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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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118 전경(2023년 3월)[1]
명칭
KL118 / 메르데카 타워
영문명칭
KL118 / Merdeka Tower
원어명
Warisan Merdeka (와리산 머르데카)
위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착공
2016년 12월
상량식
2021년 11월
완공
2023년 5월
개장
2023년 예정
층수
지상 118층 / 지하 2층
높이
678.9m[2](첨탑 포함)
492.0m(지붕층 높이)
공사 현황
외장공사 완료(내부 및 광장 공사중)
소유주
Permodalan Nasional Bhd (말레이시아 국가 펀드)
시공사
파일:삼성물산 로고.svg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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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공사 현황
3. 시설
4. 비판



1. 개요[편집]


말레이시아수도 쿠알라룸푸르 부킷빈탕 구에 건설 중인 건물로 건물 꼭대기에 있는 186.9m에 달하는 높은 철탑을 포함한 전체 높이가 678.9m에 달하는 초고층 마천루다.

완공 시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제일 높은 랜드마크 81압도적으로 씹어먹고[3] 동남아시아 최고층 마천루의 타이틀을 쟁취할 예정이다. 2019년에 높이 453.6m[4]더 익스체인지 106이 성공적으로 개장하여 말레이시아의 최고층 건축물 타이틀을 21년만에 따 낸 이후 4년만에 다시 한 번 갈아치워지게 된 것이다. 한편 쿠알라룸푸르높이 775m로 계획 중인 트레이드윈즈 스퀘어가 완공될 경우 타이틀이 또 갈아치워지게 될 것이라 전망되었으나 트레이드윈즈 스퀘어 계획이 무산되면서 완공될 시 말레이시아 최고층 마천루라는 타이틀을 오래 들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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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 118과 다른 마천루들의 높이 비교.

그러나 부르즈 할리파가 떡하니 서 있기 때문에 세계 최고층 마천루의 타이틀에 오르는 건 불가능하며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처럼 건물 상단부에 186.9m의 첨탑을 설치하였기에 첨탑을 제외한 높이는 492m에 불과하다.[5]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도 72.9m의 첨탑을 뺄 경우 379m에 불과하다.[6]

원래 이 자리에 있었던 건물을 허물고 지은 것으로 대한민국삼성물산이 건설을 맡았다. 말레이시아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7]


2. 공사 현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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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건물이 헐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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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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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모습. 상당히 진행된 모습을 보여준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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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모습. 반 정도 올라왔다. 2020년 상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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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모습. 외벽유리작업이 약 65% 정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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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모습. 첨탑이 설치되고 있으며 외장공사가 약 85% 정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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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의 모습. 외벽과 첨탑이 마무리되었고 옥상 부근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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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의 모습. 외장 공사는 완료되었으며 건물 광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3. 시설[편집]


KL118 타워는 복합 건물로 호텔, 오피스, 주거등 수많은 기능을 가진 건물이다. 그 외에도 건물의 최상층에는 전망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전망대의 높이는 최고층 높이가 492미터 인것을 감안했을 때 약 470~480미터 정도에 위치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의 첨탑보다 살짝 높다.

87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예정이며 핀란드기업인 코네엘리베이터가 수주했다.

4. 비판[편집]


'정권의 돈지랄'이라는 비판이 상당하다. 일각에서는 이거 지을 돈은 인민들을 먹여살리고 복지향상을 위해 쓸 수 있는 돈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 안 그래도 독재자 나집 라작 일가가 벌이는 꼬락서니를 보면...

물론 나집은 이것을 지으면 오히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별로 먹히지 않는 수단이다. 그리고 완공되면 마천루의 저주를 피하지 못한다는 보장은 없다.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가 개장했을 때도 한번 있었다. 그리고 2018년 총선에서 정계에 복귀한 전 총리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가 나집을 꺾고 신임 총리로 재집권하면서 나집은 사법처리될 위기에 빠졌으며, 이 건물도 취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았다.

그런데 최근 공사 현장으로 상당히 올라온 것을 보면 결국 공사를 진행하기로 한 듯하다. 2019년 시점에 이미 건물 기초공사를 끝내고 위로 쌓아 올리기 시작했을 때라 공사를 포기하기에는 아까웠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마천루의 저주 또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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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 출처[2] 한 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였던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크라이슬러 빌딩처럼 건물 높이에 비해 첨탑의 높이가 상당히 높다.[3] 두 마천루의 높이 차만 217.7m로, 대충 54층 마천루 1개동을 더 쌓은 수준이다.[4] 당초 계획은 492m였으나 공사 도중 취소되고 축소 추진되어 완공 예정 연도였던 2017년에서 2년이나 더 밀려서 완공했다.[5] 건물 높이로만 놓고 보면 부르즈 할리파와 상하이 타워는 물론이고 롯데월드타워에도 밀린다.[6] 현재 가장 높은 부르즈 할리파에도 63빌딩의 높이와 엇비슷한 242.6m의 첨탑이 있으며, 향후 지어질 제다 타워에서는 건물의 33.7%에 달하는 340m의 첨탑이 추가된다.[7] 공교롭게도 둘 다 건설 당시 말레이시아의 최고층 건축물이었던 전적이 있다. 전자는 말레이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층 건축물(1998~2004)이었으며 후자는 완공 시 중국의 상하이 타워(632m)를 짓누르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마천루의 자리를 쟁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