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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man Across The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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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엘튼 존의 4번째 정규 앨범이다.
2. 상세[편집]
1970년 10월 발매된 정규 3집 Tumbleweed Connection 이후, 엘튼 존은 후속 앨범 작업을 위해 트라이던트 스튜디오로 돌아가 1971년 2월 27일에 "Levon", "Goodbye" 두 곡을 녹음했다. 첫 녹음 작업은 그 날 이루어졌지만 대부분 녹음 작업은 1971년 8월 9일부터 14일까지 며칠간 이어졌다.[1] 앨범 제목은 이전 앨범 《Tumbleweed Connection》 작업 때 녹음했지만 수록하지 못하고 재녹음한 곡 Madman Across The Water에서 가져왔다.
프로듀서 거스 더전은 엘튼 존 밴드의 드러머 나이절 올슨, 베이시스트 디 머리로는 스튜디오 작업이 어렵겠다고 판단하여 디 머리와 나이절 올슨을 포함하여 이전 앨범들 Elton John, 《Tumbleweed Connection》에 참여한 세션 뮤지션들과 여러 뮤지션들을 데리고 곡들을 녹음했다.[2] 녹음 작업에는 예스에서 활동한 키보디스트 릭 웨이크먼, 스코틀랜드 출신의 기타리스트 데이비 존스턴과 영국의 퍼커셔니스트 레이 쿠퍼가 새로 참여했다. 데이비 존스턴은 1972년부터 엘튼 존 밴드에 기타리스트로 합류했고, 엘튼 존과 1968년부터 알고 지낸 레이 쿠퍼는 1973년부터 퍼커셔니스트로 합류했다.[3]
《Elton John》 이후 현악이 주를 이루는 심포니 록 음악을 다시 시도하면서도 블루스 록, 포크 록 같은 음악과 적절히 공존하고 있다. 《Elton John》, Tumbleweed Connection과 더불어 엘튼 존의 초기 시절을 대표하는 명반으로 평가받는다.[4]
미국 8위, 캐나다 9위, 이탈리아 14위, 일본 13위, 영국 41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2백만 장의 판매를 거두며 RIAA(미국 음반 산업 협회) 기준으로 플래티넘 2장을 기록했다.[5] 싱글로 발매된 Levon은 미국 24위, 캐나다 6위를 기록했고, Tiny Dancer는 미국 41위, 캐나다 19위, 호주 13위를 기록했다.
3. 싱글[편집]
4. 참여자[편집]
- 보컬, 작곡, 피아노 - 엘튼 존
- 작사 - 버니 토핀
- 일렉트릭 기타, 어쿠스틱 기타 - 케일럽 퀘이
- 어쿠스틱 기타, 만돌린, 시타르 - 데이비 존스턴
- 어쿠스틱 기타 - 리스 대처
- 일렉트릭 기타, 슬라이드 기타 - 크리스 스피딩
- 스틸 기타 - 비제이 콜
- 베이스 - 데이비드 글로버, 브라이언 오저스
- 베이스, 백 보컬 - 디 머리
- 하모니움 - 브라이언 디
- 오르간 - 릭 웨이크먼
- 아코디언 - 잭 엠블로우
- ARP 신시사이저 - 다이애나 루이스
- 더블 베이스 - 크리스 로렌스
- 드럼, 백 보컬 - 나이절 올슨
- 드럼 - 로저 포프, 배리 모건, 테리 콕스
- 퍼커션 - 레이 쿠퍼
- 백 보컬 - 레슬리 덩컨, 슈 & 서니, 배리 세인트 존, 리자 스트라이크, 토니 버로우즈, 테리 스틸
- 현악 편곡 - 폴 벅마스터
- 오케스트라 지휘자 - 데이비드 카츠
- 성가대 지휘자 - 로버트 커비
- 프로듀싱 - 거스 더전
5. 트랙 리스트[편집]
5.1. Tiny Dancer - 6:15[편집]
자세한 내용은 Tiny Dancer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 Levon - 5:22[편집]
피아노로 잔잔히 시작하다가 코러스로 넘어가면서 한층 비장해지는 심포니 록 곡이다. 가사는 타임지가 신은 죽었고,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알린 크리스마스 날에 가난뱅이 앨빈 토스티그(Alvin Tostig)의 아들로 태어난 리번(Levon)이라는 가상 인물의 삶을 묘사했다. 가사 전반적으로 말하고 있는 내용 파악이 힘들 정도로 심오하고 난해한 편이라서 많은 해석이 오갔지만, 버니 토핀은 그저 머릿속에서 떠오른 이미지들로 갖다가 쓴 가사이며, 자신도 정확한 의미를 모른다고 밝혔다. 더 밴드의 멤버 리번 헬름(Levon Helm)에 대한 곡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버니 토핀은 이를 부정했다.[6]
싱글로 발매되어 미국 빌보드 핫 100 24위, 캐나다 6위, 호주 94위를 기록했다. 캐나다에서는 1970년 Your Song 이후로 10위권 진입한 두 번째 곡이다.
