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 덴튼

JC Denton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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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어스 엑스의 주인공.

JC 덴튼이라는 이름은 코드 네임으로 본명은 게이머가 원하는데로 바꿀 수 있다. 거의 모든 경우 코드 네임으로 불리지만, 가끔씩 (이메일 등) 게이머가 입력한 본명이 쓰이기도 한다. 얼굴도 취향별로(?) 고를 수 있는데 눈은 나노 보강 때문에 다 푸른 눈이다.

UNATCO에서 두번째로 배정받은 나노 강화 요원이며, 폴 덴튼의 동생이다. 항상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기 때문에 안나 나바르에게 그런거 끼고 어두운데서 뭐 볼수는 있냐? 식으로 핀잔을 듣는데, 내 시각은 보강되어 있어(My vision is augmented). 라는 명대사(?)를 날려준다. 이 대사는 게임 패키지 커버 캐치라인으로 쓰이는 등[1] 데이어스 엑스 하면 반사적으로 나오는 네타가 되었다. The Nameless Mod에서도 트레스콘이 대화를 엿듣다 걸렸을 때 비슷한 대사로 드립을 친다.

플레이어의 전투방식에 따라 형인 폴처럼 불살의 길을 걸을 수도, 닥치고 발포하는 학살자가 될 수도 있다.

차가운 도시 남자 성격이 강하다. 플레이어의 감정 이입을 돕기 위해서 감정표현이 덜한 캐릭터로 만들었다는 설이 있고, 폴처럼 감정적으로 굴지 않도록 조율한 결과라는 설이 있다. 아무튼 표현을 뚱하게 해서 사이코패스처럼 보일 때도 있다. What a shame 참조.[2] 아니면 그냥 연기가 발연기라서 그런걸 수도 있다 그 외에 밈으로 쓰이는 명대사(?)로 폭탄이라니(A Bomb)!가 있다.

이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예수 그리스도 (Jesus Christ)의 이니셜과 동일하다. 게임 제목과 엔딩들을 생각해보면 노린걸지도. 그리고 나중에 제작진들이 진짜로 예수에게서 따온 것이 맞다고 밝혔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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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3월 17일생.[3]

사실은 폴 덴튼의 클론이다. 즉, 폴 덴튼과는 형제가 아니라 11년 차를 둔 쌍둥이. 캐릭터 생성 시 JC의 얼굴에 따라 폴의 얼굴도 변하는데 이게 나름 복선(?)인 셈이다. 그리고 두 사람의 성우가 Jay Anthony Franke로 동일한 점도...

폴 덴튼을 낳은 후 불임이었던 모친이 MJ12로부터 시술을 받아 태어난 아이가 바로 JC 덴튼이다. 다만, 모친은 JC가 폴의 클론인줄은 몰랐고 단지 자신이 불임을 치료하는 시술을 받은 줄로만 알았다. MJ12가 이런 자선사업 같은 일을 한 것은 나노 강화에 적합한 피험체가 바로 폴 덴튼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MJ12는 JC를 보다 통제된 환경에서 기르고자 테러리스트로 위장하여 덴튼 가족을 습격[4]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부모님이 사망하고 JC는 MJ12가 관리하는 스위스의 특수 학교로 보내진다. 한편 폴은 복수를 위해 대테러 국제단체인 UNATCO에 가입하게 된다.

2051년, 22세가 된 JC는 폴 덴튼과 마찬가지로 UNATCO의 요원이 되어 나노 강화를 받는다.

그리고 1년 뒤인 2052년, JC 덴튼은 UNATCO 훈련 과정을 졸업하고 실전에 투입되는데...

