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1991년/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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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4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2 / 8
12
1
8
+4
0.600
4월
성적

12
1
8
+4
0.600
시리즈 전적
우세 3
동률 2
열세 1
시리즈 스윕
승리 2
패배 2
최다 연승
6
최다 연패
3








-
5 VS 태평양
3:5 승
6 VS 태평양
4:1 패
7 VS 태평양
0:6 승
8
휴식일
9 VS 롯데
3:1 승
10 VS 롯데
우천취소
11 VS 롯데
2:7 패
12 VS 해태
3:4 승
13 VS 해태
4:0 패
14 VS 해태
8:0 패
15
휴식일
16 VS OB
1:2 승
17 VS OB
우천취소
18 VS OB
2:9 승
19 VS 쌍방울
4:3 승
20 VS 쌍방울
10:6 승
21 VS 쌍방울
6:2 승
DH 2차
5:6 승
22
휴식일
23 VS 빙그레
4:1 패
24 VS 빙그레
2:4 승
25 VS 빙그레
5:5 무
26 VS 삼성
0:5 패
27 VS 삼성
2:10 패
28 VS 삼성
2:8 패
29
휴식일
30 VS 쌍방울
3:9 승
-

1. 4월 5일 ~ 4월 7일 VS 태평양 돌핀스 (잠실) 위닝 시리즈
1.1. 4월 5일
1.2. 4월 6일
1.3. 4월 7일
2. 4월 9일 ~ 4월 11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동률 시리즈
2.1. 4월 9일
2.2. 4월 10일
2.3. 4월 11일
3. 4월 12일 ~ 4월 14일 VS 해태 타이거즈 (잠실) 루징 시리즈
3.1. 4월 12일
3.2. 4월 13일
3.3. 4월 14일
4. 4월 16일 ~ 4월 18일 VS OB 베어스 (잠실) 스윕
4.1. 4월 16일
4.2. 4월 17일
4.3. 4월 18일 더블헤더
5. 4월 19일 ~ 4월 21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전주) 스윕
5.1. 4월 19일
5.2. 4월 20일
5.3. 4월 21일
6. 4월 23일 ~ 4월 25일 VS 빙그레 이글스 (잠실) 동률 시리즈
6.1. 4월 23일
6.2. 4월 24일
6.3. 4월 25일
7. 4월 26일 ~ 4월 28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피스윕
7.1. 4월 26일
7.2. 4월 27일
7.3. 4월 28일
8. 4월 30일 ~ 5월 2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잠실) 스윕
8.1. 4월 30일



1. 4월 5일 ~ 4월 7일 VS 태평양 돌핀스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1991 시즌 태평양 돌핀스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개막전을 갖는다. 1988년 빙그레와의 홈경기 개막전 이후 3년 만에 홈경기로 개막하게 되었다. 1989년과 1990년에도 잠실에서 개막전을 가졌지만 OB가 홈팀이었다. 1990년까지 LG의 개막전 성적은 9전 2승7패로 처참했다. 1982년 이종도의 만루홈런으로 대표되는 삼성을 상대로한 프로야구 개막전 승리와 1989년에 김기범의 깜짝 호투로 OB에 승리한 것이 전부.

1.1. 4월 5일[편집]


4.5(금),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태평양
양상문
0
0
0
0
0
0
0
3
0
3
LG
김용수
1
0
0
0
0
4
0
0
-
5
<LG 1승0패> 승 : 김용수(선발, 1-0) 패 : 양상문(선발, 0-1) 세이브 : 정삼흠(7회, 1세이브)

동아

1회 내야안타로 출루한 김일권을 후속 내야땅볼 등으로 홈에 불러들여 선취점을 만들었고, 6회 김상훈-노찬엽의 안타 등 집중 4안타로 4점을 추가했다. 태평양이 6회 좌완 양상문을 강판시키고 우완 정명원을 내보내자 박흥식, 김영직, 윤덕규 등 좌타들을 기용하며 넉넉한 선수층을 자랑했다.

여담으로 태평양의 염경엽이 이 경기에서 프로 데뷔했다. 그리고 프로야구 개막식 행사에서 조용필이 초청가수로 나와 애국가를 불렀는데 "하느님이 보우하사"를 "하나님"으로 틀리게 부르는가 하면 가사 마지막 부분인 "길이 보존하세"를 "우리나라 만세"라고 바꿔 부르는 등 실수를 연발해 관중들로부터 "외국에만 나돌아 다니더니 애국가도 잊었느냐"는 등의 야유를 받았다고 한다. 조용필은 이에 대해 "가수 생활 22년 동안 야구장에서 노래를 부른 것이 처음인데다 카메라 플래시가 많이 터졌고 개막식 행사라 잔뜩 긴장하다 보니 실수를 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애국가 가수 초청 자리에는 가지 않고 있다. 기사

개막전 다른 경기에서는 신생팀 쌍방울이 빙그레 원정에서 11대0 대승을 거두는 일이 있었다. 광주에서는 선동열과 김성한의 활약으로 해태가 OB를 4대3으로 이겼고, 대구에서는 삼성이 롯데의 박동희를 무너뜨리며 8대2로 승리했다.

[ 1991/4/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1
1
0
0
0.0
1.000
1
삼성 라이온즈
1
1
0
0
0.0
1.000
1
쌍방울 레이더스
1
1
0
0
0.0
1.000
1
해태 타이거즈
1
1
0
0
0.0
1.000
5
태평양 돌핀스
1
0
1
0
1.0
0.000
5
빙그레 이글스
1
0
1
0
1.0
0.000
5
OB 베어스
1
0
1
0
1.0
0.000
5
롯데 자이언츠
1
0
1
0
1.0
0.000


1.2. 4월 6일[편집]


4.6(토),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태평양
박정현
1
0
3
0
0
0
0
0
0
4
LG
김태원
0
0
0
0
0
0
0
1
0
1
<태평양 1승1패> 승 : 박정현(완투, 1-0) 패 : 김태원(선발, 0-1)

동아

타선이 산발 3안타에 그치며 박정현에게 1991년 리그 1호 완투승을 허용했다. 1회에 이희성에게 적시 2루타를 맞으며 1실점을 허용한 LG는 김태원을 2회에 전격 강판시키며 퀵후크를 했으나 뒤이어 나온 이용철이 김경기에게 3루타를 맞는 등 3피안타로 3실점하며 오히려 역효과가 났다. 박정현을 공략하기 위해 중반 이후 전날처럼 좌타자들을 총출동했으나 8회 대타 최훈재의 3루타로 1점을 만회, 영패만 면했다.

