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청룡/198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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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역대 시즌
(MBC 청룡 시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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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1983
1984
1985
1986
3위
2위
4위
6위
3위
1987
1988
1989
1990
1991
5위
6위
6위
'''1위
'''
6위
1992
1993
1994
1995
1996
7위
4위
'''1위
'''
3위
7위
1997
1998
1999
2000
2001
2위
2위
6위
4위
6위
2002
2003
2004
2005
2006
2위
6위
6위
6위
8위
2007
2008
2009
2010
2011
5위
8위
7위
6위
6위
2012
2013
2014
2015
2016
7위
3위
4위
9위
4위
2017
2018
2019
2020
2021
6위
8위
4위
4위
4위
2022
2023
2024
2025
2026
3위
'''1위
'''



2027
2028
2029
2030
2031





: 우승 | : 준우승 | : 포스트시즌 진출





페넌트레이스
전기리그 성적

순위



승률
3
27
1
22
0.551
페넌트레이스
후기리그 성적

순위



승률
4
24
0
26
0.480
페넌트레이스
종합 성적

순위



승률
4[1]
51
1
48
0.515

1. 스토브리그
1.1. 코칭스태프 이동
1.2. 선수 이동
1.3. 신인 선수
1.4. 기타
2. 시범 경기
3. 정규 시즌
3.1. 여담
3.2. 팀별 상대전적
4. 선수별 개인 성적
4.1. 투수
4.2. 타자
5. 수상 및 기록


1. 스토브리그[편집]



1.1. 코칭스태프 이동[편집]


지난시즌 후기리그 우승을 했음에도 여러 악재가 겹치며 한국시리즈에서 무기력한 플레이로 일관한 끝에 해태에 1무4패의 참패를 당한 청룡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준우승 감독 김동엽 감독을 경질하고 1982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을 우승으로 이끈 어우홍 감독을 영입했다. 그리고 서울고 감독이던 최정상 코치를 2군 코치로 임명했다.


1.2. 선수 이동[편집]


오프시즌 동안 다른 건 순조로웠지만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은 멕시코 리그 MVP 이원국과의 이별이었다. 그는 작년 부진한 성적에 절치부심 몸을 만들고 있었으나, 구단의 연봉 대폭 삭감 통보[2]에 크게 분개했고, 연봉조정신청 등을 하며 끝까지 항거를 하다, 결국 구단과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야구를 접고 고국으로 떠나버리고 말았다.

처음 입단했을 때의 대우를 생각하면 너무나도 초라한 이별이었으며 그 여파로 청룡은 재일동포 선수같은 당시 용병 개념의 선수들 영입에 소극적으로 임하게 되었다. 동시기에 OB는 최일언, 삼성은 김일융을 재일교포 TO로 영입하여 쏠쏠한 전력 보강을 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부분이다.


1.3. 신인 선수[편집]


  • 1차 지명
김봉근(상문고-동국대,투수)
김상훈(동대문상고-동아대,내야수)
김경표(신일고-한양대,내야수)
김영균(서울고-연세대,내야수)
유제룡(휘문고-상업은행,내야수)

투수 측에는 동국대 신예 김봉근이 합류하고, 타선 측에는 동아대 4번타자 김상훈과 한양대의 김경표를 더하는 등 순조로운 행보를 보였다.


1.4. 기타[편집]


걱정됐던 감독인선 문제가 오히려 잘 풀리자, 난데없는 부분에서 문제가 터졌다. 이해창김재박을 중심으로 이광권, 하기룡 등 주축 고참급 선수들이 연봉문제로 구단과 큰 마찰을 빚게 된 것이다. 이미 특급대우를 받고 있던 이해창과 김재박을 비롯한 고참급 선수들이 지난해 성적을 반영한 추가적인 연봉인상을 요구했고 구단은 특급대우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면서[3] 동결을 고수, 대립하게 된 것이 주내용이었다.

작년 시즌 말미 보너스 파동으로 돈 문제에 날카로워진 선수들을 진정시키고자 구단측은 대부분의 요구를 수용했으나, 선수협 창설까지 시도한 이해창-김재박과는 쉽게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지루한 "쩐의 전쟁"을 이어가게 되었고 결국 두 선수가 일본으로 떠나는 전지훈련에까지 불참하면서 결사항쟁으로 연봉협상을 하자, 백기를 들며 요구를 수용하는 것으로 사태는 일단락 되었다.


2. 시범 경기[편집]


선수단 분위기가 1983년 한국시리즈 때보다 많이 호전되며 첫 3경기에서 38안타 25득점을 올리며 정규시즌을 정조준했다.