2.1. 데이어스 엑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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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단체인 NSF가 UNATCO 본부가 있는 리버티 섬을 습격한다. 대테러단체인 UNATCO는 이들을 자유의 여신상 안에 포위하였지만, 왜 이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UNATCO 앞마당인 리버티 섬을 공격했는지 모른다. 이를 밝힐 겸, 새 나노강화 요원의 실력 테스트도 할 겸, 높으신 분들은 JC 덴튼에게 혼자서 여신상에 잠입하여 작전 사령관을 생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임무 도중 NSF가 그레이 데스의 유일한 치료제인 암브로시아를 훔쳐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JC는 NSF 사령관을 생포하고 암브로시아를 어디다 감췄는지 심문할 수 있지만, 원하는 대답을 순순히 듣지는 못한다.

이후 NSF가 한 창고에 암브로시아를 숨겨두고 있다는 정보가 입수된다. 창고는 카메라와 부비트랩으로 보호되고 있기 때문에 침입이 어렵다. JC 덴튼은 배터리 파크에서 NSF 잔당들을 처리하고(살상하든 비살상하든) 암브로시아 소량을 회수한다. 또한 폴 덴튼의 팀이 창고에 수월하게 침입할 수 있도 NSF가 운영하는 불법 발전소의 전원을 내려버린다. 그러나 폴은 암브로시아 백신을 확보하는 데 실패할 뿐더러 종적까지 감춘다. 이에 과거 폴이 맡았던 암브로시아 회수 임무는 JC가 이어받게 된다.

NSF가 지하도를 따라 암브로시아를 수송했을 것이란 추측에 따라 JC는 수색을 개시한다. 하수구와 지하도를 여기저기 쑤시고 다닌 결과, JC는 후안 레베데프가 소유한 라과디아 공항의 터미널로 이르게 된다. UNATCO는 후안 레베데프가 NSF와 일하고 있으며, 그를 찾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레베데프의 비행기가 있는 격납고에서 JC는 폴 덴튼을 만나고 그가 NSF와 한패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폴은 JC를 후안 레베데프와 접선해준다. JC가 나타나는 즉시 레베데프는 항복하며 폴 덴튼이 NSF로 이적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설명한다.

곧 안나 나바르가 등장하여, JC에게 그를 죽이라고 하며 못 죽이겠으면 자신에게 맡기고 헬리콥터나 타고 본부로 돌아가라고 명령한다. 레베데프에게 계속 말을 걸면 JC에게는 부모가 없으며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라고 말한다. 또한 그레이 데스의 치료제가 오직 한 기업에 의해서 소유되는 것은 우연이 아니며 음모가 숨어져 있다고 암시한다. 여기까지 듣고서도 레베데프를 죽이지 않으면 안나 나바르가 그를 직접 살해한다. 만약 JC가 안나 나바르를 죽인다면 레베데프는 UNATCO가 MJ12라는 흑막에 의해 조종되고 있다는 진실을 밝힌다.

이후 UNATCO는 JC를 홍콩으로 보내어 폴의 접선책인 트레이서 통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헬리콥터 파일럿은 JC를 폴이 숨어있는 헬스 키친의 아파트로 데려다준다. 폴의 배신에 대한 대가로 UNATCO는 그에게 심어두었던 킬스위치를 작동시켰기 때문에, 그는 얌전히 은신처에 숨어 지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폴은 JC에게 자기를 대신하여 NSF나 실루엣[5] 같은 테러 조직들에게 경고 신호를 보내달라고 요구한다. JC가 폴의 지시대로 따르면 월튼 사이몬스가 JC의 킬스위치를 작동시켜버리며, 폴이 있는 아파트로까지 맨인블랙을 보내 그를 처리하고자 한다. 폴은 JC가 무사히 도망칠 수 있도록 이들과 싸워 시간을 벌어주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폴의 말대로 도망치든, 폴과 함께 싸우든[6] JC는 사로잡혀 UNATCO 지하에 있는 MJ12의 연구실에서 깨어나게 된다. 그는 다이달로스라는 미지의 존재의 도움을 받아 연구소를 빠져나가고 킬스위치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기술자인 트레이서 통을 찾아 홍콩으로 간다.