존 본 조비가 1991년에 커버했다. 이 커버곡은 엘튼 존/버니 토핀 헌정 앨범 Two Rooms에 수록되었다.[7]
2010년 크리스마스 날에 태어난 엘튼 존의 장남 '재커리 잭슨 리번 퍼니시존'의 중간 이름이 이 곡과 철자가 같지만, 엘튼 존은 장남의 중간 이름을 이 곡이 아니라 2009년에 입양을 시도했으나 우크라이나 정부의 반대로 무산된 소년 레프에서 따온 것이라고 밝혔다.[8]
라이브에서는 1971년부터 꾸준히 불렀다. 아웃트로에 즉흥 연주를 덧붙여 짧게는 7분, 길게는 12분 정도 길게 연주했다.[9]
5.3. Razor Face - 4:44[편집]
피아노, 아코디언 연주를 바탕으로 한 블루스 록 곡이다. 1972년 2월 발매된 Tiny Dancer 싱글 B면에 수록되었다. 엘튼 존은 2016년 1월에 자신이 좋아하는 덜 유명한 곡들을 담은 스포티파이 재생목록을 공개했을 때 이 곡도 포함했다.[10]
라이브에서는 1971년에만 불렀다.[11]
5.4. Madman Across The Water - 5:56[편집]
자세한 내용은 Madman Across The Water(노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5. Indian Sunset - 6:46[편집]
세 가지의 각각 다른 파트로 구성된 실험적인 곡이다. 첫 부분은 다른 악기 없이 보컬로만 시작한 다음 피아노와 밴드, 현악과 함께 어우러져 민요 풍의 선율로 비장하게 진행한다. 두 번째 부분은 잔잔한 분위기로 이어가다가 다시 현악과 함께 거세지고, 유사한 구성을 가진 세 번째 부분으로 넘어간 다음 거센 간주로 이어가면서 막을 내리는 구성이다. 엘튼 존과 버니 토핀의 가장 우수한 곡들 중 하나로 자주 평가받는 곡이기도 하다.
가사는 인디언 전쟁을 묘사했다.[12] 극적인 요소를 살리기 위해 실제 사건과 다르게 묘사한 부분이 일부 있는데, 가사에는 아메리칸 원주민 아파치족의 일파인 Bedonkohe 족의 저항 운동가 고야슬레(제로니모)가 살해당했다는 암시가 있지만 실제로 고야슬레는 폐렴으로 사망했다.
엘튼 존과 버니 토핀은 이 곡을 1970년에 작사/작곡했다. 발매 이전에 1970년 11월 미국 공연들에서 먼저 공개한 적 있었다.[13]
에미넴이 2004년에 이 곡과 투팍의 미공개 곡을 서로 합쳐 프로듀싱해서 발매된 곡이 "Ghetto Gospel"이다.[14] 2005년 4월 싱글로 발매되어 영국 1위, 아일랜드 1위, 오스트리아 1위 등 세계적으로 싱글 차트 10위권 진입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라이브에서는 1970년부터 자주 불렀다.[15]
5.6. Holiday Inn - 4:17[편집]
경쾌한 포크 록 곡이다. 곡에서 만돌린, 시타르 모두 데이비 존스턴이 연주했다. 가사는 1970년 미국 진출 공연으로 통해 미국 전국적으로 순회공연을 돌며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쓴 내용이다. 미국을 돌아다니며 묵었던 값싼 모텔들에 관한 불만사항을 담은 2절도 존재했으나 편집되었다.[16]
라이브에서는 1971년부터 2015년까지 가끔씩 불렀다. 1971년 공연들에서는 편집된 2절도 포함해서 불렀다.[17][18]
5.7. Rotten Peaches - 4:56[편집]
블루스, 가스펠로 혼합한 구성의 경쾌한 곡이다. 라이브에서는 1971년에만 불렀다.[19]
5.8. All The Nasties - 5:08[편집]
잔잔하게 시작하다가 교회 성가대와 함께 한층 거세지는 구성을 담은 가스펠 곡이다. 연주는 각각 베이스는 디 머리, 드럼은 나이절 올슨, 퍼커션은 레이 쿠퍼가 맡았는데 녹음에 참여하지 않은 데이비 존스턴을 제외하면, 1970~74년 엘튼 존 밴드 멤버들 그대로 참여한 유일한 수록곡이다.
