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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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BO the Superfreak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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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JINBO (진보)
성명
한주현
출생
1982년 7월 7일 (41세)
직업
래퍼,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
학력
서일초등학교 (졸업)
영동중학교 (졸업)
상문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 / 학사)
레이블
SuperFreak Records[대표]
Just Music[1]
소속 그룹
마인드 컴바인드
데뷔
2005년 Call My Name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bandcamp logo.jpg 파일:사운드클라우드 아이콘.svg

1. 개요
2. 데뷔
3. 활동
5. 수상 내역
6. 여담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힙합, 네오소울 등 흑인음악을 기반으로 하지만 SM, YG, HYBE 등 아이돌 기획사들과의 협업 또한 활발하다. 랩보다는 보컬, 보컬보다는 프로듀싱이 음악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흑인음악이 지금처럼 메인스트림 인기장르가 되기 전부터 뮤지션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씬의 토대를 닦은 인물이며, 실제로 현재 국내 R&B씬의 최고 스타들인 Crush, Zion.T 등에게 적잖은 음악적 영향을 끼쳤고, 이들에게 많은 리스펙을 받고 있다.

현재는 프로듀서 Beautiful Disco, Daul, Sailli, R&B 보컬 Dahee 등이 소속되어 있는 독립 레이블 SuperFreak Records의 대표로 있다.
2021년 8월 16일 저스트 뮤직에 합류했음이 발표되었다.


2. 데뷔[편집]


어려서부터 집안에 음악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2]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음악이란 건 저렇게 즐기면서 사는 거구나'라는 걸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었고 중학교 때는 제일 멋있다고 생각한 직업이었던 수학자, 물리학자가 못 될 바엔 제일 우아한 일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음악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졸업 후 리오 케이코아, 라임버스, 킵루츠 등의 뮤지션들의 앨범에 참여했고, CM송도 이것저것 만드는 등 활동을 하다가 2005년 가라사대 레코드에서 첫 번째 EP Call My Name을 발매하였다. 사실 이 때는 어떤 음악적인 지향보다는 군대 가기 전에 빨리 앨범을 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앨범을 냈다고 하고, 그래서 스피디한 추진력을 가지고 있는 가라사대와 손을 잡고 녹음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중간에 이래저래 밀리다 보니 녹음까지만 군대 가기 전에 마치고 믹싱, 마스터링은 진보가 입대한 후, 그리고 발매는 100일 휴가 2주 전에 하게 되었다고 한다.

군 제대 이후에는 각나그네와 함께 Mind Body & Soul 활동을 하였고 그 후 평소 친했던 에픽하이Pe2ny가 소속되어 있었던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게 된다. 그는 울림과 함께 하면서 제이미 폭스같이 음악가인데 엔터테이너 또한 할 수 있는 그런 캐릭터와 음악을 하고싶다고 이야기 했지만, 점점 니요같이 대중적인 음악만을 요구하면서 마찰을 빚었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 울림을 나오게 되고, 그 과정에서 위약금을 갚기 위해 회사[3]에 입사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그는 음악을 놓지 않았고, 그 때 만든 음악 중 다수가 'Afterwork'에 수록되었다고 한다. 'Afterwork' 발매 전후로 그는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고 SuperFreak Records를 설립하게 된다.


3. 활동[편집]


초기에는 Dok2, EPIK HIGH 등 힙합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이 잦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Red Velvet, f(x), SHINee, 방탄소년단 등의 아이돌 가수들에게 곡을 주고[4] 몽구스, 유즈드카세트의 대니 애런즈와 협업을 하는 등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음악평론가 김봉현이 진행했던 팟캐스트 '힙합초대석'에 나와서 이야기한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 과정이 인상적인데, 2012년 발표한 믹스테입 'KRNB'에서 소녀시대의 노래 Gee를 리메이크한 'Damn'이란 곡을 수록했는데, 이를 듣고 SM 쪽에서 연락이 온 것이라고 한다.[5]

더 자세한 내용을 써보자면, 진보는 당시에 상당한 슬럼프를 겪고 있었는데, 이 슬럼프의 돌파구로써 과거 1990년대부터 믹스테입을 발매하던 시기의 2012년까지 본인이 좋아하고 즐겨 들었던 케이팝 노래들을 알앤비로 리믹스를 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느끼고 있었고, 그 리믹스 곡들이 상당한 완성도로 무료 공개[6]되었다.

이후 이 믹스테입이 흑인음악 커뮤니티와 평론가, 리스너들 사이에서 호평을 이끌어내고, 일부 평단에선 연말 결산 올해의 앨범에도 올리는 등, 진보 개인으로도 성취감 있는 작업물이었는데, 이 앨범에는 소녀시대, 보아, 2NE1부터 듀스, 솔리드 등 과거부터 현재까지 활동하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곡들이 담겨져 있다. 이 작업물이 당시 SM의 A&R 총괄이었던 이성수 팀장(현재는 프로듀싱 본부장)의 귀에 들어가게 되고, 그는 진보에게 연락을 하게 된다.

