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와일드카드 결정전/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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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0년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svg
2020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팀
LG 트윈스

1. 개요
2. 일정표
2.1. 티켓
3. 미디어데이
4. 엔트리
5. 경기 내용
5.1. 1차전
5.1.1. 선발 라인업
5.1.2. 경기 전 예측
5.1.3. 스코어보드
5.1.4. 상세
5.1.5. 경기 후 단평
6. 총평
7. 기타
7.1. 중계 관련
7.2. 시청률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2020 신한은행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파일:키움 히어로즈 베이직 심볼.svg
파일:LG 트윈스 심볼.svg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코로나 19로 우여곡절 끝에 결실을 맺은 2020년 KBO 리그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 2020년 페넌트레이스 4위 LG 트윈스와 5위 키움 히어로즈가 맞붙으며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2020년 페넌트레이스 3위 두산 베어스준플레이오프에서 상대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상위팀 어드밴티지 형태로, 4위팀 LG 트윈스가 우선 1승의 어드밴티지를 가진 상태에서 시작한다. LG 트윈스는 2연패만 면하면 바로 준플레이오프로 직행하고, 5위팀 키움 히어로즈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2연전 모두 승리를 거둬야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 연장전은 15회까지 진행되며, 15회초까지 동점 상황이 지속되면 즉시 경기가 종료되며 상위팀인 4위 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2. 일정표[편집]


파일:2020년 KBO 포스트시즌 로고_가로형.svg
2020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키움 히어로즈 VS LG 트윈스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AWAY
결과
HOME
방송사
1차전
11월 2일 18:30[1]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키움 히어로즈
3
4
LG 트윈스


2.1. 티켓[편집]


2020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티켓 예매 시간
경기
예매 방법
일시
예매 오픈 순서(현황)
1차전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어플리케이션,
ARS(1544-1555)
10월 31일 14:00
판매종료
2차전
10월 31일 15:00
환불(취소)

당초 거리두기 정책 2단계 적용으로 무관중 경기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10월 1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와서 프로야구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 그리고 11월 1일부터 수용인원의 50%까지 입장인원이 증가됨에 따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은 약 12,500명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2020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좌석 배치도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파일:c2a667b9.jpg
좌석
구분
가격
중앙 VIP석
100,000
테이블석
70,000
익사이팅존
60,000
블루 지정석
55,000
오렌지 지정석 (응원석)
50,000
레드 지정석
45,000
네이비 지정석
40,000
휠체어석
15,000
그린 지정석
일반
25,000
중,고등학생, 군경
경로, 장애, 유공자, 의사상자
15,000
미취학, 초등학생
10,000


3. 미디어데이[편집]


이번 포스트시즌은 한국시리즈를 제외하고는 미디어데이를 실시하지 않는다. 1차전 선발은 10월 31일에 발표되었으며, LG켈리, 키움브리검이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4. 엔트리[편집]



4.1. LG 트윈스[편집]





  • 당초 예고대로 투수에 남호가 빠지고[2] 라모스가 합류했다.[3]
  • 윌슨은 준PO 진출시 엔트리를 등록할 예정이라고 한다.


4.2. 키움 히어로즈[편집]





  • 요키시는 일단 엔트리에는 포함되었지만, 10월 30일 최종전에 등판했기 때문에 2차전에도 등판시킬 계획이 없다고 한다.


5. 경기 내용[편집]



5.1. 1차전[편집]



5.1.1. 선발 라인업[편집]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박준태
CF
1
홍창기
CF
2
서건창
DH
2
김현수
LF
3
이정후
RF
3
채은성
DH
4
박병호
1B
4
라모스
1B
5
김하성
SS
5
이형종
RF
6
김혜성
2B
6
오지환
SS
7
이지영
C
7
김민성
3B
8
허정협
LF
8
유강남
C
9
전병우
3B
9
정주현
2B
SP
브리검
SP
켈리
미출장
요키시, 최원태
미출장
정찬헌, 이민호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2020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 키움 히어로즈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키움 히어로즈 워드마크.svg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2020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LG 트윈스 워드마크.svg





5.1.2. 경기 전 예측[편집]


