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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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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깁슨에서 개발한 일렉트릭 기타 시리즈. SG와 함께 깁슨을 대표하는 일렉트릭 기타이다. 실제로 깁슨의 일렉트릭 기타를 사용하는 유명 기타리스트들의 대부분이 레스폴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이다.
2. 역사[편집]
2.1. 탄생[편집]
레스폴의 탄생은 깁슨이 아니라 에피폰에서 그 시초를 찾기도 하는데, 레스 폴은 자신이 구상한 The Log라는 솔리드 바디 기타를 처음에 깁슨에게 제안했다 퇴짜를 받은 후 에피폰에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극소량 생산하게 된다.[2] 레오 펜더가 여기서 영감을 받아 텔레캐스터를 만들게 된다.
펜더의 텔레캐스터 발표와 이어진 대박을 지켜보며 위기감을 느낀[3] 당시 깁슨 사장 테드 맥카티[4] 는 혁신적인 시도를 하기로 마음먹고 기타리스트 레스 폴을 다시 불러와서 이 기타를 개발하게 된다. 레스 폴보다 테드 맥카티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되어, 기타 바디의 크기를 줄이고[5] , 이전에 ES-175에 적용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하단부 싱글 컷어웨이를 적용하고, 마호가니 바디에 고전적인 곡선을 살린 아치형의 메이플탑[6] 을 올리고 솝바 싱글 픽업을 2개 장착한, 깁슨 레스폴의 기념비적인 첫 모델인 "'52 골드탑"'모델이 제작된다.
사실 이 모델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데, 원래는 여타 다른 할로우바디 기타들처럼 트레피즈 테일피스를 장착하려 했지만 넥 앵글이 맞지 않자 바로 레스터 옹이 칼을 들고와서 바디에 구멍 두 개를 뚫은 뒤에 테일피스를 고정 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모양이 떠있는 그네 모양 같다고 하여 그네다리 테일피스라고도 부른다. 레스폴의 초기형은 라이브에서도 볼 수 있다시피 아웃풋 잭이 현행 모델의 브릿지 톤 컨트롤 부분에 달려 있고 마스터 톤, 2 볼륨 구성의 노브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 당시에 레스 폴은 라이브 도느라 바빠서 만날 때마다 자신의 시그니처 기타의 모습이 바뀐 모습을 보고 데꿀멍 했다고 한다.
이후 그것을 바탕으로 한 "54 커스텀", "54 주니어", "55 스페셜" 등의 모델이 발매되고 나서 1957년, 당시 깁슨사에서 연구중이던 최첨단 기술인 험버커 픽업을 장착하여, 현대에 우리가 레스폴이라 생각하는 기념비적인 기타, "레스폴 스탠다드('57 골드탑)"[8] 가 완성되었다.
2.2. 흑역사[편집]
레스폴의 발표 이후 1954년, 펜더의 스트라토캐스터가 큰 인기를 얻자 레스폴은 곧 낡은 구식 기타 취급을 받았으며 판매량이 급감하게 된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깁슨 사장 테드 매카티는 다양한 시도(플라잉 V, 익스플로러 발매)를 하지만 수십 대 팔리는 데 그치는 처참한 실패를 경험한다.
1961년, 깁슨은 최후의 카드로 SG를 출시한다. 원래 이름은 Les Paul SG 였으나, 레스폴 본인은 이 디자인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결국 그의 이름을 지워달라고 요청하게 된다. 그래서 그냥 SG라는 이름으로 출시되게 된 것. 하지만 SG는 의외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 레스 폴과의 엔도서 계약 문제 등이 얽히면서 1961년부터 1968년까지 레스폴의 생산이 전면 중단된다.
1960년대 중반, 롤링 스톤즈의 키스 리처즈를 비롯한 여러 유명 기타리스트들이 레스폴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레스폴의 소리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때부터 레스폴에 사용된 PAF 험버커의 강한 출력과 레스폴 특유의 소리가 록음악에 알맞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고, 기타리스트들의 레스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된다. 이후 1968년, 레스폴 스탠다드의 생산이 재개[9] 되며 새로운 커스텀 모델인 "'68 커스텀"과 솝바가 달린 1956년 레스폴의 복각에 가까운 레스폴 스탠다드 골드탑 두 모델이 출시된다.
이후 1969년 깁슨사가 다른 회사에 팔리게 되면서 1969년부터 1985년까지 "Norlin Era"라고 불리는 시기가 시작되는데, 이 때 출시한 샌드위치 바디 레스폴이나 그 외 다양한 변종은 그야말로 흑역사로 묻히게 된다. 이후 1986년에 깁슨의 소유권이 바뀌고 회사가 정상화되기 전까지 이러한 일이 지속되었으며, 이는 마치 펜더의 CBS Era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1983년부터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바디에 9개의 구멍을 뚫기 시작하였으며, 이는 현재 트레디셔널 웨이트 릴리프라고 불린다.
2.3. 현재[편집]
1993년, 깁슨 커스텀샵이 출범되며 57 레스폴 커스텀, 59 레스폴 스탠다드 등의 과거 모델들을 재현한 시리즈들이 생산되기 시작하였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2006년에 깁슨은 레스폴 스탠다드 시리즈에 챔버 웨이트 릴리프를 도입한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기존에 바디에 9개의 구멍을 뚫던 것을 넘어 바디 내부를 마치 세미 할로우바디 기타처럼 파낸 뒤, 탑을 얹는 방식으로 제작 공정이 바뀌었으며, 이러한 제작 공정은 2012년 봄까지 이어진다. 문제는 악기 울림에 영향을 크게 줄지도 모를 바디를 대폭 파내고서도 무게가 그리 생각만큼 줄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웨이트 릴리프가 적용된 스탠다드 모델들의 무게보다 목재 건조에 더 긴 시간과 정성을 들인 커스텀 샵 모델의 논 웨이트 릴리프 바디 무게와 엇비슷한 경우가 꽤 있었다. 이 시기 트레디셔널 시리즈에는 기존에 사용되던 트레디셔널 웨이트 릴리프를 그대로 사용하여 전통을 중시하는 유저들이 그쪽 라인으로 몰리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기존에 레스폴을 사용해오던 많은 유저들이 챔버드 바디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깁슨은 2012년 봄에 모던 웨이트 릴리프를 도입한다. 바디에 구멍을 뚫는다는 개념은 과거 사용되던 트레디셔널 웨이트 릴리프와 동일하지만 구멍의 모양과 위치가 바뀌었으며[10] 2017년도에는 기존 모던 웨이트를 기반으로 파내는 부분을 조금 더 늘린 울트라 모던 웨이트 릴리프를 도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3. 특징[편집]
유선형의 바디 모양에 아치형의 탑이 올려져 있어 매우 고전적이며 아름다운, 흡사 클래식 현악기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
3.1. 장점[편집]
그야말로 범용기타.[11] 우아한 곡선과는 달리 매우 출력이 강하고 두꺼운 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록이나 메탈에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궁극의 범용기타로 불릴 정도로 클린 톤과 드라이브 톤 모두 훌륭하다. 아래 다양한 장르에 사용된 예시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어쿠스틱에 비유하면 마틴기타의 음색에 비유할 수 있다. D보다는 om에 가깝다.[12] 어쿠스틱의 D바디에 가까운 포지션은 오히려 헤비메탈 전용의 저음이 웅장하고 배음이 적은 성향인지라...