3. 정규 시즌[편집]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전기리그
1
삼성 라이온즈
50
32
0
18
0.0
0.640
2
OB 베어스
50
30
0
20
2.0
0.600
3
MBC 청룡
50
27
1
22
5.5
0.551
4
롯데 자이언츠
50
21
1
28
10.5
0.429
5
해태 타이거즈
50
19
2
29
12.0
0.396
6
삼미 슈퍼스타즈
50
18
2
30
13.0
0.375
후기리그
1
롯데 자이언츠
50
29
1
20
0.0
0.592
2
OB 베어스
50
28
1
21
1.0
0.571
3
해태 타이거즈
50
24
1
25
5.0
0.490
4
MBC 청룡
50
24
0
26
5.5
0.480
5
삼성 라이온즈
50
23
0
27
6.0
0.460
6
삼미 슈퍼스타즈
50
20
1
29
8.5
0.400

개막시리즈 OB와의 홈경기에서 1승 1패를 거둔 뒤, 지난시즌 우승팀 해태에 3연전 스윕승으로 4승 1패를 올리며 순항하는듯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밑천을 드러내며 추락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승률왕이자 에이스였던 이길환이 직전시즌 200이닝을 넘게 던진 여파를 극복하지 못하고 부진에 빠졌으며 지난 시즌 쏠쏠한 활약을 해주던 이광권도 팔꿈치 부상으로 제 활약을 해주지 못했다. 중심타자인 이종도는 서른중반의 나이탓인지 예년의 번뜩임이 없었고. 연봉 문제로 시끄러웠던 김재박이해창은 전혀 돈 값을 못하면서 전지훈련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줬다. 결국 투타 부조화로 4승 1패 이후 8연패가 포함된 1승 11패로 꼴찌로 추락했다.

다행히 전기리그 중반부 무렵즈음 반전의 기회가 왔다. 연봉협상 문제로 감을 잃었던 이해창과 김재박이 드디어 정신을 차린 것을 시작으로 팀 전력이 정상가동 되기 시작한 것이다. 승률왕 이길환의 공백은 신예 김봉근이 잘 메워주었고 하기룡과 오영일 원투펀치가 가동되는 가운데 좌완 마당쇠 유종겸이 언제나처럼 제 몫을 해주면서 강력한 마운드가 돌아왔다. 타선에선 김인식,이해창,김재박이 출루하면 신예 김상훈이 4할대 정교함으로, 이광은이 호쾌한 장타로 불러들이는 득점 공식이 생기기 시작해, 투타 양면에서 팀이 본 궤도에 올라왔다. 전기리그 종반부 청룡은 전년도 종합 승률 1위/후기리그 우승팀의 위엄을 되찾으며 맹위를 떨친다. 한때 2위 OB에 1게임차까지 따라붙으며, 선두 삼성의 독주에 제동을 거는 위치에까지 오르기도 한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초반에 너무 쳐진 탓에 막판 폭발적인 스퍼트에도 청룡은 전기리그 3위에 만족해야 했다.

후기리그 개막 후 3연승을 했고 리그 중반부인 8월 중순까지 OB-삼성-롯데와 함께 엎치락뒤치락 하며 치열한 아슬아슬하게 선두를 지켜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8월 중순, 원정 경기였던 부산 롯데전에서 고비가 찾아왔다. 14일 롯데의 한문연에게 연장전에서 끝내기 홈런으로 패배했고 둘째날도 대패를 당하며 롯데에 선두를 빼았겼다. 그리고 16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는 지명타자가 소멸해서 투수 최동원이 타석에 들어선 가운데 최동원에게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4] 치명적인 스윕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삼미를 상대로 홈에서 작년 초반까지 감독이었던 백인천에게 부메랑을 맞으며 2연전 전체를 내줬고 OB에도 패하며 6연패로 꼴찌와 승차가 없는 5위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아직 선두 롯데와 3경기차라 아직 희망이 없는 건 아니었고 6연패 후 4승1패를 거두며 후기리그 우승경쟁에 합류하는 듯 했으나 곧바로 해태 원정 - 삼성 원정-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5연패를 당하며 사실상 우승 희망은 끝났다. 전반기 맹타를 치던 김상훈도 페이스 조절에 실패한 탓에 타율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후기리그 종반부는 목표의식이 사라지고 자포자기한 탓에 5할도 못미치며 4위로 오히려 전기리그만도 못한 성적을 내고 말았다. 매년 국가대표급 화려한 선수층으로 우승후보로 손 꼽히던 청룡이었지만 언제나 마지막 한끝이 부족해 무너지는 것을 되풀이하고 말았다.

3.1. 여담[편집]


  • 5월 1일 오영일은 전주에서 해태와의 경기에서 9실점을 하고도 완투승을 기록했는데 아직까지 최다실점 완투승으로 남아있다. 그리고 이 승리로 청룡은 8연패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종전 기록도 그의 몫이었는데 1983년 4월 10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8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 5월 15일~17일 홈에서 삼미 슈퍼스타즈와의 3연전 시리즈 모두 연장전에 들어갔다. 경기결과는 2승1무. # 이후엔 1997년 4월 15~17일 잠실 해태 대 LG의 경기, 2019년 6월 11~13일 잠실 롯데 대 LG의 경기에서 3연전이 3연전 시리즈 모두 연장전에 돌입하는 사례가 되었는데 모두 잠실 MBC-LG 경기이다.


