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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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편집]
유엔이 설립한 국제민간항공기구.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국제 항공 운송의 연결성, 효율성, 안전성을 증진하기 위해서 모든 회원국이 준수해야 할 표준과 권고를 제정한다. 사람 생명과 직결되는 항공을 다루는 곳이다 보니 UN에서 가장 권한이 강한 기관 중 하나.[2][3]
2. 상세[편집]
1944년, 국제민간항공협약(시카고조약)에 근거해 발족한 UN산하 기구이며, 1947년 설립되었다. 국제민간항공에 관한 표준과 권고 (Standards and Recommended Practices, SARPs)을 개발하고, 제정하여 항공분야 발달을 목적으로 한다.
본부는 캐나다의 몬트리올이다.[4]
줄임말로는 'ICAO'이다.
우리나라는 1952년 가입하였다.
2.1. IATA와의 차이[편집]
ICAO는 국제민간항공협약에 의하여 설립된 정부간 국제기구로서 UN 전문기구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반면 IATA는 항공사들로 구성된 민간 동업 조합(trade association)이다.
3. 이사국[편집]
ICAO 이사회는 3년마다 개최되는 총회에서 당선된 36개 이사국 대표로 구성되며, 총회에서 결정된 항공정책의 집행을 결정·감독하고 항공분야 국제기준의 제·개정안 채택, 국제 항공분쟁 중재·조정 등 입법·사법·행정권한을 갖는 ICAO의 실질적 의사결정 기구이다. #1, #2
ICAO 이사회는 파트1부터 파트3까지 나눠 선출되며, 선출 이후에는 파트에 따른 구분 없이 활동하게 된다.
- 파트1 - 주요 항공국
4. ICAO부속서(ANNEX)[편집]
5. ICAO 공항 코드[편집]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제정한 세계 각국 공항의 코드. 네 자리 알파벳으로 구성되어 있어 세 자리를 딴 IATA 코드와 구별된다. IATA 코드가 도시, 혹은 항공편과 연계된 철도역까지 관여하는 반면에 ICAO 코드는 철저하게 공항 코드만 부여하는 것도 차이점이다.[6] 대신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군사기지나 활주로, 심지어 헬기장(헬리패드)에도 부여되기도 한다.
IATA 코드와는 달리 지역구분 체계를 도입해 좀 더 체계가 있는 편이지만, 대개는 공항이나 도시 이름에서 쉽게 유추가 가능한 IATA 코드에 비해 일반인들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편이며, 운항 관리 등 전문적인 영역에서 주로 사용된다. ICAO 코드의 앞의 1-2자리는 권역-국가별 코드로 구별된다. 좀 더 나가서는 지역별로 구별되기도 하나 보통은 1자리가 권역, 2자리가 국가로 나뉘는 편. 3-4자리는 지역이나 도시, 지역, 공항별로 구분되는 편이다.
1자리의 권역별 구분 지도
1-2자리의 권역-국가(지역)별 구분 지도
6. ICAO 항공사 코드[편집]
IATA 항공사 코드와 달리 3자리로 구성되어 있다. 웬만한 항공운송 사업자는 IATA 코드는 없어도 ICAO 코드는 있다. IATA 코드보다 자리 수가 많다보니 아무래도 항공사 이름과 맞아 떨어지는 코드 확보가 상대적으로 쉬우나[13] , 항공편명 안내에 흔히 사용되는 IATA 코드에 비해 일반인 상대로 ICAO 코드의 사용비중이 낮으므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물론 항공사에서 ICAO 코드를 일종의 브랜드처럼 광고하는 경우[14] 는 예외.
