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 농구영신 경기

덤프버전 :

1. 개요
2. 상세
3. 역대 농구영신 경기
3.1. 2016년
3.2. 2017년
3.3. 2018년
3.4. 2019년
3.5. 2020년~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
3.6. 2022년
3.7. 2023년
4. 평가 및 반응
5. 타 종목에서의 실현 가능성
6. 여담



1. 개요[편집]


한국프로농구에서 12월 31일 밤에 신년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 유형의 경기. 송구영신()[1]이라는 단어를 활용해 '농구영신()'이라는 명칭을 지었다.[2]

2016년부터 시행했다. 세트를 치러서 점수제로 언제 끝날 지 모르는 배구와는 달리 농구는 시간 제한이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이런 이벤트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주로 22시에 경기를 시작하며 2018년은 이례적으로 23시에 시작해서 하프타임에 2019년 새해를 맞이했고 2019년은 21시 50분에 시작했다.

2. 상세[편집]


2019년 12월 특허청에 ‘농구영신’ 상표 출원 신청을 한지 약 5개월 만에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이로써 한국농구연맹은 ‘농구영신’이라는 상표에 대해 독점권을 소유하며 ‘농구영신’ 이벤트를 자산화했다.

두 해에 걸쳐 시즌을 치르는 실내 스포츠인 프로농구의 특성을 잘 살린 ‘농구영신’ 매치는 2016-17시즌 고양체육관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후 잠실학생체육관, 창원체육관, 부산사직체육관을 연달아 매진시키며 ‘올스타전’과 더불어 프로농구의 대표적인 대형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스포츠의 특정 이벤트 브랜드가 상표권까지 획득하는 경우는 국내 최초이다. KBL은 이번 ‘농구영신’의 상표권 등록을 계기로 팬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할 것으로 보인다.


3. 역대 농구영신 경기[편집]



3.1. 2016년[편집]


파일:고양체육관 16-17 농구영신 매진.jpg

파일:2016-17 KCC KBL 로고.png
2016-17 KCC 프로농구
2016-17 KCC Korean Basketball League

━━━━━━━━━━━━━━━━━━━━━━━━━━━━
12.31(토) 22:00, 고양체육관, 6,083명
중계방송사: 파일:MBC SPORTS+ 로고.svg | 캐스터 : 정용검 | 해설자 : 김동광 | 현장 아나운서 : 김선신


1Q
2Q
3Q
4Q
합계
파일: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엠블럼.svg
고양 오리온
15
24
21
14
74
파일:서울 SK 나이츠 엠블럼.svg
{{{#fff 서울 SK}}}
12
22
15
27
76

시즌 일정이 처음 나올 때까지는 평소 공휴일, 주말 경기처럼 4시에 진행하려고 했으나, 오리온 측에서 새해맞이 이벤트를 위해 경기시간을 밤 10시로 하자고 먼저 제안했고, SK와 KBL이 승낙하며, 최초의 농구영신 경기이자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밤 10시 경기 및 새해 카운트다운 경기로 기록 되었다. 이 날 중계는 MBC 스포츠플러스 정용검 캐스터와 김동광 해설위원이 했고, 현장 리포팅에는 김선신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MBC의 인기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OST를 부른 가수 김민교가 초청되어 주제곡을 불렀다. 이 날 허구연 해설위원이 직관을 했는데, 2쿼터에 객원해설로 들어왔다. 경기 후 새해 카운트다운을 진행했다.

이 날 서울 SK가 이기면서 SK가 2016년 마지막 승리를 장식했다. 여담으로 이 경기가 2016-17 시즌 SK가 오리온을 이긴 유일한 경기이다. 또한 이승현은 이 경기로 원래 가족과 같이 새해를 맞이하기로 했던 약속을 못지키고 말았다.

오리온은 2022년 5월 11일을 끝으로 인수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졌으며, 이를 이어 창단한 고양 데이원 점퍼스도 형편없는 운영을 하며 2023년 6월 16일을 끝으로 제명으로 인해 해체를 하며 한 동안 고양시에서 농구영신 경기는 열리지 않을 전망이었으나 그 이후 창단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창단되며 가능성은 다시 열렸다. 만약 소노가 연고이전 없이 고양에서 농구영신 경기를 치른다면 고양시는 2개 팀이 홈 구단으로 농구영신 경기를 개최한 구장 및 지역이 된다.

