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 or 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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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MANI 시리즈의 악곡에 대한 내용은 真 地獄超特急 -HELL or HELL- 문서 참고하십시오.
HELL! or HELL?
1. 개요[편집]
BanG Dream!의 밴드인 RAISE A SUILEN의 곡.
2020년 1월 22일 RAISE A SUILEN의 4th Single DRIVE US CRAZY의 커플링 곡으로 수록되었다.
2.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편집]
2.1. 오리지널 버전[편집]
EXPERT 난이도는 28레벨로 공개되었다. 전반적으로 밀도가 굉장히 높다. 그 어렵다는 Ringing Bloom이 9.0인데 이건 9.2이니 말 다한 셈. 여기에 빡빡한 슬라이드와 폭타 및 플릭 패턴이 나온다. 다만 스페셜 난이도 때문에 거품이 꼈다는 평이 많다. 폭타 처리력에 따라 28 하위권에서 상위권까지 개인차가 크게 갈린다.
SPECIAL 난이도는 제 3회 걸파컵에서 선공개되었으며, 공개 이전에는 아직 걸파에 수록되지 않은 곡으로 소개되었다. 스페셜 난이도가 29레벨보다도 높은 걸파 최초의 30레벨로 공개되었다.[1]
채보의 난이도는 세츠나 트립처럼 좌우 플릭을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도때도 없이 튀어나오며, 밀도 또한 육조 년과 하룻밤 이야기 그 이상의 밀도를 보여주는 등 기존 29레벨들과는 확실히 다른 난이도로 공개됐다. 걸파 최초의 30렙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난이도로 나온 셈.
채보 분석을 해 보자면, 기존 채보들과는 차원이 다른 정신나간 밀도를 보여준다. 이런 밀도 높은 곡들에 약한 유저라면 이미 이 밀도 하나만으로도 30렙 값이 충분히 될 정도. 킬링파트라 부를 만한 구간은 500콤보 부근의[2] 16비트 트릴 사이에 좌우플릭이 섞여 내려오는 구간, 817콤보 부근의 다른 노트들 사이에 섞여 쏟아지는 좌우플릭 폭격, 1142 콤보부터 시작되는, 엄청난 밀도의 노트들 사이에 양손 좌우플릭도 섞여서 내려오는 후살 파트 등이 있다. 그리고 위에서 설명한 패턴들 이외에도 초반에 나오는 노트 9개로 이루어진 16비트 축연타나 1070콤보 부근의 더블 다관절 슬라이드 등 기존 걸파에서 보지 못한 신선한 패턴들이 많이 보이는 편.
때문에 노트수 또한 1196개라는 정신나간 노트수를 보여준다. 노래의 길이가 1:48초로 그렇게 길지 않은 편임에도 이정도 노트수가 나온다는 것은, 노트수가 이 곡의 밀도를 증명하는 셈.[3]라스는 본인들의 최고 노트수 기록이였던 열등상등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난이도와는 별개로 채보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이다. 전반적인 채보가 억지로 난이도를 끌어올린 느낌 없이 꽤나 정직하게 짜여있고, 요상한 좌우 플릭 배치때문에 거의 묘기를 부리면서 치듯이 해야했던 세츠나 트립과는 다르게, 적절한 좌우 플릭 배치와 기존 걸파 보스곡들이 생각나는 밀도 높은 채보로 나왔기 때문. 공개전 30레벨이라는 난이도에 유저들은 노트를 욱여넣으며 너무 심각하게 난이도를 올릴까 걱정하는 의견도 많았지만 의외로 생각보다 칠 맛 나는 채보로 나왔다.
스페셜에 가려졌지만 이 곡의 노말 난이도나 하드 난이도 또한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노말 난이도의 레벨은 16레벨로 현재 노말 난이도 최고레벨이며, 하드 난이도는 23레벨인데, Ringing Bloom과 함께 걸파에서 단 두개뿐인 하드 23레벨이다. 노트밀도 Ringing Bloom보다 압도적으로 높아서 체력적으로 24렙에 해당하는 수준. 곡이 끝나기 직전에는 곡의 BPM이 197로 높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노트 7개짜리 16비트 트릴이, 그것도 하드 난이도에서 튀어나온다. 때문에 공방에서 픽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기피되는 곡으로, 익스나 스페셜은 말할 것도 없고 하드 또한 난이도가 상당하다 보니 노말 난이도를 픽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
결국 6주년 업데이트에서 HARD가 25로 상향되었다.
