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M-158C LRA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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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wHv8d9r.jpg


AGM-158C LRASM, Long Range Anti Ship Missile

1. 개요
2. 특징
3. 개발 및 시험
4. 배치
4.1. 해외 도입
4.1.1. 기타
5. 참조



1. 개요[편집]


AGM-158C, 통칭 LRASM은 미 공군미 해군의 요구에 따라 DARPA를 중심으로 계획되어 록히드 마틴이 개발, 생산하는 신형 장거리 대함 미사일이다. 미국이 완전히 새로운 대함 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은 AGM-84 하푼 이후 무려 44년만이다.[1]


2. 특징[편집]


LRASM은 미 공군이 채용한 스텔스 순항 미사일JASSM-ER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새로운 다중모드 시커와 무장 데이터 링크 및 제어 시스템, 업데이트 된 전력 시스템 등이 통합되어 있다. 이 미사일의 목표는 모든 교신과 통신이 차단되는 매우 극단적인 적대적 전자 환경에서 정교하고 독립적이며 자율적인 스마트 타게팅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시커 및 유도 시스템은 BAE Systems가 개발한 것으로 항재밍 기능을 가진 GPS/INS와 액티브 및 패시브 레이더, 적외선 이미지 센서(IIR), ESM 시스템과 RWR로 이루어져 있다.

공격 방식은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표적에 도달할 때까지 레이더망을 피하면서 가장 생존 가능성이 높은 위치와 패턴으로 비행하도록 실시간으로 자율 조정하는 동시에 패시브 레이더와 ESM만으로 해상의 전파 방사원을 감지하여 여러 선박의 위치 정보를 만들어낸 후 내장 시스템에 사전 등록된 전파 방사 패턴 정보를 토대로 알아서 표적을 선택[2], 상선 등의 중립 선박을 피해 지정된 목표에 접근한 다음, 종말 단계에서 극적인 다이빙으로 고도를 낮추어 시스키밍을 하면서 액티브 레이더와 IIR을 가동 시켜 표적을 확실하게 판별한다. 이때 적외선 센서로 표적의 외양을 분석해 자동으로 함선의 제원을 식별하고 미리 입력된 약점을 파악해 어느 부분를 타격해야 하는지 인식하는 기능까지 갖추었다.

따라서 기존의 전자전은 LRASM에게 적용이 크게 제한되며, 오히려 방해전파를 발산할 경우 내가 여기있으니 빨리 와서 죽여달라는 신호를 내보내는 것과 비슷한 것이 된다.[3]

또한 저전력 데이터 링크로 여러 미사일들이 무리를 지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가장 최적의 공격 루트를 상호 조정하면서 목표에 돌입하기 전에 각기 타격 지점이 중복되지 않게 설정해 공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러시아P-700 그라니트가 사용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진 미사일 간의 데이터 링크를 이용한 전술을 보다 발전된 형태로 구현할 수 있다는 것으로, 기술적으로 거의 자율 무인 항공기/자폭형무인공격기에 가까운 수준이다.

사정거리는 JASSM-ER과 같은 900km 이상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지만, 이는 최대 비행 가능 거리로 공식적인 운용 사정거리(Operational Range)는 DARPA가 공개한 바에 의하면 200해리(370km) 이상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약 300해리(560km)의 유효 사정거리를 갖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위성과의 데이터링크가 적의 전자전에 의해 끊기지 않는다면 최대 비행거리까지 타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VLS와 호환이 안돼 전용 발사관을 써야 했던 하푼과는 달리 수직발사관에 들어갈 수 있어 함선에 대량 탑재가 가능하고, B-1B 랜서 폭격기에는 최대 24발이 들어간다.[4] 즉, 적은 발사 플랫폼으로도 엄청난 수량의 LRASM을 퍼부을 수 있다는 것이다.

탄두 중량은 450kg(1,000파운드)으로 서방제 대함미사일 중 가장 무거운 탄두를 가졌다.[5][6] JASSM-ER을 기반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탄두 무게도 그에 비슷해 하푼의 약 1.5배에 달한다.[7]


3. 개발 및 시험[편집]


파일:LRASMA-B.png

LRASM의 초기 개발 구상은 2009년에 시작되었으며, 아음속 버전인 LRASM-A와 초음속 버전인 LRASM-B로 이루어진 투트랙 방식으로 계획되었다. A형은 애초부터 록히드 마틴의 JASSM-ER을 기반으로 결정되었고, LRASM-B는 인도 - 러시아브라모스 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의식해 IRR(통합 고체로켓/램제트) 방식의 추진체계를 사용하여 새로 개발될 예정이었으나 2012년 취소되었다.[8]

LRASM-A의 첫 시험발사는 2013년 8월, B-1B 랜서 폭격기에서 발사되는 것으로 실시되었다. 미사일은 계획된 경로를 따라 비행하여 자동으로 표적을 식별하는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파일:Lockheed_Martin_LRASM.jpg

9월에는 RUM-139 VL-ASROC의 Mk.114 부스터를 장착한 LRASM을 Mk.41 VLS에서 발사했고, 이듬해인 2014년 1월에는 기존 함선 장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도 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2013년 11월, B-1B에 탑재되어 컨테이너 박스로 만든 표적선을 대상으로 한 첫 실사 시험을 실시해 명중하였다.