삼성은 박승호가 선제 투런포, 이종두가 개막전 홈런에 이어 연타석 투런을 쳤고 김용철까지 홈런을 기록하며 롯데에 12대0 대승으로 개막 2연승을 거두었다. 해태는 한대화의 연타석 홈런과 장채근의 홈런으로 OB의 추격을 저지하며 7대5로 삼성과 마찬가지로 개막 2연승을 거두었다. 전날 신생팀 쌍방울에게 충격패를 당했던 빙그레는 이상군의 호투와 장종훈의 시즌 첫 홈런을 결승 투런으로 장식하며 7:1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 1991/4/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2
2
0
0
0.0
1.000
1
해태 타이거즈
2
2
0
0
0.0
1.000
3
LG 트윈스
2
1
0
1
1.0
0.500
3
쌍방울 레이더스
2
1
0
1
1.0
0.500
3
태평양 돌핀스
2
1
0
1
1.0
0.500
3
빙그레 이글스
2
1
0
1
1.0
0.500
7
OB 베어스
2
0
0
2
2.0
0.000
7
롯데 자이언츠
2
0
0
2
2.0
0.000


1.3. 4월 7일[편집]


4.7(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태평양
허정욱
0
0
0
0
0
0
0
0
0
0
LG
김기범
1
0
0
0
2
2
1
1
-
6
<LG 2승1패> 승 : 김기범(완봉, 1-0) 패 : 허정욱(선발, 0-1)
홈런 : 이광은(1호, 5회 2점) (LG)

경향

전날 박정현에게 1991년 첫 완투승을 헌납한 LG는 김기범의 1991년 첫 완봉승으로 복수했다. 허정욱에게 4회까지 노히트 무득점으로 끌려갔으나 5회말 베테랑 이광은의 좌월 2점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뒤 연속 4안타를 집중하며 2점을 추가, 승기를 잡고 7회와 8회 1점씩 보탰다.

김기범은 지난해 부상으로 5승5패에 그쳤으나 빠른 볼과 정확한 컨트롤을 앞세워 상대 타선을 5안타 2볼넷으로 묶고 5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1991 시즌 첫 완봉승 투수가 되었다.

우승후보인 삼성과 해태는 각각 롯데와 OB를 상대로 나란히 3연승을 기록했다. 쌍방울은 빙그레 원정에서 개막전에서 공략했던 송진우를 또 두들기며 송진우에게 2패를 안기고 창단 첫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 1991/4/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3
3
0
0
0.0
1.000
1
해태 타이거즈
3
3
0
0
0.0
1.000
3
LG 트윈스
3
2
0
1
1.0
0.667
3
쌍방울 레이더스
3
2
0
1
1.0
0.667
5
태평양 돌핀스
3
1
0
2
2.0
0.333
5
빙그레 이글스
3
1
0
2
2.0
0.333
7
OB 베어스
3
0
0
3
3.0
0.000
7
롯데 자이언츠
3
0
0
3
3.0
0.000


2. 4월 9일 ~ 4월 11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동률 시리즈[편집]


LG는 개막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로 기분좋게 시작했고, 롯데는 강병철 감독이 복귀했음에도 우승후보 삼성을 상대로 뼈아픈 스윕패를 기록했다.

2.1. 4월 9일[편집]


4.9(화), 14:00 사직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용수
0
0
0
2
0
0
0
0
1
3
롯데
윤학길
0
0
0
0
0
0
1
0
0
1
<LG 1승> 승 : 김용수(선발, 2-0) 패 : 윤학길(완투, 0-1) 세이브 : 정삼흠(8회, 2세이브)

동아 경향

개막 3연패의 롯데를 상대로 5안타만 치며 롯데의 8안타보다 더 적은 안타를 치고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롯데를 4연패로 몰아넣으며 3:1로 승리했다. 선발등판한 김용수는 7회까지 7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고 8회부터 나온 정삼흠이 2이낭 무실점 세이브로 승리요건을 지켜내며 시즌 2승째를 거두었다. 롯데 선발 윤학길은 9회까지 5피안타로 완투했으나 LG의 집중타에 3실점하며 그대로 패전을 기록했다.

4회초 선두타자 2번 박흥식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3번 김상훈과 4번 노찬엽의 연속안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5번 윤덕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내 2:0으로 앞서갔다. 7회말 1점을 내줬지만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2사 후 윤덕규가 1타점 적시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쌍방울의 창단 첫 홈경기로 치러진 전주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12:7 승리를 거두며 개막 4연승을 기록했다. 태평양은 첫 홈경기에서 김동기의 연타석 홈런과 정명원의 호투로 해태에 5:4 승리, 해태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개막 시리즈에서 쌍방울에게 충격적인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던 빙그레는 최약체 OB 원정에서 8회까지 4:0으로 이기던 경기를 무더기 실책과 함께 김태형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4:5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 1991/4/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4
4
0
0
0.0
1.000
2
해태 타이거즈
4
3
0
1
1.0
0.750
2
LG 트윈스
4
3
0
1
1.0
0.750
4
쌍방울 레이더스
4
2
0
2
2.0
0.500
4
태평양 돌핀스
4
2
0
2
2.0
0.500
6
빙그레 이글스
4
1
0
3
3.0
0.250
6
OB 베어스
4
1
0
3
3.0
0.250
8
롯데 자이언츠
4
0
0
4
4.0
0.000


2.2. 4월 10일[편집]


동아 경향

우천으로 취소되었다. 대회요강에 따르면 11일에 더블헤더를 치러야 했으나 LG와 롯데 양팀이 선수단 이동과 야간시설미비 등을 이유로 5월 29일 경기때 더블헤더로 치르기로 합의했다.

