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Umbrellas Allowed

덤프버전 :

우산 금지
No Umbrellas Allowed


파일:No_Umbrellas_Allowed_Title.jpg

개발
Hoochoo Game Studios
유통
Hoochoo Game Studios
플랫폼
파일:Windows 로고.svg | 파일:macOS 로고.svg}}}
ESD
파일:스팀 로고.svg | 파일:itch.io 로고.svg}}}
장르
비주얼 노벨, 전략 시뮬레이션, 경영 시뮬레이션
출시
앞서 해보기
2020년 6월 24일
정식 출시
2021년 9월 3일
엔진
파일:유니티 로고.svg}}}
한국어 지원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2세이용가.svg 12세 이용가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파일:스팀 아이콘.svg 파일:itch.io 아이콘.svg 파일:텀블벅 로고.svg

1. 개요
2. 줄거리
3. 설정
3.1. 아직 시티(Ajik City)
5. 공략
5.1. 상품의 정직한 상태 감정
6. 등장인물
6.1. 달시스
6.2. 주요 인물
6.3. 손님
6.4. 기타 인물
7. 엔딩
8. 도전 과제
9. 평가
9.1. 긍정적 평가
9.2. 부정적 평가
10. 기타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인디 게임 개발사인 '후추 게임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인디 게임이다. 텀블벅 후원 당시의 제목은 '우산 금지'였다.


2. 줄거리[편집]




[우산 금지] 46초 트레일러 영상

2080년 마인들시아(Mindlesia),
당신은 해변가에서 크게 다친 채 발견됩니다. 당신을 구조한 사람은 아직시티(Ajik City)에서 중고상점을 운영하는 달시(Darcy).
그는 모든 것을 잃은 당신에게 자신의 아들 밥(Bob)으로 살라며 중고상점 매니저라는 직업까지 줍니다.
어쩌다 보니 중고상점 달시스(Darcy's)를 떠맡게 된 당신.
손님들은 당신이 아직 이곳에 익숙하지 않다는 걸 눈치 챘나 봅니다.
쓰레기 같은 물건을 최고급 골동품이라고 속이려 하는 사람도 있고 조금이라도 돈을 더 받아내겠다고 말도 안되는 고집을 부리는 사람도 나타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묘한 손님 하나가 가게를 찾아옵니다.
당신의 과거를 근거로 협박을 하는군요. 그가 당신에게 원하는 건 대체 무엇일까요?

- 펀딩사이트 발췌


3. 설정[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마다 설정이 변경되는 경우가 잦아 구버전의 서술이 남아있어 최신 버전의 게임 내용과는 달라질 수 있으니 주의.

  • 인공 강우 프로젝트(픽서 강우)
과피연에서 픽서 강우 프로젝트를 위해 인공적으로 내리는 비로, 픽서가 포함되어 있다. 현재 아직 시티를 제외한 모든 도시에 픽서 강우가 내렸고 마지막으로 아직 시티에도 픽서 강우가 내릴 예정이었으나 게임 시작 시점에서 발생한 시민동행연구소 폭발 사고로 아직 시티의 픽서 강우 프로젝트는 잠시 연기된 상태다.

  • 과욕 범죄 피해자 연대(The Association for Victims of Avarice Crimes)
게임 내에서는 보통 줄여서 과피연(AVAC)으로 불린다. 이름만 보면 시민들로 이루어진 협회인 것처럼 보이나, 사실상 정부 기관이나 다름없는 권력을 가지고 있어 과욕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벌금을 부여하거나 체포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초대 리더는 오유진, 현재는 무만조가 리더이다. 본래는 일부 부유층의 탐욕스런 행위에 대항하는 좋은 취지로 시작된 협회지만 일부 엔딩에서 보이는 모습이나 제멋대로 구는 안정관 공정한을 내버려두는 모습을 보면 작중에서는 이미 과거 부유층들과 다를 바 없이 심각하게 타락한 것으로 보인다.

  • 시민동행연구소(Citizens Alliance Research Institute)
과피연 산하의 연구기관.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것으로 보이는데, 가장 자주 나오는 발명품이 바로 픽서다. 게임 시작 시점에 폭발 사고로 화재가 일어났고, 주인공인 조 밥이 연구소에 있었다가 화재 사고에 휘말린 생존자다.

  • 과욕 범죄
말 그대로 과욕을 부리는 것을 범죄로 취급한다. 주로 재물, 즉, 돈에 대해 욕심을 부리면 과욕 범죄 혐의를 받아 체포되지만, 정확한 기준이 제시되어있지 않아 '과피연 맘에 안 들면 다 잡아넣는 거 아니냐'라는 식의 질타를 받고 있기도 하다. 과욕 혐의로 인해 체포되면 픽서를 맞거나, 혹은 무욕을 증명하기 위해 일정량의 벌금을 내야만 풀려날 수 있으며, 이 벌금은 재산의 총량에 비례한다. 신고당한 횟수에 따라 비율이 점점 높아진다. 픽서강우 연기가 결정 된 이후에는 시민들의 신고에 의해 과욕범죄자가 될 수 있다. 플레이어는 돈을 얼마나 벌든 상관은 없으나, 신고 당하여 과욕범죄자가 될 상황에서 벌금을 내지 않으면 게임오버된다. 과피연에 지속적으로 기부를 하거나 우수 과욕범죄 신고자로 지정되면 재산 포기 비율을 낮출 수 있다.

  • 감정 완화 치료
감정을 억눌러주는 치료. 하지만 차라리 픽시가 되어버리는 게 나을 만큼 치료비가 더럽게 비싸다고 한다.

  • 자유로운 벙커
픽서 강우를 피하기 위해 지어진 벙커.
말만 들으면 대단한 시설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입장료만 비싼 값으로 받아먹는 허접한 시설. 플레이어도 18,000v를 입장료로 내고 벙커에 들어갈 수 있지만 들어가보면 가격에 비해 벙커의 시설이 상당히 낙후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신병 받아라~

  • 플로티
픽서를 한 번도 맞지 않은 사람.

  • 픽서(Fixer)
사람의 감정을 제거하는 약물. 부작용이 상당히 심하여 픽서를 연구하는 시민동행연구소에서는 사망자도 자주 나오는것으로 보인다.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벤트로도 픽시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해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 픽시
픽서를 맞고 감정이 제거된 사람을 이르는 말. 생명은 유지되지만 모든 인격과 성격을 잃어버리고, 작중 묘사를 보면 사실상 기계나 다름 없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그래서인지 픽시가 되는 것은 사실상 사망으로 취급되며, 실제로 게임 시스템 상 픽시가 된 예술가는 사망한 예술가로 친다.
게임 후반에 가면 픽시도 달시스에 손님으로 오게 되는데, 픽시들은 가격을 정하는 카드 중 좌상단에 연두색 마크가 붙는 카드들만 받아주며, 하늘색 마크가 붙는 것들은 주관적인 평가라며 받아주지 않는다. 과피연은 픽시들에게 거주의 자유를 보장하기는 하지만, 거주지를 옮기는 것이 좋다면서 은연중에 픽시 거주 지역으로 옮길 것을 유도한다.

  • 우산
픽서 강우를 우산으로 피할 수 있어, 마인들시아에서 금지되었다. 우산을 팔거나 전시할 경우 다음 날 벌금을 내야하며, 내지 않으면 게임오버.
어느정도 스토리가 진행 된 후에는 과피연에서 우산 사용을 허가한다. 이미 픽서 강우를 안개의 형태로 살포하는 기술의 개발을 끝마쳤기 때문. 또한 '우산'은 최용기 교수가 만든 약물의 이름이기도 하다. 픽서 강우의 방어책으로 개발되었으며 픽시는 플로티로 되돌리고, 플로티는 픽시가 되지 않도록 막아준다.

  • 시민 대화 데이터 기록
이름 그대로 시민들이 대화한 데이터가 기록된다. 차단된 장소에서는 기록이 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중고상점 '달시스'가 기록이 차단되는 장소이며, 그렇기에 과피연의 검열에 대한 걱정없이 흥정할 수 있다. 시민 대화 데이터를 취급하는 상점도 있으며, 제인의 보석상이 문을 닫은 뒤 그 자리에 들어온다.

  • 아직아직(AJIK AJIK)
아직시티의 뉴스. 오새우 기자가 아나운서로 나온다. 아직시티에서 발생한 일과 재활용 대상 품목 등을 알려준다. 뉴스 내용에 따라 특정 재질의 가격, 인물의 평가와 해당 인물이 남긴 서명의 가치가 달라지니 주의 깊게 확인할 것. 달라진 인물 평가는 매뉴얼의 업데이트 된 내용에만 추가된다. 재활용 대상 재질로 만든 물건은 뉴스가 방송되면 자동으로 오른 가격 카드로 교체되지만 버그로 교체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재활용 재질 카드가 누락됐다면서 감정 평판을 깎아먹으니 주의.

  • 마인들시아(Mindlesia)
게임에서 배경이 되는 도시들의 국가. 아직 시티와 하가 시티가 포함된다. 과피연의 픽서강우 프로젝트에 의해 아직시티를 제외한 모든 도시에 픽시들만 살고 있으며, 해외에 픽시들을 생계유지 핑계로 파견하는 등 팔아넘긴다. 영문명을 보면 알겠지만 어원은 영문단어 Mindless(아무 생각이 없는, 머리를 쓸 필요가 없는)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하가 시티(Haga City)
예술가들이 모여살았던 도시. 현재는 픽서 강우로 인해 픽시들만 남았다. 이름 또한 '화가 시티'의 말장난인 듯하다. 시작 시점 주인공의 집에서 왼쪽으로 걸어가면 하가 시티로 이어지지만, 문이 닫혀있어 실제로 하가 시티에 갈 수는 없다.


