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Surpr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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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97년 발표된 라디오헤드의 3집 OK Computer의 열 번째 트랙으로 수록된 곡이자 마지막 싱글. 그리고 No Surprises EP에 수록된 곡이다.
2. 상세[편집]
라디오헤드의 대표곡 중 하나로 아주 우울한 노래이다. 앞 트랙인 Climbing Up the Walls 후반부의 혼란스럽고 기괴한 분위기를 180도 반전시키는 특유의 종소리 같은 맑은 기타와[1] 글로켄슈필 사운드, 그리고 흔치않게 저음으로 목소리를 깔아부르는 톰 요크의 무기력한 보컬이 어우러진다.[2]
서정적인 멜로디와 마르크스주의 소외 이론과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을 담은 섬뜩한 가사가 당시 1997년 외환 위기를 맞이했던 한국의 X세대(70~80년대생)에게 꽤 영향을 주었다. 당시 한국의 흉흉한 분위기와 이 곡의 서정적이면서도 암울한 분위기가 잘 어울렸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당시에 No Surprises의 인지도가 매우 높아져서 라디오헤드, OK Computer는 몰라도 No Surprises는 아는 한국인이 많다.
노래방은 각각 TJ는 7864, 금영은 61857에 수록되어 있다.
3. 가사[편집]
4. 여담[편집]
- 톰 요크는 이 뮤직 비디오를 찍으면서 몇 십 초 동안 숨을 참아야 했다. 이 뮤직 비디오는 톰 요크가 숨을 참은 영상을 노래 길이만큼 늘인 것이다.
- 가사의 일산화탄소(carbon monoxide)가 번개탄 자살을 의미한다는 팬들의 해석이 있다. 일산화탄소 중독의 증상인 몸부림과 복통이 가사의 일부라는 점, 그리고 "Alarm"이 없다는 것이 화재경보기의 알람을 해제 시킨 것 아니냐는 것에 기반한 해석. 혹은 담배 연기로 해석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물론 중의적인 표현을 노렸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유리를 유심히 관찰해보면 음악의 가사가 비친다.
- R.E.M.의 마이클 스타이프가 무척 좋아하는 곡이라 한다.
- 유튜브에 이 노래와 인디 게임 Five Nights at Freddy's 시리즈 중 Freddy Fazbear's Pizzeria Simulator의 진 엔딩 전화통화 음성(특히 I'm sorry로 시작되는 부분)을 합성한 영상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 I'm sorry 파트부터는 해당 게임 시리즈 이외의 창작물로도 합성물로 많이 만들어진다.
- 일반적인 가사 해석과 달리 bellyache는 우울증 약의 대표적인 부작용이라는 점에서 이를 현대인의 만성적인 우울증과 우울증 약의 복용에 대한 곡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링크
- 정부를 무너뜨리라는 반정부적인 가사 때문에 집권여당을 비판하는 정치집회에서도 좌우를 가리지 않고 종종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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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기타 사운드는 비치 보이스의 Wouldn't It Be Nice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2] 앞전 트랙의 혼란스럽고 무지막지한 엔딩이후 들리는 맑은 기타 사운드의 대비 덕분에 훌륭한 트랙 배치였다는 평이 있는데 실제로도 어느정도 의도한 배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