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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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스퍼스
Naspers
파일:Naspers.png
명칭
내스퍼스 / Naspers
설립일
1915년
국가
남아프리카 공화국
본사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창립자
자니 마라이스(Jannie Marais)
대표자
쿠스 베커(Koos Bekker) (이사회 의장, 전 CEO(1997~2014))
밥 반 다이크(Bob van Dijk) (CEO)
상장 여부
상장기업(요하네스버그증권거래소, 종목코드: NPN)
산업 분야
미디어, 인터넷
링크
Naspers 홈페이지
1. 개요
2. Prosus
2.1. 왜 분리했는가
3. 여담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내스퍼스그룹.jpg

Naspers는 13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서깊은 다국적 인터넷 및 미디어 그룹으로 아프리카 시가총액 1위을 구가하는 회사이다.

1915년 잡지와 신문을 발행하는 출판사로 설립되었다. 이후 사업을 확장하여 현재의 주요 사업영역은 인터넷, 미디어, 게임 및 전자 상거래이다. 단순한 미디어 그룹으로만 볼 수 없는데, 일본 소프트뱅크와 함께 글로벌 투자의 양대 산맥으로도 불린다.

내스퍼스 의장이었던 쿠스 베커(Koos Bekker)가 1997년 회장이 된 후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하며 수많은 인터넷, 미디어 기업들에 투자했는데 그 중 한 곳이 바로 중국 텐센트이다. 당시 기업 규모가 크지 않았던 창업 초창기 텐센트의 지분 45%를 매입하여 최대주주가 되었다. 이후 텐센트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Naspers의 기업가치가 상당히 상승했고, 쿠스 베커는 2014년 회장직에서 물러났지만 현재 Naspers 의장으로 활동 중이며 텐센트 이사진에서도 활동 중이다.

내스퍼스는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으면서 단기 차익 실현보다는 초기에 투자해서 장기적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차익을 실현하는 스타일이다. 이런 기조에 따라 텐센트의 최대 주주이긴 하지만 텐센트의 경영에는 간섭하지 않는다. 최대 주주의 영향으로 텐센트도 비슷한 스타일인데, 텐센트도 대주주이거나 무시 못할 지분을 소유중인 여러 기업들에 대해서도 경영적인 간섭을 하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내스퍼스가 아예 이사회에 참석까지 안하는 정도는 아니고 엄연히 텐센트 이사회에 내스퍼스 임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다만 내스퍼스는 자신이 대주주인 기업들 경영에는 간섭 안하는 것이 일종의 전통처럼 여겨진다.

2019년 9월부터 내스퍼스는 텐센트 지분 등 투자한 소비자 인터넷 기업들의 지분을 자회사 Prosus에 넘겼다.


2. Prosus[편집]


Prosus
파일:Prosus_Logo.jpg
명칭
Prosus
설립일
2019년
본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표자
밥 반 다이크(Bob van Dijk)[1]
상장 시장
유로넥스트
산업 분야
소비자 인터넷
모회사
Naspers (73%)
링크
Prosus 홈페이지

Prosus. 2019년 9월에 유로넥스트[2]에 상장하여 현재 유럽 최대 인터넷 기업이다. 내스퍼스의 투자부문을 묶어서 따로 상장시킨 내스퍼스의 자회사이며 내스퍼스가 Prosus의 73% 지분을 소유하고있다. Prosus는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 최대 주주(31% 소유)이며 러시아 인터넷 기업인 Mail.Ru 최대 주주(28% 소유)이기도하다. 또한 이외에도 핀테크, 음식 배달, 여행 등 전세계 각지 여러 온라인 소비자 서비스 기업에 투자중이다. 배달의 민족을 소유중인 독일 배달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의 주요 주주이기도하다.

2.1. 왜 분리했는가[편집]


내스퍼스가 투자부문을 분리한 이유는 텐센트가 너무 시가총액이 높은 까닭에 오히려 내스퍼스에게 문제가 되었기 때문이다.[3]. 텐센트 시가총액은 약 700조 원에 달하는데, 이 회사가 31%의 지분을 들고 있으니 문제가 생겨버린 것이다.[4] 내스퍼스의 가치보다 내스퍼스 소유의 텐센트 지분 가치가 더 높아진 것이다. 내스퍼스는 현재 요하네스버그 증권거래소(JSE)에 상장되어 있는데 이 JSE에 상장되어 있는 내스퍼스의 가치가 텐센트 지분의 가치보다 훨씬 낮다.

이 때문에 JSE의 내스퍼스 일부 주주들이 텐센트 주식 매각을 요구하고 나섰으며 텐센트 주식 매각을 거절한 내스퍼스는 이러한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투자부문을 따로 분리해서 Prosus라는 회사를 세워 유로넥스트상장시킬 계획을 세웠으며 2019년 9월 유로넥스트에 상장했다. 그리고 상장 직후 Prosus는 유럽 최대 소비자 인터넷 기업이 되었다.

3. 여담[편집]


  • 예전에는 Naspers라는 기업에 대한 정보가 시중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다. 때문에 중국기업인 텐센트의 지분을 31% 소유중인 대주주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아공에 위치한 중국쪽 페이퍼 컴퍼니가 아니냐?"는 소문도 돌았다. 하지만 이 기업은 엄연히 남아공 기업으로, 텐센트에 투자하기 전까지는 중국 기업과 전혀 연관이 없었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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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스퍼스 CEO 겸임[2] 파리, 암스테르담, 브뤼셀 통합 증권시장[3] 오해는 하지 말아야 하는게, 내스퍼스는 텐센트만 투자한 회사가 아니다. 엄청나게 많은 회사에 투자중인 회사이다. 단지 텐센트의 시가총액이 너무 압도적으로 높을 뿐[4] 텐센트 시가총액이 얼마나 높냐면, 내스퍼스가 새로운 회사에 투자하기 위해 텐센트 지분 2%를 매각했는데 이게 한화로 10조원 가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