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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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메무메무짱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메무메무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편집]
【최애의 아이】의 등장인물 MEM쵸.
틱톡커 출신 유튜버로 진짜 고등학교 3학년이지만, 연령은 20대 중반인 성인이다.[2] MEM쵸는 유튜버로서의 예명으로 본명은 아직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다. 특별편에서도 MEM쵸의 본명은 '○○○'로 검열 되었다. 주변에서는 '메무(メム)'라는 애칭으로 자주 불린다.
2.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MEM쵸/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인물상[편집]
3.1. 외모[편집]
고양이입과 뿔 모양의 머리 장식, 뻗친 단발이 특징. 초기에는 고양이 같은 가는 눈매로 그려졌으나 점차 동그란 눈매에 가깝게 그려지는데, 그래도 눈 아래는 웬만해선 가늘게 그려지는 편이다. 작화 상에서 약간 성숙함이 묻어나긴 하지만 진짜 나이인 25세에 비하면 엄청난 동안이라 청소년이라 속이는 게 가능할 정도이다. 짙은 금발에 연푸른색 눈을 가지고 있는데 머리뿌리 부분이 검은색이고 과거 회상에서 머리색이 어두운 톤으로 채색된 것을 보면 현재의 금발은 염색이고 태생은 흑발이다.
지금의 임팩트 있는 외모와 달리 고등학생 때의 얼굴은 미소녀이긴 해도 강한 개성은 없는 얼굴이다. 작화 담당 요코야리 멩고는 원래부터 알고 있었는지 MEM쵸의 과거사가 나오기 전인 2020년 12월 11일 트위터[3] 에 '화장을 안 하면 인상이 강하지 않은 얼굴'이라고 적어 놓았다.[4] 해당 트윗에 따르면 옆머리도 고데기로 말아서 모양을 낸 것이다. 눈에 띄어야 하는 직업 특성을 고려해서 개성적인 느낌으로 꾸미고 다니는 듯하다.
루비나 카나, 아카네처럼 외모에 대한 칭찬이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작중 공인의 미녀 중 한 명이다. 애초에 연예인의 외모를 중시하는 카부라기 마사야가 뽑은 연예인이라, 연애 리얼리티 쇼를 처음 봤을 때부터 아리마가 출연진 전원을 보고 다들 얼굴은 좋다고 했고, JIF 때도 아이돌 오타쿠들이 B코마치 전원이 다른 그룹의 에이스 수준의 외모라고 평했다. 작중 공인으로 미남미녀를 좋아하는 시라누이 프릴은 아예 멤쵸의 팬.
뿔 모양의 머리장식은 방송 때만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차고 다니는 패션이다. 잘 때와 트레이닝 할 때를 빼면 빼놓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없는[5] 트레이드 마크.
애니메이션의 과거 모습을 보면 갈색머리 갈색눈으로 현재보다 수수한 인상을 지녔다. 머리색 뿐만 아니라 눈색도 다른 걸 보면 현재의 벽안은 컬러 콘택트렌즈를 낀 것으로 보인다.
정작 염색과 화장은 어머니가 입원한 후 가족을 돌보느라 온갖 일을 하며 고생하던 시절부터 하기 시작한 것이 특이한 점이다. 어쩌면 오디션에서 몇번 떨어지는 와중에 어머니가 쓰러지자, 화려한 모습으로 꾸미지 않아서 실패한 것이라 생각하고 꾸미기 시작한 것일지도 모른다.
3.2. 유튜버로서[편집]
21화 초중반에 아쿠아와 이야기하며, 개니 고양이니 하는 것으로 보아 동물을 좋아하거나 그런 컨셉을 잡은 듯하다. 23화에서 '자신의 채널에서 바보짓을 하고 있다', '이대로 바보 치유계 캐릭터를 유지할 수 있으면 된다'는 등의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볼 때 '동물 좋아하는 바보 치유계 미소녀' 컨셉으로 활동하는 듯. 현실에서도 미소녀+동물은 아주 잘 먹히는 조합이다.