사직 경기만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삼성은 전주 원정에서 조규제가 나온 쌍방울에게 LG에서 방출된 선발 최일언의 8.1이닝 2실점 호투로 1990년 7월 13일 OB전 이후 첫 승리를 기록했고 이만수가 4타수4안타를 쳤고, 조범현의 결승 적시타로 13안타를 몰아치며 5:2 승리, 창단 첫 개막 5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LG와 공동2위였던 해태는 인천 태평양 원정에서 이강철선동열의 계투작전과 김성한의 4타수2안타 3타점 활약으로 6:4 승리, 4승1패로 2위가 되었다. OB는 빙그레에 7:4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확정짓고 2승3패로 쌍방울-태평양과 공동4위가 되었다.

[ 1991/4/1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5
5
0
0
0.0
1.000
2
해태 타이거즈
5
4
0
1
1.0
0.800
3
LG 트윈스
4
3
0
1
1.5
0.750
4
쌍방울 레이더스
5
2
0
3
3.0
0.400
4
태평양 돌핀스
5
2
0
3
3.0
0.400
4
OB 베어스
5
2
0
3
3.0
0.400
7
빙그레 이글스
5
1
0
4
4.0
0.200
8
롯데 자이언츠
4
0
0
4
4.5
0.000


2.3. 4월 11일[편집]


4.11(목), 14:00 사직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문병권
0
0
0
0
0
0
2
0
0
2
롯데
박동희
1
0
0
1
1
3
1
0
-
7
<롯데 1승1패> 승 : 박동희(선발, 1-1) 패 : 문병권(선발, 0-1)
홈런 : 박태호(1호, 7회 1점)(롯데)

동아

박동희에게 8이닝 5피안타 5삼진 2실점으로 빼어난 피칭에 밀려 롯데에게 개막 후 첫 승리의 제물이 되었다. 1회 2사 후 신인 박정태의 3루타와 김응국의 적시타로 먼저 실점했고, 4회에도 신인 전준호에게 안타를 맞으며 추가실점했다. 5회에도 김선일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1실점을 더하며 3:0이 되었고 6회에는 김응국에게 쐐기 2타점 3루타 등 3실점하며 6:0으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쌍방울은 삼성의 막강 타선을 잠재우며 삼성에 시즌 첫 패배를 안김과 함께 홈경기 첫 승리를 기록했다. 해태는 송유석의 첫 완투승으로 태평양에 4:1 승리를 거루며 위닝시리즈를 기록, 삼성과 공동 1위가 되었다. OB는 9회말 박노준이 끝내기 2루타로 안타로 나간 김태형이 홈으로 들어오며 5:4 승리, 1990년 5월 이후 첫 3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승률 5할을 맞췄다. 빙그레는 1승5패로 꼴찌로 추락했다.

[ 1991/4/1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6
5
0
1
0.0
0.833
1
해태 타이거즈
6
5
0
1
0.0
0.833
3
LG 트윈스
5
3
0
2
1.5
0.600
4
쌍방울 레이더스
6
3
0
3
2.0
0.500
4
OB 베어스
6
3
0
3
2.0
0.500
6
태평양 돌핀스
6
2
0
4
3.0
0.333
7
롯데 자이언츠
5
1
0
4
3.5
0.250
8
빙그레 이글스
6
1
0
5
4.0
0.167


3. 4월 12일 ~ 4월 14일 VS 해태 타이거즈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지난해 잠실에서 해태 팬들의 난동이 있었고 최종전까지 우승경쟁할 정도로 치열했던 두 팀 간의 첫 맞대결이다.

3.1. 4월 12일[편집]


4.12(금),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해태
김정수
2
0
0
0
1
0
0
0
0
3
LG
김기범
0
0
0
0
0
1
0
0
3X
4
<LG 1승> 승 : 이용철(5회, 1-0) 패 : 조계현(7회, 1-1)

동아 경향

1회 해태의 박철우에게 3루타를 맞으며 2실점, 5회 이호성에게 또 3루타를 맞으며 1실점으로 고전하며 9회까지 1:3으로 끌려가다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조계현이 3개의 볼넷으로 흔들리자 김동수의 1타점 3루땅볼로 역전찬스를 만들었고 이광은의 역전 끝내기안타로 세이브하러 나온 조계현을 무너뜨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 승리로 공동1위 삼성과 해태를 반 게임차로 추격했다.

박영길 태평양 감독과 김성근 삼성 감독끼리 팀을 서로 맞바꿔 첫 격돌한 대구 경기는 박정현의 완투승과 김경기, 여태구의 홈런 2방, 이희성의 3안타 4타점 등으로 17안타를 몰아쳐 태평양이 삼성에 14:4 대승을 거뒀다. 강병철이 친정 빙그레를 만난 롯데는 장효조의 만루홈런으로 최하위로 처진 빙그레를 무너뜨리며 10:5 승리를 거뒀다. 김영덕 감독의 500번째 승리는 아홉수에 걸리며 5경기째 계속 미뤄졌다. OB는 쌍방울을 상대로 원정에서 8:7 승리를 기록하며 4연승을 거뒀다.

