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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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Dynamic Pitch[1]
K리그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산하의 대한민국 프로축구 리그다. 1983년 슈퍼리그라는 명칭으로 출범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까지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횟수가 가장 많은 리그[3] 이기도 하다. 국내 일부 언론에서는 K리그를 아시아 최초의 프로축구 리그로 보도하기도 하였지만,# AFC에서는 1908년에 출범한 홍콩 1부 리그를 아시아 최초의 프로축구 리그로 간주하고 있다.#역동과 감동[2]
본디 단일 리그였으나, 2012년 승강제를 도입하고 2013년 2부 리그를 창설하면서, 1부 리그 K리그1과 2부 리그 K리그2의 2개 디비전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넓은 의미의 K리그는 두 개의 리그를 포괄하여, 한국 프로축구 리그 전체를 가리키고 있다. 그리고 더 넓은 의미의 K리그는, K리그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공식 약칭이기 때문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 프로축구 리그를 망라한 한국 프로축구 전반을 가리키는 것이기도 하다. K리그의 포맷은 스코티시 프로페셔널 풋볼 리그(SPFL)와 유사하며[4][5] , 춘추제로 운영되고 있다.
K리그는 2023년 현재 1부 12개 구단, 2부 13개 구단 총 25개 구단이 리그에 참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프로 리그가 시행되는 종목 중 가장 많은 수의 구단이 참가하고 있는 리그다. 참가 구단은 시민구단 14팀, 기업구단 10팀, 군경구단 1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경구단은 국군체육부대 산하의 김천 상무다. 참가 구단이 많아 한국에서 어느 종목이든 프로스포츠단이 있으면서 프로축구단만 없는 도시는 고양시(남자농구단 고양 캐롯 점퍼스)와 의정부시(남자배구단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뿐이다.
2. 명칭[편집]
한국 프로축구 리그가 1983년 처음 출범할 당시의 공식 명칭은 슈퍼리그였다. 그러나 1984년 정부가 명칭에 무분별한 외래어 사용이 심하다고 지적하며, 슈퍼리그라는 명칭 대신 축구대제전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도록 지시하였다. 이로 인해 공식 명칭은 한 해만에 축구대제전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부명칭으로 슈퍼리그를 병행하여 사용하였다. 그러다 1987년 대한축구협회에서 프로축구위원회가 발족하여 프로 리그 운영에 관한 사무를 독립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고, 이전 해까지 실업 구단과 프로 구단이 함께 참가했던 리그를 이번 해부터 오직 프로 구단만 참가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꾸면서, 리그의 공식 명칭을 한국프로축구대회로 변경하였다. 한국프로축구대회라는 공식 명칭은 1987년부터 1993년까지 사용되다가, 1994년부터 코리안리그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코리안리그라는 명칭은 1994년과 1995년 두 해만 사용되고, 1996년과 1997년 두 해는 다시 한국프로축구대회라는 명칭이 사용되는 등 오락가락한 행보가 이어졌다. 그러다 1998년 공식 명칭을 K-리그로 변경했고, 2010년부터 가운데의 하이픈(-)을 빼고 K리그로 다듬으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므로 K리그는 코리안리그라는 공식 명칭의 공식 약칭이 아닌 그 자체로 공식 명칭이다. 특이한 것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공식 약칭도 K리그다. 반면 일본 J리그의 공식 명칭은 일본프로축구리그이며, J리그는 공식 약칭이다. K리그의 공식 표기법은 한글은 K리그, 영문은 K League로 사용해야 한다.
리그의 공식 명칭을 한국프로축구대회에서 코리안리그로 변경한 1994년 당시, 대한축구협회에서 코리안리그를 K리그라고 약칭한 기록은 없다. 그러나 1993년 일본에서 J리그라는 공식 약칭을 사용한 일본프로축구리그가 출범하고, 이듬해 한국에서 리그의 공식 명칭을 한국프로축구대회에서 코리안리그로 변경하자, 당시 국내 매체에서는 코리안리그라는 같은 명칭을 갖고 있어 축구 코리안리그와 농구 코리안리그라 불리던 프로축구와 실업농구를 축구 K리그와 농구 K리그라 줄여 불렀다.#1#2 한편 K를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사용하는 명명법은 1980년대 국군에서 각종 국산 무기와 장비에 Korea의 앞 철자 K를 붙여 명명하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낯선 명명법은 아니었다.[6]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98년 언론의 보도 편의와 여론을 반영하여 K리그를 새로운 리그 명칭으로 수용하면서 현재 우리에게 잘 알려진 K리그가 된 것이다.
단일 리그였던 K리그는 2012년 승강제를 도입하고 2013년 2부 리그를 창설하면서, 두 개의 디비전을 보유하게 되었다. 디비전이 두 개가 됨에 따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부 리그와 2부 리그의 새 명칭을 공모하였다. 공모된 명칭을 바탕으로 의견 취합을 거친 결과, 전통 유지 차원에서 K리그라는 명칭은 그대로 사용하기로 하였고, 대신 1부 리그를 K리그 클래식, 2부 리그를 K리그라고 명명하기로 하였다. 상위 리그 또는 하위 리그 신설 과정에서 최상위 리그의 명칭을 새로 짓고 기존 명칭을 하위 리그에 넘겨주는 방식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방식이었지만[7] , 이렇게 되면 1부 리그를 K리그로 줄여 부를 수 없어 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결국 연맹은 이를 받아들여, 개막전 전까지 2부 리그의 명칭을 새로 정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그리고 2013년 3월 11일, 2부 리그의 새 명칭이 K리그 챌린지로 확정되었다. 새로 바뀐 K리그 챌린지라는 명칭은 유소년 리그인 K리그 U-18 챌린지리그와 명칭의 충돌이 있었는데, 유소년 리그는 팬 투표를 통해 K리그 주니어라는 다른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2018년, 1부 리그와 2부 리그의 공식 명칭인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챌린지가 각각 K리그1과 K리그2라는 명칭으로 다시 변경되었다. K리그1과 K리그2라는 명칭은 대한축구협회에서 구축하고 있는 프로 리그(K리그1, K리그2)-세미프로 리그(K3리그, K4리그)-아마추어 리그(K5리그, K6리그, K7리그)를 연결하는 K리그 디비전 시스템을 위한 것으로서, 리그의 명칭에 디비전 숫자를 넣어 한국 축구의 디비전 시스템을 직관적이고 명료하게 나타내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3. 역사[편집]