3.1. 아직 시티(Ajik City)[편집]


게임에서 배경이 되는 도시. 이름은 아직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플로티의 도시다. 픽서 강우가 내릴 예정이었으나 연구소 폭발로 인해 당분간 픽서가 내리지 않는다.

  • 주눅 사이드(Junuk Side)
    • 무명 아파트
주눅 사이드에 있는 아파트. 게임 시작 시점에서 주인공이 최하층에 거주한다. 엘리베이터를 필수로 이용해야 하며, 그 앞에서 백수가 시덥잖은 말을 거는 등 귀찮게 한다. 부동산 '뉴 루프'에서 4400v를 내면 1층으로 이사할 수 있다.
  • 시무룩 아파트(Simuruk Lofts)
주눅 사이드에 있는 아파트로 무명 아파트 오른쪽에 있다. 부동산 '뉴 루프'에서 18500v를 내면 이사할 수 있다.
업데이트 이후로 헤어와 머리스타일을 2번 바꿔야 이사할수 있다
  • 카페 마인들레소
자유로운 벙커 입장이나, 픽서 해독제를 맞으러 가는 등의 이벤트가 있는 카페. 26일 이후에는 나리의 테러로 타버린다.
  • 싱싱 사이드(Singsing Side)
    • 바다 폴리스(Bada Polis)
싱싱 사이드에 있는 고급 건물. 부동산 '뉴 루프'에서 50500v를 내면 이사할 수 있다.[1] 이곳의 거주자들은 자동으로 픽시 연금에 가입된다. 다만, 패치 후 조건이 붙었는데 돈만 있다고 바로 이사되는 게 아니라 헤어스타일과 옷을 각각 5번 바꿔야 자격이 부여된다.
  • 꽃가게 센티드(Scented)
바다폴리스 지하 1층에서 여러 효과를 가진 꽃을 판다. 한 번 사면 3일간 효과가 지속되며 사라지기 전날에는 식물이 시든 모습이 된다.

  • 호롱이
핑크색 하트 모양 꽃. 가격은 50V. 가끔씩 물건을 좀 더 싸게 사거나 좀 더 비싸게 팔 수 있게 된다. 너무 과한 가격은 불가능.
  • 보미
빨간 열매가 달린 덤불 모양 식물. 가격은 60V. 손님들이 기존보다 조금 더 많이 찾아온다.
  • 도라
노란색 호롱불 모양 꽃. 가격은 50V. 사람을 인내심 있게 만들어준다는 설명이 있지만 인내심이 무엇을 올려주는지는 불명. 종종 바쁘다며 빨리 감정하라고 독촉을 하다가 오래 걸리면 화를 내면서 평판을 까고 나가버리는 손님들이 있는데 이 제한시간을 늘려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 후추
구부러진 모양의 선인장. 손님이 물건의 감정 카드를 평소보다 적게 넣은채로 오게 된다. 이 식물이 실질적으로 1등을 하는게, 감정 카드를 적게 내놓으면 그 물건을 일일이 직접 보기 때문에 미리 올려진 틀린 감정 카드를 지나칠 확률이 줄어 들기 때문이다.
  • 아담
보라색의 뾰족한 식물. 물건을 구매했을 때 물건의 상태를 갑자기 좋게 만들거나 나쁘게 만들어 버린다. 설명이 애매해 잘 모르는 사람은 버그로 오인하는 경우가 아주 많은 식물이다.
  • 중고 상점 달시스(Darcy's)
바다폴리스 지하 1층에서 30년간 운영해온 달시의 가게. 주인공이 매니저로 출근하는 곳. 시민 대화 데이터 기록이 차단된다. 그 때문에 과피연의 눈치를 보지 않고 흥정할 수 있으나, 가격을 깎아달라고 하거나 돈을 더 달라는 등 뻔뻔한 손님~플레이어~ 때문에 언쟁이 생기기도 한다. 과욕 범죄자 신고를 많이 하면 가게 앞이 훼손된다. 낙서는 90v에, 파손은 300v에 없앨 수 있다.
  • 보석상 젬(Gem)
바다폴리스 지하 1층에 있는 보석상. 제인이 일한다. 상호작용은 없다. 보석의 가격이 천 단위인데, 과피연에서 하루 수익을 300v로 제한하기 때문. ~하지만 플레이어는 만 단위로 돈을 끌어모은다.~ 결국 문을 닫게 되며, 이후 시민대화데이터 판매소가 이 자리에 들어온다.
  • 시민대화데이터 판매소 시티 챗(City Chat)
시민 대화 데이터를 취급하는 상점. 제인의 보석상이 문을 닫은 뒤 그 자리에 들어온다. 매주 새로운 내용이 들어오며, 구입한 내용은 일주일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아무개가 특정 물품을 팔까 고민 중이다' 하는 식의 내용들도 있는데, 이를 구입하여 확인하지 않으면 해당 손님은 가게에 찾아오지 않는다. 2회차 플레이 때 아는 내용이라고 구입하지 않았다가 기회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 고물상 정크정크(Junkjunk)
바다폴리스 지하 2층에 있는 고물상. 4일부터 영업을 시작하며 6~9일에는 시위때문에 일시적으로 영업을 쉰다. 손님에게 구입한지 5일이 지난 물건을 팔 수 있다. 감정가의 절반의 가격으로 사들이며 일괄 판매만 할 수 있으니 주의. 오래됐지만 팔고 싶지 않은 물건은 잠금을 걸면 된다.
  • 경매장 히든브이(Hidden V)
바다폴리스 지하 2층에 있는 경매장. 고고학적·국내사적 가치가 높은 물건, 세계사적 위인의 물건, 유명인의 물건을 경매에 올릴 수 있다. 경매에 올릴 때 등록비를 지불하며, 낙찰 금액의 8%를 수수료로 떼어간다. 수집가들에게 인정 받아야 이용할수 있고 등록할 수 있는 물건은 일주일에 2개. 한번 등록한 물품은 2일 후에 경매가 일어난다. 경매 결과는 감정가보다 낮은 가격, 감정가와 비슷하거나 좀 더 높은 적절한 가격, 감정가보다 월등히 높은 대박 3가지가 존재하며 물건을 맡긴 순간 결과가 정해지기 때문에 결과가 불만족스럽다면 이틀 전의 세이브 파일을 불러와서 다시 물건을 맡기면 된다.
  • 수리점 퍼스트 리페어(1st Repair)
바다폴리스 지하 2층에 있는 수리점. 9일차부터 사용 가능. 심한 손상부터 가치 없음까지의 물건을 하루에 2개 수리해준다. 심한 손상은 당일 날 수리가 끝나고, 그 이상의 손상은 다음날 수리가 끝난다. 수리가 끝난 물건은 꼭 직접 찾아가야 아이템 창에 들어오므로 잊지 말고 다음날 들리자.
한번 수리한 물건과 대여를 4번 이상 해줘서 망가졌거나 달시가 구해준 구제불능 상태의 물건은 수리가 불가능하다.
  • 옷가게 나이스 티(Nice T)
바다폴리스 지하 3층에 있는 옷가게. 아직 헤어샵의 주인과 쌍둥이. 총 6종류의 옷을 판매하며, 1단계 이상의 옷과 다듬은 머리를 착용할 때 시무룩 아파트에 입주 가능, 3단계 이상의 옷과 다듬은 머리를 착용할 때 경매장 이용 가능, 4단계 이상의 옷과 다듬은 머리를 착용할 때 바다폴리스에 입주 가능하다.
  • 아직 헤어샵(Ajik Hair)
바다폴리스 지하 3층에 있는 헤어샵. 옷가게 나이스 티의 주인과 쌍둥이. 총 6종류의 헤어스타일을 판매한다. 한번 옷이나 머리를 산다면 옆의 가게에서도 옷이나 머리를 구매하지 않는다면 절대 다음 단계의 옷이나 머리를 추천해주지 않기 때문에 경매장에 가거나 바다 폴리스에 입주하려면 무조건 옷가게와 헤어샵의 물건을 번갈아가며 사야한다. 만약 옷가게나 헤어샵에서 다음 단계의 물건을 샀지만 인식하지 못해서 새로운 물건을 추천해주지 않을 경우 한 번 나갔다 다시 들어오면 새 물건을 샀다는 것을 인식하고 다음 단계를 해금시켜 준다.
  • 부동산(New Roof)
바다폴리스 지하 3층에 있는 부동산. 가게 주인은 바다 폴리스 주택에서 산다. 무명 아파트, 시무룩 아파트, 바다 폴리스 주택을 구매할 수 있다.


3.2. 연대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No Umbrellas Allowed/연대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시스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No Umbrellas Allowed/게임 관련 정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공략[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No Umbrellas Allowed/게임 관련 정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기본적으로 실제 중고품점이나 전당포 등과 같이 손님과의 흥정을 통해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된다.

달시스에 물건을 팔러 오는 손님들은 대부분 자신이 파는 물건의 상태를 잘 알지 못한다. 알면서도 일부러 정보를 숨기는 경우도 있다. 손님들이 알려주는 정보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면 물건을 되팔 때 큰 손해를 보게 되니 달시스의 감정 도구들을 사용하여 매뉴얼과 비교하는 식으로 물건의 진짜 정보를 가려내야 한다. 그러나 후반에 갈 수록 도구가 점점 추가되기 때문에 감정을 할 때마다 일일이 매뉴얼을 확인하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자주 쓰이는 몇몇 재질이나 브랜드의 슬로건, 역사적 사건 정도는 머릿속에 외워두는 것이 편하다.