그 외에도 유튜브에 Les paul 뒤에 원하는 장르를 적어 검색하는 것으로 레스폴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톤적인 특징으로는 험버커 픽업을 써서 전반적인 출력이 강하고, 노이즈에 강하다. 노이즈 많기로 악명높은 하이게인 디스토션 이펙터를 먹여도 일반 클린톤과 노이즈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스토라토캐스터가 동일한 조건에서 엄청나게 큰 소음이 나온다는 것을 생각하면...[13]
다만 노이즈에 강한 험버커 픽업의 설계와는 달리 깁슨의 마감 문제 때문인지[14] 노이즈가 꽤 심하게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 심지어 조 보나마사가 레스폴의 톤에 관해 강의하는 영상에서도 하이 게인이 아닌 사운드임에도 기타를 연주하지 않을 때 노이즈가 꽤 강하게 발생한다. # 아마도 쉴딩 등의 마감을 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링크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나무에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은 채 여러 전선들이 먼지와 함께 노출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레스폴 본인은 생전에 일렉트릭 기타를 개발하면서 최대한 깔끔한 클린 톤이 나오는 기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상당수의 사용자들이 디스토션을 먹여서 사용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튠 오 매틱 브릿지가 장착되어 스트링 교체가 굉장히 간편한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15] 펜더의 대부분 기타들보다는 확실히 스트링 교체시간이 빠르며,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를 사용하는 슈퍼스트랫들과 비교한다면 천국이나 다름없다.
3.2. 단점[편집]
무겁다. 가볍다는 개체들도 3kg대 후반, 정말 무거운 개체들은 4kg대 후반까지 무게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으며, 평균 무게로 따져도 베이스 기타에 맞먹는 무게를 보여준다. 심지어 같은 모델이어도 제품마다 무게차이가 나는데, 동일 기종에서 500g 이상 차이나는 경우도 있다. 스트랫이 평균 3kg대 중반정도의 무게이니 보면 엄청나게 무거운 셈.
뒤로 꺾인 3:3 헤드스톡 탓에 3번 줄 튜닝이 잘 틀어지는 문제도 있다. 대처방법으로 너트에 립밤이나 넛소스를 바르거나, 스트링 정렬 보조기구를 헤드에 장착하기도 한다. 테일피스 위쪽으로 스트링을 꺼내서 스트링을 감는 Top wrapping 방식도 있는데, 일반적인 장착법과 비교하면 전반적인 스트링 장력이 줄어들어 밴딩에 조금 더 유리해진다는 장점도 가진다. 조 보나마사가 이 Top wrapping 방식을 애용하는 대표적인 기타리스트이다.
정비 계열도 조금 까다롭다. 단순히 싱글 코일 픽업을 쓰는 스트랫보다는 내부 구조가 복잡한 게 흠. 트러스로드 손보려고 해도 보호커버가 있어서 기타 스트링을 재껴낸 다음에 커버를 열고 손봐야한다. 스트랫은 그냥 끼우고 돌리면 끝.[16] 게다가 셋인넥(글루디드 넥)방식으로 조립된 상태라 트러스로드 사망, 넥 자체 파손 등 넥 쪽에 문제가 생기면 여러모로 손보기가 참 난감하다. 사실 이게 제일 큰 단점이다. 이는 대부분의 깁슨 기타 카피에서도 동일한 문제인데, 일부 레스폴 카피 중 스트랫과 동일하게 볼트온 방식으로 만든 물건들이 있긴 하다. 하지만 그런 물건들을 위한 교체용 스페어 넥을 구하는 것이 막막하다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있으나 마나일 것이다.
3.3. 영향[편집]
일단 깁슨의 자회사인 에피폰에서는 저가형 모델을 발매한다. 에피폰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본래 에피폰은 나름 본인들만의 시리즈를 가지고 있는 회사였으나 깁슨에게 인수당한 뒤, 깁슨의 자회사로 변모하면서 저가형 레스폴을 여럿 생산하고 있다. 특히나 눈여겨 볼 만한 점은 본가 깁슨에서는 잘 보기 힘든 유니크한 색상이나 사양의 레스폴들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생산한다는 점.
깁슨 말고도 다른 메이커에서도 카피해서 많이 만들고 있다. 카피 모델은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가격대로 시판되고 있다.
변형된 모델 중에 유명한 것으로 ESP의 ECLIPSE 모델이 있다. 앞에서 볼 때는 컷어웨이 부분을 제외하면 레스폴과 거의 유사하다. 하지만, 앞 모양만 레스폴과 비슷할 뿐 바디 뒷부분이 몸통의 굴곡에 맞춰 스트라토캐스터처럼 컨투어 처리되었으며, 컷어웨이부분을 더 깊게 파고 넥의 연결부분도 깎아내서 하이 프렛 연주가 편리하도록 되어있다. 편의성과 사운드로 볼때 레스폴과는 완전히 전혀 다른 기타이며 오히려 슈퍼스트랫에 훨씬 더 가까운 기타라도 봐야 한다.
그 외 레스폴에서 영향을 받아 만든 기타로 야마하의 SG시리즈가 있는데, 경우 레스폴과 SG의 디자인과 설계방식을 합쳐서 독자적인 악기를 만들어냈다. 사용해 본 사람들의 말로는 정말 무겁다고 한다.
PRS 또한 레스폴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17] , McCarty 시리즈의 경우 레스폴의 공동 개발자 중 한 명인 테드 맥카티에게서 기타 개발 기술을 전수받은 폴 리드 스미스가 그에 대한 리스펙트의 의미에서 그의 이름을 붙힌 것이다.
그 외에도 써의 Aura 시리즈, 탐 앤더슨의 BOBCAT 시리즈 등 여러 신생 하이엔드 기타회사들 중에도 레스폴에게 강한 영향을 받은 모델들을 볼 수 있다.
한국에서도 여러 업체에서 카피 모델을 생산하여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러한 국산 중저가형 레스폴 카피 모델 중 가장 잘 알려진 모델로는 스피어사의 RD-250이 있다.
3.4. 편견[편집]
- 레스폴은 넥이 두껍고 무거워서 테크니컬 기타리스트들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
레스폴의 구조적 특징에서 비롯된 오해. 정확히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데 명백하게 연주가 '불편'한건 사실이다. 넥도 두꺼운데다가 바디와 접합되는 부분이 셋인넥 구조로 붙어있기 때문. 덤으로 무게도. ESP나 Dean, Ibanez의 편리한 연주성을 자랑하는 기타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레스폴보단 얇은 넥과 쓰루넥 혹은 힐레스 컷 구조라는 점을 생각해보자. 서양인이건 동양인이건 다같은 인간이기에 이러한 그립감에서 오는 불편함은 공통적인거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편의성의 문제지 기타 자체가 갖는 오류는 결코 아니다. 단순히 컨셉이 그러한 것.[18] 특히 트레디셔널과 차이를 두고 있는 2008년 이후의 스탠다드의 경우는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여 넥의 쉐입에도 차이를 두고 있는 점에서 제작사에도 완전히 무시할 수준의 의견이 아니라는 점을 엿볼 수 있다.
