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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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TX-이음 BI.svg
KTX-이음 로고
1. 개요
1.1. 주행 영상
2. 운임
3. 차량
3.1. 150000호대(EMU-260)
3.1.1. 편성
3.1.2. 시설
3.1.2.1. 우등실
3.1.2.2. 일반실
3.1.2.3. 화장실
3.2. 160000호대(EMU-320)
4. 장단점
4.1. 장점
4.2. 단점
5. 연혁
5.1. 시운전 구간
6. 운행
6.1. 운행 개시
6.2. 운행 계획
6.3. 운행 계통
6.4. 복합열차 및 중련연결
7. KTX 명칭 부여
7.1. KTX-OO: 명칭 비공개 전환과 복구
8. 편성별 도입 및 상세설명
8.1. 1차분(2019~2020)
9. 둘러보기




1. 개요[편집]


KTX-이음은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속철도 브랜드고속철도차량이다.[1] 열차명은 코레일의 슬로건인 "마음을 잇다"에서 따왔다.[2]


1.1. 주행 영상[편집]


[한국철도 랜선여행] KTX-이음 운전실 타고 서울에서 서원주까지


2. 운임[편집]


KTX-이음 운임 및 요금
기본운임이후 1km당 운임특실/우등실 요금
8,400원/60km140.2원구간운임의 20%
해당 이용구간에 따라 기본요금 거리가 달라질 수 있음. (일반선-고속선 연계이동 및 다른 특급/급행등급 열차 환승 등)
부가운임 징수: 부정한 방법으로 할인요금 지불, 운임 미지불, 정기 승차권 부정 사용, 불법 발권 등 정당하지 못한 승차권
벌칙: 부가운임 수수 혹은 법률조치(구류, 징역, 과료의 형)


3. 차량[편집]



3.1. 150000호대(EMU-260)[편집]




파일:코레일_기본_로고.svg
한국철도공사 150000호대 전동차
KORAIL series 150000 EMU
||
파일:KTX-OO no.505.png
차량 정보
용도간선·일반철도 입선용 준고속철도차량[3]
구동방식전기 동력분산식
편성량수6량 1개 편성
생산량수114량
운행노선경강선(서울(행신)~강릉)
영동선(서울~동해)
중앙선(청량리~안동)
중부내륙선(부발~충주)
도입년도2019년 ~ 도입 중
제조사현대로템
디자인시트러스디자인
소유기관한국철도공사
운영기관
편성번호1C6001 ~ 1C6019 [4]
차량배속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강릉, 이문, 부발)
차량 제원
[ 펼치기 · 접기 ]

전장제어차(TC): 26,250 ㎜
동력차(M, M'): 23,500㎜
전폭3,150㎜
전고4,000㎜
열차장150,500㎜
시트피치일반실 960㎜우등실 1,060㎜
궤간1,435㎜
급전방식단상 교류 25,000V 60㎐
신호장비ATP(안살도), ATS
제어방식VVVF-IGBT
동력장치3상 교류 유도전동기
제동방식회생제동, 공기제동
편성출력6,080㎾(8,153 마력)
최고속도영업260㎞/h
설계286㎞/h
기동 가속도2.0㎞/h/s
감속도상용2.7㎞/h/s
비상3.3㎞/h/s
MT 비4M2T



파일:IE002743959_STD.jpg
일반실
파일:EMU-260 KTX-OO (7).jpg
우등실

대한민국의 첫 번째 독자 제작 상업용 준고속철도차량으로[5] 당초 250km/h로 영업최고속도로 설정하여 EMU-250으로 지칭됐다가 시운전 중 예상보다 높은 성능을 내주면서 260km/h로 영업최고속도가 상향됐다. 또한 기술사양은 HEMU-430X을 기반으로 만들어짐에 따라 동력분산식으로 제작됐으며 외형은 한빛 200을 참고했다고 한다.

최초 발주 기준으로 중앙선경강선 등 운행을 위해 총 19개 편성을 발주했다. 제조사는 현대로템이다. 이후 2020년 10월 서해선동해선 운행을 위해서 총 5개 편성을 추가 발주했다.

501~505호는 초기에 먼저 차적편입되어 중앙선 운행에 투입됐으며, 이후 차량들은 강릉선 운행에 맞추어 투입됐다. 차량들은 이문차량사업소로 배속됐고 차량번호는 150000호대를 부여받았다.

2022년 3월 기준 고속철도차량을 취급할 수 있는 차량사업소는 수도단, 부산단, 호남단 그리고 강릉차량사업소가 있었다. 문제는 중앙선 연선에서 회송할려면 네 곳 모두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가까운 곳이 수도단인데, 청량리역에서 고양기지선이 분기되는 경의선 화전역까지 가려면 이미 선로 용량 포화의 압박을 받는 경원선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며, 용산역에서 경부선을 타고 서울역을 거치거나 용산선 지하구간을 거쳐야만 한다. 강릉차량사업소는 아예 시종착역 근처도 아니고 중간역인 서원주역에서 경강선을 타고 가야 하며 추가로 100km 이상 떨어진 거리를 가야 한다. 결국 청량리역 근처에서 취급을 받아야 하는데, 부지가 협소하고 전동차보다는 객차 위주로 취급하는 청량리차량사업소보다는 그래도 ITX-새마을 등 간선전기동차 중정비를 하는 이문차량사업소로 배속시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청량리차량사업소에서도 종종 목격된다.[6]

파일:KTX-이음 청량리역.jpg
청량리차량사업소에 입고중인 KTX-이음

6량 1개 편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정원은 우등실 46석, 일반실 335석으로 총 381석이다. 그리고 기존 여객열차를 취급했던 저상 승강장 뿐만이 아니라 누리로로 운행 중인 한국철도공사 200000호대 전동차처럼 고상 승강장까지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7] 또한 운전제어대는 승무환경을 고려하여 신형 KTX-산천과 흡사하게 제작됐다.[8]

열차의 가격은 1량당 30억 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상신호장치로는 ATS(S1, S2) ATP(안살도)[9]가 설치되어 있다. 고속선 ATC 장치는 시운전 종료 후 취거됐다.

탑승한 승객 입장에서 눈에 띄는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독립창 구조다. 한국에서 고속철도 브랜드로 운행 중인 KTX, KTX-산천 그리고 SRT와는 다르게 창문이 각 좌석열 별로 독립된 구조를 가지게 됐다. 이에 따라 면벽좌석은 완전히 사라졌고, 블라인드도 개별 창문마다 달려 있어 앞뒤 좌석 승객 눈치 보지 않고 내릴 수 있다. 또한 창문 크기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주행 중 튀어오른 자갈에 의해 창문이 파손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0][11] 또한, EMU-320과 마찬가지로 차폭이 3,150㎜로 늘어났다. 이는 2,904mm였던 KTX-I의 전폭, 그리고 2,970mm였던 KTX-산천의 전폭보다 넓어진 것이다.

출입문 디자인은 KTX-산천SRT와 동일하지만 출입문 개폐 시 ITX-새마을의 출입문 경고음이 난다. 또한 전기식 출입문이라서 KTX산천과 SRT와 달리 개폐시 공기소리가 나지 않는다.


