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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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상세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Media Access Control address

네트워크 인터페이스에 할당된 물리적 고유 식별 주소이다. 네트워크 통신을 계층화 하여 설명하는 OSI 모델에서 데이터 링크 계층의 일부[1]에 해당한다.

2. 상세[편집]


통신 전문가가 아니라면 MAC 자체를 언급할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일반인은 주로 MAC 주소라는 단어를 접할 것이다. MAC 주소는 간단히 말해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이더넷 기반 기기에는 모두 다 하나씩 할당되어 있는 고유한 ID이다. PC의 랜카드[2]나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모듈에도 1대씩 할당되어 있다. 인터넷전화IPTV 역시 마찬가지. 2000년대 이후의 비디오 게임기[3]에는 통신기능이 있으므로 당연히 MAC주소가 있다.

또한 인터넷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블루투스를 이용하는 장치(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스마트체중계 등)에도 고유의 주소가 할당 되어 있다. 자세히 안보면 맥주소랑 같아 보이고 많은 경우에 맥주소라고 뭉뚱그려 부르기도 하지만 엄연히 다르다. 여기는 맥주소가 아니라 블루투스주소라고 부르고 주소 부여규칙도 다르다. 맥주소와의 차이점을 자세히 알고 싶으면 이 링크 참고.

총 48비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편의상 8비트씩 6자리로 구분하여 표기한다. AB-CD-EF-12-34-56 같은 형식. 앞의 3자리(24비트)는 제조사 코드, 뒤의 3자리(23비트)는 기기 고유코드이다. 48비트이므로 가질 수 있는 가짓수는 2^48 = 약 281조 개의 서로 다른 ID 가 존재한다. 한 제조사는 약 1600만 대의 기기를 설정가능하지만 보통 제조사 코드는 여러 개 배정받는다.[4] 32비트 IPv4 주소가 고갈된 것에 비교하면 아직은 여유로운 편.[5] 물론 128비트인 IPv6보다[6] 작은 숫자기에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7] MAC 또한 EUI-64라는 필드를 64비트로 확장시킨 표준이 존재한다.[8]

초창기에는 그냥 ROM에 박아버려서 변경이 불가능했지만, 요즘은 플래시 메모리 같은 곳에 저장하기에 간단히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MAC 주소를 가상으로 부여해서 다른 MAC 주소를 가진 것처럼 동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이렇게 MAC 주소를 도용하여 이루어지는 해킹 기법인 MAC 스푸핑이 존재한다. 공유기의 경우에도 MAC을 변경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는 ISP에서 공유기의 MAC을 차단하는 경우에[9] 이를 우회하기 위해서 주로 쓰이며, IP 주소를 바꿀 때도 사용된다.

이렇게 WIFI나 LAN같은 각각의 인터페이스에 MAC 주소가 부여된다면, 이제 IP 주소와 MAC 주소를 연결짓는 ARP 프로토콜을 이용해 IP와 MAC를 대응시키면 드디어 기기의 정보를 인터넷으로 연결시킬 수 있게 되는것. 물론 아직도 OSI 모형에 따른 단계가 한참 남아있긴 하지만...

자신의 컴퓨터의 MAC 주소를 알고 싶다면 명령 프롬프트를 켜고 'getmac'을 쳐주자.

물론 동일 망[10]에 연결된게 아닌 이상 MAC 주소는 중복되도 상관없다.#


3. 기타[편집]


특이하게 애플 사는 이 것을 AirPort IP, 또는 (프로토콜명) 주소[11]로 대신 부르고 있다. 아무래도 Macintosh 내지는 macOS와 헷갈릴 수가 있어서 일부러 다른 명칭을 붙인 듯하다. 엄밀히 말하면 모든 공유기가 AirPort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반쯤 틀린 표현이기는 하다.


4. 관련 문서[편집]


  • IMEI
  • UUID (범용 고유 식별자)
  • T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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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같은 데이터 링크 층에 속한 LLC 보다 더 하위 계층.[2] 보통 마더보드에 통합되어 있다.[3] 휴대가 가능한 기종 포함.[4] 간단하게, 삼성이나 애플의 스마트폰의 판매량을 생각하면 되는데, 간단히 1600만 대를 넘어선다.[5] 281조면 전 세계 인구가 80억명이라는 가정하에 한 사람당 MAC 주소를 35,125개씩 소유하고 있어야 소진이 된다.[6] 약 340 간(澗) 개 [7] 다만, MAC 주소 충돌은 같은 네트워크 대역에 있을 경우에만 일어난다.[8] MAC 주소는 IP 주소와 달리 웬만해서는 재활용 하지 않는다. MAC 주소를 재활용할려면 기존에 쓰던 전자기기에 있는 MAC주소를 꺼내와야되는데, 각 제조사에서 소비자/타 기업(기관)들한데 판매한 전자기기를 폐기했는지 일일이 체크하기가 힘들다. 그러다보니 아무리 281조개 쓸 수 있다고 해도 언젠가는 부족해지기 마련이다. 다만, 그 시기가 수십년 후일 것으로 전망될 뿐이며, 이때쯤이면 이미 MAC 주소 고갈에 대한 대책이 나오고도 남는다.[9] 공유기를 바꿨는데 인터넷이 안 되거나 속도가 이유없이 느려졌다면 이를 의심해보면 된다.[10] 동일 네트워크 대역[11] Wi-Fi라면 "Wi-Fi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