매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1차전에서 투수력과 투수력이 마주하는 구성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끝내야 하는 4위, 끌어야 하는 5위라는 명확히 대비된 목표가 마주하는 1차전이라는 점은 양 팀에게 적잖은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LG와 키움 모두 최종전까지 피 말리는 순위 싸움 끝에 kt와 두산에게 밀려났다는 점 때문에 선수들의 멘탈이 굉장히 깨져있을 확률이 높다. 이 분위기를 이틀이라는 시간 동안 서둘러서 수습하는 팀이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듯하다. 여기에 시즌 막판 각각 .202와 .203을 기록한 양팀의 타율 역시도 극복해야 할 과제로 뽑힌다.

키움 선발 브리검은 작년 준플레이오프를 포함해 LG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 왔으나, 올해는 자가격리로 인한 컨디션 저하와 팔꿈치 통증의 여파로 LG전 1승 2패 ERA 5.74에 그쳤다. 하지만 8월 중순 이후로는 다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준 만큼 작년 준플레이오프에서의 호투를 다시 보여줄 수도 있다.

LG 선발 켈리는 올해 키움전 3경기 등판해 모두 QS와 승리를 따냈으며 ERA는 불과 1.42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다. 작년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다만, 이 날 서울에 비 소식이 있는게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듯 하다. 다만, 예상 강우량은 5~10mm 정도인데다가 잠깐 내리는 것이기 때문에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닐 것으로 전망됐지만[4] 기상청이 구라청의 클라스를 보여주며 15시까지 잠실에 비가 내리는 바람에 1차전이 결국 우천취소 처리되었다.

어찌 되었든 포스트시즌 어느 경기가 안 그런 적이 없지만 특히 올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수비에서 갈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왜냐하면 1차전이 비 때문에 미뤄지게 됐고, 비가 오고 난 다음에는 바람이 불고 추워질 전망이기에 그렇다. 더구나 1차전이 연기되면 실외 야간경기로 치러지며 낮보다 밤에는 더 춥다.[5] 날이 추워지면 땅이 딱딱해지고 공의 바운드가 불규칙하게 변할 수 있다. 더구나 날이 춥기 때문에 공을 잡고 던지는 선수들의 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승의 무게가 엄청나게 무거운 가을야구인 만큼 결정적인 수비 실책 하나가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구단의 맞대결이지만, 시작도 하기 전에 김이 팍 샌 분위기다. 특히 올 시즌 막바지 양 팀이 보여준 뻘짓에 정 떨어진 팬들이 많은 듯 하다(...) 당장 인터넷 각종 커뮤니티부터 안 본다는 이야기가 많았고, 표 예매도 매진은커녕 널널하다고,[6] 그리고 결정적으로 와일드카드도 포스트시즌이라고 시즌에 비해 2~3배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데, 양 팀 팬들 모두 그 정도 비용을 지불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와카의 경우는 2015년 신설 이후 현재까지 업셋이 단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승부가 거의 확실시되기 때문.[7] 여기에 우천취소로 인해 관중 동원이 어려운 월요일로 연기되는 악재까지 터졌다. 실제로 1차전 관중 수는 6,958명으로 역대 와일드카드 최소 관중으로 기록되었다.[8]


5.1.3. 스코어보드[편집]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11.02(월), 18:31 ~ 23:28 (4시간 5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6,95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R
H
E
B
키움
브리검
0
0
0
1
0
0
1
0
0
0
0
0
1
3
7
0
7
LG
켈리
1
0
0
0
0
0
1
0
0
0
0
0
2X
4
10
0
9
중계방송사: 파일:KBS 2TV 로고.svg | 캐스터: 이광용 | 해설: 봉중근, 장정석 | 현장 아나운서: 오효주

양팀 주요기록
결승타
신민재(13회 2사 만루서 우중간 안타)
홈런
채은성1호(1회1점 브리검), 박병호1호(7회1점 켈리)
2루타
서건창(4회), 이형종(13회)
도루
이정후(11회), 김혜성(11회), 정근우(13회)
주루사
신민재(12회)
폭투
켈리(4회), 김태훈(13회)
심판
이민호 / 김익수 / 이계성 / 윤태수 / 김정국 / 문동균
키움 히어로즈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브리검
ND
1
0
0
0
6⅓
25
77
23
4
1
2
4
2
2
2.84
안우진

