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1998년/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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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7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5 / 8
40
1
44
-4
0.476
7월
성적

9
0
13
-4
0.409








-
1 VS 쌍방울
우천취소
2 VS 쌍방울
우천취소
3 VS 쌍방울
3:2 패
4 VS 롯데
5:3 승
5 VS 롯데
5:9 패
DH 2차
우천취소
DH 2차
4:9 승
6 VS 롯데
9:1 승
올스타 브레이크
11 VS 한화
7:5 패
12 VS 한화
12:5 패
13 VS 한화
1:5 승
14
휴식일
15 VS OB
2:5 패
16 VS OB
3:4 패
17 VS OB
2:1 승
18 VS 현대
11:1 승
19 VS 현대
2:1 승
20 VS 현대
4:13 패
21
휴식일
22 VS 한화
7:4 패
23 VS 한화
3:1 패
24 VS 한화
6:1 패
25 VS 해태
4:1 패
26 VS 해태
2:12 승
27 VS 해태
3:1 패
28
휴식일
29 VS 롯데
8:12 패
30 VS 롯데
3:1 승
31 VS 롯데
우천취소
-

1. 7월 1일 ~ 7월 3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잠실) 동률 시리즈
1.1. 7월 1일
1.2. 7월 2일 더블헤더
1.3. 7월 3일 더블헤더
2. 7월 4일 ~ 7월 6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위닝 시리즈
2.1. 7월 4일
2.2. 7월 5일
2.3. 7월 6일
3. 7월 7일 ~ 7월 10일 올스타 브레이크 (광주)
4. 7월 11일 ~ 7월 13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루징 시리즈
4.1. 7월 11일
4.2. 7월 12일
4.3. 7월 13일
5. 7월 15일 ~ 7월 17일 VS OB 베어스 (잠실 원정) 루징 시리즈
5.1. 7월 15일
5.2. 7월 16일
5.3. 7월 17일
6. 7월 18일 ~ 7월 20일 VS 현대 유니콘스 (인천) 위닝 시리즈
6.1. 7월 18일
6.2. 7월 19일
6.3. 7월 20일
7. 7월 22일 ~ 7월 24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피스윕
7.1. 7월 22일
7.2. 7월 23일
7.3. 7월 24일
8. 7월 25일 ~ 7월 27일 VS 해태 타이거즈 (잠실) 루징 시리즈
8.1. 7월 25일
8.2. 7월 26일
8.3. 7월 27일
9. 7월 29일 ~ 7월 31일 VS 롯데 자이언츠 (마산) 동률 시리즈
9.1. 7월 29일
9.2. 7월 30일
9.3. 7월 31일



1. 7월 1일 ~ 7월 3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1.1. 7월 1일[편집]


우천취소되어 다음날 더블헤더로 치르게 되었다.

삼성과 롯데의 사직경기만 열렸다. 마해영이 결승타를 친 롯데가 4-3으로 역전승해 7위 OB를 2.5경기차로 추격했다. 삼성은 4회 신동주가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6회초 강동우가 솔로홈런을 날려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롯데는 6회말 무사 2,3루의 득점찬스에서 마해영의 내야땅볼로 1점을 따라 붙은 뒤 임수혁이 좌월 2루타를 날려 2-2를 만들었다. 삼성은 7회초 정경배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롯데는 7회말 2사 2루에서 김대익의 적시타와 마해영의 2루타가 이어져 4-3으로 뒤집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김명성 대행 체제에서 4승4패를 기록해 승률 4할대로 올라섰다.

[ 1998/7/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4
45
0
19
0.0
0.703
2
삼성 라이온즈
65
35
1
29
10.0
0.547
3
LG 트윈스
63
31
1
31
13.0
0.500
4
쌍방울 레이더스
59
28
0
31
14.5
0.475
5
한화 이글스
62
28
2
32
15.0
0.467
6
해태 타이거즈
58
26
0
32
16.0
0.448
7
OB 베어스
62
27
1
34
16.5
0.443
8
롯데 자이언츠
63
24
3
36
19.0
0.400


1.2. 7월 2일 더블헤더[편집]


이날도 우천취소되어 다음날 더블헤더와 8월 3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삼성과 롯데의 사직 더블헤더만 열렸다. 1차전은 김태석문동환이 이어던진 롯데가 베이커의 시즌 10승 및 7연승을 저지하며 3-2로 이겼다. 2차전은 삼성이 신동주와 김한수, 양준혁의 홈런 3방을 앞세워 7-5로 설욕했다. 2차전에서 곽채진은 4회 1사 1,3루에서 등판해 5.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올렸다.

[ 1998/7/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4
45
0
19
0.0
0.703
2
삼성 라이온즈
67
36
1
30
10.0
0.545
3
LG 트윈스
63
31
1
31
13.0
0.500
4
쌍방울 레이더스
59
28
0
31
14.5
0.475
5
한화 이글스
62
28
2
32
15.0
0.467
6
해태 타이거즈
58
26
0
32
16.0
0.448
7
OB 베어스
62
27
1
34
16.5
0.443
8
롯데 자이언츠
65
25
3
37
19.0
0.403


1.3. 7월 3일 더블헤더[편집]


7.3(금) 15:00 더블헤더 1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쌍방울
오봉옥
1
0
0
2
0
0
0
0
0
3
LG
임선동
0
0
1
0
0
0
0
1
0
2


최태원과 김성래가 홈런을 터뜨린 쌍방울이 3-2로 승리하며 더블헤더 1차전을 가져갔다. LG는 고열과 배탈로 결장한 심재학 대신 출전한 김종헌이 3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임선동은 8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으나 타선지원 부족으로 패배하며 시즌 4패만을 떠안았다.

7.3(금) 더블헤더 2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쌍방울
미상
2
0
0
0
0
1
0
0
1
4
LG
김용수
0
1
2
5
1
0
0
0
-
9

  • 승리투수 - 김용수(선발, 7승4패)
  • 패전투수 - 최정환(3회, 1승1패)
  • 홈런 - 김종헌(1호, 4회 1점) 이병규(6호, 4회 2점.이상 LG)

타선이 활발하게 점수를 뽑으며 더블헤더를 1승1패로, 쌍방울과의 상대전적을 5승5패로 동률을 이뤘고 3위를 지켰다.

1회초 김용수의 난조로 2점을 내줬으나 2회말 이종열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은 뒤 3회말에는 김동수의 2타점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LG는 4회말 김종헌의 홈런을 시작으로 김재현의 2타점 적시타, 이병규의 2점 홈런 등으로 쌍방울 마운드를 초토화하면서 대거 5점을 뽑아 8 - 2로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1차전 맹활약한 김종헌은 2차전도 3타수 2안타로 맹활약했고 김용수는 타선 지원에 힘입어 시즌 7승째를 올렸다.

사직경기에서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된 양준혁이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를 터뜨린 삼성이 성준의 호투가 어우러져 롯데를 10-1로 대파했다. 성준은 8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사직구장에서 10년동안 단 1패도 없이 11연승으로 천적의 위용을 과시했다.

