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ER HAWK

1. 설명[편집]

---

다라이어스 2의 하단 V존, 상단 Z존에서 나오는 최종 보스급 전함이다.

모티브는 플레이어 기체인 실버 호크 그 자신이며 베르서가 유족이란 설정을 반영한 것이라 한다.

다라이어스 2가 묘하게 시리즈 내에서 존재감이 없어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다라이어스 시리즈 통틀어서 몇 없는 실존 해양생물이 모티브가 아닌 보스다. 심지어 시리즈가 35주년을 맞았는데도.

2. 설정[편집]

---

동맹군의 최종방어라인에 출현한 전투함.

실버 호크와 똑같은 모습이며 파일럿의 심리적인 압박을 노리나, 무기 및 기동성은 오리지널과 완전히 다르다.

-다라이어스 오디세이 공식설정자료집 CA판 43쪽

3. 패턴[편집]

---

1. 입에서 회전탄을 줄줄이 발사. 화면에 오래 남으며 넓은 방향으로 크게 회전한다.
2. 꼬리 날개를 플레이어에게 부메랑처럼 던졌다가 돌아온다.[2]
3. 지형 투과 레이저를 8연장 발사. 탄속이 매우 빠르지만 정면이 비어있다.

1번 패턴 때문에 정면에서 상대하기가 심히 까다롭다. 정면에서 피했다 생각해도 어느세 뒤에서 회전해오는 회전탄에 맞아죽을 위험성을 따르기 때문이다.

허나 알고보면 공략은 매우 간단. 2번 패턴인 꼬리 날개 투척을 제외하면, 전방 공격만 하기 때문에 꼬리 공격을 피하면서 보스 뒤로 가서 공격만 하면 된다. 게다가 꼬리 날개 파츠를 부수면 후방을 공격할 수단이 없어져서 안전하게 뒤통수를 갈기며 클리어할 수 있다.

메가드라이브 이식판에서는 등장 시에 플레이어와 똑같이 파동탄을 3 way로 발사하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일정 대미지를 입히면 원작처럼 회전탄을 사용해오지만, 레이저는 9연장으로 늘어나면서 정면에도 발사된다.[3] 게다가 꼬리 부메랑을 던지는 와중에도 본체는 계속 파동탄(또는 회전탄)을 발사하기 때문에 아케이드 원작과 같은 사양이라 생각했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 난이도가 원작보다 상향된 케이스.

4. 기타[편집]

---

이 보스의 꼬리 날개 던지기 패턴은 플레이어블로 축소하는 것에 아쉬움을 느껴서 추가한 것이며. 이는 초대작에서 꼬리 날개 절단기를 날려서 공격할 수 있다는 설정에서 비롯되었다. 플레이어 기체인 실버 호크는 게임 내에서 이 기능을 사용한 적이 한 번도 없고 버스트 시리즈에서 나오는 양산형(컷씬 등에서 등장하는 NPC 실버 호크들)은 꼬리 날개가 뒤를 향하고 있어 기능이 남아있는지도 의문이 들지만 이미 디자인적으로 꼬리 날개가 상징이 되어서 그런지 버스트 시대 와서도 꼬리 날개가 생략된 실버 호크는 없다. 그나마 콜라보로 참전했지만 엄연히 공식 설정으로 편입된 무라쿠모가 끝.



여담으로 로보코 워즈에서는 스테이지 6 보스로 등장한다. 제작사가 같아서 카메오 출연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원작과 달리 꼬리 부메랑을 사용하지 않으나, 웨이브를 장벽 형태로 발사돼서 피하기가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