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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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메셔슈미트로고.png

[ 메서슈미트 항공기 목록 ]
민항기
연락기
Bf 108
경주기
Bf 209V
군용기
전투기
Bf 109Bf 209A람피리데
쌍발 전투기
Bf 110Bf 109ZMe 210Me 410
수송기
Me 323
폭격기
Me 264
제트기
Me 109TLMe 262Me P.1101
로켓전투기
Me 163
헬리콥터
Bo-105
정찰기
Bf 108

※ 제조사별 항공기 둘러보기



파일:Ingolstadt Manching Air Base Me 262.jpg
Messerschmitt Me 262 Schwalbe

운용과 퇴역
초도비행
1941년 4월 18일(피스톤 엔진)
1942년 7월 18일(제트 엔진)
도입
1944년 4월
퇴역
1945년(독일)
1957년(체코슬로바키아)



1. 개요
2. 제원
3. 문제점
4. 파생형
5. 기타
6. 대중매체 속 Me 262
7. 모형화
8. 관련 문서
9.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복좌기 레플리카인 N262AZ

"What was that? What the hell was that!? It went by like we were standing still!"

"저거 뭐야? X발 저거 뭐냐고!? 우리가 멈춰있는 것 마냥 지나갔잖아!"

― 미군 조종사[1]


''Going by 2 O'clock! What the hell is it?!''

''2시 방향 조심해! 도대체 X발 저게 뭐야?!''

― 무전

메서슈미트가 개발한 세계 최초로 실전배치된 제트전투기.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공군이 운용한 제트전투기/전폭기이다.[2] 일명 '슈발베(Schwalbe, 제비)', 융커스 유모004 터보젯 엔진을 2기 장비한 Me 262의 성능은 우수한 편이어서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모든 전투기보다도 빨랐다. P-51 머스탱이나 Yak-9, La-7[3]에게 격추당한 적이 있어서 프로펠러 전투기에게 격추된 최초의 제트 전투기이기도 하다.[4]

Bf 109 애호가였던 아돌프 갈란트 중장도 "난 Bf 109 5대보다 이 녀석 하나를 고르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참고로 갈란트 중장은 Fw 190이 실전배치되는 중에도 Bf 109를 선호한 사람이다.

"뒤에서 누가 밀어주는 느낌이었다."[5]

이 기체를 탑승해 본 아돌프 갈란트


공학자도 숙련공도 모자랐던 데다가 중요한 광물자원마저 부족해 개발 마지막 단계에서 난항을 겪었다. 또한, 시험비행에 쓸 연료마저 모자랐고, 폭격으로 공장까지 파손되었다. 결국 Me 262는 초라한 공장에서 조잡한 재료에 미숙한 직공의 손을 거쳐 만들어질 수밖에 없었다. 울퉁불퉁한 겉면을 매끈하게 만드느라 접착제와 테이프도 많이 사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e 262는 당대 최고의 전투기였다.

영국 크롬웰 프로덕션, '2차 대전사' <독일 제트 전투기> 편


전후 Me 262와 미군의 신예 제트 전투기인 P-80 슈팅스타의 테스트 파일럿을 맡았던 척 예거는 "기술자들에게 P-80과 Me 262의 성능이 거의 동등하다고 말했더니 그들이 기겁했다."고 회상할 정도였다.

일반적으로는 세계 최초의 제트 엔진 전투기로 알려져 있지만 1938년에 이미 융커스 사에서 EF009 제트 전투기를 개발했으며 하인켈사가 1939년에 먼저 He 178 제트기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고 그 뒤를 잇는 제트 전투기인 He 280의 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에(Fw 190와의 경쟁 당시의 독일군 관계자들의 제트 엔진에 관한 무관심 덕분에 Fw 190에 밀려 채택되지 못하였다.) 최초로 개발된 제트 전투기는 아니다.

하지만 He 280과 함께 공기 비슷한 신세가 되어버렸고[6] 시제기 3대만 만들라는 지시만 내려왔음에도 1942년에 피스톤 엔진을 사용한 시제기가 시험비행에 성공했으며 BMW의 003 터보제트 엔진을 사용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이 엔진이 자꾸만 말썽을 부렸는데, 한번은 시험비행 도중 엔진 트러블이 일어나서 예비로 장착했던 융커스 피스톤 엔진을 쓸 수밖에 없었고 결국 메서슈미트 사는 더 크고 무겁지만 쓸 수 있는 엔진을 달기로 했는데 그것이 바로 융커스 유모 004 터보제트였다. 그리고 이로써 Me262는 드디어 제트 전투기가 되었다. 그러나 히틀러의 명령 하나로 이 전투기는 완성된 1942년이 아니라 1944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한다.