1
0
0
0

4
14
2
0
0
2
1
0
0
0.00
한현희

1
0
0
0

4
18
2
0
0
2
1
0
0
0.00
조상우

1
0
0
0
1⅓
1
23
1
0
1
1
0
0
0
0.00
김선기

1
0
0
0

3
12
2
1
0
1
0
0
0
0.00
양현

1
0
0
0
1⅔
5
20
5
0
0
0
3
0
0
0.00
김성민

1
0
0
0
1
3
15
3
1
0
0
1
0
0
0.00
김상수

1
0
1
0

3
9
3
2
0
0
0
2
2
54.00
김태훈

1
0
0
0

4
16
3
2
0
1
0
0
0
0.00
LG 트윈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켈리
ND
1
0
0
0
7
25
97
24
3
1
1
10
2
2
2.57
정우영

1
0
0
0
1
3
9
3
0
0
0
2
0
0
0.00
고우석

1
0
0
0
1⅔
9
40
5
1
0
3
2
0
0
0.00
진해수

1
0
0
0

2
7
1
0
0
1
0
0
0
0.00
최동환

1
0
0
0
1
4
23
3
0
0
1
1
0
0
0.00
송은범

1
0
0
0
1
4
15
3
0
0
1
1
0
0
0.00
임찬규

1
1
0
0
1
6
18
6
3
0
0
0
1
1
9.00
득점 루트
이닝
득점 루트/스코어
1회말
채은성의 좌월 홈런으로 1득점 / 키움 0 : 1 LG
4회초
이정후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키움 1 : 1 LG
7회초
박병호의 좌월 홈런으로 1득점 / 키움 2 : 1 LG
7회말
홍창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득점 / 키움 2 : 2 LG
13회초
박동원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키움 3 : 2 LG
13회말
이천웅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1득점 / 키움 3 : 3 LG
신민재의 우중간 안타로 1득점 / 키움 3 : 4 LG

파일:신한은행 로고.svg MVP
신민재

5.1.4. 상세[편집]



  • LG 트윈스가 1회말 채은성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갔고 켈리의 호투에 키움 타자진들이 꽁꽁 묶여있던 상황에서 그나마 4회초 서건창의 2루타와 이정후의 적시타로 겨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브리검의 호투 속에서 박병호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역전에 성공한 키움 히어로즈. 그러나 안우진이 모든 것을 말아먹었다. 브리검이 연속 안타를 내주며 1사 1,2루에서 강판을 당한 이후 올라온 안우진은 뜬금없이 유강남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키고 결국 LG 트윈스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멸망했다. 이 날 안우진은 주무기였던 커브가 전혀 제구가 안 되는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를 터뜨렸다. 양 팀의 한심한 타선은 그 이후 찬스를 모조리 날려먹으며 12회까지 2대2로 마무리지었고 13회초 박동원의 빗맞은 타구가 적시타가 되면서 3대2로 키움 히어로즈가 앞서 가게 되었다. 그러나 히어로즈 입장에선 기쁨도 잠시, 13회말에 올라온 김상수가 형편없는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고 김혜성의 실책성 수비로 2루를 내준 후 올라온 김태훈도 공이 날리는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병우가 득점권 상황에서 이천웅의 쉬운 타구마저 놓치는 실책성 수비를 범하며 동점이 되고 말았다. 결국 신민재의 끝내기 안타로 LG 트윈스가 길었던 혈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5.1.5. 경기 후 단평[편집]


  • 13회말 LG의 공격 도중에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최장 경기 시간 기록(4시간 38분)을 넘어섰다.(총 4시간 57분) 또한 이는 2018년 한국시리즈 6차전 이후 2년만에 나온 13회 경기였으며 매우 치열한 승부였다. 키움은 9명, LG는 7명의 투수들을 등판시켰으니 한 경기에 무려 16명이 등판한 것이다.
  • LG가 1회, 키움이 4회에 각각 1점씩 그리고 7회에 두 팀 다 각각 1점씩 추가해서 2:2가 되었다. 그러나 8회초부터 12회말까지 양 팀이 무득점으로 일관하였고 13회초에 극적으로 키움이 1득점에 성공하며 오랜 균형이 깨졌다. 그러나 LG 역시 13회말에 1득점에 성공, 그리고 신민재의 끝내기 우전 안타로 승리를 거뒀다.


