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 워너비/데뷔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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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1년 3월 27일부터 시작된 프로젝트 그룹 MSG 워너비의 팀 구성 과정을 설명한 문서.
2. 데뷔 이전[편집]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편에서 이효리가 유재석에게 남성 3인조 보컬그룹 MSG 워너비를 만드는 게 어떻냐고 제안했던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효리가 남자 배우 이름을 예명으로 지어 오디션을 열라고 하는데 그대로 프로그램 적용되었다. 마침 유재석이 무한도전에서 SG워너비의 노래 'Timeless'를 자주 불렀기에, 제작진이나[1] 유재석에게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획이었다고.[2]
도입부에서 김태호 PD와 유재석은 2000년대에 큰 인기를 모은 2AM, 먼데이 키즈, V.O.S, SG워너비 등 보컬 그룹들의 전성기 시절을 언급하며, 보컬 그룹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진 상황을 언급한다.
당초 두 사람은 보컬 그룹을 결성하기로 했지만, 프로그램 취지상 유재석의 목소리에 하모니를 쌓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제작에 몰두하기로 결정, 본격 프로젝트 그룹 오디션을 재개한다.
2.1. 블라인드 오디션[편집]
- 불이 꺼진 채로 블라인드 면접으로 오로지 목소리만 듣고 평가하며, 평가 기준은 전적으로 유야호의 취향, 본인 마음대로라고 강조하고 있다.
- 면접자들은 모두 남자 배우의 이름을 닉네임으로 설정한다.
- 유야호를 외치면 2차 면접없이 바로 통과되지만 애매할 경우, 2차 1:1 면접을 본다. 탈락 시 바로 정체를 공개한다.
- 2차 1:1 면접에서는 참가자들은 삿갓을 쓰고 자체 가림막으로 가린 채 음성변조한 채로 간단한 인터뷰를 한다. 이후 본래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다.[3]
- 반열에 오른 사람으로 추정되면 탈락시킨다.
- 1회차에서는 자유곡과 단체 미션곡인 윤종신 - 좋니 총 2곡을 불렀다. 2회차에서도 단체 미션곡 이승기 - 내 여자라니까가 있었으나 자유곡 2곡에 단체 미션곡으로 총 3곡을 부른 사람도 있었다.
- 이 규정은 WSG 워너비 오디션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2.1.1. 1차 블라인드 오디션[편집]
2.1.2. 2차 블라인드 오디션[편집]
2.2. 그룹 오디션[편집]
조를 뽑아 지정곡을 부르는 그룹 오디션. 기존 합격한 참가자와 추가 합격한 참가자 1명[6]으로 3인 4조로 오디션을 펼친다.
제일 먼저 개인 애창곡을 부른 후 팀내의 단체 미션곡을 부른다. 전부 부른 후 합격자 유무를 발표한 후 결과를 결정한다.
합격 기준은 멤버들의 조합이 잘 어울려지냐에 따라 합격 여부가 달라지게 된다. 경우에 따라 전원 합격이 될 수도 있고, 전원 탈락이 될 수도 있는 것.
2.2.1. 그룹 미션 결과[편집]
2.3. 최종 선발 오디션[편집]
시작에 앞서 9명의 참가자들 모두 정체를 밝혔으며 참가자들은 한 조가 되어 경연을 이어가는 방식.
정체가 밝혀진 참가자는 다음과 같다.
황제성의 자진 하차로, 전원 합격한 아차산 조와는 다르게 이상이는 우장산 조의 유일한 합격자가 되었다.
- 정상동기 - 빅마마의 체념을 선곡하였다. 정기석이 리더 포지션에서 멤버들의 파트 배분 및 화음 구성을 진두지휘했다. 곡의 첫 도입부와 마무리에는 부드럽고 편안한 목소리의 이상이를 배치했고, 화음부에서의 고음 및 마지막 애드립은 음역대와 기교가 뛰어난 이동휘를, 정기석 본인은 톤을 바꿔가며 곡 전반에 걸쳐 고루 화음을 맡았다. 여기에 첫 후렴구와 최후반부 후렴구의 마지막 부분을 강렬한 목소리의 김정수에게 맡겨 곡에 임팩트를 더했다. 모든 멤버들이 각자의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며 그야말로 정석에 가까운 파트 배분과 화음 구성을 보여주었다. 멤버들 중 한 사람도 묻히거나 튀거나 하는 일 없이 잘 조명되었다는 점에서도 훌륭한 모습.