3.2. 2017년[편집]


파일:2017-18 정관장 KBL 로고.png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2017-18 Cheong-Kwan-Jang Korean Basketball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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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일) 21:50,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 5,865명
중계방송사: 파일:MBC SPORTS+ 로고.svg | 캐스터 : 정용검 | 해설자 : 김동광, | 현장 아나운서: 장예인


1Q
2Q
3Q
4Q
합계
파일:서울 SK 나이츠 엠블럼.svg
{{{#fff 서울 SK}}}
19
22
20
18
79
파일: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엠블럼.svg
고양 오리온
16
26
11
17
70

이 날도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를 했고, 작년과 똑같이 정용검 캐스터와 김동광 해설위원이 중계를 했으며, 현장은 장예인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 날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그룹 더 퍼스트가 하프타임때 공연을 했다.그 직전 시즌에는 그냥 송구영신 경기, 새해맞이 경기라고 불리었지만, 이 시즌부터 농구영신 경기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날 잠학에는 5천865명의 SK 팬과 오리온 팬 그리고 이외의 KBL 팬들이 찾아주었다.

서울 SK의 승리로 2시즌 연속 농구영신 경기를 SK가 승리했다. 그리고 문경은 감독은 통산 200승을 달성하고 SK 소속이던 애런 헤인즈는 개인 통산 9,000득점을 달성했다. 2017~18 시즌의 SK는 오리온전을 전승으로 마쳤다.

이 경기는 오리온 역사상 마지막 농구영신 경기로 남게됐다.

3.3. 2018년[편집]


파일:2018-19 SKT KBL 로고.png
2018-19 SKT 5GX 프로농구
2019-20 SKT 5GX Korean Basketball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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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월) 23:00, 창원실내체육관, 7,511명
중계방송사: 파일:MBC SPORTS+ 로고.svg | 캐스터 : 정용검 | 해설자 : 김승현| 현장 아나운서 : 장예인


1Q
2Q
3Q
4Q
합계
파일:창원 LG 세이커스 엠블럼(2017~2020).svg
{{{#ffff00 창원 LG}}}
17
18
19
16
70
파일:부산 kt 소닉붐 엠블럼.svg
부산 kt
23
19
20
17
79

MBC SPORTS+ 중계로 이날 역시 정용검 캐스터와 김승현 해설위원 장예인 아나운서의 리포팅으로 방송되었다. 지난 2시즌동안 오리온과 SK가 서로 고양과 잠실학생을 오가며 경기했지만[3] 이번에는 창원에서 LG와 kt의 경남 통신대전인 낙동강 더비로 맞붙었다. 그리고 이전처럼 밤 10시에 진행하려고 했지만, LG 측에서 "기왕 할꺼면 1, 2쿼터를 2018년에 하고 3, 4쿼터를 2019년에 해보자." 제안을 하며 한국 프로 농구 및 4대 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밤 11시 경기로 열리게 되었다.[4] 2쿼터까지 하고 하프타임에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고, 카운트다운이 끝난 후 바로 3쿼터를 시작했다.[5] 그리고 경기 종료 후 DJ 라라와의 밤샘 DJ 파티를 LG 치어리더랑 kt 치어리더와 함께 진행했다. 이날 경기가 0시 30분을 넘기면서 4대 스포츠 역사상 가장 늦게 끝난 경기 기록도 갈아치우게 되었다.[6]

또한 kt는 원정이지만 선수 소개를 할 때 kt도 kt의 장내 아나운서가 현장에서 직접 소개할 예정이며, kt의 마스코트와 치어리더들도 LG의 마스코트와 치어리더들과 함께 콜라보해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경기가 연장전을 가지 않고 그대로 종료되면서 곧바로 벤투호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안컵 최종 평가전을 TV중계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날 관중은 7,511명이 입장했는데, LG로써는 정말 오래간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심지어 좌석도 없어서 입석으로 팔아도 금세 다 나갔다는 것.

그리고 장예인 아나운서는 이 경기가 창원 LG 홈 경기 마지막 리포팅이었다. 창원에서의 마지막 리포팅은 1월 20일 올스타전이었고 1월 26일 오리온 VS KGC의 경기를 끝으로 엠스플에서 퇴사했다.


3.4. 2019년[편집]


파일:부산 사직체육관 농구영신.jpg
파일: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png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019-20 HYUNDAI MOBIS Korean Basketball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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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화) 21:50, 사직실내체육관, 7,833명
중계방송사: 파일:SPOTV2 로고 화이트.svg | 캐스터 : 이준혁 | 해설자 : 신기성 | 현장 아나운서 :노윤주


1Q
2Q
3Q
4Q
합계
파일:부산 kt 소닉붐 엠블럼.svg
부산 kt
11
17
21
35
84
파일:창원 LG 세이커스 엠블럼(2017~2020).svg
{{{#ffff00 창원 LG}}}
10
14
25
17
66
경기 하이라이트

2018년처럼 낙동강 더비로 열기로 결정했고 같은 대진으로 장소만 사직실내체육관으로 바꿔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농구영신 경기는 원활한 새해 맞이를 위해 오후 10시가 아닌 오후 9시 50분부터 시작된다. 또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해당 경기 이후 kt와 LG 두 팀이 3일간 휴식을 갖도록 일정을 조정했다. 이로 인해 원래 1월 2일 열릴 예정이었던 kt와 DB간의 원주 경기가 1월 6일 월요일로 변경되었다.