파일:external/www.vho.org/Image796.gif

한편으로는 이 무거운 엔진 덕분에 Me 262는 또 하나의 특징을 가지게 되는데, 바로 후퇴익이다. 왜 엔진 덕분인가 하면 고속 성능을 위해 채용한 것이 아니라 무거운 엔진 때문에 기체의 무게 중심을 잡기 힘들어서 날개에 엔진을 달고 뒤로 젖히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만들어놓고 보니 속도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염두에 두고 후퇴각을 조절하기는 했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도 시제기인 XP-55나, CW-21 등의 기종에서 후퇴익을 적용하기도 했다.[7]

실전배치되었을 당시의 전황이 급박하다보니 주로 폭격기 요격에 많이 투입됐는데, 대전 말기에는 기수에 50mm 기관포를 장비하여 장거리에서 강한 화력으로 폭격기를 격추한다든지 심지어는 R4M 공대공 로켓을 사용하기도 했다. 로켓의 경우 위력도 위력이지만 여러 발이 꼬리를 물고 사방으로 퍼져나오는 모습 때문에 폭격기 편대를 흐트러놓기 좋았다. 그리고 이런 무장과 속력을[8] 바탕으로 호위기와의 교전을 회피하고 폭격기만 공격하고 돌아오는 전술을 사용했다. 물론 호위기들이 그냥 보내줄 리가 없으니 다른 루프트바페의 전투기들이 호위기와 교전하는 동안 대열 사이로 침투해 폭격기만 공격하고 오는 방법이었다. 물론 워낙 빠르다보니 폭격기의 방어기총으로도 맞추기 어려웠다고 한다.

2. 제원[편집]


(A-1a기준)
승무원: 1인
길이: 10.58미터
너비: 12.60미터
전고: 3.50미터
익면: 21.73제곱미터
공시중량: 3,795킬로그램
표준중량: 6,473킬로그램
전비중량: 7,130킬로그램
익면하중: 175.11kg/m²[9]
동력: 융커스 유모 004 B-1/2/3 터보젯 2기(B형기준 1,980lbf)
종횡비: 7.32
최고속력: 고도 3,000m에서 850km/h, 고도 6,000m에서 867km/h, 고도 10,000m에서 815km/h
항속거리: 1,050 km
상승한도: 11,450 m
상승률: 20m/s
추력대중량비: 0.28
무장:
30mm MK 108 기관포 4문(A-2a형은 2문)(80~100발)[10]
55 mm R4M 로켓 24기
250kg 폭탄 2기 / 500kg 폭탄 2기(A-2a형 한정)
Revi16.B 사격조준기/EZ.42 자이로 안정형 사격조준기


3. 문제점[편집]


그러나 Me 262는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있었다.

  • 엔진
크게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엔진의 수명이고 다른 하나는 신뢰성이다. 이 중 수명은 Me 262만의 문제가 아니라서 연합군의 J33 엔진도 2차 대전 당시만 해도 엔진 수명이 100시간을 넘기지 못한 정도였다.[11][12] 거기다 대전 말에 독일 사정상 레어메탈의 수급이 어려워졌고,[13] 폭격으로 인해 엔진 공급망 자체가 박살나고 이리저리 흩어지는 바람에 레어메탈을 써야 고온과 고압에 견딜 수 있는 엔진을 강철로 만들고 비숙련 노동자들도 만들 수 있게 제작 난이도도 낮춰야 하는 문제까지 겹쳤으니 엔진의 수명이 길면 그게 신기한 일이다.[14][15] 그리고 당시 축류식 엔진들은 급격하게 러더를 차서 사이드 턴을 걸었을 때 엔진으로 공기가 제대로 흡입되지 못해 엔진이 정지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영국군이 원심식 엔진을 사용한 반면 Me262는 축류식 엔진을 사용했기에 이런 문제가 있었던 것.[16][17] 이 문제는 이후 J79 엔진에 가변 터빈을 채용해서 해결됐다. 뿐만 아니라 강철로 만들고 QC 그런 거 없이 급하게 만든 댓가로 엔진의 스로틀을 급하게 조정하거나 수명이 다하면 불이 붙거나 폭발하는 문제까지 있었다. 이 때문에 급격한 턴을 도는 상황과 이/착륙 도중에는 사실상 정지표적이나 다름없는 무방비 상태가 될 수밖에 없었는데, 격추 기록을 가지고 있는 연합군 전투기들은 이런 상황을 놓치지 않고 득달같이 달려들어 격추를 했다. Me262를 채용한 '코만도 노보트니' 비행단의 단장이자 독일의 에이스인 발터 노보트니 중령도 엔진 고장으로 귀환, 착륙하는 중에 P-51 머스탱의 습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전사했다. 여담이지만 이 때 아돌프 갈란트 중장이 비행단을 방문하고 있었던 관계로 노보트니 중령의 추락을 직접 목격했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한편 독일은 제트 엔진 폭격기 Ar 234도 배치했는데, 이 폭격기도 역시 유모004엔진을 사용했기 때문에 Me 262에 들어갈 엔진이 Ar 234로 가는 경우도 왕왕 있었다나...

