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Tools

덤프버전 :


1. 도스 시절에 사용되었던 유틸리티
1.1. 구성물
2. 컴퓨터 전문 보안업체
3. PC통신 시절 하이텔의 인기 유머작가



1. 도스 시절에 사용되었던 유틸리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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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 시스템 관리 유틸리티로서 시만텍의 원조인 피터 노턴의 노턴 유틸리티와 양대 산맥을 이뤘었다. 노턴 유틸리티가 각 유틸리티별 실행 파일(NCD, NDD 등..)의 집합체라면, PC Tools는 한 프로그램 내에 여러 툴의 기능이 들어있었다.[1]

센트럴 포인트 소프트웨어에서 1986년에 처음 개발했으며 첫 발매시 가격은 $39였다. 그중 'PC Tools Deluxe'라는 이름으로 나왔던 4.22버전이 가장 유명하며 가장 많이 쓰였다. 그러나 PC Shell이 도입된 이후 무거워졌다는 불평으로 사용자가 감소하다, 윈도우즈 등장 이후에는 별 필요가 없어져서 도스로 나온 9.x버전을 마지막으로 사장되었다. 센트럴 포인트 소프트웨어는 시만텍에 합병되었으며, 현재 시만텍은 이 PC Tools라는 이름을 브랜드 네임으로 쓰고 있다. 2의 PC Tools의 원형인 셈. 재밌게도 4.0 버전 때는 램상주 기능이 있었다. 메모리가 1메가도 안되는 시절에 왜 램상주 기능이 있었냐 하면 램에 상주하면서 실시간으로 PC를 관리해주는 게 아니라 그냥 실행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만 있었다. 플로피 디스크 시절이라서 이 유틸리티를 실행시키려면 10여초 이상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다.


1.1. 구성물[편집]


  • PC 쉘(PC Shell) - 파일 관리 프로그램. Mdir과 비슷한 프로그램이다.
  • PC 캐시(PC Cache) - 하이퍼캐시 프로그램을 라이센스받아 개발한 유틸리티로 디스크의 읽고 쓰는 속도를 상승시켜준다.
  • 센트럴 포인트 안티바이러스(Central Point Anti Virus)
  • 센트럴 포인트 백업(Central Point Backup) - 디스켓이나 테이프에 하드디스크 데이터를 백업하는 프로그램. 나중에 PC백업(PC Backup)이라고 이름이 바뀌었다.
  • 디스크픽스(DiskFix) - 디스켓의 파일 구조에 에러가 발생했을 경우 고치는 유틸리티.
  • 디스크에디트(DiskEdit) - 헥스 에디터. 이름 그대로 디스켓의 부트 섹터 같은 것까지 조작가능했다. 옛날 게임의 세이브 파일을 조작하여 수치를 바꾸는 등의 용도로 많이 사용되었다. 아마 당시 PC Tools의 가장 주된 사용 용도였을 것이다.
  • 언포맷(Unformat) - 포맷되어 데이터가 날아간 디스켓을 포맷 전의 상태로 되돌려주는 프로그램. 단 완벽하게 돌아오진 않으며 로우 레벨 포맷된 디스켓에는 사용할 수 없다.
  • 언딜리트(Undelete) - 삭제된 파일을 복원하는 프로그램.
  • 미러(Mirror) - FAT를 통째로 백업하는 프로그램으로, 언포맷과 같이 쓰면 백업된 디스켓의 완벽한 복구가 가능하다.
  • 컴프레스(Compress) - 윈도우즈의 '디스크 조각 모음'과 동일.
  • 파일픽스(Filefix) - 망가진 데이터베이스,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파일의 복원용 유틸리티.
  • 커뮤트(Commute) - 컴퓨터의 원격 조작(!)용 유틸리티.
  • V디펜드(VDefend) - RAM 상주형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 센트럴 포인트 데스크탑(Central Point Desktop) - 윈도우즈 3.1용 GUI 인터페이스의 데스크탑 쉘 프로그램.


2. 컴퓨터 전문 보안업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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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파이웨어, 방화벽을 판매한다.
한 때 잘 나갔으나.. 시만텍에 인수되어 충격을 선사했다.
그리고 2013년 5월 제품판매 중단 및 브랜드 폐지가 결정되었다.


3. PC통신 시절 하이텔의 인기 유머작가[편집]


본명은 김현국. 유래는 1번.
하이텔 유저라면 거진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레전드 급의 필력과 인기를 누렸다. 그의 유머 시리즈는 후에 "PC통신 그 사랑과 슬픔"이라는 책으로 묶여 출간되기도 했을 정도. 단순히 웃기기만 한 게 아니라 적당히 슬프기도, 무섭기도 한 하여튼 복잡미묘한 재미를 선보였다. 당시 썼던 글들 중 초기작은 IT문화연구원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2][3] EBS에 출연할 정도로 지명도가 있었다. 당시 영상에서 모습을 볼 수 있다.

1990년대 중반 나우누리를 주무대로 활동하면서 전용 연재 게시판을 차지했고, 이 때는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주로 올렸다. 1970년대 중반의 파주 임진강가에 있는 마을[4]을 배경으로 하여 어린 시절에 부렸던 온갖 말썽을 글로 옮겼다. 이 시리즈는 "김현국×1/3=11"이라는 책으로 묶여 출간되었다. (이후 "매맞는게 가장 쉬웠어요"라는 제목으로 재간되었다.)

그 이외에 1990년대 중후반 나우누리에서 운영하던 오프라인 모임터인 나우사랑방의 관리를 맡기도 했다.

월간지 '사과나무'에 글을 쓴 적도 있다. PC통신의 몰락 후에는 평범하게 인터넷을 하는 듯. 네이버에 블로그가 있다.블로그

디시인사이드김유식과 하이텔 시절부터 친분이 있다고 한다. 형아우 하는 사이인 듯. 실제로 글에도 가끔씩 김유식이 등장한다. 미래사회를 묘사한 유머에서는 김유식이 방위산업체랍시고 방위들만 모아다가 사업을 했다가 회사에 불이 났는데 방위들이 모두 6시 칼퇴근 하는 바람에 쫄딱 망하고 뱀 장사를 했다... 는 글도 있다.

2012년 5월 31일 기준으로 LG유플러스가 1991년에 천리안 요금 미납이 발생했다며 요금청구 및 LG유플러스 가입을 거부를 하고 있어 공방이 진행중이다.

2012년 6월 기준으로 2CPU등의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1] 국내에서 가장 범용적으로 쓰였던 Pc Tools Deluxe v4.22 기준.[2] 다만 홈페이지쪽 하이퍼링크가 이상해서, 일단 글을 클릭한 뒤 페이지를 표시할 수 없습니다가 뜨면 dal.co.kr에서 .co만 지우면 글이 보인다. 그러니까 dal.co.kr → dal.kr로 바꿔야 함.[3] 당연히 수십년 전 유머라서 지금 관점에서 보면 별 재미는 없다. 당장 십몇년 전에 유행했던 엽기 유머들도 지금 보면 왜 재미있는지 모르는 레벨이니...[4]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일대. 살던 집 뒤에는 화석정이라는 유명한 정자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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