[ 1998/7/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4
45
0
19
0.0
0.703
2
삼성 라이온즈
68
37
1
30
9.5
0.552
3
LG 트윈스
65
32
1
32
13.0
0.500
4
쌍방울 레이더스
61
29
0
32
14.5
0.475
5
한화 이글스
62
28
2
32
15.0
0.467
6
해태 타이거즈
58
26
0
32
16.0
0.448
7
OB 베어스
62
27
1
34
16.5
0.443
8
롯데 자이언츠
66
25
3
38
19.5
0.397


2. 7월 4일 ~ 7월 6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위닝 시리즈[편집]



2.1. 7월 4일[편집]


7.4(토), 18:30 사직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최향남
0
1
0
0
0
0
0
4
0
5
롯데
주형광
0
1
0
0
1
0
1
0
0
3


1-3으로 끌려가던 8회 1사 만루에서 유지현이 밀어내기 볼넷을 고른 뒤 김재현의 2루타와 이병규의 좌전안타로 단숨에 4점을 추가하며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신윤호는 1.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올렸고 롯데 마무리 문동환은 8회 구원등판해 아웃카운트 없이 2피안타 볼넷 2개로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잠실경기에서 OB는 이경필의 역투 속에 캐세레스의 결승타로 현대에 3-1로 역전승했다. OB는 6연패 후 3연승으로 중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구경기에서 해태는 삼성에 3-2로 역전승했다. 홈런 선두 이승엽은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했고, 삼성은 홈구장 13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이어갔다.

[ 1998/7/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5
45
0
20
0.0
0.692
2
삼성 라이온즈
69
37
1
31
9.5
0.544
3
LG 트윈스
66
33
1
32
12.0
0.508
4
쌍방울 레이더스
61
29
0
32
14.0
0.475
5
한화 이글스
62
28
2
32
14.5
0.467
6
해태 타이거즈
59
27
0
32
15.0
0.458
7
OB 베어스
63
28
1
34
15.5
0.452
8
롯데 자이언츠
67
25
3
39
19.5
0.391


2.2. 7월 5일[편집]


7.5(일), 14:00 사직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LG
전승남
0
0
2
1
0
0
1
0
0
1
5
롯데
박성기
0
2
0
0
1
0
0
0
1
5X
9


조경환에게 연장 10회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연장전 끝내기 만루홈런은 LG 트윈스의 전신인 MBC 청룡과 삼성 라이온즈의 1982년 프로야구 원년 개막전 이종도 이후 처음이다.

2회 롯데가 브래디의 3루타로 2득점하자 LG는 3회 유지현의 2루타, 이병규의 우전 안타, 김선진의 2루타로 2점을 따라붙고 4회 유지현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3-2로 역전했다. 그러나 롯데는 5회 김응국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7회 1점 달아난 LG를 9회말 다시 1점을 내며 쫓아가 연장전에 돌입했다.

4-4로 맞선 연장 10회초 LG는 2루타를 치고나간 이병규김선진이 희생플라이로 불러들여 5-4로 앞서며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그러나 롯데는 10회말 유지현이 선두타자 김대익의 타구를 더듬으며 흐름이 일변했다. 롯데가 박정태의 안타에 이어 마해영의 적시타로 재동점을 만들자 LG는 만루작전으로 베이스를 꽉 채워 1사 만루가 됐다. 타석에 등장한 조경환은 볼카운트 2-2에서 LG 구원투수 신윤호의 제6구째를 통타,좌중간 펜스 상단에 꽂히는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구경기에서 용병 파라가 시즌 첫 선발등판한 삼성은 이승엽의 시즌 25번째 홈런 등으로 해태를 4-1로 꺾었다. 파라는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선발승을 거뒀다. 잠실경기에서 정명원김수경이 무실점을 합작한 현대는 OB를 3-0으로 제압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쌍방울과 한화의 전주 더블헤더 경기는 우천취소됐다.

[ 1998/7/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6
46
0
20
0.0
0.697
2
삼성 라이온즈
70
38
1
31
9.5
0.551
3
LG 트윈스
67
33
1
33
13.0
0.500
4
쌍방울 레이더스
61
29
0
32
14.5
0.475
5
한화 이글스
62
28
2
32
15.0
0.467
6
해태 타이거즈
60
27
0
33
16.0
0.450
7
OB 베어스
64
28
1
35
16.5
0.444
8
롯데 자이언츠
68
26
3
39
19.5
0.400


2.3. 7월 6일[편집]


7.6(월), 18:30 사직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손혁
0
0
2
0
3
1
0
3
0
9
롯데
염종석
0
1
0
0
0
0
0
0
0
1

  • 승리투수 - 손혁(선발, 5승4패)
  • 패전투수 - 염종석(선발, 2승8패)
  • 홈런 - 조경환(6호, 2회 1점.롯데)

전날 끝내기 만루홈런의 충격을 극복하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롯데를 9-1로 대파하며 3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전날 끝내기 만루홈런을 쳤던 조경환은 2회 선제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롯데가 먼저 앞서갔으나 LG는 3회 박종호유지현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2사 2,3루에서 이병규의 2타점 2루타로 2-1로 뒤집었다. 5회에는 박종호의 2루타와 김재현의 우전안타 롯데 2루수 박정태의 실책, 심재학의 중전안타 등을 묶어 3점을 보탰다. 6-1로 앞선 8회 김재현의 2타점 2루타 등 2루타 3개로 3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손혁은 8회까지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5승째를 올렸다.

쌍방울과 한화의 전주경기는 양팀이 1승1패씩을 거두며 서로 4위와 5위를 지킨채 전반기를 마쳤다. 1차전에서 쌍방울은 심성보의 만루홈런과 성영재의 완투로 5-1 승리를 거뒀다. 2차전은 이상목의 무사사구 완봉승으로 한화의 6-0 승리로 끝났다. 대구경기에서 베이커가 10승에 선착한 삼성이 해태를 4-2로 꺾었다. 잠실경기에서 OB는 강병규-진필중의 호투와 우즈의 시즌 18호 홈런[1]에 힘입어 현대에 3-1로 승리했다. 현대는 최근 10경기 4승6패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 1998/7/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7
46
0
21
0.0
0.687
2
삼성 라이온즈
71
39
1
31
8.5
0.557
3
LG 트윈스
68
34
1
33
12.0
0.507
4
쌍방울 레이더스
63
30
0
33
14.0
0.476
5
한화 이글스
64
29
2
33
14.5
0.468
6
OB 베어스
65
29
1
35
15.5
0.453
7
해태 타이거즈
61
27
0
34
16.0
0.443
8
롯데 자이언츠
69
26
3
40
19.5
0.394


3. 7월 7일 ~ 7월 10일 올스타 브레이크 (광주)[편집]


올스타전 도중 한화 강병철 감독이 성적 부진과 함께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계약 종료를 1년 반 남기고 경질되었다. 이로써 지난달 롯데 김용희 감독에 이어 시즌 중 두 명의 감독이 경질됐다. 이희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임명됐다.

4. 7월 11일 ~ 7월 13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4.1. 7월 11일[편집]


7.11(토),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한화
이상목
3
0
0
2
0
1
0
1
0
7
LG
김민기
0
0
0
3
0
2
0
0
0
5


KBS 뉴스

당초 최향남이 선발등판 예정이었지만 등판하지 않아 5일 출장금지 징계를 받았다. # LG측은 최향남의 결장 이유를 당초 교통체증으로 야구장에 도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가 뒤늦게 어깨 부상이라고 말을 바꿔 의혹을 샀다. 선발 등판하지 않아 출장금지를 받은 선수는 최향남이 처음이다. 나중에 밝혀진 진짜 이유는 최향남이 머리 한가운데를 금발로 물들이고 나타나 천보성 감독이 '당장 염색을 빼라'고 지시했는데 이튿날 최향남이 염색을 빼기는커녕 머리 전체를 금발로 물들이며 내려진 징계성 조치라고 한다.