2019~2020시즌 부터 KBL 주관방송사가 SPOTV로 바뀌었는데 이 날 이준혁 캐스터와 신기성 해설위원, 노윤주 아나운서가 중계했다.

kt구단에서 농구영신 경기를 직관하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답하고자 황금열쇠를 비롯해 TV, 스타일러,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과 러닝머신, 건강식품, 검진권, 호텔숙박권 등 약 1억원의 경품을 화끈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농구영신 경기 티켓을 소지한 관중들은 자동적으로 경품추첨에 응모되어 참여할 수 있었다. 5년만에 골대 뒤 통천을 걷어서 추가좌석을 마련해 공식적으로 준비한 6천석이 매진되었고, 실제 입장 관중은 7,833명이었다. 이는 올 시즌 최다관중 기록으로 종전에 12월 25일 성탄절에 펼처진 SK 삼성과의 S-더비 7,634명을 200명 가까이 초과해 버렸다.

전반전은 28대 24로 kt가 리드하며 마쳤다. 최근 리그 전반에 걸쳐 떨어진 야투율을 반영하는 역대 농구영신 최저득점을 기록했다. 심지어 3점슛은 딱 한번 뿐이었다. 허훈의 공백이 크게 느껴진 전반이었다. 이를 반영하듯 2쿼터 후 광고 자막에는 "너무 좋지 않은 양 팀의 야투"라고 직설적인 멘트가 붙었다. 하지만 3쿼터는 시작부터 3점슛들이 터지고, 침묵하던 LG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나오면서 49대 49 동점으로 마쳤다. 이날 LG의 주장 출신이자 스타로 kt의 주장으로 복귀한 친정팀이나 다름없는 김영환은 21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하면서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었다. 1984년생으로 갑자년 쥐띠인 그는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광고 자막은 "3쿼터 화끈한 농구로 부활". 4쿼터에는 kt 특유의 양궁농구가 부활하면서 최종스코어 84대 66으로 홈 팀인 kt의 승리로 끝났다. 역대 농구영신 최다 점수차 경기였다.

비극적이게도, 2021년 6월 kt 스포츠단 내 kt 농구단은 오래전부터 검토했던 수원으로의 연고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이 경기가 부산에서 열린 처음이자 마지막의 농구영신 경기가 되고 말았다. 부산시체육과와 대관료 및 연고정착 체육관 건립문제가 있었지만 실제로 수원으로 떠날려는 의미가 완강했다. 결국 부산 농구 팬들은 큰 상처를 받으면서 타팀을 응원하거나 이 시기 창단된 여농팀인 부산 BNK 썸 응원으로 흩어지게 되었다. 만약 부산을 연고로한 신생구단의 창단이 이루어지거나 타팀이 인수 후 창단 형식으로 부산으로 연고이전을 한다면 부산에서 다시 농구영신 경기가 열릴수는 있겠지만 기약하게 어렵게 되었다. kt 소닉붐의 전격적인 수원 연고이전 이후의 사직체육관은 과거 금정체육관에서 창단 이후 2년간 경기를 치렀던 여자농구단 부산 BNK 썸은 접근성과 교통성 문제를 이유로 kt의 연고이전 이후 비어지게 된 사직을 새 홈 경기장으로 쓰게 되었다. kt의 충격적인 야반도주로 인해 부산 농구의 성지인 사직에서 더 이상 농구영신이 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3-24시즌 KCC 이지스가 전주에서 부산으로 연고이전을 하고, 사직체육관에 입성하며 사직체육관에서 농구영신이 열릴 가능성이 다시 열렸다.

3.5. 2020년~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편집]


당초 12월 31일 밤 10시부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 vs 원주 DB 프로미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었으나 경기 개최도시 안양시를 포함한 수도권 전역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농구영신 경기는 치러지지 않고 기존의 평일 일반 경기처럼 오후 7시에 경기를 열게 됐다.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 이상이 되면 무관중 경기가 되므로 팬 서비스 차원에서 열리는 농구영신 경기의 의미가 퇴색되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일부라도 관중 수용이 가능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농구영신 경기를 치렀어도 되지 않겠느냐고 할 수 있겠지만 원주로 장소를 옮겼다고 해도 원주시를 포함한 강원도 역시 2단계 시행 지역인지라 관중은 10% 한도였기에[7] 구단 입장에서 입게 될 손해를 고려해 일반 경기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8][9]

일반 경기로 전환된 이날 KGC와 DB의 경기는 원정팀 DB가 67-89로 대승을 거두었다.