3.1.1. 편성[편집]


편성 구성은 다음과 같다. 총 381석의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철도 역사상 최초로 우등실이 구비됐다. 단, 특실은 없다.

이음 형제기인 EMU-260과 마찬가지로, 맨 앞뒤 T를 제외하면 전 객차가 동력(M)칸이다. MT비가 선대칭인 8량 1편성. 대한민국의 300km/h 이상급 고속철도 차량 중 최초로 10량 미만으로 제작되었다.[12]

상행 (행신·서울·청량리·부발 방면)
차량번호호차번호좌석비고
15##011우등실
46석
[A]
15##522일반실
78석
[A]
15##533일반실
55석
[A][13]
15##544일반실
74석
[A][14]
15##555일반실
76석
[A]
15##066일반실
52석
[A][15]
하행 (강릉[16]·동해·안동·충주 방면)
  • 수하물 선반이 모든 객실에 설비되어 있다.
  • 대피도우미석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


3.1.2. 시설[편집]



3.1.2.1. 우등실[편집]

대한민국의 고속철도 브랜드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객실 개념으로 특실과 일반실 사이에 해당되는 객실 등급이다. 영문 명칭은 'Superior Class'이다. 이는 비싼 특실을 비즈니스 특화 좌석으로 전환하려는 프로젝트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17] 한국철도공사 기준으로 특실 운임은 일반실 운임에서 40%를 가산하지만 우등실 운임은 일반실 운임에서 20%만 가산하도록 책정됐다. 동시에 서비스 수준도 조정되면서 기존 KTX 특실에서 특실 서비스로 제공되는 생수 및 간식 등의 서비스 물품은 제공되지 않는다.

6량 1편성 기준으로 1호차에 해당되며 좌석 배열은 일반실과 동일한 2X2 배열이다. 일반석의 편의시설 역시 구비되어 있다. 일반석과의 차이점은 좌석 간 간격이 조금 더 넓고 각 좌석에 목베개가 구비되어 있는 점이다. 또한, 유튜브 등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개인용 모니터AVOD[18]와 전동식 리클라이너 등의 장비가 추가로 설치되어 있으며, 220 V 전압의 콘센트가 2개,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주의] USB 포트가 4개이다.


3.1.2.2. 일반실[편집]

6량 1편성 기준으로 2호차부터 6호차까지 해당된다. 목업 차량 공개 당시에는 KTX-산천 중 140000호대 전동차의 일반실 좌석을 동일하게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양산 차량에는 머리 받침대 부분이 넓어지고 매거진 꽂이함이 그물망에서 플라스틱함으로 변경되는 등 변경된 요소들이 존재한다. 3호차에는 장애인 좌석, 장애인 화장실 그리고 휠체어 보관소가 설치됐다.

그리고 좌석별로 220V 전압의 콘센트 1개와 USB 포트 2개가 설치됐다. 특히, 전 좌석 스마트폰 무선충전기[주의]가 설치됐다.

의자는 동양인의 신체구조에 알맞게 설계되어 있다. 그렇다보니 다리가 긴 편일 경우 좌석을 뒤로 젖히고 풋레스트에 발을 올렸을 때 무릎이 위로 올라가 불편하다.


3.1.2.3. 화장실[편집]

파일:EMU-260 KTX-OO (26.5).jpg

SRT 120000호대 전동차와 동일하게 소(小)와 대(大) 물내림 단추가 있으면서 세면대에는 센서식 세제 공급기와 손건조 기능이 탑재된 센서식 수전이 설치됐다.


3.2. 160000호대(EMU-320)[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KTX-이음/160000호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코레일_기본_로고.svg
한국철도공사 160000호대 전동차
KORAIL series 160000 EMU
||
파일:IMG_5810.jpg
차량형식고속선 입선용 특급형 전동차/고속철도차량
구동방식전기 동력분산식
편성량수8량 1편성 (Tc-M'-M-M-M-M-M'-Tc)[19]
도입년도2022년 ~ 도입 중
제작사현대로템
디자인시트러스디자인
소유기관한국철도공사
운영기관
편성번호1C7001 ~ 1C7002 [20]]
차량배속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 부산철도차량정비단
호남철도차량정비단
차량 제원
[ 펼치기 · 접기 ]

전장제어차(TC): 26,250㎜
동력차(M, M'): 23,500㎜
전폭3,150㎜
전고4,000㎜
열차장199,100㎜
궤간1,435㎜
급전방식교류 25,000V 60㎐
신호장비ATP(안살도)[1], ATS, ATC
제어방식VVVF-IGBT
동력장치3상 교류 유도전동기
제동방식회생제동 병용 전기지령식 공기제동
최고속도영업320㎞/h
설계352㎞/h
기동 가속도2.0㎞/h/s
감속도상용-㎞/h/s
비상-㎞/h/s
MT 비6M2T[2]

[1] KTCS-2, ERTMS[2] 중련운행 가능


4. 장단점[편집]


준고속 모델 이음 기준이다. 추후 나올 고속모델 이음에서는 바뀔수 있음을 유의할 것.

4.1. 장점[편집]


KTX-이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승용차 대비 15%, 디젤기관차 대비 70%에 그쳐 기존 교통수단보다 친환경적이라 평가받고 있다.#

기존 KTXKTX-산천은 동력집중식 열차인 반면 KTX-이음은 동력분산식으로 개발됐다. 동력집중식 열차는 속도가 붙어야 할 때 동력이 동력차에만 의존하여 속도가 느리게 올라가는 반면, 동력분산식 열차는 동력이 여러 객차에 분산되어 있어 속도가 빨리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장점은 정차역이 많아 가감속을 많이 할 경우 확실하게 드러나는데, 인구 밀도가 높아 역의 숫자가 많아야 하는 대한민국의 특성상 동력집중식 열차보다는 동력분산식 열차가 적절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동력이 여러 차량에 있다는 특성상, 별도의 기관차가 필요 없기 때문에 기존 동력집중식 열차와 비교했을 때 더 많은 승객들을 태울 수 있다.

기존 차량과 달리 좌석 열 하나당 창문 하나가 달려있어 앞 뒤 좌석 눈치보지 않고 창문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좌석 간 거리에도 보다 여유가 생겼으며, 핸드폰 무선 충전 기능이 생겼다. 좌석을 뒤로 젖힐 때 등받이만 밀리지 않고 좌석이 앞으로 조금 나오면서 젖혀지게 되어있다. 우등실에 달린 AVOD에는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기능이 있다.[21]출처

4.2. 단점[편집]


기존의 KTX-1KTX-산천, SRT의 경우 객차에 동력원이 없어 큰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KTX-이음의 경우 1호차 우등실과 6호차를 제외한 2~5호차에는 모터 등 구동장치 및 전장품이 설치되어 있어 이로 인한 진동의 체감이 큰 편이다. 약 200km/h 부근에서는 진동으로 인해 복도를 움직이기 힘든 상황도 간헐적으로 발생한다. 차륜삭정 등 승차감 개선 검수를 수행해도 한계점이 있어 방진 및 면진 등 진동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현재 공기스프링의 문제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아직 한국철도공사현대로템은 이에 대한 대책의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 이후 현대로템이 공기스프링 교체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합의하여, 2023년 8월부터 전 편성의 공기스프링을 단계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

이 때문에 비교적 고급스러워야 할 우등실이 그냥 조금 더 편안한 일반실로 변해버렸다. 확실히 KTX-산천보다는 급이 낮아졌다는 느낌이 든다. 다만 그만큼 가격은 저렴하고, 개인 AㆍVOD 등 편의장비로 최소한의 가성비는 갖추는 편이다. 운행 초기에는 모니터 작동에 문제가 많았지만, 2021년 하반기 이후로는 접속 속도도 빨라지는 등 시스템이 많이 개선됐다.

