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 Against the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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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PV
3. 수록곡 목록


1.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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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타임 탑 1000 앨범

{{{#000,#fff 919위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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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9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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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3@년 @순위3@위
}}}

데뷔작 이후 1년만에 발매한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의 소포모어 앨범으로 총 10곡 수록.

이 앨범의 곡들 자체는 흠잡을데 없이 매력적이다. La Tristesse Durera (Scream To A Sigh) 같은 곡은 예술적인 알레고리를 정말 멋지게 표현하였고 꾸준히 공연에서 연주하고 있다.

각론은 좋은데 총론에서 불협화음을 낸 것이 소포모어 징크스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전작과 비교해서 후반부의 사운드는 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는 그들 자신도 인정하여 당시의 공연에서도 후반부 곡들은 잘 부르지 않았다. 하지만 초반의 세 곡과 Life Becoming a Landslide, Roses in the Hospital두 곡들은 꽤나 괜찮은 곡들이다. 그럼 앨범의 절반이 명곡인데도 평이 별로인건 도대체 무슨..?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는 당시 유행하였던 그런지와 유사성이 보인다. 경험 부족으로 한때는 건즈 앤 로지스의 앨범판매량을 넘어서면 은퇴하겠다고 큰소리쳤던 패기넘치던 때와 다르게 유행을 따라가다가 균형을 잃은 것이다. 초중반의 곡들은 멜로딕하다가 후반부의 세 곡은 따로 노는 느낌이 들면서 구성에 약간의 결점을 노출하였다. 훗날 가진 인터뷰에서는 1집의 성공으로 인해 음반사에게 지원을 풍족하게 받아 긴장이 풀린 점이 실패의 원인이었다고 회고하기도 하였다.

패션 면에서는 그들의 커리어 중 가장 이색적인 시기였다. 재킷을 걸치고 왕눈이 안경을 쓴 리치와 아줌마 원피스에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니키의 센스는(...) 생애 두 번째로 금발을 하고 딱 달라붙는 티셔츠만 입던 제임스와 머리를 길게 기르고 수염을 길렀던 션의 모습도 잊지 말도록 하자.

그들은 라디오를 의식하고 곡을 쓴 문제를 인정하고 유행을 의식하다 저지른 실패를 극복하고자 [1] 자신들을 한계에 몰아넣으면서 내놓은 작품이 바로..

2. PV[편집]




Sleepflower (Live at Japan TV 1993)



La Tristesse Durera (Live at Pheonix Festival 1993)


Roses In The Hospital (P/V)



흔한 락밴드의 행사 (...) 그냥 립싱크인데 왜 이런데에 나왔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3. 수록곡 목록[편집]


#
Track
Songs
1
Sleepflower
방황하고 번민하는 젊음의 표현. 경쾌한 사운드가 꽤나 아이러니하다.
2
From Despair to Where
리치 제임스가 자신의 외로운 내면을 표현한 곡. 이때부터 그들의 장기인 슬로 템포에서 휘몰아치는 극적인 곡구성이 엿보인다.
3
La Tristesse Durera (Scream To A Sigh)
제목은 빈센트 반 고흐의 유명한 유언 La tristesse durera toujours(고통은 영원하다, The sadness will last forever)에서 따왔다. 온몸을 바쳐 전쟁에서 승리하였지만 1년에 한번 기념식때나 관심을 받지 나머지 나날은 그저 후유증에 시달리는 노병의 슬픔을 시적으로 유려하게 표현한 명곡.
4
Yourself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 불만족한 자아를 가진 현대인을 묘사했다. 언젠가는 죽을 것을 알기 때문에 매일 자신을 확인하는 불안함이 현대인의 마음속에 있다는 리치 제임스다운 진단이다.
5
Life Becoming a Landslide
인간이 처음 태어나서 하는 행위는 울음이다. 이것이 마치 앞으로 마주볼 세상 모든 것에 대한 공포를 표현하는 것으로 생각되어 가사를 지었다고 한다. 드라마틱한 구성에 어른이 되고싶지 않다는 감수성 어린 절규가 인상적이다.
6
Drug Drug Druggy
마약에 묶여 잠식당하는 상황을 표현한 곡. 리치 제임스는 모두가 가지고 있는 중독에 대한 은유를 표현했다고 한다.
7
Roses in the Hospital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처음 만나는 자유를 연상케 하는 병원이 주제인 곡. 리치가 치료소에 입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사를 만들었다고 한다. 항상 클래시의 다양한 시도를 본받았던 이들 답게 가사 후반부의 Rudi gonna fail부분은 더 클래시의 Rudy Can't Fail의 오마주.
8
Nostalgic Pushhead
이후의 곡들은 전 트랙과는 사뭇 다른 전개를 보인다. 한때 중상류층이 열광했던 것들은 실은 허상일 뿐이라며 소비문화의 허망함을 노래하고 있다.
9
Symphony of Tourette
투렛 증후군이 주제이다. 앨범 후반부인데 의외로 공격적인 리프로 도배되었다.
10
Gold Against the Soul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타이틀 곡. 황금에 팔려가는 정치적 신념, 양심, 원칙 등등을 영혼을 짓누른다는 표현으로 강하게 까는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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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서 동기부여의 일환으로 3집을 만들 때에는 일부러 윤락촌에 기거하며 작곡을 하였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