[ 1991/4/1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7
5
0
2
0.0
0.714
1
해태 타이거즈
7
5
0
2
0.0
0.714
3
LG 트윈스
6
4
0
2
0.5
0.667
4
OB 베어스
7
4
0
3
1.0
0.571
5
쌍방울 레이더스
7
3
0
4
2.0
0.429
5
태평양 돌핀스
7
3
0
4
2.0
0.429
7
롯데 자이언츠
6
2
0
4
2.5
0.333
8
빙그레 이글스
7
1
0
6
4.0
0.143


3.2. 4월 13일[편집]


4.13(토),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해태
조계현
0
1
1
0
0
0
0
0
2
4
LG
김용수
0
0
0
0
0
0
0
0
0
0
<해태 1승1패> 승 : 조계현(선발, 2-1) 패 : 김용수(완투, 2-1), 세이브 : 선동열(8회, 2세이브)

동아 경향

전날 세이브하러 나왔으나 9회에 3번의 볼넷과 함께 흔들리며 이광은에게 끝내기 역전타를 맞고 무너졌던 조계현이 휴식 없이 선발출장을 자청하며 8회 1사까지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8회 1사부터 선동열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해태가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김용수는 완투패를 기록했다.

2회 2사 후 장채근의 적시타로 선제실점했고, 3회엔 박철우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추가실점했다. 9회에는 윤재호와 이순철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추가 2실점했다.

해태가 단독 1위에 올라선 가운데 대구경기에서 태평양은 허정욱의 완투와 이희성의 활약으로 삼성에 3대2 승리, 삼성을 개막 5연승 이후 3연패에 빠뜨렸다. 롯데는 안방에서 조성옥의 6타수5안타 등 20안타를 몰아치며 빙그레를 18대7로 대파했고 개막 4연패 이후 3연승을 기록했고, 빙그레는 창단 이후 최다실점경기와 함께 6연패로 최하위를 계속 유지했다. 김영덕 감독은 499승 이후 6연패를 기록했고, 김성근 감독은 400승을 앞두고 3연패했다. OB와 쌍방울의 전주 경기는 운동장 사정으로 연기되었다.

[ 1991/4/1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8
6
0
2
0.0
0.750
2
삼성 라이온즈
8
5
0
3
1.0
0.625
3
LG 트윈스
7
4
0
3
1.5
0.571
3
OB 베어스
7
4
0
3
1.5
0.571
5
태평양 돌핀스
8
4
0
4
2.0
0.500
6
쌍방울 레이더스
7
3
0
4
2.5
0.429
6
롯데 자이언츠
7
3
0
4
2.5
0.429
8
빙그레 이글스
8
1
0
7
5.0
0.125


3.3. 4월 14일[편집]


4.14(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해태
이광우
2
0
3
1
1
1
0
0
0
8
LG
문병권
0
0
0
0
0
0
0
0
0
0
<해태 2승1패> 승 : 이광우(완봉, 1-1) 패 : 문병권(선발, 0-2)

경향

이병우에게 5안타 1볼넷만 기록하고 그에게 프로 첫 완봉승을 허용하며 시즌 첫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1회 이호성의 적시타와 함께 2실점한 뒤, 3회 백인호에게 2타점 3루타와 한대화에게 적시 3루타 등 집중 4피안타로 3실점하며 승부가 갈렸다. 이호성은 5타수4안타1타점, 한대화는 5타수3안타3타점을 기록했다. 이 패배로 LG는 OB에 밀려 4위로 떨어졌다. 2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팀타율이 .191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삼성은 류명선의 완봉과 김용철의 만루홈런으로 안방에서 태평양을 6대0으로 제압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고, 김성근 감독은 감독 통산 400승을 기록했다. OB는 전주에서 쌍방울을 강영수의 3점 홈런 등 활약으로 9대3으로 대파하며 개막 3연패 이후 5연승을 기록, 단독 3위가 되었다. 롯데는 빙그레와 안방에서 난타전 끝에 8대7 승리를 기록했고 4연패 이후 4연승으로 LG와 공동 4위가 되었다. 빙그레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 1991/4/1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9
7
0
2
0.0
0.778
2
삼성 라이온즈
9
6
0
3
1.0
0.667
3
OB 베어스
8
5
0
3
1.5
0.625
4
LG 트윈스
8
4
0
4
2.5
0.500
4
롯데 자이언츠
8
4
0
4
2.5
0.500
6
태평양 돌핀스
9
4
0
5
3.0
0.444
7
쌍방울 레이더스
8
3
0
5
3.5
0.375
8
빙그레 이글스
9
1
0
8
6.0
0.111


4월 15일 월요일에 유일하게 펼쳐진 OB와 쌍방울의 전주경기도 OB는 강영수가 4타수4안타 활약을 보이며 5대4 승리를 기록, 파죽의 6연승으로 공동 2위에 등극했다.

[ 1991/4/1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9
7
0
2
0.0
0.778
2
삼성 라이온즈
9
6
0
3
1.0
0.667
2
OB 베어스
9
6
0
3
1.0
0.667
4
LG 트윈스
8
4
0
4
2.5
0.500
4
롯데 자이언츠
8
4
0
4
2.5
0.500
6
태평양 돌핀스
9
4
0
5
3.0
0.444
7
쌍방울 레이더스
9
3
0
6
4.0
0.333
8
빙그레 이글스
9
1
0
8
6.0
0.111


4. 4월 16일 ~ 4월 18일 VS OB 베어스 (잠실) 스윕[편집]


1991 시즌 첫 잠실시리즈이다. 지난해 우승팀과 꼴찌팀의 맞대결이기도 하다. LG는 해태에 2연속 무득점 패배를 기록하며 주춤했고 OB는 개막 3연패 이후 파죽의 6연승으로 공동2위까지 뛰어오른 상황이었다.

