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 Dirty Bast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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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old dirty bastard head.png
이름
올 더리 바스타드(Ol' Dirty Bastard)
본명
러셀 타이런 존스(Russell Tyrone Jones)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출생
1968년 11월 15일, 뉴욕 시 브루클린
사망
2004년 11월 13일, 뉴욕 시 뉴욕(향년 35세)
장르
힙합

183cm
직업
래퍼, 싱어송라이터
소속 그룹[생전]
우-탱 클랜
소속[생전]
Loud, Elektra, Warner Music, Roc-A-Fella
1. 개요
2. 생애
3. 랩 스타일
4. 디스코그래피
4.1. 앨범
4.2. 싱글
4.2.2. 빌보드 핫 100 2 ~ 40위
4.2.3. 빌보드 핫 100 41 ~ 100위



1. 개요[편집]


The Master Of Drunken Style [1]

미국의 래퍼. 우탱 클랜의 멤버로 유명하다. 현재 그의 아들 Young Dirty Bastard가 우탱의 일원으로 활동 중.

2. 생애[편집]


Ol' Dirty Bastard.[2] 예명 뜻 때문인지[3] 공식 석상에서는 줄여서 ODB로 많이 불렸다. 그냥 Dirty라고 불리기도 했다. 1998년 기존 예명이 싫어서 Big Baby Jesus로 바꾸기도 했지만 신성모독이라는 반발을 많이 들어서 제대로 쓰이지는 못했다.

래퍼가 되기 전에는 강도짓을 많이 했다고 한다.[4] 이후 우탱멤버로 활동하면서 경찰에게 마약, 총기 소지로 체포당하거나, 테러위협, 난폭운전,[5] 브루클린에서 공연하고 있던 비기의 마이크를 뺏은 뒤 대신 공연하기,[6] 1집 녹음 후 LL Cool J의 매니저가 콜라보를 제안하자 엘엘 좆까!...라고 외치며 LL의 플레티넘 앨범에 소변 누기,[7] 앨범 프로모션을 위해 잡혀있던 경찰서에서 도주, 약에 취한 채로 신발가게에서 절도, 별거 중이였던 아내의 집에 무단침입, 98년도 그래미 어워드에서 우탱이 수상에 실패하자 무대에 난입해 난동[8] 칸예가 보고 배웠다 카더라, 99년도에는 자신을 체포하려는 경찰과 총격전까지 벌이는 등 각종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 다녔다.

이러한 이유로 감옥에 수감되거나 재활치료를 받는 일이 허다해서 우탱 앨범이나 뮤비 촬영, 라이브 공연에 참여를 못했던 적도 많았다.[9] [10]한마디로 힙합계 최고의 또라이이자 악동이다.

2004년 11월 13일, RZA의 스튜디오에서 복귀앨범을 작업하던 중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급성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했다. 36세 생일 이틀 전이었다. 생전 ODB가 사고뭉치로 너무 유명해서 처음 그의 사망 소식을 접했던 대중들은 ODB가 또 장난치는 걸로 생각해 안 믿었다고 한다.


3. 랩 스타일[편집]




그의 대표곡 "Brooklyn Zoo"

매우 특이한 랩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그의 랩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정말 미친 스타일. 여러 의미로.[11] [12]

이러한 랩은 우탱 멤버답게 취권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추임새, 멈블링, 샤우팅, 스크리밍, 바이브레이션 등 각종 효과음과 우주급으로 벗어난 박자감을 이용해 마치 술취한 사람이 자기 맘대로 지껄이는 듯한 역사상 전무후무한 스타일이며, 이런 미친랩의 조상이자 창시자로 평가받는다.[13] 그와 동시대인 90년대에 활동했던 래퍼들 중 단순히 랩을 잘하는 사람들을 꼽으라 하면 비기, 빅엘, 나스 등 다른 래퍼들이 우르르르 나오지만 랩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잘하는 사람들을 고르라면 그에게 그나마 명함이라도 내어볼 수 있는 래퍼는 스눕 독, E-40, 버스타 라임즈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

워낙 독특한 랩 스타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의 랩은 한번 들으면 누가 들어도 무조건 알 수 있다. 가사 역시 수위가 매우 높으며 거친 욕설들이 난잡하게 섞여있다. 목소리는 탁한 쉰톤에 마약중독으로 인해 이가 다 빠져서 랩할 때마다 발음도 줄줄 샌다.[14] 제스처 역시 취권을 쓰는 것처럼 팔을 휘적휘적거리며 오두방정을 떤다.


영상 3분 15초부터


ODB 라이브의 정수가 담겨있는 레전드 영상 난장판

우탱 전성기 당시 이 랩 스타일을 심지어 라이브로 소화하기도 했는데 정말로 무슨 굿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었다. 술이나 약에 취해 라이브할 때도 많았는데 그땐 정말 맘대로 엉망진창으로 랩하다가 삘타서 하라는 랩은 안하고 춤추고 드러눕고 소리 지르고 가사도 다 까먹어서 아무말이나 막 내뱉고 아주 난리가 났다. 라이브 땐 단체로 랩을 하던 우탱에서도 ODB가 랩할 때면 아예 혼자만의 파트를 줬을 정도로 멤버들 한명한명의 개성이 강한 우탱 내에서 스타일이 특히 독특하고 눈에 띈다.

그의 앨범들은 그답게 혼돈의 미학 수준으로 와일드(...)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잘못 들으면 난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매니아들은 이런 ODB만의 개막장 스타일을 너무나도 좋아하나,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저 난장판으로 들릴 수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ODB의 피처링이나 그가 참여한 우탱클랜 곡은 좋아해도 그의 솔로 앨범은 듣기 힘들다는 사람들도 있긴 하다. 일명 매니아들은 병신같지만 멋있어라고 말하고 안티들은 그냥 병신같아라고 하는 스타일.