6. 총평[편집]



6.1. LG 트윈스[편집]


1회부터 채은성의 솔로 홈런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갈수록 득점 찬스를 놓치면서 경기는 장기전의 양상을 띠게 되었다. 하지만 바꿔 생각하면, 채은성의 홈런이 없었더라면 연장전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9회에 1점 차 패배를 당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김현수, 로베르토 라모스, 박용택 등이 유독 힘을 못 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이 경기의 해결사는 다름이 아니라 경기 도중에 대주자로 교체되어 출장한 신민재였다. 사실 신민재는 끝내기 안타를 치기 전에 김현수의 대주자로 들어갔다가 2루수 직선타에 1루 귀루를 못 해 더블아웃되는 우를 범했었는데,[9] 끝내기 안타로 그 모든 것을 털어낼 수 있었다.

홍창기 역시 7회 2사 만루에서 볼넷을 골라내어 동점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처음에는 불리한 볼카운트로 몰렸으나 투수의 유인에 넘어가지 않고 침착하게 볼을 골라낸 점에 대하여 봉중근 해설위원도 감탄하였다.

번번이 선두타자가 출루하지 못하다가 12회말에서야 선두타자 김현수가 가까스로 유격수 앞 내야 안타로 출루하였다. 그러나 12회말에도 득점은 실패하였다...

한편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는 7이닝 2실점 10탈삼진의 호투를 펼쳤지만 박병호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 하나가 아쉬운 실투였다. 박병호가 스윙을 하자마자 켈리는 두 손을 머리에 올리며 큰일이 났음을 직감했다.


6.2. 키움 히어로즈[편집]


시즌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키움은 결국 단 1경기만에 포스트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선발 브리검이 우리가 알던 그 모습으로 돌아와 6.1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안우진이 제구난조로 동점을 내줬고 이후 불펜이 아슬아슬하지만 잘 버티다가 김상수-김태훈이 13회 2안타씩을 허용하며 거의 잡았던 경기를 역전패하고 말았다. 결국 불펜으로 흥했던 2019년의 히어로즈와 달리 불펜이 발목을 잡은 2020 시즌이 되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타선. 중심타선이 한 번씩 터진 게 다행히 득점으로 연결되며 겨우겨우 3득점했지만 6~9번 하위타순이 박동원의 13회 적시타 전까지 도합 무안타로 침묵하며 하위타선 쪽에서는 이렇다 할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다. 리드오프 박준태는 5타수 무안타로 제대로 된 눈야구로 득점에 일조했던 홍창기와 극명히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도 경기 중반에 내야에서 외야로 포지션을 변경한 김혜성은 13회 결정적인 실책성 플레이를 저질렀고[10]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겪은 러셀은 경기 후반 대타 출장해 호수비로 병살을 이끌어내긴 했지만 타격에선 3타수 무안타로 오늘도 부진하며 그나마 마지막 남은 재계약의 불씨도 스스로 꺼트리고 말았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손혁 감독을 경질까지 시키며[11] 김창현 퀄리티컨트롤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부임했지만 김창현 감독대행도 딱히 뾰족한 수는 없었고[12] 그 와중에 허민 사외이사의 선수단 상대 갑질 및 "야구 놀이" 의혹이 터지며 이장석 배후설 등 다양한 루머가 퍼져 나갔다. 결국 이러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한때 2위 자리가 유력해 보였던 팀 순위는 5위까지 수직 하락하고 말았다. 사실상 허민과 무능한 프런트가 시즌을 망쳐버린 것이다.

