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To M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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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김경호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kim kyungho-5th의 10번 트랙. 많이 알려진 곡은 아니지만 팬들 사이에서 상당히 인기가 있는 곡으로, 김경호의 록발라드들 중에서도 특출한 난이도의 곡이다.
2. 음원 및 라이브[편집]
3. 가사[편집]
4. 곡 분석[편집]
- 조성 : Dm → Em → E (라단조 → 마단조 → 마장조)
- 최고음 : 3옥타브 미(E5)
아름답게 사랑하는 날까지와 견주는 수준의 난이도.
이 곡은 수려한 멜로디와 섬세한 김경호의 보컬이 어우러져 아주 아름다운 곡이지만, 난이도는 전혀 아름답지 않다. 오죽하면 이 곡을 그 아름답게 사랑하는 날까지와 비슷한 선상에 놓여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을 지경. 어김없이, 흩어지지 않게 같은 초헬곡을 따위로 만드는 무시무시한 헬곡이다.[3]
일단 이 곡은 저음이 아예 없다. 일단 시작할 때부터 일반인 남성들도 버거워하는 고음인 2옥타브 라(A4)가 등장하며, 이후로도 저음 따윈 없이 쭉 2옥타브 후반 ~ 3옥타브 초반에서만 놀아야 한다.[4]
이 곡이 어려운 이유는 바로 2옥타브 후반대의 고음, 즉 파사지오 구간의 음들이 아주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당장 2옥타브 라만 110번 등장하며, 2옥타브 라, 2옥타브 라#, 2옥타브 시를 다 합치면 무려 154개에 달하는 수의 파사지오 고음들이 튀어나온다.[5] 그렇다고 초고음이 나오지 않느냐? 이 곡의 최고음은 3옥타브 미(E5)로, 이 초고음을 샤우팅도 아니고 진성으로 질러야 하고 당연히 3옥타브 도 ~ 3옥타브 레#의 음역대도 아주 많이 나와 3옥타브 개수가 총 29개에 이른다. 거기에 이 곡의 난이도를 심하게 증폭시킨 구간은 바로 코러스 구간의 애드립으로, 2옥타브 시 ~ 3옥타브 미에 달하는 고음들을 15초 동안 부드럽게 끌어야 하는 저세상 난이도를 지녔다. 거기에 ㅗ, ㅣ, ㅟ 등의 어려운 발음들도 굉장히 자주 등장해 발음마저도 어렵다. 게다가 쉬는 구간도 1절에 짧게 나오는 걸 제외하면 없어서 고음도 고음인데 호흡으로도 고문을 주는 헬곡이다.
당시의 김경호마저 이 곡을 힘들어했다. 이 곡으로 음악 방송을 뛴 적도 여러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완창을 하진 못했고 중간중간 관객들에게 마이크를 넘기면서 불렀다.[6] 물론 이 곡 발매 당시엔 김경호의 전성기가 거의 끝물이었던 시기[7] 라 1997년 ~ 1999년의 말도 안되는 기량이 아니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힘들어하는 기색이 보인다.[8] 그나마 이 곡이 아름답게 사랑하는 날까지와는 달리 (마이크를 넘길지언정) 립싱크 없는 원키 라이브가 있긴 한 것은 김경호가 2옥타브 후반의 고음을 지속적으로 내는걸 낮은 빈도의 3옥타브 내는것보다도 쉽게 여기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9]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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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조: Dm → Em[2] 문제의 애드립 구간. 10초 동안 초고음을 끌었다가 3옥타브 미(E5)를 찍고 4초 동안 길게 끌면서 내려와야 한다.[3] 그나마 흩어지지 않게는 이 곡과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진 않는 곡이다. 3옥타브 개수나 2옥타브 후반의 개수가 이 곡과 거의 같고 발음이 어렵단 단점이 동일하기 때문. 그럼에도 Good-Bye To My Love와 달리 저음 파트가 명확히 존재하고 초고음을 길게 끌어야 하는 구간이 없다는 점에서 흩어지지 않게가 근소하게 쉬운 곡이다.[4] 참고로 이 곡의 최저음은 1옥타브 시(B3)다. 남성에게는 중음치고도 꽤 높은 축에 드는 음이고 여성에게도 그렇게 저음은 아닌 음이다.[5] 참고로, 중고음이 많이 나와서 어렵다는 노래들(ex. 내가 저지른 사랑, 처음처럼, 사랑해 봤나요?)도 2옥타브 후반의 개수가 이 곡과 비슷하긴커녕 100개를 넘기지도 않는 곡이 대다수다.[6] 가장 음질 상태가 괜찮은 텔레콘서트 자유 라이브에서도 전조된 직후의 파트를 관객들에게 넘겼다.[7] 김경호는 2000년 여름 5집을 발매하고 얼마 안 있어 성대결절 진단을 받았다. 즉 5집 활동은 성대결절 상태로 진행된 것이 대다수라 당연히 이전의 역량이 올라오지 않은 자료들이 대부분이다.[8] 김경호는 높은 고음을 낼 때마다 고개를 옆으로 젖히는 버릇이 있는데, 이 곡의 라이브는 거의 대부분 고개를 옆으로 젖히고 힘들어하면서 불렀다.[9] 성대결절을 2차례 겪은 후에도 3옥타브대는 힘들어하지만 2옥타브 후반대는 여유롭게 낼 수 있다. 원곡자 이승철도 원키 라이브가 거의 없는 Never Ending Story도 원키로 어렵지 않게 부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