4.1. 4월 16일[편집]


4.16(화), 19: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OB
구동우
0
0
0
0
0
0
1
0
0
0
1
LG
김기범
0
0
0
1
0
0
0
0
0
1X
2
<LG 1승> 승 : 정삼흠(8회, 1-0) 패 : 김동현(8회, 1-2)

동아 경향

옵나쌩 김기범의 호투에도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시즌 첫 연장전을 치렀다. LG는 안타를 10번 쳤지만 팀득점은 2득점에 그쳤다. 8회 김기범의 1실점도 내야 수비 실책에 따른 것이여서 김기범은 아쉬움을 갖게 되었다. 연장 10회 안타로 나가 1사3루주자가 된 윤덕규가 OB 김동현의 폭투로 홈인하며 시즌 첫 끝내기 승리를 기록했다. 이 승리로 OB의 6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태평양은 2회 김동기의 솔로포로 얻은 한점을 잘 치켜내며 1:0 승리, 롯데 박동희에게 1실점 완투패의 아픔을 안겼다.[1] 롯데는 4연승 이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해태는 홈에서 한대화의 연타석홈런으로 쌍방울에 7:5 역전승을 기록했다. 삼성은 빙그레 에이스 한희민을 초반에 두들기며 5:3 승리를 거두며 삭발 투혼의 최하위 빙그레를 8연패에 빠뜨렸다. 빙그레는 시즌 첫 삼중살을 기록했다.

[ 1991/4/1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10
8
0
2
0.0
0.800
2
삼성 라이온즈
10
7
0
3
1.0
0.700
3
OB 베어스
10
6
0
4
2.0
0.600
4
LG 트윈스
9
5
0
4
2.5
0.556
5
태평양 돌핀스
10
5
0
5
3.0
0.500
6
롯데 자이언츠
9
4
0
5
3.5
0.444
7
쌍방울 레이더스
10
3
0
4
5.0
0.300
8
빙그레 이글스
10
1
0
9
7.0
0.100


4.2. 4월 17일[편집]


모든 경기가 우천취소되었다.

이날 LG 수뇌부는 오전 회의 끝에 최근 주춤하는 성적에 대해 선수단의 정신력 해이에 따른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는 동아일보 기사가 나왔다. 승률은 5승4패로 나쁘지 않지만 경기 내용면에서 기대 이하였기 때문이다.[2] 구단측은 백인천 감독에 전적으로 일임하며 충격요법을 계획하고 있지 않으나 선수 개개인의 자각을 기대했다. #


4.3. 4월 18일 더블헤더[편집]


4.18(목), 15:30 더블헤더 1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OB
박형렬
0
0
0
0
0
2
0
0
0
2
LG
김용수
0
3
0
0
5
0
1
0
-
9
<LG 2승> 승 : 김용수(선발, 3-1) 패 : 박형렬(선발, 0-1) 세이브 : 정삼흠(6회, 3세이브)
홈런: 김동재 (1호, 5회 3점), 노찬엽 (1호, 7회 1점) (이상 LG)
4.18(목), 더블헤더 2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OB
강병규
0
0
3
0
0
2
0
0
0
5
LG
김태원
1
2
0
0
3
0
0
0
-
6
<LG 3승> 승 : 김태원(선발,1-1) 패 : 이상훈(2회, 0-1) 세이브 : 김기범(8회, 1세이브)

동아 경향

팀타격이 전체적으로 부진했던 LG는 시즌 첫 더블헤더에서 OB에 모두 승리하며 3위로 올라갔다. 1차전은 김용수와 정삼흠의 계투작전과 2회 김동수의 2타점 2루타 등 3점, 5회 김동재의 홈런 등으로 5득점하며 가볍게 승리했다. 2차전에선 6대3으로 앞선 6회 OB의 박노준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1점차 추격을 당해 고전했으나 간신히 승리를 지키며 시즌 첫 스윕승을 달성했다. 김태원은 5실점했으나 타선 도움과 김기범의 세이브 덕분에 첫 승을 기록했다.

삼성과 빙그레의 대전 경기와 쌍방울과 해태의 광주경기는 우천으로 2경기 모두 열리지 못했고 태평양과 롯데의 더블헤더 중 1경기만 열렸다. 태평양은 홈에서 롯데에 12회 2사만루에서 윤학길을 상대로 염경엽의 끝내기 내야안타로 롯데에 2경기 연속 1:0으로 이겼다.

[ 1991/4/1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10
8
0
2
0.0
0.800
2
삼성 라이온즈
10
7
0
3
1.0
0.700
3
LG 트윈스
11
7
0
4
1.5
0.636
4
태평양 돌핀스
11
6
0
5
2.5
0.545
5
OB 베어스
12
6
0
6
3.0
0.500
6
롯데 자이언츠
10
4
0
6
4.0
0.400
7
쌍방울 레이더스
10
3
0
7
5.0
0.300
8
빙그레 이글스
10
1
0
9
7.0
0.100


5. 4월 19일 ~ 4월 21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전주) 스윕[편집]


LG 트윈스의 1991 시즌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첫 시리즈이다.

5.1. 4월 19일[편집]


4.19(금), 18:30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용수
1
0
1
0
0
0
0
2
0
4
쌍방울
강길용
0
0
2
0
0
1
0
0
0
3
<LG 1승> 승 : 정삼흠(5회, 2-0) 패 :조규제(6회, 1-3) 세이브 : 김기범(9회, 2세이브)
홈런 : 송인호(1호, 3회 2점)(쌍방울)

동아 경향

신생팀 쌍방울과의 첫 경기에서 8회까지 2대3으로 지고 있다가 8회초 1사 2,3루 찬스에서 김재박의 2타점 적시타로 4:3 역전승, 4연승에 성공했고 OB에 패한 삼성을 제치고 2위로 올라갔다. 반면 쌍방울은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해태는 조계현의 호투와 이호성의 2홈런으로 사직에서 롯데를 13:0으로 대파하며 4연승으로 선두를 지켰다. 김성한은 이날 노상수로부터 프로야구 첫 1,000안타를 뽑아냈다. OB는 홈에서 10회말 2사만루에서 임형석이 유명선으로부터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5:4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연패에 허덕이던 빙그레는 태평양 원정에서 2:0 승리로 8연패에서 탈출하며 마침내 김영덕 감독의 통산 500승이 이루어졌다.