2021년부터 KTX-이음의 초도편성 상용운행 투입 이후 꾸준히 KTX-이음의 투입 편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등 기존 고속철도 차량의 정비시설은 아직 KTX-1KTX-산천 위주로 되어있고, KTX-이음의 경우 아주 기본적인 정비 및 청소만을 수행할 수 있는 설비밖에 없다. 이에 KTX-이음은 배속된 곳과는 달리 이문차량사업소거리상으로도 꽤나 떨어진 사업소에서 유지보수를 수행하고 있는 차량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KTX-산천부터 이미 승무원이 육성방송을 할 때 사용하는 방송기의 고질적인 문제가 KTX-이음에서는 개선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심해졌다. KTX-산천만 해도 육성방송을 할 때 방송기 잡음이 심하고 음량이 낮아서 방송 음질이 상당히 좋지 않은데 이음은 그것뿐만이 아니라 방송기에서 노래방 마이크와 마찬가지로, 심한 에코가 발생하는 것이다. 방송을 하는 승무원들은 베테랑들마저 그 에코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져서 간혹 방송을 하다가 휘말려서 실수를 하게 될 정도이다. 오죽 심했으면 현직들 사이에서는 KTX-이음을 승무하는 날에는 노래방 다녀온다는 말을 우스갯소리로 한다.

5. 연혁[편집]


2015년 11월 경, 한국철도공사가 차량 발주를 위해서 첫 입찰을 시작했지만 현대로템 이외의 경쟁자가 없어서 두 차례 유찰됐다.

2016년 5월 20일, 한국철도공사가 현대로템과 5개 편성(30량)을 1량 당 약 34억 원씩 총 1,014억 원에 납품하기로 계약을 진행했다.

2016년 9월 23일, 차량 디자인이 결정됐다. 동년 9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진행된 공개 투표를 통해서 디자인이 결정됐다고 한다.

2016년 12월 30일, 한국철도공사가 추가 발주를 진행했고 현대로템과 14개 편성(84량)을 1량 당 약 32억 원씩 총 2,688억 원에 납품하기로 추가 계약을 진행했다.

2017년 5월 24일부터 용산역에서 품평회를 위해 목업 차량이 일반에 공개됐다. 이후 순천역창원중앙역에도 전시됐다.

파일:EMU-260.jpg

그리고 순회전시를 마치고 목업 차량은 철도박물관에 전시를 시작했다. 다만, 말그대로 모형이라서 실제 양산 차량이 운행을 시작하면 기존의 KTX-산천 목업 차량의 전례대로 철거되고 다른 전시물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2019년 8월 29일, 현대로템실제 양산 차량을 공개했다.


2019년 11월 4일, 현대로템 창원 공장에서 초도 편성이 출고됐다. 이후, 시운전을 위해서 호남철도차량정비단으로 회송됐다. 경전선, 중앙선, 서해선 그리고 중부내륙선 등에 투입될 것이며 당초 계획대로 2020년까지 발주된 19개 편성을 납품할 계획이라고 한다.

2021년 1월 5일, 중앙선 청량리 ~ 안동 구간의 운행을 시작으로 공식 영업 운행을 개시했다.


5.1. 시운전 구간[편집]


2020년 8월 기준으로 이전에는 호남고속선 광주송정 ~ 공주 구간에서 주로 실시했으나, 이후로는 경부고속선 광명 ~ 부산 구간, 중앙선 망우 ~ 운학 ~ 제천 구간 그리고 중앙선 망우 ~ 경강선 강릉 구간에서 시운전을 실시했다. 2024년 4월 부터는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에서 시운전 예정이다.


6. 운행[편집]



6.1. 운행 개시[편집]



2021년 1월 4일, 문재인 대통령, 이시종 충북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 서원주 ~ 제천 복선전철 개통식이 원주역에서 진행됐다. 그리고 중앙선 청량리 ~ 안동 구간의 운행이 확정된 해당 열차가 정식으로 공개됐으며, 브랜드 명칭인 KTX-이음 역시 발표됐다.


6.2. 운행 계획[편집]


200km/h 이상 300km/h 미만의 준고속철도간선철도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도입 논의가 진행되던 시기에 아래와 같은 연구용역이 진행됐다.
파일:원주강릉선 및 중앙선 EMU운영계획.jpg
파일:TP0vyQ1.png

다만, 연구용역대로 운행이 이루어지는가에 대해서는 확답을 할 수 없다. 얼마든지 계획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관련된 질의 응답 내역언론 보도 등을 종합하면 경전선 부전~장유~순천 구간, 서해선 서화성남양 ~ 홍성 구간의 투입은 확실시되고 있다.

그리고 중앙선 투입이 확정됐다. 복선전철화 공사가 한창인 도담 ~ 영주구간과 영주 ~ 안동 ~ 업동 구간에 대한 운행선 변경이 각각 2020년 12월 12일, 17일로 확정됐고 2020년 12월 말에는 서원주 ~ 제천 복선전철 개통이 확정되면서 기존에 복선전철화가 완료된 청량리 ~ 서원주 구간과 제천 ~ 단양 구간과 합쳐서 청량리 ~ 안동 구간을 운행하겠다는 것이었다.[22] 평일 왕복 7회 운행, 주말 왕복 8회 운행으로 결정됐다.

2021년 1월 5일, 중앙선 운행이 개시됐다. 당초 2020년 12월 29일에 개시될 예정이었으나 중앙선 서원주 ~ 제천 복선전철의 개통이 연기되면서 운행 개시도 연기됐다. 또한 2021년 8월 1일부터는 KTX-이음의 강릉선 KTX 구간 투입이 확정됐다. 다만, 복합열차 운행은 아직 검토 중이다.

사실 KTX-이음이 강릉선 KTX로 투입되면서 중앙선 KTX와 병결운행 후 서원주역 분리를 통해 서울역까지 운행하려 했으나, 강릉시와 원주시의 감정싸움에 병결 계획이 날아가버렸다. 병결을 하게 되면 강릉역 방면 열차는 무조건 10분씩 서원주역에서 시간을 까먹는터라 강릉시가 해당 계획에 거세게 반발했고, 결국 계획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 원주시강릉시 간 합의점을 찾아야 중앙선 KTX-이음이 서울역까지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2021년 12월 31일에 중부내륙선의 1단계 구간(부발~충주)이 개통하여 KTX-이음의 운행이 개시됐다.#

2022년 3월 31일, 기존 서울역까지 운행했던 강릉선 KTX-이음 열차가 강릉역-행신역 까지 왕복 1회 연장 운행을 개시했다.