- M.O.M - 태연의 만약에를 선곡하였다. 강창모가 리더를 맡아 곡의 구성 및 멤버들의 역할을 구성했다. 이 팀의 경우 강창모와 원슈타인의 음색이 특이한 편이기에 하나의 보컬 그룹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있었으나, 강창모의 프로듀싱으로 우려를 완전히 털어냈다. 무반주로 후렴구를 선배치하여 부드러운 목소리의 별루-지가 곡을 이끌도록 하였고, 이후 원슈타인, 별루-지, 강창모, 박재정 순으로 파트를 나누어 특이한 음색과 편안한 음색의 목소리를 엇갈려 배치했다. 이후 후반부로 갈수록 화음을 풍성하게 구성하여 목소리의 개성이 강한 멤버들도 하나의 보컬 그룹으로서 훌륭히 녹아들 수 있었다. 특히 강창모는 본인의 솔로 파트는 1절 후렴구의 전반부 한 곳뿐이었으나, 곡의 화음을 지휘하는 동시에 최후반부 애드립으로 곡의 방점을 찍으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목표로 했던 Boyz II Men의 컨셉을 잘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최종 경연이 끝난 후, 유야호는 고민 끝에 양팀에서 합격자를 선정하였고, 참가자들에게 합격/탈락 여부를 밝히며 영상 하나를 보여주었는데...
사실 탈락자는 없었고, 8명 모두 전원 합격하였다!
※ 고른 세대 구성(66년생~95년생)과 실력, 단합력이 잘 갖춰진 "이상적인 팀"의 모습, 합격자 8인의 면모가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3. 참가자들의 면면[편집]
- 기존 데뷔 가수로 반열에 오른 참가자는 탈락시키겠다고 공언했지만, 김정민과 KCM은 유튜브 채널이나 네이버 톡 등에서 결선까지 남은 것을 지적하는 의견들이 있다. 앞서 도경완이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김정민으로 오해 받아 반열에 오른 가수라는 이유로 탈락한 적이 있는데[11], 김정민은 최종 멤버로 선택되었다. 케이윌이나 이석훈, 김범수 등 반열에 오른 다른 가수들도 가차없이 탈락하다보니 이 문제가 더더욱 부각되는 편. 반면 KCM의 경우에는 보컬리스트라는 명성에 비해 음반 실적이 그렇게 높지 않는지라 반열에 올랐는지 여부는 관점에 따라 의견이 좀 갈리는 편이다.[12] 김정민 역시 음악 방송 순위나 음반 성적이 좋았던 때는 한참 예전 일이라 참작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 돌발상황이 발생해 김정민의 등판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커진 덕분에, 원칙을 깨고 끝까지 함께하게 되었던 것.
- 블라인드 오디션
- 하비에르 바르뎀 (잔나비 최정훈) - 오디션 1호 탈락자. 유야호는
덕밍아웃과 더불어듣자마자 최정훈의 목소리라 확신했으며, 이미 보컬 반열에 오른 사람은 뽑지 않는다며 탈락시켰다. - 박서준 & 박보검 (사이코러스 - 양세찬, 황제성) - 유일하게 2인조로 참여한 참가자. 듀엣으로 불렀지만, 전문 가수가 아니다보니, 서로간의 호흡을 필요한 후렴구 부분에서 화음은 커녕 고음도 제대로 올라가지 않는 목소리에[13], 박서준 역이었던 양세찬의 목소리를 포착한 유야호는 바로 정체를 간파함과 더불어 탈락시켰다.
- 차인표 (코드 쿤스트) - 자유곡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에서는 호평 받았지만[14], 공통곡 좋니에서 다소 불안한 노래를 보여주며 탈락.[15]
- 류승룡 (김해준) - 유야호가 콧소리를 듣고 눈치챘으며 컨셉 문제로 탈락. 막상 얼굴을 공개되고 난 후 매우 아쉬워했다.