[ 1991/4/1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11
9
0
2
0.0
0.818
2
LG 트윈스
12
8
0
4
1.5
0.667
3
삼성 라이온즈
11
7
0
4
2.0
0.636
4
OB 베어스
13
7
0
6
3.0
0.538
5
태평양 돌핀스
12
6
0
6
3.5
0.500
6
롯데 자이언츠
11
4
0
7
5.0
0.364
7
쌍방울 레이더스
11
3
0
8
6.0
0.273
8
빙그레 이글스
11
2
0
9
7.0
0.182


5.2. 4월 20일[편집]


4.20(토), 14:00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12
R
LG
김덕근
0
1
2
1
2
0
0
0
0
0
0
4
10
쌍방울
최한림
1
0
0
4
0
0
1
0
0
0
0
0
6
<LG 2승> 승 : 김기범(7회, 2-0) 패 :조규제(5회, 1-4)
홈런 : 민경삼(1호, 12회 3점)(LG)

경향

연장 12회까지 4시간 47분 간의 접전 끝에 민경삼의 천금같은 3점 홈런으로 10:6 역전승으로 5연승을 거뒀고 롯데에 패한 해태에 반 게임차로 추격했다. 쌍방울은 6연패로 빙그레와 공동 꼴찌가 되었다.

빙그레는 선발 한희민의 8.1이닝 무실점, 방위병 복무였으나 특별휴가를 받은 송진우의 0.2이닝 세이브, 황대연의 결승 솔로포로 태평양을 1:0으로 제압하며 쌍방울과 공동 7위가 되었다.. 양상문은 7이닝 1실점에도 패전투수가 되었다. OB는 박노준의 결승타로 전날에 이어 삼성을 3:0으로 이겼다. 박철순은 시즌 첫 등판하여 6.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올렸다. 롯데는 박동희의 2승째 호투에 힘입어 13:2 승리로 전날 대패를 설욕했다.

[ 1991/4/2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12
9
0
3
0.0
0.750
2
LG 트윈스
13
9
0
4
0.5
0.692
3
삼성 라이온즈
12
7
0
5
2.0
0.583
4
OB 베어스
14
8
0
6
2.0
0.571
5
태평양 돌핀스
13
6
0
7
3.5
0.462
6
롯데 자이언츠
12
5
0
7
4.0
0.417
7
쌍방울 레이더스
12
3
0
9
6.0
0.250
7
빙그레 이글스
12
3
0
9
6.0
0.250


5.3. 4월 21일[편집]


4.21(일), 14:00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용수
2
1
1
1
0
0
0
1
0
6
쌍방울
박성기
0
0
1
0
0
0
1
0
0
2
<LG 3승> 승 : 김용수(완투, 4-1) 패 : 박성기(선발, 1-3)

동아 경향

김용수가 10안타를 맞았으나 7삼진과 함께 9이닝까지 2실점으로 틀어막아 완투승으로 시즌 4승째를 기록, 다승 단독선두가 되었다. 타자 중에선 이병훈이 5타수4안타2타점으로 수훈을 세웠다. LG는 파죽지세의 6연승을 달렸고 쌍방울은 7연패와 함께 단독 꼴찌가 되었다.

LG는 1회 최훈재의 안타와 김동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이병훈의 2타점 2루타로 선취득점에 성공했고, 2,3,4회에 각각 1점씩 추가했다. 8회에는 김재박의 사구 이후 김일권의 번트, 윤덕규의 안타로 1점을 추가, 쌍방울의 추격을 벗어나며 쌍방울 원정에서 스윕에 성공, 주간 6전 전승을 성공시켰다.

OB는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2:8 승리로 스윕을 달성하며 3위가 되었다. 3연패-6연승-3연패 이후 다시 3연승으로 널뛰기 행보를 보였다. 해태는 선동열의 호투와 김성한-한대화의 맹타로 롯데 원정에서 10:1 대승을 거두며 선두를 유지했다. 빙그레는 태평양 원정에서 7:0 완승을 기록하며 탈꼴찌에 성공, 8연패 후 3연승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 1991/4/2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13
10
0
3
0.0
0.769
2
LG 트윈스
14
10
0
4
0.5
0.714
3
OB 베어스
15
9
0
6
2.0
0.600
4
삼성 라이온즈
13
7
0
6
3.0
0.538
5
태평양 돌핀스
14
6
0
8
4.5
0.429
6
롯데 자이언츠
13
5
0
8
5.0
0.385
7
빙그레 이글스
13
4
0
9
6.0
0.308
8
쌍방울 레이더스
13
3
0
10
7.0
0.231


6. 4월 23일 ~ 4월 25일 VS 빙그레 이글스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대전구장 19연패, 3년 연속 상대전적 열세로 LG의 최대 천적이었던 빙그레와의 첫 맞대결이다. 빙그레는 8연패 수렁 이후 태평양 원정 무실점 스윕승으로 시즌 초반의 부진에서 탈피했고 LG는 OB와 쌍방울을 상대로 주간 6전 전승을 기록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모습을 어느정도 회복한 상황이었다.

6.1. 4월 23일[편집]


4.23(화), 19: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빙그레
송진우
0
3
0
0
1
0
0
0
0
4
LG
이용철
1
0
0
0
0
0
0
0
0
1
<빙그레 1승> 승 : 송진우(완투, 1-2) 패 : 이용철(선발, 1-1)

동아 경향

방위복무 중 특별휴가 나온 빙그레의 송진우에게 완투승을 헌납하며 6연승의 상승세가 끊겼다. 빙그레는 8연패 수렁 이후 4연승을 기록했다.

태평양이 최창호의 완투승으로 해태 원정에서 승리하며 1위와의 경기차는 유지했다. 삼성과 OB가 쌍방울과 롯데에 승리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쌍방울은 8연패를 기록했다.

