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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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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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올해의 1차지명으로는 동성고 우완 신헌민, 동성고 유격수 김도영, 진흥고 우완 문동주, 효천고 포수 허인서 등 많은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KIA 뿐만 아니라 전국 탑급 유망주의 대결이라 야구계 전체에서도 관심이 컸는데, 고심 끝 1차지명은 김도영으로 결정했다.
작년에 개박살 났던 두산, LG와의 승차를 어느 정도 줄였으나[9] 되려 작년에 우세였던 NC, SSG, 삼성에게 크게 밀리면서 무너졌다. 특히 SSG에게는 9년만에 열세를 기록했다. 다만 막판에 NC에게 2승 2패를 거둠으로써 NC에게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리기는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잠실에서의 성적이 많이 좋아졌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초록 글씨는 승리, 빨간 글씨는 패배, 주황 글씨는 무승부다.
10월 31일 144경기 기준.
2019년부터 1승, 2승 밖에 거두지 못했던 잠실 성적이 눈꼽만큼 올라갔다. 특히 잠실 두산전은 무려 5할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수년간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인천 SSG 랜더스필드 성적이 바닥을 쳤다.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달,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달,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2 이하일 경우다.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요일,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요일,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1 이하일 경우다.
-작년에 그랬듯이 올해도 주말내내 처말아드시고 있다... 주말에만 말아먹는건 아닌거 같다. 이상하게 수요일에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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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지 못한 기아팬들이 런해서 문단이 매우 부실한 모습이다
시즌 전 예상됐던 비관적인 예상이 더욱 심각하게 나타난 총체적 난국의 시즌으로, 2000, 2005, 2007, 2013, 2014, 2019 시즌의 뒤를 잇는 타이거즈 역사상 최악의 시즌 가운데 하나가 되고 말았다. 감독은 무능했고, 타격은 처참했으며, 외국인 선수들마저 심각하게 부진했으니 성적이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었다. 부문별로 WAR을 살펴보면, 2021 시즌 KIA의 타격 부문 WAR은 10.59로 리그 최하위, 투구 부문은 15.11로 6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장현식, 정해영 등 필승조들이 사정없이 갈려나간 결과이고, 2020 시즌과 비슷하게, 어쩌면 그 이상으로 비 필승조 투수들의 기록은 좋게 봐도 잘했다고는 봐줄 수 없는 성적이었다.
이번 시즌 KIA에 있어 가장 큰 악재 중 하나는 바로 애런 브룩스의 이탈. 투수조 내 최고참이자 실질적 1선발 역할을 도맡았던 양현종이 2020시즌 종료 이후 미국으로 떠난 데 이어 투수조의 주축으로써 실질적 에이스로 활약하던 브룩스가 대마초 검출이라는 황당한 사건으로 어이없게 팀을 떠나면서 졸지에 KIA의 투수진은 작년의 1,2선발이 모조리 이탈해버린 모양새가 되었다. 여기에 남은 한 명의 외국인 투수인 다니엘 멩덴마저 부상으로 한동안 이탈하면서 2021 시즌 KIA의 선발 운용은 상당히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긍정적이었던 요소를 찾자면, 시즌 전부터 가장 큰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인 이의리가 후반기에 부상으로 이탈하기는 했지만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신인왕을 수상하는 등 미래를 기대하게 했고, 윤중현 역시 혜성처럼 나타나 ERA 3.92, WAR 1.26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보여주며 비어있던 선발 한 자리를 꿰찼다.
한편 불펜 쪽에서는 2020 시즌 박전문에 이어 장현식-정해영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필승조 '장정 듀오'가 탄생했으며 이 둘은 각각 30홀드-30세이브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필승조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 성적 역시 후술할 감독의 비상식적인 경기 운용으로 탄생했다는 사실을 복기해 보면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타격 쪽은 안 좋은 의미로 역대급. '송산이 4번 치던' 2007 시즌, 안치홍-김선빈 키스톤 콤비의 동반 입대로 내야에 거대한 구멍이 뚫려버린 2015 시즌에 버금가는[10] , 혹은 그 이상의 최악의 물타선을 자랑한 시즌이 바로 올해였다. 가뜩이나 빈약한 타선에 지난 시즌 주축을 이루었지만 꼴통 같은 火펜들, 그리고 처참한 두산전 성적 때문에 밑바닥에 깔릴 뻔한 팀을 멱살잡고 6위까지 끌어올렸던 프레스턴 터커-최형우-나지완까지 그냥 부진한 수준이 아니라 7번감으로도 쓸 수 없을 정도로 전멸하면서 2021 시즌 KIA의 팀 타율은 0.248, 팀 OPS는 0.673, 팀 wRC+는 86.7이라는 끔찍한 성적을 기록하고 말았다. 이쯤 되면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KIA 타이거즈/2021년/문제점 문서 참조. 그나마 작년부터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한 최원준은 올해도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으며, 만년 유망주이던 황대인이 시즌 막판 반등하며 내년을 기대하게 했다는 점은 위안거리.