홍콩의 완차이 시장에서 JC는 폴이 자주 들렀다고 하는, 루미너스 패스 삼합회의 건물을 방문한다. 그러나 트레이서 통은 낯선 자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기 때문에 줄곧 UNATCO의 똘마니 짓을 해온 JC로서는 곧장 만날 수 없다. 루미너스 패스와 트레이서 통의 신뢰를 얻기 위해 JC는 매기 차우가 레드 애로우 삼합회에서 훔쳐가서 루미너스 패스에게 절도 혐의를 뒤집어 씌운 드래곤 투스란 검을 찾고, 두 삼합회간 휴전을 이끌어낸다. JC가 매기 차우의 펜트하우스에서 검을 찾는 순간 트레이서 통이 알아서 연락해오며, 진상을 두 삼합회에 알리고 나서야 그와 직접 만날 수 있다.

트레이서 통은 JC의 킬스위치를 무력화해주고 삼합회간 힘의 균형추를 맞추기 위해 버사라이프에서 드래곤 투스의 ROM-인코딩을 훔쳐올 것을 요구한다. JC가 그의 첫 번째 요구를 들어주면 이번에는 다시 버사라이프에 침입해서 그레이 데스의 분자 구조에 대한 정보를 빼돌리라고 한다. 이 두 번째 잠입에서 JC는 그레이 데스를 제조할 수 있는 유니버셜 컨스트럭터(UC)[7]를 발견하고, 다이달로스의 지시에 따라 이를 파괴한다. JC가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미 그레이 데스 바이러스가 대량으로 생산되어 뉴욕행 배에 실렸다는 것이 알려진다. 그런데 이 배의 전 주인은 공교롭게도 일루미나티의 일원인 스탠튼 다우드였다. 또한 그레이 데스의 분자구조에는 일루미나티의 상징이 쓰이고 있었다.

이에 JC는 뉴욕으로 돌아가 스탠튼 다우드와 만난다. 그와의 대화를 통해 MJ12가 일루미나티에서 시작된 조직임이 밝혀진다. 이후 JC는 다우드와 트레이서 통의 도움을 받아 배를 침몰시키는데 성공한다. 다시 뉴욕으로 돌아오면 다우드로부터 그레이 데스의 진상에 대해 들을 수 있다. 바이러스는 일루미나티의 일원인 모건 에버렛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원래는 나노 강화와 관련된 작업물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그의 애제자였던 밥 페이지에 의해 바이러스로 가공되어 살포된 것이다. JC는 모건 에버렛이 제자인 밥 페이지의 작업을 역설계함으로써 그레이 데스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파리로 떠난다.

비밀주의자인 모건 에버렛은 낯선 사람과 만나는 것을 매우 꺼리고 있다. JC는 에버렛의 애인의 베스 듀클레어를 거쳐 그를 만나려 했으나 그녀는 MJ12에 의해 살해당해버린다. JC는 죽은 어머니 대신 그녀의 딸인 니콜렛에게 접근한다. 그러나 니콜렛도 에버렛의 소재지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듀클레어 저택을 뒤져 증거를 찾으려고 한다. 참고로 이때 이카루스 AI가 JC의 인포링크에 접속하여 이것저것 말을 걸어오는데 여러모로 섬뜩하다.[8] 어쨌든 JC는 저택 지하실에서 베스 듀클레어가 사용하던 컴퓨터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에버렛에게 연락을 넣는다.

에버렛은 만남의 조건으로 JC더러 MJ12가 점령한 성당에 침입하여 그들의 네트워크에 접속할 것을 요구한다. JC는 매복해 있던 군터 헤르만을 해치우고 임무를 완수한다. MJ12의 네트워크에서 에버렛은 그레이 데스 치료제를 만드는데 빠진 정보를 찾게 된다. 그는 JC와 면대면으로 만날 것으로 약속하나, 이카루스는 JC의 행동이 일루미나티에게 권력을 주었다며 비난한다. 여기서 에버렛에 의해 이카루스가 MJ12의 AI임이 밝혀진다. 에버렛은 JC를 이카루스로부터 보호해주겠다고 약속하지만, 그가 통신을 마치자마자 이카루스가 JC의 시스템에 업로드를 완료하고 흑막인 밥 페이지 본인이 직접 인포링크로 JC에게 연락을 주기 시작한다!