- 마동석 (박은석) - 최근 작품에 출연한 연기하는 사람이라는 건 눈치챘지만, 끝내 누군지를 몰랐던 탓에 탈락시켰다. 정체를 안 뒤 탈락한 게 쓰라리게 아쉽다고 탄식했다. 그러면서도 컨셉에 맞지 않다고... 이후 박은석도 방송을 보고 상처받았다고 인증하였다.
- 현빈 (김범수) - 이미 보컬 반열에 오른 사람이라 탈락. '또~ 와르르~' 하는 부분에서 유야호가 바로 캐치해버렸다.
- 김수현 (케이윌) - 3단으로 화음을 쌓은 영상을 보냈으나 이미 반열에 올라서 탈락했다.
- 이동욱 (남창희) - 1:1 면담까지 봤으나 MSG 워너비와의 컨셉이 맞지 않아 탈락했다.
- 차승원 (SG워너비 이석훈)- 유야호가 단번에 선생님 수준이라 여겼으며, 메인보컬을 발견했다고 기뻐하면서 합격시켰지만, 이후 유야호와 SG워너비의 만남에서 멤버들에게 첫 소절만에 정체를 발각당하고, 본인의 실토로 현장에서 즉시 합격 취소 처리되었다.(...) 오디션에 참가한 이유는
스파이유야호의 TOP 10귀 테스트 차원에서 지원했다고 한다.굉장히 아쉬워하는 유야호는 덤.
- 하비에르 바르뎀 (잔나비 최정훈) - 오디션 1호 탈락자. 유야호는
- 그룹 오디션
- 이정재 (도경완) - 결국 최종 멤버는 되지 못했지만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참가자. 유야호가 목소리만 듣고 뽑기로 했는데, 얼굴이 너무 보고 싶다며 목소리에 잠재력이 있어 보인다고 직접 만났다. 유야호는 가수 김정민일 거라 확신했지만, 정체는 도경완(...) 얼굴을 공개했기 때문에 아쉽게 탈락. 유야호는 김정민을 확신했는데 갑자기 도경완 아나운서가 나오자 멘붕.(...)
포장지만 개봉한 것에 대해도경완이 억울함을 호소했고, 추후 연락을 약속해 다시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으며[16], 추가 합격에 성공! 2차 오디션부터 다시 참가자로서 출연하게 되었다. 참가자 중 유일하게 정체를 밝힌 상태인지라 어느 정도 패널티가 예상되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업계 실력자들과 같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 결국 그룹 오디션에서 탈락했지만, 업계 실력자들과 겨루는 자리에 선 소감을 담담히 말하며, 감사 인사를 남기고 떠났다. - 노주현 (카더가든) - 숨기기 어려운 음색이라 처음부터 알 사람들은 이미 알던 상태였다. 단체 미션에서 음이탈 실수로 탈락하게 된다. 이때, 유야호는 노주현이 카더가든이란 사실을 알고 자신의 선택을 후회했으며, 이에 시청자들도 충격을 받았다.
- 조니뎁 (하도권) -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단번에 유야호가 되었지만, 단체 미션에선 그룹보단 솔로가 더 좋았다[17]는 이유로 불합격 처리.
- 이정재 (도경완) - 결국 최종 멤버는 되지 못했지만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참가자. 유야호가 목소리만 듣고 뽑기로 했는데, 얼굴이 너무 보고 싶다며 목소리에 잠재력이 있어 보인다고 직접 만났다. 유야호는 가수 김정민일 거라 확신했지만, 정체는 도경완(...) 얼굴을 공개했기 때문에 아쉽게 탈락. 유야호는 김정민을 확신했는데 갑자기 도경완 아나운서가 나오자 멘붕.(...)
- TOP 9 정체 공개
- 류준열 (황제성) - 송중기(가명)처럼 정체가 누군지 짐작갔지만 (그림자 실루엣만 보고도, 단번에 본인의 개그맨 후배라는 걸 눈치챘다.)[18], 완전히 공개되지는 않았다. 그룹 미션에 합격했지만, 스케줄 문제로 탈락한 후 정체를 공개한다. 유일하게 재도전해서 다시 올라간 참가자이자 스케줄 문제로 자진 하차한 참가자.