물품의 감정을 끝내고 나면 손님과의 흥정에 돌입하게 된다. 보통 감정가의 70% 정도 가격이면 순순히 들어주는 편이다. 다만 손님의 기분에 따라 손님이 원하는 매입가가 달라질 수 있는데, 감정을 너무 오래 해서 시간을 끈 경우, 감정에 실패하거나 가격을 너무 낮게 불러 손님의 기분을 상하게 한 경우, 혹은 감정으로 인해 가격이 많이 떨어진 경우에는 매입가가 감정가의 90%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가격은 한 번 제시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손님과 2~3번 정도 흥정을 할 기회가 있으니 눈치를 잘 보고 적당히 가격을 정하면 된다.

매입을 하고 나면 물건을 되팔 가격을 정하게 된다. 감정가보다 낮게 샀으니 감정가에 팔아도 이득을 보겠지만 감정가보다 조금 비싸게 팔아도 손님들은 멀쩡히 사간다. 만약 손님들이 비싸다는 불평을 하더라도 달시스의 평판에는 타격이 없으니 적당히 높은 가격을 책정하도록 하자.

만약 감정과 매입/판매를 적절히 잘 해냈다면 게임이 점점 진행될 수록 달시스에는 평판 보너스가 붙게 된다. 손님들이 달시스의 이름값을 믿고 거래를 하러 오기 때문에 손님들이 많아지거나, 추천 물품이 잘 팔리거나, 감정 평판이 높아지면 부정적인 서명을 무효화 하거나 부정적인 카드를 모두 무효화하는 효과까지 있어서 굉장히 유익하다.

중반에는 수리와 싸인 지우기를 잘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수리의 경우, 한번에 맡길 수 있는 물품 갯수는 제한적이기에 가치가 있는 물품을 수리하는 것이 좋다.

이전 버전에는 경매장이 굉장히 강력했기 때문에 게임 후반부에는 경매장이 대부분의 수익을 담당할 정도였지만, 지속적인 하향으로 최신 버전에서는 예전의 위상은 없어진 상태. 그래도 여전히 운만 좋다면 앙부일구 같은 비싼 물건을 맡겼다가 대박을 쳐서 남은 시간 내내 일을 안해도 될만큼의 돈을 손에 쥘 수도 있지만, 평균적인 거래가만 나온다면 오히려 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손해를 보는 일도 종종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이 되는 동아리에 넘길만한 물건을 먼저 남겨두고 다른 물품을 경매장에 넘기는 편이 낫다.

어느정도 재산이 많아질 때부터 대여를 원하는 손님이 오기 시작한다. 대여비의 적정 가격은 4일 대여의 경우 원가의 2/3, 3일 대여의 경우 원가의 1/2, 2일 대여의 경우 원가의 1/3.

하지만 대여를 해줄 경우 빌려간 사람들이 물건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잦고 심지어는 물건을 잃어버리기까지 하는데, 물건을 잃어버렸다면 대여비만큼의 돈을 보상으로 주지만 상태를 악화시킨 경우에는 아무런 보상도 하지 않고 그냥 나가버린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눌리는 과욕신고 버튼 이렇게 물건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의 보상이 미비한 탓에 2일 대여를 원하는 사람은 무조건 거절을 하는게 좋고, 가능하면 4일 대여를 원하는 사람만 빌려주는 게 좋다. 거기다 물건을 4번 이상 빌려줄 경우 '구제불능' 상태로 망가져 수리도 불가능해지며 제값을 받고 팔 수조차 없는 물건이 되기 때문에 2일 대여는 단점 투성이다.

그 외에 숨겨진 대여의 단점으로는 물건을 판매할 때만 평판이 오르는 시스템 탓에 감정 평판과 추천 평판의 성장이 매우 느려진다는 점이 있다.

물론 대여에 단점만 있는 건 아니다. 운만 좋다면 물건을 그냥 판매하는 것보다 돈을 더 벌수도 있고, 대여를 자주 해주다 보면 주간 경매 횟수를 늘려주거나 과피연에서 격려금을 주는 등[2] 다양한 혜택을 준다. 취향에 맞게 판단할 것. 만약 대여 시스템이 싫다면 대여를 원하는 사람을 모조리 거절해버리면 된다. 일주일 정도 거절하다보면 아예 오지 않는다.


5.1. 상품의 정직한 상태 감정[편집]


전당포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 중 일부에게는 사기쳐서 싸게 구입 후 비싸게 되파는 메타를 원하면서 플레이를 시도하게 되지만, 상품의 감정과 평가는 정직하고 전문적이게 진행하고 가격흥정으로만 싸게 사서 비싸게 되파는 실제 전당포의 운영을 게임이 지향하고 있어, 이 괴리감에 초반부터 어려워하는 플레이어들이 존재한다.

기본 공략이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되지만, 싸게 매입하는 방식이 사기를 처서 가격을 후려치는 것이 아니라, "이 물건의 명목상 가치는 X 정도인데, 우리는 그 값의 Y% 만큼의 값으로 매입해 줄 수 있습니다."식으로 판매자를 설득해야 한다. 즉, 판매에 따르는 리스크를 매입자가 진다는 점을 레버리지로 삼아, 물건을 처분하려는 판매자에게 해당 리스크를 비용으로 청구 해야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여러 형태의 급처상(?)의 기본적인 사업 방식이며, 이 게임은 그걸 아주 잘 구현하고 있다.

흥정하기 전에 물건의 품질 감정을 속이거나, 감정가 증가 요소를 빼돌려 가격을 낮추려고 하면 평판이 깎인다. 그러므로 싼값을 부를 때는 기본 가격을 정직한 감정으로 올려놓고 싼 값을 불러서 성공해야 된다. 이러한 사실대로의 정직한 품질 감정으로 평판을 올리는 것이 게임 공략의 기본 키포인트다. 결정적으로 한번 감정하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카드를 바꿀 수가 없어서 감정가를 후려치면 팔 때도 싼 가격에만 팔리게 된다.

물론, 감정가에 비해서 실제 경매 가격이 초월적으로 비싼 초대박 물품도 간간히 있고, 게임적 허용으로 이런 대박이 현실에 비해 상당히 많다 보니 이에 대한 패널티로 과욕 범죄 벌금 시스템도 존재한다. 재미있게도 해당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은 기세로 어그로를 푸는 것이다.

악덕 상인을 꿈꾸고 이 게임을 시작했다가 정직한 설계에 실망하는 플래이어도 있는데, 손님의 물건을 구입할 때에 물건의 상태를 속이거나 조금 안 좋게 평가해서 가격을 낮추고 되팔 때에서나 비싸게 판매하는 플레이는 아쉽게도 허용되지 않는다.

애초에 그런 짓은 현실에서조차도 사기꾼 짓으로, 제대로 장사할 생각이면 지양해야하는 행동이다. 가격 후려치기를 재미 요소로 삼는 Pawn Stars 쇼에서 조차도 전당포가 가격 흥정하기 전에 기준가를 위해서 상품을 평가할 때 제 3자인 전문가까지 불러서 정확하고 정직하게 감정할 만큼, 이런 류의 장사에선 정직한 거래가 철칙이다.[3]

물론, 사기를 아예 못 치면 오히려 비현실적일 것이다. 이런 이유로 초반부를 지나면 비밀 슬롯이 열려서 어느정도 밑장 빼기가 가능해진다. 하지만, 이 비밀슬롯도 만능이 아니며 비싸거나 뻔한 카드만 자주 쓰면 결국 평판이 깎인다. 게다가 이를 얻기 전까지는 이 슬롯 자체가 없어서 무조건 정직하게 해야한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감정에서 여러가지의 함정이 존재하므로, 판매자를 낚긴 커녕 구입하는 전당포가 낚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역사적 인물 여부를 감정할 때 한 가지 조심해야 될 것이 현실에서 세계사적인 위인이나 유명인의 작품이 게임에 나올 때 낚이는 일이 많다. 이들이 세계사적인 위인인지는 판단하는 기준은 게임 내에서 위인 증거 유무(위인 증명서)를 따른다. 위인 증거가 없는 경우엔 세계사적인 위인이나 유명인으로 절대 안 쳐준다. 이를 모르고 무턱대고 세계사적인 위인 카드를 넣고 큰돈 주고 사면, 손해를 보는 정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판마저 크게 깎인다.[4] 이에 해당하는 케이스로 모나리자가 이를 위한 튜토리얼로서 등장하는데, 튜토리얼이라 틀리면 틀렸다고 휴가 지적해준다. 다만 이 부분은 패치를 거듭하며 등장 횟수가 급감했기 때문에 고정 이벤트인 모나리자를 제외하면 관련 물품을 게임 내내 못 볼 수도 있다.

낚이기 쉬운 또 하나의 케이스는 브랜드 감정이다. 슬로건, 재질 등 알아보기 쉬운 것도 많지만, 크게 걸림돌이 되는 건 짝퉁은 아님생산주기이다. 짝퉁은 아님은 크게 두 가지 경우인데, 악세사리에서 보석이 빠지거나 목걸이 체인이 없는 등 물건에 하자가 있는 경우와 브랜드 설명에 생산 품목으로 적혀있지 않은 종류의 물건[5]이다. 알아보기는 쉬운데 문제는 짝퉁은 아님이라는 카드는 매뉴얼에 없고 '브랜드 지우개' 카드를 집어넣어야 자동으로 바뀐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건 튜토리얼에 나오지도 않는다. 때문에 이를 모르고 감정했다가 가격은 가격대로 폭락하고[6] 감정 평판도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한다. 생산주기의 경우에는 호버보드 브랜드에서 따지는데, 생산주기가 매뉴얼에 표시되어있어 이에 안 맞는 생산년도 물건의 경우 짝퉁이다. 문제는 호버보드 브랜드는 대체로 설명이 길고 카드로 직결되는 빨간 글씨도 많아서 초회 플레이에는 생산주기를 미처 캐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생산주기는 전용 짝퉁 카드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짝퉁은 아님보다는 낫다.