기본적으로는 개인사업주이지만, FARM이라는 사무소와 업무 제휴 형식으로 협업하고 있다. 수익은 회사와 5:5로 나눈다고 한다.[6]
원래는 틱톡커였으나 그때는 광고도 도네이션도 없던 때여서 유튜브로 갈아탔다고 한다. 32화 기준 유튜브 구독자 37만 명, 틱톡 팔로워 수 638k.
3.3. 아이돌로서[편집]
어렸을 적부터 줄곧 아이돌을 꿈꿔왔으며 대형 사무소에서 개최한 오디션에서 최종 후보까지 든 적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머니의 병으로 인해 가세가 기울고 동생들을 대학에 진학시키기 위해 취업전선에 뛰어들었으며 어느 정도 안정이 되자 아이돌을 하기엔 많은 나이가 되어버렸고 결국 아이돌의 꿈을 어느정도 접고 유튜버를 시작한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돌을 향한 열망이 매우 강한 편으로 아쿠아가 B코마치 얘기를 꺼내자 곧바로 따라갔으며 루비가 아이돌에 나이는 상관 없다고 하자 감동받아 B코마치에 가입하여 수년만에 아이돌의 길에 다시 들어서게 된다.
어렸을 적부터 B코마치, 그것도 아이의 팬으로서 줄곧 아이돌을 꿈꿔왔던 만큼 아이돌에 관한 지식은 나름 해박한 듯 하다. 또한 유명 유튜버로서 무엇이 대중의 주목을 받고 팔리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감각이 있다. 삐에용의 평으로는 눈치가 빨라서 주변과 잘 맞춰주는 타입이다.
아이돌로서 춤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노래는 루비와 함께 함량미달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외모면으로는 워낙에 쟁쟁한 루비, 카나에게도 밀리지 않는 수준으로 뛰어난 편이지만 왠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멤버들에게 맞춰주려는 태도때문에 뮤비 감독에게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다. 즉 최종적으로 신생 B코마치는 비주얼의 루비, 보컬의 카나, 댄스의 멤쵸로 조합이 맞춰지게 된다.
사실 카나와 루비 둘만 있었을 적의 B코마치는 본격적으로 활동하기에는 무리였는데 루비는 열정은 있지만 뭘 해야할 지를 몰랐고, 카나는 해야 할 일은 파악하고 있었지만 열정은 부족했기 때문. 그런데 열정도 있고 연륜도 있는 멤쵸가 영입되자, 비로소 B코마치는 유튜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게 된다.
구색 맞추기용 멤버로 보였지만 사실상 신생 B코마치의 초반을 견인한 일등공신. 중견 유튜버로서 B코마치 멤버들 중에 혼자서만 기존부터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MEM쵸의 가입과 동시에 신생 B코마치는 결성하자마자 어느 정도 유명세를 가지고 스타트할 수 있었다.
루비는 애초에 실적이 전무한 신참이고, 아리마도 아역이 지난 이후로는 거의 퇴물 취급이지만, 멤쵸는 현역으로 유명한 유튜버인 데다가 연애 리얼리티 쇼로 주가를 크게 끌어올렸기 때문에 B코마치 데뷔 시점의 인지도는 혼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래서 첫 무대인 JIF 분장실에서 여러 참가자들이 같이 사진 찍자고 몰려와서 길을 막을 정도였고, B코마치의 데뷔 라이브에서는 몰려온 팬의 대다수가 MEM쵸의 퍼스널 컬러인 노란색 펜 라이트를 들고 있었을 정도로 인기를 독차지했다.