  • 낮은 연비
제트 전투기는 프로펠러기보다 연료 소모가 훨씬 빠르다. Me 262가 배치되는 1944년 4월에는 독일이 대량으로 석유를 공급받을 수 있었던 플로이에슈티(Ploieşti) 유전이 B-24에 의해서 유전 설비들이 박살났고, 8달 뒤에는 소련군에 의해 루마니아를 상실함으로써 수지가 안 맞는 석탄 액화기술 외엔 석유 수급이 안돼서 연료 부족에 골머리를 앓던 독일 상황에서는 Me262 한 대 운용할 연료로 Bf109나 Fw190을 3대 운용하는 게 나은 입장이었다, 그러나 옥탄가가 낮은 제트 엔진용 연료를 피스톤 엔진에 넣게 된다면 노킹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왕복 엔진이 고장이 나서 대체도 불가능 했다.[18][19]
그러나 같은 연료로 프롭기 3대를 굴린다는 것도 사실 어폐가 있는 주장인 게 262에 들어가는 연료는 무려 65옥탄가여도 엔진이 무리 없이 작동한다. 그러나 프롭기에 들어가려면 최소한 87옥탄가, 프롭기가 제대로 성능을 내려면 95 옥탄가(당시 나치 독일에서는 C연료라 불린다)가 필요하다. 이러지 않으면 피스톤 엔진 특성상 노킹이 일어나기 때문. 그러한 저옥탄 개솔린의 노킹은 고고도로 갈수록 더욱 심화된다. 그리고 폭격기들과 미군기들은 고고도로 비행했다. 이렇게 저질 연료를 먹고 날아오는 프롭기들은 150(혹은 145)옥탄가를 먹고 다니는 연합군 기체들에게 처참하게 관광당한다.[20] 게다가 당시에는 요즘 자동차들처럼 컴퓨터로 조종되는 엔진 분사 시스템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었기에 노킹을 방지하려면 고옥탄가 연료가 필수였다. 그러나 262는 정제 과정을 훨씬 줄여버려도 되는 연료를 사용해도 엄청난 성능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 게다가 제트기는 프롭기와 반대로 기본적으로 속도가 빨라질수록 엔진 파워마저 강력해지니 금상첨화.[21]

  • 일선부대의 기피 현상과 부족한 훈련 시간
시제기의 비행 성능을 보고 큰 인상을 받은 히틀러는 Me262를 폭격기로 사용하기를 원했다. 물론 이 사건은 개발이 다 끝난 뒤에, 양산에 들어가기 직전에 벌어진 일이라서 히틀러 탓에 Me262의 개발이 늦어진 것은 아니다. 어차피 전투기 버전과 폭격기 버전의 차이라고 해봐야 기관포 2문이 더 추가되고 폭장에 사용할 파일런이 없다는 점이라서 야전부대에서는 폭격기형에서 폭탄창을 철거하고 기관포를 2문을 추가로 장착해서 전투기로 개조한 다음 요격임무에 내보내버렸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히틀러는 처음에는 열받아서[22] 유모 엔진의 생산량까지 일일이 확인하는 등, 사사건건 간섭하면서 조종사들을 폭격기 조종사로 훈련시키도록 했는데 전선에서는 Me262를 폭격기로 운용할 생각 따위는 전혀 없었다. 결국 선회하다 제풀에 추락하는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이런 폭격기 파일럿들이었다.[23] 결국 어쩔 수 없지 하면서 전투기 버전을 소량[24] 생산하기로 했을 때는 이미 1944년 9월인데 그것도 쌍발 제트 폭격기 Ar 234가 양산이 되기 시작해서 허가해줬다고 한다. 그리고 갈란트가 주력 기종을 Me262로 변경하자고 건의했지만 괴링은 그 의견을 묵살했다고 한다. 여기에, 대부분의 베테랑 조종사들은 믿음이 안가는 '최신예' 전투기보다는 손에 익은 기존의 Bf109나 Fw190을 더욱 선호했기 때문에 기종 변경을 거부하는 경우도 많았고, 기종 변환을 한 조종사들이나 초보 조종사들이나 다들 생소한 기체에 적응하느라 애를 먹었으므로 Me262 조종사의 질은 당연히 낮아졌다. 여기에 2인승 훈련기인 B-1a의 수도 모자라서 갓 배치된 조종사가 관숙비행[25] 없이 짦은 지상교육과 8시간의 기초교육만 받고 그대로 출격하는 막장 상황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 부족한 생산량에 비해 많은 파생형

  • 연합군에게 빼앗긴 제공권
전쟁 말기쯤 되면 연합군의 전략폭격 덕분에 사방으로 흩어진 메서슈미트 사의 생산라인에서는 전문공도 기술자도 자원도 연료도 부족했다. 그러니까 대충 구색만 갖춘 허접한 공장에서 질이 떨어지는 재료로 풋내기 기술자들에 의해서 조립될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다. 일설에 따르면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기 위해서 접착제와 테이프도 많이 쓰였다고 한다. 필요한 만큼의 수량을 채우기에는 턱도 없는 숫자만이 생산되었지만 저 상황에서 그 정도라도 생산해낸 게 어디냐는 말도 있다.[26] 양이 적으니 당연히 한 번에 투입되는 수도 턱없이 적을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Me262는 연합군에게 꽤 위협적인 존재로 자리잡았고 이 때문에 연합군 사령부에서는 "Me262가 있다는 소문이라도 나는 비행장은 몽땅 쑥대밭으로 만들어라!"는 명령을 내리기에 이른다. 폭격에서 살아남은 비행장이라고 해도 그 근처에는 냄새를 맡고 달려온 P-51 머스탱 같은 연합군 전투기들이 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결코 안전하지 못했다. 여기에 위에 언급된 엔진 문제와 겹쳐서 Me262는 자기 집에서 이착륙도 마음대로 못하게 되었다. 발터 노보트니의 전사도 이 때문에 벌어진 것이다. 그래서 JV-44에서는 Me262를 엄호하기 위해 별도의 Fw 190 부대를 두었는데 이 부대가 바로 '파파가이 슈타펠'이다.