강병철 감독을 경질하고 이희수 감독대행 체제의 한화를 상대로 한 후반기 첫 경기에서 홈런 3개를 내주며 7-5 패배를 당했다. 한화는 이 승리로 쌍방울을 제치고 4위를 탈환했고 LG를 1.5경기차로 추격했다.

한화는 1회 송지만의 선제 적시타 등 4안타와 볼넷 1개를 묶어 3점을 뽑은 뒤 4회초 김충민이 2점홈런을 터뜨려 5-0으로 앞서갔다. LG는 4회말 김동수의 투런 홈런 등으로 3점을 만회한 뒤 6-3으로 뒤진 6회말 1사 1루에서 허문회의 2루타와 김동수의 좌전안타가 이어져 6-5로 1점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한화는 8회 송지만이 우측 스탠드 중단에 꽂히는 솔로홈런을 날려 LG의 맹추격에서 벗어났다.

광주경기에서 롯데는 주형광의 4년여만의 완봉승[2]마해영의 홈런 2방, 박정태의 홈런으로 이대진의 해태를 4-0으로 꺾고 후반기 탈꼴찌의 희망을 품게 됐다. 수원구장에서 선두 현대는 김경기쿨바의 홈런 등으로 쌍방울에 10-2로 대승을 거뒀고 쌍방울은 5위로 떨어졌다. 수원구장 10연패 징크스의 정민태는 첫 승을 올리며 수원 징크스를 벗어났다. 김성근 감독은 마운드의 높이를 놓고 39분이나 시비가 벌어져 퇴장당했다.

[ 1998/7/1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8
47
0
21
0.0
0.691
2
삼성 라이온즈
71
39
1
31
9.0
0.557
3
LG 트윈스
69
34
1
34
13.0
0.500
4
한화 이글스
65
30
2
33
14.5
0.476
5
쌍방울 레이더스
64
30
0
34
15.0
0.469
6
OB 베어스
65
29
1
35
16.0
0.453
7
해태 타이거즈
62
27
0
35
17.0
0.435
8
롯데 자이언츠
70
27
3
40
19.5
0.403


4.2. 7월 12일[편집]


7.12(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한화
노장진
0
5
0
0
1
0
2
4
0
12
LG
전승남
0
0
0
0
0
1
1
1
2
5


한화는 2회초 선두타자 장종훈이 3루수 실책으로 살아나가자 송지만의 우전안타와 부시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김충민이 3점홈런을 터뜨려 4-0으로 앞섰다. 계속된 공격에서 한화는 강석천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5-0으로 승기를 잡았다. LG는 6회부터 유지현의 2루타와 이병규의 적시타로 1점씩 추격에 나섰으나 한화는 8회에 김충민과 정경훈, 장종훈의 안타와 볼넷, 몸 맞는 공 등을 묶어 다시 4득점해 LG에 완승을 거뒀다.

노장진은 5.2이닝 4실점했으나 타선 지원으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장종훈은 5타수 3안타 3타점,김충민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기 개막 후 연패를 당한 LG는 3연승의 한화에 반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삼성과 OB의 대구경기는 양팀이 1승1패씩 나눠가졌다. 1차전에서 이승엽의 결승홈런 및 연타석 홈런으로 삼성이 7-5로 이겼다. 이승엽은 시즌 27호 홈런으로 2위 우즈와의 격차를 8개차로 벌렸다. 2차전은 OB가 우즈의 홈런을 앞세워 9-4로 이겨 삼성전 6연패에서 벗어났다. 마운드를 깎아내는 소동을 벌인 수원구장에서는 쌍방울이 현대를 3-2로 이겼다. 광주경기에서 롯데는 마해영과 브래디의홈런 두 방으로 해태를 4연패에 빠뜨리며 5-2로 승리해 양팀간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염종석의 11개월 만의 완투승[3]으로 롯데는 이강철 상대 10연패에서 벗어났다.

[ 1998/7/1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9
47
0
22
0.0
0.681
2
삼성 라이온즈
73
40
1
32
8.5
0.556
3
LG 트윈스
70
34
1
35
13.0
0.493
4
한화 이글스
66
31
2
33
13.5
0.484
5
쌍방울 레이더스
65
31
0
34
14.0
0.477
6
OB 베어스
67
30
1
36
15.5
0.455
7
해태 타이거즈
63
27
0
36
17.0
0.429
8
롯데 자이언츠
71
28
3
40
18.5
0.412


4.3. 7월 13일[편집]


7.13(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한화
정민철
0
0
0
0
0
0
0
1
0
1
LG
김용수
0
0
3
0
0
2
0
0
-
5


최고령투수 김용수가 1년 11개월만의 완투승[4]으로 후반기 LG의 첫 승리를 이끌었다. 김용수는 1991년 OB 계형철[5]이 잠실 LG전에서 거둔 최고령 완투승(38세 5개월 10일)에 이어 38세 2개월 11일의 기록으로 이 부문 2위 기록을 세웠다. 또한 통산 107승으로 정삼흠의 106승을 넘어 LG 트윈스 역사상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한 투수가 됐다.

최향남의 '금발 파동'으로 어수선했던 LG는 김용수의 호투 속에 한화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4위 추락을 면했다. 이날 정민철은 5월 27일 현대전 이후 47일만에 복귀했으나 4.2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LG는 3회 조인성의 안타와 이종열의 3루 땅볼 때 3루수 이민호의 실책으로 1,3루를 만든 뒤 이종열의 2루 도루, 유지현의 볼넷으로 무사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재현이병규가 연속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6회에는 김동수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김선진신국환이 연속 2루타를 날려 2점을 추가해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3회 이종열이 도루에 성공해 해태에 이어 팀 통산 2번째로 2,000도루를 달성했고 3안타에 그친 한화는 8회 치멜리스가 솔로홈런을 터뜨려 영패를 면했다.

수원구장에서 쌍방울은 난타전 끝에 심성보의 3경기 연속 홈런으로 현대를 9-7로 제압하며 위닝시리즈로 한화를 제치고 4위에 등극했다. 대구경기에서 홈런 5개를 주고받는 난타전[6] 속에 삼성이 9-5로 OB를 이겼다. 우즈는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했지만 이승엽은 시즌 28호 홈런으로 홈런 1위를 굳게 지켰다. 롯데와 해태의 광주경기는 우천취소됐다.

[ 1998/7/1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0
47
0
23
0.0
0.671
2
삼성 라이온즈
74
41
1
32
7.5
0.562
3
LG 트윈스
71
35
1
35
12.0
0.500
4
쌍방울 레이더스
66
32
0
34
13.0
0.485
5
한화 이글스
67
31
2
34
13.5
0.477
6
OB 베어스
68
30
1
37
15.5
0.448
7
해태 타이거즈
63
27
0
36
16.5
0.429
8
롯데 자이언츠
71
28
3
40
18.0
0.412


5. 7월 15일 ~ 7월 17일 VS OB 베어스 (잠실 원정) 루징 시리즈[편집]



5.1. 7월 15일[편집]


7.15(수),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손혁
0
0
0
0
0
0
1
1
0
2
OB
김상진
0
0
0
2
0
0
3
0
-
5

  • 승리투수 - 김경원(8회, 5승4패4세)
  • 패전투수 - 손혁(선발, 5승5패)
  • 홈런 - 우즈(21호, 4회 1점) 심정수(11호, 4회 1점.이상 OB)

안타수는 13-5로 LG가 앞섰지만 응집력을 보이지 못하며 완패했다. 백투백 홈런과 백투백 3루타를 기록한 OB의 장타력에 밀렸다. 이 패배로 OB와의 팀간 전적에서 4승1무5패로 밀리게 됐고, 5할 승률이 다시 한번 무너지며 4위 쌍방울과의 승차가 없어졌다. 6위 OB와의 승차도 겨우 2.5경기차이다.