내년 전망도 밝지 않다. 타선의 경우 무엇보다 팀 타선의 핵심인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유력하고, 서건창, 박병호는 이미 전성기를 지나 성적 하락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중이다.[13] 투수진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게, 방어율 타이틀을 따낸 에이스 에릭 요키시의 거취 여부가 불투명하다. 그러나 알칸타라처럼 구속이 빠른 스타일이 아니라서 요키시는 KBO 리그에 남을 확률이 높긴 하다. 조상우 또한 입대 여부가 달린 내년의 올림픽 성적이 중요하게 되었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를 가는 만큼 외국인 타자 영입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거기에 초고교급 투수라고 불리는 장재영의 활약 여부 또한 내년 시즌의 분위기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와 더불어 스프링 캠프에서 수비 연습, 투수 분석 등 기본기를 철저히 하여 지나간 시즌을 잊고 다음 시즌의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7. 기타[편집]


  • 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2019년 준플레이오프 이후 2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서 만나게 됐다.
  • LG 트윈스는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2016년, 2019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전이며 3번 모두 4위 자격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 키움 히어로즈는 2015년, 2018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이며 2018년 이후 2년만에 다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오게 됐다. 다만 앞선 2번의 시리즈는 4위로 진출했으나 이번엔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 보는건 처음이자 2019년 NC 다이노스에 이어 두번째로 4위, 5위로 모두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 보는 팀이 되었다.
  • 6년 연속으로 SK, NC, 키움, KIA, LG 중 2팀이 와일드카드에서 맞붙게 되었다.[14] 이 중 2017년을 제외한 나머지는 키움과 LG 두 팀 중 하나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렀다. 올해처럼 두 팀이 와일드카드에서 만난 적은 처음이다.
  • 키움 히어로즈 김창현 감독대행은 역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네 번째 감독대행이 됐다. 앞선 사례는 1997년의 조창수 당시 삼성 감독대행, 2004년의 유남호 당시 KIA 감독대행, 2011년의 이만수 당시 SK 감독대행이 있다.[15]
  • 키움과 LG는 이제까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준플레이오프 진출 100%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16] 그러나 이번 시리즈를 통해 키움은 진출 기록이 깨지게 됐다.
  • 2020 시즌 키움은 잠실에서 총 16경기를 치러 10승 6패를 거두었는데, 그 중 LG 상대로 5승 3패를 하였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4위팀에게 1승과 홈 경기의 어드밴티지가 주어져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곤 하지만, 이번 시즌 키움이 잠실에서 그것도 LG를 상대로 거둔 성적이 나쁘지 않았으므로 귀추가 주목된다.
  • 4위 LG 트윈스가 승리하면서 2020년 준플레이오프 전경기는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리게 되며, 와일드카드전이 전경기 잠실이고,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가 전경기 고척 스카이돔이므로 같은 시리즈 내에서는 경기장을 한 번도 이동하지 않게 된다.
  • 11월 1일 열릴 예정이던 1차전이 우천취소됨에 따라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이후 최초의 우천취소 사례가 생겼다. 가을야구 전체로 보면 2018년 한국시리즈 이후 처음이다.
  • 한편 박동원은 또 다시 위험한 스윙으로 유강남을 부상입힐 뻔 하면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
  • 5위 팀 키움이 패배하여 한 경기만에 탈락하면서 1차전을 승리해 2차전까지 끌고 간 경험이 있는 5위 팀은 여전히 2016년의 당시 4위 LG 상대였던 5위 KIA가 유일하게 되었다.
  • 이 날 구심을 맡은 이민호 심판의 볼 판정은 대체로 호평이 많았다. 5시간 동안 이어졌던 경기 내내 일관성 있는 존이었다는 평가.[17]당시 스트존 중간중간 타자의 보호구를 바로잡아주거나[18] 가운데 담장 뒤쪽에 얼쩡거리는 관객을 확인하고 잠시 경기를 멈춘 후 관객을 돌려보내는 등, 판정 외적인 부분에서도 적절한 상황판단으로 호평받은건 덤. 오죽하면 '이렇게만 해주면 로봇심판 도입할 필요 없겠다'는 반응이나 '왜 평소에는 이렇게 안보냐(...)'[19]는 불평 아닌 불평이 나왔을 정도였다. 다만 콜이 가끔씩 늦은 것이 유일한 흠이었다.
  • 공교롭게도 경기가 치러진 11월 2일은 2년전 2018 플레이오프 5차전이 있었던 날이었고, 이날과 마찬가지로 히어로즈는 연장전 초공격에서 역전 점수를 내고 그 회 말공격에서 재역전 끝내기로 패배했다. 당시 패장이었던 장정석은 해설자가 되어 중계석에 있었는데, 캐스터가 이를 언급하면서 기억폭행을 당했다.
  •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가 11월 2일 18시 18분부터 23시 32분까지 중계한 WC 1차전 시청률은 전국 평균 6.1%, 수도권 6.4%로 집계됐다.
  • 1차전이 우천취소로 하루 순연되는 바람에 만일 2차전까지 이어졌을 경우 이후 포스트시즌 일정이 전부 하루씩 밀리게 되는 상황이었고, 그에 따라 SBS가 중계 예정이었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당초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바뀌며 SBS 인기가요가 2주 연속으로 결방될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 여파로 MBC가 중계 예정이었던 플레이오프 4차전과 SBS가 중계 예정이었던 한국시리즈 3차전도 각각 토요일과 일요일로 변경되면서 그 바로 다음주 쇼! 음악중심과 2주 뒤 SBS 인기가요도 연속으로 결방될 예정이었다. 이 때문에 당시 활동기이던 아이돌 가수들의 팬들[20] 역시 음악방송 3개가 걸린 이 경기를 매우 초조하게 지켜봤다는 후문이었고, 다행히 LG가 이기며 인기가요의 2주 연속 결방, 그리고 음악방송 2개 추가 결방은 피했다.
  • 두 팀 모두 선두경쟁에서 밀려나 와일드카드로 떨어진 후폭풍이 상당했는지 시즌 후 두 팀은 나란히 감독을 교체했다. 우선 LG가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후 류중일 감독이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류지현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키움은 허민 사외이사 징계 등 어수선한 프런트 사정으로 인해 감독 선임이 한참 지연되다가 이듬해 1월 21일에서야 홍원기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공교롭게도 두 팀이 나란히 수석코치들을 후임 감독으로 승격시키게 되었다.