4. 파생형[편집]


정치적인 논리와 일단 파생형을 늘려버리는 독일군의 경향 때문에 생산량에 비해서 파생형이 많다.

파일:external/encyclopedia.warthunder.com/me-262a-1a.png
A-1a : 기본형.

파일:me-262a1_u1.png
A-1a/U1 : 20mm 2문과 30mm MK 108 2문, 30mm MK 103 2문을 장착한 요격전투기. 시제기 1대만 제작되었다.

파일:external/encyclopedia.warthunder.com/me-262a-1a_u4.png
A-1a/U4 풀크체어슈퇴러(Pulkzerstörer) : 50mm 기관포를 장착한 요격기 형식. 소수 양산되었고 주로 연합군 폭격기 편대를 요격하는 임무를 맡았다.

파일:me-262a-2a.png
A-2a 슈투름포겔 : (문제의) 1인승 전투폭격기

A-2a/U2 : 정찰폭격기

B-1a : 2인승 훈련기

파일:external/encyclopedia.warthunder.com/me-262c-1a.png
C-1a 하이맛쉬쳐 1 : 고속요격기(꼬리날개에 로켓엔진을 장착). 시제기 1대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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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b 하이맛쉬쳐 2 : 고속요격기(엔진 뒤쪽과 날개 사이에 작은 로켓 엔진을 장착하고 융커스 유모004B엔진에서 동일한 출력에 더더욱 가벼운 BMW003엔진으로 변경). 역시 시제기 1대만 만들어졌다.

C-3a : 고속요격기(동체 밑에 Me163이 장착한 로켓엔진을 장착). 설계 단계에서 끝났다.

HG I : 날개뿌리쪽의 면적을 넓힌 개량형. 페이퍼 플랜.

HG II : 35도 후퇴각과 V형 꼬리날개를 적용한 개량형. 페이퍼 플랜.

HG III : 45도 후퇴각과 V형 꼬리날개를 적용하고 엔진을 동체와 익근 사이에 배치한 개량형. 페이퍼 플랜.
이 외에도 야간 전투기 버전 '나흐트예거'(Nachtjäger) 등이 있다.

5. 기타[편집]


전후에도 체코슬로바키아에 의해 아비아 S-92(A-1a), 아비아 CS-92(B-1a : 복좌형)이라는 이름으로 생산되어 1957년까지 체코슬로바키아 공군에서 운용되었다.

일본에도 수출될 뻔했다. 원래 독일이 다소 열세였던 선박 엔진 기술을 주는 조건으로 004 엔진과 그 기술을 모두 받는다는 조건이었는데 004 엔진과 설계도들을 실었던 잠수함이 돌아오다가 싱가포르 근해에서 기뢰를 건드리는 바람에 침몰해 버렸고, 당연히 설계도나 엔진들도 모조리 날아갔다. 이후 독일은 한번 더 도전해보겠다는 심산으로 종전 직전 10형 유보트 U-234에 일본으로 Me 262 완제품 2기,[27] 004 엔진 10기를 싣고 보냈으나 U-234은 종전과 동시에 1945년 5월 14일 미국 해군 측에 항복하는 바람에 일본은 맨땅에 헤딩까지는 아니지만 단편적인 자료만 가지고 제트기를 직접 개발해야 했다. 비슷하게 생긴 J9Y 킷카라는 전투기를 어영부영 만들었고[28] 원본과 완전히 똑같은 외형인 Ki-201 카류의 일부 부품도 생산했지만 당시 일본의 전황과 공업력 때문에 실전에 투입되지 못하고 현재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물론 전후에 미국이 킷카를 가져가 설계도를 뜯어보고 실험해 봤을 때 Me 262보다 익면하중도 더 낮았고 더 가벼운 소재로 제작되었기에 엔진이 제 성능을 낼 수 있었다면 우수한 비행성능을 기대할 수 있었다는 결과가 나왔고 타국의 사례를 생각해보면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그나마 쓸만한 성능이 나왔을 가능성도 있으나[29] 당시 일본의 전황을 생각하면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Me262ila2006.jpg