6. 등장인물[편집]



6.1. 달시스[편집]


  • 주인공(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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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작 시점에서 기억을 잃은 채 해변에서 쓰러져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얼굴을 심하게 다쳐 약 일주일 간 붕대를 감은 채 생활하게 된다. 달시의 둘째 아들인 조 밥을 가짜 신분으로 삼아 중고 상점 달시스에서 매니저 일을 하게 된다. 엔딩 분기에 따라 주인공의 과거가 달라진다.

  • 조 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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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사이드의 바다폴리스 건물 지하 1층에서 중고 상점 달시스(Darcy's)를 운영하는 할아버지. 기억을 잃은 주인공을 해변에서 데려와, 자신의 돌아온 둘째 아들 행세를 하라며 중고상점 달시스에서 일하게 한다. 손녀인 나리를 매우 아낀다. 랜덤으로 들어오는 물건에 의하면 경매인 출신으로 물건 감정을 잘하는 것으로 유명했으며 은퇴 후 달시스를 창업했다.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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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상점 달시스의 비서형 인공지능을 탑재한 소형 로봇. 주인인 달시를 매우 좋아하는 듯한 대사가 많다. 거의 말이 없는 주인공 대신에 플레이어가 하고 싶은 말을 대변해주는 찰진 입담과 모두까기로 플레이어 사이에서 인기가 많으며, 주인공을 괴롭히는 인물에게 사이다스러운 직언을 날리며 주인공을 변호해주기도 한다. 그 이외 여러가지 튜토리얼과 게임 힌트를 제공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으며, 평판이 일정 수치를 달성할때마다 보상으로 휴를 꾸밀 수 있는 스킨도 추가된다.


6.2. 주요 인물[편집]


  • 조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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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시의 첫째 아들의 딸. 처음보자마자 주인공에게 싸구려를 강매하려 들거나 허구한날 길바닥에서 다른 사람과 싸우는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성격이 나쁜편. 화가인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아 그림 실력이 뛰어나며, 달시스에도 자주 그림을 보여주러 오며 종종 공짜로 그림을 주기도 한다. 안정관에게 사기를 당한걸 깨달은 복호가 안정관을 쫓다가 공격당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지자 복수를 하기 위해 벙커에 불을 지르며, 이후 방화범으로 체포되어 픽시가 되어버린다. 최용기 교수를 돕는 루트로 빠지면 그로부터 프로토타입 우산을 받는데 달시에게 넘기면 플로티로 되돌아온다. 단 세간의 눈을 피하기 위해 얼굴을 가린 채 등장한다. 박복호에게 플로티가 된 것을 알려주면 복호와 같이 도망가는 플래그가 뜬다.

  • 박복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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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특유의 뽀글머리를 보면 척 보기에도 밥 로스패러디임을 알 수 있지만 복호가 직접 그린 그림은 '망작' 평가를 받을 정도로 그림을 못 그린다. 아침에는 싱싱사이드의 바다폴리스 지하 3층에 있는 미용실 호객 알바를 하고 있으며,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상품의 가격을 떨어트리는 사인을 개당 15V에 지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24일차 이후쯤 부터는 사용할 수 없다. 게임 중반에 가면 벙커에 들여보내주겠다는 공정한 안정관의 사기에 속아 돈을 잃는 신세가 되고, 안정관을 쫓다가 역으로 공격당해서 한동안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다. 나리를 플로티로 되돌렸다면 복호에게 알려줄 수 있는데 알려주면 같이 도망가는 이벤트가 뜨고 나리를 픽시로 내비두거나 나리의 상태를 알려주지 않으면 공정한을 끌어안고 바다로 투신한다.

  • 최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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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초현대사학자. 바다폴리스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결혼해서 자식도 있지만 이혼한 상태이며, 게임 시작 시점에서 흥정 튜토리얼로 등장한 사람이 최교수의 전 부인이다. 시민동행연구소에서 픽서의 백신이 개발되고 있었음을 알아채고, 이를 복원한 후 과피연 몰래 픽서의 백신인 '우산'을 개발하고 있다. 스토리와 몇가지 엔딩에 크게 관여하는 인물이다.

  • 공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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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걸음위원회 안정관으로, 게임 내에서 압도적인 밉상 포지션을 맡고 있다. 자신의 위치만 믿고 아직 시티의 여러 사람들에게 횡포를 부리고 다닌다. 사람들에게 감정완화치료를 강제하는 것은 일상이고, 돈을 받고 치료 인증서를 파는 경우도 있는 듯. 게임 중반에 가면 박복호 등 수십명의 주민들에게 "자유로운 벙커에 들여보내주겠다"는 거짓말로 50,000v 가량의 돈을 착취한 혐의를 받고 쫓기는 신세가 되며[8], 그 와중에도 달시스에 찾아와 자신은 체포되기 전에 해외로 뜰 테니 걱정 없다는 도발을 날리기도 한다. 그러나 공정한은 해외로 도피하기 전에 아직 시티의 주민들에게 붙잡혀 린치를 당하며, 이후 기억을 잃고 주인공의 가게에 불법 침입을 시도했다가 과피연에 체포당한다.

  • 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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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피연 소속. 이름과 생김새와 달리 남성이다. 각종 이벤트가 있어서 플레이 중 제일 얼굴을 자주 보게될 과피연 회원. 손님이 가지고 오는 물건으로 과거를 알 수 있는데, 보석 세공사였던 부모가 강도에게 살해당한 후 과피연이 보호를 해주었기에 최연소 회원이 되었다고 한다.

  • 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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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피연 복장
사복
과피연 소속. 달시스의 우산 수거 담당. 에기라는 꼬마와 함께 살고 있고, 나름 인간적인 면을 지니고 있다. 4주차가 되면 공선의 과거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도는데, 매일 뉴스를 진행하는 기자가 달시스까지 찾아와 주인공에게 이에 대한 생각을 묻는다. 작중 배경에서 마인들시아의 애국가를 만든 공덕의 손녀딸이다. 원래는 바이올리니스트였으나 픽서 강우를 피해 아직 시티로 도망쳐 온 이후 직업을 바꿨다. 오새우 기자의 말로는 원래 이름은 공서은이라고 한다. 게임 후반부에는 자신의 과거를 캐는 과피연의 추적을 피해 에기와 함께 도망을 간다.

  • 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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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에 바깥을 돌아다니다 보면 나타나는 고양이 이야기를 하는 노란 옷을 입은 애기 꼬마. 3주차에 가게에 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해준다. 다른 도시에서 살고 있었지만 부모는 픽서 강우를 맞아 픽시가 되었고, 에기는 픽서 강우가 내리는 며칠동안 아파서 집에 있느라 운좋게 픽서를 맞지 않았는데 가출을 해도 자신을 찾으러 오지 않는 부모를 피해 계속 걷다보니 이 도시까지 오게 되었다고. 과피연의 공선과 길냥이길리앙이라는 이름의 고양이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한다. 플레이어가 친절하게 대해주면 종종 잡다한 물건을 갖다주고, 공선의 과거를 알 수 있게 해준다.

  • 제인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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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시스 상점 옆에서 보석상을 하는 할머니. 원수의 어머니다. 출근 시간에 찾아가면 원수가 어디 있는지 아냐고 물어본다. 퇴근 시간에 시무룩 아파트 최상층에 가보면 원수를 찾아다니거나 그와 말다툼을 하고 있다. 과피연에서 정한 하루에 벌 수 있는 돈이 300V인데, 보석 하나가 1000V라 힘들어한다. 22일차에 원수가 픽시가 되자 며칠 후 제인은 원수를 잃은 충격에 고치의 정원이라는 사이비 종교 비슷한 단체에 빠져버린 상태로 가게에 찾아온다.

  • 조원수
파일:NoUmbrellaAllowed_조원수.png
파일:NoUmbrellaAllowed_조원수_Fixie.png
픽시 이전
픽시 이후
제인의 아들. 픽시가 되고 싶어 한다. 보석상 주인인 제인의 아들인지라 어렸을 때 납치당한 적이 있으며, 게임 플레이 중 원수의 실종 포스터가 매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어린 시절의 사건에 더해져 보석상의 아들이라는 것 때문에 과욕 범죄자라고 욕까지 먹는 상황 탓인지 음울한 성격. 게임 플레이 중 픽시가 되어버리는데 이때 주인공과 안면이 있어서인지 픽시 클라우드의 대변인으로 달시스에 오게 된다.

  •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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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시의 친구이자 달시스 상점 아래의 고물상의 주인. 바다폴리스 상인회 대표로 픽서 강우 반대 시위를 벌이며, 같이 참여하자며 찾아온다. 오지랖이 심한 성격이라며 휴에게 매번 디스당한다.


6.3. 손님[편집]


달시스 안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인물들.

  •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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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에 확정적으로 등장하는 파란머리 손님으로, 유학을 다녀오느라 아직 시티에는 처음 와본다고 말한다. 주인공에게 월석을 맡기며 다시 찾아올테니 팔지 말라고 부탁한다. 받은 월석은 지혜에게 돌려주거나, 달시에게 넘겨주거나, 돌려주지 않고 팔아버릴 수 있고 월석을 달시에게 넘겨줄 경우 초반부의 진행이 약간 달라진다. 연구소 직원 중 한명인 차지수를 찾고 있다.
예를 들어 배복 루트로 가고있는데 차지수 루트로 전환하고싶다 하면 협박범에게 말해 루트를 바꾸자.
주의할점은 이 루트를 탈시 배복에서 차지수 루트로 갈떼 이사람이 얼굴이 다르다며 질문을 요구한다.
1번째 질문:어떤 할아버지와 손녀요.
2번째 질문:하루빨리 밖으로 내보내주고 싶었죠.
으로 대답하자.
이 친구에게 차 지수임을 증명해 보이면 엔딩5 자랑스러운 마인들시아 자랑스러운 SAS를 볼수있다.

