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G-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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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러시아 공군 라운델(1943-1991–2010).svg 냉전기 소련 공군 항공기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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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공군 (1946~1991)
Вое́нно-возду́шные си́лы СССР, ВВС СССР

제공 전투기
1세대
Yak-17, Yak-23, MiG-9, MiG-15, MiG-17, La-15, La-200
2세대
MiG-19, MiG-21, Su-7, Su-9, Su-11
3세대
MiG-21, MiG-23, MiG-25, Su-15, Su-17, Tu-128, Yak-38
4세대
MiG-29, MiG-31, Su-27/30, T-10K, Yak-141
4.5세대
T-10M, Su-37, Su-47, MiG-1.44
공격기
Su-7, MiG-27, Su-17, Il-40, Il-102, Su-24, Su-25, Su-27IB, Su-39, Yak-28, Yak-130
폭격기
전술 폭격기
Il-28, Tu-2, Tu-14, Yak-26
전략 폭격기
Tu-4, Tu-95, Tu-16, Tu-22, Tu-22M, Tu-160, M-4
수송기
An-12해·공, An-22, An-24해·공, An-26B, An-32, An-72, An-124, Il-18D/V, Il-62M, Il-76M/MD/TD, Il-476, Il-114
회전익기
정찰·연락용 헬리콥터
Mi-1, Mi-2
다목적 중형헬리콥터
Mi-4, Mi-8, Ka-32
대형수송헬리콥터
Mi-6, Mi-26
공격헬리콥터
Mi-24, Mi-28, Ka-50/52
대잠헬리콥터
Mi-14, Ka-27
지원기
조기경보기
A-50, Il-18D(-36)/V, Il-22M-11, Tu-142MR, Tu-126, An-71
정찰기
An-30, M-17/M-55, MiG-21R, MiG-25R, Su-17R, Su-24MR, Il-20, Il-24, Il-28R, Tu-16R, Tu-22R, Yak-25R, Yak-27R, Yak-28R
전자전기
An-12B-PP/BK-IS/-PP/-PPS, An-26M/RM/RTR/RR, Su-24MP, Il-20RT, MiG-25RB, Tu-16Ye/P/SPS, Tu-22P, Tu-95RT
해상초계기
An-72P, Be-6, Be-10, Be-12, Tu-16PL/R/RM/SP, Tu-95MR, Tu-142, Il-38, 3M/3MD, A-40 알바트로스
공중지휘기
Il-22
공중급유기
Il-78M, Tu-16D/N/Z, M-4-2, 3MS-2/3MN-2
훈련기
프롭
Yak-11, Yak-18, Yak-52
제트
Il-28U L-29, L-39, MiG-15UTI, MiG-21U, Su-7U, Su-9U, Su-11U, Yak-17UTI, Yak-28U




파일:MiG-25.jpg
파일:mig25p_3.jpg
МиГ-25[1]

MiG기 계보
MiG-23

MiG-25

MiG-27

1. 개요
2. 제원
3. 역사
4. 특징
4.1. 항속거리
4.2. 재질
4.3. 레이더 및 전자장비
5. 냉전의 상징
6. 실전 사례
7. 종합 평가 및 현황
7.1. 나름의 성공작
7.2. vs. SR-71
8. 파생형
8.1. 시험기
8.2. 요격형
8.3. 정찰 & 공격형
8.4. 훈련용
8.5. 민간용
9. 망명사건
10. 기타
11.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11.1. 게임
11.2. 코믹스 & 라이트 노벨 & 소설
11.3. 애니메이션
12. 모형화
13. 둘러보기



1. 개요[편집]



Микоян и Гуревич МиГ-25
Mikoyan-Gurevich MiG-25

NATO 코드명: <Foxbat>

소련 방공군의 3세대 전투기이자 요격기.[2]


2. 제원[편집]


탑승 인원
1명/2명 (복좌형)
전장
23.82m
주익폭
14.01m
전고
6.1m
주익 면적
61.40m²
자체 중량
20t
최대 이륙 중량
36.72t
동력
투만스키 R-15B-300 재연소 터보제트 엔진 (Dry[3] : 16,500 lbf, Wet[4] :22,500 lbf × 2)
최고 속력
평시 마하 2.5, 최대 마하 2.83, 제한 해제시 비공식 마하 3.2[5]
전투 반경
1,730km
직선 항속거리
2,575km
작전 고도
20,700m
최고 상승 고도
24,400m
주익 중량
598kg/m²
상승 속도
2,000m/min
무장
R-40R/T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 4
R-60/R-60M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 4
R-40RD/TD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x 4[6](MiG-25PD)
R-60/R-60M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x 4 + R-40RD/TD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x 2(MiG-25PD)
레이더
라인란트 RP-25 스메르치 레이더, A RV-UM/RV-4 레이더 고도계
첫 비행
1964년 3월 6일
배치
1970년
생산 기간
1964년-1984년
생산 댓수
1,186대

3. 역사[편집]


냉전 초기, 소련은 넓은 국토 때문에 감시해야 할 영역이 컸고, 미국은 당시 소련까지 넘어가 핵폭탄을 투하할 폭격기를 이미 갖추고 있었기에 소련은 Su-9같은 고속 요격기 개발을 한 상태였다. 하지만 U-2는 소련 요격기가 접근하지 못하는 높이에서 고고도 촬영을 하면서 소련을 괴롭히고 있는 실정이였다. 그러다가 50년대 말, 소련 첩보망은 미국에서 최신형 초고속 고고도 폭격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정보를 확인했는데, 당시 소련이 추측한, 그리고 실제로도 XB-70의 성능은 시대를 앞선 스펙이였기 때문에 소련은 이에 대응할 초고속 요격기를 빠르게 얻어야만 했고, 이에 1959년부터 개발이 시작하여 첫 시제기인 Ye-155-P1은 1964년에 첫 시험비행이 이루어졌다.[7]

소련은 빠르게 자신들이 갖고 있는 기술력만으로 마하 3으로 대양을 넘어오는 서방의 폭격기를 요격할 기체를 만들어야했기 때문에 당시 소련에서 가장 강력한 엔진인 Tu-141 초음속 순항미사일의 투만스키 R-15 터보제트 엔진 2개를 병렬로 장착하고, 고속비행에 의한 열을 방지하기 위해 고열을 받는 부분에 니켈합금강철을 두르고 반도체 부문의 기술력 부족을 충당하기 위해 600kW 출력의 진공관을 레이더로 장착했다.

소련은 야심차게 1967년 10월 혁명 에어쇼 마지막 10분에 3기의 MiG-25 시제기를 공개했고, 당시 서방은 이 새로운 형태의 소련 요격기에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이후 1969년부터 초도양산이 시작, 초기에는 한달마다 100대씩 찍어내면서 1984년까지 총 1186대를 생산해냈고 이를 소련 방공망 곳곳에 빠르게 배치했다.


4. 특징[편집]


특이하게도 복좌형은 레이더가 들어가는 레이돔 자리를 들어내고 그 자리에 부조종사석을 만들었다. 따라서 부조종사석이 원래 조종사석 앞쪽에 위치한다. 이 항목 맨 첫머리의 사진을 잘 보면 복좌형임을 알 수 있다. 이 자리는 이후 무중력, 우주체험 관광객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복좌형 제작을 염두에 두지 않은 항공기들 중 이러한 식으로 복좌형을 제작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4.1. 항속거리[편집]


속도에 올인한 전투기였기 때문에 연료 소모가 심하고, 빅토르 벨렌코 중위가 일본에 망명해올 당시에는 연료가 거의 다 떨어져 고작 30초 분량의 연료만 남아 있었다고 한다.

특이한 점은, 아음속 비행시에는 항속거리가 1,700km로 짧지만, 초음속 비행시에는 1,200km 수준으로 의외로 항속거리 감소 폭이 작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애프터버너 사용 시 연료소모량이 폭증하여 항속거리가 극도로 짧아지게 마련인데 이 정도면 상당히 적게 줄어드는 것이다. 다만 이는 터보제트 엔진이 상대적으로 초음속 영역에서 효율이 좋은 대신 아음속에서의 효율이 떨어진다는 특성 탓이다. 개발시기도 터보팬 엔진 기술을 적용하기에는 일렀고, 설계 컨셉도 아음속 순항보다는 소련 방공망 내에서의 고고도 초음속 비행에 초점을 맞춘지라 연비가 엉망인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4.2. 재질[편집]


특이하게도 니켈 합금 강철(80%)과 약간의 알루미늄 합금(11%), 그리고 티타늄(9%)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국은 돈이 많고 기술력이 뛰어나 SR-71에 타이타늄을 대량 사용[8]했지만 소련은 돈이 없고 기술력이 떨어져 MiG-25에 타이타늄을 사용하지 못했다는 오해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SR-71은 초고성능을 요구하는 극소수 생산된 특수한 최첨단 정찰기이고, MiG-25는 대량 생산된 요격기이기에 수평 비교는 무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일례로 소련 해군의 공격 잠수함 알파급은 빠른 속력과 잠수 성능을 위해 선체가 타이타늄이었다.[9] 오히려 타이타늄의 가격 자체는 싸다. 가공하기가 엄청나게 어려울 뿐인데, 이건 고급 기술자들을 저렴하게 운용할 수 있는 소련에게 미국보다 유리한 부분이었다. 스페츠나츠의 타이타늄 방탄복도 이러한 배경으로 지급되었다.

