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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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로
Mon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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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4217 코드
XMR
중앙은행
없음
도입일
2014년 4월 18일
사용국
전 세계
분류
암호화폐
기호
ɱ[1]
발행 방식
PoW(Proof-of-Work, 작업 증명)
현재 발행량
17,951,798.72 XMR [2]
와이즈 레이팅스
C
개발 언어
C++
파일:모네로 로고.svg
1. 개요
2. 익명성
2.1. 익명성 깨짐
3. 포크
4. 지갑 소프트웨어
5. Bytecoin
6. 취급 거래소
7. 사건·사고



1. 개요[편집]


오픈 소스 P2P 암호화폐. 모네로(Monero)라는 이름은 에스페란토어로 동전을 뜻한다.#

CryptoNight라는 독자적인 작업증명 기법을 사용하여, 채굴기(특히 ASIC 채굴기)와 이를 소유한 자본에 의해 탈중앙화(decentralization)적 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막고 있다. 또, 나카모토 사토시가 원래 제안했던 1CPU당 1표(one-CPU-one-vote)식 PoW를 구현했다고 자랑하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CPU로도 잘 캐진다는 뜻이다


2. 익명성[편집]


익명성에 초점을 둔 게 특징이다. 기존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는 비트코인블록체인에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투명하게 기록되거나 이용자의 IP가 남기 때문에 일반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로 익명성 면에서 뒤떨어진다. 모네로는 크립토노트(CryptoNote) 프로토콜로 송금증명을 채택하여 사용자의 익명성을 보호한다. 이 프로토콜의 작동 원리에 대해서는 여기를 참고.

거래가 시작되면 특정 그룹 내에서 키가 섞이는 링 시그니처(ring signature)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이 그룹 내의 거래 내역을 조회하려면 private key가 필요해서 private key가 없이는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보냈는지를 알 수 없다.

또한 토르 네트워크를 통한 서비스도 진행중이다. 주소

또, 모네로는 I2P를 사용하여 거래자의 IP 주소를 숨길 수 있는 Kovri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Keepit History: 익명화폐의 역사 2편

비슷하게 익명성을 중시한 암호화폐로는 라이트코인, Zcash, Dash 등이 있다.


2.1. 익명성 깨짐[편집]


보안 취약점으로 상당수 거래의 거래 액수와 발신(송금) 주소가 추적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수신 주소는 추적이 안 된다고 한다.

Litecoin Dark Web Adoption Rises as Monero Privacy Flaw is Exposed(MAR 28, 2018)


3. 포크[편집]


최근 1,546,000블럭에서 하드포크가 진행되어[3] 모네로 오리지널(XMO)과 모네로(XMR)로 포크되었다.

이를 통해 Cryptonight V7 으로 채굴 알고리즘이 바뀌었다.[4]


4. 지갑 소프트웨어[편집]


비트코인Bitcoin CoreElectrum같은 지갑 소프트웨어가 모네로에도 있다. 거래소는 위험하니 콜드 스토리지에 알아서 잘 보관하자.

다운로드는 여기[5]에서 받을 수 있다. 윈도우즈, 맥OS, 리눅스, ARM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지갑에는 채굴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모네로 제작자 공식 소프트웨어는 아니지만 블록체인 동기화가 필요없는 light wallet과 모바일용 지갑도 있다.

설치 방법은 다음 링크 참조.
윈도우에서 모네로 XMR 지갑 만들기 2017.08.28


5. Bytecoin[편집]


모네로가 사용하는 CryptoNote, ring signature, stealth address는 바이트코인(Bytecoin)에서 사용하던 기술이다. 바이트코인은 2012년에 만들어진 익명 코인이다. 모네로는 바이트코인의 포크로 2014년 4월에 생겼다.

모네로에는 ring CT라는 바이트코인에는 없던 새로운 익명 강화 기술이 추가되었다.