6.1. 대한민국의 항공사[편집]
- LCC(Low Cost Carrier)
- Air Taxi
- 하이에어: HGG
- Air Freight
- 에어인천: AIH
6.2. 북한의 항공사[편집]
- 고려항공: KOR
6.3. 해외의 항공사[편집]
- 네덜란드
- KLM 네덜란드 항공: KLM
- 멕시코
- 볼라리스 항공: VOI
- 비바 아에로부스 항공: VIV
- 아에로멕시코: AMX
- 아에로멕시코 커넥트: SLI
- 인테르제트 항공: AIJ
- 호주
- 콴타스: QFA
- 안셋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AAA
7. ICAO 항공기 코드[편집]
- 보잉
- 보잉 717: B712
- 보잉 737: B731, B732, B733, B734, B735, B736, B737, B738, B739, B37M[15] , B38M[16] , B39M[17] , B3XM[18]
- 보잉 747: B741, B74R[19] , B742, B74S[20] , B743, B744, B74D[21] , BLCF[22] , B748
- 보잉 757: B752, B753
- 보잉 767: B762, B763, B764
- 보잉 777: B772, B77L[23] , B773, B77W[24] , B778, B779
- 보잉 787: B788, B789, B78X[25]
- EADS(에어버스, 유로콥터 등)
- A220: BCS1[26] , BCS3[27][28]
- A300: A30B[29] , A306, A3ST[30]
- A310: A310
- A320: A318, A319, A320, A321
- A320neo: A19N[31] , A20N[32] , A21N[33]
- A330: A330, A332, A333, A337[34]
- A330neo: A338, A339
- A340: A340, A342, A343, A345, A346
- A350: A359, A35K[35]
- A380: A388
- AS350/355: AS50, AS55
- Bo-105: B105
- SA365C: S65C
- 드 해빌랜드 에어크래프트 오브 캐나다
- 드 해빌랜드 캐나다 DHC-8
- DHC-8-100 Dash 8/8Q : DH8A
- DHC-8-200 Dash 8/8Q : DH8B
- DHC-8-300 Dash 8/8Q : DH8C
- DHC-8-400 Dash 8Q : DH8D
- 드 해빌랜드 캐나다 DHC-8
- 다이아몬드 에어크래프트
- 다이아몬드 DA40: DA40
8. ICAO Doc 9303 (여권 및 신분증)[편집]
ICAO의 Doc 9303은 세계 각국 정부에 여권에 관련된 규격이나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다. 다만 규격 자체가 비시민 여권과 여행증명서, 선원수첩, 난민문서, 사증, 신분증까지 포괄하기 때문에 문서 내에서는 여권이라는 단어보다는 'MRTDs'(Machine readable travel documents)나 'MROTDs'(Machine readable official travel documents)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문서는 총 13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카드 사이즈의 TD1, A7 사이즈의 TD2[37] , 여권 사이즈의 TD3, 비자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전자여행문서의 스마트카드 규격은 ISO/IEC 14443을 사용하고 있다.
유럽연합과 영국[38] , 메르코수르, 독립국가연합, 걸프 협력회의, 동아프리카 공동체 회원국의 거의 모든 신분증은 ICAO Doc 9303 규격을 일부 혹은 전부 준수한다. 독일 신분증, 칠레 신분증, 우크라이나 신분증, 키르기스스탄 신분증을 보면 각각 전혀 다른 국가의 국내 신분증임에도 불구하고 여권처럼 뚜렷한 인적사항 분류, 유효기간, MRZ[39] 에, 전자여행문서 마크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유럽 연합은 Regulation (EU) 2019/1157을 통해 모든 회원국에게 ICAO Doc 9303의 보안 기준에 따를 것을 규정하고 있다.
신분증을 이용한 출입국이 생소한 국가에서도 TD1을 자국 신분증에 도입하는 나라가 많은 편이다. 전자여권 수준의 보안을 확보할 수 있어 최신 기술에 대한 불신을 어느정도 상쇄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한국조폐공사는 ICAO Doc 9303에 관한 기술을 가지고 실제로 키르기스스탄 신분증을 수주한 실적도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국내에서는 여권을 제외하고는 해당 기준에 준거한 신분증 발행을 하지 않고 있다. 물론 신분증 양식은 발행 기관에서 정하는 것이라 행정안전부가 주민등록증을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것이 아닌 이상 단기간에 ICAO Doc 9303에 준거한 신분증이 발행될 것 같지는 않다. 사실 대한민국에서도 참여정부 때 "대한민국 신분증"이라는 이름으로 개편하면서 주민등록증에 MRZ를 넣을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불발된 적이 있었다.