넥의 모양이 달라서 결국 손에 잡히는 굵기는 다른 셈인데[19] , 이로 인해서 하이 프렛 연주가 어렵거나 기타를 처음 손에 쥐었을 때에 다른 기타보다 적응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넥의 쉐입이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면 슈퍼스트랫이 넥감이 좋다느니 하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건 아니니까. 다만 기타의 기준은 소리와 손가락에서 나오는거지 넥에서 나오는게 아니기 때문에 넥 자체가 절대적인 기준점이 되지 않는 것 뿐이다. 실제로는 그 소리의 특색이 매우 강렬하기 때문에 테크니컬 기타리스트들도 넥 굵기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다. 리프 연주에는 오히려 더 강점이 있기도 하고... 특히 트리키한 리프 연주를 즐기는 기타리스트들의 경우 깁슨의 굵은 넥 쉐이프가 더 묵직하고 안정감있게 잡혀서 더 좋다는 사람도 상당수 있다. 아마도 기타구매자의 절대다수인 방구석 기타리스트들은 여러 개의 기타를 돌려가면서 쓰고 또한 기타 연주가 취미 수준에서 끝나기 때문에 이런 넥감등의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생성된 여론으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점으로 오랫동안 두꺼운 넥을 가진 기타를 치다가 갑자기 얇은 넥 기타 잡는다고 손이 편하고 연주가 스무스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굵기를 떠나서 자신에게 익숙해진 그 넥감이 그 기타리스트에게 잘 맞는것일 뿐.
넥의 모양이 달라서 결국 손에 잡히는 굵기는 다른 셈인데[19] , 이로 인해서 하이 프렛 연주가 어렵거나 기타를 처음 손에 쥐었을 때에 다른 기타보다 적응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넥의 쉐입이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면 슈퍼스트랫이 넥감이 좋다느니 하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건 아니니까. 다만 기타의 기준은 소리와 손가락에서 나오는거지 넥에서 나오는게 아니기 때문에 넥 자체가 절대적인 기준점이 되지 않는 것 뿐이다. 실제로는 그 소리의 특색이 매우 강렬하기 때문에 테크니컬 기타리스트들도 넥 굵기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다. 리프 연주에는 오히려 더 강점이 있기도 하고... 특히 트리키한 리프 연주를 즐기는 기타리스트들의 경우 깁슨의 굵은 넥 쉐이프가 더 묵직하고 안정감있게 잡혀서 더 좋다는 사람도 상당수 있다. 아마도 기타구매자의 절대다수인 방구석 기타리스트들은 여러 개의 기타를 돌려가면서 쓰고 또한 기타 연주가 취미 수준에서 끝나기 때문에 이런 넥감등의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생성된 여론으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점으로 오랫동안 두꺼운 넥을 가진 기타를 치다가 갑자기 얇은 넥 기타 잡는다고 손이 편하고 연주가 스무스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굵기를 떠나서 자신에게 익숙해진 그 넥감이 그 기타리스트에게 잘 맞는것일 뿐.
- 레스폴의 클린 톤은 펜더의 기타들보다 클린 톤이 안좋다?
까랑까랑하고 밝은 느낌의 클린톤을 가진 펜더의 스트라토캐스터, 텔레캐스터 등과 레스폴을 비교하며 클린 톤이 안좋다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는데, 음색 차이일 뿐 활용하는 사람 나름이다. 앰프 게인을 올려서 드라이브를 건 톤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들어볼 일이 흔치 않을 뿐이지 레스폴의 두껍고 어두운 클린톤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반대로 싱글 코일 픽업에 오버드라이브 거는 일도 잦으니 픽업의 용도는 통용되기만 할 뿐 규칙은 없다고 할 수 있다. 당장 유튜브 등지에만 가도 레스폴을 가지고 클린톤이나 크런치톤으로 연주하여 올린 영상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오히려 블루스나 재즈 영상에서는 더 어울린다는 인상을 줄 정도. 그래도 쨉쩁이 할 사람은 한다[20] .
-
오타쿠 악기이다?
그 외에도 좀 된 이야기지만 서브컬쳐 내에서는 케이온!의 메가히트 때문에 이 기타에 유이기타라는 별명이 붙었다.[21] 덕분에 계속 주위에서 레스폴 보고 유이기타라고 말하는 탓에 팔아치우고 스트라토캐스터로 갈아타는 사람도 많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실제로는 다르다. 10년후 봇치 더 록!때문에 이제는 흑색 레스폴 소유자들이 수난들 당하고 있다.
레스폴과 스트랫이 추구하는 사운드의 방향성에는 큰 차이가 있다. 일단 레스폴은 험버커 픽업을 사용한 기타의 대표주자이고 스트랫은 싱글 코일 픽업을 사용한 기타의 대표주자인 점은 물론, 기타 소리를 잘 모르는 사람도 구분이 확실히 갈 정도로 기본적인 톤 자체가 다르다. 진짜로 레스폴을 주력 기타로 사용하면서 유이기타라는 소리가 듣기 싫은 기타리스트라면 같은 회사의 SG, Explorer, Flying V 또는 72 Telecaster나 Music Man, PRS 등 다른 회사의 험버커 픽업으로 가거나[22] 스트랫에 험버커 픽업을 장착한 기타를 쓰거나 그 소리가 듣기 싫어서 스트랫으로 바꾼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스트랫과 레스폴의 경쟁구도가 워낙 확고하다 보니 나오는 소리인 것으로 추정된다. 깁슨과 펜더기타의 톤차이는 어쿠스틱의 마틴기타 테일러기타의 톤만큼 차이가 크게난다. 거의 극단과 극단을 오가는 수준.
4. 라인업[편집]
2019년 기준 깁슨 레스폴은 아래와 같은 모델들이 생산되고 있다. 깁슨 사장이 前 리바이즈 CEO로 바뀌게 된 연유로 라인업의 대대적인 변화가 생겼다.
4.1. Gibson[편집]
4.1.1. Gibson USA[편집]
4.1.1.1. Original Collection[편집]
4.1.1.2. Modern Collection[편집]
4.1.1.3. 단종 모델[편집]
사실 레스폴 계통 모델 중 단종된 것들은 매우 많고, 스펙이 바뀌어 다른 기타가 된 시리즈도 있지만, 대표적인 단종 모델을 서술한다.
4.2. Gibson Custom Shop[편집]
깁슨 커스텀 샵에서 생산되는 모델들. 펜더 커스텀 샵과 마찬가지로 특정 연식의 리이슈 모델들의 비중이 크다.
