. 독특한 쌍열 포신[편집]


1965년부터 일선 공군 부대의 전술기에 배치가 시작된 이 기관포는 이전까지 쓰이던 누델만-리히터 NR-23 기관포를 대체했다. GSh-23는 NR-23과 같은 구경 23mm의 포탄을 공유하고 있으나, 그 작동 방식은 완전히 새로운 것을 도입했다. 이 기관포는 포신이 좌우로 나란히 배치된 쌍열 포신인데, 한쪽 약실에서 포탄이 발사되면 그 반동을 이용해 반대쪽 약실에 새로 급탄을 하게끔 만들어진 GAST 구동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이처럼 2개의 포신이 교대로 급탄과 발사를 반복하는 덕분에 연사속도가 분당 3,600발로 일반적인 단총신/리볼버식 기관포에 비해 2배 이상, 엄청난 연사속도로 유명한 발칸포의 60% 수준인데다 포신 수명도 늘어나는 부수적인 장점을 기대할 수 있다. GAST 방식 기관총은 독일 제국에서 1916년에 시험적으로 만들어져 성공을 거두지 못했던 것이었으나 소련 기술진들은 잊혀진 기술을 발굴해내어 재해석해서 가벼우면서도 분당 3,600발이라는 가공할 단위시간당 발사탄수를 보이는 새로운 기관포를 만들어내었다. 그후로 GAST 방식은 소련 및 동구권에서 개발된 기관포에서 일반적인 구조로 자리잡게 된다.



3. 추가 기능[편집]


이 포는 처음에 나온 GSh-23와 그 파생형이며 지금은 더욱 널리 쓰이고 있는 GSh-23L(ГШ-23Л)로 발전되면서 전투기공격기, 무장 헬기의 고정무장, 그리고 폭격기수송기의 방어화기로 채택되었는데, 두 타입의 가장 큰 차이점은 머즐 브레이크가 있고 없는 것일 뿐 기본적인 구조나 성능은 별 차이가 없다.

또한 이 무기에는 항공 기관포에서 요구된 특별한 기능으로 플레어채프탄을 발사하는 기능이 있어서 미사일에 대한 유효적절한 대응책이 될 수 있다. 즉, 이 무기가 방어 화기로 달린 폭격기는 채프/플레어 디스펜서를 하나 더 갖추게 되는 셈이다.

거기다, 이 기관포를 1~2기, 하나 하나가 연장이므로 합 2~4문 장비한 덕분에, 수송기인데 주익하부에 직접 최대 4발정도의 폭탄까지 들고다니는 일부 군 소속 Il-76은 별다른 개조 없이도 잘만 건쉽 임무를 뛴다. 심지어 상술한 직접 폭장및 폭격능력 덕분에 딱히 대구경 포를 달 필요도 없다. 강력한 한방이 필요할 때는 포 단다고 생고생 할 필요 없이 그냥 전폭기나 공격기에 쓰는 자유낙하 폭탄을 대신 들고가 냅다 떨궈버리면 그만이기 때문. 유튜브에도 Il-76이 직접폭격을 날리는건 물론 폭격 끝난 뒤에도 한동안 더 머무르면서 후방기총으로 지상표적에 대고 드르륵 긁어대는 영상이 있다.역시 러시아가 건쉽 안만드는건 굳이 따로 만들 필요가 없어서인듯


4. 사용 기종[편집]


GSh-23를 고정 무장으로 갖춘 대표적인 기종은 MiG-21 피쉬베드의 후기형에 해당하는 MiG-21M, MiG-21MF, MiG-21SMT, MiG-21bis가 우선 꼽히며, MiG-23 플로거, J-22 오라오, IAR-93 벌쳐, 그리고 인도가 개발한 테자스도 이 기관포를 고정무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방어화기로 채택한 대표적인 기종은 테일건으로 장비한 Tu-22M 백파이어 폭격기와 그 이후 소련군 폭격기들 및 전투기들, 헬기들인데, 그중에는 GSh-23L을 장비한 것도 있다.

그밖에도 소련 공군은 제공권을 미처 장악하지 못한 전선에서 수송기를 운용하는 상황을 고려하고 있으므로 일류신 Il-76도 꼬리에 2문의 GSh-23L를 장착하고 있다. 이 기종은 특히나 최대 4발의 직접 폭장까지 가능하여, 야전에서는 임시 전술폭격기 겸 임시 건쉽으로 사용하기 위한 훈련도 한다. 유튜브에도 직접폭격을 한 뒤 계속 체공하며 후방사수로 신나게 긁고 가는 영상이 올라와있으며 해당 영상은 IL-76 문서에도 있다. 그외에도 회전익기 중에서는 밀 Mi-24 하인드 공격 헬기의 후기형인 Mi-24VP(하인드 F)에는 12.7mm 개틀링건 대신 NPPU-23 터렛에 이 무기를 장착하고 있다. 폴란드가 자체 개발한 다목적 헬기 W-3 소콜(PZL W-3 Sokół)도 무장형에서는 고정무장으로 동체 우측면에 붙이고 있거나 건포드로 장착하고 있으며, 현대화 개량된 MiG-21들은 동체 아래에 GP-9(ГП-9) 건포드를 탈착할 수 있는데 이 포드에는 GSh-23L과 200발의 탄약이 함께 들어있다.


5. 파생형[편집]


이처럼 이 기관포를 내부에 탑재한 건포드도 몇 가지 개발되었다. 공대공 용도로 1~2문의 GSh-23을 내장하고 250~400발의 기관포탄을 가진 UPK-23(УПК-23-250)이라든가, 지상에 기총소사를 가하기 위해서 0°~30°의 하방 사격이 가능하도록 특별히 제작된 SPPU-22(СППУ-22) 건포드는 Su-17 시리즈에 주로 탑재되어 이용되고 있다. 예전에는 수직이착륙 함상전투기인 야코블레프 Yak-38의 동체 하부에 장착하기 위해 개발된 경량 건포드인 BSPU-36(ВСПУ-36)도 만들어졌으나 포탄 160발만 장전되는 이 무기는 유효 페이로드가 적은 기종 전용인 탓에 더 이상 쓰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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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Sh-23 기준.[2] GSh-23L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