2021년에는 이에 따른 보상 차원으로 같은 대진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KBL이 방역패스 유관중으로 열리고 있음에도 안양시의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관내 모든 공공체육시설 운영이 오후 9시까지로 제한되어 2021년에도 농구영신 경기는 치러지지 않고 12월 31일 KGC와 DB의 경기는 기존의 평일 일반 경기처럼 오후 7시에 열게 되었다.

그 결과 안양 KGC가 전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채 후반 원주 DB의 매서운 추격을 뿌리치고 90:89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이날 안양체육관에는 2,269명의 관중이 찾아 올 시즌 안양 경기 중 가장 많은 관객수를 기록한 경기가 되었다.


3.6. 2022년[편집]



파일: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로고.svg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022-23 SKT A. Korean Basketball League

━━━━━━━━━━━━━━━━━━━━━━━━━━━━
12.31(토) 22:00, 원주종합체육관, 4,100명 (매진)
중계방송사: 파일:SPOTV 로고 화이트.svg | 캐스터 : 변효성 | 해설자 : 신기성 | 현장 아나운서 : 노윤주


1Q
2Q
3Q
4Q
합계
파일:원주 DB 프로미 엠블럼(녹색).svg
원주 DB
24
30
32
16
102
파일:전주 KCC 이지스 엠블럼.svg
전주 KCC
20
22
23
25
90

이전 시즌의 대진인 DB와 KGC에서 DB와 KCC로 대진이 바뀌었다. DB에서는 이 시즌에 이적한 허웅을 노려 KCC에게 오퍼를 보냈고 KCC도 차기 시즌 신축 구장으로 구장을 옮기는 기념으로 23-24시즌 농구영신을 노려 성사되었다.기사[10] 여담으로 허웅이 이적 후 처음으로 원주 원정을 치르는 경기가 이 경기이다. 또한 코로나시대에서 처음으로 열린 농구영신으로 이전 두 시즌이 방역수칙이 강해져 농구영신이 무산되었지만 이 시즌은 정상적으로 치러졌다.

KCC 전창진 감독이 1963년생 토끼띠다. DB에서는 주장인 박찬희가 1987년생 토끼띠이고 이민석 또한 1999년생 토끼띠이다. 또한 이날 중계에 나서는 SPOTV 해설위원 신기성이 1975년생 토끼띠이다. 농구코트에 1963년생, 1975년생, 1987년생, 1999년생의 토끼띠가 모이게 되었다. KCC에서는 감독이 토끼띠이지만 정작 토끼띠 선수가 없는데 허웅과 이승현을 데리고 와서 유일한 주전 토끼띠 선수였던 이정현(1987)을 삼성에 빼앗겼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2022년 12월 31일이 토요일이기 때문에 이 경기 외에도 두 경기[11]가 더 편성되었다. 물론 이들 경기는 평소의 주말 경기처럼 해 지기 전의 오후 시간대에 열렸다.

경기에서는 김종규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DB가 완승했다. 또한 역대 최다 득점 승리를 기록했고, KCC도 최다 득점 패배를 기록했으며, 동시에 역대 농구영신 단일경기 양팀 합산 득점 1위는 물론, 개별팀 득점 1, 2위 기록도 두팀으로 갱신됐다. 또한 4,100명 만원관중은 덤이다.

이상범 DB 감독이 감독 사퇴전 마지막으로 승리한 경기로 남게 됐다. 이 전 감독은 2023년 1월 5일 성적부진과 건강상의 이유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KCC는 전주 연고 시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치른 농구영신으로 남게 됐다. 향후 새로운 연고지인 부산에서 농구영신을 치를 예정이다.