여기에 유튜버로서의 능력을 살려서 B코마치 채널을 이용한 홍보 활동에도 상당히 힘을 쓰고 있는데 그 활동 내역을 보면 초반의 신생 B코마치를 키운 건 MEM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돌이 뜨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 건 재능만큼이나 홍보 효과도 무시할 수 없는데[7] 멤쵸가 자신의 채널을 팽개칠 정도로 헌신적으로 B코마치 채널에 매달린 덕분에 신생 아이돌인 B코마치의 인지도를 올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다. 결국 멤쵸는 B코마치 유튜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다른 유튜버와의 콜라보 활동을 통해 고정팬층을 형성하여 약 1년 만에 B코마치 채널을 구독자 36만의 대형 채널로 키워낸다.[8]
또한 유튜버 시절 인맥을 통해 유명한 MV 제작자를 섭외했고 [9] 이 감독이 찍은 B코마치의 첫번째 뮤비가 대히트를 치면서 B코마치가 대형 신인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후로도 본인의 꿈이 실현되어서인지 대단히 열정적으로 아이돌 활동에 임한다.
이처럼 멤쵸가 초기 팬층 유입 + 공식 유튜브 채널 관리 + 뮤비 제작자 알선 등으로 대활약한 덕분에 신생 B코마치는 순탄하게 데뷔 시절을 보낼 수 있었고 아쿠아의 멤쵸 영입은 신의 한수가 되었다. 다만 이후 복수를 다짐한 루비가 각성하며 B코마치 채널의 구독자가 반년만에 30만에서 100만 가까이로 폭등해 버리는 걸 보면서 그룹의 비인기 멤버로 밀려나는 비애를 조금씩 맛보는 중.
3.4. 성격[편집]
방송에서는 바보 치유계 성격으로 나오며, 루비의 표현으로는 '아양 떠는'(ぶりっこ) 타입이지만 어디까지나 컨셉이다. 그러나 자기를 가리켜 스스로 바보라고 하지만, 방송 외의 시간에 대화할 때를 보면 정말로 어리숙하다고 보기는 힘들다.[10] 시청자들의 성향도 파악하고 있고 방송의 흐름도 잘 읽고 있는 등, 눈치가 빠르다. 적어도 인간의 심리를 꿰뚫는 쪽으로는 머리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
한편 23화에서 진짜로 사줄 필요는 없는데도 압박을 못 참고 참가자들에게 고기 회식을 쏘거나 공기 신세인 쿠로카와 아카네를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면
이후로도 B코마치의 연장자 역할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사실 작중에서 MEM쵸가 거의 유일무이한 정상인 주역이기는 하다. 아쿠아, 루비는 말할것도 없고, 카나나 아카네도 성격에 어두운 부분이 있어서.
3.5. 나이[편집]
연애 리얼리티 쇼에서 고등학교 3학년(18세)으로 소개되었지만, 실은 무려 25세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32화에서 밝혀진다. 다만 이 문서 상단 및 본편에서 다뤄지는 과거사에서 나오듯 고등학교 3학년 때 휴학하고 지금까지 복학을 안 했기 때문에, 18세는 아니지만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것은 사실이다.
작중 과거 사건들과 비교해보면, 아이가 데뷔하고 루비의 전생 사리나가 사망한 해[11] 에 MEM쵸는 5~6세[12] , 아이가 쌍둥이를 임신하고 고로가 살해당했으며 루비와 아쿠아가 환생하여 출생한 시점에 MEM쵸는 9~10세로 이미 초등학생으로 사춘기에 접어들 나이고, 2년 뒤에 루비와 아쿠아가 유치원 다니기 시작할 때 MEM쵸는 11~12세로 이미 중학교 다닐 쯤이고, 그로부터 2년 뒤에 아이가 죽었을 때는 13~14세로 고등학교 수험을 앞둘 시점이다. 이로부터 2년 뒤에 1세대 B코마치가 해산되었는데, MEM쵸는 그때 이미 고등학생이었다. 말 그대로 혼자서 다른 세대를 살고 있던 셈이다.[13]
알고 나서 다시 읽으면 복선과 암시가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23화에서 혼자만 나이가 18?로 표기되어 있거나 '호스트와 연애하는 느낌' 운운하는 등 떡밥이 있었기 때문에, 나이를 속이고 있다는 사실을 예상한 독자들은 제법 있었다. 단지 그런 사람들도 대체로 대학생 나이인 20대 초반 정도로 예상하는 분위기였지, 20대 중후반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뿐이다.