OB는 4회말 우즈심정수의 백투백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LG는 7회초 김동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8회초 심재학의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8회말 OB는 진갑용의 안타 후 김민호정수근의 연속 3루타, 케세레스의 중전 적시타로 3득점하며 5-2로 만들었다.

광주경기에서 쌍방울은 심성보의 4경기 연속 홈런 등 홈런 3방으로 해태를 6-5로 이기며 3연승해 3위 LG와의 승차를 없앴다. 쌍방울은 1회초 김기태가 2점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으나 해태는 1회말 1사 1,2루에서 홍현우의 2루타와 김창희의 안타로 3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쌍방울은 2회 김성래가 2점홈런을 터뜨려 다시 4-3으로 역전시킨 뒤 심성보의 2점홈런도 이어져 6-3으로 달아났다. 6월 4일 이후 40여일만에 복귀전을 치른 조규제는 3이닝 1실점으로 구원승을 올렸고 김원형은 세이브를 추가해 10경기 연속 구원에 성공했다. 2위 삼성은 조계현의 8이닝 2실점(1자책) 호투[7]로 한화를 9-2로 대파해 1위 현대와의 승차를 7경기로 좁혔다. 한화는 2회 치멜리스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앞서갔으나 삼성은 4회 양준혁의 역전 투런 홈런[8] 뒤 3-2로 쫓기던 9회에 대거 6득점하며 쐐기를 박았다.

[ 1998/7/1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0
47
0
23
0.0
0.671
2
삼성 라이온즈
75
42
1
32
7.0
0.568
3
LG 트윈스
72
35
1
36
12.5
0.493
3
쌍방울 레이더스
67
33
0
34
12.5
0.493
5
한화 이글스
68
31
2
35
14.0
0.470
6
OB 베어스
69
31
1
37
15.0
0.456
7
해태 타이거즈
64
27
0
37
17.0
0.422
8
롯데 자이언츠
71
28
3
40
18.0
0.412


5.2. 7월 16일[편집]


7.16(목),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임선동
0
1
1
0
0
1
0
0
0
3
OB
강병규
0
1
1
0
0
0
2
0
-
4
중계방송사: KBS위성2TV | 캐스터: 정도영 | 해설: 하일성


KBS 뉴스

우즈의 4경기 연속 홈런포가 결승점이 되어 LG는 OB와의 경기에서 연패를 기록하며 상대전적에서 4승1무6패로 뒤쳐지게 됐다. 두 경기 연속으로 경기 막판에 결승점을 허용했다. 강병규는 9이닝 동안 8피안타를 허용했으나 삼진 8개를 뽑으며 3실점으로 막아 1994년 4월 22일 삼성전 이후 4년 3개월만에 완투승을 기록했다. 임선동은 6이닝 8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여 승리요건을 갖췄지만 차명석이 우즈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N/D가 됐다. 후반기 들어 1승4패로 부진한 LG는 쌍방울에 밀려 4위로 주저앉았고, 5위 한화에 0.5경기차, 6위 OB에 1.5경기차로 하위권 추락 위기에 몰렸다.

LG는 2회초 3루타를 친 김선진조인성의 희생플라이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지만 OB는 2회말 안경현김동주의 연속 2루타로 1-1을 만들었다. 3회초 LG는 이병규의 2루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OB는 공수교대뒤 캐세레스의 2루타와 심정수의 적시타로 2번째 동점을 기록했다. LG는 6회초 심재학이 우월 솔로포를 날려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OB는 7회말 2사 1루에서 차명석을 상대로 우즈가 2점 홈런을 잠실 좌측 관중석 가운데에 꽂는 대형 홈런으로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대전에서는 이상목구대성이 이어던진 한화가 삼성을 9-5로 이기고 4위 LG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승엽은 삼성의 역전패 속에서 2점 홈런을 포함해 5타점으로 시즌 29홈런 80타점째를 기록했다. 롯데와 현대의 사직 더블헤더와 해태와 쌍방울의 광주 더블헤더는 비로 연기됐다.

[ 1998/7/1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0
47
0
23
0.0
0.671
2
삼성 라이온즈
76
42
1
33
7.5
0.560
3
쌍방울 레이더스
67
33
0
34
12.5
0.493
4
LG 트윈스
73
35
1
37
13.0
0.486
5
한화 이글스
69
32
2
35
13.5
0.478
6
OB 베어스
70
32
1
37
14.5
0.464
7
해태 타이거즈
64
27
0
37
17.0
0.422
8
롯데 자이언츠
71
28
3
40
18.0
0.412


5.3. 7월 17일[편집]


7.17(금),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최향남
1
0
0
0
1
0
0
0
0
2
OB
진필중
0
0
0
0
0
0
0
0
1
1


'금발 염색 소동'의 당사자 최향남의 호투로 1990년 LG 트윈스로의 팀명 변경 이후 처음으로 OB 베어스에 스윕패를 당할 위기에서 벗어났다. 선발투수 예고제를 어겨 13일만에 등판한 최향남은 완봉승을 눈앞에 두고 야수 실책으로 비자책점을 허용하며 8.2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아깝게 완봉승을 놓쳤다. 최향남의 호투로 LG는 쌍방울을 제치고 3위를 탈환했다. 진필중은 2실점 완투피칭을 했지만 LG전 4연패에 빠졌다.

1회 이병규가 우월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올린 뒤 5회 2사 뒤 2루타를 치고나간 허문회신국환이 중전안타로 불러들여 2-0으로 앞섰다. OB는 9회 2사 후 정수근이 1루수 김선진의 실책으로 살아나가자 캐세레스우즈의 연속안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뒤집지는 못했다. 앤더슨은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세이브를 올렸다.

광주경기에서 해태는 쌍방울과의 더블헤더에서 싹쓸이해 5연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1차전에서 김상진의 완투승으로 해태가 9-2로 이겼고, 2차전은 이대진임창용[9]이 1실점을 합작하며 최해식의 결승홈런으로 3-1로 이겼다. 쌍방울은 4위로 추락했다. 사직 더블헤더에서는 선두 현대와 최하위 롯데가 1승1패를 기록했다. 1차전은 현대가 정민태의 10승 호투와 함께 현대가 13-5로 이겼으나 2차전은 공필성이 그라운드 홈런을 친 롯데가 5-4로 역전승했다. 정민태는 삼성 베이커와 다승 공동 1위가 됐고, 쿨바는 1,2차전에서 3방의 홈런포를 터뜨려 시즌 20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현대 마무리 스트롱은 롯데전에서만 4패를 모두 기록했다. 시즌 최장시간 경기가 벌어진 대전경기는 삼성이 4시간 39분 경기 끝에 한화에 8-7로 승리해 현대와의 승차를 7경기로 좁혔다. 베이커는 시즌 11승 요건을 갖췄지만 곽채진이 동점을 허용하여 승리를 놓쳤다.