4.2.1. Les Paul Custom[편집]
레스폴 커스텀은 1954년 처음 등장한 기타로서 금장 부품을 장착하고 멀티 바인딩, 일반 레스폴 기타보다 더 큰 오버사이즈 헤드, 자개 문양까지 새겨져 있는 등 매우 고급스러운 외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39] 또한 볼륨, 톤 노브도 전통적인 햇 노브가 아닌 스피드노브가 사용되었고 트러스로드 커버에도 "Les Paul Custom"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 스탠다드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지판이 로즈우드가 아닌 에보니라는 점인데, 레스폴 본인이 속주할 때 손가락을 돋보이게 하려고 어두운 지판을 골랐다고 한다. 또한 레스폴의 초기 제안을 받아들여 '54 모델의 경우 메이플 바디에 마호가니 탑, 솝바 싱글 픽업이 장착되었으나, 이후 "'57 블랙뷰티"부터는 경우 마호가니 탑에 마호가니 바디가 사용되었고 험버커 픽업이 장착되었으며, 1968년 레스폴의 생산 재개와 동시에 발표한 "68 커스텀"부터는 탑도 메이플로 교체됐다. 그 외의 차이점이라면 스탠다드보다 바디가 조금 더 두껍다는 점이 있다.
현재 커스텀샵에서 생산되는 일반형 레스폴 커스텀(=리이슈 모델이 아닌 레스폴 커스텀)들은 사실상 68 커스텀의 후속작이다. 물론 레스폴 커스텀과 레스폴 68 커스텀은 레스폴 스탠다드와 레스폴 59 히스토릭의 차이 정도로 등급차이가 나지만. 위에 설명했듯이 일반적인 레스폴에 비해 바디가 좀더 두껍기 때문에 육중한 소리가 나며, 지판이 에보니인만큼 빠른 반응성과 밝고 타이트한 고음이 부각되어 재즈와 락, 메탈에 궁합이 잘 맞는다. 깁슨이 한칭 뻘짓하던 2012년 부터 커스텀 샵은 지판이 리치라이트로 변경되었지만, 2019년 모델부터 커스텀 샵도 다시 에보니로 돌아갔다. 히스토릭은 계속 에보니를 사용했지만, 이 사이 생산된 히스토릭 모델중에도 M2M 오더로 에보니 사양에 리치라이트가 박힌 제품이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한다.
2005년 이전까지는 Gibson USA 라인에서 한 가지 모델로 발표되었으나, 원가 상승 등 여러 어른의 사정이 겹치면서 결국 Gibson Custom Shop으로 넘어와서 생산되게 되었다. 스펙상에 거의 차이는 없으나, 애호가들 중 USA 라인에서 나온 것을 더 선호하는 사람이 간혹 있다.
4.2.2. 생산 모델[편집]
라인업이 주기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현재는 생산되지 않는 모델들도 섞여있다. 과거 생산되던 히스토릭, 트루 히스토릭 시리즈는 커스텀 샵 라인업을 통폐합하면서 현재는 일반 커스텀 샵과 머피랩 콜렉션으로 양분되어 사라졌으며, 현재 깁슨 커스텀 샵의 라인들은 크게 히스토릭 콜렉션, 모던 콜렉션, 그리고 아티스트 콜렉션으로 나뉘며, 여기서 일부 모델들이 머피랩을 통해 레릭되어 출고되는 방식이다.
4.2.2.1. Historic Collection[편집]
4.2.2.2. Modern Collection[편집]
4.3. Epiphone[편집]
에피폰에서도 제작된다. 다른 제조사의 레스폴 카피 모델과 달리, 에피폰이 깁슨의 자회사인 덕분에 레스폴이라는 모델명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4.3.1. Inspired by Gibson[편집]
2020년부터 헤드 모양이 변경되었고, 브랜드 명을 제외하고 깁슨의 분류방식과 제품명을 따라간다. 일반 스탠다드 모델부터는 에피폰 자체 개발 픽업인 ProBucker[45] 가 들어간다. 라인업을 정리하면서 코일탭 기능[46] 이 빠진 모델이 많아진 것이 아쉬운 점.
5. 유명한 모델들[편집]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사용하였거나 어떠한 이유로 인해 유저들에게 잘 알려진 모델들이다.
- 에릭 클랩튼의 '비노 (Beano)'
에릭 클랩튼이 야드버즈~크림 시절 사용한 레스폴 스탠다드로 1959년, 혹은 1960년에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에릭 클랩튼이 존 메이올, 블루스브레이커스의 앨범 녹음을 마친 뒤인 1966년 7월, 크림이 영국 런던에서 공연 리허설을 하던 도중 도난당했으며, 현재까지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47] 기타의 일련번호에 대한 정보조차 남아있지 않아 만에 하나라도 오늘날 다시 발견된다 하더라도 증명할 방법조차 없는 상황. 유일한 단서는 선버스트 색상, 흰색 보빈을 가진 넥 픽업과 검은색 보빈을 가진 브릿지 픽업이 장착되어 있었다는 것과 (위의 사진에도 넥 픽업 보빈의 색깔이 선명하게 나와있다.), 에릭 클랩튼이 해당 기타의 넥이 살짝 얇은 편이었다고 증언한 것이 전부이다.