2003년부터 미국에서 레플리카를 만드는 작업이 이루어져 2006년에 완료되었다. 한국 군사잡지에도 제작과정과 완성 후 비행모습이 소개되기도 하였다. 위 사진은 2006년 베를린 에어쇼에서 공개된 레플리카이며, 본 문서 서두의 2006년 비행 동영상도 바로 이 재현품의 비행 동영상이다. 미국의 항공애호가 단체의 독일계 미국인[30]이 모든 부품을 당시 방식으로 일일이 제작했다고 한다. 다만 엔진은 제너럴 일렉트릭 CJ610[31]으로 교체되었는데, 이는 원판 엔진의 불안정함에다 미국 항공법의 규정 때문이다. CJ610은 유모 엔진에 비해 엔진 크기와 중량이 훨씬 작으면서도 추력은 더 강했기에 무게중심 등을 맞추고자 겉에 원 엔진 모양의 커버를 추가했으며, 스프링 장치를 이용한 간단한 스로틀 제한장치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착륙시엔 간단하게 해제하여 안전한 이착륙에 필요한 출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항공전자장비 역시 항공법 규정 때문에 현대제품을 사용했다.[32] 이외에도 원판에서 문제가 되었던 랜딩기어도 강화되었다고 한다. 이 레플리카는 메서슈미트사의 후신격[33]인 당시EADS(현 에어버스 그룹)로 부터 정식 복각판으로 인정받아서 Me262 A-1c(단좌형), B-1c(복좌형), A/B-1c(단/복좌 전환 가능형)라는 형식명도 받았다.

참고로 "인류 최초로 음속을 넘었을지도 모르는 전투기"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1945년 4월 9일에 전투 도중 한스 뮛케(Hans Guido Mutke)가 전투중 고도 12,000m에서 시속 1,100km/h 을 기록했다고 보고했기 때문이다.(해당 고도에서 음속은 1,062km/h)[34] 그러나 이 기록은 40도로 강하하고 있던 당시의 속도기 때문에 공식 기록이 될 수 없다. 이보다는 뒤의 이야기지만 F-86도 도중 음속을 돌파했었으나 역시 강하중에 이루어진 돌파이기에 인정되지 않는다. 최초로 음속을 돌파한 유인 항공기는 X-1척 예거이 양반은 자꾸 나온다가 돌파했다.

Me 262의 개발이 실패로 돌아갔다면 Bf 109의 제트 엔진 장착형인 Me 109 TL을 백업으로 개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서 Me 109 TL은 설계도 단계에서 중단되었다.

6. 대중매체 속 Me 262[편집]



  • 스트라이크 위치스 2기 4화에서 Me 262 V-1이라는 이름의 시제 제트 스트라이커로 등장했다. 50mm 기관포와 4연장 30mm 기관포가 한 세트로 등장하는데, 이는 A-1/U4와 기본형을 구현한 듯. 하지만 현실과는 다르게 둘 다 한 번에 들고 날아갈 수 있다. 작중에서 음속돌파 관련 묘사도 있었던 P-51D보다도 빠른 속도와 상승력을 과시하나[35], 사용자의 마력을 쪽쪽 빨아먹는 괴악한 연비를 가진 결함기로 묘사되었다.

파일:external/encyclopedia.warthunder.com/me-262a-1a.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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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262 A-1a
Me 262 A1a/U1
Me 262 A-1/U4
파일:me-262a-2a.png
파일:external/encyclopedia.warthunder.com/me-262c-1a.png
파일:external/encyclopedia.warthunder.com/me-262c-2b.png
Me 262 A-2a
Me 262 C-1a
Me 262 C-2b
  • 독일 메서슈미트사 항공기 트리 5랭크 중후반에 등장한다. 중후반인 이유는 해당 랭크 첫 항공기가 제트기가 아닌 로켓기라서. 기본 모델인 A-1a 슈발베 그리고 동체 내부에 로켓 추진기를 탑재한 C-1a 모델 , 양쪽 주익 내부에 로켓 추진기 각각 1기 씩을 탑재한 C-2b 모델이 전투기 트리에 있으며, 한편으로는 공격기 트리에 요격기로서 50mm Mk. 214 대전차 기관포를 탑재한 A-1/U4 모델도 있다. A-1/U4 모델은 중폭격기에 한두 발 박아주면 불이 붙어서 떨어지는 대단한 단발 화력을, A-1a는 가속이 조금 아쉬운 것을 제외하면 적당한 비행 성능에 탄속이 무지막지하게 느린 30mm 4문의 절륜한 지속 화력 투사 능력을, 로켓 장착 모델들은 로켓 때문에 A-1a에 비해 추중비에서 약간 손해를 보는 대신 로켓엔진 점화로 모자랐던 가속성능을 보완해 Me 163과도 잠깐 붙어볼 만한 강력한 단기추력을 지녔다.

  • 월드 오브 워플레인독일 중전투기 트리에서 Me 262 슈발베가 8티어 중전투기로 등장한다. 초기에는 워 썬더처럼 50mm 기관포를 장착한 사양이 있었으나 50mm가 삭제되고 30mm MK-108 4문만 있으며, 최종 사양은 미익에 로켓 엔진이 장착된 C-1a 모델이다. 상위 티어에는 페이퍼플랜인 개량형들이 있는데, 9티어는 35도 후퇴익이 적용된 Me 262 HG II고[36] 10티어는 45도 후퇴익이 적용된 Me 262 HG III다.

