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키의 광고 경험에 대한 설문이 진행중입니다. 이곳에서 설문 참여가 가능합니다.
KTX-산천
최근 편집일시 : (♥ 0)
관련 문서: KTX
하위 문서: KTX-산천/현황
KTX 후속의 고속철도 차량이자 한국의 열차 등급 중 하나. 열차 등급으로서의 산천은 KTX와 동급이며 운행 차량만 다르다. 한국철도공사를 비롯한 한국의 철도를 상징하는 2010년대 플래그십 모델로 현대로템에서 제작했다.
HSR-350X에서 국산화하거나 검증된 기술이 대량으로 도입되었다. 상용화 기준 한국 최초의 독자 개발 고속철도 차량 모델로 거의 대부분의 주요 부품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고, 그 덕에 TGV의 흔적은 동력집중식의 형태와 운전석의 기기 배치 및 주요 조작계통[2] , 주행시 후방 팬터그래프 1기만을 올리는 것, 그리고 연접대차를 제외하곤 거의 사라졌다.[3] 개발 당시의 이름은 KTX-II였으며 산천이라는 이름은 전두부 디자인의 모티프인 산천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110000호대 열차 24편성이 한국철도공사, 120000호대 열차 22개 편성과 130000호대 열차 10개 편성을 주식회사 SR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추가로 140000호대 열차 15개 편성이 순차적으로 한국철도공사에 반입 후 운행되고 있다. SR이 보유 및 임차중인 열차까지 포함하면 총 71개 편성이다.
현 KTX-산천이라는 명칭이 비단 한국철도공사의 열차 등급뿐만 아니라 차종도 상징하므로 KTX-산천 등급을 사용하는 110000호대(A-타입), 140000호대(B-타입)뿐만 아니라 산천 등급을 사용하다 SR로 임대된 120000호대(SRT), 그리고 이와 동종인 130000호대(SRT)까지 모두 서술한다.
140000호대에 한해 중앙선, 경강선 등 준고속노선에도 투입되었으나, 이들 노선을 경유하는 강릉선 KTX에 2021년 8월 1일 부로 KTX-이음이 투입되면서 현재는 SRT를 포함한 KTX-산천 전 편성이 고속노선 및 이들을 경유하는 기존선 노선에서만 운행 중에 있다.
기존의 20량짜리 KTX와는 달리 10량 1편성이며, 그 중 8량이 객차이다. 동력객차가 없으며 KTX 처럼 양쪽 끝단의 기관차가 견인하는 형태이다. 전동기는 KTX이 동기전동기이고 KTX-산천의 경우 유도전동기이다. 추진제어장치의 경우 KTX-1이 전류형 인버터(GTO), KTX-산천이 VVVF 인버터(IGBT 2레벨)이다. 때문에 발차시 IGBT 특유의 고음의 구동음을 들을 수 있다.
동력차는 길이 22.6m로 KTX-I(22.51m)의 동력차보다 조금 길고 재질은 강철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기존 차량들의 2단 곡선을 가진 선두부와 달리 첨단부부터 지붕까지 단일 곡선을 가진 유선형 전두부를 채택하여 공기저항 감소도 고려하였다.
객차의 경우 KTX-I이 마일드 스틸(강철)차체이고 KTX-산천 객차가 알루미늄 차체이지만, KTX-I보다 객차무게가 1량당 2t 이상 더 무겁다. 객차가 KTX-I과 거의 동일한 TGV 레조, TGV POS, TGV PBA의 경우 공차 중량이 383t이나 KTX-산천의 경우 403~406t이다. 동력차 무게가 TGV나 KTX나 68t 이하임을 감안한다면 객차 무게가 량당 평균 2.5t 정도 무거운 것이다. 이는 알루미늄 프레임의 압출과정 때문이다. 쉬운 예를 들면 가래떡 기계에 반죽을 넣은 뒤 반죽을 구멍으로 밀어 넣으면 구멍 모양의 가래떡이 나오듯이, 가열한 상태의 알루미늄을 압출기에 넣고 프레임 모양의 구멍을 향해 8000톤의(!) 힘으로 밀어주면 알루미늄 압출형재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압출형재들을 조립한 후 용접하면 차체가 되는데, 문제는 해당 프레임을 제작하는 중소기업의 기술력 부족으로 인하여 경량화를 위해 일정 두께 이하로 압출생산을 하면 압출형재에 구멍들이 생기기 때문에 두껍게 사출할 수밖에 없었고, 결과적으로 알루미늄 차체를 채용했지만 큰 경량화는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두꺼워진 덕분에 차체 강도는 상당히 높아졌다.