[ 1998/7/1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2
48
0
24
0.0
0.667
2
삼성 라이온즈
77
43
1
33
7.0
0.566
3
LG 트윈스
74
36
1
37
12.5
0.493
4
쌍방울 레이더스
69
33
0
36
13.5
0.478
5
한화 이글스
70
32
2
36
14.0
0.471
6
OB 베어스
71
32
1
38
15.0
0.457
7
해태 타이거즈
66
29
0
37
16.0
0.439
8
롯데 자이언츠
73
29
3
41
18.0
0.414


6. 7월 18일 ~ 7월 20일 VS 현대 유니콘스 (인천) 위닝 시리즈[편집]



6.1. 7월 18일[편집]


7.18(토), 18:30 숭의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전승남
5
1
0
0
3
2
0
0
0
11
현대
위재영
0
1
0
0
0
0
0
0
0
1


1회 유격수 박진만의 실책과 김재현의 볼넷, 위재영의 보크로 무사 2,3루를 만든 LG는 심재학의 땅볼로 선취점을 뽑고 2사 3루에서 김선진이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그리고 김동수의 시즌 10호 투런 홈런과 허문회의 백투백홈런으로 1회에만 대거 5점을 뽑았다.

위재영은 시즌 10승을 앞두고 3연패로 아홉수를 이어갔다. 현대에 강세를 보인 LG는 팀간전적 4승3패로 7개구단 중 유일하게 현대를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팀이 됐다.

군산경기에서 삼성은 쌍방울의 천적 박충식의 호투와 이승엽양준혁의 활약으로 쌍방울에 4-1로 승리했다. 이승엽은 78경기만의 30홈런으로 역대 최단게임 30홈런 고지에 올랐고 장종훈의 41홈런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을 높였다. 양준혁은 시즌 100안타로 6년 연속 100안타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잠실구장에서 OB는 박명환의 호투에 힘입어 롯데를 6-1로 꺾으며 4위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OB는 이 승리로 역대 4번째로 통산 900승째를 달성했다. 한화는 대전 홈경기에서 정민철의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거두며 해태를 8-0으로 완파했다.

[ 1998/7/1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3
48
0
25
0.0
0.658
2
삼성 라이온즈
78
44
1
33
6.0
0.571
3
LG 트윈스
75
37
1
37
11.5
0.500
4
한화 이글스
71
33
2
36
13.0
0.478
5
쌍방울 레이더스
70
33
0
37
13.5
0.471
6
OB 베어스
72
33
1
38
14.0
0.465
7
해태 타이거즈
67
29
0
38
16.0
0.433
8
롯데 자이언츠
74
29
3
42
18.0
0.408


6.2. 7월 19일[편집]


7.19(일), 18:30 숭의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용수
1
0
1
0
0
0
0
0
0
2
현대
최원호
0
0
1
0
0
0
0
0
0
1


KBS 뉴스[10]
프로 14년차 김용수 "노장은 아름답다"

이틀 연속 선두 현대를 연파하며 3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선발 김용수의 호투를 발판으로 유지현김재현이 솔로홈런 1개씩을 뽑아내 현대를 2-1로 제압했다. 현대는 3회말 김광림의 내야안타로 1점을 뽑는데 그쳤다. 이로써 3연승한 LG는 현대와의 상대전적에서 5승3패로 앞서가며 4위 쌍방울과의 승차를 2경기차, 5위 한화와 2.5경기차로 벌렸고 3위를 더욱 굳건히 했다. 현대는 시즌 첫 3연패와 홈구장 4연패로 최근 10경기 3승7패를 기록해 독주체제에 제동이 걸렸다. 김용수는 6.2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거두며 다승 공동3위에 올랐고, 김용수와 김기범에 이어 8회에 등판한 앤더슨은 17세이브포인트(3승5패14세이브)를 올렸다.

잠실경기에서 롯데는 OB를 2-1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9회초 2사만루에서 동점 솔로홈런의 주인공 손인호가 내야안타를 뽑아 잠실 OB전에서 첫 승을 만들어냈고, 문동환은 시즌 9승째를 올렸다. 군산경기에서 쌍방울은 조원우의 결승 적시타로 삼성에 5-3으로 재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나 4위로 올라섰다. 김원형은 구원승으로 9승째를 거두며 11경기 연속 구원에 성공했다. 대전경기에서 해태는 타격전 끝에 한화를 9-5로 물리쳤다. 해태는 3-4로 뒤지던 4회초 1사만루에서 대타 박재용의 안타와 장성호의 3루타로 4득점하며 승기를 잡았고, 한화는 4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 1998/7/1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4
48
0
26
0.
0.649
2
삼성 라이온즈
79
44
1
34
6.0
0.564
3
LG 트윈스
76
38
1
37
10.5
0.507
4
쌍방울 레이더스
71
34
0
37
12.5
0.479
5
한화 이글스
72
33
2
37
13.0
0.471
6
OB 베어스
73
33
1
39
14.0
0.458
7
해태 타이거즈
68
30
0
38
15.0
0.441
8
롯데 자이언츠
75
30
3
42
17.0
0.417


6.3. 7월 20일[편집]


7.20(월), 18:30 숭의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손혁
1
1
0
0
0
0
0
0
2
4
현대
김수경
1
2
0
0
0
6
3
1
-
13

  • 승리투수 - 김수경(선발, 6승3패1세)
  • 패전투수 - 손혁(선발, 5승6패)
  • 홈런 - 김경기(14호, 2회 1점) (15호, 7회 1점) (16호, 8회 1점) 쿨바(21호, 6회 3점.이상 현대)

KBS 뉴스[11]

김경기가 1998시즌 최초로 한 경기 3개의 홈런을 치는 괴력에 현대를 상대로 처음으로 3연전 스윕에 도전한 LG는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경기는 1-2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친 데 이어 7회에는 좌측펜스를, 8회에는 중앙담장을 각각 넘기며 홈런쇼를 벌였다. 데뷔 9년차인 김경기의 첫 번째 한 경기 3개의 홈런 기록이고 프로야구 17년 동안 7번밖에 없는 기록이었다.[12] 신인 김수경은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현대는 3-2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6회말 1사 2루에서 이명수가 중전안타를 쳐 4-2로 달아났고 계속된 공격에서 전준호와 2루타와 박재홍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탠 뒤 쿨바가 3점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9-2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군산경기에서 쌍방울은 무명투수 고형욱[13]의 선발데뷔전에서 데뷔 5년만의 첫 승 속에 삼성을 14-1로 제압했다. 삼성은 실책 4개와 폭투 3개로 자멸했다. 대전경기에서 한화는 마이크 부시의 만루홈런으로 해태를 8-4로 꺾었고 잠실경기에서 OB는 최하위 롯데를 6-4로 물리쳤다. 타이론 우즈는 시즌 23호 홈런을 터뜨렸다.

[ 1998/7/2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5
49
0
26
0.0
0.653
2
삼성 라이온즈
80
44
1
35
7.0
0.557
3
LG 트윈스
77
38
1
38
11.5
0.500
4
쌍방울 레이더스
72
35
0
37
12.5
0.486
5
한화 이글스
73
34
2
37
13.0
0.479
6
OB 베어스
74
34
1
39
14.0
0.466
7
해태 타이거즈
69
30
0
39
16.0
0.435
8
롯데 자이언츠
76
30
3
43
18.0
0.411


7. 7월 22일 ~ 7월 24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피스윕[편집]



7.1. 7월 22일[편집]


7.22(수),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한화
이상목
0
0
1
3
0
2
1
0
0
7
LG
최향남
0
0
0
0
1
0
0
2
1
4


한화는 선발전원안타로 LG의 마운드를 두들겨 7-4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1-0로 앞선 4회초 치멜리스의 3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치멜리스는 개인 8경기 연속 타점에 팀 10경기 연속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상목은 7.2이닝 3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올렸고 한화전 3연승의 최향남은 시즌 10승에 도전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는 OB에 패한 쌍방울을 제치고 4위에 올라 3위 LG를 반게임차로 추격했다.