  •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에는 Me 262 초기형과 Me 262 무장강화형, Me 262 HG II 형 3종류가 모두 구현되어 있다. 특히 HG형은 인게임 내에서 관제기 라인으로 출시되었기에 스킬쿨타임 단축스킬 같은 유용한 스킬을 사용 가능하여 레이드 모드에서 한때 많이 사용했다.

원판인 A-1a와 50mm 기관포를 장착한 A-1a/U-4 가 구현되어 있으며, 페이퍼 플랜 후속형인 HG II 도 구현되어 있다. 일단 속도가 붙었다 하면 프로펠러 전투기로 격추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멀티 서버에선 맵 내에서 1명~2명까지만 탑승을 허용했었다. 하지만 운영이 마냥 쉽지는 않은 것이, 스로틀을 조금이라도 급격히 조작할 경우 엔진에 화재가 발생하도록 구현되어 있으며, 350km/h의 저속에선 냉각도 잘 되지 않아 이륙 직후부터 속도가 어느 정도 붙기 전까진 overheat 경고를 달고 다녀야 하며, 역시 지속될 경우 엔진에 불이 붙는다. 문제는 엔진에 한번 불이 붙으면 운 좋게 꺼져도 십중팔구 다시 되살아나서 폭발 엔딩을 맞는다는 것... 불붙는 즉시 탈출하는 게 이로우며, 단연, 전투에서도 엔진이 폭격기의 방어기총에 상당히 취약하다. 기동성은 전반적으로 둔하기 때문에 전투기를 잡는 것이 다소 힘이 들기도 하며, 혹여나 전투 중 속도를 300km/h 대로 까먹어버리면 그야말로 날아다니는 폭탄이 되어버린다. 물론 당연히 이와같은 특성을 잘 숙지한 베테랑고인물들이 탑승하면 연합군 전투기들은 아군기들이 4정의 MK108로 하나씩 찢겨져 나가는 걸 손가락이나 빨면서 지켜봐야 했다.
파일:me262.jp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IL-2 Sturmovik: Great Battles/Me262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1974년에 발표된 미국 밴드 Blue Öyster Cult의 앨범 'Secret Treaties'에 Me 262에 대한 헌정곡이 있다. 제목도 'ME 262'며, 앨범 아트까지 Me 262다. 노래 가사는 1945년 4월에 Me 262 편대가 영국 공군 폭격기 편대를 요격하러 날아오른다는 내용이다.

  • 전함소녀에서는 고속 폭격기 사양인 ME.P1099이 등장한다. 대잠+5 폭격+13으로 상당히 좋은 능력치다.

  • 여담으로, 아키네이터에서 55개월 만에 발견된 전투기이기도 하다.

  • BeamNG.drive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항공기로 등장한다.

  • 도미네이션즈에서 글로벌 시대의 두 번째 전투기인 전투기 Mk 4, 5, 6로 등장한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전투기(도미네이션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강철의 왈츠에서는 2020년 11월 12일 통합 클라이언트가 배포될 때 추가되었다.

파일: Me262-A1.jpg

  • 영화 퓨리에 잠깐 나와서 하늘을 수놓은 미군 폭격기와 전투기 편대를 상대하러 가던 5대의 루프트바페 전투기가 이 녀석이라는 말이 있다.

7. 모형화[편집]


최초로 실전 투입된 제트전투기라는 상징성 덕분에 많은 수가 모형화되었다.

  • 1/18

메리트의 완성품 모형을 조립식으로 만든 것이다. 가격은 크기가 훨씬 큰 같은 시리즈의 해리어 II보다는 비싸지만 엄청난 크기를 감안해 보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다.

  • 1/32

구금형과 신금형이 있는데 구금형은 현 시점에서 구경하기도 힘들지만 나온지 40년이 넘은 물건이라 없는 셈 쳐야한다. 신금형의 경우 기관포와 엔진이 재현되어 있으며 디테일이 준수하다. 다만 가격은 국내가 기준 7만원 후반으로 상당히 비싸다.

에어로 명가 하세가와답게 바리에이션은 가장 다양하다.어차피 80년대 +라인 물건에다가 데칼 놀이 한것

트럼페터 1/32 스케일 에어로 킷답게 적당한 품질에 괜찮은 가격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사실 나팔수 1/32 비행기중 제법 준수한 물건이고, 특히 복좌 야간전투형은 제품화 당시에는 극찬받았던 물건. 하지만 나팔수는 나팔수라서 자질구레하게 손이 많이가긴 한다.

  • 1/48

  • 린드버그

  • 니치모






1/48 스케일에선 사실상 결정판. 타미야제 Me262가 나오면서 최소 모든 메이커의 단좌형 Me262는 가치를 잃었다. 인테리어가 포함된 시트지와 투명 외장으로 내부를 일부 재현한 제품이 있다.