2022년 7월 31일부터 일요일부터, 주말 강릉선 KTX-이음 열차가 덕소역에 추가로 정차하고 있다. 국회의원 관련 보고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완공되고 나면 부전 ~ 순천 구간에서 운행이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23]. 여기에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의 구간이 단선 준고속 전철화가 끝나면, 강릉-부전, 강릉-동대구를 오가는 KTX-이음 편성이 운행한다. 해당 구간의 단선전철화는 2022년 12월에 완성될 예정이었으나,# 사실은 단선 비전철 기준의 일자였고 새로 공지된 완공 일자는 2024년이다.# 문제는 이마저도 오분마을 이주에 관한 이슈가 커서 제때 개통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2024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면 선수단 수송용 임시열차, 청소년올림픽열차로 진부, 강릉역 착발 용산선 경유, 서울역 경유 인천국제공항선 KTX를 재운행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2024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 때도 KTX-1은 진부착발 서울역행, 인천공항행을 재운행할 가능성이 있다.

2024년 12월, KTX-이음이 청량리 ~ 안동 구간 운행을 넘어 부산(부전) 방면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당초에 도담~영천 복선전철 공사는 오는 2025년 12월로 예정돼 있었지만,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 증대 등을 위해 전체 공사일정이 1년 가량 앞당겨졌다. 이에 현재 공사를 수행 중인 군위~영천 구간은 올해 12월까지 주요 공정을 마치고 가압을 진행할 계획이며, 2024년 4월부터 종합 시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완전 개통은 2024년 12월경이다. 선로가 개통되면 이설 전 선로에 대한 철거작업 등 최종 마무리가 이뤄지게 된다. 출처: 전기신문

출처: 울산MBC(동영상) 여기에 대구경북선이 개통한다면 의성에서 분기해 신공항, 동구미를 거쳐 서대구-동대구-부전역에서 종착하는 청량리-동대구-부전 편성 또한 운영될 것이다. 다만 대구경북선의 개통일자는 최소 2027년 이후일 것으로 보인다. [24]

2025년 이후 경강선(시흥-성남)(이른바 '월곶판교선'), 여주원주선이 개통하면 송도역과 강릉역을 오가는 KTX-이음이 운행될 예정이다.[25] 기사: 인천투데이

2027년경 춘천속초선이 개통되면 서울(용산) - 춘천 - 속초를 오가는 KTX-이음이 운행될 예정이다. 계획된 배차는 서울 - 춘천 평일 32회 / 휴일 41회, 춘천 - 속초 평일 20회 / 휴일 31회.


6.3. 운행 계통[편집]


중앙선 파일:KTX BI.svg 운행계통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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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Jungang KTX KR Station Routemap Normal(revised).png파일:Jungang KTX KR Station Routemap Dark(revised2).png

※ 굵은 글씨는 필수 정차역임

강릉선 파일:KTX BI.svg 운행계통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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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angneung KTX KR Station Routemap Normal.png파일:Gangneung KTX KR Station Routemap Dark.png


중부내륙선 파일:KTX BI.svg 운행계통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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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Jungbunaeryuk KTX Ko Routemap(Normal Theme).svg파일:Jungbunaeryuk KTX Ko Routemap(Dark Theme).svg


열차번호 운행 노선 필수 정차역 운행 거리 비고
701~714
781~782[26]
중앙선청량리, 원주, 제천, 영주, 안동219.4 km양평, 서원주, 단양, 풍기는 선택 정차
731~738중부내륙선부발, 가남, 감곡장호원, 앙성온천, 충주56.3 km전역 정차[27]
801~828
851~863[강릉주말]
강릉선
(경강선)
서울[중간역1], 청량리, 강릉221.5 km행신, 상봉, 덕소, 양평, 서원주[866], 만종[866], 횡성,
둔내, 평창, 진부는 선택 정차
841~848
881~886[동해주말]
강릉선
(영동선)
서울[중간역2], 청량리, 정동진, 묵호, 동해251.4 km상봉, 덕소, 양평, 서원주, 만종, 횡성,
둔내, 평창, 진부는 선택 정차[원주구간]

KTX-이음(260) 노선표
중앙선·강릉선 KTX 노선도 및 정차역 구분
중앙선경강선
(강릉선)
영동선
(강릉선)
행신
서울
청량리
상봉
덕소[1]
양평
서원주
(중앙선)
서원주
(경강선)

[준필수]
원주만종[준필수]
제천횡성
단양둔내
풍기평창
영주진부
안동강릉정동진
부전 방면
연장 예정
묵호
동해

[1] 금~일 한정 정차.[준필수] A B 주말에만 운행하는 866열차를(횡성→상봉) 제외한 모든 원강선 열차는 서원주 또는 만종을 필수로 정차한다.


2023년 7월 1일 기준 운영되는 운행 계통은 중앙선(청량리 ~ 안동), 경강선(강릉선)(행신~강릉), 영동선(강릉선) 서울~동해), 그리고 중부내륙선(부발 ~ 충주)로 네 가지 계통이다.

2021년 1월 5일부터 중앙선 청량리 ~ 안동중앙선 KTX 계통 운행이 시작됐다. 2020년 12월 7일에 단양 ~ 안동 ~ 단촌 구간에 대한 운행선이 신선으로 변경됐고, 동년 12월 말에 서원주 ~ 제천 신선 복선전철 구간을 추가 개통하면서 기존에 복선전철화가 완료된 청량리 ~ 서원주 구간 및 제천 ~ 단양 구간과 합쳐서 청량리 ~ 안동 전 구간에 대해 열차 운행을 시작했다. 고상 승강장과 저상 승강장을 모두 대응하기 때문에 정차하는 역사의 상황에 따라서 취급하는 승강장이 다르다. 청량리역양평역은 저상 승강장에서 여객을 취급하고 나머지 역사에서는 고상 승강장에서 여객을 취급한다. 다만, 개통일 기준으로 아직 역사 내부 및 승강장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풍기역[28]은 임시로 저상 승강장에서 여객을 취급한다.

2021년 12월 28일에 영천 ~ 신경주 구간의 복선전철화가 완료됐는데 맞닿는 동해선 신경주 ~ 태화강 구간의 복선전철화도 동시에 완료됐다. 2022년에는 단양 ~ 안동 구간에 대한 복선 전철화가 완료됐고, 2023년 4월에 청량리 ~ 안동 구간의 소요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2024년 12월에 안동 ~ 영천 구간의 복선전철화가 완료되면 중앙선은 전 구간 복선전철화가 완료됨과 동시에 청량리역에서 출발한 열차의 종착역이 부전역으로 변경될 것이다. [29]

KTX-이음 열차의 경부선 서울 ~ 중앙선 청량리 ~ 경강선 강릉/영동선 동해강릉선 KTX 계통 투입 시기는 21년 5월까진 확정된 것이 없었다. 강릉선 KTX 계통은 종전대로 KTX-산천 140000호대가 계속 운행했다.