진보는 SM과의 미팅 이후 샤이니[7], f(x), 레드벨벳[8]의 송라이팅 캠프를 참여하게 되고, 이후 인터뷰에 따르면 이 캠프 자체가 너무 만족스러웠고 정말로 인상적일정도로 SM이 계약 관련 스케줄 사항 등 디테일적인 부문에서 너무나도 깔끔해서 더욱 좋았다고 한다. 또 송라이팅 캠프에서 만났던 스웨덴 프로덕션 팀과는 흥분될 정도로 잘 맞아서, 본인 공연이 끝나고 따로 SM과 스케줄이 없는데도 새벽에 택시를 타고 청담동에 와서 작업물을 듣고 갈 정도였다고 한다. 본인의 슬럼프에 대한 탈출구를 적절한 시기에 잘 찾은듯 하다.

이후 SM과의 인연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YG와도 작업을 하게 된다.


4. 음반 목록[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JINBO/음반 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수상 내역[편집]


  •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부문)
  •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부문)


6. 여담[편집]


  • 영동중학교 재학 시절 프라이머리와 도시락 aka City Rock[9]이라는 스쿨밴드를 했었다고 한다. 당시 포지션은 드럼, 프라이머리는 기타. 당시 공연할 때는 아무것도 안 입고 마이만 입고 공연했다고 한다...
  •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과 01학번이다. 한양대 출신이라는 것이 잘 알려지지는 않은 편이나, 2015년 2학기부터 한양대의 '문화비즈니스와 리더십' 수업에 학기마다 특강 연사로 참여하며 학생들과의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 여러 뮤지션들에게 천재라고 인정받는다. 어떤 힙합 뮤지션들의 인터뷰에서는 한국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면 세계적인 뮤지션이 됐을 것이라고 평가받는다.
  • 성적인 코드를 좋아하고 즐겨쓴다. 가사부터 분위기까지 그러하다. 본인의 보컬 역시 비음을 일부러 강조하는듯한 섹시한 느낌을 내려고하는듯.
  • 진보와 디즈를 한국 R&B의 미래라고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둘 모두 현재 SM과 작업 중이며 디즈는 SM과 정식으로 계약하였다.
  • YG는 태양, SM은 보아로 기획사 별 최종 목표(?)가 있다. Red Velvet정규 2집에 수록한 '봐 (Look)'도 원래는 보아를 생각하며 썼다고. 보아를 줄여서 봐 2018년 보아의 정규 9집 WOMAN에 '너와 나(U&I)'를 수록하면서 목표를 달성했다.
  •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R&B & Soul 음반 부문,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R&B &Soul 노래 부문을 수상하였다. 8회에서는 그 음반이 '2010년의 음반' 후보에도 올라갔었다.
  • 외국 이성 친구들이 많은 편이다. 한국에 정착한 koreaboo 외국인을 도와주는 모습도 보인다.
  • 가끔 트위치에서 시청자로 모습을 비추기도 한다.
  • 2013년에 NewJeans 프로듀서로 유명한 250(프로듀서)하고 작곡 클래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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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1] 2021년 8월 16일 발표.[2] 어머니께서 지휘, 피아노, 성악 등을 하시는 만능 음악인이었고 형들도 학교에서 밴드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3] CJ[4] 비슷한 케이스로는 deez가 있다.[5] Damn의 전반부에 소녀시대를 실제로 만나서 인터뷰한 부분이 나온다.약간 얘기 더하자면 손이 떨릴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고 곡에 관한 부연설명을 하고 싶었으나 시간이 얼마 없어 버벅거렸다고 하며 노래를 듣고 난후 멤버 유리가 "잘 들었어요."하고 웃어주며 말해주었다고.[6] 참고로 이성수 본부장과의 얘기에 따르면 무료 공개곡이라도 한국 국내법상 저작권이 걸리지 않는것은 아니라고 한다. 단지 해당 음반사, 기획사들이 실익이 없고 대외적 이미지 때문에 태클을 걸지 않은 것일뿐 법적으로는 모두 걸리는 문제라고 한다.[7] 샤이니와 작업한 '닫아줘'라는 곡은 섹시한 느낌을 주문하기 위해 태민이 녹음할 때 "뭔가 속에서 불끈불끈하는 느낌으로 불러달라."고 주문했다가 샤이니 매니저에게 혼났다고 한다.[8] 레드벨벳과 함께 한 Time Slip은 웬디에게 정규 1집 가장 애착가는 곡으로 뽑혔다. 그루브가 있어 좋다고. 디렉팅을 맡은 진보는 웬디에게 녹음할 때 '제약 없이 그냥 느끼는 대로, 자유롭게 풀으라'고 했고 웬디가 가장 몰입해서 녹음한 곡이라고 한다.[9] 당시 프라이머리는 능구렁이라는 이름을 밀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