타미야제가 1/48의 결정판이라면 하비보스는 1/48의 가성비 제왕. 국내가만 보면 왜 가성비인지 아리송 하겠지만 타오바오 기준으로 정가 1만원 초반이라는 미친 가격을 자랑하면서도 퀄리티는 준수하다. 조립에 크게 문제있는 것도 아니고, 별의별 바리에이션이 다나와 있다. 다만 일부 디테일이 타미야보다 두리뭉실한건 감안해야 한다

마이너한 모델 좋아하는 어뮤징하비답게 일반적인 Me262가 아닌 날개 후퇴각을 증가시킨 도면상으로 끝난 형식인 Me262 HGIII를 모형화했다.

  • 1/72





  • 스페셜 하비




  • 1/144


  • 에듀어드

  • F-Toys



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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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위키에 문서가 없거나 이 틀에 기재되지 않은 일본군의 항공병기 전체 목록은 일본 항공병기 설계안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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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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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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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번째 영상 45초부터. 포탑 돌리기 전에 날아가는 스피드로 미군에게는 충격과 공포였다.[2] 히틀러의 희망사항인데 이 희망사항은 연합국인 미국이 달성했다.[3] 이반 코제두프가 격추.[4] 성능은 뛰어나나 이는 독일의 공군 인력에 문제가 있었는데, 숙련된 조종사는 많이 죽었고 이에 새로운 조종사를 투입하였는데 이들이 제트 전투기에 대한 훈련을 잘 못 받은 데다 연합국은 물량전을 시도하여 숙련된 조종사들이 꽤나 있었기 때문에 결국 제트 전투기들이 피해야 하는 선회전을 연합국의 프롭기 조종사들이 끌여들여 격추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일부 제트 전투기의 운용을 잘 아는 숙련된 조종사들은 속도를 살려 호위전투기를 가뿐히 떨쳐버리고 폭격기를 잡을 수 있었다.[5] '마치 천사가 밀어주는 느낌이었다 (... als wenn ein Engel schiebt.)'라고 했다고 한다. 어지간히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6] 당시에는 독일이 승승장구하던 시기였기에 나치당을 비롯한 독일군 수뇌부가 새 전투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안 했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7] 날개 앞에 후퇴각을 준 프로펠러 항공기는 의외로 여럿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DC-2/3이다.[8] 10,000m 상공에서는 속력이 많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프로펠러기들보다 훨씬 빠르다.[9] 전비중량 기준 328.11kg/m². 보통 익면하중을 따질때는 전비중량을 기준으로 삼는다.[10] 파일:external/i242.photobucket.com/me262mk21441gg7.jpg 50mm Mk214a 기관포(A-1a/U4형) 장착도 가능했지만 실전 투입은 안됐다.[11] 이러한 제트 엔진들의 수명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2차 대전 종전 후에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인해 엔진이 안정화되기 시작할 때부터이다.[12] 연합군의 J47 엔진도 오버홀을 15시간 단위로 하도록 추천되고 있었으니 사실 유모 004 엔진이 그리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13] 바그라티온 작전으로 발칸 전선이 무너지면서 터키로의 무역로가 봉쇄되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스페인으로의 무역로가 봉쇄되면서 희소자원에 대한 수입로가 대폭 줄어들었다.[14] 영국과 소련 모두 전후 유모004 엔진을 쉽게 카피했는데. 이는 내열성이 필요한 터빈 블레이드와 연소실에서 레어메탈의 비율이 형편없이 낮았고, 제작 난이도와 제작에 사용된 공구와 공작기계도 낮은 기술력을 요구한다.#[15] 그런데 이는 제트 엔진의 전반적인 특성에 기인한다. 유모 004 엔진의 생산 시간 및 생산 비용이 당시 독일의 최신형 수랭식 전투기들의 피스톤 엔진보다 1/3밖에 안 되었다!!![16] 축류식 엔진 자체 설계는 원심식 엔진보다 효율 및 추력이 우수해 현대 항공기용 엔진은 어지간하면 축류식을 쓰고 있다. 문제는 당시 축류식 엔진은 기술적으로 완성되었다고 보기 어려웠는데 독일은 이런 문제를 뭉개고 어거지로 실전에 내보낸 것. 