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한 대제사장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 고귀한 대제사장은 한글판이 재발매되기 전 세트인 Conflux에서만 등장했기 때문에 한글로는 나온 적이 없지만 야비한 대제사장의 플레이버 텍스트에 번역되어 등장했다. 여기에 표시된 한글판 명칭과 플레이버 텍스트는 오프라인으로 다시 나올 수 있다면 정발시 바뀔 수도 있다.

공방과 마나를 더하는게 낙원의 새를 연상시키지만, 반트 컬러의 마나 세 종류만 뽑을 수 있는 대신 비행이 고귀로 대체되었다. 고귀 덕분에 낙새와는 달리 혼자 공격도 가능하며 다른 생물들도 서포트 해줄수 있다는 게 장점. 당시 T2 반트 익절덱의 필수 카드로 웬만한 미식 이상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고, T2에서 짤린 뒤에도 반트 덱이나 독덱에서 사용하는 등 훨씬 비싼 시세로 거래되며 낙새보다 비싼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2013년 발매된 모던 재판용 특별 판본인 Modern Masters에 재판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결국 나오지 않았다. 덕분에 Modern Masters에 등장하지 않은 모던 카드들의 가격이 쭈욱 상승한 만큼[1] 이 카드도 슬슬 비싸지고 있다(...)

그리고 2014년 2월, 모던에서 사망의식 주술사가 금지되는 바람에 1마나 대체 생물로 각광받게 되어 가격이 무려 두 배로 뛰어버렸다!

Ultimate Masters와 Double Masters를 통해 재판되었다.

모던 호라이즌 2의 셀프 패러디 카드. 뽑을 수 있는 마나 타입이 반트에서 준드로 옮겨가고 종족이 고블린 주술사로 바뀐 것만 빼면 나머지는 동일. 역시 매직 최고의 개그맨들 심지어 아트 구도와 플레이버 텍스트마저도 원본을 패러디하고 있다(...).

개그 일색인 카드 컨셉과는 달리 준드 컬러에 고귀까지 달린 마나부스터라는 점에서 실용성이 고평가받아 예약가가 무려 5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