- 최종 선발 오디션
- 김남길 (이상이) - 보이그룹 오디션인 줄 알고 참여했으며(...), 자막으로 힌트가 나왔다.[19] 면접 때는 기타를 들고 왔으나 연주는 커녕 비욘세의 Run the World 댄스와 탈춤을 보여줘 정작 기타 연주는 없었다(......) 블라인드 오디션 때는 난타를 보여주었다.[20]
- 박해일 (원슈타인) - 참가자 본인이 95년생이라고 언급하였으며, 유야호도 목소리에서 랩하는 톤이 들렸다고 하였다. 버라이어티 예능이 거의 첫 경험인데 지석진이나 KCM 사이에 끼여서 주눅든 듯한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안쓰러워했고, 이 때문에 유야호의 특별 면담 대상이 되었다. 이 자리에서 어머니와 여동생과 매우 돈독한 사이임을 밝혔는데, 특히나 여동생과 사이가 무척 좋다는 사실에 유야호가 큰 충격을 받았다.[21] 흑인 느낌이 나는 가사 소화력에 대해 유야호가 해외 경험이 있는지 묻자, 스무 살 때까지 고향 동네를 벗어난 적도 거의 없고 해외 여행을 가 본 경험이 없으며, 영어를 전혀 못한다고 답변했으며, 유야호가 경악하기도 했다.
- 송중기 (지석진) - 스스로 91년생임을 밝힌 참가자. 하지만..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눈이 공개되었으며, 지석*과 지○진으로 언급되었고, 자료화면까지 눈이 모자이크된 사진과 입이 모자이크된 사진이 공개되며 사실상 정체 공개. 유야호가 정체를 알면서도 계속 합격을 시키는 것으로 보아, 끝까지 데리고 그룹을 이어갈 생각인 듯.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선 지석진의 정체를 알면서도 지인이라는 이유로 일부로 꽂아주는 거 아니냐는 음모론이 있다. 이 때문에 유 퀴즈에서 지석진이 출연했을 때 유재석이 자꾸 내 프로에 나오니 사람들이 낙하산 의혹을 제기하는 부분을 언급했다.[22] 이후 유재석과 제작진의 깐족 공격에 고통받으면서 웃음 분량을 뽑아내며 활약하고 있다. 유야호의 특별 면담 대상이 되었는데, 나름 진지한 케어가 목적이던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지석진은 그냥 놀리고 깐족대는 게 목적이었던 듯.[23]
한편 이와 별개로 본래 가수로 연예계에 입문한 만큼 확실한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런닝맨에서 곧잘 당하던 모습과 정반대. 솽솽에 솽솽에 솽솽을 더해서 사실상 블라인드 오디션의 최대 수혜자인 셈이다. 다른 가수 멤버들도 지석진이 음악에 사뭇 진지하고 동생들의 의견을 따라주는 모습이며, 지석진 본인은 전부터 음악활동에 미련이 있거나 관심 많은 모습을 보였던 만큼, MSG 워너비 특집에 매우 즐거워하며 참여했다고 한다. 요즘 본인 영상에 달린 노래 잘한다는 댓글들을 보면서 힐링 받고 있다는 소감. 돈봉투를 주면서 쫓아내려고 했던 유야호는 이 얘기를 듣고 제안을 철회한다.
- 이승기 (김정민) - 본의 아니게 유야호에게 도경완 트라우마를 안겨준 목소리 "임자"가 직접 등판! 유야호는 탈락시켜 바로 정체를 알고 싶었지만, 이번에도 혹시나 하는 도경완 트라우마로 인해 끝끝내 밝히지 못한 채(~6분 25초까지) TOP 8이 되었다. 나이가 믿기지 않는 관리 잘 된 탄탄한 몸으로 건재한 가창력을 내면서 호평 받았으며[24], 본인은 오히려 모르는 신곡이 많기 때문에 노래 선정에 있어서는 후배들에게 맡기되, 중간 중간에 조언을 주는 맏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디션이 끝나고 합격 여부를 보러 온 자리에서 형아들은 빠져주고 동생들이 하는 게 맞다며 내심 탈락을 예상했으나, 합격 통보를 받으며 합류하게 된다.[25]
- 이시언 (사이먼 도미닉) - 말투만 듣고 누군지 눈치챘지만, 최종 블라인드 오디션에는 유야호를 받으며 합류하였다. 사실 이미 반열에 오른 사람이지만 래퍼로서 반열에 올랐고, 프로젝트 취지인 보컬 가수로서는 신인이라 별 논란은 없을 거라 여긴 듯.