2015년 8월, LRASM은 공식적으로 AGM-158C라는 코드명을 부여받았다.

2016년 1월에는 LRASM을 F/A-18 슈퍼호넷에 통합하는 작업을 시작해 2017년 4월에 첫 시험발사에 성공하였다.

2016년 7월, 미 해군의 퇴역함을 대상으로 세 번의 실사 시험에 성공했다. 이후 2017년 7월, 공대함 버전 LRASM에 대한 23발 분의 초기 생산 계약이 체결되었다.

2017년 8월, 첫 양산물량에 대한 대표 시험으로서 전술적으로 환경 설정된 LRASM의 발사 시험이 실시되었다. 해당 미사일은 B-1B에서 발사되어 여러 개의 계획된 경로점을 통과해 중간 유도로 전환하고, 내장 센서의 입력에 따라 여러 중립 선박 사이에 위치한 해상 표적을 자동으로 찾아 명중하였다.

2017년 12월에는 여러 표적을 대상으로 여러 발을 발사하는 시험을 실시했고, 2018년 5월에는 두 LRASM을 발사해 미사일 간 데이터 링크 시험을 진행했다.

2018년 12월, 첫 EOC(Early Operational Capability)를 획득했다.#

2019년 7월, 록히드 마틴은 날개 형상 변경을 통한 추가 사정거리 연장 등을 포함한 LRASM 1.1이라고 명명된 업그레이드 패키지 계약을 수주했다.#

파일:F-35-LRASM-Lockheed-Martin.jpg

2021년 1월, F-35에 통합하는 작업이 착수되었다. 외부 무장 형식으로 운용된다.#

4. 배치[편집]


파일:Lockheed-gets-842M-for-JASSM-ER-LRASM-missile-production.jpg

공대함 버전은 미국 공군에는 2018년, 미 해군에는 2019년에 초기 운용에 들어갔다.[9]

함대함 버전의 경우 미 해군의 Offensive Anti-Surface Warfare(OASuW) increment 2 사업에 따라 JSM, 대함 기능이 있는 택티컬 토마호크와 경합하며, 선정 시기는 2024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4.1. 해외 도입[편집]


  •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공군형) - 해외 최초 도입국가. 전투기들 중 가장 먼저 통합이 완료된 슈퍼호넷그라울러를 운용하고 있는 유일한 국가라 제일 빠르게 도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0]


4.1.1. 기타[편집]


일본이 F-15JSI 업그레이드 사업의 일환으로 LRASM을 도입하여 F-15 전투기에 탑재해 운용하려 했다. 미 공군도 아직 F-15에 LRASM 인티 계획이 없기 때문에 일본으로서는 F-15에 대한 LRASM 인티 및 테스트에 소모되는 비용 전반을 독박 쓸 수도 있었다.# 그러나 레이더 및 전자전 부품 비용이 폭등하면서 총 예상비용이 원래보다 2.5배나 치솟자 LRASM 인티그레이션을 포기하고 F-15 개량사업을 하기로 결정되었다.

5. 참조[편집]


[1] 원래 하푼이 한계가 명확한 무기인데, 개량으로 때워먹어도 언젠가는 새로 개발해야 할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미국이 크게 하푼에 신경쓰지는 않았던것도 있고.[2] 등록되어 있지 않은 함선의 경우는 위의 영상에서처럼 적함으로 특정하여 타겟으로 자동 설정한다.[3] 다만 현대의 전자전은 무작정 미사일을 거부하는 것만 감안하지 않는다. 불가피할 경우 고가치 목표 보호를 위해, 저가치 목표가 일부러 전파를 뿜어 유도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고 아예 고가치 표적의 신호를 모사하여 적 미사일을 낚아 버리는 기만체는 해상이든 공중이든 실전에서 무수히 활용된다. 그러나 LRASM의 경우에는 종말 유도 단계에서 광학/액티브 레이더 복합 센서로 표적을 다시 확실하게 판별하기 때문에 그런 기만책에 걸릴 확률 역시 크게 낮추었다.[4] The weapon could turn the supersonic B-1B into one the most formidable aircraft in a maritime war, capable of carrying 24 LRASM cruise missiles, according to the air force.[5] 하푼해성 대함미사일, JSM 등의 탄두 중량은 220~250kg이다.[6] 이는 스틱스 대함 미사일과 동급이다.[7] 물론 아무리 크다고 해도, P-700 그라니트 같은 거에는 미치지도 못한다. 하지만 그라니트는 대형함만 운용가능하고, LRASM은 대형함은 물론이고, 소형함, 전술기같은 작은 항공기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8] 이후 미국은 LRASM-B를 대신하여 SM-6 기반의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9] 사진 중앙의 기체는 B-1이다. 그리고 왼,오른쪽에 있는 기체는 F/A-18E/F이다.[10] 슈퍼호넷과 별개로 기존 F-111이 담당하던 초장거리 순항 초계능력면에서 아무래도 슈퍼호넷이 모자랐는지 아예 B-1 폭격기를 개량해 도입해서 LRASM 플랫폼으로 써먹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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