소련이 타이타늄 제조기술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훗날에는 알파급 잠수함 함체를 전부 타이타늄으로 제작해 무려 1,200m의 잠항 심도를 기록하기도 했고, T-80 등은 무게를 줄이려고 타이타늄을 대량사용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형상이 복잡한 전투기에 사용하기에는 당시로서도 제조 비용이 과해서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비효율적인 설계도 마다하지않는 당시 소련으로서도 그냥 저렴하게 타협한 결과였다. 그 덕에 최초로 타이타늄을 대량으로 사용하여 만들어진 전투기는 Su-27 정도이다. 동시대에 개발된 MiG-29도 주로 강철로 만들어졌다.[10]

이런 측면은 미국과 소련의 설계 사상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미국은 돈이 많기 때문에 비용에 상관없이 모든 스펙에서 압도적 고성능을 가진 무기를 소량이나마 개발하려고 했고, 소련은 미국에 비해서 가난했기 때문에 일부 성능은 조금 떨어져도 특정 스펙에서만큼은 전략-전술 목표에 부응하는 신뢰성있는 무기를 개발하려 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타이타늄으로 도배하지 못한 것은 소련의 기술력이 떨어져서라기보다는 가성비에 대한 미국과 소련의 설계사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SR-71과 MiG-25의 용도가 다른 탓도 있다.

어쩼거나 MiG-25에 강철이 들어간 것을 보고 미국 관계자들이 크게 실망했다고 하지만, 나중에는 "우리가 저 기술 가지고 저 친구들(소련 기술자)처럼 이런 전투기를 만들 수 있을까?" 하고 감탄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이야기는 금속 제련 기술과 제한된 자원, 그리고 극동의 시베리아 기지부터 최전방의 방공군 기지까지, 어떤 기지에서든 낮은 숙련도를 가진 정비공들만으로도 쉽게 수리와 정비가 가능하도록 만든 설계와 추가로 낙진 등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대다수의 전자장비에 진공관을 사용한 것을 통틀어 말하는 것이다.


4.3. 레이더 및 전자장비[편집]


항공 전자 장비가 반도체가 아닌 진공관[11]이었다. 이는 당시 최대한 빨리 기체를 개발해야 해 한시가 급했던 소련군은 진공관 레이더 출력을 늘리는 무식한 방법을 택했기 때문인데 개발당시에는 진공관의 출력이 트랜지스터보다 더 높은 출력을 낼 수 있기에 틀린 선택은 아니였다.[12] 그런 대인배스러운 설계 덕분에 초기형의 출력은 무려 600kW에 달한다. 루머에 의하면 지상에서 레이더를 작동시키자 근처의 토끼가 익어버렸다는 말도 있다.[13] F-15가 쓰는 APG-63 레이더의 출력은 고작 5kW 미만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소프트웨어 탓에 120배의 출력차에도 불구하고 탐지거리 등 실제 성능은 그에 미치지 못했다.[14]

사실 반도체는 처음 나왔을 때 엄청나게 고가였고, 결코 진공관 보다 가격이 싸지 않았다. 미국도 군사용 반도체를 저렴하게 공급받기 위해서 1960-70년대 정부에서 인텔이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같은 회사에 엄청난 보조금을 주었다. 1970년대 중반이 되자 반도체 기술이 성숙하여 가격이 폭락하고, 이때부터 그 부산물로 IT기술이 발달하여 현재의 IT월드를 만들게 된다. 하지만 소련은 반도체 기술도 미국에 쳐져있을뿐더러, 반도체 산업에 크게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었기에 1970년대 나온 MiG-25는 이렇게 진공관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기술 자체는 있었지만[15] 아직은 타 서방 국가와 비해서는 아직 성숙하는 단계였고, 결정적으로 지상 관제소 중심의 전술기 운용을 하는 교리 특성상 이후 나온 Su-27MiG-29도 탐지거리를 제외하면 MiG-25의 그것에서 크게 발전하지 못한 레이더를 달게 된다.

혹자들은 핵전쟁이 났더라면 진공관을 달고있는 소련 전투기들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단 핵이 터지면 진공관이든 트랜지스터든 전자장비란 전자장비는 모조리 고철덩어리로 변해버린다.[16] 게다가 상호확증 파괴 상태에서 핵전쟁이 난다는 것은 이미 공중전의 승패에 상관없이 국가와 문명이 끝장난다는 말이다. 그 순간에 조금 더 유리하자고 진공관 레이더를 유지하는 것은 핵전쟁중이 아닌 시기의 운용에 득보다 실이 많다는 이야기이다.

파일:external/www.missiles.ru/faz15.jpg
MiG-25의 레이더 안테나이다. 트위스트 카세그레인 방식으로 보다시피 상당히 구식이다. 동시교전 능력도 없고 노이즈에도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이후 Su-27MiG-29 초기형에도 비슷한 레이더가 달린다. 물론 70년대 미군 전투기들과 비교해서 뒤떨어지는 것이지 타국 전투기의 레이더와 비교할 경우에는 딱히 뒤떨어지지 않는다.


5. 냉전의 상징[편집]


미국에서 처음 MiG-25에 느낀 위기감이 커서인지 영어 위키피디아에서는 아예 냉전의 상징(A symbol of the Cold War)이라고까지 적혀있다. 1200대 가량이 생산되어 14개국에서 사용되었고, 아직도 7개국에서 사용중이다.

초음속 폭격기를 요격하기 위해 개발된 덕에 속도는 어마어마하게 빠르지만 기동성은 그다지 좋지 않다. 5G 기동 정도가 한계이다. 하지만 서방측이 MiG-25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던 시절, 이집트 부근에서 무려 마하 3.25의 속도로 이동하는 전투기의 모습을 확인하고, 이후 시리아 공군의 MiG-25가 이스라엘 공군F-4E의 추격을 따돌리고 도망치자, 미국무적의 소련 전투기가 개발된 줄 알고 F-15의 개발을 서둘렀다. 당시 미국의 차기 전투기 개발 프로그램인 FX 계획이 이미 잡혀있기는 했지만, MiG-25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제대로 예산이 배정되지 않았다. 즉, F-15는 원래 MiG-25를 잡기 위해서 태어난 전투기였다.[17] MiG-25의 성능을 의식한 미국은 F-15의 프로토타입으로 클린 상태에서 MiG-25의 고속상승기록을 깨며 경쟁심을 불태웠다.

마하 2.5의 속도로 고도 7만 피트 이상을 비행할 수 있는 덕에 전술정찰기로서 이스라엘을 괴롭혔고, 이 때문에 미국 군사기술자들은 1975년 이전의 미국의 전투기들로서는 MiG-25에 대항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SR-71조차도 요격당할 수 있다고 믿었다. 간단히 말해 F-15가 등장하고 빅토르 벨렌코 중위의 망명을 통해 MiG-25의 실체가 알려지기 전까지 미국이 느낀 위기감은 스푸트니크 쇼크와 비견되었다.

MiG-25에 놀란 이란F-14를, 이스라엘과 일본F-15를 비싼 돈을 주고 구매했을 정도다. 서방에서는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MiG-25를 미군의 전투기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전투기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소련의 사회체제에 실망한[18] 방공군 조종사인 빅토르 벨렌코 중위1976년에 일본으로 망명하면서 몰고 온 MiG-25를 분석하면서 실체를 알게 되었다. 게다가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마하 3의 속도로 충격을 주었던 시리아 MiG-25는 실제로는 엔진이걸 타고 살아 돌아온 게 신기할 정도로 완전히 망가진 상태였다고 한다. 마하 3의 속도는 레드존 이었기에 사실상 무용지물이었던 셈이다. 사실 MiG-25의 마하 3.2에 달하는 최고속도는 서방측 레이더에 걸린 상태에서 최대한 가속한 것이다. 엔진 한 쌍 태워먹는 것으로 적들의 심장을 오랫동안 쫄깃하게 했으니 엄청 남는 장사이기는 하지만, 공식 기록이 아니라 신뢰도는 아무래도 떨어진다. 또한 이 MiG-25를 분석한 CIA에 의해 소련 전투기들이 룩다운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이 알려져 B-1A의 개발이 취소되기도 했다.