에버렛의 저택에 도착하면 이카루스가 일루미나티의 목적은 세상을 지배하려는 것이므로 속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 말대로 에버렛은 둘이서 힘을 합치면 세상을 뒤에서 좌지우지 할 수 있다며 JC에게 협력을 제의한다. 그렇나 치료제를 제작하려면 UC가 필요하며, 이카루스 AI는 다이달로스를 파괴하려고 하고 있다. 에버렛은 다이달로스가 UN의 테러 색출용 감시 시스템이자 AI이며 자신이 만든 것이라고 밝힌다.[9] AI는 원래 MJ12의 통제 하에 있었으나 이들을 테러 집단으로 규정하고 반기를 들기 시작한 것이다. 다행히도 반덴버그 공군 기지의 X51의 과학자들은 UC를 완성하기 일보 직전이며, 다이달로스를 국방부 밀넷에 연결시켜 이카루스 AI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다. 모건 에버렛의 지시에 따라 JC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다.

JC가 도착했을 때, 반덴버그 공군 기지는 이미 MJ12의 습격을 받았으며, X51의 책임자인 새비지는 통제실에 숨은 상황이었다. JC는 공군 기지에서 MJ12를 몰아내고 새비지를 만난다. 새비지는 UC의 경우 격납용기만 제작하면 완성될 것이며, 자신의 딸인 티파니가 수중 연구소로 설계도를 찾으러 갔다고 전한다. 이에 JC는 다이달로스를 밀넷에 연결시킨다. 그러나 에버렛은 밥 페이지가 아퀴나스 프로토콜을 통하여 줄곧 다이달로스를 감청해왔던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에버렛의 계획과 달리 다이달로스는 이카루스와 합체하여 헬리오스라는 새로운 AI로 재탄생한다. 또한 밥 페이지는 새비지에게 당신 딸을 인질로 잡고 있으니 그가 MJ12에서 나오면서 훔쳐간 UC의 반응 모듈을 가져오라고 협박한다.

JC는 새비지의 딸을 구하는 데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다. 어찌됐든 UC 설계도는 수중연구소에 남아있기 때문에 JC는 이를 회수하러 떠난다. JC가 UC설계도를 새비지에게 전송하는 과정에서 헬리오스가 이를 가로챈다. 밥 페이지는 JC 덕분에 UC를 손에 넣었다며 얄미운 소리를 하면서 곧 반덴버그로 미사일이 발사될 거란 사실을 알려준다. JC는 미사일을 저지하는 데 성공할 뿐만 아니라 역으로 이를 밥 페이지가 있는 AREA 51로 날려버린다.

미사일을 맞고 AREA 51은 초토화되었지만 방폭문으로 인해 밥 페이지와 헬리오스는 무사하다. 밥 페이지는 헬리오스 AI, 아퀴나스 프로토콜, 유니버설 컨스트럭터를 이용하여 신적인 존재가 되겠다고 선언한다. 한편 에버렛과 트레이서 통은 AREA 51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두고 자신들의 속내를 드러낸다. 에버렛은 밥 페이지만을 제거하고 헬리오스와 아퀴나스 프로토콜을 활용하여 국가와 정부의 뒤에서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던 일루미나티의 옛 영광을 되찾고자 한다. 반면 트레이서 통은 시설 전체를 파괴하고 기술독재로부터 해방되고자 한다. 그러나 아퀴나스 프로토콜을 파괴하면 전 세계의 통신은 끊기고 세상은 새로운 암흑기를 맞게 될 것이다. 한편 헬리오스 AI 또한 권력욕으로 가득찬 밥 페이지에게 반기를 들고 JC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헬리오스는 JC와 합체함으로서 인간에 대한 이해를 얻고, 사리사욕이 없는 새로운 정부가 되어 세상이 번영하게끔 통치하고자 한다.

