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It Be(영화)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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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가 Let It Be와 Abbey Road의 곡을 스튜디오에서 레코딩한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영화 말미에는 그 유명한 '루프탑 콘서트' 영상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평범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보이겠지만, 이래봬도 197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사운드트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가끔 비틀즈를 소개할 때 아카데미상 수상 밴드라고 언급할 때가 있는데, 그 아카데미 상은 이 때 탄 것이다.[1] 다만, 시상식에서 이미 밴드는 해체되고 난 뒤라,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고 상은 퀸시 존스가 대리 수상하게 된다.

한 국내 팬이 근성으로 자막을 만들었다. 노래 부분을 제외하고, 멤버들의 대화 부분이 번역되었다.

비틀즈 다큐멘터리 영화 에잇 데이즈 어 위크 종결부에 루프탑 공연이 매우 깔끔한 화질과 음질로 등장하는데, 이를 보고 팬들은 영상 리마스터가 완료된 것으로 추측했지만, 리마스터링 영상 공개를 한참 질질 끌다가 오히려 영화 개봉 50주년을 맞아 프로젝트를 대폭 확대해서 8시간 가까운 길이의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다.

2. 광매체 발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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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미국에서 비디오, 레이저디스크, CED 비디오디스크로 정발되었다. 그러나 발매된 지 몇 년만에 절판되었다. 시중에 돌아다니는 DVD와 블루레이는 모두 해적판이다. 당연히 화질구지이다. 나머지 비틀즈 영화가 리마스터링을 거쳐 블루레이로도 발매되었지만, Let It Be는 광매체로 재발매되지 않았다.

아무래도 비틀즈의 분위기가 극단으로 치닫던 시절의 생생한 기록이라 그런지 생존 멤버인 폴과 링고가 반쯤 흑역사 취급하며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추측이 많았다. 영화에는 Two of Us 녹음 당시 폴과 조지가 기타 연주를 놓고 언쟁을 벌이는 장면 등 해체 일보 직전 밴드의 불화가 그대로 드러나는 장면들이 버젓이 실려 있다.

폴과 링고가 영화 공개를 꺼린다는 추측성 보도가 나오기도 하였다. 그러나 2016년 8월에 있었던 롤링 스톤의 폴 매카트니 인터뷰에 따르면 폴은 공개를 반대한 적이 없다고 한다.

3. 50주년 기념 피터 잭슨 재편집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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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비틀즈: 겟 백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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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고도 피아노를 연주할 줄 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폴과 듀엣으로 연주하고 자신의 자작곡인 'Octupus' Garden'을 연주하긴 하지만 단순한 코드만 두드릴 줄 아는 정도이다. 링고 솔로 작품에서도 링고가 피아노를 연주한 곡이 있다.
•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도 이 영화가 언급된다. 작중 인물이 비틀즈의 영화가 개봉한다고 해서 잔뜩 기대를 하고 영화관을 찾았으나, 멤버들의 불화와 갈등을 접하고 제대로 현타를 느낀 경험이 세세히 묘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