곡 전반적으로 높은 노트 밀도와 그다지 길지 않은 곡 길이의 조화 덕분인지 스코어링 효율은 익스퍼트, 스페셜 채보 모두 전곡을 통틀어봐도 최상위권에 드는 고효율을 자랑하지만, 너무 높은 난이도 탓에 어중간한 실력을 가진 유저들은 이걸 안 죽고 버티는 것조차 버겁기 때문에 육조 년과 하룻밤 이야기, CATASTROPHE BANQUET와 마찬가지로 대다수의 유저들 입장에선 사실상 그림의 떡이다.
여담으로 이 곡이 대중 앞에 공개되기 전에 채보에 여러 번 수정을 가했다고 한다. 원래 처음 제작되었을 때 채보는 32레벨(...) 수준이어서 여러 번 너프를 먹고 지금의 채보가 된 것이라고.[4]
2.1.1. 세츠나 트립과의 비교[편집]
세츠나 트립 스페셜과 비교를 해본다면, 세츠나 트립의 양손 모두를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하이라이트 좌우플릭 폭격 파트는 플릭노트를 쉴 틈도 주지 않고 난사해대기에 사전에 패턴을 숙지하지 않으면 제대로 치는 게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고, 숙지한다해도 기교를 부리며 쳐야하는 치기 불편한 좌우플릭 배치도 많이 나와 이 파트만 빼놓고 봤을 때 순간적인 난이도는 HELL or HELL의 어지간한 파트에도 꿀리지 않는다. 게다가 세츠나 트립 특유의 애매한 엇박과 곡 전반적으로 깔린 요상한 배치의 좌우플릭으로 인해 뻘미스는 이 곡에 비해 훨씬 잘나는 편인데다, 좌우플릭 배치 또한 대부분은 왼쪽에서 내려온다면 왼쪽으로, 오른쪽에서 내려온다면 오른쪽으로 튕기는 등 직관적이고 가독성 좋은 플릭 배치로 만들어 놓은 HELL or HELL과 달리 세츠나 트립의 좌우 플릭 배치는 가독성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기에 이러한 부분에서는 세츠나 트립이 더 어려운 편이다.
반면 HELL or HELL은 초당 11개라는 정신나간 노트 밀도부터가 세츠나 트립을 가볍게 압도하며 정말 밀도로 압박하는게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곡이고, 좌우플릭 또한 채보 곳곳에 깔려있고 심지어 단타 노트들과 함께 섞여나오며 트릴 도중에 좌우 플릭을 튕겨야 하는 패턴도 있는 등 절대 쉬운 패턴들이 아니다. 또한 슬라이드 노트 또한 세츠나 트립보다 훨씬 더 크게 그어야되고 밀도도 높으며, 심지어 그 슬라이드 노트 마저도 단타 노트가 쉴새없이 쏟아지는 정신없는 폭타 세례 와중에 긁어야 하는 높은 분별력과 정확성까지 요구한다. 때문에 세츠나 트립과 비교할 때 둘 중 어느 곡이 더 어려운가는 충분히 갈릴 여지가 있는 채보다. 각자 어려운 부분이 서로 다르기에 사람에 따라 자신이 더 강한 패턴을 가지고 있는 곡 쪽이 더 쉬워지기 때문.
공교롭게도 순간 여행과 HELL or HELL의 경쟁은 이전 2대장 체제를 달리던 육조 년과 하룻밤 이야기 SP와 Ringing Bloom과의 경쟁과 거의 일치한다. 육조년의 기교를 요하는 포지션을 세츠나가, 링잉의 체력을 요하던 포지션을 헬오헬이 그대로 계승했다. 6주년 초대형 업데이트에서 난이도 표기가 수정되기 전까지 어느 한쪽이 불렙으로 평가되었던 것까지 동일.