9. 여담[편집]
-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은 ICAO가 직권으로 항공 사고를 조사한 몇 안되는 사례이다. 007편 사건은 한국-미국-소련(러시아)이 엮여있고, 민간인 수백명이 군용기에 의해 다수가 사망한 만큼 민감한 사안이라 ICAO가 직권으로 조사했다. 블랙박스 분석은 제 3국인 프랑스의 BEA가 담당했다.
- 반면 위버링겐 상공 공중충돌 사고와 저먼윙스 9525편 추락 사고는 직무유기를 하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제대로 보여준 사고이다.
- 허드슨 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US 에어웨이즈 1549편 불시착 사고의 영웅 체슬리 설렌버거 기장이 2021년 ICAO 미국 대표로 임명됐다.
[1] 영어로는 보통 아이케이오 /aɪˈkeɪ.oʊ/ 라고 읽는다.[2] 권고 뿐만 아니라 행정력도 있다.[3] WHO도 해당되었지만, 요즘은 좀 시원찮다.[4] 그러다 보니 주 국제민간항공기구 대한민국 대표부는 주 몬트리올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입주해 있다.[5] 캐나다 몬트리올 현지시간[6] IATA는 일종의 운송사업조합이므로 철도와의 연계수송에 필요하다면 철도역에도 코드를 부여할 필요가 있는 반면, ICAO는 항공운항 그 자체를 규율하는 정부간 국제기구이므로 철도역에 코드를 부여할 이유가 없다.[7] 포함.[8] 알래스카, 하와이 제외[9] 이스라엘, 튀르키예 제외[10] 우연적인 배치이겠지만, Republic of Korea로 외우면 쉽다. 물론, A~Z를 전부 사용하고 있어 R만 비어있던 상황도 아니며, China의 C, Japan의 J, Korea의 K, Okinawa의 O, Philippines의 P 등 의도적인 할당임을 감안했을 때 Republic 등의 R을 따 일부러 지정했을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11] 참고로 대한민국의 ICAO 공항 코드 RKXX의 네자리 중 세번째 자리는 권역별로 달라진다. 서울ㆍ경기는 S, 강원도는 N, 대경권과 충청권역은 T, 영남,제주는 P, 호남권은 J가 붙는다.[12] 필리핀 제외[13] 예컨대 제주항공의 IATA 코드는 7C, ICAO 코드는 JJA이다. 누가봐도 ICAO 코드 쪽이 금방 와닿는다.[14] 예컨대 KAL, JAL, ANA, KLM, SAS 등[15] B737 MAX 7[16] B737 MAX 8[17] B737 MAX 9[18] B737 MAX 10[19] 747-100SR, 747SR-100B[20] B747SP[21] B747-400D[22] B747-400LCF 드림리프터[23] B777-200LR, B777F[24] B777-300ER[25] B787-10[26] A220-100[27] A220-300[28] A221, A223이 아닌데, 그 이유는 A220이 에어버스가 아닌 봉바르디에에서 개발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봉바르디에 시절 명칭인 CS100, CS300의 코드를 그대로 사용한다.[29] A300B1, A300B2, A300B4[30] A300-600ST Beluga[31] A319neo[32] A320neo[33] A321neo, A321LR, A321XLR[34] A330-743L Beluga XL[35] A350-1000[36] Flightradar24에서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이벤트성으로 산타 썰매(...)를 표시하는데 ICAO 코드에 SLEI가 쓰여있다. 영어로 썰매를 뜻하는 Sleigh를 4글자로 압축한 것이다.[37] 1990년대 유럽 등에서 쓰였던 신분증 사이즈다.[38] 다만 영국은 이 규격에 준거한 내국인용 신분증은 폐지했으며, 재영 외국인 신분증인 Biometric Residence Permit에 ICAO를 사용하고 있다. 영국 체류허가 참조.[39] 기계판독영역(MRZ: Machine Readable Z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