대구경기에서 삼성은 베이커의 호투와 이승엽과 양준혁 등 중심 타선이 폭발, 롯데에 8-2로 승리했다. 베이커는 8이닝 2실점을 기록해 11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승엽은 롯데 선발 주형광으로부터 솔로 홈런을 뽑아내 시즌 31개째로 1992년 장종훈이 세운 41개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에 10개차로 육박했다. 이대진이 에이스의 위용을 뽐낸 해태는 2-1로 선두 현대의 발목을 잡았고 OB는 심정수김상호의 홈런포에 힘입어 쌍방울을 7-3으로 꺾으며 순위경쟁에 합류했다. 김상호는 대타로 나와 올시즌 1호 홈런을 터트려 1995년 홈런왕의 이름을 무색케했던 무홈런 행진을 마감했다.

[ 1998/7/2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6
49
0
27
0.0
0.645
2
삼성 라이온즈
81
45
1
35
6.0
0.563
3
LG 트윈스
78
38
1
39
11.5
0.494
4
한화 이글스
74
35
2
37
12.0
0.486
5
쌍방울 레이더스
73
35
0
38
12.5
0.479
6
OB 베어스
75
35
1
39
13.0
0.473
7
해태 타이거즈
70
31
0
39
15.0
0.443
8
롯데 자이언츠
77
30
3
44
18.0
0.405


7.2. 7월 23일[편집]


7.23(목),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한화
노장진
0
0
0
1
0
1
0
1
0
3
LG
임선동
0
0
1
0
0
0
0
0
0
1


3회초 선취점에 성공했으나 3회말 몸맞는 공과 안타, 희생번트로 1사 2,3루에서 내야 땅볼로 동점을 허용했다. 6회에 백재호에게 솔로홈런으로 결승점을 허용했고, 8회에는 2사 1루에서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추가점을 내줬다. 구대성은 이틀연속 세이브로 뒷문을 단속했다. LG는 3연패의 수렁으로 쌍방울과 한화에 밀려 5위로 추락했다. 한화와의 팀간전적에서 5승9패로 밀려 우세불가가 확정되었다.

임선동은 7회까지 2점으로 막았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5패 포함 지난해부터 6연패 기록을 이어갔다. 하지만 최고구속이 아마때의 150이 아닌 140을 겨우 넘는 수준이라 기대에는 못 미치고 있다.

쌍방울은 OB와의 군산 더블헤더에서 모두 승리하며 하루만에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1차전에서 쌍방울은 우즈와 심정수의 백투백홈런으로 먼저 3실점했지만 대타 이동수의 3점 홈런과 김실의 결승타로 5-3으로 승리했고, 2차전에서도 김기덕-오상민-김현욱-김원형이 무실점을 합작해 최태원의 투런홈런으로 3-0으로 이겼다. 김원형은 더블헤더 두 경기에서 모두 세이브를 기록했다. 광주 더블헤더에서 선두 현대는 해태와 1승1패를 기록했다. 1차전은 해태가 이강철의 호투[14]홍현우, 박재용의 홈런으로 7-3으로 이겼다. 임창용은 20세이브(23SP)로 현대 스트롱과 구원 공동선두가 됐다. 2차전은 박재홍이 33일만에 홈런을 기록한 현대가 5-1로 이겼다. 50승에 선착한 현대는 LG가 1994년에기록한 최단경기 50승(78경기) 기록과 타이가 됐다. 2위 삼성은 대구구장에서 최하위 롯데에 4-10으로 져 선두 현대와의 승차가 6.5경기로 벌어졌다. 롯데는 김응국의 3점홈런으로 4회초 역전한 뒤 박정태의 연타석홈런과 마해영의 백투백홈런 등으로 대량득점했다.

[ 1998/7/2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8
50
0
28
0.0
0.641
2
삼성 라이온즈
82
45
1
36
6.5
0.556
3
쌍방울 레이더스
75
37
0
38
11.5
0.493
3
한화 이글스
75
36
2
37
11.5
0.493
5
LG 트윈스
79
38
1
40
12.0
0.487
6
OB 베어스
77
35
1
41
14.0
0.461
7
해태 타이거즈
72
32
0
40
15.0
0.444
8
롯데 자이언츠
78
31
3
44
17.5
0.413


7.3. 7월 24일[편집]


7.24(금),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한화
정민철
0
1
0
4
0
0
0
0
1
6
LG
전승남
0
0
0
0
0
0
0
1
0
1
중계방송사: KBS위성2TV | 캐스터: 표영준 | 해설: 하일성


KBS 뉴스

순위경쟁팀 한화에 치명적인 스윕패를 당하며 4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한화는 돌아온 에이스 정민철의 1피안타 1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LG 타선을 봉쇄했고 타자들은 치멜리스이영우의 홈런 2방[15]을 포함해 효과적은 공격으로 6-1 완승을 거두며 승률 5할을 맞추며 공동 3위가 돼 강병철 경질 후 이희수 대행 체제에서 4연승 포함 12경기 8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민철은 8회 1사까지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노히트노런으로 LG 타선을 농락했다. 7.2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3승째를 기록했다. 정민철의 완벽피칭에 박자를 맞추듯 한화 타선은 2회 2사 1루에서 김충민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4회에는 송지만의 적시타와 치멜리스의 3점홈런으로 4점을 보태 승패를 갈랐다. 치멜리스는 10경기 연속 타점으로 국내 최고기록인 1991년 장종훈의 11경기 기록에 1경기차로 다가섰다.

LG는 8회 김동수의 솔로홈런으로 노히트노런만 모면하고 무기력하게 4연패를 당했다. 김동수의 홈런 전까지 1회 2사 이병규 타석에서 정민철의 실책이 유일한 출루였다.

한 시즌 최다홈런기록 경신에 도전하는 삼성 이승엽은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경기에서 시즌 32호홈런을 날리며 팀의 7-1 낙승을 이끌었다. 47일만에 등판한 김상엽은 7이닝 1실점으로 1990년부터 롯데전 13연승을 이어갔다. 구단의 열악한 재정지원을 정신력으로 극복하고 있는 쌍방울은 OB를 9-5로 이겨 3연승을 달리면서 OB를 3연패에 빠트렸다. 김기태는 멀티홈런과 심성보의 백투백홈런이 결정적이었다. 해태-현대의 광주경기는 현대가 10-8로 재역전승했다. 현대는 6회까지 3-6으로 지고 있다가 7회 김광림의 솔로홈런과 장정석의 역전 쓰리런[16]으로 대거 5점을 뽑았다. 김수경은 구원승으로 시즌 7승째를 거뒀고 스트롱은 세이브를 추가해 24SP로 이날 패전투수가 된 임창용을 제치고 구원 단독선두가 됐다.