운용한계상 마하 2.83까지는 속도를 낼 수 있고 21세기가 된 지금까지도 이만큼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전투기는 별로 없다. 후계기격인 MiG-31은 기본적인 기종 설계가 유사하고 중량 증가를 엔진 추력 증가로 상쇄해서, 마하 2.83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다만 통상적인 요격임무에서 최대속도는 엔진 수명상 이유로 마하 2.5선에서 운용했다. 이렇게 고고도 순항시 마하 2.3~2.5 정도를 유지하는 게 보통이고 이는 F-15의 최대속도와 별 차이가 없어보일 수도 있지만, F-15의 최대속도는 외무 무장 없이 클린 상태의 수평비행 최대속도인 반면 MiG-25는 실제 운용속도라는 점에서도 요격기로서의 고속능력 만큼은 다른 기종들이 쉽게 따라 올 수 없다. 물론 그 속도를 위해 다른 것은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지만, 요격기의 제일 덕목인 고속 성능에 관해서는 MiG-25는 아직도 독보적인 셈이다.

이전 냉전시절 서방진영의 최전선에 섰던 대한민국도 당연히 MiG-25에 대해 두려움을 가졌다. 70년대 소련 극동지구에 MiG-25가 배치되었다는 뉴스가 연일 특별보도 되었을 정도. 당시 사람들이 MiG-25에 관해 어찌 생각했는지 정확히 알고 싶다면 과거 신문을 한 번 읽어보자. 옛날신문[19]

이런 오해들로 인해 빚어진 충격과 공포를 주제로 만든 영화가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파이어폭스(FireFox)다.


6. 실전 사례[편집]


이래저래 문제가 많은 기종이었으나 속도 하나만은 무시무시한데다 생산량도 많았기 때문에 많은 일화를 남겼다.

중동전에서 여러 인상적인 에피소드를 남겼으며, 특히 제4차 중동전쟁 이전까지는 이집트 공군에 대여되어 이스라엘 영토를 정찰비행하러 나가기도 했다. 당시 F-4E밖에 없었던 이스라엘 공군은 말 그대로 사진찍고 무서운 속도로 도주하는(…) MiG-25를 격추할 방법이 없었다. 격추시도는 당연히 있었지만 멀리서 쏜 미사일이 MiG-25를 따라잡지 못했다.[20] 이때 이집트 언론은 정찰비행의 성공에 축배를 들었지만, 이렇게 찍은 사진들은 소련제 정찰 장비의 성능 문제로 해상도가 매우 낮아 전술적 가치가 없었다고 한다. 욤 키푸르 전쟁 직전에 이 MiG-25들은 소련이 다시 회수해 갔다.

욤 키푸르 전쟁 이후에는 시리아에 공급되어, 정찰 및 이스라엘 공군의 RF-4E를 요격하는데 동원되었다. 이스라엘은 F-4로 MiG-25를 잡을 방법이 없어 골머리를 앓다가 1980년대 초 F-15A와 신형 AIM-7 스패로우 미사일, 그리고 E-2 조기경보기를 도입해서 방공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함정을 파서 정찰기 요격에 나선 MiG-25를 두 차례 격추시키는 데 성공했다. 첫번째는 RF-4E 두 대를 미끼로 던져놓고 달려드는 MiG-25를 F-15들이 덮쳐 1대를 격추시켰고, 두번째는 평소에 2기씩 짝을 지어 다니던 RF-4E 편대에 1기를 F-15로 바꾸어 투입해서 낚인 채 달려들던 MiG-25를 격추했다.[21] 이스라엘 공군의 두 차례의 낚시에 걸려 2대의 MiG-25를 잃은 시리아 측은 정찰기 요격은 포기했으나 정찰비행은 그 뒤로도 지속했지만 이마저도 1983년 8월 말, 정찰 임무 중 호크 지대공 미사일에 피격되어 손상된 채로 간신히 귀환하던 MiG-25 한 기가 애프터버너까지 켜고 쫒아온 F-15에게 격추당하고 만다. 그 후로 시리아는 MiG-25를 더 이상 투입하지 않았다.

팔레비 왕정 시기의 이란 역시 마찬가지라서, 팔레비 국왕은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서 F-14와 F-15를 두고 저울질하다가 F-14와 AIM-54를 도입하여 MiG-25를 쫓아내는데 매우 유용하게 써먹었다.

걸프전에서는 이라크군의 주하이르 다우드(Zuhair Dawood) 중위포레스탈급 항공모함 CV-60 새러토가에서 출격한 미국 해군 VFA-81 선라이너스 소속 스콧 스파이처(Scott Speicher) 소령F/A-18C 호넷을 AA-6 'Acrid' 미사일로 격추시킨 사례가 있다. 이것은 베트남 전쟁 이후 유일한 소련제 전투기에 의한 미군 전투기 격추사례다. 당초 미군은 스파이처 소령이 전사했다고 판단했으나 이후 정보 불충분으로 이후 작전중 실종으로 재분류했고, 전쟁이 끝난 뒤 2009년에 공중정찰로 격추된 잔해를 포착, 현지인이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유해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다우드 중위와 미 해군 조종사들의 증언으로 재구성한 전투 상황은 다음과 같다. 다우드 중위의 MiG-25는 처음에는 VFA-81 "선라이너스(Sunliners)"의 대대장인 마이클 앤더슨 중령의 기체를 공격하려 시도했다. 고성능 항전장비 덕분에 다우드의 존재를 이미 눈치채고 있던 앤더슨은 교전을 위해 E-3 AWACS에 접근 항적의 피아식별을 요구했으나 폭스뱃이 AWACS 레이더 사각지대에 있던 탓에 식별 절차가 매우 늦어졌고, 그 결과 앤더슨은 스패로우 사격 기회를 상실하여 방어기동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시간을 오래 끌면 불리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던 다우드는 이내 앤더슨에 대한 공격을 단념하고 애프터버너를 꺼 육안 시야에서 벗어난 뒤 GCI의 관제에 따라 대형 끝자락의 스파이처에게 접근, R-40 유도탄을 발사하여 격추하는 데 성공한다. 이때 스파이처 소령은 HARM 발사에 집중하느라 일종의 터널비전 상황에 빠져 있었고, 그 결과 RWR 경고를 인지하지 못해 피격당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

그외에도 호위기들을 뚫고 EF-111을 요격하여 임무를 포기하고 전장이탈하게 만든 전과가[22] 있었다.

걸프전 종전 후 얼마 지나지 않은 1992년 12월 27일 이라크 공군 MiG-25가 이라크 비행금지구역 감시작전을 수행중이던 미 공군 F-16D에 격추당하기도 했다. 미 공군 F-16의 최초 공대공 격추이자 AIM-120 AMRAAM 최초의 실전 전과.

2002년 12월 23일 이라크군 MiG-25가 스팅어로 무장한 프레데터 무인기를 격추시켰다. 프레데터가 먼저 스팅어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맞지 않았다. 세계 최초의 무인기 vs. 유인기의 공중전이지만 프레데터가 장비한 스팅어는 맨패즈에 불과하므로 일반적인 공중전과는 상황이 다르다.

F-14가 발사한 AIM-54 피닉스 장거리 미사일을 따돌린 기록도 있다. 레이더로 피닉스를 알아차린 조종사가 죽을 힘을 다해서 도망치니 피닉스도 따라오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실전 기록은 비슷한 전장에 투입된 동시대 소련 전투기인 MiG-23이나 MiG-29보다는 훨씬 뛰어나다. 특유의 고속성능을 살려 교전한 사례가 많지만 기체 자체의 한계도 뚜렷하고 사용국 조종사들의 숙련도가 아무래도 미군/이스라엘군 조종사들만은 못했기 때문에 승리한 사례는 많지 않다.

고고도 요격용으로 만들어진 전투기라서 서방권 기종들보다 압도적인 추진력과 엔진의 힘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투기라는 별명이 붙었으나. 상당히 거대한 기체와 무거운 무게 때문에 5G 이상의 기동은 무리다. 2.2G 이상 비행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이 있었고, 무리하게 기동하면 기체 프레임 자체가 휘어서 폐기해야한다고 한다. 비교 대상인 다른 전투기들은 못해도 최적의 상황이라면 10G 이상, 보통 9G 이상에서 15G의 높은 +피치 방향 중력가속도를 견딜 수 있다. 그래서 소련군 조종사들은 로켓 전투기라고 불렀다고 한다.


7. 종합 평가 및 현황[편집]



7.1. 나름의 성공작[편집]


일부에서는 F-14, F-15 등과 비교하여 속도만 빠르고 실제 전투성능은 떨어지는 실패작이라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련과 같이 광활한 국토를 지키면서 둔중한 폭격기를 잡는 요격기로서의 목적에는 적합하다는 평도 있다. 일설에 의하면 B-1A 폭격기가 지미 카터 정권 당시 취소당한 이유가 MiG-25의 성능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다만 이것은 MiG-25의 속도 때문이 아니라 레이더의 룩다운 능력 때문이다.