강릉선 KTX가 개통했던 2017년 12월 전엔, 준고속선으로 분류된 구간도 없었고, 행정적인 영역을 떠나서 실질적으로 해당 제원을 만족하는 양산용 준고속철도차량 역시 존재하지 않았다. 이 경우, 한국철도공사 200000호대 전동차 마냥 해외에서 수입하거나 상위 등급인 고속철 차량을 생산해서 투입할 수밖에 없었는데 한국은 후자를 택한 것이다. 현재 KTX-산천 140000호대경부고속선호남고속선에도 소수 투입되어서 정상적으로 300km/h 내외의 속도를 내고 있으며 간혹 110000호대와 중련으로 운행하기도 한다.

2021년 8월 1일 부터 강릉선 KTX의 모든 열차가 이음으로 교체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기존에 강릉선을 담당하던 140000호대 산천은 모두 경부, 호남, 동해, 경전, 전라선 계열 KTX에 할당되며, 주말마다 임시열차 및 복합열차로 경부선 계열 16회, 호남선 계열 14회 증회된다. 또한 중앙선-강릉선 중련 운행은 기술적 문제로 조금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6.4. 복합열차 및 중련연결[편집]


2020년 9월 22일, 호남고속선 광주송정역에서 501호기와 503호기가 중련 시운전을 진행한 것이 철도 동호인들에 의해 포착됐다. 이후에는 경부고속선에서도 중련 시운전을 진행한 것이 포착됐다.

시운전 시점에는 복합열차 운행이나 수송량 증대를 위한 중련연결 계획이 드러난 것이 없어 실행 가능성 여부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계획이 없다면 굳이 그 비싼 자동 연결기와 자동 수납식 연결기 커버를 장착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여기에 시운전 역시 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복합열차 운행 및 중련연결에 대한 가능성은 있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특히 복합열차가 주목을 받고 있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서원주역에서 안동 및 부전 방향의 중앙선 KTX 계통과 강릉 및 동해 방향의 강릉선 KTX 계통으로 분리할 수 있고 아예 복합열차경강선 진부역까지 온 다음에 강릉행과 동해행으로 분리할 수도 있다.[30] 그리고 경전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가 완료되면 부전역이나 순천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보성역에서 목포행과 광주송정행으로 분리할 수도 있다.

문제는 승강장 대응이다. 6량 1편성 기준으로 복합열차를 만들면 총 12량, 길이는 301m가 된다. 20량 1편성인 KTX-I을 대응할 수 있는 역이면 충분히 정차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추가적인 확장 공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괜찮은 노선은 경전선으로 창원중앙역, 창원역, 마산역, 진주역 그리고 전라선과 환승이 가능한 순천역KTX-I 대응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아직 복선전철화가 진행 중이거나 공사도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획만 있다면 얼마든지 대응을 할 수 있다. 중앙선청량리역이 유일한 20량 대응 역이고(5번 승강장은 전철 승강장으로 전환되어 6번 승강장에 한해서만이다.), 양평역도 20량까지는 아니지만, 승강장 유효장이 301m 가량이니 복합열차의 정차가 가능하다. 청량리역의 경우는 배선 변경 공사로 인하여 6번 타는 곳 한 곳에서만 가능하고 경강선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KTX-I을 임시열차로 투입시킬 목적으로 승강장을 건설한 진부역 뿐이며 지하화된 강릉역은 확장이 불가능하다. 태생이 기존 역사 개량인 영동선의 정차역 세 곳 역시 불가능하다.

다만, 중앙선의 경우에는 복선전철화로 개통된 대부분의 역사들이 안양역 혹은 덕소역과 동일한 구조로 승강장을 구성[31]하고 있어서 복합열차로 이루어진 편성 중에서 하나는 고상 승강장에서 여객을 취급하고 다른 하나는 저상 승강장에서 여객을 취급하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32] 그리고 이런 대규모 프로젝트를 구상할 때에는 어지간한 경우의 수는 모두 넣어 진행하며 수출에 대한 부분 또한 염두에 둬 개발했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2021년 1월 기준으로 계획이 없다 한들 추후 변경 가능한 부분으로 그 어떤 것도 단정지을 수 없다.

또한, 중요한 요소가 하나 더 필요한데 바로 차량 내부 소프트웨어 수정이 가능하냐는 것이다. 총괄제어를 할 때 하나는 고상 승강장에 대응하고 다른 하나는 저상 승강장에 대응하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33] 즉, 내부 소프트웨어 수정이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이 난다면 아예 가능성이 없게 되거나, 상술한 방식대로 시행할 수도 있고, 아니면 대체제로 양평역에서 분리/결합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2021년 들어서 중앙선경강선에서 중련 시운전이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고 포화상태인 중앙선 서울 ~ 청량리 ~ 망우 구간의 선로 용량, 그리고 중앙선 KTX의 서울역 연장을 요구하는 지역여론까지도 고려하면 중앙선 KTX 계통과 강릉선 KTX 계통의 중련연결 복합열차 운행은 사실상 필수적인 상황이라 대비가 되어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이 있다.

4월 29일에 올라온 뉴스 기사에 따르면 7월부터 경강선중앙선을 운행하는 KTX-이음 열차를 복합열차로 운행할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이 계획대로면 중앙선 KTX가 서울역까지 운행하게 되는, 해당 연선 지역 주민들에게 아주 경사스런 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청량리역의 KTX-이음 정차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서울역에서 출발해 상봉-양평역을 거쳐 서원주역에서 분리하여 운영한다면 문제 없이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34]

그러나 뉴스에도 불구하고 2022년이 되도록 중앙선-강릉선 KTX-이음의 중련 운행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유를 생각해 보자면, 중련 편성이 반드시 정차해야만 하는 청량리역의 하행 승강장인 3번 플랫폼의 길이가 중련 편성을 수용할 길이가 되지 못해 도어컷 등 여러 대책을 강구해야만 하는 점, 중련 편성의 분리-결합을 위해 대기해야 하는 서원주역이 현재로써는 딱히 큰 수요처가 아닌 점, 중앙선 KTX를 위해 기존 강릉선 KTX가 5~10분 가까이 대기해야 한다는 점 등을 생각할 수 있다. 특히 마지막 부분이 중요한데, 이미 강릉선 KTX는 서울역 착발 편성이 대부분이고, 중앙선 연선의 수요처에서 중련 편성을 요구하는 이유는 서울역으로의 직통을 원하기 때문이다. 즉 강릉선 연선의 수요처에서는 지금 상황도 좋은데 굳이 중련을 위해 시간표를 바꾸거나 대기 시간을 늘리는 것 자체를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35]


7. KTX 명칭 부여[편집]


브랜드 명칭이 정해지기 이전부터 KTX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됐다. 여러 이유가 있었는데 첫번째로는 강릉선 KTX 계통이 있다. 2021년 1월 이전까지 한국에서 250km/h까지 최고속도를 낼 수 있는 구간은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그리고 수서평택고속선을 제외하면 경강선 서원주 ~ 강릉 구간이 유일했기 때문이다.[36] 그러나 여러 사정에 의해 KTX-산천 중 140000호대 전동차가 운행을 하고 있었고 이들은 EMU-260의 상용화 이후 장기적으로 교체되는 방향으로 계획됐다. 그런 상황에서 만약 교체되는 차량의 브랜드가 KTX가 아닐 경우에는 '잘만 운행하던 KTX를 뺏기는 꼴'이 되므로 지역 반발이 클 가능성이 존재했었다.