LG 트윈스의 1998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한화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 1998/7/2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9
51
0
28
0.0
0.646
2
삼성 라이온즈
83
46
1
36
6.5
0.561
3
쌍방울 레이더스
76
38
0
38
11.5
0.500
3
한화 이글스
76
37
2
37
11.5
0.500
5
LG 트윈스
80
38
1
41
13.0
0.481
6
OB 베어스
78
35
1
42
15.0
0.455
7
해태 타이거즈
73
32
0
41
16.0
0.438
8
롯데 자이언츠
79
31
3
45
18.5
0.408


8. 7월 25일 ~ 7월 27일 VS 해태 타이거즈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8.1. 7월 25일[편집]


7.25(토),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해태
오철민
0
1
0
1
0
0
1
1
0
4
LG
김용수
0
0
0
0
0
0
1
0
0
1


KBS뉴스[17]

타선이 집중력을 잃은데다 투수진마저 바닥인 LG는 이날도 7안타로 1점밖에 뽑지 못해 후반기 들어 최악의 5연패를 당했다.

해태는 2회초 3루수 이종열의 실책으로 출루한 이호준이 연속땅볼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고 4회에는 이호준이 좌중월 솔로 홈런을 때려 2-0을 달아났다. 7회에도 해태는 김태룡의 중전적시타로 1점을 보탠 뒤 3-1로 앞선 8회초 우중간 3루타를 치고 나간 송구홍이 희생플라이로 득점하며, 쐐기를 박았다.

2회부터 선발 오철민에 이어 등판한 해태의 신인 투수 곽현희는 4.2이닝동안 LG 타선을 상대로 안타와 볼넷 1개씩만을 내주며 1실점으로 막아 프로 첫 승을 거뒀고, 임창용은 시즌 24세이브포인트로 현대 스트롱과 함께 구원 공동 선두를 이뤘다.

LG는 2회말 2루에 있던 김재현김선진의 우전안타때 홈으로 들어오다가 횡사, 동점 기회를 놓친 것이 뼈아팠다.

인천경기에서 현대는 박경완의 쓰리런으로 쌍방울을 7-3으로 제압하며 3연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탔다. 정민태는 시즌 11승째를 올리며 베이커와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삼성과 한화의 대구경기, 롯데와 OB의 사직경기는 우천취소되어 다음날 더블헤더로 치러진다.

[ 1998/7/2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80
52
0
28
0.0
0.650
2
삼성 라이온즈
83
46
1
36
7.0
0.561
3
한화 이글스
76
37
2
37
12.0
0.500
4
쌍방울 레이더스
77
38
0
39
12.5
0.494
5
LG 트윈스
81
38
1
42
14.0
0.475
6
OB 베어스
78
35
1
42
15.5
0.455
7
해태 타이거즈
74
33
0
41
16.0
0.446
8
롯데 자이언츠
79
31
3
45
19.0
0.408


8.2. 7월 26일[편집]


7.26(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해태
이재만
0
0
0
0
1
0
0
0
1
2
LG
손혁
1
0
1
1
3
0
2
4
-
12

  • 승리투수 - 손혁(선발, 6승6패)
  • 패전투수 - 이재만(선발, 1패)
  • 홈런 - 유지현(9호, 3회 1점.LG)

선발 손혁의 호투와 타선 폭발로 투타의 균형을 되찾으며 5연패에서 벗어났다.

손혁은 6이닝 동안 5안타를 허용했으나 1점만 내주며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1회 이병규의 내야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김동수의 결승 좌중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3회 유지현의 솔로포로 연패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3-1로 쫓기던 5회 선두타자 박종호가 볼넷과 도루, 포수 악송구로 3루에 간 뒤 유지현의 볼넷으로 무사 1,3루 기회를 맞았고, 김종헌의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그리고 유지현-김종헌의 더블스틸로 만든 2사 2,3루 때 김선진의 2루타로 3점을 뽑으며 6-1로 달아났다.

해태는 이재만,소소경,류기중,엄병열 등 데뷔 이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2진급 투수 4명을 차례로 내보내며 다음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시즌 전 해태에서 LG로 트레이드됐으나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했던 박철웅 선수가 휠체어를 타고 구단을 방문한 뒤 경기를 관전했다.

인천경기에서 쌍방울은 현대에 8-4로 승리하며 하루만에 5할승률을 회복해 공동3위에 올랐다. 김기태는 시즌 18호인 3점 홈런을 기록해 승부를 결정지었고 김현욱은 구원승으로만 2년 연속 10승을 기록했다. 김원형박경완을 상대로 9회말 빈볼성 투구를 이유로 퇴장당했다.

[ 1998/7/2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81
52
0
29
0.0
0.642
2
삼성 라이온즈
83
46
1
36
6.5
0.561
3
한화 이글스
76
37
2
37
11.5
0.500
3
쌍방울 레이더스
78
39
0
39
11.5
0.500
5
LG 트윈스
82
39
1
42
13.0
0.481
6
OB 베어스
78
35
1
42
15.0
0.455
7
해태 타이거즈
75
33
0
42
16.0
0.440
8
롯데 자이언츠
79
31
3
45
18.5
0.408


8.3. 7월 27일[편집]


7.27(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해태
이대진
0
0
0
3
0
0
0
0
0
3
LG
최향남
0
0
0
0
0
0
0
0
1
1


KBS 뉴스[18]

최향남이대진이 시즌 4번째로 맞대결한 가운데 김창희가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린 해태가 3-1로 이겼다. 이대진은 8.1이닝 1실점으로 최향남을 상대로 3승1패로 우위를 지켰고 시즌 9승째를 챙기면서 탈삼진 127개로 이 부문 선두에 올랐다. 임창용은 25SP로 스트롱을 제치고 구원 단독 1위가 됐다.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4회 해태는 1사 1,2루에서 김창희가 전광판 아래에 떨어지는 3점 홈런을 터뜨려 리드를 잡았다. 8회까지 3안타로 끌려가던 LG는 9회말 정영규의 2루타와 김동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여 영패를 면했다. 1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심재학의 짧은 외야플라이와 김종헌-이병규의 더블스틸 작전 실패로 선취점에 실패한 것이 뼈아팠다.

단독선두 현대는 인천경기에서 정명원의 8이닝 1실점 호투 속에 쌍방울에 6-1로 역전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김광림은 5회 대타로 2루타를 뽑아 결승점을 올렸고, 박재홍은 연타석 홈런으로 3년 연속 20-20 기록을 달성했다. 대구에서는 4시간여의 공방전 끝에 삼성과 한화가 6-6으로 비겼다. 이승엽은 이날 시즌 33호 홈런을 터뜨려 홈런 1위를 굳게 지켰고 한화의 클린업 트리오 이영우[19]장종훈, 송지만은 3타자 연속 홈런기록을 세웠다. 한편 사직 야구장경기는 연속경기 1차전 OB가 8-0으로 크게 앞선 4회말 폭우가 쏟아져 노게임이 선언됐다.[20]

LG 트윈스의 1998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해태전이 2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 1998/7/2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82
53
0
29
0.0
0.646
2
삼성 라이온즈
84
46
2
36
7.0
0.561
3
한화 이글스
77
37
3
37
12.0
0.500
4
쌍방울 레이더스
79
39
0
40
12.5
0.494
5
LG 트윈스
83
39
1
43
14.0
0.476
6
OB 베어스
78
35
1
42
15.5
0.455
7
해태 타이거즈
76
34
0
42
16.0
0.447
8
롯데 자이언츠
79
31
3
45
19.0
0.408


9. 7월 29일 ~ 7월 31일 VS 롯데 자이언츠 (마산) 동률 시리즈[편집]



9.1. 7월 29일[편집]


7.29(수), 18:30 마산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임선동
3
0
1
0
1
1
0
2
0
8
롯데
주형광
1
1
0
3
0
0
6
1
-
12


최향남의 염색 소동, 이병규의 심판 모욕 사건 등 사건사고로 어수선한 분위기에 지난 주 1승5패로 매우 부진했던 LG는 꼴찌 롯데에도 마산 원정에서 홈런 5개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2-8로 역전패하며 후반기 5승11패의 부진한 성적을 이어갔다.[21]

롯데는 6-5로 뒤진 7회말 2사에서만 조경환의 쓰리런 등 대거 6득점했고 7회 김민재의 3루타로 통산 첫 팀 500개의 3루타 기록도 세웠다. 박지철은 4이닝 2실점 구원승으로 8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7회말 2사후 2번타자 손인호의 중전안타와 김응국의 우전안타 등으로 만루를 만든후 4번 마해영이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동점을 뽑았다. 임수혁이 2타점 좌전안타를 터뜨려 8-6으로 전세를 역전시킨 롯데는 조경환이 LG 5번째 투수 앤더슨을 상대로 우월 3점홈런을 터뜨려 대세를 갈랐다. 김기범은 프로야구 역대 2호 1구 패전투수가 됐다.