3.2. 팀별 상대전적[편집]


MBC 청룡 1984년 팀별 상대 전적
상대 팀
승 - 무 - 패
승률
승패마진
우열
해태 타이거즈
14 - 0 - 6
0.700
+8
절대우세
삼미 슈퍼스타즈
9 - 1 - 10
0.474
-1
백중세
삼성 라이온즈
9 - 0 - 11
0.450
-2
백중세
OB 베어스
10 - 0 - 10
0.500
0
백중세
롯데 자이언츠
9 - 0 - 11
0.450
-2
백중세
총합
51 - 1 - 48
0.515
+3
순위: 3 / 6

  • 분류 기준
    • 남색은 압도(승률 ≥ .800)를 뜻한다.
    • 청색은 절대우세(.650 ≤ 승률<.800)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550 ≤ 승률<.650)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450 ≤ 승률<.550)를 뜻한다.
    • 오렌지색은 열세(.350≤승률<.450)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열세(.200≤ 승률<.350)를 뜻한다.
    • 갈색은 압살(승률<.200)을 뜻한다.

4. 선수별 개인 성적[편집]



4.1. 투수[편집]


  • 우완
 
이름
경기수
선발등판
이닝


세이브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51
오영일
40
(4위)
23
(5위)
239⅔
(3위)
15
(4위)
14
(2위)
3
(8위)
3.08
239
(2위)
92
92
(8위)
29
김봉근
32
20
(10위)
171⅓
(10위)
9
7
2
2.52
(5위)
146
43
60
34
하기룡
30
19
178⅔
(8위)
15
(4위)
8
1
2.82
(7위)
137
(8위)
56
73
(10위)
14
이광권
13
7
50⅓
1
3
0
2.68
53
24
14
11
이길환
12
8
50
3
3

4.86
62
12
15
20
정순명
8
7
22⅔
0
3
0
7.15
24
18
7

  • 좌완
 
이름
경기수
선발등판
이닝


세이브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19
유종겸
38
(7위)
16
183⅔
(7위)
8
10
(9위)
4
(6위)
3.53
181
(6위)
57
86
(10위)


4.2. 타자[편집]


  • 포수
 
이름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27
김용운
71
180
.233
42
2
0
0
12
9
1
22
차동열
60
119
.210
25
3
0
0
9
8
1
24
박철영
19
23
.130
3
2
0
0
2
0
0

  • 내야수
 
이름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7
김재박
91
343
.300
(8위)
103
(4위)
11
5
(5위)
7
37
53
(6위)
26
(4위)
33
이광은
99
(9위)
378
(2위)
.288
109
(3위)
19
(4위)
3
(9위)
18
(3위)
68
(2위)
53
(6위)
7
4
김인식
100
(1위)
387
(1위)
.258
100
(8위)
13
8
(1위)
3
28
44
(10위)
8
3
김용달
57
94
.298
28
5
4
(6위)
1
14
9
1
6
김경표
48
95
.316
30
4
3
(9위)
3
13
8
1
13
김상훈
87
278
.270
75
15
3
(9위)
0
31
25
3
25
김바위
56
89
.247
22
4
1
1
14
12
0
47
김정수
52
87
.172
15
3
1
1
9
10
2
16
유성용
13
21
.143
3
1
0
0
4
1
0

  • 외야수

 
이름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1
이해창
100
(1위)
374
(4위)
.273
102
(6위)
16
(9위)
6
(4위)
7
36
62
(1위)
36
(2위)
8
송영운
42
98
.286
28
4
0
0
5
7
0
32
신언호
100
(1위)
336
.238
80
12
0
2
29
24
5
10
김봉기
11
6
.333
2
0
0
0
1
4
1
15
김영균
17
22
.182
4
0
0
1
3
1
0
31
이성수
1
1
.000
0
0
0
0
0
1
0
5
이종도
59
145
.179
26
7
0
3
13
14
0
12
김문영
42
63
.159
10
3
0
0
5
8
1
28
최정우
28
14
.000
0
0
0
0
0
5
1
28
유제룡
74
164
.201
33
3
1
0
8
17
5


5. 수상 및 기록[편집]


  • 김재박 -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 이광은 -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 이해창 - 최다득점(2년 연속), 프로야구 1,000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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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승률만 따지면 3위이나 4위 롯데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함으로 4위가 되었다.[2] 당시엔 25% 삭감 제한선이 있었지만 선수의 동의하에 삭감률을 높일 수 있었다. 그리고 청룡은 이원국에게 40% 삭감을 제시했다.[3] 일단 모기업인 MBC가 공기업이기 때문에 재정이 그리 넉넉치 않았던 것도 있고, 잘 쓰던 사옥을 언론통폐합의 영향으로 인해서 한 때 같은 회사인 경향신문에게 내주고 사옥을 떠나서 허겁지겁 여의도에 있는 새 사옥으로 이전했기 때문에 MBC의 재정이 그리 좋지 못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프로야구단을 운영했고, 선수들의 특급대우를 유지하기엔 벅찬 것이 사실이었다.[4] 최동원의 통산 유일한 타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