7.1. 중계 관련[편집]


  • 1차전은 원래 SBS가 중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우천으로 경기 시작이 지연되어 15시에 중계가 배구 중계 중이던 SBS Sports로 이관되었고,[21] 이후 우천취소가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SBS 인기가요를 제외한 정규 프로그램들이 예정대로 방송되었다.

  • 1차전이 하루 연기되면서 당초 2차전의 예비 편성을 맡았던 KBS가 1차전 중계를 맡았고, 전년도까지 키움 히어로즈의 사령탑이었던 장정석 해설위원이 지상파 중계에 첫 투입되었다. 이로써 LG 레전드 봉중근과 키움을 한국시리즈까지 이끌었던 장정석의 조합이 이루어졌다. 경기가 우천 취소로 하루 미뤄진데다 연장 13회까지 이어지는 바람에 당일 KBS 2TV의 저녁 편성표는 그야말로 누더기가 되고 말았는데, 당초 저녁 시간대 방영 예정이던 2TV 생생정보, 비밀의 남자, 전교톱10이 모조리 결방 조치되었고, 이날 첫 방송 예정이었던 스포츠 예능 축구 야구 말구[22] 역시 방송 종료 예정 시간까지도 끝나지 않는 바람에 결국 자막을 통해 편성 연기 공지가 나가고 말았다. 개는 훌륭하다도 당초 방송 시작 시간보다 1시간 가량 늦은 23시 38분부터 방영되었다.

  • 서술한 편성 변동으로 인해 걸그룹 오마이걸은 당일 출연 예정 예능이 두 개나 결방되는 일을 당하면서 사실상 이 경기로 인한 최대 피해자가 되고 말았다. 전교톱10유아가 판정단으로, 축구 야구 말구승희가 진행자로 출연하는 상황이었는데, 경기가 하루 순연된 것은 물론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면서 이 프로그램들이 모두 한 주씩 방영이 미뤄지는 바람에 저녁 8시 반부터 10시 반까지 2시간 연속 예능 본방사수 떡밥에 설레 있던 팬들은 김이 새고 말았다.