3.7. 2023년[편집]



파일: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로고.svg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2023-24 JUNG KWAN JANG Korean Basketball League

━━━━━━━━━━━━━━━━━━━━━━━━━━━━
12.31(일) 22:00, 대구실내체육관,
중계방송사: 파일:SPOTV 로고 화이트.svg | 캐스터 : | 해설자 : | 현장 아나운서 :


1Q
2Q
3Q
4Q
합계
파일: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엠블럼.svg
대구 한국가스공사





파일: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엠블럼.svg
울산 현대모비스






원래대로라면 전년도 농구영신 매치업이었던 KCC와 DB간의 경기가 홈구장을 바꾸어 전주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주실내체육관이 농구영신 경기장으로 부적합판정을 받아 KCC구단에서 미루는 요청에 따라 2023년 농구영신 경기는 한국가스공사와 현대모비스 간의 맞대결로 편성되었다. 그러나 KCC가 신축 홈구장 관련 문제로 인해 전주시에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끼면서 부산광역시로 이전했고, 전주시는 농구영신 한 번 열지도 못한 채 전주시대를 마감해버렸다.

이로써 농구영신을 치르지 않은 구단은 정관장과 삼성만 남게 되었다.[12][13]

이 경기가 2023년 마지막 경기와 동시에 2023-24 시즌 정규리그 3라운드 마지막 경기이다.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과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의 1976년생 병진년 용띠감독의 맞대결이 성사될 예정이다.

4. 평가 및 반응[편집]


대체적으로 농구계와 농구팬들 반응은 좋은 편이다. 추운 한겨울에 따뜻한 실내 경기장에서 프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며 새해맞이를 한다는 세계 스포츠 사상 최초의 독특한 시도였기에 이채롭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룬다. 무엇보다 한국프로농구가 2000년대 후반 이후로 마케팅 실패와 스타 선수 부재, 전반적인 선수들의 기량 하락 등 여러 복합적 이유 때문에 꾸준히 인기가 하락하고 있지만 이 농구영신 경기 만큼은 KBL의 몇 안되는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로 남을 듯 하다. 이 아이디어는 오리온에서 처음 나왔지만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KBL에서 꾸준히 밀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만 하다.

현장의 반응은 반반이다. 현주엽, 서동철 등 몇몇 감독은 흥행을 위해서라도 이런 경기는 필요하다고 말하는 반면[14] 일부 감독과 선수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양홍석은 평소라면 일기를 쓰거나 자는 시간대인데 경기를 하게 되니[15]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고 다른 선수들나 감독들도 평일에는 7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3시 혹은 5시 시간에 맞춰 루틴을 잡아놨지만 밤 경기는 선수단의 루틴을 깨버려서 결과적으로 퍼포먼스에 악영향이 온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에 KBL은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2019-2020 시즌부터 일정을 발표할 때 농구영신 경기를 치른 두 팀에 대해서는 사흘간 휴식을 갖도록 일정을 조정했다.

긍정과 부정이 공존하는 농구계 현장의 반응과 달리 팬들 사이에서의 반응은 매우 좋다. 특히 스포츠를 좋아하는 커플의 경우 이만한 실내 데이트 코스가 없다. 또 라이트 팬층을 확대해 전반적인 농구 붐을 조성하고 침체된 농구 인기를 다시 살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다만 문제로 지적되는 부분도 있다. 하나는 경기 후 관중들의 귀가 교통편 문제이고 둘째는 애매한 경기 시간 문제다. 우선 수도권 일부(서울·고양)를 제외하고는 시내버스나 지하철이 연장 운행을 하지 않는다.[16] 창원에서 열린 2018년 경기는 새벽 1시쯤에 끝났는데 그 시간이면 창원시 시내버스 막차는 이미 끊긴지 오래고[17] 연말이라서 택시 잡기도 어려웠다고 한다.[18] 안양에서 열릴 2020년 코로나19로 취소되어 보상 차원에서 2021년 농구영신이 안양에서 열린다.·2021년 경기 역시 종료 후 팬들의 이동편이 큰 문제다. 특히 안양은 수도권 지역임에도 체육관 주변에 지하철역이 없어서 경기 종료 후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할 수 없다.[19] 또 앞으로 모든 팀이 한 번 이상은 농구영신 경기를 개최하도록 한다는 KBL의 원칙을 고려할 때[20] 경기장 주변 교통편이 열악한 체육관의 경우 경기 참여 구단과 연고지 지자체 차원에서 확실히 개선하도록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경기 시간도 문제다. 농구영신 경기를 몇 시에 시작하도록 명확히 정해진 규정이 없다. 2016년은 22시, 2017년과 2019년은 21시 50분, 2018년은 아예 23시에 1쿼터를 시작하고 하프타임에 새해를 맞이했다. 2016년은 23시 40분쯤에 경기가 끝나기는 했으나 자칫 연장전에 갈 수도 있었고[21] 2018년은 2년간에 걸쳐(?!) 경기를 치르다 보니 무려 새벽 1시에 경기가 끝나서 관중의 귀가가 어려웠다. 2017년과 2019년은 23시 30분 남짓 시점에 경기가 끝났는데, 연장전 가능성을 대비해서 아예 21시 30분 경기로 하면 어떻겠느냐는 의견도 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농구영신을 어떻게 할 것인지 KBL의 판단을 지켜봐야 한다.