- 23화에서 스미 유키가 하차 소동을 일으켰을 때, 거짓말은 아니고 자신의 기분을 살짝 과장한 거라고 설명하자 MEM쵸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과연... 거짓말이 아니라 과장..."이라고 맞장구친다. '엄밀히 말해 거짓말은 안 했지만'[14] 과장을 많이 해서 나이를 속이고 있다는 것'의 복선이다.
- 믿기지 않을 정도의 동안이지만, 골격이나 몸매를 비롯해 청소년기의 완전 파릇파릇한 느낌과는 다른 성숙한 느낌이 티가 난다.[15] 여기에 더해 살짝 가느다란 눈매라든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표정 변화가 적은 등, 그림 작가가 나이를 나름 신경 써서 그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리얼이 끝난 후 멤쵸가 입은 옷도 멤쵸가 입었기에 눈에 안 띌뿐 여고생 나이대에 흔히 입을 옷은 아니고, 이 옷들은 멤쵸가 20대 나이라는 티가 나는 골격을 드러내는 의상이기도하다. 사이토 미야코도 이런 미묘한 부분을 캐치해서 나이를 속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 듯하다.
물론 그 미야코조차 7살이나 속인 건 예상 못했다 - 연애 리얼리티 쇼에서 이상할 정도로 분량 욕심이 없고 연애에 소극적인 것도 나이를 알고 나면 이해가 된다. 애초에 8~9살 어린 남자들을 연애 대상으로 보기도 어려웠을 것이고, 나이를 속이는 상태에서 사귀는 것도 양심에 찔리는 일인 데다가, 사귀었다가 나이가 탄로나면 연예인으로서 끝날 것이다. 완전히 애로사항이었던 것이다.
- 소탈한 성격, 뒤에서 관조하는 포지션, 남을 잘 챙기는 모습 등, 다른 지금리얼 출연자들에 비해 많이 어른스럽다. 아쿠아와 말이 잘 통했던 것도 그나마 정신연령이 비슷해서[16] 그랬던 것으로 볼 수 있다. 23화의 회식 자리에서 통 크게 추가시키며 마음껏 먹으라고 소리치는 부분은 확실히 고등학생보다는 성인에게 어울리는 모습이다.
- 약 10년 전의 그룹인 B코마치에 대해 너무 잘 알았다. 31화에서는 그저 아이돌 팬이라서 잘 안 것처럼 말했지만[17] MEM쵸는 호시노 아이가 B코마치를 쉬기 전부터의 팬이었다. 어렸을 때의 회상에서 '아이 최애(アイ推し)'라고 적힌 부채를 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애초에 아이돌에 대해 박식해서 잘 알았다고 보기에는 어색했던 것이, 아쿠아가 몇 가지 특징을 말한 것만으로 아이를 연상시켰다. 아이가 아무리 전국적인 인기 아이돌이었다고 해도, 당시 세대도 아니었던 사람에게 그렇게까지 인상에 남아있기는 어려운데, 현역 팬이었다는 것을 알고 나면 자연스럽게 납득이 된다.
34화에서는 센터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되자 연공서열로 가자면서 은근슬쩍 나이를 무기로 써먹으려고 한다. 다소간의 조급증이 있는지 "어영부영 하다가는 눈깜짝할 사이에 아라사거든!"라고 말한다. 그리고 70화에서 루비에게 디스 당하기도 했다.[18]
계속 고등학생을 연기한 것이 이미지로 굳어 버렸는지, 나이가 밝혀지고도 아무도 MEM쵸에게 존댓말을 안 쓴다. 아쿠아는 지금리얼 때부터 반말을 했으니 그렇다 쳐도, 루비와 카나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MEM쵸의 진짜 나이를 들었는데도 반말로 대한다. 심지어 위장한 나이인 18세로도 아쿠아와 루비, 카나에게는 선배인데도 말이다.[19] 업신여겨지는 것은 아니고 그만큼 처음부터 사이가 가까웠기 때문. 36화에서 카나가 아쿠아는 연상인 자신한테 존댓말 쓴 적 없다고 불평하는 걸 들으면서 '나도 아리마 짱보다 꽤 연상인데 존댓말 들은 적이 없어...'라고 생각하며 어이없어하는 걸 보면 조금 신경은 쓰이는 듯하다.