  •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중계를 담당한 KBS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수교대 음악으로 페넌트레이스에서 사용한 오프닝 시그널 대신 국내외 대중 음악 메들리를 틀었다.

  • 중계위원인 봉중근이 중계 내내 편파해설을 하면서 팬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LG가 공격할 때는 LG 타자들에 대한 설명만 늘어 놓고, LG가 수비할 때는 LG 투수나 수비에 대한 평가만 늘어놓다 보니 인터넷에서는 LG가 한국 대표팀이고 키움이 일본 대표팀이냐는 비아냥까지 나왔다.[23] 13회말 경기 마지막에 LG의 결승타가 나왔을때는 기어이 돼쓰요!! 쳤어요 라고 외치며 웃으며 환호성을 지르는 대형사고를 치면서 커뮤니티가 폭발했다. 이미 지난해 데뷔 이래 기본 상식이 없는 해설과 아무 말 대잔치, LG 편파해설로 악명이 높았지만 기어코 포스트시즌에 와서 사고를 치면서 봉중근 해설에 대한 야구 팬들의 민심이 추락하고 있다.[24] 반면 장정석 해설위원은 이광용 캐스터가 2018년 플레이오프를 언급하는 바람에 뜻하지 않은 기억폭행을 당했다.



7.2. 시청률[편집]


닐슨 전국 시청률 기준
경기
중계방송 채널
시청률
1차전
KBS2
6.1%

지난 년도랑 다르게 올해의 와일드카드 시청률이 더 높다.