일단 2021년 농구영신경기를 안양에서 진행한다고 했는데 코로나 델타 변이바이러스로 젊은층의 접종 미완료자가 많은 상태에서 경기가 열릴 지는 미지수였다가 2021년 12월 14일 KBL 이사회에서 2021-22시즌에는 안양에서 2022-23시즌에는 원주에서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으나, 결국 12월 20일 개최 취소가 확정되었다.

만약 안양에서 차후 농구영신이 열릴 경우, 안양체육관은 가까운 철도 역이 없어서 버스 혹은 택시를 타고 귀가해야 할 것이며, KGC 구단에서 셔틀버스를 제공하지 않는 이상 경기 종료 후 귀갓길이 힘들 수 있다.

하지만 2022-23, 2023-24 시즌 농구영신 경기가 DB-KCC(원주), 한국가스공사-현대모비스(대구)의 경기로 확정됨에 따라 2년을 기다린 안양팬들의 아쉬움이 큰 상황이다.

5. 타 종목에서의 실현 가능성[편집]


  • 배구: 세트당 평균 25~40분 사이의 시간이 들고, 세트 승리에 필요한 점수가 적은 5세트도 20분 내외로 소모되는지라 4세트를 진행하면 2시간~2시간 30분 선에서 왔다갔다 하다보니 자칫하면 10시에 시작했다면 자정을 넘길 수 있다. 굳이 여유있게라도 한다면 9시에 하면 5세트를 가도 여유있는 시간이지만 만약 9시에 시작했는데 3세트에 끝이 나면 시간이 1시간 이상 떠버린다. 올스타전처럼 정해진 세트만큼만 한다면 가능성은 있다.

  • 야구: 어차피 겨울 스포츠가 아니고 돔 구장 경기가 아닌 이상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다 같은 수의 이닝을 치르더라도 타격전 양상이냐, 투수전 양상이냐에 따라 시간이 들쑥날쑥해서 불가능에 가깝다.[22] 굳이 하겠다면 연장전이 없는 9이닝 경기로 이벤트전을 치르는 걸로 타협해야 가능하다.

  • 축구: 추가시간과 하프타임을 포함해도 115분[23] 이내로 끝나는지라 경기시간만 조정한다면 가능은 하다. 더군다나 90분 경기 후 48시간 동안 공식경기를 치를수 없는 선수보호 규정이 있는 점도 한몫 한다. 하지만 야구와 마찬가지로 야외 종목으로 설계된 종목 특성상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와 관중들의 추위를 감안하면 실내로 옮겨야겠지만 우리나라에는 프로 규격의 실내 축구장이 없어서 실현되기 어렵다.[24] 정 개최하려면 실내에서 진행 가능한 풋살로 대체할 수는 있다. 그러나 최근 AFC 챔피언스 리그의 추춘제 전환과 여기에 맞춰 아시아 각국 리그들이 추춘제로 전환하면서 K리그도 여기에 맞춰야할지 고심하고 있으므로 실현 가능성이 생겼다.

  • 4대 인기 종목 외의 구기 종목
    • 핸드볼: 경기시간과 하프타임만 합친 순수 경기시간은 70분이고, 중간에 게임클락이 멈추는 시간을 감안하면 15분 내외밖에 초과하지 않고, 축구처럼 추가시간도 없는데다, 플레이오프가 아니라면 연장전은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다. 농구처럼 10시에 진행한다면 40분 정도 뜨지만 이 정도 시간이면 선수들도 재정비를 하면 그만이고 혹은 시간을 30분 정도 밀어서 조정만 하면 된다.
    • 아이스하키: 경기시간은 60분에 중간 휴식 15분 2번으로 순수 경기시간은 90분이고 중간에 게임클락이 멈추는 시간을 고려하면 기본 110분 가량 진행한다. 다만 3피리어드 종료 시 승부를 가르기 위해 연장전을 필수로 진행하는 특성상 정규시즌은 중간 휴식 3분 후 5분-@[25]의 경기를 치르고, 여기서도 승부가 안 갈리면 슛아웃으로 가기 때문에 다소 애매한 편이다.