워낙 첫 등장이 충격적이었기 때문에 실체가 알려진 이후 평가가 낮아진 측면이 있지만, 1970년대 나온 동세대 전투기들과 비교하면 고성능의 요격기라는 점은 일반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1974년미 해군F-14를, 1976년에 미 공군이 F-15를 각각 실전배치하면서 미군도 4세대기 시대로 접어들지만, 적어도 이들이 나오기 전인 1970년대 전반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투기였다고 볼 수 있다. 즉 MiG-25는 1970년대 전반에 미 공군과 해군, 해병대의 주력 기종이었던 F-4보다는 뛰어난 면이 많은 전투기였고, 서방측이 공포심을 느끼는 것은 당연했다.[23]

실제로 운동성이 뛰어난 F/A-18을 격추한 전과도 있듯이, 폭격기를 요격하는 데에는 충분한 성능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앞서의 걸프전에서의 사례를 보면, 제대로 된 지상관제로 목표물을 찾아줘서 '요격기'로 쓴다면 충분히 통하고도 남을 성능을 보여줄 수 있었으며 당시로선 미군 전투기들도 '추격'은 불가능한 상태였다. (21세기가 된 지금도 '추격'은 무리다.) 문제는 앞에서도 언급되었듯 운동성이 형편없는, 속도에 올인한 '요격기'인데[24] 공중전에 특화된 제공전투기를 상대로 치고 빠지는 게 아니라 정면으로 맞서다 참패를 당하는게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말하자면 파리채가 아닌 몽둥이로 파리를 잡으려고 한 격이다. 미국은 사실 MiG-25가 요격기라는 것을 알면서도 전투기로 선전했었는데, 사용국들조차도 MiG-25를 요격기로 써야한다는 것을 잊었는지 F-15도그파이팅을 하려는 등 이상하게 운용을 했다. 여기에 MiG-25 운용국이었던 이라크 공군이나 시리아 공군은 기체성능을 제대로 활용 못할 정도로 작전교리 등의 소프트웨어가 워낙 미비하고, 조직 자체가 기강도 해이하고 워낙 개판인데다가 상대가 미국이나 이스라엘같이 조기경보 시스템이나 방공-관제능력이 최고급인 나라였다는게 문제이다. 만약 이런 나라들이 아닌 다른 나라들과 상대했다면 위력을 발휘했을지도 모르는 전투기였다. 이라크의 MiG-25가 이란군F-4F-5를 여러 대 격추한 것으로 이 점은 간접적으로 증명된다.

반대로 이란 에이스가 모는 F-5 한 대가 이라크군 MiG-25 한 대를 떨어뜨린 전과가 있으며, 이란군의 주장에 의하면 도리어 이란군 F-14가 MiG-25를 3대 격추했다고도 한다.[25]

어쨌든 냉전 중에는 개발국 소련이 아니라 제3세계 국가들에서 요격기 외의 용도로 운용하면서 성능에 걸맞는 전과를 보여주지 못해 실패작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았지만, 방어적 요격임무에 특화되어 쓰였다면 꽤 괜찮았을 전투기로 보는 시각도 생겨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에서도 MiG-25의 컨셉을 이어받은 발전형인 MiG-31을 실전배치하고 있다. 만약 MiG-25가 실패작이었다면 MiG-31 또한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사진정찰기로서는 U-2에는 못미치지만 나름대로는 성공했다.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MiG-25를 격추하는데 실패했으니 개발이 헛되지는 않았던 것이다. 물론 U-2처럼 무지막지한 고도와 체공시간을 바탕으로 배짱좋게 어슬렁거릴 수는 없었고 속도를 한껏 올린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훑고 지나가는 기습정찰에 의존해야 했다만, U-2는 태생부터 그러려고 만든 전용기에 가깝고 MiG-25는 잘쳐줘야 전술 정찰기라는 걸 고려하면 그 정도 단점은 감수할 만한 수준이다. 다만 정찰기로 써먹을 때 가장 중요한 사진기의 성능이 별로였다는 평이 있다.


7.2. vs. SR-71[편집]


본디 요격기로 개발된 MiG-25와 정찰기인 SR-71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일이지만, 각각 장단점이 있다. MiG-25의 장점은 아래와 같다.

  • 가격은 대량 양산을 고려해 생산했던 MiG-25가 훨씬 싸다. SR-71은 가격이 당시 기준으로도 엄청나게 비쌌다. 때문에 SR-71 계열은 겨우 32기, A-12를 합쳐도 45기만이 생산되었을뿐만 아니라, 그중 12기가 사고로 소실된데 반하여 MiG-25 계열은 무려 1,190기나 생산되어 손실을 감안해도 압도적인 물량을 자랑(?)했다. F-14의 총 생산대수가 712기이고, 2007년까지 생산된 F-15가 1,198기임을 감안하면 무시무시한 숫자다.

  • MiG-25는 일반 연료를 쓸 수 있지만 SR-71은 고고도 저온환경에 맞는 전용 특수연료를 사용해야만 했다.[26]

  • MiG-25는 리비아나 시리아같은 제3세계 국가들의 일선 비행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다. SR-71이라고 이착륙 자체에 전용 비행장이 필요한 건 아니므로 해외 주둔 미군도 운용한 적이 있고, 비상착륙이야 어지간한 비행장이라면 거의 다 할 수 있지만 정비소요가 대단히 커서 제3세계 국가들에게는 좀 버겁다.

  • MiG-25는 소련뿐만 아니라 불가리아, 시리아, 리비아, 인도, 알제리 등에 수출되었다는 점, 그리고 SR-71은 후계기가 이제서야 개발되고 있지만 MiG-25는 MiG-31이라는 걸출한 후계기를 남겼다는 점에서 보면 MiG-25의 경우가 더욱 성공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SR-71에도 장점은 있다. 당연하지만 정찰기로써 개발되었기에 나온 특징이다.

  • SR-71은 마하 3으로 장거리 고고도 순항이 가능하다. 마하 3을 내면 사실상 기체의 수명이 끝나는 MiG-25와 연료만 있다면 얼마든지 마하 3으로 날 수 있는 SR-71의 고속 성능은 그야말로 격이 다른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SR-71이 생산성과 경제성을 포기하고 소련에 대한 전략 정찰이라는 한 가지 목적만을 위해 만든 기종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 그토록 많은 격추시도에도 불구하고, SR-71은 단 한번도 격추당한 적이 없다. MiG-25는 정찰 이외의 임무에서 격추당한 사례가 많기는 하지만, 정찰 도중 격추당한 사례도 분명히 존재한다.

개량형인 소련군의 MiG-31이 소련 영공에 들어온 SR-71을 거의 바로 뒤까지 따라가 매우 당황하게 만든 경우도 있다.

8. 파생형[편집]


주로 정찰형이 대부분이지만 10가지 이상의 파생형이 있다.


8.1. 시험기[편집]


  • Ye-155R
  • Ye-155P
  • Ye-266
  • Ye-266M
  • Izdelye 99


8.2. 요격형[편집]


  • MiG-25P - Foxbat-A형
  • MiG-25PD/PDS/PDSL/PDZ - Foxbat-E형 이중 PDSL형에는 기만책과 IRST가 탑재되어있다
  • MiG-25M


8.3. 정찰 & 공격형[편집]


  • MiG-25R/RB/RBV/RBT/RBN/RR - Foxbat-B형
  • MiG-25RBK/RBF/RBS/RBSh - Foxbat-D형
  • MiG-25BM - Foxbat-F형[27]


8.4. 훈련용[편집]


  • MiG-25PU - Foxbat-C형
  • MiG-25RU - Foxbat-C형
  • Ye-133


8.5. 민간용[편집]


파일:MiG-25-business-jet.jpg

기수를 길게 늘려 승객석 6개를 설치하는 초음속 비즈니스 제트기가 제안된 바 있었으나 페이퍼 플랜으로 끝났다. 명칭은 Ye-115이다. 나름 순식간에 중거리[28]를 왔다갔다 할 수 있는 비즈니스기를 노리고 만든 것이지만, 애시당초 군용기로 설계된 기종이라서 이를 위해서는 엄청난 정비 비용과 연료가 소모되는 데다, 무엇보다 크게 불편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MiG-25를 아무리 키워봤자 사람 6명이 겨우 구겨들어가는 수준이었는데, 여기에 군용기 특유의 엄청난 소음과 진동까지 더해지면 비즈니스와 거리가 먼 짐차 수준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되어 취소되었다.