  • 픽시가 되고 싶은 손님
14일차에 확정적으로 등장하는 손님으로, 과욕신고 뱃지를 하나 달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과욕범죄자로 신고를 당해 픽시가 되고 싶다며 1,500v가 넘는 물건을 달라고 하며, 감정가의 2배를 불러도 흔쾌히 사준다. 가게 입장에서는 고마운 목돈이니 14일 전에 비싼 물건이 들어왔다면 이 손님을 위해 아껴두자. 물건을 팔든, 팔지 않든 17일차에 다시 찾아와 똑같이 1,500v가 넘는 물건을 보여달라고 한다. 다만 여기서 거래를 지속적으로 거부하면 결국 주인공과 또 다른 대화를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삶의 또다른 의미를 찾게되고 주인공에게 고마워한다. 거래포기를 누르는 과정에서 상실된 가게 평판이 신경쓰였다면, 이 이벤트를 본다면 평판이 다시 오르므로 본인의 성향에 따른 플레이를 해도 큰 손해는 없다.

  • 오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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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아직의 기자. 가끔씩 달시스에 와서 주인공이 관련된 사건 등에 대해 의견을 묻는다. 엔딩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풀네임은 오 F. 새우.

  • 협박범
게임 후반에 등장하여 주인공의 정체를 과피연에 알리겠다고 협박하는 인물. 옷에 대놓고 'ㅎㅂㅂ'이라 적혀있다. 싱글생글 웃는 낯으로 가게에 들어와 "품평하는 입장에서 품평당하는 입장이 되어보니 기분이 어떠냐"는 식으로 시비를 걸며 등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황당함과 분노를 동시에 느끼게 된다. 주인공을 스토킹이라도 해온 것인지 주인공의 행적을 모조리 꿰차고 있으며, 주인공의 행적을 연구소 실종자와 비교하여 주인공의 정체를 밝혀낸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돈을 받고 사라지기도 하고, 재등장 할 수도 있고, 협박을 그만두기도 한다. 참고로 이 협박범은 1일차에 찾아와 플레이어가 머리에 맨 붕대를 지적하며 "뭔가 끔찍한 소동에라도 휩쓸렸느냐"며 의심하던 인물과 동일인물이다. 이 시점부터 플레이어에게 의문을 품고 뒷조사를 하기 시작했던 모양.차지수.배복.안상수 루트로 가고싶은 사람이라면 여기에서 근데 당신 다른 포스터를 꺼냈어요 라는
대답을 선택하여 루트를 바꿀것.

  • 검은 머리의 소년
게임 후반에 등장하는 소년. 어쩐지 달관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3가지의 물건을 팔러 오는데, 각각 해골 반지, 상어 인형마리모다. 이 물건은 오직 검은 머리의 소년만이 판매하는 유니크 물품이며 특유의 사인이 그려져있다. '정체 불명의 서명'을 제시하면 틀렸다며 거부한다. 그렇다고 해서 서명을 빼먹으면 감정 마이너스 요인이 되니 비밀 슬롯을 이용하거나, 슬롯 사용 패널티가 싫다면 어차피 헐값인 물건이니 사기만 하고 안 팔아도 된다. 텀블벅 후원자 캐릭터로 추정된다. 물건을 3개 모두 사주면 가게 장식을 하나 준다.

  • 화려한 옷을 입은 예술가
자신이 직접 만든 두 가지 동물을 섞은 듯한 조각상을 가지고 오는 개그 캐릭터. 가지고 오는 예술품은 모두 수작이며, 세 번째로 찾아올 때는 예비 과욕 범죄자 뱃지를 단 상태로 과피연 회원에게 체포 직전에 마지막 조각상을 팔러 온다. 이때 자신의 예술품을 유명 예술가 작품으로 해줄 수 있냐고 하는데 승낙한다면 물건을 팔 때 감정 평가가 깎이는 패널티만 받는 선인 플레이용일뿐 거절한다고 별다른 건 없으니 편한대로 고르자. 마지막으로 찾아왔을 때 헐값을 제시해서 기분을 상하게 했을 때 하는 말을 보면 옷이 너무 화려하다는 이유로 과욕 범죄자로 신고 당한 듯 하다. 검은 머리의 소년처럼 텀블벅 후원자 캐릭터로 추정되며, 물건을 3개 모두 사주면 가게 장식을 하나 준다.


6.4. 기타 인물[편집]


  • 조북구
달시의 첫째 아들. 나리의 아빠이며 게임 상에선 대사로만 언급된다. 유명한 화가가 되겠다며 몇 년 전에 하가 시티로 떠났지만 하가 시티에 픽서 강우가 내려 픽시가 된 상태.

  • 조 밥
달시의 둘째 아들. 10년째 연락이 없으며 게임 상에선 대사로만 언급된다. 블루버드에 있다고 한다.

  • 백수
시무룩 아파트에 거주하는 백수. 주인공이 초반부 시무룩 아파트에서 출근을 할 때마다 등장하여 사사건건 주인공에게 시비를 건다. 영양가 있는 이야기를 하기는커녕 자기가 백수인 주제에 주인공을 시종일관 백수라고 욕하는 데다 대화 스킵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이 놈 보기 싫어서라도 빠른 이사를 결심하게 된다. 만일 플레이어가 끝까지 집을 안 (못) 사고 시무룩 아파트에 살 경우 결국 플레이어가 달시의 아들이고 중고상점 매니저라는 것을 알게 되고, 혼자 오해해놓고는 같은 백수인 줄 알았는데 금수저였다니 배신당했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 호버보드 파는 남자
시민 대화 데이터 상점이 해금된 후 판매되는 대화 상자에서 호버보드파는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구매한뒤 시무룩 아파트 근처에서 남자가 내는 문제를 맞출시 호버버드를 구매할 수 있음. 구매한 호버보드는 밥이 출퇴근, 이동시 타고다니며 이동속도 증가함.

  • 연구소 실종자
시민동행연구소의 사고 이후 실종된 4명의 인물. 정황상 주인공은 이 4명 중 하나이며,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에 따라 주인공의 정체가 달라진다.
  • 안상수
시민동행연구소의 경리. 공금 횡령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가장 높은 액수의 사례금이 걸려 있다.
  • 배복
시민동행연구소의 연구원. 연구소장 최고남의 시중을 드는 캐릭터이다
  • 차지수
시민동행연구소의 연구원. 연구소 내에서 불법 약물을 제조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 연구소 내에서 픽서 백신을 개발하던 인물이다.(이후 이 백신은 최교수가 참고해 우산을 만든다) 과피연이 픽서 백신이 무서워 쫒는다 가장 높은 액수의 현상금이 걸려 있다.
  • 도용
실험 참가자. 찾는 사람이 없어서 사례금이 걸려있지 않으며 현상금도 가장 낮은 액수만 걸려 있다.
아마 픽서 실험중 죽은듯 하다


7. 엔딩[편집]


  • END 01. 파산
소지금이 0V인 상태를 오래 유지하면 볼 수 있다. 달시가 가게를 말아먹을 생각이냐며 주인공을 내쫓는다.

  • END 02. 내 이름은 조 F. 밥
우산을 판매한 다음날, 벌금을 내라고 찾아온 과피연에게 '안 낼래요.'를 선택하면 볼 수 있다. 혹은 게임 시작 1주일이 지나고 신분증 제시에 응하지 않아도 볼 수 있다. 공선의 바이올린을 돌려주지 않는 등 과피연에 불복하는 선택지라면 볼 수 있는 엔딩. 주인공은 과피연에게 체포되어 픽서를 맞게 된다.

  • END 03. 신용불량
대출이자를 갚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면 달시가 빚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며 게임이 끝난다. 달시는 30년간 쌓아온 신용이 무너졌다며, 책임감 없이 돈을 빌려대는 조밥을 달시스에서 쫓아낸다. 추가로 도전과제 '머니스노우볼'이 달성된다.

  • END 04. 다시 시작된 픽서 강우
픽서 강우를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하지 않거나, 신고 인원 수를 채우지 못 했을 때에 볼 수 있다. 아직 시티에 픽서 강우가 내리기 시작하고 주인공은 망연히 픽시가 되어가는 아직 시티 주민들을 바라본다.

  • END 05. 예전 리더, 새 리더
공선:“밥, 이렇게 다시 보네요.”
조건은 우산 개발과 관련된 지원을 전부 완료(최용기 돕기) → 공선과 애기에게 우호적으로 대할 것 → (애기에게 우호적으로 대하면) 고양이 퀘스트 완료 → 고양이에게 받은 편지를 메리에게 넘기지 말고 다른 손님에게 빨리 팔아넘길 것(이후 기자가 찾아옴) → 최용기에게 얻은 우산 프로토타입을 달시에게 넘겨 나리를 플로티로 되돌려 놓을 것 → 최용기 신고 후 제인 킴을 신고해 최용기 암살을 막아야 함 → 달시에게 오유진의 수첩과 우산을 받고 그 후 찾아온 공선에게 우산만을 넘겨야 할 것. 우산 개발 지원을 중간에 끊으면 공선은 우산을 빼앗겼다라는 소식을 전해오며 다른 엔딩으로 빠진다. 우산이 섞인 비가 아직 시티 전역에 뿌려지게 되고, 주인공이 공선에게 준 우산을 맞고 플로티로 돌아온 오유진이 시민들을 설득해 과피연의 리더 무만조를 몰아낸다. 그리고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주인공에게 애기와 공선이 웃으며 다가와 말을 건다. 이후 후일담에서 무만조를 몰아낸 최용기와 오유진이 우산을 다른 도시에도 뿌리기로 협의했으며, 도중 죄질이 나쁜 과욕 범죄자에게 우산을 접종하는 건 무리라고 주장하는 오유진과 최용기가 논쟁을 벌였다는 후일담이 나온다.
공식적인 진엔딩이나 굿엔딩이 없는 이 게임에서 6번 엔딩과 함께 유이한 해피 엔딩이며, 팬들이 진 엔딩이라고 부르면 보통 6번 엔딩과 이 엔딩을 가리킨다. 도시 전체의 픽시들도 플로티로 돌아오며 원수나 나리같은 주연 캐릭터들도 감정을 돌려받거나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

  • END 06. 우산 프로젝트
제인 킴:“드디어 돌아왔구나, 원수야! 이제 우리는 무사할 거야. 이 ‘우산’이 앞으로 계속 우리를 지켜줄 테니까! 이제 픽시가 되겠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주렴...”
조건은 엔딩 5와 동일하지만 공선에게 우산을 주지 않을 시 해당 엔딩으로 빠진다. 우산이 섞인 비가 아직 시티 전역에 뿌려지게 되고, 우산을 맞고 다시 플로티가 된 원수와 제인이 울며 포옹을 한다. 에필로그는 엔딩 5와 동일.