알림음도 바뀌었다. TGV, 유로스타 e300형 열차의 벨소리와 동일한 구형파와는 달리 피아노 소리를 내는 차종이다. 이 소리는 비단 KTX-산천 뿐만 아니라 한국철도공사 전동차 등 한국철도공사의 다른 차량들의 운전실에서 신호 시스템 안내음성의 차임벨로도 사용된다.
신호장비는 점제어식 ATS-S1과 속도조사식 ATS-S2를 지원하고, ATP(안살도)가 탑재되어 ERTMS에 대응하며, 고속선에서 사용되는 신호체계인 TVM-430 ATC가 설치되어 있다. 신형 차량 한정으로 LTE-R 방식의 통신도 같이 실시하여 운행 중이다.
||하위 문서: KTX-산천/현황
1. 개요[편집]
KTX 후속의 고속철도 차량이자 한국의 열차 등급 중 하나. 열차 등급으로서의 산천은 KTX와 동급이며 운행 차량만 다르다. 한국철도공사를 비롯한 한국의 철도를 상징하는 2010년대 플래그십 모델로 현대로템에서 제작했다.
HSR-350X에서 국산화하거나 검증된 기술이 대량으로 도입되었다. 상용화 기준 한국 최초의 독자 개발 고속철도 차량 모델로 거의 대부분의 주요 부품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고, 그 덕에 TGV의 흔적은 동력집중식의 형태와 운전석의 기기 배치 및 주요 조작계통[2] , 주행시 후방 팬터그래프 1기만을 올리는 것, 그리고 연접대차를 제외하곤 거의 사라졌다.[3] 개발 당시의 이름은 KTX-II였으며 산천이라는 이름은 전두부 디자인의 모티프인 산천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110000호대 열차 24편성이 한국철도공사, 120000호대 열차 22개 편성과 130000호대 열차 10개 편성을 주식회사 SR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추가로 140000호대 열차 15개 편성이 순차적으로 한국철도공사에 반입 후 운행되고 있다. SR이 보유 및 임차중인 열차까지 포함하면 총 71개 편성이다.
현 KTX-산천이라는 명칭이 비단 한국철도공사의 열차 등급뿐만 아니라 차종도 상징하므로 KTX-산천 등급을 사용하는 110000호대(A-타입), 140000호대(B-타입)뿐만 아니라 산천 등급을 사용하다 SR로 임대된 120000호대(SRT), 그리고 이와 동종인 130000호대(SRT)까지 모두 서술한다.
140000호대에 한해 중앙선, 경강선 등 준고속노선에도 투입되었으나, 이들 노선을 경유하는 강릉선 KTX에 2021년 8월 1일 부로 KTX-이음이 투입되면서 현재는 SRT를 포함한 KTX-산천 전 편성이 고속노선 및 이들을 경유하는 기존선 노선에서만 운행 중에 있다.
2. 사양[편집]
기존의 20량짜리 KTX와는 달리 10량 1편성이며, 그 중 8량이 객차이다. 동력객차가 없으며 KTX 처럼 양쪽 끝단의 기관차가 견인하는 형태이다. 전동기는 KTX이 동기전동기이고 KTX-산천의 경우 유도전동기이다. 추진제어장치의 경우 KTX-1이 전류형 인버터(GTO), KTX-산천이 VVVF 인버터(IGBT 2레벨)이다. 때문에 발차시 IGBT 특유의 고음의 구동음을 들을 수 있다.