[ 2021년 메탈리카 라이브에서의 모습 (펼치기 · 접기) ]
본래 피터 그린이 소유하고 있던 1959년도 레몬 버스트 색상의 레스폴 스탠다드로, 특이하게도 넥 픽업이 거꾸로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48] 그 외에도 서로 반대 극성으로 와인딩된 두 픽업의 구조적 특징으로 하프톤에서는 페이즈 아웃된 특이한 톤이 나오는 것이 특징. 피터 그린은 1972년 게리 무어에게 해당 기타를 판매하였고, 그는 평생동안 이 기타를 본인의 기타들 중 가장 아꼈다. 평생 게리 무어의 소유일 것으로 보이던 기타는 2006년, 게리 무어가 손목 부상으로 공연의 위약금을 물기 위해 내놓게 되어 약 8년을 유랑하다가 현재는 메탈리카의 리드 기타리스트인 커크 해밋이 소유하고 있다.[49]
6. 시그니처 모델 & 사용자 목록[편집]
6.1. 현실[편집]
사진에 나온 기타는 해당 아티스트의 시그니처 모델들이다.[50]
- 게리 무어 (씬 리지)
- 에드 킹 (레너드 스키너드)
- 조 페리 (에어로스미스)
- 애덤 존스 (툴)
- 제프 한나 (니티 그리티 더트 밴드)
- 에릭 클랩튼[64] (깁슨 항목 참조)
- 오쿠다 타미오 (유니콘)[65]
- 로버트 프립 (킹 크림슨)
- 데이비드 길모어 (핑크 플로이드)[66]
- 존 포거티 (전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 현 솔로)
- 커크 해밋 (메탈리카)[67]
- 제임스 헷필드 (메탈리카)[68]
- 제임스 딘 브래드필드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
- 조지 해리슨 (비틀즈)
- 테일러 스위프트[69]
- 토니 아이오미 (블랙 사바스)
- 스티브 존스 (섹스 피스톨즈)
- 마크 볼란 (티렉스)
- 케이티 페리[70]
- 믹 존스 (더 클래시)
- 매튜 벨라미 (MUSE)[71]
- 폴 매카트니 (비틀즈)
- 존 레논 (비틀즈)[72]
- 키스 리처드 (롤링 스톤즈)
- 믹 테일러 (롤링 스톤즈)
- 이지 스트래들린 (건즈 앤 로지스, Izzy stradlin and the ju ju hounds)
- 존 사이크스 (화이트스네이크, 블루 머더)
- 제이크 버그
- 저스틴 비버(...)[73]
- 지미 헨드릭스 (블랙뷰티)
- 에지 (U2)
- 피터 프램튼
- 폴 스탠리 (키스)
- 에이스 프렐리 (키스)[74]
- 토미 세이어 (키스)[75]
- 데이브 그롤 (푸 파이터스)
- 호소미 타케시 (ELLEGARDEN)
- 우부카타 신이치 (ELLEGARDEN,Nothing’s Carved In Stone)[76][77]
- 노엘 갤러거 (오아시스)
- 밥 말리
- 마티 프리드먼[78]
- 레이 토로,프랭크 아이에로 (마이 케미컬 로맨스)
- 소카베 케이이치 (서니 데이 서비스)
- a2c (MintJam, G5 Project)
- PATA (X JAPAN)[79]
- 톰 키퍼 (신데렐라)
- 포스트 말론[80]
- 피터 그린(플리트우드 맥)
- 박윤식(크라잉넛)
- 맷 히피 (트리비움)[81]
- 야마시타 토오루 (ONE OK ROCK)
-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
- 스티브 클락 (데프 레파드)[82]
- 비비안 캠벨 (DIO, 화이트 스네이크, 데프 레파드) [83]
- 김세황 (N.EX.T) [84]
- 애드리안 스미스 (아이언 메이든)
- 한승찬 Pieta [85]
- 아이미[86]
- 미나토 아쿠아[87]
- 후지와라 모토오 (범프 오브 치킨)
6.2. 가상[편집]
- 카구라자카 쿄코 - 안녕 피아노 소나타
- 쿠로시마 챠코 - 학원 키노
- 히라사와 유이[89][90] , 와다 아키라 - 케이온!
- 미나미 류스케 - BECK
- 쿠르츠 웨버 - 풀 메탈 패닉![91]
- 줄리아 -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92]
- 미타케 란[93] , 유키나의 아버지[94] , 미나토 유키나(작곡)[95] - BanG Dream!
- 고토 히토리[96] , 키타 이쿠요[97] - 봇치 더 록!
- 임민채 - 걸 크러시
- 카가미네 린[98] -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하츠네 미쿠
7. 여담[편집]
- 2006년 웨인 루니의 부인 콜린이 오아시스의 팬인 루니에게 선물할 목적으로[99] 노엘 갤러거에게 깁슨 레스폴을 보내 사인을 부탁한 적이 있다. 그러자 노엘은 아래 사진처럼 맨체스터 시티[100] 의 상징색인 하늘색으로 칠한 다음에 "생일 축하한다 스폰지밥"이라는 글귀와 함께 맨시티의 응원가인 'Blue Moon' 가사를 잔뜩 적어 돌려보냈다. 루니는 크게 재미있어 하며 받아들였으며, 그에 대한 답례를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시원하게 100호 골을 넣은 것으로 보답 했다고 한다.
보답 맞나?
- 신오쿠보역 승객 추락사고에서 취객을 구하려다 사망한 의인 이수현씨가 생전에 갖고 있었던 기타도 레스폴이었다. 생전에 운영하던 개인 홈페이지[101] 의 ID도 gibson71이었고 마지막 포스팅이 레스폴의 새로운 기타 시리즈가 나왔다는 글이었다. 이수현은 실제로 이 레스폴 기타로 음악 활동을 했었고 체리필터의 기타 정우진과 드럼 손상혁의 2년 선배(이수현은 93학번, 정우진,손상혁은 95학번)로 고려대 세종캠 스쿨밴드 '무단외박'에서 함께 했다고 한다. 체리필터 2집 Made in Korea?의 수록곡 '갈매기 조나단'은 그를 기리기 위한 추모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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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이하게도 순정 레스폴과 같은 튠오매틱 브릿지가 아닌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를 단 레스폴을 사용한다. 깁슨에서 출시한 그의 시그니처 레스폴(Gibson Alex Lifeson Les Paul Axcess)또한 Graphtech에서 만든 피에조 픽업 내장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가 들어간다.[2] 이 당시 에피폰은 깁슨의 자회사가 아니었지만 1957년 인수돼 원조 논쟁은 아무래도 좋을 일이 됐다.[3] 깁슨 기타의 판매량이 급감했었다.[4] 입사 후 2년만에 사장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하이엔드 기타회사인 PRS의 McCarty 모델의 오마쥬이기도 하다.[5] 테드 맥카티는 어차피 통나무로 만드는데 그렇게까지 바디가 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6] 레스 폴은 메이플 바디에 마호가니 탑을 올리는 것을 주장했다고 한다. 만약 그렇게 됐다면 소리도 크게 다르고 무게도 엄청나게 무거워졌을 것이다.