- 이제훈 (박재정) - "음색"을 듣고 대다수 시청자분들이 예측했던 인물. 8년 동안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왔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음악을 잠시 그만둘까 고민하던 찰나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오디션에 지원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때문에 너무 긴장해서 말수가 없는 걸 안타까워한 유야호가 특별 면담을 했다.[26] 남동생하고 사랑해란 말을 주고받을 정도로 스스럼없는 사이임을 어필해서 유야호가 말문을 잃게 만들었다.
- 짐 캐리 (이동휘) - 유야호를 비롯한 많은 시청자분들이 예상 못했던 의외의 인물. 이번 특집으로 인이어라는 걸 처음 껴본다고 할 정도로 음악 활동에 생소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룹 오디션에서 '인형'으로 뛰어난 화음을 보여줬는데 화음을 쌓아보는 것도 생전 처음이었다고 한다. 어머니의 애창곡이라서 익숙한 덕분에 가능했다는 듯. 이 때문에 음악인들의 대화에 끼지 못하고 다소 자신감을 잃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서 유야호가 특별 면담을 했다.
- 하정우 (KCM) - 듣자마자 팔토시로 유명한 그 분이 아니냐며 너무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라며 바로 알아챘다. 블라인드 면접에서 혹시 강창모 씨나 KCM 아니냐 물어보자 아니라 했지만 모자이크 처리만 됐을 뿐 자료화면으로 이미 공개되었다. 목소리가 여자키를 연상케할 정도로 가늘고 미치도록 높은 목소리라 개인 파트를 맡기보다는 다른 멤버들의 파트에 화음을 깔아주는 포지션으로 조화로움을 맡음으로써 시청자들 사이에선 의외로 MSG 워너비로 활동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
3.1. 참가자들간의 조합[편집]
해당 문단은 MSG 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 당시부터 조별 오디션 때까지의 참가자들간의 조합에 관하여 서술되어 있습니다. TOP 8 정체 공개 이후부터 MSG 워너비 멤버들 간의 조합에 관한 내용에 대한 내용은 MSG 워너비 문서 참고하십시오.- 박서준(양세찬) / 박보검(황제성): 유일한 듀엣 참가자팀. 황제성은 의외의 노래 실력을 보였으나, 양세찬은 고음도 안 올라가며[27] 어찌보면 박서준, 박보검 팀의 탈락 원인이다. 이후 황제성이 개인으로 재도전하여 최종 오디션 코앞까지 가긴 했지만.
- 이승기(김정민) / 이정재(도경완): 본격 TOP 10 기준으로 인한 김정민 효과의 최대 수혜자와 최대 피해자(...). 둘이 방송 내에서 특별한 접점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김정민 효과로 둘의 운명이 갈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김정민 본인도 도경완을 "자신을 여기(최종 경연)까지 끌어올려준 은인"이라고 농담 섞어 표현하기도 했다.
- 조니뎁(하도권) / 마동석(박은석): 펜트하우스 시리즈 출연자 조합. 당사자들이나 방송내에서 언급이 있던 것은 아니었으나, 공교롭게도 두 사람 다 드라마에서 청아예고 교사 역을 맡았다. 오디션 결과는 박은석은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떨어졌고, 하도권은 그룹 오디션까지 갔으니 성악 전공자이자 작중 음악교사로서의 체면치레는 한 셈.