동력차는 길이 22.6m로 KTX-I(22.51m)의 동력차보다 조금 길고 재질은 강철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기존 차량들의 2단 곡선을 가진 선두부와 달리 첨단부부터 지붕까지 단일 곡선을 가진 유선형 전두부를 채택하여 공기저항 감소도 고려하였다.
객차의 경우 KTX-I이 마일드 스틸(강철)차체이고 KTX-산천 객차가 알루미늄 차체이지만, KTX-I보다 객차무게가 1량당 2t 이상 더 무겁다. 객차가 KTX-I과 거의 동일한 TGV 레조, TGV POS, TGV PBA의 경우 공차 중량이 383t이나 KTX-산천의 경우 403~406t이다. 동력차 무게가 TGV나 KTX나 68t 이하임을 감안한다면 객차 무게가 량당 평균 2.5t 정도 무거운 것이다. 이는 알루미늄 프레임의 압출과정 때문이다. 쉬운 예를 들면 가래떡 기계에 반죽을 넣은 뒤 반죽을 구멍으로 밀어 넣으면 구멍 모양의 가래떡이 나오듯이, 가열한 상태의 알루미늄을 압출기에 넣고 프레임 모양의 구멍을 향해 8000톤의(!) 힘으로 밀어주면 알루미늄 압출형재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압출형재들을 조립한 후 용접하면 차체가 되는데, 문제는 해당 프레임을 제작하는 중소기업의 기술력 부족으로 인하여 경량화를 위해 일정 두께 이하로 압출생산을 하면 압출형재에 구멍들이 생기기 때문에 두껍게 사출할 수밖에 없었고, 결과적으로 알루미늄 차체를 채용했지만 큰 경량화는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두꺼워진 덕분에 차체 강도는 상당히 높아졌다.
알림음도 바뀌었다. TGV, 유로스타 e300형 열차의 벨소리와 동일한 구형파와는 달리 피아노 소리를 내는 차종이다. 이 소리는 비단 KTX-산천 뿐만 아니라 한국철도공사 전동차 등 한국철도공사의 다른 차량들의 운전실에서 신호 시스템 안내음성의 차임벨로도 사용된다.
신호장비는 점제어식 ATS-S1과 속도조사식 ATS-S2를 지원하고, ATP(안살도)가 탑재되어 ERTMS에 대응하며, 고속선에서 사용되는 신호체계인 TVM-430 ATC가 설치되어 있다. 신형 차량 한정으로 LTE-R 방식의 통신도 같이 실시하여 운행 중이다.
3. 차량[편집]
3.1. 110000호대(KTX-산천, A-type)[편집]
KTX-산천의 첫 모델이며 2010년 3월 2일부터 용산발 광주행 501열차로 운행을 시작했다. 차량번호는 KTX-1에 이어 110000번대를 부여받았으며 총 24편성이 4차례(1~6편성, 7~15편성, 16~19편성, 20~24편성)에 걸쳐 투입되었다. 현재 평시 경부선 수원역 경유 계통을 뺀 모든 KTX 노선에서 운행되고 있다.
KTX-1과의 차이점은 콘센트가 없었던 KTX-1과는 다르게 특실 전 좌석과 일반실 맨 앞과 맨 뒤 각 4개석에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다. 서울 방향 기준 앞자리 바로 밑 중앙에 설치되어 있다. 부산, 광주, 목포 방향은 자기 자리 밑 중앙에 있다. 4호차 비즈니스석(구 동반석)의 경우는 테이블 쪽에 설치되어 있다. 콘센트를 쓰는 자리를 홈페이지나 앱으로 예매하려면 출입문 바로 앞 좌석을 고르면 된다. 전원을 전차선에서 받은 전류로 공급하기 때문에 절연구간을 지날 때마다 전원이 일시적으로 끊기는 문제가 있지만 끊기는 시간은 길어야 3분이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다. 이 열차 또한 KTX-1과 마찬가지로 콘센트 설치 대상 열차로 지정되었고, USB 포트 2구와 220V 1구가 혼합되어 있는 콘센트로 전부 교체 및 추가설치가 완료되었다.