9. 망명사건[편집]


1976년 9월 6일에, 소련 방공군 소속의 빅토르 벨렌코 중위가 MiG-25를 몰고 일본으로 망명한 사건이 유명하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하코다테 공항 MiG-25 망명 사건 항목과 다음의 포스트를 참고. #


10. 기타[편집]


  • 후속 기종인 MiG-31의 이미지가 덧씌워졌기 때문인지 굉장히 큰 전투기라는 인식이 있지만 사실 Su-27보다 작고 F-15와 비슷하다. 다만 최대이륙중량은 전투기치고 상당히 무거운 편이다. 익면하중도 상당히 높다. MiG-31과 마찬가지로 엔진 노즐이 거대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 현재 러시아에서는 군사용으로는 가치가 없어진 MiG-25를 관광용 비행기로 사용하고 있다. 후방석에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관광상품에 동원된다고 한다… MiG-25뿐만 아니라 MiG-29도 관광상품용으로 전용되고 있는데, 유투브에 올라와 있는 영상들을 보면 고도 16,000m 정도만 올라가도 대기 밀도가 크게 낮아지기 때문에 낮인데도 하늘이 매우 검게 보일 정도로 우주에 가까이 올라와 있는 느낌이 든다. 상품의 성격을 볼때, 상당히 많이 남을듯한 장사다. 영상. 요청에 의해 9G의 급기동을 경험한 고객도 있었다고 한다.

  • 현재 인정되는 제일 높이 올라간 제트비행기 기록을 가지고 있다. 1977년 8월 31일 Alexandr Fedotov가 기록한 37,650미터(123,520 피트)로 일종의 전용 개조기체인 Ye-266으로 기록했다.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SR-71의 경우 기록 경신을 위한 특수개조 기체도 없는데다 이런 형태(zoom climb)의 고도기록을 측정한 적 역시 없다. SR-71의 공식 고도기록은 25,929m(85,069피트)로 수평비행 기록이다. 긴급 회피 비행시 이보다 고고도를 비행한 적이 있다고는 하나 공식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데다가 조종사들도 그때는 고도나 보고 있을 상황이 아닌지라... 미국이 기존 전투기를 개조하여 고고도 비행을 한 형태는 MiG-25가 기록갱신하기 전 기록을 가졌던 NF-104로 F-104의 수직미익 아래에 작은 로켓 엔진을 장착한 것이다.

  • MiG-25 정비병들은 술을 마시고 싶으면 MiG-25 엔진 냉각제를 빼서 먹었다고 한다.[29] 초음속 비행 중엔 엔진 온도가 극도로 높아지는데, 투만스키 R-15 엔진은 타이타늄이 아니라 강철로 만들어서 온도를 감당하지 못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연소실에 에탄올을 들이부어서 연소 온도를 낮춘 것이다. 간혹 돈이 궁한 정비병들 중에서는 이 "냉각제"를 부대 근처 민간인들에게 싸게 받고 팔아넘기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당시 소련 공군에서는 이 기체를 은어로 "날아다니는 슈퍼마켓"(Летающий гастроном)이라고, 냉각제를 "마산드라"(Массандра)[30]라고 부르기도 했다.[31]

  • MiG-25는 세계 최고속(Mach 2.67)비상탈출기록을 가지고 있다. 공장에서 오버홀을 마친 기체로 초음속 엔진 테스트 비행 도중 엔진하나가 프레임 아웃되면서 기체가 세로로 공중제비를 돌기시작했었고 조종사는 순간적으로 걸린 Hi-G에 기절한 상황에서 자동사출되어 무사히 탈출에 성공했었다고 한다.

  • 고고도 순항에 특화된 기체라 저고도에서는 꽤 느리다. 해수면 고도에서는 마하 1도 넘지 못한다.


11. 대중매체에서의 등장[편집]



11.1. 게임[편집]


  • 마브러브 시리즈에서는 현실에서 F-15의 개발에 영향을 준 일화를 비틀어서, 자국산 전술기 개발에 난항을 겪던 소련이 F-15의 잔해를 무단으로 수거해서 역설계하는 식으로 개발한 2세대형 전술기로 나온다. 사실상 F-15의 데드카피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성능은 썩 좋지 못했지만, 당시 러시아 땅을 파죽지세로 밀고 오는 BETA를 막고자 물불가릴 처지가 아니었던 소련군은 처음부터 이 기체를 핵미사일 셔틀로 개발하여 하이브 공략 및 BETA무리로 돌진하여 전술 핵미사일을 일제발사한 뒤 이탈하는 식으로 운용했기 때문에 기체의 전투력(과 파일럿의 목숨)체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모양이다. 이 전술은 사실상 자살공격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MiG-25가 배치된 기지에서는 출격하는 위사들에게 술을 한잔 따라주면서 무사귀환을 빌어주던 관습이 생겼고 이것이 그대로 기체의 애칭이 되었다. 그 뒤 정신을 가다듬은 소련군은 이 기체를 개량하면서 미국에서 정식으로 들여온 AIM-54 피닉스 투발 플랫폼으로 운용하게 됐으며, 후속 기체로 MiG-31을 개발한다.
  • Squad의 냉전 버전 Escalation 1985에서 등장이 예고되었다. CAS보단 적군의 CAS를 실행하는 지상 공격기를 요격하는 역할로 나올 듯하다
  •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서 소련 SEAD기, 대기갑집속탄기 ,죽창 방공 기체로 출현한다. 대신 방공기는 MiG-31에 밀리는 수치이다.


11.2. 코믹스 & 라이트 노벨 & 소설[편집]




11.3. 애니메이션[편집]


  •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트리플 체인저블리츠윙의 공중 모드가 바로 이 MiG-25이다.[32]
  • 아르젠토 소마 18화에 열핵탄두 수송병기로 등장한다.장수만세


12. 모형화[편집]


커다란 크기와 각진 외형, 냉전의 상징이라는 유명세 덕분에 후계기인 MiG-31과 마찬가지로 많은 수가 모형화되었다. 다만 다른 소련 전투기들과는 달리 모든 스케일에서 결정판이라고 할 만한 킷이 딱히 없는 상태이다.

자체 금형과 ICM 재포장 버전이 있다.
ICM 재포장판이다.
  • 키티호크

자체 금형과 ICM 재포장 버전이 있다.
ICM 재포장판이다.


크라운 금형과 에이스 금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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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방군 (1992~현재)
Вооружённые Силы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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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헬기
Mi-26, Mi-38
공격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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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잠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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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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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기
프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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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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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첨자R: 퇴역 및 의장용 기종
※ 윗첨자L: 임대 기종
취소선: 개발 또는 도입 취소 기종
※ {중괄호}: 도입 예정 기종
※ 윗첨자?: 도입여부가 불확실한 기종
※ 윗첨자각군: 해당 군 운용, 별도 표기 없을 시 항공우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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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군 (1991~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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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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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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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초계기
]]'''
Be-12(PL/PS) 차이카 | Il-38해/R | Tu-142MZ해/R | Be-12해/R
'''

의무후송기
'''
An-26 '비타'R
'''[[무인기|

무인기
]]'''
'''

SUAV
'''
클래스 1 - MAV
DJI 미니 · 매빅 · 팬텀 | PD-100 블랙 호넷 나노육/D | RQ-11B 레이븐육/D
클래스 1 - 초소형
ITEC 스키프 | 스펙테이터-M1 | 렐레카-100 | 퍼니셔 | A1-CM 퓨리아 | ASU-1 발키리야 | BpAK-MP-1 | RQ-35 헤이드룬육/D | RQ-20 퓨마육/D | WB 플라이아이육/D | 바이락타르 미니육/D | 퀀텀 벡터육/D | 퀀텀 스콜피온육/D | 팽귄 C육/D | 샤크 | 브라모르육/D
클래스 1 - 소형
PD-1 | PD-2 | UJ-22 에어본 | RQ-27 스캔이글육/D | 프리모코 원-150육/D | 루나-NG육/D
'''

UAV
'''
클래스 2 - 전술형
An-BK-1 | 맬로이 T150D | Tu-141 | Tu-143
'''

UCAV
'''
클래스 2 - 전술형
바이락타르 TB2해·공
'''[[훈련기|

훈련기
]]'''
프롭
KhAZ-30 | Yak-52R
제트
L-39(M/C) 알바트로스 | L-29 델핀R | Su-17UM3R | MiG-21UMR
VIP 탑승기
ACJ319-115X | An-148-100B | An-74TK-300D | Yak-40M | Tu-154B-2R | Tu-134A-3R | Il-62MR
※ 윗첨자R: 퇴역 기종
※ 윗첨자M: 개조 기종
※ 윗첨자C: 노획 기종
※ 윗첨자D: 공여받은 기종
※ {중괄호}: 도입 예정 기종
※ 윗첨자각군: 해당 군 및 국방정보국 운용






파일:인도 해군 라운델.png 현대 인도군 항공병기 둘러보기

[ 펼치기 · 접기 ]