4. 참가 구단[편집]
5. 시상[편집]
2011 시즌까지 K리그의 우승 상금은 3억 원이었으나 2012 시즌부터 5억 원으로 67% 인상되었다. 준우승 상금도 1억 5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인상되었다. 이것은 2006 시즌에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인상되고 난 후 6년만의 인상이다. 참고로 대한축구협회 FA컵의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중동의 오일머니, 중국의 축구굴기가 기승인 이적 시장에서 현실적으로 K리그의 우승 상금은 큰 메리트가 있는 액수가 아니다. 더군다나 5억 원의 우승 상금은 K리그가 승강제를 구축하면서, 2016 시즌까지 강등팀에게 5억 원씩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강등팀하고 우승팀이 받는 돈이 어떻게 같을 수 있냐며 비판받은 적이 있을 정도다. 문제는 K리그의 우승 상금은 전적으로 메인 스폰서에게 의지하고 있는데, 2017년까지는 한국프로축구연맹 회장의 회사인 현대중공업에서 떠안았고, 2018년부터는 하나은행에서 지급하고 있다. 1983년 프로축구 원년 우승 상금이 1억 원이었다. 2019년 우승 상금은 5억 원인데, 이는 2019년 기준 전북 현대 모터스의 이동국이 수령한 연봉 10억 2772만 원의 절반보다도 적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부터는 대회에 차출된 선수의 수와 차출 기간에 비례하여 FIFA에서 일종의 차출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8년도 대회에서 3명이 차출된 전북은 보상금으로 리그 우승 상금의 2배가 넘는 10억여 원을 받았다. 심지어 1명만 차출된 대구, 제주, 성남, 수원 등도 리그 우승 상금의 절반에 육박하는 보상금을 받으면서, K리그의 우승 상금이 너무 적다는 문제가 더 커지고 있다.
대상과 별개로 K리그에는 매달 수여하는 개인상이 있는데, EA 스포츠 이달의 선수상, 현대오일뱅크 KAZEN 이달의 감독상,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게토레이 G MOMENT AWARD 등이 있다. 이달의 선수상,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G MOMENT AWARD는 K리그1 소속 선수에게만 시상하고, 이달의 감독상은 K리그1 혹은 K리그2 소속 감독에게 시상한다.
6. 우승 트로피[편집]
그동안의 K리그 우승컵들은 동네 체육사에서 파는 저가에 급조된 느낌의 우승컵들이었고, 그나마도 거의 매년 바뀌어서 우승컵의 위엄과 전통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2007년부터 리그의 정통성과 통일성을 확립하기 위해 1여 년에 걸친 기획 끝에, 2008년 K리그 25주년을 맞아 현재의 우승 트로피가 완성되었다. 우승 트로피의 재질은 24K 도금에 높이는 50cm, 무게는 7kg으로 되어있다.
리그 우승팀은 우승 트로피 하단에 우승 시즌과 클럽명이 새겨지며, 1년간 보관 및 관리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게 된다. 다음 시즌 리그 우승팀이 결정되면, 진품 트로피는 반납되고 동일한 크기의 복제 트로피가 주어진다. 연속 우승의 경우에는 진품을 반납하지 않고 이전 시즌 우승에 대한 복제 트로피를 또 수여받는다. 우승 트로피가 현재의 모습으로 바뀐 첫 시즌이었던 2008 시즌, 새 우승컵의 주인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였다.
2012년 승강제 도입으로 2013년부터 K리그가 1부와 2부로 나뉘게 되자, 우승 트로피 또한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1부 리그인 K리그1은 K리그를 그대로 승계하기 때문에 기존의 우승 트로피를 사용하게 되었고, 2부 리그인 K리그2는 새로 창설되기 때문에 우승 트로피를 새로 만들게 되었다.
7. 리그 패치[편집]
8. 시즌별 일람[편집]
9. K리그1[편집]