[ 1991/4/2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14
10
0
4
0.0
0.714
2
LG 트윈스
15
10
0
5
0.5
0.667
3
OB 베어스
16
10
0
3
1.0
0.625
4
삼성 라이온즈
14
8
0
6
2.0
0.571
5
태평양 돌핀스
15
7
0
5
3.5
0.467
6
롯데 자이언츠
14
5
0
9
5.0
0.357
6
빙그레 이글스
14
5
0
9
5.0
0.357
8
쌍방울 레이더스
14
3
0
11
7.0
0.214


6.2. 4월 24일[편집]


4.24(수), 19: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빙그레
한용덕
0
0
0
1
0
0
0
0
1
2
LG
김기범
0
1
0
0
0
3
0
0
-
4
<LG 1승1패> 승 : 김기범(선발, 3-0) 패 : 한용덕(선발, 1-1) 세이브 : 정삼흠(4)
홈런 : 진상봉 (1호, 4회 1점), (2호, 9회 1점) (빙그레)

동아 경향

1:1로 맞서던 7회 무사만루에서 대타 김영직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균형을 깼다. 빙그레의 5연승을 저지한 LG는 해태가 홈에서 태평양에 6:3으로 패함에 따라 시즌 첫 선두에 올라갔다.

부산에서는 롯데가 고졸신인 김태형의 완투로 OB를 5:1로 제압하며 OB의 5연승을 저지했고 쌍방울은 삼성 원정에서 타선의 폭발로 삼성을 12:6으로 대파, 8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 1991/4/2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16
11
0
5
-
0.688
2
해태 타이거즈
15
10
0
5
0.5
0.667
3
OB 베어스
17
10
0
7
1.5
0.588
4
삼성 라이온즈
15
8
0
7
2.5
0.533
5
태평양 돌핀스
16
8
0
8
3.0
0.500
6
롯데 자이언츠
15
6
0
9
4.5
0.400
7
빙그레 이글스
15
5
0
10
5.5
0.333
8
쌍방울 레이더스
15
4
0
11
6.5
0.267


6.3. 4월 25일[편집]


4.25(목), 19: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12
R
빙그레
이상군
0
0
1
0
0
0
1
0
3
0
0
0
5
LG
김용수
0
0
0
1
3
1
0
0
0
0
0
0
5
홈런 : 서효인 (1호, 4회 1점) (LG) 강석천 (2호, 9회 2점) (빙그레)

경향

9회초까지 5-2로 이기고 있었으나 김용수의 승리를 지키기 위해 등판한 정삼흠이 강석천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 12회까지 점수가 더 나지 않으며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태평양은 해태 원정에서 1:2로 지고 있던 9회초 밀어내기로 동점을 만든뒤 2사만루에서 나온 김경기의 역전 결승 적시타로 해태에 5:2 역전승을 거두며 스윕승을 완성했다. 삼성은 쌍방울에 4:1 승리를 거두며 박정태가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롯데에 8:3으로 패한 OB를 제치고 3위로 올랐다.

[ 1991/4/2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17
11
1
2
-
0.676
2
해태 타이거즈
16
10
0
6
1.0
0.625
3
삼성 라이온즈
16
9
0
7
2.0
0.563
4
OB 베어스
18
10
0
5
2.0
0.556
5
태평양 돌핀스
17
9
0
8
2.5
0.529
6
롯데 자이언츠
16
7
0
9
4.0
0.438
7
빙그레 이글스
16
5
1
10
5.5
0.344
8
쌍방울 레이더스
16
4
0
12
7.0
0.250


7. 4월 26일 ~ 4월 28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피스윕[편집]


1990년 한국시리즈 이후 첫 맞대결이다.

7.1. 4월 26일[편집]


4.26(금) 18:3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용수
0
0
0
0
0
0
0
0
0
0
삼성
성준
0
0
1
0
3
0
1
0
-
5
<삼성 1승> 승 : 성준(완봉, 2-0) 패 : 김덕근(선발, 0-1)
홈런: 이만수 (2호, 5회 2점) 삼성)

동아 경향

지난해 한국시리즈 이후 첫 맞대결에서 성준에게 2안타만 치면서 완봉승을 헌납하며 삼성에 5:0 영봉패를 당했다. 이만수는 2점 홈런으로 600타점에 2개차로 다가섰고, 한국시리즈 리턴매치에서 완승을 거둔 삼성은 해태와 공동2위가 되어 LG를 1게임차로 추격했다.

OB는 구동우의 완투승으로 해태에 8:3 승리, 홈경기 7연승으로 선두 LG와 1게임차로 좁혔다. 빙그레는 청주에서 황대연의 만루홈런으로 롯데에 12:6 역전승을 거뒀다. 꼴찌 쌍방울은 안방에서 고졸루키 김원형의 최연소 완투승으로 태평양에 4:1 승리를 거뒀다.

[ 1991/4/2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18
11
1
6
-
0.647
2
해태 타이거즈
17
10
0
7
1.0
0.588
2
삼성 라이온즈
17
10
0
7
1.0
0.588
4
OB 베어스
19
11
0
8
1.0
0.579
5
태평양 돌핀스
18
9
0
9
2.5
0.500
6
롯데 자이언츠
17
7
0
10
4.0
0.412
7
빙그레 이글스
17
6
1
10
4.5
0.372
8
쌍방울 레이더스
17
5
0
12
6.0
0.294


7.2. 4월 27일[편집]


4.27(토) 14:0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문병권
0
0
2
0
0
0
0
0
0
0
삼성
김성길
0
0
1
2
0
5
1
1
-
10
<삼성 2승> 승 : 김성길(4회, 2-0) 패 : 문병권(선발, 0-3)
홈런: 박승호 (3호, 4회 1점), 이현택 (1호, 6회 1점), 강종필 (1호, 8회 1점) (이상 삼성)

동아 경향

3회초 2안타와 볼넷 1개로 2점을 얻었으나 3회말 1점을 실점한 뒤 4회말 박승호에게 솔로포로 동점을 내줬고, 김용국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당했다. 그리고 6회말 타자일순을 허용하며 5실점, 8:2가 되며 승부는 끝났다. 이만수는 2사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로 프로야구 첫 600타점의 주인공이 되었다. LG는 전날 2안타에 이어 이번에는 단 3안타에 그쳤다. 이 패배로 LG는 삼성과 OB에 승률에서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빙그레는 루키 김인권의 10이닝 1실점 완투승과 장종훈의 스퀴즈번트로 청주에서 롯데에 2연승을 거뒀다. OB는 김형석의 결승 솔로홈런으로 해태에 5:4 승리, 홈 8연승을 이어갔다. 쌍방울은 전주에서 연장 10회말 김호의 끝내기 볼넷으로 태평양을 8:7로 꺾고 창단 후 첫 연승을 거뒀다.