라이브에서는 1971년에만 불렀다.[20]
5.9. Goodbye - 1:48[편집]
2분 채 안 되는 짧은 길이를 가진 발라드 곡이다. 1971년 11월 발매된 "Levon" 싱글 B면에 수록되었다.
라이브에서는 1971년, 1972년, 1977년에만 불렀다.[21]
6. 미수록곡[편집]
6.1. Rock Me When He's Gone - 5:04[편집]
앨범 작업 때 녹음된 곡이며, 경쾌한 록 곡이다. 엘튼 존과 절친한 친구였던 영국의 블루스 가수 롱 존 볼드리(Long John Baldry)[22]를 위해서 쓴 곡이며, 롱 존 볼드리가 이 곡을 커버해 1971년 정규 2집 《It Ain't Easy》에 수록했다. 엘튼 존이 롱 존 볼드리 커버곡에 피아노를 연주하기도 했다.[23]
롱 존 볼드리는 클럽에서 블루스를 연주한 첫 번째 영국 가수로 이름을 올렸고, 무명이던 로드 스튜어트를 발굴한 인물이었다. 에릭 클랩튼은 롱 존 볼드리의 클럽 공연을 보며 뮤지션이 되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한 적 있다고 한다.[24] 엘튼 존이 십대 때 블루스 밴드 '블루솔로지'에 1962년부터 1967년까지 5년간 활동했을 때 롱 존 볼드리와 함께 60년대 중반에 순회공연을 돌며 사적으로 친한 사이였다. 옛 본명 레지널드 케네스 드와이트를 버리고 '엘튼 존'이라는 이름을 지은 것도 블루솔로지의 색소포니스트 엘튼 딘의 '엘튼', 롱 존 볼드리의 '존'에서 가져온 것이다.[25] 엘튼 존이 결혼 문제로 1968년에 자살 시도했을 때 정신 차리도록 도와준 인물이며, 이 사건을 바탕으로 한 1975년 곡 "Someone Saved My Life Tonight"를 발표했다.[26]
엘튼 존이 녹음한 곡은 1992년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 Rare Masters에 수록되었다.
엘튼 존은 이 곡을 라이브에서 1971년부터 1972년까지 불렀다.[27]
[1] 앨범 라이너 노트[2] Elton John: The Biography, 132 페이지[3] 엘튼 존 공식 웹사이트의 '밴드' 관련 정보[4] 올뮤직 리뷰[5] RIAA - 더블 플래티넘[6] 버니 토핀 - 롤링 스톤 인터뷰 (2013년 9월 26일)[7] 존 본 조비 - Levon (1991)[8] 엘튼 존 자서전 Me, 322 페이지[9] Levon 라이브 기록[10] 2016년 1월 31일 - 스포티파이 재생목록[11] Razor Face 라이브 기록[12] His Songs: The Musical Journey of Elton John, 43 페이지[13] 1970년 11월 17일 뉴욕 공연[14] Ghetto Gospel[15] Indian Sunset 라이브 기록[16] 편집된 2절: Oh I don't even know if it's Cleveland or Maine / With the buildings as big and rooms just the same / And the TV don't work and the french fries are cold / And the room service closed about an hour ago[17] Holiday Inn 라이브 기록[18] Holiday Inn (1971년 11월 11일 BBC 라이브)[19] Rotten Peaches 라이브 기록[20] All The Nasties 라이브 기록[21] Goodbye 라이브 기록[22] 1941~2005[23] 롱 존 볼드리 - Rock Me When He's Gone (1971)[24] Elton John: The Biography, 55 페이지[25] Elton John: The Biography, 75 페이지[26] His Songs: The Musical Journey of Elton John, 96 페이지[27] Rock Me When He's Gone 라이브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