또한 일반실의 의자가 회전 가능하도록 개선되어 역방향 좌석이 사라졌으며, 좌석 간격이 더 늘어났다. 그러나 110000호대 열차는 KTX-I과 같이 의자 밑으로 발을 넣기 힘들어 신장이 큰 사람이나 안락한 여정을 원하는 사람의 경우 일반실 4호차 2~3열(상행), 1~2열(하행)에 적용 된 신형 좌석이나 일반실로 개조된 100000호대 KTX-1 5호차. 또는 아래의 120000호대, 130000호대, 140000호대 차량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한때 KTX-산천의 일반실 좌석을 '우등석'으로 명명하고 좌석당 요금을 5% 할증하려고 했으나, 국토교통부(당시 국토해양부)에서 이를 반려하여 운행 초기에 이름만 우등석으로 운영되다가 일반석으로 변경되었다. 리클라이닝의 경우 전부 슬라이딩 방식이지만 산천 특실에 한해 전동식이다. KTX-I 일반실 및 특실과 산천 일반실은 수동식.
일반석의 중간에 있던 동반석을 따로 편성하면서 비즈니스석으로 등급이 올라가 일반실 4인 요금을 받게 되었다. 이로 인해 KTX에서 구매 가능했던 동반석 할인을 받지 못하게 되었으나, 2012년 말부터 동반석 할인이 폐지되고 가족석으로 전환되면서 운임이 같아졌다. 사실 KTX의 동반석은 좌석을 배치하고 보니 그 부분이 간격이 다른 좌석에 비해 좁아서 승객들이 불편해하자 그에 따른 보상책으로 동반석이라는 개념의 할인이 나온 것이기 때문에 애초부터 제대로 된 테이블 낀 좌석에는 동반석 할인 프로그램을 적용하지 않았던 것이다.
객차 통로 간 문을 열 때 유일하게 버튼을 터치하는 방식이다. 화장실은 문이 미닫이로 바뀌고 내부 구조도 약간 달라졌다. 1호차에 설치된 장애인 전용 화장실은 통로의 공간을 넓혀 해당 승객들을 배려했다.
140000호대 출고를 전후로 하여 1~24호기까지 적용된 차량번호를 101~124호로 개정하였다. 0번대는 KTX-1(100000호대, 001~046호), 200번대는 120000호대, 300번대는 130000호대, 400번대는 140000호대에 배정한 것을 보면 앞으로 모든 고속철도 차량번호를 통합 관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편성 구성은 다음과 같다. 위쪽이 상행이며 아래쪽이 하행이며 모두 동일하다.
일부 초기형 차량의 내장재 교체 및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었다. # #
초기편성은 발차부저 위치가 열차팀장용 출입문 열림/닫힘 스위치[5] 위치와 분리되어 있다.
109호기[6] 1, 2호차는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칸으로 평상시에는 해당 호차를 개방하지 않은 채 영업운전을 하며 대통령 실 탑승시 109호기의 편성번호를 타 번호로 가리고 운행한다. 112호기로 알려져 있었으나, 그건 2017년 12월 19일에 112호기로 위장했기에 이런 오해가 일어났던 것이다. 실제로 밤에 109호기를 보면 1, 2호차가 다른 호차와는 달리 불빛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반면 진짜 112호기는 모든 호차가 밝게 빛난다. 대통령 탑승시에는 전 호차 모두 일반인 탑승이 불가능한 금단의 열차가 된다. 그 금단의 공간이 2017년 12월 19일에 공개되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표를 구매한 국민 중 선정된 20명을 전용칸에 태우고 오찬을 함께했다. #
2021년 2월 25일에는 부전역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하였기 때문에, 101호기로 위장하였다.
도입 초기에는 산천 글자는 없었다. 1차분 도입 당시 열차 이름이 확정되지 않아 산천 차량에 KTX라고만 표기했다가 차량 이름이 KTX-산천으로 확정되면서 전면 교체되었다.
그리고 2025년 경 인천/수원발 KTX가 개통되면 해당 노선으로도 분산되어 투입될 예정이다.