MEM쵸의 나이 문제는 나중에 큰 사건으로 비화할 가능성도 있다. 아이돌은 나이 문제에 워낙 예민해서 MEM쵸의 진짜 나이가 언론이나 팬덤에 들통나기라도 하면 대부분의 팬들이 배신감을 느낄 것이고, 연애 리얼리티 쇼 때의 아카네하고도 비교가 되지 않는 소동이 날 것이 뻔하다[20] . 엄밀히 말하면 거짓말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팬들에게 그런 세세한 부분 따위는 알 바가 아닐 것이며, 어쨌든 실질적으로 나이를 속이고 있는 것이 맞는 만큼 팬들이 배신감을 느낀다고 해서 비난하기도 힘들다. 다만 이렇게 되면 완전히 수습할 방법이 없는 대형 사건이 되어 버리는데[21] , 어디까지나 조연인 MEM쵸의 이야기가 그렇게 커져 버리면 플롯이 너무 산만해질 수 있으므로, 작가가 끝까지 들키지 않는 방향으로 스토리를 진행할 수도 있으며 현재로선 MEM쵸의 나이 요소는 그다지 중요 화제로서 언급되고 있지는 않다.
39화에 연예계 7년차로 은퇴하는 베테랑 아이돌 스즈시로 마나가 24세로 MEM쵸보다 연하이다.[22] MEM쵸가 신입 아이돌 치고는 얼마나 나이가 많은지 다시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참고로 한국 아이돌계에서도 MEM쵸처럼 나이를 크게 속이고 데뷔해 크게 성공한 사례가 있는데, god의 박준형이다. 데뷔 당시 다른 멤버들이 21살 및 그 이하였는데 박준형은 30살(1999년 데뷔, 1969년 생)이었다. 막내인 김태우와는 무려 12살이나 차이가 났다. 초기에는 나이를 5살 낮춰서 속이고 활동했었고 나중에 이것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하지만, 어쨌건 끝까지 잘 활동했고 현재는 이 나이 차 및 큰 형님 요소가 그를 상징하는 요소가 되어 이런저런 활동 시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 또 남자 아이돌의 경우 일본이든 한국이든 여자 아이돌보다는 나이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이 상당히 널널하기도 하며[23] MEM쵸는 본의는 아니었지만 고등학생 신분 자체를 어필해 인기를 끌었으므로, 나이를 낮춰도 어차피 성인 연령이었던 박준형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24살……였었지, 봄까지는"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 걸 보면 생일이 봄인 모양이다.
4. 인간관계[편집]
아쿠아를 '아쿠땅'이라 부른다. 첫 방송에는 별 의미 없는 대화만 계속했지만, 친해지면서 서로가 연기를 하고 있는 걸 알았는지 나중에는 내숭 떨지 않고 대화한다. 방송이 스미 유키와 남성 둘의 삼각관계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안전권에 있고 싶은 둘끼리 어울리게 된다. 하지만 루비가 아쿠아에게 '연애 리얼리티 쇼에서 실제로 연애를 하는가'를 물어보자 아쿠아는 사람마다 스탠스가 다르다고 대답해주는데, 이 때 MEM쵸는 '한다' 쪽으로 분류되어 있었다. 따라서 MEM쵸가 처음 등장하자마자 아쿠아를 딱 찝어서 멋지다고 하거나, 방송 회차가 진행되는 내내 꾸준히 아쿠아와 얽히고 있는 것은 다른 의도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아쿠아가 취향에 맞아서 그런 것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카네에게 아쿠아를 꼬시라고 부추기는 걸 보면 깊은 마음은 없는 듯하다[24] . 그래도 아쿠아가 자신을 덮치는 시늉을 했을 때 일말의 거부감도 못 느끼는 걸 보면 마냥 싫은 것도 아닌 듯. 당초 유튜버로 타협했었지만, 아이돌의 꿈을 끝까지 버리지 못했던 MEM의 입장에서 보면 아이돌 데뷔의 기회를 준 아쿠아는 은인이기도 하다.