  • END 07. 완전한 픽시 국가, 마인들시아
두 가지 엔딩이 있으며 최용기 교수의 우산 프로젝트를 도와주지 않거나 후반부의 제인의 이벤트를 막지 못하면 볼 수 있다.
  • 07-1 엔딩은 픽시 연금에 가입했거나 바다폴리스에 입주했을 시 볼 수 있다. 아직 시티 전역에 1주일 동안 살포되었던 픽서 안개가 걷히고 완전히 픽시가 된 주인공에게 과피연이 찾아온다. 과피연은 주인공이 픽시 연금을 들었으므로 연금을 받으며 편안한 픽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었으며, 다시 집으로 들어가라고 말한다. 이후 주인공은 책상에 멍하니 앉아 아무 말 없이 허공을 바라본다. 엔딩 내용만으로도 이미 찝찝하지만 후일담에서는 진짜 달시의 아들인 조 밥이 나타나서는 자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주인공을 바다에 유기해버려서 시체로 발견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나오는 명실상부한 배드엔딩.
  • 07-2 엔딩은 픽시 연금에 가입하지 않았을 시 볼 수 있다. 과피연은 주인공이 픽시 연금에 가입하지 않았으므로 해외 파견을 보내 생활비와 일자리를 지원해 주겠다고 하며, 주인공은 목에 포테이토 이 꽂힌 채로 블루버드로 끌려가게 된다.

  • END 08. 과거와 맞바꾼 미래
연구소 실종자 중 하나임이 밝혀지면 끌려가 협조를 위해서라며 기억을 되살리는 약물을 맞게되는데, 부작용으로 사망하게 되면서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 플레이어가 본인이 누구인지 선택했던 사람에 따라 내용이 다르다.

  • END 09. 그들 사이에서
우산 프로젝트를 만족한 상태에서 픽시 클라우드에 블랙리스트에 등록된 상태일 경우 볼 수 있다. 퇴근 시간이 다가오자 픽시가 된 원수가 찾아오며, 주인공이 픽시 클라우드의 블랙리스트에 등재됐으며 이에 따른 보복을 할 것이라 말한다. 원수는 지금 아직 시티엔 픽서 안개가 깔렸음을 알려주고, 주인공이 픽서 해독제를 맞지 못하도록 가게 출입구를 막는다. 접종 시간이 끝나자 원수는 픽서 안개를 들이마시고 픽시가 되라며 다시 길을 비켜주고, 주인공은 픽시들로 가득한 아직 시티에서 코와 입을 틀어막은 채 방황한다.

  • END 10. 고독한 플로티
마지막 40일날 우산을 접종 받고 나서 나오는 엔딩. 접종 받는 방법은 3가지 정도다. 당장은 플로티로 남았지만, 어차피 혼자만 플로티인 상황에서 뭘 할 수는 없는지, 픽시들 사이에 혼자 외로이 수그리는 삽화가 나온다. 그런데 자유로운 벙커에서 돈벌이 수단으로 우산을 판매했다면 분명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을 것이고, 돈으로 우산을 살 수 있을 자산가는 바다 폴리스 거주 인원만 생각해도 분명 상당히 많을 텐데 고독한듯이 묘사되는 것이 상당히 이해되지 않는 엔딩.

  1. 픽시들과 거래하다 보면 15000V 내면 픽시가 되지 않게 하는 약을 맞게 해준다고 한다.
2. 우산 프로젝트 도중 최교수가 달시에서 작업하는 것을 본 시민이 협박할 때 현상금을 주지 않으면 벙커로 넘어간다. 마지막날 우산을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2-1. 우산 개발을 위해 최교수가 주인공의 퇴근 후 달시스 시설을 사용하겠다고 할 때, 주인공이 이를 거절하면 다른 장소에서 비밀리에 개발한다. 플레이 후반부에 최교수가 나타나 주인공에게만 따로 우산을 접종받을 수 있는 기회(위의 2번)을 제안한다.
3. 픽시들과 거래하다보면 친밀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오른다. 39일차에 한 픽시가 와서 픽서 예방주사를 40일에 마인들레소에서 무료로 맞게 해준다고 한다.
  • END 11. 자랑스러운 마인들시아, 자랑스러운 SAS[9]
지혜:“저기 아직시티 좀 봐... 정말 끔찍해. 아직도 저렇게 픽서 안개가 자욱하잖아. 두고 온 사람들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언젠가 그들을 구할 방법이 나올 거라 믿고, 우린 우리 삶을 살자.”
주인공이 협박범에게 실종자 4인 중 '차지수'로 지목받아야 한다. 첫 날 찾아온 월석을 준 손님의 친구 '차지수'로 지목받으려면 과피연과 거리를 두고 (공선에 대한 오새우 기자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는 행동 등) 플로티의 편에서 행동해야 한다. 그렇게 협박범이 찾아왔을 때 과피연의 현상금만 지불하고 실종자를 찾는 사례금은 지불하지 않았을 때 월석을 줬던 손님이 찾아와 '차지수'가 맞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미션을 준다. 그 첫 번째는 일주일 동안 과욕범죄자를 신고하면 안 된다. 두 번째 미션은 다음주에 그 손님이 직접 찾아오지 않고, 안정관을 용서하게 되면 그 때 그 손님이 찾아오게 된다. 그렇게 '차지수'로 인정받게 되면 안정관을 용서했다는 이유로 달시에게 미움을 사게 되지만 시무룩사이드 아파트의 최하층 왼쪽, HAGA CITY로 가는 길에서 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SAS라는 회사에서 만든 벙커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픽서 안개로 인해 진행된 픽시화를 되돌리는 치료를 받은 이후[10] 아직 픽서 안개가 자욱한 마인들시아를 바라보며 누군가와 다짐을 하는 엔딩. 단, 우산 개발 조건을 달성했을 경우에는 손님이 방문해서는 '벙커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라고 말하며 11 엔딩은 무시된다.


  • END 12. 고생 끝의 죽음
25일차 저녁에 마인들레소에 있는 '자유로운 벙커'에 입장하면[11] 볼 수 있다. 주인공은 겨우 자유로운 벙커에 입장했으나 벙커 내부 시설은 매우 열악했고, 주인공이 벙커에 들어서자 공정한에게 사기를 당해 분노한 나리가 벙커에 화염병을 던진다. 여담으로 개발 초기에는 25일차까지 밖에 진행을 할 수 없었어서, 체포 등 게임 오버성 엔딩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엔딩이었다. 당시에는 벙커에 들어가는 것은 같지만 나리가 을 질렀다는 내용은 없고, 그냥 좀 찝찝한 멘트 조금 나오고 끝이었다.

  • END 13. 픽시는 상품일뿐
안상수:“저기 픽시들이 보이죠? 우린 저 픽시들 목 뒤에 잘 설계된 포테이토칩을 붙이고 있답니다! 그리곤 블루버드로 보내버리는 거죠! 참 간단하죠? 하지만 게으름을 피울 여유는 없답니다. 픽시는 계속 공급될 테니까요!”
먼저 주인공은 실종자 4인 중 '안상수'로 지목받아야 한다. 안상수는 공금 횡령을 저지른 인물이므로, 꾸준히 탐욕스러운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이후 협박범이 돈을 요구할 때, 과피연의 현상금만 지불하고 사례금은 지불하지 않으면 배우 모연기가 찾아온다. 그는 자신의 '보스'가 안상수를 찾고 있다며, 주인공이 안상수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주일 동안 매일 2명 이상 신고할 것을 요구한다. 이 조건을 만족하고 나서 마지막 주에 공정한에 대한 처벌과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면, 모연기가 40일차 저녁에 하가시티로 이어지는 통로로 찾아오라고 한다. 그를 찾아가면 엔딩을 볼 수 있다. 엔딩 내용은 마인들시아의 픽시들에게 포테이토 칩을 붙여 블루버드로 팔아넘기는 것.

  • END 14. 다시 예전 그자리
배복:“자네 첫 업무가 기다리고 있구만. 픽서 실험 중에 죽은 놈인데 어서 치우게. 방법은 잊지 않았겠지? 뭐야, 표정이 왜 그래? 사람 죽은 거 처음 보나? 전에는 매일 봐도 눈 하나 깜짝 않던 자네가... 그새 마음이 약해졌나보군... 됐고, 어서 처리하게.”
주인공이 실종자 중 한 명인 '배복'으로 지목받아야 한다. 배복은 과피연에 협조적인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이후 상사가 찾아와 주인공을 다시 자신의 부하로 삼고, 픽서 실험 중 죽은 사람을 치우라고 하며 엔딩.