3.1.1. 4호차 스낵바 철거[편집]
2016년 12월 9일에 KTX-산천 스낵카 설비개선 입찰공고가 올라왔는데 머지 않은 시기에 4호차 내 스낵바가 철거되고 그 자리에 일반석 12석을 추가한다고 한다. 24개 편성 중 23개 편성이 개선 대상 열차이며, 차후 KTX-산천의 정원은 363명에서 375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2017년 4월 말을 기점으로 스낵바 철거가 완료된 KTX-산천이 운행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추가된 좌석은 1A ~ 3D로 경강산천에서 사용하는 일반실 의자가 설치되었다. 1D는 창문이 아예 없는 면벽좌석이여서 1C와 1D는 비상석으로만 운영된다. 그 외 비즈니스실에 설치되었던 유리 칸막이가 제거되었고, 하늘을 볼 수 있는 창문은 안에서 볼 수 없게 막아놓았다. 스낵바가 있었던 시절에도 영업을 하지 않는 열차가 있었으나 이제는 열차 내 자판기만 이용하거나 승차 이전에 역에서 미리 먹을 것을 사 와야 한다.
4호차 1~3열 좌석을 예매하면 신형 일반실 좌석 선택이 가능하다. 그러나 4호차가 8열까지만 있는 109호기에서는 스낵바가 철거되어있지 않아 신형 일반실 좌석을 선택할 수 없다.
2017년 7월 12일 KTX 5호차 개조가 재개된지 2주가 지난 2017년 7월 25일 KTX-산천도 4호차 스낵바 철거와 관련된 이행중지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에서는 두 건의 이행중지명령을 두고 '불법개조'라는 단어를 사용해가며 한국철도공사가 배짱개조를 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한국철도공사는 당시에는 관련법규가 없어서 내부규정대로 관련 사업을 진행하였는데, 행정절차에 따라 차량 개조와 관련된 안정성 검증을 차량제조사에 외주를 주지 않은 부분을 국토교통부가 문제삼은 것에 가깝다. 한편 자가용의 경우 사후관리가 힘들고 개조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제조사의 형식규제가 마땅하지만 일정 주기마다 정비 및 오버홀을 하는 철도차량의 경우 초기에 사용한 부품이 바뀌는 등의 소소한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과연 형식관리를 전적으로 제조업체가 하는 것이 합당한지 의문을 표하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
결국 2018년 10월부터 시행되는 철도안전법에 차량 개조에 대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3.1.2. 8호차 중간파티션 철거[편집]
110000호대 도입 당시 8호차를 가족이나 그룹여행객을 위한 단체실로 운영하기 위해 중간에 파티션을 두어 객실을 두 부분으로 나누었으나, 활용도가 그리 높지 않았던 데다가 폭염 시 파티션으로 인해 공기순환이 잘 되지 않는 문제로 철거 후 좌석재배치를 통해 공조성능을 개선하였다.
24개 편성 모두가 개선 대상이며, 좌석재배치 및 증설을 통해 1열이 더 늘어나 전체 정원이 375명에서 379명으로 증가하였다.
2019년 4월 19일에 KTX-산천 TR08 객실 개선사업 입찰공고가 올라왔고, 2019년 말엔 자동문을 철거하고 임시로 철판을 덧댄 모습이 철도 갤러리에 올라오기도 하였다. # #
15A ~ 15D에 140000호대(구 원강산천) 일반실 좌석이 추가되었고, 파티션이 있던 9A ~ 9D는 구형좌석이다.[7] 면벽좌석인 9A, 9D는 4호차 1C, 1D처럼 발매제한이 걸려 있다가 열차 출발 직전에 해제된다.