[7] 가끔 골드 탑중 피니쉬가 레릭(relic) 된 기타들을 보면 초록색을 띄는데 그 이유는 구리 가루를 섞어 금빛이 나게 만들었기 때문에 상도가 까지면서 구리가루들이 노출되게 되고 이들이 부식하거나 산화되면서 초록색으로 변하게 된다. 가끔은 웨더 체킹 탓에 색이 변색되기도 한다. 곰팡이 핀게 아니다. 그냥 쓰면 된다.[8] 1958년에는 레스폴에서 가장 흔한 색상인 선버스트 컬러가 등장하였고, 1959년도에는 탑을 플레임 메이플로 장식한 모델이 등장하였다. 각각의 모델은 이후 "히스토릭"이라는 이름으로 복각되어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9] 그리고 당시 출시된 모델에 장착된 얇은 넥은 60's Neck 이라는 이름으로 스탠다드에서 고를 수 있는 옵션이 된다.[10] 바디 내의 빈 공간을 몇 개로 나눠서 뚫은 것으로, 모양 때문에 갈비뼈 바디(...)라고도 한다. PRS의 기타 중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구멍을 뚫은 기타가 있다.[11] '범용'이라는 것이 활용 범위가 넓다는 것이지 만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텔레캐스터나 스트라토캐스터로 상징되는 싱글 코일 픽업 특유의 소리는 죽었다 깨어도 못낸다.[12] 웅장하진 않으나 굵고 선명하게 뻗는 성향[13] 다만 그 소음을 기타리스트들이 꽤 즐겨쓰는 사람들이 많다. 그 노래 시작전에 빼애애애애애 거리는 소리말이다.[14] 실제로 깁슨 마감이라고만 검색해도 타 브랜드에 비해 좋지 않다는 평이 많다.[15] 비교적 줄을 갈기 편한 축인 어쿠스틱 기타와 비교해도 이쪽이 훨씬 갈기 편하다. 웬만한 입문자들도 (니퍼로 줄을 끊는 과정을 하지말고)줄을 풀어서 빼고나면 별도의 설명 없이 줄 끼우는 법을 바로 알 수 있다.[16] 사실 스트랫도 빈티지 모델의 경우 트러스로드 조정 나사가 넥 하단에 있어 조정하려면 넥을 아예 분리해야 하는 물건이 있긴 하다.[17] 셋인넥 방식의 제작 공정, 마호가니 넥, 바디/플레임 메이플 탑의 음향목 조합, 3x3 헤드스톡 모양 등 여러 부분에서 레스폴에게 영향을 받은 부분이 눈에 띈다.[18] 그런데 연주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 잭슨이나 크레이머의 기타 중에서는 레스폴과 비슷하거나, 옆으로 넓혀놓은 정도의 수준의 굵기의 넥을 장착한 기타도 많이 있다. 일단 높은 연주성으로 호평받는 잭슨의 'Soloist' 모델만 봐도, 아이바네즈나 ESP의 넥보다는 훨씬 두껍다.[19] 통째로 굵던 일정 부분만 튀어나오던 상대적으로 굵은 것은 절대적인 사실이다.[20] 종교적 내용이 있는 영상이므로 사운드 샘플로써만 참고할것![21] 특히 레스폴 스탠다드 빈티지 체리 선버스트 모델. 게다가 이 색상은 수많은 기타리스트들이 선택한 레스폴을 상징한다고도 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색상으로 제일 많이 팔리는 색 중 하나이다.[22] 물론 같은 험버커 픽업이라고 해도 여러 변수에 따라 톤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빈티지 사운드를 표방하는 깁슨의 PAF 픽업과 모던한 범용 사운드를 지향하는 써의 SSH+ 픽업은 같은 험버커 픽업이라도 그 톤이 크게 다를 수밖에 없다.[23] 퀸의 브라이언 메이도 이 기타를 소유한 적이 있다.[24] 이 모델은 추후 2006년에 레스폴 스페셜 더블컷이라는 이름으로 리이슈된다.[25] 픽업에 금속 커버(속칭 깡통)이 씌워지지 않았다. 이 금속 커버가 없는 픽업은 사운드 성향이 좀 더 고음 위주로 변한다. 좡좡좡하고 파워코드 백킹이 무겁게 깔리는 헤비메탈 톤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수준에서의 락 이야기이다.[26] 스탠다드와 트레디셔널은 2피스, 고가 커스텀 라인은 1피스[27] 바인딩이 없기 때문에 탑을 올리지 않은 줄 아는 경우가 있으나, 바디 측면이나 픽업을 뺀 자리를 보면 마호가니-메이플 탑의 경계가 선명하게 보인다. 분명히 탑이 올려져 있다.[28] 심지어 "깁슨 이름만 달고나온 에피폰 수준의 기타"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29] 피니쉬가 무광 검정색이고 지판에 초승달 인레이가 박혀있다. 한정 모델이었으나 등급이나 가격은 스튜디오와 같았다.[30] 무광 피니쉬로 가격 거품을 더 뺀 보급형 모델이다.[31] 장식용 플레임 메이플 탑을 추가한 모델.[32] 이걸 전부 아래의 히스토릭에 들어가는 햇노브와 블랭크 커버로 바꿔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33] 깁슨 자체 모델인 레스폴 스페셜 더블컷을 베이스로 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PRS와 별로 닮지 않았으며 굳이 닮았다면 PRS에서 나오는 산타나의 시그니처 모델과는 조금 닮았다. 2000년대 이후의 PRS기타는 초기 모양에서 어느정도 변형된 것으로, 초창기에는 깁슨 레스폴 스페셜 더블컷이나 Hamer의 더블컷 모델과 비슷했다. 산타나는 당시 디자인을 그대로 쓰기 때문에 레스폴 더블컷과 비슷한 모양인 것이다.[34] 레스폴 초기부터 80년대까지는 메이플 넥 옵션도 있었다고 한다.[35] 해당 장르에서 많이 사용하는 C드롭, B드롭같은 드롭 튜닝에서 탄현 시 벙벙거리는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서는 줄의 굵기 뿐만 아니라 스케일의 길이도 중요하다. 레스폴의 스케일은 24.75인치로 펜더류 기타들의 25.5인치 스케일보다 짧기 때문에 이런 드롭 튜닝 시 약간은 불리한 부분이 있다. 다만 해당 모델의 리뷰를 보면 의외로 해상도 낮은 벙벙대는 소리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 걸로 보인다.[36] 영상에서 보듯 그의 레스폴 12스트링은 톤 노브들 사이에 코일탭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다. 슬래쉬가 가지고 있는 동일 모델에는 어떠한 개조도 없는 걸로 보아, 그가 추후에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37] 플로이드 로즈 FRX는 튠 오 매틱 브릿지를 사용하는 깁슨류 기타에 원활하게 트레몰로 브릿지를 장착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브릿지 라우팅을 일반 플로이드 로즈에 맞추어 일일이 파내는 건 노동력도 많이 들고 번거로우니 튠 오 매틱 브릿지 스터드에 그대로 쓸 수 있는 해당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38] 기타의 브릿지에서부터 스트랩까지 바디 후면을 통해 연결되어있는 금속제 장치, 스트랩을 당기면 2번 현이 마치 밴딩을 한 것 처럼 약 한 온음 올라가는 효과를 준다. 컨트리 뮤직에서 주로 사용한다.