아카네가 방송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을 걱정해 주고 있으며 조언도 해 주고 위로하는 메시지도 보내는 등 신경써 주고 있다. 아카네가 태풍이 오는데 밖에 나갔다 돌아오지 않을 때 아카네를 찾아다니고 다른 멤버들에게도 연락해서, 아쿠아가 아카네의 자살을 막을 수 있었다. 여러 모로 아카네에게는 아쿠아와 함께 은인이다.
나이는 9살이나 차이가 나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아이돌을 해도 된다고 말해준 루비를 좋은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둘다 아이돌을 향한 열정이 강하고 1세대 B코마치의 팬이라는 점이 동일해서 서로 죽이 잘 맞는다.
루비가 연하면서도 아이돌의 꿈으로 죽이 잘 맞는 사이라면, 카나는 연하이면서도 연예계 경력으로는 오히려 선배이다. 그러나 오랜 부진으로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아리마를 MEM쵸가 다독여 챙겨주는 입장에 놓여 있기도 하다.
39화에서 카나가 아쿠아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아카네하고도 친구이기 때문에 둘 중에 누굴 응원해야 하는지 고민하며 괴로워한다. 카나가 아쿠아와의 관계 때문에 괴로워할 때 아쿠아에게 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스캔들 사건이 터졌을 때도 적극적으로 위로해주는 등 카나가 정신적으로 힘들어할 때마다 큰 언니로서 도움을 많이 주기도 한다.
39화에서 카나가 아쿠아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아카네하고도 친구이기 때문에 둘 중에 누굴 응원해야 하는지 고민하며 괴로워한다. 카나가 아쿠아와의 관계 때문에 괴로워할 때 아쿠아에게 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스캔들 사건이 터졌을 때도 적극적으로 위로해주는 등 카나가 정신적으로 힘들어할 때마다 큰 언니로서 도움을 많이 주기도 한다.
같은 유튜버 업계의 거물이라 상당한 팬인 듯하다. 아쿠아가 변장한 삐에용을 만났을 때 진짜냐며 안절부절 못할 정도로 좋아했고 삐에용이 과거에 프로 댄서였으며 아이돌 안무 담당도 했다고 발언한 것까지 기억하고 있었다.
5. 기타[편집]
- 작가들 인터뷰에 따르면 MEM쵸가 B코마치에 가입하는 것은 본래 예정에 없었으나 연재 도중 스토리 작가 마음에 들어서 변경된 것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MEM쵸를 마음에 안 들어했던 루비와 아리마가 직접 대면했을 때는 엄청 호의적으로 대해주는 갑작스런 변화는 이 탓인 듯하다. 물론 전개상으로는 자세한 사정을 듣고 카나는 연령 문제, 루비는 강한 아이돌 지망이라는 점에서 깊은 공감을 느꼈기 때문인 걸로 처리되었지만.
- 스토리 작가의 전작인 카구야님은 고백받고 싶어의 후지와라 치카와 유사한 부분이 꽤 된다는 시각이 있다. 메인 스토리에 크게 관여하지 않으면서 약방의 감초마냥 간간히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준다는 것, 주인공의 여사친 + 분위기 메이커 + 바보 치유계 등등. 그래서 치카처럼 중요한 캐릭터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후 본인 만의 에피소드는 단 하나도 없으며 조력자 포지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비중이 공기화되고 있다.
- 유튜버라는 설정 덕분에 최애의 아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버츄얼 아바타를 이용해 최애의 아이의 소식을 알리거나 쇼츠에 나오는 등 활동을 한다.[25] 조회수는 수십만 단위로 잘 나오는 편.