3.2. 120000호대(KTX_산천)[편집]
호남고속선이 개통이 눈앞으로 다가오자 코레일에서 증차의 필요성을 느끼고 2015년부터 투입되기 시작한 차량. 2015년 초기에 22편성(220량)이 제작되어 한국철도공사에 출자되었으며, 22편성 모두 한국철도공사가 소유하고 있으나 현재 전 편성이 SR에 임대되어 있다. 2016년 12월부터 이 열차들은 SRT로 운행된다. 총 발주량은 32편성으로, 나머지 10편성은 SR이 발주한 차량인데 이 열차들은 SR 소속이 된다. 링크 이 2차 발주분은 여러모로 사양이 달라져 130000호대로 구분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아래 130000호대를 참조.
첫 상업운전 열차는 2015년 3월 31일 서울발 포항행 KTX #4001 열차였다. 첫 운행 때에는 경부고속선, 경전선, 동해선에도 투입되었으나, 경부고속선 대전, 대구 도심구간 개통 이후에는 운행되지 않다가 2016년 2월 12일부로 경전선과 동해선 계통으로 다시 투입되기 시작했으며, 2015년 10월 9일부터 표기상으로는 A-type인데 열차만 B-type으로 바꿔서 운행했었다. 2016년 9월 19일부터 경부고속선에도 투입된다. 이렇게 이리저리 운행구간이 바뀌다가 2016년 12월 9일부터는 SRT가 운행하는 수서평택고속선,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호남선[11] 에만 투입되고 있다.
10량의 열차로 구성되어 그중 가운데의 8량이 객차로 되어있는 등 기본적인 사양은 KTX-산천을 기반으로 하지만 세부 스펙과 내부 구조의 차이가 있다. 제동소음이 줄어든 것은 브레이크 패드 제조사의 기술력 차이 때문인데, 제동소음이 심한 KTX 차량은 국산 브레이크 패드를 채용하고 반대로 제동소음이 거의 없는 차량은 외국산 브레이크 패드를 장착했다. 두 브레이크 패드의 라이닝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술력의 차이를 알 수가 있다. 국산 브레이크 라이닝은 속이 꽉 차 있는 반면 해당 외국산 브레이크 라이닝은 속에 작은 용수철이 들어 있어서 디스크와 라이닝 간 마찰력을 세밀하게 조절해 제동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었다. 또한 제동 시 브레이크 패드의 마찰음은 각각의 패드 하나하나의 위치에 따라서도 크게 좌우되며 이 또한 브레이크 제조사의 기술력인데다가 특허로 보호받고 있다.
와이퍼의 경우 2개가 달려 있으며 전기제어 공압식과 공압식이 같이 있다. 공압식 와이퍼란 말 그대로 공기압력으로 움직이는 와이퍼인데 옛날 상용차 내지는 K-511에 붙어있는 그 방식이다. 단전 등 비상시를 위해 추가로 순수 공압제어 와이퍼가 하나 더 붙어있는 것이다. 다만 비상용 공압제어 와이퍼는 와이퍼 속도제어가 불가능하다. 그래도 비상용이랍시고 공압모터를 공유하는데다 비상 구동시에는 사람 손으로 좌우로 돌려줘야 되는 산천 110000호대에 비해서는 발전을 보였다. 공압식 와이퍼란 녀석이 사실 매우 오래된 기술인데 그만큼 비상용으로 안정성이 높기에 추가 장착되었다.
실내에서는 출고 당시 110000호대와 달리 일반실, 특실 모든 좌석 하단 앞, 뒤로 220V 전원 콘센트가 설치되어있어 2석 승객 모두 콘센트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110000호대와 달리 스낵바를 없애고 승무원실과 방송실을 통합하는 등 공간을 재배치해 좌석 수를 기존의 KTX-산천보다 47석 많은 410석(특실 33석, 일반석 377석)으로 늘렸다.(현재는 110000호대에도 콘센트가 있으며 스낵바도 사라졌다) 그러면서도 좌석간 간격(시트피치)이 110000호대보다 57mm 늘어나 무릎과 의자 사이의 거리가 200mm가 되었다. KTX-I보다는 거의 100mm 정도 넓은 셈. 아울러 120000호대 열차부터 특실 좌석에 헤드레스트가 추가되었고, 화장실에 소변 물내림 버튼이 추가되었으며 거울에 내장된 손 건조기가 벽면으로 옮겨졌는데 이는 아래에 나올 130000호대, 140000호대에도 적용되었다.