[1] 무한도전 제작진 일부가 합류.[2] 이로써 이효리에서 시작된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가 3개째가 되었다. 첫 번째는 싹쓰리, 두 번째는 환불원정대.[3] WSG 워너비 오디션에서는 삿갓이 챙 넓은 모자로 바뀌었다.[공통곡]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A] A B C D TOP 10 기준에 의해 탈락[4] 사실상 박서준&박보검에서 박보검이 다른 명의로 재도전한 것이다.[5] 유야호와 SG워너비의 만남에서 김용준과 김진호에게 바로 발각당했고, 이에 유야호가 추궁을 해오자 결국 스스로 오디션 참가 사실을 실토했다. 결국 TOP 10 기준과 정체 탄로로 인해 합격 취소(...).[6] 원래대로라면 차승원(이석훈)까지 포함하여 총 12명이 오디션을 볼 예정이지만 차승원은 2차 오디션을 하기도 전에 정체가 발각돼서 탈락한 바람에 공백이 남게 되었다. 그 공백을 시청자 사이에서 아쉽다는 여론이 대다수였던 이정재(도경완)가 메꾸게 되었다. 물론 유야호가 김정민이 아니라면 합격시키겠다는 약속이 있었다.[7] 전원 통과로 탈락자는 없다.[8] 스케줄 문제로 인해 자진하차는 후속작인 WSG 워너비에서도 나왔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다 코미디언이다.[9] MEN OF MUSIC[10] 김정수, 이상이, 이동휘, 정기석+정상까지 함께 갈 동기[11] 다만 도경완은 구제 되었고 2차 오디션에서 탈락하였다.[12] 실제로 KCM이 한창 활동하던 당시에는 근육질과 미성이라는 김종국과 비슷한 캐릭터로 주목 받은 것이 컸다.[13] 사실 가창력 부족 문제가 아니라, 일부러 웃길려고 저렇게 불렀을 가능성이 더 높다. 양세찬과 황제성 모두 가창력이 상당한 편이고 애초에 자신들이 짠 개그코너의 부캐들로 참여했단 것부터가 웃음에 의도를 두고 참여했다는 늬앙스가 강하다.[14] 시청자 중 일부는 김필과 비슷한 느낌이라는 반응도 있다.[15] 다만 마지막까지 합격해 MSG 워너비에 합류했다면 본업인 프로듀서로서 MSG 워너비의 곡을 만드는 등 음악적으로 활약했을지도 모른다며 아쉬워하는 반응도 있었다.[16] 오디션 참가자 중 시청자 반응이 가장 좋아 추가 합격을 원하는 댓글들이 주를 이뤘다. 이후 유야호는 도경완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된다.[17] 마이크 없이도 쩌렁쩌렁한 성량을 낼 수 있다는 성악 전공자인 만큼, 호흡 맞추기가 쉽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18] 자막으로도 개그맨 황모 씨라 나오고 하준수가 그린 황제성 그림까지 덧씌워 이미 반쯤 공개하고 진행했다.[19] 낯가림이 상상 이상이네.[20] 여담으로 우장산 조 오디션 영상 모음 썸네일에도 '끼가 상상 이상이신 김남길'로 또다시 힌트가 나왔다.[21] 참고로 유재석 역시 여동생이 두 명 있는데, 명절 때나 안부를 전하는 정도의 사이라고 한다. 바비인형을 대머리로 만들어버린 오빤데 그럴만도...[22] 지석진 본인은 유야호와의 친분이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이며, 작은 실수 한 번으로도 탈락할 수 있어서 불안했다고.[23] 비의 시무20조에서 따와서 작가들이 지석진 시무20조를 만들었는데, 별의 별 시시콜콜한 요구사항이 다 적혀있었다. 처음엔 같이 깐족대던 유야호조차 "야 이럴거면 출연을 시키지 말지"라며 점잖게 말리는 시누이처럼 어이없어 하기도.[24] 합격 후 유닛 '정상동기' 멤버로 녹음작업 중엔, 나얼, 영준이 "정수 형 '원래 하던대로' 해보시라"며 김정민이 재량을 발휘할 수 있는 순간을 지정해주기도 했다.[25] 그래서인지 본인도 예상치 못한 합격 통보를 받은 직후 심히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26] 면담 자리에서 직접 작곡, 작사한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다.[27] 사실 양세찬이 고음이 안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동료 코미디언들로부터 상당한 가창력의 소유자라고 인정받은 적도 있다. 정인의 사이코러스 출연분에서는 미워요의 고음 부분을 무리없이 소화해내는데다가 오히려 애드리브를 넣어 음을 더 높여부르기도 하고, 장난스럽게 불렀긴 하나 바람기억 후렴구를 원키로 소화하기도 했으며 유튜브 채널에서 불새 OST인 인연을 부를때도 상당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그런데 해당 영상에서 음정박자를 맞추지 않고 고음불가로 노래를 부른 이유는 그냥 웃음에 의미를 두고 참여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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