  • END 15. 정원으로의 초대
제인 킴:“새라가 되기 위한 준비를 마친 걸 축하한다, 밥. 안전한 고치 속에서 잠자코 선택 받기만을 기다리거라. 일단 선택만 받으면 새라로 다시 태어나는 건 시간 문제야.”
22일차에 원수가 픽시가 되자 며칠 후 제인은 원수를 잃은 충격에 고치의 정원이라는 사이비 종교 비슷한 단체에 빠져버린 상태로 가게에 찾아온다. 제인이 나타나며 주인공에게 안개가 나왔다고 픽시가 되자고 안개를 맞이하겠다고 돕는다. 그리하여 주인공은 안개 속을 지나 픽시가 되기 위해 나선다. 그리고 뉴스에서 고치의 정원으로 인해 새라라는 새로운 인류가 나왔다고 소식을 전한다.


8. 도전 과제[편집]


2023년 1월 23일 기준 13개가 있다. 대부분이 영화 제목의 패러디.

가짜 신분증을 구입하세요.
정해진 시간 이내에 신분증을 구입하면 된다.

아무도 신고하지 마십시오.
일주일 동안 신고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된다. 쉽게 달성하려면 신고 버튼이 활성화 된 첫주에 달성하면 되지만 엔딩 11과 이 업적 달성을 같이 보려 한다면 차지수의 동료의 조건이 31~35일동안 신고를 하지 않는 것이므로 이때 신고를 한 주간 쉬면 된다. 단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그 전주에 신고 인원 제한을 못채웠다면 바로 그주에 픽서 강우가 내려버려서 엔딩 11대신 픽서 강우가 내리는 모습을 망연히 바라보는 엔딩을 보게 되므로 그 전까진 무슨 일이 있더라도 신고 인원 제한에 미달해서는 안 된다.

최교수의 라디오 방송을 들으세요.
최교수를 끝까지 돕고, 마지막 부탁인 신고를 받아들이면 최교수가 과피연에 체포되어 픽서 강우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35일 이후, 도시에 자욱한 안개가 드리우는데, 40일차에서 이에 대한 사실을 최교수가 라디오로 폭로한다. 이 안개는 사실 픽서를 안개화 한 픽서 안개로, 이 안개를 계속해서 들이마신 시민은 이미 60% 정도가 픽서화가 되었다고 말하지만, 40일날 내리는 비는 자신이 개발한 픽서의 백신이자 해독제인 우산으로, 하늘에서 우산이 내린다.

25일에 벙커에 입장하세요.
25일차 저녁에 마인들레소에 있는 '자유로운 벙커'에 입장하면 볼 수 있다.

엔딩 5에 도달하세요.
엔딩 조건은 최교수가 가게를 빌려달라 할 때 끝까지 빌려주고, 신고해달라 할 때 신고해주면 우산의 해독제를 준다. 이후에 달시가 픽시가 된 나리와 원수를 보러 픽시가 사는 곳에 가는데, 그 과정에서 공선과 애기가 오유진과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고, 거기서 발굴한 오유진의 일기장을 건네준다. 이후, 공 선이 달시가 일기장을 가져간 것을 눈치채고, 이를 돌려달라고 할 때 거절하고 일기장이 어딘가에 쓰임새가 있을 것 같다 말한 뒤, 오유진이 다시 플로티가 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공 선에게 해독제를 주면 된다. 이러면 40일차 저녁에 오유진이 플로티로 되돌아 와 광장 중앙 분수에서 현 시장과 픽시에 대한 진실을 고발한다. 이후, 오유진은 시장이 되고, 최교수는 인증된 과학자가 되어 도시를 이끌게 된다.

제인의 길을 따라가세요.
원수가 픽시가 된후 제인은 정원이라는 일종의 사이비 집단에 빠지게 되는데, 이후 34일부터 제인에게 저녁마다 찾아가 정원의 일원이 되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 뒤로 제인이 가게로 찾아와 위장책 이라는 정원에 관한 책을 판매하길 권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판매를 하지 않을 시 마음대로 돈을 뜯어간다. 반대로 제인이 준 모든 책을 판매 완료 시 38일에 정원의 간부가 일원이 된것을 축하하며 제인이 곧 연락을 취할 것이라 말함. 이후 40일이 되는날 제인이 찾아와 픽서안개를 흡입하게 만들어 밥을 픽시 즉 고치로 만들며 엔딩 15가 뜨게 된다.

  • ||<#ddd> Let's be friends. BEST friends. ||
과거의 인연과 만나세요.
도전과제 이름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나온 대사인 "Let's be friends. BEST friends."의 패러디로 추측된다. 달성하는 방법은 차지수로 지명받은 뒤 협박범이 왔을 때 과피연 현상금만 돈을 주고 사례금은 돈을 안 주면 된다. 즉 엔딩11을 보기 위해 진행하면 바로 달성된다.

부자가 되고, 많이 기부하세요.
돈을 많이 벌다보면 해킹을 당해 두어번 정도 잃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부를 자주 하고 두번째로 돈이 해킹된 것을 되찾을 때 60%를 수재민들에게 기부하고, 다시 많은 돈을 벌어들이면 달성된다.

5~9일 시위 현장에 가서 말을 건 후 집에 간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달성된다.
픽시 클라우드 블랙리스트에 오르세요.
게임 후반부에 접어들면 픽시들도 달시스에 손님으로 찾아오는데, 이들과의 거래를 모두 거부하고 내쫓으면 달성된다.

이사 갈 집을 구하는 데 실패하세요.
21일까지 이사하지 않고 처음 집에서 지내면 22일차 영업을 시작할 때 나리가 찾아오며, 방세로 하루에 200v씩을 청구하면서 업적이 달성된다. 쭉 이어간다면 괜히 돈이 나가니 이 업적을 따겠다면 우선 22일에 집을 산 뒤 22일 영업을 해서 23일 시작지점을 저장하고 다시 22일 일과를 시작해서 나리를 본 뒤 업적창을 확인했다면 다시 23일부터 일과를 시작하면 된다.

여러 군데에서 대출한 채로 상점을 운영하다가 0v가 남으면 달시가 와서 전당포에서 나가라고 하며 엔딩 3이 뜨고 도전과제가 완료된다.

과거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세요.
처음 협박범과 교섭시에 협박범이 밥을 '차지수'로 인지를 한 상태에서 일주일 시간을 주겠다고 한다. 그 후 휴는 밥에게 좋은 생각이 있다며 일주일간 차지수같지 않은 행동을 하자며 일주일간 10명이상 신고할 것을 권한다. 하지만 반대 선택지를 고른후 일주일뒤 협박범과 재회 했을 때 금액을 지불하지 않으면서 과피연에게 신고하더라도 상관없다 라는 선택지를 선택한다. 그런뒤 저녁쯤 과피연이 찾아와 밥을 데려가고 연구소에서 기억을 다시 회상시키는 약물을 과도하게 사용하지만 약의 부작용으로 밥은 사망하면서 엔딩과 함께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9. 평가[편집]



스팀
Steam

최근 평가
매우 긍정적 (17)
모든 평가
대체로 긍정적 (1,005)
2023년 1월 2일 기준

9.1. 긍정적 평가[편집]


시스템적인 면에서 실제 중고 물품 거래 업계의 현실을 잘 반영했다고 평가받는다. 일반인이 어렴풋하게 생각하는 전당포의 이미지대로면 손님들에게 사기를 쳐서 물건의 가격을 후려쳐 싸게 산 뒤 가치를 부풀려서 비싸게 팔아먹어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손님을 속이는 것은 꼭 필요할 때에만 최소화하고 정직하게 거래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플레이하다 보면 호구를 등쳐먹을 생각이던 플레이어조차 마치 Pawn Stars라도 된 것마냥 물건의 상태와 재질, 브랜드, 역사적 가치, 시중에서의 인기 등을 전문가처럼 철두철미하게 따지는 것의 묘미를 느끼게 된다. 이 게임의 재미는 정직하고 철저한 분석으로 상품의 가치를 낱낱이 밝혀낸 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해서 다시 합리적인 가격으로 팔 때의 만족감에서 온다.

얼핏 보면 동화적이면서도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와 이를 잘 살린 도트 그래픽 또한 호평받았으며, 디스토피아 장르임에도 지나치게 어둡지 않고 잔잔한 느낌을 준다. 스토리 또한 일부 억지스러운 설정도 있지만 지나친 언더도그마에 대한 경고 등 생각해볼 점도 있다.

9.2. 부정적 평가[편집]


실제로 모든 서비스업손놈들에게 고통받기 마련이고, 난이도 조절 측면에서 다양한 진상 손님을 추가한 듯 한데, 이것이 플레이어에게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기보다는 짜증과 불쾌감만을 주는 식으로 작동한다는 문제가 있다. 현실성을 위해 진상 손님이 등장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중 대부분이 플레이어가 대처할 수단이 없이 일방적으로 몇 가지 손해 중 택일을 해야만 하는 불합리한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산 금지 마이너 갤러리에는 특유의 전당포 운영에 맛이 들렸다가도 짜증이 나서 못하겠다는 평을 많이 볼 수 있다. 플레이어들이 불합리함과 불쾌함을 느끼는 손놈들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 동호회
동호회들은 매주 적절한 물건을 준비해뒀을 경우 비교적 비싼 가격에 사가면서 평판도 올려주는 좋은 손님이지만, 적절한 물건을 준비하지 못하면 평판을 나락으로 보내버리는 손놈으로 돌변한다. 문제는 일주일 내내 동호회를 위한 물건이 단 한 개도 뜨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달시에게 돈을 주고 동호회용 물건을 구입해서 팔 수는 있지만, 달시에게 주는 수고비는 수천 바나인 반면 주워오는 물건들은 수십~수백 바나짜리 싸구려이기 때문에 달시에게 부탁을 하는 것 자체가 큰 손해이다.