철도 동호인들이 지어준 별명은 와인산천. 주식회사SR의 <페이스북 오픈 100일> 기념 감사 이벤트에서 이 별명을 언급하기도 했다. 공모전에서 KTX-달리안이란 이름이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으나 2015년 4월 2일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된 이후 KTX-산천이라는 기존 이름으로 운행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링크
초안에는 세 종류의 디자인이 제시되었으며, 이중 최종 선정된 디자인은 1안이다. 이 디자인을 바탕으로 완성된 1호 편성을 2013년 8월 언론에 공개했다. 원래 한국철도공사가 국제입찰을 진행해 타국 고속열차를 도입할 가능성도 보여줬었으나 입찰한 타국 회사가 없어서 현대로템이 계속 열차를 공급하게 되었다. 타국 고속열차가 한국 현실에 완전히 들어맞을 리도 없고 굳이 TGV의 기술이전까지 받아간 게 고속철 수출을 위한 것인데 그러려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에서 열차를 구매해 줄 필요도 있으며, 또한 열차 수리시 부품 수급 문제도 발생한다. 110000호대가 도입 초기에 온갖 고장을 내고 다닌 데 대해 현대로템에 경고하려는 목적이 크다.
국가철도공단법에 규정된 사업범위에 차량임대 관련 내용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의 수서평택고속선, 일명 수서발 KTX 민영화 계획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이 차량을 소유하여 운영회사에 임대할 계획이었고, 실제 한국철도공사가 아닌 국가철도공단이 발주를 했다.# 하지만 2013년 12월 5일 수서평택고속선 운영회사 법인설립계획 결정안에 따르면 이 차량은 한국철도공사에 양도되었다. # 본래 와인산천을 소유했었던 국가철도공단이 수서발의 운영을 맡게 될 대기업 컨소시엄에게 임대해줄 계획이었으나 운영을 한국철도공사 자회사인 주식회사 SR이 맡게 되었으므로 한국철도공사가 와인산천을 소유하게 되고 SR에게 차량을 임대하는 구조가 된 것이다.
KTX로 운행했을 당시에는 한국철도공사 내부 전산망 및 일선 역 출발/도착 전광판에서 120000번대 차량은 열차이름이 'KTX-산천'이 아니라 밑줄로 구분된 'KTX_산천'으로 표기된 바 있다. 호남고속선 개통 당일까지만 해도 110000번대 차량과 동일하게 'KTX-산천'이라 표출되었으나, 며칠 지나서 표기가 변경되었다. 코레일 사이트에서는 열차 조회 명단 중 "차량유형/편성정보" 항목에 'KTX-산천'으로 표시되는 것이, 코레일톡에서는 열차 조회 단계에서 열차번호 글씨 색깔이 보라색으로 되어있는 열차가, 역 전광판에서는 열차 정보가 KTX_산천으로 적혀있을 경우 KTX-산천 120000번대였다. 기존 산천은 음영도 정상('KTX-산천')이고 전광판, 코레일톡 열차번호 글씨 색깔이 모두 주황색이었다. 지금은 모든 120000호대가 SRT로 운행하기 때문에 옛날 이야기. 대신 140000호대가 이를 이어받고 있다.
140000호대 출고를 전후로 해서 차량번호를 1~22호에서 201~222호로 개정한다는 내용이 나왔고, SRT 개통 후부터 실차에 적용되었다.
SRT 개통 관계로 한국철도공사 소속 120000번대가 주식회사SR로 임대되어 KTX-산천 대신 SRT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현재는 동력차 측면에 SRT와 SR 로고가 붙어서 운행하지만 오랫동안 한국철도공사 로고로 운행해서 그런지 KTX-산천 로고와 코레일 로고가 잘 보인다. 객실 내부는 전에 운행한 시트와 선반이 동일하다.
SRT 206호기의 경우 호남철도차량정비단에서 시운전 도중 차막이와 충돌해 수리후 시운전후 운행에 복귀했다. #
편성 구성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