10. K리그2[편집]

11. 다른 대회 및 이벤트전[편집]
11.1. FA컵[편집]

11.2. 리그컵[편집]

11.3. 슈퍼컵[편집]

11.4. 2군 리그[편집]

11.5. 올스타전[편집]

12. 특색[편집]

13. 여담[편집]

14. 더비 매치[편집]

15. 외국인 선수[편집]

16. 유소년[편집]
17. 마스코트[편집]
18. 홍보대사[편집]
19. 다이나믹 포인트[편집]
20. 문제점 및 사건사고[편집]
21. 관련 문서[편집]
[1] K리그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2] K리그의 중계 슬로건.[3] 통산 12회 우승으로 1위. 2위는 7회 우승의 J리그. 자세한 내용은 AFC 챔피언스 리그/기록 문서 참조.[4] SPFL은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 스코티시 챔피언십 - 스코티시 리그 1 - 스코티시 리그 2로 구성되어 있다. 최상위 리그인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는 12팀이 3라운드 로빈으로 정규 라운드 33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6팀과 하위 6팀으로 나뉘어 스플릿 라운드 5라운드를 치른다. 스플릿 라운드 후 최종 1위가 우승을 차지하고, 최종 12위가 2부 리그로 자동 강등된다. 2부 리그인 스코티시 챔피언십에서는 10팀이 4라운드 로빈으로 정규 라운드 36라운드를 치른다. 최종 1위가 우승을 차지하며 1부 리그로 자동 승격되고, 최종 10위가 3부 리그로 자동 강등된다. 그리고 최종 2~4위는 4위부터 시작하는 1, 2차전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후의 승리 팀이 1부 리그 최종 11위 팀과 1, 2차전 승강전을 갖는다. 승강전 최종 승리 팀은 1부 리그로 가고, 패배 팀은 2부 리그로 간다. 3부와 4부 리그도 2부 리그와 리그 방식이 유사하다.[5]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의 리그 방식은 K리그1, 스코티시 챔피언십 이하의 리그 방식은 K리그2와 동일하다. 다만 K리그의 승강 플레이오프 방식은 단판제와 홈 앤 어웨이를 혼합한 방식인데 반해, SPFL의 승강 플레이오프 방식은 전부 홈 앤 어웨이 방식인 것이 차이점이다.[6] 국군은 1982년에 K1A 기관단총, 1983년에 K-1 방독면, 1985년에 K2 소총, 1986년에 K-55 자주포, 1987년에 K-1 전차를 해당 명칭으로 예하 부대에 보급하기 시작했다.[7] 터키 프로축구 1부 리그의 명칭은 2000-01 시즌까지 TFF 1. 리그였지만, 2001-02 시즌에 리그 체계를 개편하면서 1부 리그의 명칭을 쉬페르리그로 변경하고 TFF 1. 리그라는 명칭은 2부 리그로 넘겨주었다.[8] 아프리카TV와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릴카와 강은비는 K리그 스타터, 박문성과 이주헌은 K리그 스토리텔러로 선정되었으며, 감스트는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홍보 대사로 K리그와 함께하게 되었다.[9] 활동 도중 나락즈 성희롱 사건으로 인해 자격이 박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