두번째로는 한국에서는 준고속선이라는 분류를 신설해서 고속선과는 차이를 두고 있지만 국제 기준으로 200km/h 이상의 최고속도를 낼 수 있는 구간은 고속선으로 분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일본의 고속철도 브랜드인 신칸센과 프랑스의 고속철도 브랜드인 TGV가 초창기에는 200km/h 이상 250km/h 이하에서 고속철도 서비스를 개시했던 것에서 기인하며 이 기준을 적용하면 경강선 서원주 ~ 강릉 구간 역시 엄연히 고속선으로 분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술 사양의 시제품이 바로 HEMU-430X라는 점이다. HEMU-430X 개발 프로젝트는 최대 속도를 430km/h까지 높일 수 있도록 만든 HSR-350X 개발 프로젝트의 후속 프로젝트였다. 그리고 HSR-350X 역시 그대로 양산된 것이 아니라 일정 사양을 조정해서 KTX-산천으로 양산됐다. 즉, 시제품이 HEMU-430X라는 의미는 반대로 말하면 HEMU-430X의 양산품이라는 의미다. 게다가 비단 철도 차량 뿐만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시제품의 성능은 최대한 높였다 하더라도 양산할 때는 경제성 등을 고려해서 낮추는 일은 흔하게 볼 수 있다.

각 국가별 법률 등의 차이로 인해서 직접적인 영향은 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해외 사례들 역시 충분히 참고할만한 사례가 된다. 독일, 중국 그리고 일본 등 최대 속도 300km/h 급 고속철도와 최대 속도 250km/h 급 준고속철도를 모두 서비스하는 국가에서는 이 둘의 브랜드 명칭이 동일하다. 독일의 사례가 한국과 비슷한데 2020년 기준으로 최신형 열차인 ICE 4가 최대 속도 250km/h 급이다. 그리고 EMU-250과 동일하게 전용 고속선 투입보다는 고속화된 일반선 위주로 투입하기 위한 것으로 상용화 목적이 동일하다.[37]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서 최초 투입이 확정된 중앙선 연선 지역에서는 KTX의 브랜드로 나오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비단 지역 여론 뿐만이 아니라 영주시의회 등 지역 정치권에서도 지속적으로 의견이 나왔다. 강릉선 KTX 계통이 운행을 시작하면서 유일하게 철도 서비스 오지로 남아 있던 경상북도 북부지방의 KTX 투입은 지역의 인식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는 의견이 있다. 이로 인해 경강선 연선 지역과 중앙선 연선 지역의 6개 시군(영주시, 봉화군, 제천시, 단양군, 영월군, 평창군)이 KTX 브랜드로 분류되기를 바라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반면 일반인들은 KTX 명칭이 부여될 것이라고 생각지도 못한 경우가 많으며, 오히려 ITX 등급으로 열차가 운행될 것으로 아는 경우가 많았다. 안동을 예로 들면, 신 안동역 인근에 지어지는 아파트 단지 전단지에 "ITX 신안동역"이라고 언급된 바가 있으며,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ITX 등급의 신형열차가 들어오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었다. 그래서 EMU-260에 KTX 등급이 부여되고 KTX-이음이라는 이름으로 안동까지 운행을 개시하자 안동에 KTX가 들어오는 것을 그제서야 알고 놀란 사람들이 많다.

사실상 KTX로 분류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브랜드 명칭을 정해야 하는 시기가 오게됐는데 명칭은 공모전으로 선발하지만 상품 지급은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즉, 내부적으로 명칭을 결정한 다음에 형식적으로 공모전을 거친다는 의혹이 있었다.[38]

2020년 10월, 한국철도공사의 철도 차량 유지보수 세칙 개정(안)을 통해 브랜드 명칭이 'KTX-이음'으로 결정된 것이 확인됐다. 또한 특허청상표 출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아 명칭이 완전히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반적으로 브랜드 명칭에 대한 호불호가 심한 편이다.

여담으로, 상표 등록을 위해 출원서를 제출했을 때 명시된 영문 명칭이 'KTX-EUM'으로 되어 있다. 현행 로마자 표기법으로 하면 'Ieum'으로 쓰는게 옳고 M-R표기법으로는 'Iŭm'이 맞다. 즉, 문법에 맞지 않는 표기를 적용한 것인데[39] 개발 당시 명명된 'EMU-260'에서 따온 애너그램으로 추정되고 있다.[40]

2021년 1월 4일, 중앙선 서원주 ~ 제천 복선전철 개통식에서 정식으로 브랜드 명칭이 공개됐다. 기존에 알려진 대로 KTX 브랜드로 분류됐고 명칭도 'KTX-이음'으로 정해졌다. 당초 내정된 명칭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 코레일은 이를 부인했다. 6,401명이 응모한 후보군과 네이밍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고른 명칭이라고 밝힘으로써 결국 내부적으로 명칭을 결정한 다음에 형식적으로 공모전을 거친다는 것은 오해였음이 밝혀졌다.[41] 명명 이유는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고 행복을 이어 달리는 뜻이라고 밝혔으며 개통식에 동원된 502호기의 측면에 '대한민국을 잇다'라는 표어가 랩핑된 것[42]을 고려할 때 '잇다'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KTX-이음 (EMU-260)의 차종 차량이름은 260 산천 이음 이라고 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유튜브

7.1. KTX-OO: 명칭 비공개 전환과 복구[편집]


2020년 12월 말, 승차권 예매까지 전부 시작된 상황에서 구매한 승차권과 한국철도공사의 전산에 표기된 명칭이 'KTX-이음'이 아닌 'KTX-OO'으로 표기되면서 의구심을 자아냈다. 여기에 중앙선 KTX 계통 정차역 내의 안내판에도 'KTX-이음' 표기가 된 부분이 '이음' 부분만 'OO'으로 덧붙여 표시된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이미 알려진 명칭을 굳이 가린 이유가 무엇인지, 혹여나 브랜드 명칭이 이제와서 바뀐 것이 아니냐는 의견까지 철도 동호인들 사이에서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한국철도공사는 공식적으로 명칭을 발표한 적이 없다. 내부 문서와 특허청의 상표 등록을 위한 출원심사 현황을 통해서 미리 알려진 것 뿐이었다. 2021년 1월 3일, 502호기의 측면에 '대한민국을 잇다'라는 표어가 랩핑된 것과 'KTX-이음' 로고 역시 랩핑된 것이 확인됐다. 즉 브랜드 명칭을 바꾸려고 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기밀 유지 차원에서 가렸던 것이고 철도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에게 'KTX-이음'이라는 명칭을 각인시키고자 개통식에서 명칭 공개 행사를 진행하려는 일종의 마케팅 정책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내부 기밀이 너무 철저히 지켜진 탓인지 최초 운행 개시일인 2021년 1월 5일 아침 시간대에도 역사의 안내 전광판은 물론이고 코레일톡에도 전부 'KTX-OO'으로 표기됐다고 한다. 심지어 일부 역사의 구내 자동안내방송은 한국어와 영어 모두 '[KTX-영영]'이라 나오기도 했다고... 이후 다음날인 동년 1월 6일부터는 정상적으로 'KTX-이음'으로 표기됐다.


