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6B1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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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6B1"은 제2차 세계 대전 후반 미군이 개발한 M36 GMC의 파생형으로, M36 GMC과 같이 이리저리 공여되면서 유고슬라비아 같은 제3세계에 다수가 수출되었다.

2. 제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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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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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6B1"은 전선에서 확실하게 6호 전차 티거와 5호 전차 판터를 때려잡을 수 있는 90mm 포를 장착한 M36의 수요가 빗발치는 와중, 차체가 부족하여 급한대로 남는 M4A3의 잉여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M4 셔먼 중에서 가장 대중적이었던 파생형인 M4A3의 차체를 사용했기에 상대적으로 부품 수급이 원활하다는 장점이 있었고, 일반적인 M36보다 더 나은 기동성과 M36에게서 부족했던 방호력까지 어느정도 기대 가능한 성능을 보여주는 건 물론, 차체가 더욱 커졌기 때문에 더 많은 탄약을 실을 수 있었다.

게다가 M10이나 M36에서 지적되었던 단점인 승하차시의 불편한 점을 차체를 바꿨다는 것 하나로 완벽히 해결했으며, 역대 미군이 제작했던 대전차 자주포의 단점 중 하나인 모자란 대보병능력은 셔먼 차체의 기관총으로 해결했다.

그러나 차체를 변경했다고 해서 장점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우선 기본형 M36보다 M36B1의 무게가 조금 더 증가하였고, 전고가 높은 셔먼 차체의 특성상 적에게 더 눈에 띄이는 문제도 있었다. 그러나 오히려 더 높아진 전고 덕에 더 나은 시야를 보장 받을 수 있었으니 일장일단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후에 대전차자주포 차체의 수급이 다시 원활해지고, 덩달아 M26 퍼싱의 실전 배치 또한 이루어지면서 공백이 충분히 메워지자 187문이 생산되고 단종되었다.

4. 개발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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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 말, 미 육군 병기부에서는 M10 울버린의 차체에 90mm 대전차포 및 포탑을 장착한 신규 대전차 자주포 M36 GMC을 개발하게 된다.

이후 아르덴 대공세 당시 견고한 장갑을 지니고 있던 독일 전차 군단의 6호 전차 티거나, 5호 전차 판터, 헤처, 야크트판터 등을 상대로 M36은 실전에서 이들을 수월하게 격파하면서 큰 호응을 얻게 되었으나 문제점이 한가지 생겼는데, 이는 바로 M36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와중에 M36의 베이스가 되는 M10A1의 차체가 전부 소진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미 육군 병기부에서는 한가지 묘책을 내놓았는데, 바로 잉여로 남은 M10 울버린의 차체를 유용하여 M36을 제작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M10 울버린의 차체 또한 공장에서 생산해야 했기에 차체가 생산될 동안 전선에 지속적으로 M36이 투입될 수 있도록 공백을 매꿔야만 하는 추가적인 방안이 필요했는데, 그것이 바로 포드 공장에 남아있던 잉여 M4A3의 차체들을 이용하여 M36의 포탑을 얹는다는 계획이었다.

상술한 M10 울버린의 차체를 이용하여 M36을 제작한다는 시안은 통칭, "M36B2"라는 이름으로 제식화되었으며, M4A3를 이용하여 M36을 제작한다는 시안 또한 "M36B1"이라는 이름으로 제식화되어 두개의 시안 모두 생산되었으며, M10 울버린의 차체가 본격적으로 재생산되기 시작하자 M36B1은 1944년 10월부터 12월까지 2달 남짓 187문만 생산되었다.

이후 해당 M36B1은 1945년 1월부터 시작된 독일 본토 진격전 당시 투입되어 독일 전차 군단을 물리치는데 공을 세우게 되었다.

5. 파생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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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유고슬라비아 연방 인민 공화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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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현대화 개수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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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1. SO-M36B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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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36B1"은 M36B1을 베이스로 하여, 무장을 M3A1 포로 교체하고 라이트 커버 증설 및 적외선 탐지등과, 포탑 상단 증가장갑을 장착하고 V-55 엔진으로 구동계를 개수한 파생형이다.

이름의 SO-M36B1은 세르보크로아트어로 자주포라는 뜻인 "Samohodno Oruđe"에 해당 자주포의 명칭인 M36B1을 붙인 명칭이다.

6. 실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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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대전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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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제2차 세계 대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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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1. 독일 본토 진격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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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6B1은 1945년 1월, 독일 본토 진격전 당시 첫 실전을 치뤘으며, 형제격인 M36과, M36B2[1]와 함께 독일 전차 때려잡기에 앞장 서서 그 동안 미국 전차의 악몽이라고 불리우던 판터나 티거 같은 전차를 상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특히, 상술했던 대전차 자주포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대보병능력의 부재가 셔먼의 차체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기관총이 생겨났기에 독일군 보병들을 상대로도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다.[2]

흔히 사진을 찾아 볼 수 있는 M36과 달리, M36B1은 유독 사진을 찾기 힘든데, 아마 급조차량이라는 태생적 한계와 187문이라는 매우 낮은 수량, 그리고 1945년 즈음이라는 늦은 데뷔시점으로 인해 사진을 찾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비록 급조 차량이었지만, 정규 차량에 못지 않게 큰 활약을 했다는 점은 소련의 자주포였던 ISU-122와 일맥상통한다 볼 수 있겠다.

6.2. 냉전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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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이란-이라크 전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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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이란 육군 제151요새화대대 소속으로 M36B2와 함께 투입되었으며, 이 중 최소 3문이상이 이라크군에 의하여 노획되었다.

6.3. 현대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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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유고슬라비아 내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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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슬라비아 내전 시기, SO-90과 더불어 유고슬라비아 연방군 소속으로 SO-M36B1 소수가 투입되었던 기록이 남아있다.