취권을 모티브로 한 그의 스타일은 곧 그의 성격이나 언동에도 적용이 되었다. 생전 영상들을 보면 난장판 라이브 외에도 팔괴고 누워서 인터뷰를 하거나[15] 거리에서 고성방가를 하는등 평소에도 술취한거 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한마디로 가사, 플로우, 발음, 목소리, 제스처에 앨범, 라이브 그리고 성격과 행동마저 모든 게 이름 그대로 Dirty 그 자체.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독특함의 끝판왕이다. 그만큼 호불호도 매우 심하게 갈리며, 처음 듣는 사람들은 '이게 뭐야'하는 반응을 보일수도 있지만, 들을수록 그의 유니크한 스타일과 플로우에 빠져드는 사람들도 많다.


생전에 머라이어 캐리빌보드 핫 100 1위 곡 'Fantasy'의 리믹스로 참여한 적이 있다.

랩과 팝의 최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 리믹스가 큰 인기를 얻었다.

지금까지 살아있었다면 재평가를 받고 더욱 크게 인기있었을탠데 캐릭터나 독창성을 보면 투팍 비기보다도 안타까운 케이스이다...



4. 디스코그래피[편집]



4.1. 앨범[편집]


  • Return to the 36 Chambers: The Dirty Version (1995)[16][17]
  • Nigga Please (1999)[18]


4.2. 싱글[편집]



4.2.1. 빌보드 핫 100 1위[편집]


  • Fantasy (Remix) (1995)[19]


4.2.2. 빌보드 핫 100 2 ~ 40위[편집]


  • Ghetto Supastar (That Is What You Are) (1998) - 15위[20]
  • Got Your Money (1999) - 33위


4.2.3. 빌보드 핫 100 41 ~ 100위[편집]


  • Brooklyn Zoo (1995) - 54위
  • Shimmy Shimmy Ya (1995) - 62위
  • Hip Hop Drunkies (1997) - 66위[21]
  • Fix (1997) - 58위[22]
  • Some Girls (Dance With Women) (2004) - 88위[23]
  • Forgiveless (2022) - 76위[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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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A B [1] 취권에서 모티브를 따온 그의 랩스타일 때문에 불리는 명칭이다.[2] 중국 무술 영화 Ol' Dirty Kung Fu와 Bastard Swordsman의 조합으로 추정된다.[3] 직역하면 늙고 더러운 개새끼.[4] 놀라운 건 그의 아버지는 경찰이였다고 한다.[5] 르자의 말에 따르면 하루에 차 3대를 들이박은 적도 있었다고...[6] 카파돈나의 말에 따르면 비기는 더리의 랩을 듣고 완전 흥분해서 자기 공연이었던 것도 까먹고 즐겼다고 한다.[7] 그후 LL Cool J와의 콜라보는 무산되었다.[8] 이유는 우탱이 상을 탈 줄 알고 비싼 양복을 빼입고 왔는데 정작 상은 퍼프 대디가 받아서... 이후 Wu-Tang is for children이라는 우탱을 대표하는 명언을 말했다.[9] 그가 살아있었을때 발매되었던 4장의 정규중 1집을 제외한 나머지 3장의 앨범을 녹음했을 당시 매번 수감되느라 참여한 트랙이 매우 적다. 30트랙 정도 되는 우탱 2집에선 제대로 랩을 했던 트랙이 고작 3트랙이며, 우탱 3집에선 딱 1트랙 밖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마저도 감옥에서 전화기를 통해 녹음했다고. 심지어 우탱 4집은 아예 참여하지 못했다.[10] 97년도 우탱 2집 타이틀곡 Triumph 뮤비에선 카파돈나가 복면을 쓰고 대타로 출연했고 99년도에 나온 정규 2집 Nigga Please의 타이틀곡 Got Your Money 뮤비를 찍을 때도 수감 중이라서 어쩔 수 없이 대역을 출연시키고 얼굴 부분만 Shimmy Shimmy Ya 뮤비에 나오는 더리의 얼굴로 복붙하는 우스꽝스러운 방식으로 편집했다.[11] 좋게 말하자면 노래 부르듯이 랩하는 스타일, 즉 '싱잉 랩'이고 사실 싱잉랩과도 거리가 멀다... 나쁘게 말하자면 술에 취해 주사 부리듯이(...) 랩하는 스타일이다.[12] 올 더티 바스타드가 활동한 90년대에는 노토리어스 B.I.G.나스, 투팍같은 정박 위주의 랩이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았고 박자를 벗어난 엇박 랩들은 인기를 끌지 못했다. 2020년대 현재는 그러한 랩들이 정박 랩들을 몰아내고 완전히 대세가 되었으니, 시대를 훨씬 앞서간 랩이다. 이러한 랩스타일의 원조격인 더리는 그러한 시대가 오기도 훨씬 전에 사망했으니 너무나도 안타까울 따름.[13] 대한민국의 타이거 JK나플라가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 래퍼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대니 브라운 등 후대의 많은 래퍼들이 그의 독특한 스타일에 영감을 받았다.[14] 실제로 ODB가 'Fuck'을 말할 때 잘 들으면 '훡' 아니면 '벅'으로 들린다.[15] 질문에 엉뚱한 답을 할 때도 많았다.[16] 빌보드 200 7위[17] Shimmy Shimmy Ya가 수록된 앨범.[18] 빌보드 200 10위[19] Mariah Carey의 곡에 피처링[20] Pras Michel의 곡을 Mýa와 함께 피처링[21] Tha Alkaholiks의 곡에 피처링[22] Blackstreet의 곡을 Slash와 함께 피처링[23] JC Chasez의 곡에 피처링[24] SZA의 곡에 피처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