8. 편성별 도입 및 상세설명[편집]


이는 1차분과 2차분의 공통적인 사항이다.


8.1. 1차분(2019~2020)[편집]




9. 둘러보기[편집]







[1] EMU-320 도입 전까지는 KTX-이음은 150000호대 차량만 있었으므로 준고속에만 해당하는 열차 및 차량이었지만, 600호대 편성 역시 KTX-이음이라는 명칭을 이어받았기에 고속철 열차등급 및 전동차로 인정받은 상황이다.[2] 이후 ITX-마음이 확정되면서 슬로건에 해당하는 단어가 전부 사용되었다.[3] 국제기준상 고속철도차량에 해당되나, 철도사업법 시행령에 최고속도 200km/h 이상 300km/h 미만 차량을 준고속철도차량이라 명시하고 있다. 다만 철도안전법에 의거 200km/h 이상으로 주행하는 철도차량에 해당되므로 이를 운전하고자 하는 자는 고속철도차량운전면허를 소지하여야 한다.[4] 501호 = 1C6001
1C: 고속철
6: KTX-이음(260)
001: 1편성
[5] KTX-이음 등장 전까지 ITX-청춘 열차가 준고속열차로 많이 불렸지만 ITX-청춘은 엄연히 일반 특급형 전동차이다.[6] 영업종료 후 인상선을 통해 청량리차량사업소로 입고[7] 다만 대응 방식이 다른데 한국철도공사 200000호대 전동차는 저상 승강장 대응을 위해서 차량문 안쪽 바닥의 발판이 상하로 움직이면서 계단을 만드는 복잡한 구조를 가졌지만 이쪽은 차량문 바깥쪽 하단에 슬라이드식 2단 발판이 수납되어 있다가 튀어나오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훨씬 단순한 형태다. 또한 이와는 별개로 고상 승강장용 발판도 존재한다. 출입문 안쪽에 설치되어 출입문 고상홈 취급 시 펼쳐져 승강장과 차량 사이의 틈을 막아준다.[8] 승무환경을 고려해서 운전실 내부의 조작 계통과 기기 배치를 기존 차량과 동일 또는 흡사하게 만드는 사례는 세계적으로 흔하다. 북미 지역의 경우 디젤기관차는 AAR-105라는 규격으로 표준화되어 있어 1960년대에 운행했던 기관차2011년에 생산된 기관차의 운전제어대 형상이 크게 달라진 것이 없고 독일에서는 1970년대에 운행했던 기관차2010년대에 운행했던 기관차의 운전석이 매우 흡사한 것을 볼 수 있다. 한국에서도 ITX-새마을로 운행 중인 한국철도공사 210000호대 전동차가 대표적인 사례다.[9] ERTMS, KTCS-2 등에 대응[10] 일본의 신칸센이 독립창 구조를 채택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초기형 0계는 광창을 사용했다가 자갈에 의한 창문 파손이 매우 자주 발생하자 이후 도입 차량부터는 독립창 구조를 채택했다.[11] 게다가 이 독립창 구조는 또 다른 장점도 있는데, 창문의 면적이 줄어든 만큼 알루미늄 차체의 면적이 넓어져 그만큼 강성과 경량화를 챙길 수 있다.[12] 시험 전동차인 HSR-350X와 HEMU-430X들도 물론 10량 미만의 편성이었다.[A] A B C D E F 수하물선반[13] 휠체어석[14] 유아동반석[15] 일부 열차에 한해서 자유석 운영[16] 경강선 계통. 향후 개통할 동해선 KTX의 강릉역은 상선 방향일 것이다.[17] 대한민국은 영토가 좁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이게 지속된다면 남북통일 이후에나 특실이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18] 프리미엄 버스의 좌석에 탑재된 것과 유사하나 YouTube 서비스로 인해 AVOD로 불리는 것이다. 프리미엄 버스에 탑재된 것은 주문형 영상을 볼 수 없으므로 PTV. 그러나, 운행 초기엔 시스템 불안정 등을 이유로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하여 AVOD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었으며, 열차 내에서 방송해주는 영상만 볼 수 있었으므로 사실상 PTV였다. 2021년 6월 이후에는 안정화 작업이 완료되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주의] A B 갤럭시 Z 시리즈 중 폴드 라인업은 두께 때문에 무선 충전기와 호환되지 않는다.[19] 같은 동력분산식 8량 1편성 전동차일지라도, 운행에 따른 출력 차이를 고려하여 MT비 또는 배치가 다르다.
한국철도공사 321000호대 전동차: Tc-M-M'-T-T-M-M'-Tc
한국철도공사 368000호대 전동차: Tc-M'-M-T-T-M-M'-Tc
한국철도공사 160000호대 전동차: Tc-M'-M-M-M-M-M'-Tc
그리고 EMU-320의 경우 맨 앞과 뒤의 선두차를 제외한 모든 차량이 동력객차임을 알 수 있으며 팬터그래프는 2,7호차에 장착되게 설계됐다.
[20] 601호 = 1C7001
1C: 고속철
7: KTX-이음(320)
001: 1편성
[21] 그러나 일부 프리미엄 고속버스처럼 미러링 기능을 넣어 기기의 확장성을 높였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평이 있다. WIFI의 성능도 준수하고 무료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스마트폰의 미러링 기능을 사용하면 넷플릭스나 다른 플랫폼의 영상과 자료를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22] 2023년 12월 중에 단양 ~ 단촌 구간의 복선전철화가 완료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굳이 제천역까지 끊을 바에야 단선으로나마 개량된 신선 운행이 가능하므로 안동역까지 운행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23] 2021년 12월 28일 개통한 동해선 신선 구간을 더하여 포항-순천을 한번에 오고 갈 수도 있으나, 완공 시점과 실제 수요처로 보건대 부전-순천//부전-강릉 구간으로 이원화 될 가능성이 더 커보인다.[24] 열차의 최고속도가 시속 260km밖에 안 나오기 때문에 경부고속선을 경유하여 부산역에서 시종착을 시키게 되면 선로 최고속도가 시속 350km에 해당되는 경부고속선 2단계 구간 전체의 선로 최고속도를 크게 까먹게 되므로 최대시속 230~260km의 속도를 낼 수 있는 대구선-동해선 루트를 거쳐야 한다. 경부고속선 구간을 경유하려면 EMU-320 차량으로 운행하여야 한다.[25] 현재 경강선 청(량리)만(종)강(릉) 최속달 편성의 전구간 버전과 수서광주선 직결 버전인 송(도)광(명)판(교)만(종)강(릉)수(서)만(종)강(릉) 편성을 기대해도 좋다.[26] 주말에만 운행하는 편성이다[27] 물론 기존 KTX 운행 구간에서도 전역 정차하는 열차는 일부 존재하지만, 단일 노선의 모든 KTX 열차가 전역 정차하는 경우는 한국 철도 역사상 최초이다.[강릉주말] 금, 토, 일요일에만 운행하는 청량리역 착발 편성이다.[중간역1] 행신역 착발, 금, 토, 일 전용 열차는 시발 및 종착을 담당하지 않음.[866] A B 원래 원강선의 모든 KTX는 원주시의 정차역 중 한 곳에 무조건 정차를 해왔지만, 866열차는 횡성역을 발차하면 바로 상봉역까지 달린다. -이 열차 하나로 원주시가 경강선 필수 정차 지역이다.