이 와중에도 윌리엄스 감독은 이해할 수 없는 경기 운용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으며, 사실상 이번 시즌 KIA의 가장 큰 논란거리 가운데 하나였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 건너갔고 승리가 의미 없어져 본격적으로 리빌딩에 들어가야 할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눈 앞의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듯한 전형적인 윈나우식 운용을 펼쳤으며, 덕분에 전술했던 필승조 장현식-정해영 이외에도 박진태, 홍상삼 등 여러 투수들이 2~3일 간격으로 어김없이 갈려나갔다. 타선 역시 마찬가지여서, 부진한 기존 주전들을 바꾸지 않고 계속 밀어붙이는 전형적인 쓸놈쓸 운용을 하는 바람에 권혁경, 박정우 등의 유망주들이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하는 원인이 되었다. 이렇듯 한국시리즈 진출팀이나 할 법한 근시안적 운용을 하고도 끝내 9위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으니 KIA 팬들로써는 통탄할 노릇. 결과적으로는 성적도, 리빌딩도 둘 다 놓친 꼴이 되어버렸다.
결국 구단 수뇌부에서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것인지 시즌 종료 이후 전례없는 칼바람이 불어닥쳤다. 이화원 대표이사, 조계현 단장, 그리고 맷 윌리엄스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차례로 팀을 떠났으며, 유민상, 황윤호, 장영석, 문선재 등 조계현의 실패한 영입작들도 줄줄이 방출되었다. 구단에서 2022 시즌은 제대로 리빌딩 시즌으로 만들어보려는 듯. 그나마 타선에서 사람 구실을 하던 최원준마저 2021 시즌 종료 이후 군입대를 결정하면서 2022 시즌의 성적을 기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KIA 팬들은 착실하게 리빌딩을 진행해주기만을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투수 쪽에서는 이의리, 윤중현, 장현식, 정해영 등 젊은 투수들이 활약해주었고, 부동의 에이스 양현종의 복귀와 아직 돌아오지 않은 부상 선수들까지 고려하면 앞으로의 KIA의 투수진 구상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타선 쪽에서는 리그 최정상급 타자 중 하나인 나성범의 합류와 2021 시즌 후반에 고군분투하던 황대인이 2022 시즌에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이의리와 마찬가지로 많은 기대를 받으며 입단한 김도영이 차후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가 가장 큰 관심사. 이외에 2022 시즌에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던 유망주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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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토브 리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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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프링캠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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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KBO 시범경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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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페넌트레이스[편집]
4.1. 4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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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천취소 : 개막 2연전 미편성, 4월 3일 (두산, 원정)
4.2. 5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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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천취소 : 5월 16일, 5월 17일 (NC, 원정), 5월 20일 (SSG, 홈)
- 접종휴식취소 : 5월 4일 (롯데, 원정), 5월 25일 (키움, 홈)
- 미세먼지취소 : 5월 7일, 5월 8일 DH1 (두산, 홈)
4.3. 6월[편집]
자세한 내용은 KIA 타이거즈/2021년/6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우천취소 : 6월 3일 (한화, 원정), 6월 11일, 6월 12일 DH1, 6월 12일 DH2 (롯데, 원정), 6월 15일 (SSG, 홈), 6월 30일 (NC, 홈)
4.4. 7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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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천취소 : 7월 3일, 7월 5일 (두산, 홈), 7월 6일 (한화, 원정)
- 코로나취소 : 7월 8일 (한화, 원정), 7월 10일 (kt, 홈), 7월 13일, 7월 14일, 7월 15일 (삼성, 홈), 7월 16일, 7월 17일, 7월 18일(NC, 원정)
4.5. 8월[편집]
자세한 내용은 KIA 타이거즈/2021년/8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우천취소 : 8월 12일 (한화, 홈), 8월 17일 (두산, 원정), 8월 21일, 8월 23일 (키움, 홈), 8월 27일 (롯데, 홈), 8월 31일 (두산, 원정)
4.6. 9월[편집]
자세한 내용은 KIA 타이거즈/2021년/9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우천취소 : 9월 7일 (kt, 원정), 9월 29일 (NC, 원정)
4.7. 10월[편집]
자세한 내용은 KIA 타이거즈/2021년/10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우천취소 : 없음
5. 정규시즌 중 변동사항[편집]
5.1. 코칭스태프 변경[편집]
5.2. 트레이드[편집]
5.3. 선수 영입[편집]
5.4. 정식선수 전환[편집]
5.5. 배번 변경[편집]
5.6. 웨이버 공시[편집]
5.7. 임의탈퇴[편집]
6. 2022년 신인드래프트[편집]
앞으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올해의 1차지명으로는 동성고 우완 신헌민, 동성고 유격수 김도영, 진흥고 우완 문동주, 효천고 포수 허인서 등 많은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KIA 뿐만 아니라 전국 탑급 유망주의 대결이라 야구계 전체에서도 관심이 컸는데, 고심 끝 1차지명은 김도영으로 결정했다.