6. 취급 거래소[편집]


CoinMarketCap 시가총액 25위로 꽤 메이저한 알트코인이지만, 익명 거래가 금기시되는 한국의 법률 특성상 국내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는 2020년 이후 모두 상장폐지되었다. 2021년에는 특금법 개정에 따라 국내 거래소에서는 취급 자체가 불법화될 예정. 다만 소유 및 해외 거래소에서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모네로를 소유한 한국인들은 여전히 있다.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제8조(가상자산사업자의 조치) 가상자산사업자는 제4조제1항 및 제4조의2에 따른 보고의무 이행 등을 위하여 고객별 거래내역을 분리하여 관리하는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조치를 하여야 한다.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3조(가상자산사업자의 조치) 법 제8조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조치"란 다음 각 호의 조치를 말한다.
5. 가상자산이 하나의 가상자산 주소에서 다른 가상자산 주소로 이전될 때 전송기록이 식별될 수 없게 하는 기술이 내재된 가상자산을 취급하지 않도록 관리



7. 사건·사고[편집]


  • 2017년 12월, 해킹된 페이스북 메신저 계정을 통해 모네로 채굴 기능이 내장된 바이러스가 유포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페이스북 메신저로 온 video.xxxx.zip 파일의 정체) 별도의 채굴 장비를 갖출 필요 없이 CPU만으로도 어느 정도 채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모네로의 특징을 악용한 사례. 이점을 이용하여 이후에도 Drive-By-Mining이라 불리는, 스크립트를 이용하여 접속만으로 접속자의 리소스를 사용한 채굴하는 방법을 이용하는 해커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 불법 복제 Windows 10의 정품 인증을 해주는 프로그램 KMSpico에 프로그래머가 Monero 채굴 프로그램을 심어놓았다.(윈도우 정품 인증 툴로 유명한 KMSpico, 가상화폐 채굴 악성코드 포함되어 있어)해당 기사는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변조 프로그램 사이트에서 받은 KMSpico이다.[6]


  • 심지어 게임으로 위장한 모네로 채굴 프로그램이 스팀에 나왔다가 내려졌다!!(#)

  • 익명성 특화 코인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범죄 자금의 돈세탁에 연루되기도 한다. 한국의 사례로는 n번방 사건(박사방)에서 "입장료"로 사용된 케이스[7]가 있다.

  • 2022년 대러시아 경제제재에서 미국이 기존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등을 러시아가 거래하지 못하게 제재대상에 올리는 것을 본격 추진하면서 대시 등 다른 거래가능 알트코인과 더불어 가격이 일정구간 올라갈 가능성이 생겼다. 모네로를 비롯해 상당수의 암호화폐가 추적이 아예 불가능하게 만들어져 있으면서도 발행제한이 있고 거래수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시가총액이 크지 않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대체할 정도는 아니라지만, 베네수엘라도 대시라는 암호화폐로 어느 정도 화폐가치 폭락에 대응한 것을 볼 때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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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2C6E, "LATIN SMALL LETTER M WITH HOOK(갈고리가 달린 알파벳 소문자 M)". 원래는 IPA 기호이다.[2] 2021년 7월 14일 기준(참조)[3] 2018년 4월 6일[4] 채굴 알고리즘을 변경한 주 이유는 ASIC채굴을 허용하지 않기 위함이다.참고 채굴 알고리즘 변경 이후로 채굴 난이도가 대폭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5] V3등 일부 백신 프로그램에서 악성코드로 인식되니 주의[6] 첨언하자면, KMSpico는 공식 사이트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 My Digital Life라는 포럼 사이트에 있는 스레드 1개만이 공식 배포처이며, 이마저도 로그인이 필요하다. 구글 검색 등으로 나오는 '공식' 사이트는 전부 이 점을 악용한 일종의 피싱 사이트.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크랙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일찌감찌 KMSpico를 버리고 HWIDGEN이나 KMS_VL_ALL을 권장하는 추세이다.[7] 김병철(2020-03-25). "'박사' 조주빈이 텔레그램과 암호화폐를 쓴 이유는?". 《코인데스크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