6. 여담[편집]


그동안 네 차례의 경기는 공교롭게도 2016년 원정팀 SK 승리→2017년 홈팀 SK 승리→2018년 원정팀 kt 승리→2019년 홈팀 kt 승리 패턴이 이어졌다가 2022년 홈팀 DB 승리로 깨졌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연말만 되면 홈 코트가 콘서트 대관 등으로 일정이 꽉 채워지는 관계로 장기 원정이 강요되다 보니 아직 홈으로 주관한 적이 없다. 21-22시즌 종료 기준 아직 농구영신으로 진행된 경기를 전 구단이 치르지는 않았지만, 연고지나 구장 이전이 없는 한 10개 구단 중 가장 늦게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1월 1일 홈경기는 많이 치르는 삼성이다 보니 일정을 잘 조정하면 가능할 수도 있다.

MBC SPORTS+는 18-19시즌을 끝으로 KBL 중계를 그만두었지만 22-23시즌 기준 농구영신 경기의 중계를 가장 많이 맡은 캐스터는 MBC SPORTS+ 소속이던 정용검이다. 2022년 5월부로 MBC SPORTS+에서 퇴사해 프리랜서 신분이 되었기 때문에 SPOTV 중계진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TV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편파중계에 참여해서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해설위원은 김동광신기성이 동률로 가장 많이 중계했고, 사이드 리포터는 장예인노윤주가 동률이다. 김동광과 장예인은 현재 각각 해설이나 사이드 리포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추후 신기성과 노윤주가 단독으로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농구영신 체제 이후의 KBL의 역대 홈구장[26] 중에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홈구장으로 삼은 적이 있었으나 전자랜드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로의 매각과 더불어 대구광역시로 연고이전을 하고, 그 이후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입성으로 배구장이 되어 농구영신이 열리지 않았고, 전주실내체육관(+군산월명체육관)도 전주 KCC 이지스가 홈으로 삼은 적이 있었으나 홈구장 관련 마찰로 인해 부산광역시로 연고이전을 하면서 인천광역시와 전주시, 그리고 이곳의 체육관들은 농구영신을 치르지 못한 곳으로 남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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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묵은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한다는 뜻이다.[2] 이름에 대해서 감각적이라는 평이 많다.[3] 모든 팀이 농구영신 경기를 한다는 가정하에 SK의 농구영신 경기는 2028년에 다시 열리게 된다. 2020년과 2021년에 코로나19로 농구영신이 취소되어 12년 후에 열리게 되는 것이다. 오리온은 해체 후 캐롯이 재창단해서 캐롯의 첫 농구영신이 어떻게 될지는 미정이다.[4] 구기종목으로는 최초로 밤 11시지만 e스포츠까지 합치면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결승전을 밤 11시에 한 적이 있었다. 당시 독일 월드컵 스위스전 때문에 경기 후 바로 길거리 응원을 하기 위해 진행했었다.[5] 여담으로 이 때 리포팅을 한 장예인 아나운서는 3쿼터 첫 리포팅에서 돼지 복장을 입고 진행했다.[6] 종전 기록은 2009년 5월 21일 프로야구 KIA vs LG의 0시 25분.[7] 최대 10%의 관중 입장이 가능할 경우 원주체육관에는 410명 안팎의 관중만 들어올 수 있게 된다.[8] 수도권 팀은 2.5단계의 영향으로 12월에 홈경기가 없는 서울 삼성 썬더스를 제외한 모든 수도권 팀이 무관중으로 운영되며, 서울 삼성 썬더스도 2021년 새해엔 무관중 경기를 열게 되었으며, 2단계인 비수도권 팀도 관중은 10%만 받는다. 이는 2단계는 10% 한도 내에서 구단 재량으로 운영함에 따름이다. 농구영신 경기의 좌석 점유율이 100%를 넘어 입석도 일부 판매했고, 19-20시즌 개최지인 사직실내체육관은 천막을 덮은 구역을 걷어냈을 정도로 판매율도 좋은지라 1단계였어도 30%라서 이것을 강행하는 것은 구단 입장에서도 손해다. 안 그래도 KGC 구단에서 다음 경기 일정을 공지할 때마다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7시 경기가 될 수도 있다며 지속적으로 공지했다.