회전익기
경헬기
HAL LUH | 치타 | 체탁육/해/공 | 휴즈 269C해/R | 벨 47G-2R
다목적 헬기
드루브 Mk.(I/II/III)육/공 · 드루브 Mk.III(MR/CG해경) | Mi-17-(1V/V5) | Mi-8(T/MT) | 시킹 Mk.42(C) · UH-3H | S-62BR | Mi-4AR | S-55CR
수송헬기
CH-47F 치누크 | Mi-26
공격헬기
프라찬드육/공 | 루드라 Mk.(III/IV)육/공 | Mi-25 · 35E | AH-64E(I) 가디언 아파치
대잠헬기
MH-60R 시호크 | Ka-28 | 시킹 Mk.42B | Ka-25(C/PL)해/R
전투기
프롭
스핏파이어 (FR.XIVE/FR.XVIIIE)R | 템페스트 Mk. IIR
1세대
뱀파이어 (F.3/FB.52/NF.10/NF.54)R | 냇 F.1R | 아지트 Mk.1R | 시호크(FGA.6/Mk.100)해/R | 투파니R | 미스테르 IVAR
2세대
헌터 (F.56/FGA.56)R | MiG-21(F-13/FL/PF/SPS)R
3세대
MiG-21 바이슨M · MiG-21(M/MF/bis)R | MiG-23MFR
4세대 / 4.5세대
LCA 테자스 Mk.1(A) · {MWF 테자스 Mk.2} | MiG-29(B/UB/UPG) · MiG-29(K/KUB) "바아즈" | Su-30MKI | 라팔 (DH/EH) | 미라주 2000(H/I) "바즈라" | {TEDBF}
5세대
{AMCA} | FGFA
공격기
재규어(IS/IM/IB) "샴셰르" · 재규어 (GR.1/GR.3A)R | 시 해리어 FRS.51해/R | MiG-27(M/ML/UPG) "바하두르"R | MiG-23BNR | HF-73 | HF-24 마루트 (Mk.1/2)R | Su-7BMKR
폭격기
B-24J 리버레이터R | 캔버라 (B(I).58/B(I).66)R
수송기
HS 748 | Il-76MD "가자라지" | ERJ 135 | C-295W | An-32(RE) | C-130J-30 슈퍼허큘리스 | C-17A 글로브마스터 III | An-12AR | DH.104 도브R | DHC-3R | DHC-4AR | C-47(A/B)R · 다코타 Mk.IVR | C-119(F/G)R | Il-14R | L-1049(C/E/G) 슈퍼 컨스텔레이션R | Tu-124(K/V)R
다목적기
BN-2(B/T) 아일랜더 | 오스터 AOP.6/AOP.9R | SA-6A 시랜드 Mk.I해/R | HAOP-27 키리샥R | 와피티 Mk.IIAR | 칸푸르 IIR
무인기
SUAV
아이디어포지 스위치 | 네트라 V
UAV
IAI 헤론 TP | IAI 헤론 1육/공 | 서처 Mk.(I/II)육/해/공 | 니샨트육/R
UCAV
하롭 | {MQ-9B}
지원기
조기경보기
A-50EI | ERJ145SM 네트라 AEW&C | Ka-31
전자전기
걸프스트림 III SRA-1
해상초계기
P-8I 넵튠 | Il-38SD | Do 228-201해/공/해경 | Tu-142(M/MK-E/MZ)해/R | Br.1050 알리제해/R
정찰기
봄바디어 글로벌 5000 SIGINT | IAI 아스트라 1125 | B707-337C ELINT | MiG-25(RBK/RU)R | 캔버라 (PR.57/PR.67)R | 뱀파이어 PR.55R
공중급유기
Il-78MKI

훈련기
프롭
PC-7 Mk II | 바이러스 SW 80 가루드공/해 | HTT-40 | HPT-32 · HTT-34 디팩공/해 | CFM 스트릭 SL | DH.82 타이거 모스R | HAL HT-2R | AT-16 하버드 Mk.IIBR | 프렌티스 (T.1/T.3)R | HUL-26 푸시팍R
제트
호크 Mk.132공/해 | {HJT-36 시타라}공/해 | HJT-16 키란 Mk.(I/IA/II)공/해 | 미라주 2000(TH/TI) | 해리어 (T.60/T.4N)해/R | 재규어 T.2R | TS-11 이스크라 bis (D/DF)R | MiG-21(U/UM)R | 캔버라 T.4R | 헌터 T.66R | 마루트 Mk.1T | 뱀파이어 (T.11/T.55)공/해/R
표적예인
파이어플라이 (TT.1/TT.4)해/R
정부전용기
B737-7HI BBJ | B777-337/ER | 엠브라에르 레거시 600 | Mi-8PS | B737-2A7/AdvR | 빅커스 비스카운트R | Ae-45R
※ 윗첨자R: 퇴역 기종
※ 윗첨자M: 개조 기종
취소선: 개발 취소 및 도입 취소 기종
※ {중괄호}: 도입 예정 기종
※ 윗첨자각군: 해당 군 운용










파일:시리아 공군 라운델.svg 현대 시리아군 항공병기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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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 (1946~현재)
الْقُوَّاتُ الْمُسَلَّحَةُ الْعَرَبِيَّةُ السُّورِيَّةُ

고정익기
다목적 헬기
Mi-4R, Mi-2, Mi-17, Ka-226, SA342
공격헬기
Mi-25
대잠헬기
Ka-28
전투기
2세대
MiG-19R, MiG-21H/J
3세대
Su-22M4S, MiG-25R
4세대 / 4.5세대
MiG-29M/SMT
전폭기
MiG-23BN/MLDS, Su-24M2R/S
공격기
Su-7R, MiG-25RS
수송기
C-47R, Il-76, An-26
훈련기
L-29R, L-39, MFI-17 무쉬샤크
※ 윗첨자R: 퇴역 기종
※ 윗첨자S: 시리아군이 따로 분류한 기종
※ {중괄호}: 도입 예정 기종
취소선: 개발 취소/도입 취소 기종





파일:480px-Roundel_of_Azerbaijan.svg.png 현대 아제르바이잔군 항공병기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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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국군 (1991~현재)
Azərbaycan Silahlı Qüvvələri

회전익기
다목적 헬기
Mi-2R, Mi-8/17, MD 500, 벨 407, 벨 412
공격헬기
Mi-24(G)/35
대잠헬기
Ka-32
전투기
4세대 / 4.5세대
MiG-29A
요격기
MiG-21SMA/R, MiG-25PD/PU/RB/RUA/R
공격기
Su-24MR, Su-25
전폭기
Su-17M3A/R
수송기
Il-76, {C-27J}
무인기
UAV
오비터 2/3/4, 헤르메스 450, 헤르메스 900
UCAV
바이락타르 TB2, 바이락타르 아큰즈
훈련기
L-39, MFI-17 무쉬샤크
※ 윗첨자R: 퇴역 기종
※ 윗첨자A: 아제르바이잔군이 따로 분류한 기종
{중괄호}: 도입 예정 기종
취소선: 개발 취소/도입 취소 기종





파일:소련 국기.svg 파일:러시아 국기.svg 소련-러시아의 제트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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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미그
MiG-9 파고 | MiG-15 파곳
수호이
Su-9 (1946) | Su-15 (1949) | Su-17 (1949)
야코블레프
Yak-15 페더 | Yak-17 페더 | Yak-19 | Yak-23 플로라 | Yak-25 (1947) | Yak-30 (1948) | Yak-50 (1949)
라보츠킨
La-15 팬테일 | La-150 | La-152 | La-160 스트렐카 | La-168 | La-200
알렉세예프
I-21 | I-212

1950년대

미그
MiG-17 프레스코 | MiG-19 파머 | MiG-21 피쉬베드
수호이
Su-7 피터-A | Su-9 피쉬포트
야코블레프
Yak-25 플래시라이트-A | Yak-27 플래시라이트-C
일류신
Il-40 브로니
라보츠킨
La-250 "아나콘다"

1960년대

미그
Ye-8 | Ye-150 시리즈
수호이
Su-11 피쉬포트-C | Su-15 플래건 | Su-17 피터-C
야코블레프
Yak-28 파이어바
투폴레프
Tu-128 피들러

1970년대

미그
MiG-23 플로거 | MiG-25 폭스배트 | MiG-27 플로거-D/J
수호이
Su-24 펜서
야코블레프
Yak-38 포저 | Yak-45

1980년대

미그
MiG-31 폭스하운드| MiG-29 펄크럼
수호이
Su-20 피터-C/D | Su-22 피터-K | Su-25 프로그풋 | Su-27 플랭커
일류신
Il-102

1990년대

미그
MiG-33 "이즈델리예 33" | MiG-1.44 플랫팩
수호이
Su-30 플랭커-C | Su-33 플랭커-D | Su-34 풀백
야코블레프
Yak-141 프리스타일

2000년대

미그
MiG-29M 펄크럼-E / "슈퍼 펄크럼"
수호이
Su-30M 플랭커-G | Su-35 플랭커-E | Su-37 "터미네이터" / 플랭커-F | Su-47 "베르쿠트" / 펄킨
야코블레프
Yak-130 미튼

2010년대

미그
MiG-29K 펄크럼-D | MiG-35 펄크럼-F
수호이
Su-34M | Su-35S | Su-57 펠론 / PAK-FA

2020년대

미그
MiG-41 PAK-DP | MiG-LMFS
수호이
Su-75 "체크메이트"
취소선: 개발 취소 기종







✈️ 항공병기 둘러보기
⠀[ 대전기 1914~1945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25%"
⠀[ 냉전기 1945~1991 ]⠀
제1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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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 미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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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제2세계
파일:러시아 공군 라운델(1943-1991–2010).svg
소련