[39] "롤스로이스"와 같은 기타를 만들겠다고 기획했다는 말도 있고, 저것 외에 가장 잘 알려진 얘기로는 형태나 색 조합 등에서 연미복을 입은 신사를 형상화했다는 것도 있다.[40] soap bar, 픽업이 비누 모양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41] 굳이 다른 하나를 찾아봐야지 57년도 블랙 뷰티 정도다. 사실상 저 가격대에서의 픽은 취향 차이일 뿐 뭐가 더 좋냐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42] 레스폴 커스텀 리이슈 모델들은 바인딩이 거의 노란색이다.[43] 바디와 넥이 접합되는 부분을 말한다.[44] 특히 그의 시그니처는 오리지널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가 아닌, Graphtech에서 개발한 피에조 브릿지 내장 플로이드 로즈 라이센스 브릿지라 어쿠스틱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45] 깁슨 버스트버커의 마이너 카피[46] 험버커-싱글 픽업 전환[47] 정확히는 크림이 유명해지기 전에 도난당해서 현재까지 남아있는건 사진 몇 장 정도가 끝이다.[48] 넥 픽업의 폴피스가 기타 위쪽(넥과 가까운 쪽)으로 가있는 것이 정상이나, 이 기타의 넥 픽업 폴피스는 브릿지 쪽에 가깝게 세팅되어져 있다. 사진에서도 희미하지만 확인 가능. 그런데 이건 사실 피터 그린이 넥 픽업을 실수로 거꾸로 장착한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참조[49] 라이브에서 클린 톤이 필요한 곡을 연주할 때는 항상 이 기타를 사용한다.[50] 다만 콜렉터스 초이스(Collector's Choice)라는 이름이 붙은 모델들은 엄밀히 말하면 시그니처 모델이라기보단 해당 아티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악기의 레플리카 모델이라 보는 것이 정확하다. 콜렉터스 초이스라는 시리즈 자체가 수집가, 아티스트 등이 소유하고 있는 빈티지 악기 개체들을 완벽하게 모방한다는 컨셉이었기 때문[51] 레스폴이라는 기타 자체가 그의 시그니처 모델에서부터 출발했으므로 1952년식 레스폴은 사실상 그의 시그니처 기타라고 봐도 무방하다.[52] 그가 생전 가장 소중히 여기던, 본래 피터 그린이 소유하고 있던 '그리니 (Greeny)'라는 별칭의 1959년식 레스폴을 바탕로 만들어진 시그니처 모델이다. 원본이 된 그리니는 게리 무어가 사망한 현재 메탈리카의 리드 기타리스트인 커크 해밋이 소유 중.[53] 깁슨에는 아예 이 사람만을 위한 라인업(슬래시 콜렉션)이 따로 있을 정도로 시그니처 모델이 많이 발매되었다. 사전적인 의미의 시그니처 모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사진에 나온 모델들 외에도 지판에 브라질리언 로즈우드를 사용한 레스폴 스탠다드에 그의 사인을 새겨 한정판으로 발매한 모델도 있다.[54] 이 모델이 빅토리아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경위가 꽤 흥미로운데, 90년대 말, 슬래시가 본인의 홈 스튜디오에 보관해놓은 많은 기타들을 도난당하는 일이 있었다. 그는 어떻게든 도난당한 기타들을 대부분 찾아서 제자리에 돌려놓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단 한 대의 레스폴 골드 탑 모델은 결국 회수하지 못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그는 자신의 그 레스폴 골드 탑을 훔쳐간 범인이 빅토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자신의 새 레스폴 골드 탑 시그니처에 그녀에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고...#[55] 에드 킹의 1959년식 레스폴 레드아이는 넥 픽업과 픽업 셀렉터 사이에 붉은 색으로 이염된 피니쉬 불량이 마치 붉은 색 눈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사진 속 제품은 2014년경 깁슨 커스텀 샵 콜렉터스 초이스의 16번째 순서로 한정 발매된 복각 모델이다. 대한민국의 악기점인 버즈비에서도 해당 제품 한 대를 들여와 리뷰를 진행하였는데, 기어타임즈를 진행하는 김병호, 박인우 둘 다 여태까지 리뷰를 진행하며 거쳐간 레스폴들 중 가장 소리가 좋았다는 평가를 내렸으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기어타임즈 역대급 리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56] 윌킨슨에서 만든 트레몰로 브릿지가 달려있으며, 픽업은 브릿지 포지션에 하나밖에 없는 극히 단순한 구성이다.[57] 거의 노란색으로 변색된 흰색 레스폴 커스텀 모델을 사용하였다. 보통 랜디 로즈 하면 잭슨 짝브이나 칼 산도발의 폴카닷 V를 먼저 떠올리지만, 실제 그가 가장 많이 사용했던 기타는 레스폴 커스텀이다.[58] 실제 그가 사용하던 1958년식 레스폴 스탠다드를 흠집 하나까지 완벽하게 복각한 모델이다.[59] 최초로 깁슨에서 시그니처 기타를 발매해준 동양인 아티스트이다.[60] 레스폴 엑세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타로, 일반적으로 레스폴 엑세스에 장착되는 플로이드 로즈 오리지널 브릿지가 아닌, Graphtech의 피에조 픽업 내장 플로이드 로즈 라이센스 브릿지가 적용되어 있어 어쿠스틱 기타에 가까운 소리를 별도로 낼 수 있다.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는 러시의 컨셉에 아주 잘 맞는 기능.[61] 무대 위에서는 주로 레스폴 주니어를 사용하지만, 레스폴 커스텀도 많이 사용한다. 2006년에 처음으로 빌리 조 암스트롱 레스폴 주니어 시그니쳐 모델이 발매되었으며, 현재는 품절 상태이다. 또 2012년에 두 번째로 빌리 조 암스트롱 레스폴 주니어 더블 컷어웨이 시그니쳐 모델이 나왔고, 사진의 모델은 2018년식 빌리 조 암스트롱 시그니처 레스폴 주니어 싱글컷 모델이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빌리 조의 기타로 가장 유명한 "블루"는 스트라토캐스터(...)이다.[62] 요즘은 쉑터와의 협력으로 출범한 와일드 오디오(Wylde Audio) 제품들을 주로 사용하는 걸로 보인다.[63] 버킷헤드 본인의 무려 198cm라는 거대한 체구로 인해 일반적인 레스폴보다 바디를 약간 더 크게 제작하였으며, 바디에 달린 붉은 색 버튼은 킬스위치이다. 사진에 나온 에보니 지판 모델 외에도 메이플 지판을 사용한 모델도 존재.[64] 물론 클랩튼하면 스트랫이지만 레스폴도 사용했다. 블루스브레이커 시절. 크림 시절에는 초창기에만 사용했고 도둑맞은(...) 뒤 SG 모델을 사용한다. 한정판 VOS모델도 나왔을 정도.[65] 깁슨에서 마츠모토 타카히로에 이어서 두번째로 시그네처 발매, 그것도 히스토릭 모델로(...)