2.2. 제작진의 도전장 버전[편집]
2023년 3월 16일 6주년을 기념하여 5월까지 기간한정으로 채보 제작진측에서 최초로 구상한 채보를 바탕으로 초고난이도 채보를 출시할 예정이라 한다. 다시 말해 처음에 만들었을 때 너무 어려워서 32렙인 것 같다는 그 채보를 출시한다는 뜻. 그래서 공식 측에서도 이 컨텐츠를 걸파 제작진의 도전장이라 칭했다.[5] 말 그대로 걸파 유저들의 인간한계를 시험하는 채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시 직전 걸파 PD가 선행 플레이 화면을 공개했는데, 59미스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내놓아 난이도에 대해 화제가 되었다. 심지어 걸파 PD는 기존의 SPECIAL을 FC를 치는 고수라는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더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담으로 최대한 어렵게 만들되, 엄지로도 클리어는 가능하도록 만들었다고 하며, 걸파 PD의 결과 또한 엄지로 친 결과임이 밝혀졌다.
정식 추가 후에는 예고했던 난이도보다도 1레벨 높은 33레벨로 등장했다. 16비트 방향플릭 트릴, 한손 3연타 따닥이, 양손 교차 슬라이드, 쉴새없이 쏟아지는 안쪽 방향플릭까지 걸파에서 전례없던 새로운 패턴들을 두루두루 달고 나왔으며, 특히 최후살의 플릭이 끼어나오는 재봉틀을 치다가 16비트 좌우플릭 트릴을 이어야하는 패턴까지, 과연 모두의 기대에 걸맞는 엄청난 난이도를 보여준다. 난이도와는 별개로 도전할 수 있는 실력의 유저들 사이에선 채보 자체는 상당히 잘 짜여졌다며 호평이 많다.[6] 기간 한정 이벤트성 채보이기에 폭사 없이 끝까지 진행 가능하고 클리어 보상은 없다. (라이프 소진시 스코어 감소는 적용)
하지만 정작 제작진의 도전장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몇 시간 후 AP가 나오고야 말았다(...).
3. 가사[편집]
작정하고 최종보스곡 컨셉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보니 가사 내용도 대놓고 니들 이제 다 죽었어!!!라는 느낌이다.
출처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6 17:12:35에 나무위키 HELL! or HELL?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이전에 뱅드림의 최고 레벨은 시스템 상으론 30레벨까지 가능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힌 적은 있었으나, 이 곡 전까진 한 번도 30레벨 곡이 나온 적이 없었다.[2] "I'll Never Die" 구간[3] 초당 노트수로 환산하면 대략 11개가 나온다. 예전 보스곡이었던 육조년이나 Ringing Bloom의 노트밀도가 대략 9개정도 나온다는 것을 생각하면 터무니 없는 수준의 노트밀도다.[4] 확실하진 않지만 옆동네에서 육조년을 수록했을 때 받았던 채보에 관한 비판들을 어느정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너무 채보를 어렵게 만든다에만 집중한 나머지, 가독성은 떨어지고 노트 또한 어거지로 욱여넣은 티가 팍팍나는 채보를 출시하여 유저들에게 공분을 산 전적이 있기 때문. 아마 이 채보가 수정이 안된 상태로 그대로 출시되었다면 육조년때 받았던 비판을 그대로 답습했을 지도 모른다. 결과적으론 치기 좋고 적절히 어려운 채보가 나왔으니 잘된 셈.[5] 이런 식의 '제작진의 도전장' 형식의 채보는 게키츄마이 시리즈의 μ3의 마스터 채보 등에서 볼 수 있듯이 굉장히 어려운 채보의 채보 디자이너 명의로 리듬 게임에서 자주 사용되었는데, 걸파의 경우 채보 디자이너를 표기하지 않기에 따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6] 특히, 3동타 등 한 번에 손가락을 3개 이상 사용해야 하는 패턴들을 전혀 넣지 않고서도 충분히 어렵게 만든 것에서는 다른 리듬게임들과 달리, 엄지 유저들에게 최소한의 배려를 해주었다는 평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