LG는 8회초 심재학의 홈런으로 2점 추격했지만 롯데는 8회말 유필선의 좌전안타 등으로 1점을 추가하며 LG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대전경기에서 해태는 4연승의 상승세의 한화에 4-2로 승리하며 6위에 올라 4위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이강철은 최초로 10년 연속 100탈삼진을 달성했고 9승째를 올려 10년 연속 대기록을 눈앞에 뒀다. 임창용은 세이브를 추가해 26SP를 올렸다. 잠실에서는 현대가 OB를 3-1로 이겼다. 10승 문턱에서 4연패로 아홉수에 시달렸던 위재영은 8회까지 1실점만 내주며 시즌 10승을 올렸고, 마무리 스트롱은 25SP를 기록했다. 이 날 박철순 2군 코치는 구단과의 마찰로 사퇴하며 17년만에 OB 베어스를 떠났다. 전주경기에서 쌍방울은 삼성을 7-4로 꺾어 한화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6회말 삼성 출신 이동수의 동점 3점 홈런과 7회말 조원우김기태의 백투백홈런으로 승부를 갈랐고 김현욱은 11승으로 다승 공동선두가 됐다.

[ 1998/7/2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83
54
0
29
0.0
0.651
2
삼성 라이온즈
85
46
2
37
8.0
0.554
3
쌍방울 레이더스
80
40
0
40
12.5
0.500
4
한화 이글스
78
37
3
38
13.0
0.493
5
LG 트윈스
84
39
1
44
15.0
0.470
6
해태 타이거즈
77
35
0
42
16.0
0.455
7
OB 베어스
79
35
1
43
16.5
0.449
8
롯데 자이언츠
80
32
3
45
19.0
0.416


9.2. 7월 30일[편집]


7.30(목), 18:30 마산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전승남
0
1
0
0
0
1
1
0
0
3
롯데
염종석
0
0
0
0
0
0
0
0
1
1

  • 승리투수 - 전승남(선발, 6승5패)
  • 패전투수 - 염종석(선발, 4승10패)
  • 세이브투수 - 앤더슨(8회, 3승5패15세)

전승남이 LG를 3연패의 위기에서 구했다. 전승남은 6.2이닝동안 7피안타 2볼넷을 기록했으나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챙겼다. LG는 이 승리로 해태에 연패한 4위 한화를 1경기차로, 삼성에 진 3위 쌍방울을 1.5경기차로 추격했다.

2회말 LG는 무사만루의 기회에서 내야땅볼로 1점만 얻는데 그쳤다. 하지만 6회 1사 후 신국환의 안타와 이병규의 2루타로 추가점을 얻은 뒤 7회 롯데에서 이적해온 김종헌의 적시타로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잠실경기에서 현대는 분위기가 어수선한 7위 OB에 장단 20안타를 몰아쳐 14-1 대승을 거뒀다. 정민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2승을 챙겨 다승 단독선두가 됐다. 현대는 3연승, OB는 5연패를 기록했다. 김상진[22]임창용이 무실점 호투한 해태는 대전경기에서 한화에 3-0으로 영봉승해 3연승을 거두며 4위 한화를 2경기차로 추격했다. 임창용은 시즌 27세이브포인트로 구원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삼성은 쌍방울과의 전주경기에서 쌍방울 천적 박충식의 호투로 7-1로 승리해 3위 쌍방울과의 격차를 5.5경기로 벌렸다.

[ 1998/7/3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84
55
0
29
0.0
0.655
2
삼성 라이온즈
86
47
2
37
8.0
0.560
3
쌍방울 레이더스
81
40
0
41
13.5
0.494
4
한화 이글스
79
37
3
39
14.0
0.487
5
LG 트윈스
85
40
1
44
15.0
0.476
6
해태 타이거즈
78
36
0
42
16.0
0.462
7
OB 베어스
80
35
1
44
17.5
0.443
8
롯데 자이언츠
81
32
3
46
20.0
0.410


9.3. 7월 31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전 구장 우천취소된 대신 트레이드만 세 건이 있었다. LG와 현대는 박종호최창호를 맞바꿨다. 현대는 이 트레이드로 허리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주전 2루수 이명수의 백업 요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LG는 부족한 좌완 투수를 보완하게 됐다. 최악의 트레이드 [23][24]

또한 현대는 쌍방울로부터 투수 조규제를 받아들이는 대신 가내영박정현을 보내는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쌍방울은 OB와 김실을 주고 박상근, 박상현을 받아들이는 트레이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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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재홍과 홈런수 동률로 홈런랭킹 2위에 올랐다.[2] 1994년 6월 8일 삼성전[3] 9회 2사에서 이호준에게 투런홈런을 맞아 완봉승은 무산됐다.[4] 1996년 8월 28일 잠실 OB전 이후 처음이다.[5] 1998년 당시에는 쌍방울 레이더스 코치였다.[6] 삼성은 이승엽최익성, 김한수가, OB는 안경현과 우즈가 홈런을 기록했다.[7] 시즌 7승[8] 역대 17번째로 통산 500타점을 돌파했다.[9] 시즌 20SP를 기록했다.[10] 하이라이트 더빙은 김관동[11] 자막에는 김관동 아나운서로 적혀 있으나, 더빙을 담당했던 아나운서는 유수호.[12] 그 이전 기록은 1996년 9월 22년 허문회의 광주 해태전이다.[13]키움 히어로즈의 단장이다.[14] 시즌 8승과 97탈삼진을 기록해 10년 연속 기록을 눈앞에 뒀다.[15] 한화는 12경기 연속 팀 홈런을 이어갔다.[16] 1996년 7월 11일 이후 2년만의 홈런이다.[17] 하이라이트 더빙은 김관동 아나운서.[18] 하이라이트 더빙은 윤성원 아나운서.[19] 연타석 홈런까지 기록했다.[20] 8점차 리드 노게임 사례는 2000년 5월 26일 삼성과 롯데의 대구경기(삼성 8-0 리드), 2014년 7월 25일 LG와 롯데의 잠실경기(롯데 9-1 리드), 2023년 8월 8일 KIA와 LG의 광주경기(LG 8-0 리드)가 있다.[21] 해당 기간 꼴찌에 해당한다.[22] 7.1이닝 무실점, 시즌 4승[23] 이 트레이드 이후 2021년 현재까지 2루수 잔혹사가 계속되고 있다.[24] 2010년대 초까지 이어진 LG의 트레이드 잔혹사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