[9] 관중, 부대시설등의 수익이 아니라도 지출면에서도 당연히 손해인게 관중들에겐 이벤트경기인 만큼 경기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새해 카운트다운과 스페셜 공연, 장외 이벤트등등 관중들이 즐길거리를 마련하다보니 이 자체로도 지출이 크다.[10] 하지만 2023년 12월 31일에 신축 구장에서 농구영신이 치러지는것은 무산되었다. 이 기사에서 볼수 있듯 원래 23년 12월 경에 완공이 예정이었지만 중대재해처벌법 등 여러 절차가 걸림돌이 되면서 완공예정은 커녕 공사도 시작을 못 했다고 한다. 그 이후 아예 신축구장이 들어서는것도 무산되버리고 말았다.[11]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캐롯한국가스공사간의 경기와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모비스KGC 인삼공사 간의 경기가 편성되었다.[12] 고양 소노는 오리온의 공식 후신이라 이미 치른 것으로 간주한다. 기업으로만 치면 안 했지만.[13] 홈 개최 여부를 기준으로 한다면 KCC, 정관장, 삼성, 현대모비스가 아직 홈으로 개최한 적이 없다. 정관장은 KGC시절이던 2021년과 2022년에 원래 개최가 예정이었으나 방역수칙 강화의 영향으로 인해 농구영신이 취소되고 일반 경기로 전환되었다.[14] 심지어 현주엽 감독은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워 응원해준다면 아예 모든 경기를 밤 11시에 해도 된다."고 했다.[15] 이벤트 경기지만 엄연히 정규리그 성적에 반영되는 경기이므로 선수들은 마냥 즐길 수만은 없다.[16] 서울은 보신각에서 진행되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 때문에 서울 도심을 경유하는 지하철 전 노선과 버스 일부 노선의 막차 시간이 연장된다. 종합운동장역(잠실실내체육관·잠실학생체육관), 대화역(고양체육관)을 오가는 지하철은 막차 시간이 연장되기 때문에 농구영신 경기 종료 후 귀가가 그나마 편하다.[17] 부산 사상터미널과 창원터미널을 잇는 시외버스는 심야편이 그나마 있지만 창원실내체육관창원종합버스터미널의 거리가 꽤 멀다.[18] 그나마 kt 측에서는 원정 온 팬들을 위해 차량 대절을 실시했으나, 정작 홈팀 LG의 팬들이나 다른 라이트 팬들은 이런 문제를 직접적으로 겪어야 했다.[19] 그나마 가깝다는 곳이 걸어서 30분 걸리는 범계역이다. 2025년경 수도권 전철 경강선 안양운동장역이 생기면 나을 수 있다.[20] 2022년 현재 농구영신 미경험 구단은 서울 삼성, 대구 한국가스공사, 울산 현대모비스, 안양 KGC 등 4팀이다. kt는 부산 연고 시절에 농구영신 경기를 치렀지만 수원으로 연고지를 옮긴 이후에는 치른 적이 없다. 서울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심야 대중교통편이 있지만 대구, 울산, 안양은 체육관 근처 심야 대중교통이 부실한 편이다. 수원 역시 체육관이 외곽지역에 있어서 대중교통편이 썩 좋지 않고 2023년 농구영신 경기가 예정된 전주 역시 심야 대중교통편이 열악하다.[21] 경기 종료 30여초 전까지 두 팀이 동점이었다. 만약 연장전에 들어간다면 경기를 중도에 중단하고 카운트다운 행사를 한 뒤에 경기를 속개한다는 원칙을 둔 상태였으나 종료 20초를 남기고 SK가 역전에 성공하면서 다행히도 경기 종료 후 카운트다운 행사를 했다.[22] 역대 최단시간 경기는 1985년 9월 21일 구덕 야구장에서 열린 청보 핀토스롯데 자이언츠 경기로 1시간 반만에 끝났다. 반면 최장시간 경기는 9회 기준 5시간이나 걸린 2008년 5월 24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LG 트윈스의 경기이며 연장전을 포함하면 6시 반에 시작해 자정을 넘겨 끝난 사례도 있다.[23] 정규시간 90분 + 하프타임 15분 + 추가시간 최대 10분. 다만 근래 들어서는 원래 규정은 5분을 넘는 경우도 많아지는 추세여서 추가시간의 여부는 변수로 작용한다.[24] 전 세계적으로 봐도 실내 축구장은 찾아보기 어렵다. 잔디 생육 관리 문제도 있고 실내 경기장을 축구장으로 만들게 되면 1주일에 한 경기가 보편적인 프로 축구의 특성상 수익성에서도 별로다. 리그 경기가 있지 않는 시간에 다른 용도로 활용할 방안이 많아야 하는데, 농구배구, 핸드볼 등 실내 종목은 금방 종목을 바꿔가며 경기장 관리가 가능한 종목이지만 축구는 그게 매우 힘들기 때문.[25] 서든데스라서 5분안에 득점이 나오면 경기가 끝난다.[26] 서울 잠실실내, 잠실학생, 고양, 인천, 안양, 원주, 울산, 부산, 창원, 전주(+군산), 대구, 수원. 볼드체는 농구영신 경기를 치른 곳이고, 취소선은 현재 KBL 구단의 연고지가 아닌 곳이다.(23-24 농구영신 이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