당장 미국은 43년도에 독자적인 축류식 엔진인 J30 엔진을 만들어 냈으나 독일과 마찬가지로 갖은 문제를 일으켜 45년 1월에 FH 팬텀에 겨우 달았고. 영국도 1941년에 축류식 엔진인 메트로폴리탄-비커스 F.2를 개발하고 43년에는 미티어의 시제기 중 1대에 시험적으로 장착해보기도 했지만 아직 기술적으로 완성되지 않았다는 판단 하에 원심식 엔진을 사용하나 이것도 그 나물에 그 밥 수준으로 축류식 엔진에 비해 나을 게 없었다. 그와 별개로 기술개발은 계속되어 암스트롱-시들리와 롤스로이스도 각각 43년과 45년부터 축류식 엔진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롤스로이스는 46년도 초에 롤스로이스 에이본 엔진을, 48년도는 메트로폴리탄-빅커스의 프로젝트를 인수해서 만든 암스트롱-시들리 사파이어 엔진을 내놓았다. 특히 에이본 엔진은 유모 004 엔진이나 J30 엔진과 다르게 안정적인 성능 덕분에 사브 드라켄호커 헌터, 잉글리시 일렉트릭 캔버라, BAC 라이트닝에 들어갔고, 사파이어 엔진은 미국 라이트사에 J65 엔진으로 라이센스 생산이 되어 A-4F-84 썬더제트에 채용이 되었지만 회사와 함께 롤스로이스로 넘어가버렸다. 그래도 성능은 에이본보다 뛰어났고 에이본 엔진 후기 개량형은 사파이어 엔진의 압축기를 그대로 박아넣었을 정도였다.[17] 당시 영국식은 원심식이라 속도를 빠르게 하려면 크게 만들어야 하는데, 엔진이 차지하는 공간을 고려하면 공기역학에 어긋나기 때문에 제한이 있다. 그에 반해 독일식은 축류식이라 축에 팬을 추가하면 추가할수록 속도를 빠르게 해서 영국식보다 유리했다.[18] 재미있는 점은 일본이 제트기를 만들려고 한 이유가 기름이 없어서라는 이야기가 있다. 레시프로 엔진은 제대로 된 항공용 가솔린을 넣어야 하는데 제트 엔진은 송근유 같은 잡다한 기름으로도 돌릴 수 있어서였다고 한다.[19] 사실 이게 모든 국가들이 제트 엔진으로 넘어가는 원인 중 하나이다. 앞에 언급되었듯이 생산성 좋고, 연료도 싸고, 속도도 잘 붙는다. 프롭기를 쓸 필요가 없어지는 거다.[20] 비행 시뮬에서는(공개된 자료만 보고 만들기 때문) 109가 저고도에서 머스탱보다 빠르지만 실제로는 훨씬 느렸다. 이 연료 보급 문제 때문이다.[21] 당시 항공부대 장군 위치였던 아돌프 갈란트가 109를 5대 배치하느니 262 한 대 배치하겠다는 말이 허투루 나온 게 아닌 것이다.[22] 당시 전투기총감인 에르하르트 밀히가 이 때문에 실각당했다는 말도 있으나 사실 밀히의 실각은 Me262 생산이 본격화되기 전인 1944년 8월의 일이었기 때문에 Me262의 생산 문제보다는 독일 공군의 전투기 조달 효율이 낮고 본토 방공전 전략에서 히틀러 및 괴링과의 의견 충돌이 심했던 탓이 더 크다.[23] 물론 태평양 전선의 미 해군도 폭격기 및 뇌격기 조종사들을 전투기 조종사로 기종 전환시키는 일은 자주 있었지만 당시 독일의 상황은 그렇게 할 여유가 없었다. 후술하듯 훈련기의 숫자도 부족해서 관숙비행도 없이 출격하는 게 당시 독일의 현실이었다.[24] "20대 중에 한 대 정도는 전투기로 만들어도 된다"고 했다고 한다.[25] 본인이 탑승하는 전투기의 조종에 익숙해지기 위한 훈련비행이다.[26] 그나마 엔진 생산 속도가 프롭기보다 3배 빠르기에 저만한 생산량이라도 채운 것으로 보인다.[27] 단 크기 문제로 날개 등은 분해한 상태로 적재했다.[28] 단, 깃카의 경우는 비슷하게만 생겼을 뿐이지 세부적인 구조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29] 미국과 영국도 최초로 만든 제트기는 프로펠러기보다 못한 성능이 나왔었지만 지속적인 투자로 한국전쟁이 발발할 때쯤엔 제트기다운 성능이 나올 수 있었다.[30] 2차 대전 당시 독일 항공기술 관련 계통에서 밑바탕을 다진 사람이다.[31] F-5에 쌍발로 사용되어 유명해진 J85 엔진에서 애프터버너를 제거한 민수용 파생형이다.[32] 참고로 현재 미국 내에서 실제 비행가능한 구형 비행기들은 제작 당시에 비해 강화된 미국 항공법에 따라 이전에는 없었던 각종 안전장치와 항법장비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들 기체들의 계기판을 잘 보면 현행 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원판의 계기를 현행 계기로 교체한 것을 볼 수 있다. 계기판에 설치가 어려운 경우엔 아예 별도로 달아 버리기도 하는데 이와 관련하여 흔히 눈에 띄는 건 GPS 디스플레이 패널이다.[33] 메서슈미트 사는 전후 MBB로 이어지고, 이 회사는 90년대에 DASA로 이어지며, 이 DASA는 EADS로 이어진다. 참으로 길고도 긴 후계과정이다.(...)[34] http://en.wikipedia.org/wiki/Hans_Guido_Mutke[35] 카탈로그 스펙상으로 시속 950km라는 언급이 있으며, 고도 12,000m에서 엔진의 한계로 더 이상 못 올라가는 P-51과는 달리 계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Me262도 상승한도가 거기서 거기인 게 함정(사실 P-51D형과 Me262 A-1a를 비교하면 P-51D의 상승한도가 1,300m쯤 더 높다.)[36] 스톡 동체는 Me 262 HG I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