내전의 특성상 보병용 대전차화기를 찾기 힘든 대신, 90mm M3A1 포의 화력이 매우 고화력이었기에 적 전차, 벙커 등을 상대로 SO-90과 함께 큰 활약을 했다고 한다.

6.3.2. 이라크 전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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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라크 전쟁 당시에 노획한 차량들을 편입시켜 치장물자로 사용 중에 있다 2003년 바그다드 공방전 당시 투입시켰다가 지뢰에 의하여 궤도가 파손되어 유기하였으며, 이후 이 차량은 폴란드군 측에서 노획하여 현재 복원 후, 전시 중에 있다.

이밖에도 소수의 M36B1이 이라크 전쟁 당시에 다국적군에 의하여 발견되어 노획되었다.

7. 사용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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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아메리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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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북아메리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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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1. 미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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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사용국으로, 1944년부터 1950년대까지 사용하였다.

이후 잔존 차량들은 우방국으로 판매하였고, 현재는 포트 후드 제3기병박물관에 한 문이 소장 중에 있다.

7.2. 유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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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중부유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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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1. 폴란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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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당시에 유기된 차량을 회수하여 복원 후, 현재 제11기갑기병사단기지에 소장하고 있다.

7.2.2. 남유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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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1. 이탈리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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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4문 이상의 차량을 미국으로부터 공여받아 사용한 기록이 남아있으며, 현 이탈리아 내에는 잔존 개체가 없으나 1969년 작 이탈리아 영화인 엘 알라메인 전투에서 이탈리아군 소속의 M36B1들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탈리아에 공여된 M36, M36B2와 M36B1은 "MDAP"(군사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에서 공여한 차량들이었는데, 이는 전후 이탈리아는 모든 전투 차량을 폐기처분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탈리아에 공여된 M36B1의 정확한 수량을 알 수 없지만, 1선 운용 시기 최전방에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7.2.2.2. 유고슬라비아 연방 인민 공화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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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합 52문을 미국에게 공여받아 사용했으며, 이후 1970년대 개수를 진행하여 연방 해체 시기까지 1선에서 사용되었다.

유고슬라비아 내전 시기, 소수의 단차가 실전 투입된 기록이 남아있으나 휘하 공화국 중 크로아티아를 제외하고는 실전투입을 하였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현재는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 부반니 파톡 기지에 1문이 소장되고 있는 중이다.

7.2.2.2.1. 크로아티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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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측에서 소수의 차량을 유고 내전 때 사용했으며, 이후 2007년에 SO-90과 같이 퇴역시켰다.

7.3. 아시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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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서아시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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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1. 이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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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친미 행보를 걷던 팔레비 왕조 정권 시기 15량의 M4A1 (76) W와 더불어, 소수의 차량들을 구입하였으며, "A-36"이라는 제식명을 부여한 뒤 사용했다고 한다.

이후 이란-이라크 전쟁에도 참전하였으며, 1990년대 즈음 들어서면서 퇴역하였다.

현재는 시라즈 가든과 테헤란 신성 수비 박물관에 총 3문이 소장되어 있다.

7.3.1.2. 이라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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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내전 중이었던 2005년 10월 31일, 티그리트 근교 군기지에서 예비물자로 보관되어 있던 개체가 확인되며 최소 2000년대까지 이라크에서 사용되었음이 확인되었다.[4]

8. 미디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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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영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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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엘 알라메인 전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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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작 영화 "엘 알라메인 전투"에서 이탈리아군 소속의 M36B1 총 4문이 촬영에 동원되어 영국군 소속 아킬레스 자주포의 대역으로 잠깐 등장한다.

8.2. 게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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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워 썬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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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썬더에서 이탈리아 트리에 등장한다.

기본 M36보다 장갑이 강화되었기에 점보 셔먼마냥 반 무적은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방호력을 기대 가능하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일반 M36과 달리 개수된 M3A1 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관통력도 더 높고 최종적으로 연구를 끝내게 되면 거리와 관계 없이 관통력이 305mm가 나오는 날개안정식대전차고폭탄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굉장히 강력한 차량으로 평가받는다.

8.2.2. 히어로즈 앤 제너럴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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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소속으로 사용가능한 차량으로 등장한다.

8.3. 문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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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소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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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1.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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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체역사 소설인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에서도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주인공 유진 킴이 병기국 인원들을 닦달해 M10 GMC는 나오지도 않고 곧바로 M36으로 개발을 직행시킨다.

그 와중에 굳이 전용 차체를 쓴 M36이나 셔먼 차체를 쓴 M36B1이나 성능 면에서 사실상 다를 바가 없다는, 아니 오히려 동일 수준의 기동력에 차체방호력과 부무장 면에서 더 낫다는 사실 또한 알았기 때문에 기존 M36처럼 전용 차체를 개발해 그 위에다 올리는 대신 처음부터 셔먼 차체 위에 올리는 방향으로 유도해 원 역사에서는 M36B1이었을 차량이 본 작품에서는 M10 잭슨으로 등장한다.

9. 모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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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프라모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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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아카데미과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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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과학에서 1/35 스케일로 1종을 발매하였으며, 상술한 네임드 차량인 40191034호차의 데칼을 적용한게 특징이다.

9.1.2. 이탈레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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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레리에서 1/35 스케일로 1종을 발매하였다.

9.1.3. 유니모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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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스케일로 1종을 발매하였다.

10. 참고 문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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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36, M36B1, M36B2 잔존 개체 목록
• 유고슬라비아 연방 인민 공화국 M36, M36B1 사용 기록
• 워 썬더 위키 M36B1 문서
• M36 90mm GMC: 최고의 대전차자주포

11.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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