  • 맞는 감정을 거부하는 손님
플레이어가 가격을 높이는 카드를 넣어주면 인정하지만, 가격을 낮추는 카드를 넣으려고 하면 그 카드가 맞는 감정일 때에도 싫다며 무작정 거부를 하는 손님이 있다. 그리고 이런 손님은 구매를 거부하면 평판을 까는 것은 물론 높은 확률로 플레이어를 과욕범죄자로 신고한다. 이럴 때 플레이어는 금전적인 손해를 보면서 가격을 낮추는 카드를 비밀 슬롯에 넣거나 틀린 감정을 한 상태로 물건을 사줄지, 구매를 거부한 뒤 평판을 낮추고 과욕범죄자가 될 위험을 떠안을지 중에 택할 수 밖에 없다. 그나마 떼쓰는 손님의 물건이 수십 바나 수준의 싸구려라면 똥밟은 셈 치고 사준 뒤 고물상에 던지는 방법도 있지만, 제대로 감정하면 수백 바나짜리인 것을 수천 바나짜리라고 우기면서 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 타협을 거부하는 손님
위의 맞는 감정을 거부하는 손님과 겹치는 경우가 많은데, 플레이어가 손님이 원하는 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부르면 타협점을 맞춰갈 생각을 하지 않고 무조건 더 높은 가격을 부르는 손님들이 있다. 이런 거래는 상식적으로 당연히 서로 간의 타협점을 찾아가야 하는 것인데, 무작정 감정가보다 턱없이 높은 돈을 내놓으라고 생떼를 쓰는 이런 손님들은 구매를 거부할 경우 마찬가지로 평판도 까이고 높은 확률로 플레이어를 과욕범죄자로 신고한다.

  • 픽시
많은 진상 중에서도 가장 짜증나는 유형. 설정상 감정이 배제되어 기계처럼 되어버린 픽시 손님이 종종 찾아오는데, '픽시 때문에 게임 접는다'고 하는 유저까지 있을 정도로 짜증을 유발하는 존재들이다. 픽시들은 주관적인 평가를 인정하지 않겠다면서 모든 파란 카드를 감정에 넣는 것을 거부하고, 가격에 대해서도 타협을 거부하고 처음에 자신이 정한 가격으로 사줄 것만을 요구하며 강매를 해온다. 문제는 이 배제하겠다는 '주관적인 평가'라는 것이 상식적으로 주관적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많다는 점이다. 백 번 양보해서 특정 세대에게 인기가 있다거나 미신에 얽힌 물건이라는 등의 내용을 주관적이라며 거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물건을 평가할 때 새 것처럼 상태가 좋으면 비싸고 누더기가 된 물건은 싼 것이 당연한데, 픽시들은 가격이 -90%가 되는 걸레짝을 가져와서는 완벽한 물건과 동급인 10배의 가격을 요구한다. 또한 픽시들은 위의 진상 손님과 다르게 돈을 더 주겠다고 가격을 높이는 카드를 넣는 것도 거부한다. 비밀 슬롯은 2개 뿐이기 때문에 진상 손님은 비밀 슬롯을 써서 조금 손해보면서 정상적인 감정을 하고 거래하는 것이 가능한 경우도 있는 반면 픽시의 물건은 대부분 틀리게 감정할 수밖에 없다. 가격 또한 어떤 타협도 없이 똑같은 숫자만 계속 부르기에 픽시가 정해온 숫자 그대로만 내야 한다. 그리고 픽시의 해악은 진상 손님보다 더 큰데, 진상 손님은 다른 손님으로 수복 가능한 평판을 까이고 과욕범죄자로 신고를 먹으면 벌금을 내는 것이 전부이다. 하지만 픽시와 거래를 계속 거부할 경우 플레이어를 픽시 네트워크의 블랙리스트에 올려버리고 이렇게 되면 플레이어가 픽시들에게 린치를 당하는 배드 엔딩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플레이어는 픽시들의 생떼를 받아줘야만 한다. 마찬가지로 수백 바나 이하의 싸구려라면 그냥 사준 뒤 고물상에 던지는 것이 낫지만, 귀금속같은 것을 들고 와서 수천 바나를 당당하게 요구하는 정신나간 픽시들도 있다.

이 따위 욕 나오는 진상들에게 플레이어가 복수할 수 있는 방법은 과욕범죄자 신고 버튼을 누르는 것 뿐이다. 하지만 과욕범죄자로 신고해봤자 플레이어에게 돌아오는 것은 떨어지는 평판, 과피연의 부역자라는 비난과 깨진 창문 수리비 뿐이다.

또한 철두철미하고 정확한 감정이 게임의 핵심 컨텐츠라지만 플레이어가 감정에서 실수를 했을 때의 패널티가 너무 크다는 지적도 있다. 복잡한 브랜드 시계나 귀금속의 경우 따질 것이 너무 많아서 카드를 1개쯤 빼먹는 일이 흔한데, 플레이어가 카드를 하나라도 빼먹고 잘못 감정한 물건을 진열할 경우 손님들은 그 하나의 결점을 귀신같이 찾아내서 감정이 잘못되었다며 감정가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고물상만도 못한 가격으로 팔 것을 요구한다. 잘못 감정된 것을 모르고 속고 사가는 손님은 거의 없으며, 전문가도 아닌 지나가던 일반인들이 오는 족족 그 사소한 결점을 찾아내는 것도 신기하고, 플레이어가 가격을 깎는 카드가 아닌 가격을 높이는 카드를 빼먹은 경우에도 무조건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만을 부른다. 때문에 비싼 귀금속이나 사치품 감정 중 한 번이라도 실수를 하면 플레이어는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하며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물건은 고물상으로 직행해야만 한다.

샌드박스 모드가 없다는 것도 지적을 받는다. 얼리 액세스 시절부터 요구되었지만 제작사는 만들 생각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플레이어 중 상당수가 메인 스토리보다는 전문적인 중고품 감정인으로서 물건을 감정하고 판매하는 것에서 재미를 느끼고 있으며, 메인 스토리 때문에 일어나는 과욕범죄 신고, 픽시 방문 같은 일들은 이런 플레이어들에게 거추장스러운 컨텐츠일뿐이다. 스토리적으로도 해피엔딩 이후 과욕범죄도 픽시도 없어지고 자유국가가 된 마인들시아에서 중고상점 매니저로 남기로 결심한 주인공이 계속 달시스를 운영한다는 것은 개연성도 있고 해피엔딩의 훈훈한 후일담으로 플레이어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미 관련 시스템은 다 만들어졌으니 샌드박스 모드 추가가 어려운 것은 아닐텐데, 이를 추가하지 않는 것은 제작사의 고집이자 태업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10. 기타[편집]


  • 예전 텀블벅에서 펀딩과 게임소개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 개발팀은 4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 버그를 발견하면, 게임 내 왼쪽 하단에 있는 버그 리포트를 사용하거나 개발자 이메일에 보내자.

  • 개발사 이름이 후추 스튜디오이다 보니 인게임에서 후추라는 이름이 자주 등장한다. 인물, 강아지, 심지어 식물(...) 등등.

  • 2021년 1월 16일에 엔딩 뒤에 스크립트가 추가되었다.

  • 2021년 3월 11일에 15번 엔딩이 추가되었다.

  • 2021년 5월 24일부터 어베스트 프리시큐리티에서[12] IDP.Generic에 감염된 것으로 나온다. 이 때문에 검역소 가서 복원 및 예외작업을 해야하는 불편한 일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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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에는 22500v였다.[2] 과피연 입장에서는 굳이 살 필요까진 없는 물건을 사는 것도 과욕이기 때문에, 대여는 과욕 예방 행위가 되므로 권장하는 것이다.[3] 바로 이것이 유대인중세에서 살아남는 방법이기도 했다. 어그로 끌리면 너네 추방! 재산은 영주가 회수함 ㅅㄱ 처리 되는게 일상이었으니까. 우산금지의 플레이어도 과욕 범죄 패널티로 비슷한 체험을 할 수 있다.[4] 왜 평판이 까이나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일단 비웃음거리가 되어서 전당포의 위신이 실추되는 것은 물론, '제대로 가치를 감정하지 못 한다.'는 평이 붙어서 전당포에 물품을 급처할 이유가 사라지기 때문이다.[5] 예를 들어 가방 브랜드인데 필통을 만들었거나 시계 브랜드인데 뱃지를 만들었거나 하는 식이다. 여담으로 이 케이스의 경우 이런 물건을 추천해달라는 손님이 가끔씩 온다.[6] 틀린 감정 때문에 떨어지는 가격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짝퉁은 아님 카드는 브랜드 가치를 절반으로 떨어뜨리기 때문이 크다.[7] 정확하게는 해당 기종의 이름이다. 다만 달시스의 휴 이외에 게임 중 기동하고 있는 다른 휴를 만나볼 수는 없으므로, 그냥 휴라고 하면 달시스의 휴를 지칭한다.[8] 정확히 말하자면 사기 혐의는 30,000v를 보석금으로 지불하고 풀려났지만, 아직 시티의 사람들이 공정한만 보면 과욕범죄자로 신고를 하는 통에 숨어다니는 신세가 된다.[9] 작중 등장하는 브랜드 SAS의 슬로건이기도 하다.[10] 그러니까, 주인공은 엔딩 시점에서 이미 픽시가 되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확실히 플로티로 돌아갈만한 이유가 없지만 픽시로 취급받지도 않는 13, 14 엔딩은 어떻게 된 것인지 알 수 없다.[11] 일정 금액을 소지하고서 마인들레소에 위치한 벙커 입구로 가야한다. 소지금 외에는 체크하지 않기 때문에 대출을 풀로 땡겨서(...) 들어가는 편법이 있다.[12] 어베스트 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