7. 전적[편집]
7.1. 상대 전적[편집]
10월 31일 144경기 기준
- 분류 기준
- 남색은 압도(승률≥ .800)를 뜻한다.
- 청색은 절대우세(.800>승률≥.650)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550≤승률<.650)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450≤승률<.550)를 뜻한다.
- 주황색은 열세(.350≤승률<.450)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열세(.200≤ 승률<.350)를 뜻한다.
- 갈색은 압살(승률 <.200)을 뜻한다.
작년에 개박살 났던 두산, LG와의 승차를 어느 정도 줄였으나[9] 되려 작년에 우세였던 NC, SSG, 삼성에게 크게 밀리면서 무너졌다. 특히 SSG에게는 9년만에 열세를 기록했다. 다만 막판에 NC에게 2승 2패를 거둠으로써 NC에게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리기는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잠실에서의 성적이 많이 좋아졌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7.2. 구장별 전적[편집]
초록 글씨는 승리, 빨간 글씨는 패배, 주황 글씨는 무승부다.
10월 31일 144경기 기준.
2019년부터 1승, 2승 밖에 거두지 못했던 잠실 성적이 눈꼽만큼 올라갔다. 특히 잠실 두산전은 무려 5할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수년간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인천 SSG 랜더스필드 성적이 바닥을 쳤다.
7.3. 월별 전적[편집]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달,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달,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2 이하일 경우다.
10월 30일 144경기 기준
7.4. 요일별 전적[편집]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요일,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요일,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1 이하일 경우다.
10월 29일 143경기 기준
8. 시구자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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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총평[편집]
시즌 전 예상됐던 비관적인 예상이 더욱 심각하게 나타난 총체적 난국의 시즌으로, 2000, 2005, 2007, 2013, 2014, 2019 시즌의 뒤를 잇는 타이거즈 역사상 최악의 시즌 가운데 하나가 되고 말았다. 감독은 무능했고, 타격은 처참했으며, 외국인 선수들마저 심각하게 부진했으니 성적이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었다. 부문별로 WAR을 살펴보면, 2021 시즌 KIA의 타격 부문 WAR은 10.59로 리그 최하위, 투구 부문은 15.11로 6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장현식, 정해영 등 필승조들이 사정없이 갈려나간 결과이고, 2020 시즌과 비슷하게, 어쩌면 그 이상으로 비 필승조 투수들의 기록은 좋게 봐도 잘했다고는 봐줄 수 없는 성적이었다.
이번 시즌 KIA에 있어 가장 큰 악재 중 하나는 바로 애런 브룩스의 이탈. 투수조 내 최고참이자 실질적 1선발 역할을 도맡았던 양현종이 2020시즌 종료 이후 미국으로 떠난 데 이어 투수조의 주축으로써 실질적 에이스로 활약하던 브룩스가 대마초 검출이라는 황당한 사건으로 어이없게 팀을 떠나면서 졸지에 KIA의 투수진은 작년의 1,2선발이 모조리 이탈해버린 모양새가 되었다. 여기에 남은 한 명의 외국인 투수인 다니엘 멩덴마저 부상으로 한동안 이탈하면서 2021 시즌 KIA의 선발 운용은 상당히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긍정적이었던 요소를 찾자면, 시즌 전부터 가장 큰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인 이의리가 후반기에 부상으로 이탈하기는 했지만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신인왕을 수상하는 등 미래를 기대하게 했고, 윤중현 역시 혜성처럼 나타나 ERA 3.92, WAR 1.26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보여주며 비어있던 선발 한 자리를 꿰찼다.