엔딩은 JC가 각각 누구의 편(모건 에버렛, 트레이서 통, 헬리오스)을 드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Qh7PmunYnok

2.2. 데이어스 엑스 : 인비저블 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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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데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현재는 형인 폴 덴튼과 함께 행방이 묘연하다. WTO의 지도자인 채드 듀미어는 그가 붕괴(the Collapse)[10]를 유발한 원흉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인비저블 워에서는 전작의 세 가지 엔딩이 섞여 있다. 우선 JC 덴튼은 헬리오스와 합체하는 것을 선택했다. 그러나 헬리오스와 완전히 융합하기에 JC의 나노 강화 구조는 불완전했다. 그 결과 회로에 과부하가 발생하고 AREA 51이 폭발하면서 전 세계의 통신이 단절되어 버린다. 이러한 무정부 상태를 틈타 일루미나티는 다시 권력을 잡고 꼭두각시 조직들을 통해 사람들을 지배한다. 한편 JC는 헬리오스와의 완전한 융합을 도울 나노 머신이 완성되길 기다리며 남극에서 동면에 들어가게 된다.

그의 클론인 알렉스 덴튼이 완벽한 나노 머신을 제공함으로서 JC는 헬리오스와의 융합을 완료하고 동면에서 깨어난다. JC는 알렉스의 나노 머신을 전 인류에게 주입함으로서 신인류 문명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다. https://www.youtube.com/watch?v=xBeoreJr4Yc

먼저 나노 머신을 통해 인간의 잔인하고 불공정한 본성을 제거하고,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진정으로 평등하게 만든다. 이후 이들을 헬리오스와 연결시켜 정보와 사고가 자유롭게 오가도록 조율함으로써 인류의 자아가 서로에게 완전 개방되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헬리오스는 새로운 집단 지성이자 정부로 재탄생하며, 사람들의 요구를 즉각적으로 반영하고 처리하여 의사결정에 대표자가 필요치 않는 직접민주주의 사회를 구현한다.

이러한 JC의 이상을 믿고 폴 덴튼은 아포슬사를 세웠으며 트레이서 통과 레일라 나시프와 같은 과학자들은 타르서스 학원 학생들에게 JC의 유전자와 나노 머신을 이용한 실험을 비밀리에 해왔던 것.

동면에서 깨어나자마자 JC 덴튼은 알렉스에게 카이로에서 성전 기사단에게 사로잡힌 폴 덴튼을 구하라고 지시한다. 알렉스가 폴 덴튼을 구하든 죽이든, JC 덴튼은 리버티 섬으로 이동하고 알렉스가 아퀴나스 프로토콜을 회수하여 전송해 줄 것을 요구한다. 리버티 섬에서 JC 덴튼과 그의 일행은 자유의 여신상 기단부에서 발견할 수 있다.

만약 알렉스가 아퀴나스 프로토콜을 JC 덴튼에게 넘겨주면 그는 헬리오스와 아퀴나스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알렉스의 나노 머신을 전 인류에게 주입하고 신인류 문명이 열린다. 여러모로 아서 클라크의 유년기의 끝이 생각나는 엔딩. https://youtu.be/7fr4aAu_Ryc

만약 아퀴나스 프로토콜을 다른 세력에게 넘겨주면 JC 덴튼은 알렉스를 비난한다. 다른 세력의 수장들은 배반할 경우 굉장히 빡친 목소리로 말하는데, JC의 어조는 별 변함이 없기 때문에 정말 기계같은 느낌이 난다. 알렉스가 JC를 죽이면 헬리오스가 파괴되기 직전 그를 되살려내기 때문에 그를 한 번 더 죽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