-[동해주말] 금, 토, 일요일에만 운행하는 청량리역 착발 열차인데, 일요일에는 885 열차가 운행하지 않고 금요일에는 882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다.[중간역2] 금, 토, 일 전용 열차는 시발 및 종착을 담당하지 않음.[원주구간] 원주시 소재 역에 정차하는 모든 동해역 착발 상/하행 열차는 서원주역과 만종역 둘 중 반드시 한 역 이상 정차한다. 이는 원래 강릉역 착발 계통에도 해당되는 내용이었으나 2022년 7월 31일 시간표 개정으로 강릉역 착발 계통에 한해 서원주역과 만종역 모두 정차하는 열차가 하루에 한 편 생겼다. 하지만, 이 열차는 경강선 서울(청량리)-강릉 직통 편성 폐지와 동시에 1년이 가지 못하고 사라졌다.[28] 지붕과 스크린도어는 설치되어 있지만 바닥 타일작업이 진행중이라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다.[29] 서대동부에 이어서 준고속 및 중앙선 버전의 청(량리)원(주)제(천)영(주)안(동)+의(성)영(천)경(주)태(화강)해(운대)부(전) 열차의 개통을 기대해도 좋다.[30] 단 이 경우, 정차 가능한 중간역이 20량 대응 내지는 승강장 유효장이 300m 정도는 나오는 청량리역과 양평역, 진부역 단 3곳으로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중련 연결이 이뤄진 상태에서도 출입문을 차량 위치에 따라 고상/저상 따로따로 취급이 가능하다면, 서원주역도 추가정차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상술된 역 이외의 역은 승강장 유효장이 산천 1편성의 길이인지라 정차를 할 수가 없다.[31] 고상 승강장과 저상 승강장이 병렬로 설치됐다.[32] 그럼에도 안동역덕소역 구조가 아닌 외선은 저상 승강장, 내선은 고상 승강장이 설치된 기장역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마저도 불가능하다. 물론, 2021년 1월 기준의 중앙선을 보면 수요 및 선로 용량을 고려할 때 2편성을 연결하여 동일한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장대열차로 구성할 가능성보다는 서원주역에서 분리할 수 있도록 복합열차로 구성할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는 의견이 있다.[33] 다만, 기존 시스템으로 대응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있다. KTX-산천의 경우 결합을 위해 역사에 진입할 경우 일단 먼저 차량 결합을 실시하고 여객을 취급한다. 이를 반대로 해서 먼저 도착한 전부 차량이 서원주역의 고상 승강장에서 여객을 취급하고 뒤이어 도착한 후부 차량이 저상 승강장에서 여객을 취급한 다음 출입문을 닫고 결합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어차피 서원주역에서 상행 방향으로 운행을 시작하면 정차역은 저상 승강장에서만 여객을 취급하는 양평역청량리역 뿐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높이의 승강장에서 승객을 취급할 필요가 없다. 분리의 경우에는 반대로 서원주역에 도착한 다음 먼저 분리를 하고 여객을 취급하면 된다. 그러나 해당 의견도 기존 방식을 응용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로 확실하게 대응이 가능한 지 혹은 분리 결합 과정에서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됐는지 등 추가적으로 확인해야 할 요소들이 많다.[34] 중앙선의 운행간격 문제는 왕십리-청량리-중랑-상봉-망우 구간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어서, 망우-덕소역 사이도 상당히 빡빡하다. 평일 18회/주말 26회의 경강선 KTX와 평일 7회/주말 8회의 중앙선 KTX를 중련 열차로 운영하게 된다면 훨씬 더 여유롭게, 최대 속도를 지켜가며 운영할 수도 있을 것이다.[35] 현실적으로 판단할 때, 단양-안동 구간의 복선화(2022년)와 고속화(2023년)가 끝나서 시간표를 바꾸거나, 아예 2024년에 안동-영천 구간까지 복선전철화가 끝나서 청량리-부전 편성을 한 번에 운행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서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아니면 청량리역 3번 승강장 확장공사가 끝나는 2024년2월에 할수도 있다.[36] 다만, 각 구간별 상황에 따라서 속도 제한이 걸려있는 경우가 있다.[37] 다만, 최대 속도 300 km/h 급 신형 열차에 대한 전략은 차이가 있다. 한국은 EMU-250와 마찬가지로 HEMU-430X를 시제품으로 하는 EMU-320의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지만 독일은 ICE 3를 비롯한 최신형의 경우, 사실상 초기형과는 완전히 다른 물건일 정도로 계속 개량 및 생산해왔기 때문에 굳이 중복 개발할 이유가 없었다. 그리고 독일의 경우 선로 스펙 자체가 워낙 낮아서 250km/h 급도 고속철도차량의 운행을 전제로하는 고속선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한국은 경강선 서원주 ~ 강릉 구간과 중앙선 모두 일반 열차의 운행 역시 고려한 고속선이라는 차이점이 있다.[38] 전례가 있긴 했다. 2가지 사례로 첫번째는 210000호대 전동차의 브랜드 명칭을 ITX-새마을로 정할 때 당선자가 아예 없었던 적이 있었고 두번째는 KTX-산천 중 120000호대 전동차가 최초에는 KTX-달리안으로 당선됐으나 그냥 KTX-산천으로 통합 운영됐던 적이 있었다. 여담으로 120000호대 전동차는 이후 주식회사 SR로 임대됐다.[39] 강세를 가지지 않는 E를 /i/로 발음하는 영어를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만, 라틴 문자를 사용하는 언어가 영어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저런 식으로 특정 언어에 편향된 표기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40] 유사 사례로 해당 열차의 시제품이었던 HEMU-430X가 있다. 이걸 '[해무-430X]'라 읽었기 때문이었다.[41] 이미 한국철도공사가 페이스북에서 직접 내부적으로는 이름을 미리 정해 놓고 형식적으로만 공모전을 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며, 국민 공모 결과와 브랜드 네이밍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고객대표, 언어학회, 학계, 브랜드 전문가가 열차명 추천 배심원단을 구성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분명히 말했었다.[42] 1호차만 랩핑되어 있고, 2021년 12월 기준 현재까지도 제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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