한편 불펜 쪽에서는 2020 시즌 박전문에 이어 장현식-정해영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필승조 '장정 듀오'가 탄생했으며 이 둘은 각각 30홀드-30세이브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필승조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 성적 역시 후술할 감독의 비상식적인 경기 운용으로 탄생했다는 사실을 복기해 보면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타격 쪽은 안 좋은 의미로 역대급. '송산이 4번 치던' 2007 시즌, 안치홍-김선빈 키스톤 콤비의 동반 입대로 내야에 거대한 구멍이 뚫려버린 2015 시즌에 버금가는[10] , 혹은 그 이상의 최악의 물타선을 자랑한 시즌이 바로 올해였다. 가뜩이나 빈약한 타선에 지난 시즌 주축을 이루었
이 와중에도 윌리엄스 감독은 이해할 수 없는 경기 운용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으며, 사실상 이번 시즌 KIA의 가장 큰 논란거리 가운데 하나였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 건너갔고 승리가 의미 없어져 본격적으로 리빌딩에 들어가야 할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눈 앞의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듯한 전형적인 윈나우식 운용을 펼쳤으며, 덕분에 전술했던 필승조 장현식-정해영 이외에도 박진태, 홍상삼 등 여러 투수들이 2~3일 간격으로 어김없이 갈려나갔다. 타선 역시 마찬가지여서, 부진한 기존 주전들을 바꾸지 않고 계속 밀어붙이는 전형적인 쓸놈쓸 운용을 하는 바람에 권혁경, 박정우 등의 유망주들이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하는 원인이 되었다. 이렇듯 한국시리즈 진출팀이나 할 법한 근시안적 운용을 하고도 끝내 9위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으니 KIA 팬들로써는 통탄할 노릇. 결과적으로는 성적도, 리빌딩도 둘 다 놓친 꼴이 되어버렸다.
결국 구단 수뇌부에서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것인지 시즌 종료 이후 전례없는 칼바람이 불어닥쳤다. 이화원 대표이사, 조계현 단장, 그리고 맷 윌리엄스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차례로 팀을 떠났으며, 유민상, 황윤호, 장영석, 문선재 등 조계현의 실패한 영입작들도 줄줄이 방출되었다. 구단에서 2022 시즌은 제대로 리빌딩 시즌으로 만들어보려는 듯. 그나마 타선에서 사람 구실을 하던 최원준마저 2021 시즌 종료 이후 군입대를 결정하면서 2022 시즌의 성적을 기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KIA 팬들은 착실하게 리빌딩을 진행해주기만을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투수 쪽에서는 이의리, 윤중현, 장현식, 정해영 등 젊은 투수들이 활약해주었고, 부동의 에이스 양현종의 복귀와 아직 돌아오지 않은 부상 선수들까지 고려하면 앞으로의 KIA의 투수진 구상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타선 쪽에서는 리그 최정상급 타자 중 하나인 나성범의 합류와 2021 시즌 후반에 고군분투하던 황대인이 2022 시즌에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이의리와 마찬가지로 많은 기대를 받으며 입단한 김도영이 차후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가 가장 큰 관심사. 이외에 2022 시즌에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던 유망주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해야 할 것이다.
9.1. 문제점[편집]
10. 시즌 후[편집]
11. 관련 문서[편집]
12. 기타[편집]
- 2021년 2월 2일부터 KIA 타이거즈로 팀명을 사용한 일수가 해태 타이거즈 팀명이 존속한 일수를 역전하게 된다. 즉 이번 시즌 개막부터 해태로 보낸 시즌보다 KIA로 보낸 시즌이 더 많아지는 셈.
- 2021시즌을 끝으로 드디어 길고 길었던 타이거즈 신인왕 잔혹사를 이의리가 끊어냈다. 이순철이후 36년간 수상하지 못했던 신인상을 이의리가 수상하며 맷 윌리엄스 체제에서 낮은 순위에도 불과하고 수상한 것이라 더욱 더 의미가 있어보인다. 게다가 이의리는 광주일고 출신, 고졸 신인, 좌완선발, 국대 첫승선에서 호성적이라는 신인으로서는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내며 양현종의 뒤를 잇는 차세대 타이거즈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다.[11]
13. 유니폼 및 스폰서[편집]
1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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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 직구 전자담배 대마초 성분 포함, 8일 세관 적발[2] 2019년부터 3년 연속 열세 및 2015년부터 7년 연속 우세불가.[3] 2019년부터 3년 연속 열세.[4] 2018년부터 4년 연속 열세.[5] 2019년부터 3년 연속 우세.[6] 2018년 이후 3년만에 열세.[7] 2016년 이후 5년 만에 우세불가 및 2012년 이후 9년만에 열세.[8] 2019년부터 3년 연속 우세.[9] 두 팀에게 나란히 9패를 당하며 열세지만 10패 이상 안 당한 것만 봐도 확실히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작년에는 LG전 5승 11패 절대열세, 두산전 3승 13패 압살을 당하며 처참히 발렸기 때문이다.[10] 그래도 이 해에는 브렛 필과 이범호, 김주찬, 그리고 포수들의 활약으로 홈런수는 136개로 경기당 1개에 가까웠으며 10구단 중 7위였다. 이번 시즌은 이것의 반도 못 쳤다.[11] 게다가 시즌 등판중 QS 4차례나 기록했으며 두자리수 탈삼진 경기를 2번 기록했는데 이 기록은 06 류현진 이후 15년만에 나온 기록이라는 점도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