- B코마치 멤버들의 조후를 맞추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비해 존재감이 옅은 편이다. 인생의 지나간 세월에 대해 엄격한 일본의 정서 때문인지 자학 개그는 물론이오, 자기 혼자 데포르메 되어 나오는 등 취급이 꽤 박하다. 주연은 아니어도 주요 조연인데도 몇년 째 본명을 전혀 알려주지 않는 것은 덤이다.
- 생얼로도 작중 스처 지나가듯 나온 다른 아이돌 그룹과 비교해도 미
소녀라 불릴만한 외모를 가지고 있으나, 아예 스포트라이트 색상[26] 에서 디자인을 따온 주역들에 비하면 무언가 부족하다.[27] 알게 모르게 스스로 존재감 없다고 자격지심을 가진 듯한 행동이 드러나기도 한다. 설정 상으로는 미인이기는 하지만 외모 찬사나 특별함이 강조되는 다른 인물들에 비해 천재성이나 외모 칭찬이 비교적 적은 인물이라 잠재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뛰어난 재능을 가진 것은 아닌 평범한 연예인을 상징하는 캐릭터라는 해석도 있다.
- 이렇게 "현실의 암울함"을 은근 슬쩍 보여주며, 픽션과 현실의 선을 긋는 포지션에 있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멤쵸는 "비현실적으로 현실적"인 느낌으로 묘사되는 모순적 매력을 가지고 있다.
대충 두루뭉실하게 넘어가는 인물 치고는 너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데, 결정적 순간에 주인공을 파멸시키는 악인으로 등장하는 아카의 작품 특성들을 그대로 따라 아버지의 존재가 없는 최애의 아이에서 아버지 노릇을 대행하는 (고로로서의) 아쿠아와 함께 멤쵸는 어머니[28] 의 포지션을 대행하고 있다. 등장 인물들의 일러스트를 보여주며 빙글빙글 돌아가는 별 오브제가 등장하는 ED 시퀸스에서 아마미야 고로 다음에 일러스트가 나와 둘이 비슷한 역할의 배역이라는 강조가 나오는 것부터 어쩐지 소악마 콘셉트를 넘어 진짜 소악마 같은 묘사가 장난인지 진담인지 모를 형태로 자주 나오고, 심지어 까마귀 날개 같은 기믹 장식을 달고 묘사된 것까지 비롯하여 떡밥이 있는 듯 없는 듯한 기묘한 인물이다.
이런 점 때문인지 캐릭터 디자인도, 생얼 기준 분명 이상하게 존재감 없이 어디서 본 미소녀들을 두루뭉실하게 연상 시키는 모습이라곤 하나, 분명 만화 속 미소녀 캐릭터들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미소녀로 묘사되는 인물들의 바로 그 인상[29] 만 모아놓은 것으로 존재감이 옅은 듯하면서도 역설적으로 강렬하다. 이러다보니, 의도적으로 작품 내에서 존재감을 옅게 하고 있음에도 독자들 중에 꾸준히 팬층이 존재하고 있다.
- 나이는 20대 후반이지만 23세[30] 가 넘어가면서 부터 쇠락하기 시작하는 체력을 반영해 타 멤버들에 비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첫 공연을 앞두고 카나와 루비는 긴장해서 잠을 못 자고 있는데, 멤쵸만 골아 떨어져 있다거나, 삐에용으로 변장한 아쿠아가 지도하는 체력단련 때도 셋중에서 제일 꼴찌를 하는 등 이외에도 딱히 활동이 없을 때는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그래도, 25살일 때는 "하는 일 없어 짬이 나면 바로 자버리는" 수준에 그쳤고, 활동을 해야할때는 오히려 카나와 루비보다도 싱싱한 모습을 보여줬는데[31] , 26살이 된 후로는 갈수록 데포르메 상태로 허접하게 등장하며 체력이 딸린다는 것을 강조하는 등 점점 직접적인 체력 저하 묘사가 늘어나고 있다.[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