[66] 메인은 스트랫이지만 가끔 사용한다.[67] 하지만 지금은 ESP에서 만들어준 슈퍼스트랫 형태의 시그니쳐를 사용한다. 다만 현재는 작고한 블루스 기타리스트 피터 그린이 썼다가 게리 무어에게 넘어갔던 "그리니"라는 이름의 레스폴을 소장중이다.[68] 아마 가장 유명한 것은 ESP에서 만들어준 트럭스터나 제임스 자신이 직접 깁슨 레스폴을 사서 커스텀한 아이언 크로스일 것이다. 둘 다 ESP에서 시그니쳐 모델이 나오긴 하는데 아이언 크로스 쪽은 팬이 직접 커스텀한 것이 퀄리티가 더 높다.(...)[69] 일반 스텐다드 모델과 매튜 벨라미의 "레드 글리터"처럼 스파클 처리를 해놓은 스튜디오 모델.[70] 초기에 락 쪽이었을때 시절만.[71] Manson 커스텀을 쓰지않았던 초기시절에서 주로 사용. 그후엔 Uprising 레코딩 때 한 번사용.[72] 흔히 존 레논 하면 생각나는 기타는 리켄배커 325나 에피폰 카지노지만 뉴욕 라이브 때 깁슨 레스폴 주니어를 사용하였다. 깁슨 커스텀 샵에서 시그니쳐가 나왔었다. 이로서 에피폰 카지노 시그니쳐, 레스폴 주니어 시그니쳐, J-160 시그니쳐, 리켄배커 기념모델 까지 나온 셈. 흠좀무.[73] 왼손잡이 모델을 사용.[74] 1974 레스폴 커스텀을 베이스로 디마지오 픽업 3개가 박힌 "부도칸" 모델이 유명하다.[75] 에피폰에서 일렉트릭 블루 명의로 시그니처 모델 발매.[76] 일본에서 MR.355로 불리우며. 2017년 깁슨 커스텀샵 라인으로 시그니처 ES-355 모델을 출시하였다.[77] 메인 기타로 자신의 355 시그니처 모델을 주로 사용하지만. 54 레스폴 커스텀, 58 히스토릭 ,68 레스폴 커스텀. 레스폴 골드탑 등.. 무수히 많은 레스폴 모델을 사용한다.[78] 현재는 잭슨에서 나온 시그니처 모델을 사용한다. 이 시그니처 모델도 레스폴 모양에 가깝게 생긴 편.[79] 참고로 hide도 간혹 사용한 적이 있었다. 파타는 녹음, 라이브 둘 다 레스폴을 사용했지만, 히데는 녹음할 때에 레스폴 스탠다드를 사용하고 라이브에서는 아주 드물게 레스폴을 사용한적이 있지만 대부분은 버니에서 만든 커스텀을 사용하였다. 또한 여담으로 두 사람 다 현재의 히스토릭 리이슈가 아닌 1959년 생산된 오리지널 레스폴을 소유했었다. 파타는 여전히 소유중이고 히데는 사후에 불명. 오리지널은 현재 1억 이상에 거래된다 [80] 본업이 래퍼이기 때문에 이것만 보면 일렉트릭 기타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을 것 같으나,??? 1959년 오리지널 레스폴 스탠다드를 소유하고 있다. 기타 연주 실력도 수려한 편. 연주영상[81] 에피폰에서 검정색의 맷 히피 시그니춰 모델을 생산하지만 실제로는 실버버스트 모델을 사용한다.[82] Wammy bar와 3험이 박혀있는 레스폴 커스텀 (White와 Black 색상)과 레스폴 스탠다드를 주로 사용했다.[83] 젊은 시절 DIO에서 조금씩 사용하거나 데프 레파드 가입후 나이가 들어서 레스폴을 주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84] 한국인 최초로 깁슨의 아티스트가 되었다. 유튜브에 있는 Love story 영상을 보면 레스폴 엑세스 커스텀을 사용하여 연주한다.[85] 前쏜애플 기타리스트로서 Tom anderson , PRS , Fender strat 계열등 다양하게 사용해왔으며 미친 톤과 사운드메이킹을 이용한 연주를 볼 수 있다. 현재는 밴드 피에타에서 레스폴로 미쳐 날뛰는 중이다.[86] 노란색의 레스폴 스페셜 P90 모델을 사용한다. 그 탓에 이 성우가 담당한 줄리아도 라이브에서 동일한 모델을 자주 사용한다는 설정이 붙었다.[87] 4주년 라이브에서 ふでペン 〜ボールペン〜을 부르면서 사용하였다#. 원곡을 부른 사람이 사용하는 모델과 동일.[88] 깁슨에서 나온 모델들은 아티스트 시그니처 사양 모델과 커스텀 샵 사양 모델까지 총 두 가지 모델이 있다.(사진은 커스텀 샵 사양 모델.) 전자는 픽업으로 버스트버커 1, 2 험버커가 탑재되었고, 후자는 57 클래식 험버커가 탑재돼 있는 등 소소한 차이점도 있다. 이 외에도 에피폰에서 출시된 염가판 버전도 있다.[89] 정확하게 사용하는 모델은 2007년식 깁슨 레스폴 스탠다드로 추정되며, 바디는 가장 대중적인 인기컬러인 체리 선버스트. 작중 판매가는 25만 엔.13년전 가격이다. 유이는 이 기타를 해당 악기점을 계열사로 두고있는 그룹 회장의 딸인 무기의 도움으로 5만 엔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얻게 된다. 이 기타를 처음 보자마자 "이 기타 귀엽다~!"라고 외치며 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을 비추었으며, 정말 어지간히도 마음에 들었는지 2기 오프닝에선 베게를 베인 채로 동침하는 장면까지 나오는데다 아예 '기-타'라고 이름까지 붙여 놓았다. 한국 더빙판에서의 별명은 '기돌이'.[90] 어떻게 보면 레스폴이라는 일렉트릭 기타를 오타쿠들에게 알린 기념비적인 인물이다.[91] 작중 묘사를 정리해보면 1950년대에 특별주문으로 제작한 세미할로우 바디의 깁슨 레스폴이며, 삽화에서도 ES시리즈가 아닌 레스폴 형태로 묘사되었다.[92] 이는 줄리아 역의 테라카와 아이미가 밀리라이브 때 실제로 가지고 나온 기타에서 따라온 설정이다. 캐릭터로써의 줄리아는 레스폴만 아니라 평범한 어쿠스틱 기타, Fender 스트라토캐스터, 그레치 레드팔콘, 심지어 ESP E-II Arrow-7(7현 기타)까지 쓴다.[93] 부시로드에 정식 스폰서 들어온 악기사만 로고가 붙기때문에 로고가 지워져있다. 굳이 기성 제품 중에서 비슷한 모델을 꼽자면 레스폴 스페셜 트리뷰트 험버커나 레스폴 스튜디오 페이디드 정도로 추정된다.[94] 코믹스판에서 볼 수 있는 현역 시절에 레스폴을 메고 있으며, 유키나의 집 거실에 놓여 있는 레스폴 스탠다드가 본인의 것으로 추정된다.[95] 애니메이션 1기 14화에서 유키나가 해당 레스폴을 가지고 작곡을 하는 모습도 보인다.[96] 아버지가 소장하던 1968년 레스폴 커스텀 Ebony를 사용한다. 이후 문화제에서 줄이 끊어지며 고장나게 되면서 야마하 퍼시피카 모델로 변경.[97] 아이바네즈제 6현 베이스를 일렉트릭 기타인줄 알고 잘못 샀다. 이후 같은 밴드에서 베이스를 담당하던 야마다 료가 해당 베이스를 매입해주고 본인이 소장중이던 레스폴 주니어 더블컷을 빌려준다.[98] 로스트 원의 호곡 3DMV에서 TV 옐로우 색상의 레스폴 스페셜을 사용한다.[99] 21세 생일선물이었다고 한다.[100] 웨인 루니의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지역 라이벌이자 앙숙. 게다가 노엘은 소문난 맨시티 광팬.[101] 당시는 SNS는커녕 싸이월드 같은 서비스조차 없었기 때문에 컴퓨터 좀 하는 사람들은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했다. 이수현 씨는 나우누리에서 제공하는 무료 계정을 이용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