[ 1991/4/2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18
11
0
7
0.0
0.611
2
LG 트윈스
19
11
1
7
-
0.611
3
OB 베어스
20
12
0
8
1.0
0.600
4
해태 타이거즈
18
10
0
8
2.0
0.556
5
태평양 돌핀스
19
9
0
10
3.5
0.474
6
빙그레 이글스
18
7
1
10
4.5
0.412
7
롯데 자이언츠
18
7
1
11
5.0
0.389
8
쌍방울 레이더스
18
6
0
12
6.0
0.333



7.3. 4월 28일[편집]


4.28(일) 14:0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기범
0
0
0
1
0
1
0
0
0
2
삼성
정윤수
0
0
6
0
1
0
1
0
-
8
<삼성 3승> 승 : 류명선(4회, 4-1) 패 : 김기범(선발, 3-1)
홈런: 이만수 (3호, 5회 1점) (삼성)

동아 경향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도 삼성의 강한 타선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시즌 첫 스윕패를 기록했다.

청주에서 빙그레는 3:4로 뒤진 9회말 2사 2,3루에서 황대연의 2타점 끝내기로 롯데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태평양은 쌍방울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10:8 승리를 기록하며 쌍방울의 첫 스윕패 제물이 되는 것은 면했다.

[ 1991/4/2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19
12
0
7
0.0
0.632
2
해태 타이거즈
19
11
0
8
1.0
0.579
3
LG 트윈스
20
11
1
8
1.0
0.579
4
OB 베어스
21
12
0
9
1.0
0.571
5
태평양 돌핀스
20
10
0
10
2.5
0.500
6
빙그레 이글스
19
8
1
10
3.5
0.444
7
롯데 자이언츠
19
7
0
12
5.0
0.368
8
쌍방울 레이더스
19
6
0
13
6.0
0.316



8. 4월 30일 ~ 5월 2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잠실) 스윕[편집]


1991 시즌 쌍방울 레이더스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첫 방문이다. LG는 삼성 원정 피스윕으로 상승세가 꺾였고 쌍방울은 8연패에서 벗어나 태평양에 홈에서 첫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조금 나아진 상황이었다.

5월 1일 ~ 5월 2일 경기는 5월 참조.

8.1. 4월 30일[편집]


4.30(화), 19: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쌍방울
박진석
0
2
0
0
0
0
0
1
0
3
LG
김용수
0
0
2
0
1
1
0
5
-
9
<LG 4승> 승 : 김용수(완투, 5-1) 패 : 박진석 (선발, 1-3)
홈런 : 이광은 (2호, 8회 1점) (LG)

동아 경향

쌍방울을 제물로 LG는 대구 원정 3연패의 충격을 극복하고 첫 승리를 올렸다. 김용수는 3실점 완투승으로 5승째를 거뒀고 다승 단독선두에 올랐다. LG는 이 승리로 해태를 제치고 2위에 올라갔고 선두 삼성과의 승차를 없앴다.

3회말 2-0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김일권의 내야안타와 김상훈의 3루타 등으로 2점을 내 동점을 만든 뒤, 5회말 김일권의 3루타, 윤덕규의 희생타로 역전시켰다. 한점씩 주고받으며 4-3이 된 8회말에는 이광은의 홈런 등 연속안타로 대거 5득점, 쌍방울을 9-3으로 이겼다.

빙그레는 대전에서 열린 OB와의 홈경기에서 한용덕의 10K 3실점(2자책) 시즌 첫 완투승과 이정훈의 3점 홈런 등 홈런 3방으로 OB를 9:3으로 대파하고 4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OB의 강영수는 6호 홈런으로 홈런 선두에 올랐다. 롯데는 윤학길과 박동희의 활약으로 광주 해태 원정에서 6:3 승리, 원정 8연패와 시즌 3연패에서 벗어났다. 태평양은 홈에서 최창호의 시즌 두 번째 완투승으로 삼성을 4:2로 꺾었다. 하위권의 태평양-빙그레-롯데의 승리로 상위팀과 하위팀간 승차 간격이 줄었다.

[ 1991/4/3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20
12
0
8
0.0
0.600
2
LG 트윈스
21
12
1
8
-
0.600
3
해태 타이거즈
20
11
0
9
1.0
0.550
4
OB 베어스
22
12
0
10
1.0
0.545
5
태평양 돌핀스
21
11
0
10
1.5
0.524
6
빙그레 이글스
20
9
1
10
2.5
0.474
7
롯데 자이언츠
20
8
0
12
4.0
0.400
8
쌍방울 레이더스
20
6
0
14
6.0
0.300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9 14:03:07에 나무위키 LG 트윈스/1991년/4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박동희는 2피안타만 맞았는데 그중 하나가 홈런이었다.[2] 4월 17일 기준 LG는 팀타율 .202로 최하위, 홈런(1개)와 득점(23점)도 최하위였고 기동력 야구를 천명했으나 팀도루 역시 3개로 최하위였다. 윤덕규만 3할타자이고 김재박, 이광은, 김상훈은 1,2할대에 그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