파일:국가인민군 공군 라운델.svg
동독

파일:폴란드 공군 라운델(1921-1993).svg
폴란드

제3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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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슬라비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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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1991~ ]⠀
북미
파일:미합중국 공군 라운델.svg
미 공군 | 미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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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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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

중미/카리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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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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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틀:현대전/엘살바도르 항공병기|파일:엘살바도르 공군 라운델.svg

엘살바도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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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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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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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틀:현대전/아르헨티나 항공병기|파일:아르헨티나 공군 라운델.svg

아르헨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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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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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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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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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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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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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파일:베네수엘라 공군 라운델.svg
베네수엘라

서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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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일:프랑스 항공우주군 라운델.svg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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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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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파일:아일랜드 라운델.svg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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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중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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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파일:폴란드 공군 라운델.svg
폴란드

파일:체코 공군 라운델.svg
체코

[[틀:현대전/슬로바키아 항공병기|파일:슬로바키아 국장.svg

슬로바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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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틀:현대전/오스트리아 항공병기|파일:오스트리아 라운델.svg

오스트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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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남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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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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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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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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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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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파일:불가리아 공군 라운델.svg.png
불가리아
[[틀:현대전/슬로베니아 항공병기|파일:슬로베니아군 라운델.svg

슬로베니아
]]
[[틀:현대전/크로아티아 항공병기|파일:크로아티아군 라운델.svg

크로아티아
]]
파일:세르비아 라운델.svg
세르비아

[[틀:현대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항공병기|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공군 라운델.png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틀:현대전/몬테네그로 항공병기|파일:몬테네그로 공군 라운델.svg

몬테네그로
]]
[[틀:현대전/북마케도니아 항공병기|파일:북마케도니아군 라운델.svg

북마케도니아
]]
파일:알바니아 공군 라운델.svg
알바니아

파일:아르헨티나 공군 라운델.svg
키프로스

파일:튀르키예 공군 라운델.svg
튀르키예

--[[틀:현대전/유고슬라비아 항공병기|파일: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공군 라운델.svg

신유고 연방
]]--
북유럽
파일:스웨덴 공군 라운델.svg
스웨덴

파일:노르웨이 공군 라운델.png
노르웨이

파일:덴마크 공군 라운델.svg
덴마크

파일:핀란드 공군 라운델.svg
핀란드

동유럽
파일:러시아 공군 라운델.svg
러시아

[[틀:현대전/우크라이나 항공병기|파일:우크라이나 공군 라운델.svg

우크라이나
]]
파일:러시아 공군 라운델(1943-1991–2010).svg
벨라루스

파일:몰도바 공군 라운델.svg
몰도바

[[틀:현대전/바그너 그룹 항공병기|파일:바그너 그룹 로고.svg

바그너 그룹
]]
동아시아
파일:대한민국 국군 라운델.svg
대한민국

파일:항공자위대 라운델.svg
일본

파일: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라운델.svg
중국

파일:대만 국장.svg
대만

파일:북한 공군 라운델.png
북한

파일:몽골 공군 핀 플래시.svg
몽골

'''

동남아시아
'''
파일:태국 공군 라운델.svg
태국

파일:베트남 공군 라운델.png
베트남

[[틀:현대전/말레이시아 항공병기|파일:말레이시아 공군 라운델.svg

말레이시아
]]
파일:싱가포르 공군 라운델.svg
싱가포르

[[틀:현대전/인도네시아 항공병기|파일:인도네시아라운델.png

인도네시아
]]
파일:필리핀 공군 라운델.svg
필리핀

파일:브루나이 공군 라운델.svg.png
브루나이
파일:미얀마 라운델.svg
미얀마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50px-Royal_Cambodian_Air_Force_roundel.svg.png
캄보디아

파일:라오스 공군 라운델.svg
라오스

'''

중앙아시아
'''
[[틀:현대전/카자흐스탄 항공병기|파일:카자흐스탄 공군 라운델.svg

카자흐스탄
]]
[[틀:현대전/우즈베키스탄 항공병기|파일:우즈베키스탄 공군 라운델.svg

우즈베키스탄
]]
[[틀:현대전/타지키스탄 항공병기|파일:러시아 공군 라운델(1943-1991–2010).svg

타지키스탄
]]
[[틀:현대전/키르기스스탄 항공병기|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Roundel_of_the_Air_Force_of_Kyrgyzstan.svg.png

키르기스스탄
]]
[[틀:현대전/투르크메니스탄 항공병기|파일:투르크메니스탄 공군 라운델.svg.png

투르크메니스탄
]]
남아시아
파일:인도 해군 라운델.png
인도

파일:파키스탄 라운델.png
파키스탄

[[틀:현대전/방글라데시 항공병기|파일:방글라데시 라운델.png

방글라데시
]]
파일:스리랑카 공군 라운델.svg
스리랑카

파일:네팔 육군항공대 라운델.svg
네팔


아프가니스탄 (~'21)
서아시아
파일:조지아 공군 라운델.svg
조지아

[[틀:현대전/아르메니아 항공병기|파일:아르메니아 공군 라운델.svg

아르메니아
]]
[[틀:현대전/아제르바이잔 항공병기|파일:480px-Roundel_of_Azerbaijan.svg.png

아제르바이잔
]]
파일:이스라엘 공군 라운델.svg
이스라엘

파일:이란 라운델.svg
이란

파일:이라크 공군 라운델.svg
이라크

파일:쿠웨이트 공군 라운델.svg
쿠웨이트

파일:시리아 공군 라운델.svg
시리아

파일:레바논 공군 라운델.svg
레바논

파일:요르단 공군 라운델.svg
요르단

[[틀:현대전/사우디아라비아 항공병기|파일:사우디아라비아 공군 라운델.svg

사우디아라비아
]]
[[틀:현대전/아랍에미리트 항공병기|파일:아랍에미리트 공군 라운델.svg

아랍에미리트
]]
파일:카타르 공군 라운델.svg
카타르

파일:480px-Roundel_of_Bahrain.svg.png
바레인

파일:오만 공군 라운델.svg.png
오만
파일:예멘 라운델.svg
예멘

'''

오세아니아
'''
파일:호주 공군 라운델.svg
호주

파일:뉴질랜드 공군 라운델.svg
뉴질랜드

[[틀:현대전/파푸아뉴기니 항공병기|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Papua_New_Guinea_roundel.svg.png

파푸아뉴기니
]]

'''

북아프리카
'''
파일:이집트 공군 라운델.png
이집트

파일:리비아 공군 라운델.svg
리비아

파일:튀니지 공군 라운델.svg
튀니지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0px-Algeria_A-F_Roundel.svg.png
알제리

파일:모로코 공군 라운델.svg
모로코

파일:자유 리비아 공군 라운델.svg
자유 리비아 (~'11)

'''

동아프리카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0px-Roundel_of_the_Sudanese_Air_Force.svg.png
수단

[[틀:현대전/에티오피아 항공병기|파일:에티오피아 공군 라운델.svg

에티오피아
]]
파일:지부티 공군 라운델.svg
지부티

파일:소말리아 공군 라운델.svg
소말리아

파일:케냐 공군 라운델.svg
케냐

파일:탄자니아 공군 라운델.svg.png
탄자니아
파일:모잠비크 공군 라운델.svg
모잠비크

파일:우간다 공군 라운델.svg
우간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0px-Roundel_Rwanda.svg.png
르완다

[[틀:현대전/마다가스카르 항공병기|파일:마다가스카르 공군 라운델.svg

마다가스카르
]]
파일:코모로 공군 라운델.svg.png
코모로


'''

서아프리카
'''
[[틀:현대전/나이지리아 항공병기|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00px-Roundel_of_the_Nigerian_Air_Force.svg.png

나이지리아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280px-Roundel_of_the_Senegalese_Air_Force.svg.png
세네갈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Roundel_of_the_Niger_Air_Force.svg.png
니제르

파일:말리 공군 라운델.svg
말리

파일:기니 공군 라운델.svg
기니

파일:모리타니 공군 라운델.png
모리타니
파일:가나 공군 라운델.svg
가나


토고

'''

중아프리카
'''
파일:차드 공군 라운델.svg
차드

파일:카메룬 공군 라운델.svg.png
카메룬


가봉
[[틀:현대전/콩고 공화국 항공병기|파일:콩고 공화국 공군 라운델.svg

콩고 공화국
]]
파일:콩고민주공화국 공군 라운델.svg
콩고민주공화국

파일:앙골라 공군 라운델.svg
앙골라

'''

남아프리카
'''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공군 라운델.svg.svg
남아공

파일:보츠와나 공군 라운델.svg
보츠와나

파일:나미비아 공군 라운델.svg.png
나미비아
파일:레소토 공군 라운델.svg
레소토


잠비아
파일:짐바브웨 공군 라운델.svg
짐바브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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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트전투기의 계보 ]⠀