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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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초 11.01(일) 14:00 예정이었으나, 당일 내린 폭우로 인해 우천취소[2] 정식선수 전환이 너무 늦어서 엔트리에 포함시킬 수 없었다.[3] 부상 복귀 이후 첫 출장[4] 내야 흙 부분은 대형 방수포를 덮어놔서 어느 정도 괜찮지만 방수포를 덮을 수 없는 외야 워닝트랙에 물이 꽤 고여서 이 부분이 문제다. 파울지역의 워닝트랙은 인조잔디를 깔아놔서 그나마 괜찮다.[5] 당장, 연기된 11월 2일 밤 날씨가 영상 10도인데, 바람이 불기 때문에, 체감 기온은 더 떨어질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아예 포스트시즌 전체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자는 글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중. 다만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고척돔에서 치르게 될 경우 LG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은 안 봐도 비디오다. 하지만 LG는 1997년 한국시리즈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도 1,2차전을 자신들의 안방에서 치렀던 적이 있다.[6] 사실, 여기에는 각 팀들의 책임이 어느 정도 있는 게, 키움은 한참 순위 싸움을 하던 중에 손혁 감독의 여러 이해할 수 없는 경기 운영과 그의 퇴진과 운영진들을 둘러싼 잡음 및 갈수록 저하된 경기력으로, LG는 거의 느긋할 정도의 경기 운영으로 인해서 최하위인 한화에 연장 역전패를 당하는 것을 포함해서 2위였던 순위가 4위로 곤두박질 친 걸 감안하자면 당연한 결과.[7] 반면 준플레이오프 업셋은 2016~18년, 플레이오프 업셋은 2015,19~20년, 한국시리즈 업셋은 2015, 2018년에 일어났다. 물론 단 1~2경기 치르는 와카를 치르고 올라가 준플레이오프 업셋을 한 것은 일단 양 팀이 크게 차이 안 나니 제외하고, 하위팀이 최소 3경기 이상 치르고 올라오는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의 경우에는 대부분 업셋을 당할 만한 큰 이유가 있었다. 2015년 한국시리즈의 경우는 삼성의 주축 투수진이 도박 혐의로 인해 경기에 나오지 못했고 이에 팀 분위기도 침체되었으며, 2019년 플레이오프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두산이 무려 9게임차를 뒤집어 정규시즌 우승에 실패해 SK의 분위기가 침체되었으며, 2020년은 KT의 오랜만의 가을야구도 아닌 창단 첫 가을야구이고 상대는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단기전 경험이 가장 많은 두산이어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을 단 한번도 밟아보지 못한 KT가 경험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이 컷다.[8] 여담으로, 역대 포스트시즌 최소 관중 기록은 2000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렸던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라이온즈 VS 현대 유니콘스로 당시 관중 수는 3,108명이였다. 당시는 IMF를 기점으로 시작된 프로야구 암흑기에 해당하는 시기였고 상대팀이 무리한 연고 이전으로 인해 팬층을 대부분 잃었던 현대 유니콘스였던 것도 흥행 참해에 한몫 했다.[9] 물론 이건 러셀이 잘 잡고 송구도 잘한 탓 또한 있긴하다.[10] 시즌 후반 2루수와 3루수, 유격수, 좌익수, 우익수(...)를 매일매일 바삐 오가며 팬들의 걱정을 샀는데 결국 터질 게 터지고 말았다.[11] 몰론 공식적인 발표는 자진 사퇴지만, 이걸 곧이 곧대로 믿는 야구인들과 야구팬들은 아무도 없다. 관례상 자진 사퇴라면 잔여 연봉을 지급하지 않는데 키움에서는 손혁 감독에게 잔여 연봉을 지급했기 때문.[12] 물론 이를 김창현 탓으로 다 돌릴 수는 없다. 전력 분석원 경력이 7년 정도 되긴 했지만 코치 경력은 올해가 처음이었고, 거기에 시즌 막바지에 갑작스럽게 감독으로 부임한지라 본인이 능력이 있다 한들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이를 다 드러내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13] 구체적으로 서건창은 올해 타율이 2할 7푼대로 떨어졌고, 박병호는 타율이 0.229까지 떨어졌다. 물론 서건창은 볼넷을 91개나 얻어내는 등 순출루율은 나쁘지 않고, 박병호도 손목 치료가 완료되어 통증이 없다면 다시금 30홈런 이상을 때려낼 수도 있다.[14] 2015년 SK VS 넥센, 2016년 KIA VS LG, 2017년 SK VS NC, 2018년 KIA VS 넥센, 2019년 NC VS LG.[15] 조창수는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고 유남호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으며 이만수는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다.[16] 키움은 2015년 SK전 1승, 2018년 KIA전 1승으로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였으며 LG는 2016년 KIA전 1승 1패, 2019년 NC전 1승으로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17] 간혹 약간 빠진 볼을 잡아주는 경우가 있었으나 오차가 크지 않았고 아예 납득이 안 갈 정도의 판정은 없었다.[18] 어떻게 보면 심판의 개입으로 비춰질 여지도 있었으나, 판정 등에 연관되어 경기 진행에 영향을 주는 부분이 없고 보호구 문제는 타자의 안전과도 직결된 문제인 만큼 문제시할 부분이 아니었다.[19] 사실 그 전부터 이민호 심판은 정확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아왔었고 흔들림이 심하지 않았던 심판인데 이 날의 임팩트가 특히 더 커서 그렇게 비춰졌던 것이다. 2022년 현재에도 정확도가 높은 편이다.[20] 특히 TWICE 팬덤인 ONCE가 그랬는데, 유독 TWICE는 2017년부터 음악방송 결방 폭탄의 질긴 악연이 있었기 때문. 2017년 LIKEY 때는 MBC 파업으로 3주간의 활동 기간 중 음중에 1번밖에 못 나갔고, 2018년 YES or YES 활동기엔 한국시리즈와 제대로 겹치면서 출연 예정 음악 방송이 반토막 나는 피해를 입었다. 1년 전인 2019년 Feel Special 때와 같은 해 6월 MORE & MORE 때도 야구 중계로 음악방송이 결방된 적 있었다.[21] 중계방송을 위해 18시까지 편성을 비운 상황에서 경기가 더 늦게 시작되면 집사부일체를 비롯한 정규 편성 프로그램에 영향이 가기 때문이다.[22] 박찬호이영표,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23] 13회초 김하성이 6타수만에 첫 안타를 기록하며 끝내기 찬스를 만들었을 때에도 김하성에 대한 언급 없이 공을 건드리지도 못한 유격수 오지환의 수비를 칭찬하는데 바빴다.[24] 봉중근은 시즌 중에도 LG 편파로 말이 많았다. 심수창, 이동현좀 본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