[1] 위는 복좌형 훈련기 MiG-25PU Foxbat-C, 밑은 단좌형 MiG-25P Foxbat-A다.[2] 세대 구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현재 주로 사용되는 총 5세대로 구분하는 제트전투기의 세대 구분법 자체가 JAS 39, F-22와 함께 등장한 것이라 다소 애매한 면이 있다.[3] 일반 추력[4] 후연기 사용 추력[5] 기체 자체의 속도계로 잰 값이 아니라 이집트에서 발진한 소련의 25가 이스라엘의 F-4E와 마주쳐서 레이더에 걸린 상태로 최대 출력으로 도주하며 낸 속도다. 즉, 상대의 레이더로 측정된 속도이기 때문에 오차를 생각하면 공식 인정은 어렵고 그냥 마하 3 이상을 낼 '수도' 있다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이 속도를 내면 엔진과 주익을 포함한 동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저 속도를 낸 기체는 그대로 폐기처분되었다.[6] NATO 코드네임은 AA-6 Acrid[7] 아이러니하게도 이미 XB-70의 폭격기 계획은 61년에 엎어졌고, 64년에야 겨우 실험기 1기가 롤아웃을 했다. 어찌보면 소련은 의도치 않게 낚인 셈이다.[8] 아이러니컬한 것은 이 타이타늄의 주 원산지는 당시 소련이었다는 점이다. 1950년대 말 A-12를 개발할 때, 수석 설계자였던 록히드의 켈리 존슨은 미국 국방부에 "이런 항공기를 만들려면 타이타늄이 필요한데, 이거 미국에서는 안 나니까 어디 좀 구해다주세요."라고 부탁했고, 정부는 신뢰할 수 있는 공급원을 찾기 위해 부단히 움직였는데, 결과적으로 CIA가 이런 타이타늄 광산을 보유한 나라는 소련밖에 없다는 보고를 했고, 미 국방부는 CIA 위장지사를 이용해 산업용이라는 이름으로 소련에 대규모 타이타늄 수입발주를 한다. 소련으로서는 원료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해당 기체의 생산단가 고려 및 용접기술 문제로 MiG-25 기체 전체를 타이타늄으로 도배하지는 않았다.
당시 미국이 기체를 제외하고 타이타늄 제조기술 개발에만 퍼부은 돈이 25억 달러인데, 현재 가치로 따지면 250억 달러 가까이 된다.
[9] 이후 시에라급 잠수함도 선체를 타이타늄으로 제작했으나, 아쿨라급부터는 다시 강철로 회귀하게 된다.[10] 또, 티타늄은 금속중에서도 손꼽히도록 나쁜 가공성 탓에 형태를 만드는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주력 제공전투기인 MiG-25는 필연적으로 정비가 잦아지는데, 티타늄의 가공성탓에 인력도 크게 소모되고, 무엇보다 정비의 속도가 강철재질보다 크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사실 공군의 제식 주력전투기가 가지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다. SR-71은 소수의 특수 정찰기라서 MiG-25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11] 냉전 시기 이 진공관을 빼돌려 복제해서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6C33B 진공관을 사용하는 앰프가 매우 비싼 가격에도 일부 오디오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그 이유는 오디오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맑고 해상력높은 음색을 가진 3극관인데다가 3극관치고는 매우 높은 20W의 고출력을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냉전이 끝나자 이 관이 대량으로 시장에 풀리고 심지어 새로 생산한 제품까지 나오고 있어서 가격이 폭락하고 취미로 자작한 앰프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여담이지만 출력이 높은데 효율이 낮아 열이 엄청 많이 난다고 한다.[12] MiG-25의 첫 등장은 1960년대 중반, 미국도 좁은 항공기 기수에 트랜지스터가 들어간 레이더를 장착하기 시작한게 60년대 중후반부터인데 그때까지도 진공관을 쓰는 레이더가 트랜지스터 레이더보다 성능이 조금 더 좋을 정도였다. 동시기에 개발된 미공군형 F-4는 기수에 기관포를 넣기 위해 트랜지스터를 장착한 레이더를, 미해군형 F-4는 장거리 탐색능력을 갖기 위해 당시 기준으로 성능이 좀 더 좋은 진공관 장착 레이더를 사용하기도 했다.[13] 가정용 전자렌지의 출력이 700W다. 비교가 어렵지만 수치상으로는 약 850배에 달하는 출력이다.[14] 레이더 탐지거리는 출력의 1/4제곱에 비례한다. 방출시간이 동일하다면 5kW의 레이더 대비 출력이 120배인 폭스파이어 레이더의 탐지거리는 3.3배 가량이다.[15] 70년대 소련에서 출시된 옐브루스 프로세서가 대표적이며, 성능에 있어서는 동 시기 서방제보다 오히려 우수했다.[16] 방사선은 트랜지스터에 내장된 반도체를 콤프턴 효과에 의해 고장내지만 진공관은 그런 식으로 고장내지 못한다. 그리고 우주용 반도체 소자는 그러한 방사선에 충분히 대응하도록 설계된다. 물론 그런 설계상의 고려가 없는 소자들은 고장을 면하기 힘들지만. 아무튼 진공관이 방사선에 강한 것은 맞다.[17] 이 이전까지 미군은 엄연한 의미로서의 제공기는 개발되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주로 미 해군용으로 초기에 개발되었다가 후에 공군도 겸용해 사용된 F-4F-106을 사용하고 있었고 F-4는 멀티롤 전투기, F-106은 요격기였기 때문에 순수한 제공기라고 보기는 어려웠다.[18] 일설로는 처우에 대한 불만과, 고위층의 딸이었던 아내와의 불화 때문이라고도 한다. 그가 배치되어 있던 극동지역은, 모스크바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지역이라서 거주 및 편의 시설이 매우 낙후되어 있었고 그의 망명사건 이후에 대대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와 비슷한 사례인 북한의 이웅평 대위와 이철수 대위의 귀순 사건으로, 조종사들의 처우가 개선되어 북한 조종사들이 이따금씩 하나가 남으로 넘어가는 게 좋겠다는 농담을 했다고 한다.[19] 벨렌코 중위의 망명 특집으로 나온 기사로 아직 MiG-25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 기사다.[20] 최고 속도만 비교하면 당연히 대형 대공미사일이 제트기보다 훨씬 빠르지만 미사일이라고 해도 처음부터 끝까지 그 속도가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 항공기를 발견하여 미사일에 정보를 입력하고 발사할 때까지 시간도 걸리고, 멀리서 쏘아진 미사일이 항공기를 따라 가속하며 올라가는 시간 동안 항공기가 죽어라 도망가면 미사일의 연료가 무한하지 않으니 결국 따라잡지 못하고 떨어지는 것이다. SR-71도 소련 상공을 대놓고 지나가며 정찰할 때 요격 시도는 많았으나 죄다 이런 식으로 회피했다.[21] 이 때 미국미국 최고의 전투기가 소련 최고의 전투기를 격추시켰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처음 MiG-25에 미국이 받은 충격을 생각하면 그럴만도 하다.[22] 격추하는 것만 요격이 아니다. 임무를 포기하게 하는 것도 훌륭한 요격이고, 사실 요즘처럼 갈등이 있어봐야 기싸움 수준인 평화 시에 요격을 한다면 방공식별구역에 들어온 적기에게 걸렸으니 그만 나가라는 경고의 의미로 밀착 비행하면서 견제하는 것이 보통이다. EF-111이 전장을 이탈하는 바람에 당시 폭격하러가던 팀들은 전자전 지원 없이 가야 해서 피를 봤다는 이야기가 있다.[23] 실제로 이라크군 MiG-25는 이란군 F-4를 여러대 떨어뜨렸다.[24] 그러니까 둔중한 적의 폭격기가 영공에 진입하면 지상기지에서 출격해서 고속으로 접근, 적기에 미사일을 날리고 도주하는 용도이다.[25] F-14 문서에 보면 해당 내용이 나오지만, 이란과 이라크는 서로의 다툼을 프로파간다식으로 호도하는 경향이 있었기에 사실이 아닐 수도 있음을 참고해야 한다.[26] 사실 이것은 요격기인 MiG-25가 장시간 고공비행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27] 미국의 와일드 위즐 처럼 대레이더 미사일을 장비한 대공제압기.[28] 확실하지 않은 것이 최소 1,200km부터 2,000마일까지 자료가 들쭉날쭉하다. 사실 이것도 비즈니스 제트기 치고 짧은 편이다.[29] 비행고등학교에서는 부동액이라고 소개했다.[30] 크림 반도에 위치한 러시아의 유명 휴양지 이름이자, 해당 지역에서 생산하는 유명한 포도주 브랜드.[31] 여담으로 Tu-22 또한 비슷한 이유로 소련 공군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32] 지상 모드는 74식 전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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