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적격성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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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이 평가를 활용하는 시험
3. 시험 내용
3.1. 헌법(5급 한정)
3.2. 언어논리
3.3. 자료해석
3.4. 상황판단
4. 특징
4.1. 난이도
4.2. 시험에 대한 논란
4.2.1. 평가 비판론
4.2.2. 평가 옹호론
4.3. 요령
4.3.1. 속독(장치 해석 속도)
4.3.2. 함정의 발견
4.3.3. 선택과 집중
4.3.4. 과목별 유불리 고려
4.3.5. 신속한 적성 파악
4.3.6. 학원 강의
4.3.6.1. 강의 커리큘럼 및 강의 자체의 특징
4.3.7. 모의고사
4.3.8. 스터디가 유용한가?
4.4. 장학금 헌터
5. 연도별 커트라인
5.1. 5급공무원 공채 행정직[1]
5.2. 5급공무원 공채 기술직[2]
5.3. 입법고시
5.4. 외교관후보자시험(구 외무고시 포함)
5.5. 국가직 7급공무원 공채
5.6. 커트라인 관련 용어 및 밈
6. 강사 목록
6.1. 1세대 강사
6.2. 1.5세대 강사
6.2.1. 예외적인 케이스
6.3. 2세대 강사
6.3.1. 예외적인 케이스
6.4. 3세대 강사
6.4.1. 예외적인 케이스 또는 기타 활동가
6.5. 7급형 강사
6.5.1. 예외적인 활동가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 Public Service Aptitude Test

인사혁신처국회사무처공무원 채용을 위해 실시하는 적성평가. 일반적으로 줄여서 PSAT라고 한다.

지식정보화시대에 공직관리자로서 지녀야 할 자질을 평가 하고자 도입된 시험이다. 그중 높은 문해력(문해 능숙도)이 크게 요구된다. 특히 도입 당시 과도한 수험 부담을 준다고 판단된 암기 위주의 시험을 배제하고자 하는 의도가 강한 시험이었다. 2004년 외무고시에 도입되기 시작하여, 2005년부터 행정고시,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3]에 도입되었다. 2021년부터는 국가직 7급 공무원에도 도입되었다.

언어논리영역, 자료해석영역, 상황판단영역으로 구성[4]되어 있으며 각 영역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반드시 얻어야 한다. 세 영역 중 한 영역이라도 40점 미만일 경우 과락으로 탈락한다. 7급 국가직을 제외하고 평균이 60점이 되지 않을 경우 평락으로 탈락한다. 합격정원이 미달되더라도 구제받을 수 없다.[5]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겸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은 PSAT을 통해 해당 직렬의 최종선발인원의 10배수를 뽑아오다가 2010년부터 점차 줄어들어, 2016년부터는 7배수를 선발한다. 즉 1차 합격자 대비 합격률은 약 6대1이다. 입법고시의 경우 약 10~15:1 정도 된다.

여기서 적성은 일반적인 적성의 의미(나에게 맞는 일)와 동떨어진 말이다. 국내 근대화 당시 번역 역량의 한계로 'Aptitude'를 직역한 것이 굳어져온 것인데, PSAT는 적격성 자체가 아닌 수행 잠재력을 예상하는 평가다. 일종의 지능 검사 성격을 띠기도 한다.

2002년 10월 PSAT 도입 무렵 당시 예제집. PSAT의 개념과 각종 문제에 대한 해설이 담겨 있다.
2007년 1월 발간된 중앙인사위원회(현 인사혁신처)의 PSAT 준비 안내서. 이 시험의 도입배경과 취지, 평가하고자 하는 역량 등이 상세히 언급되어 있다. 다만 학원수강이 줄어들 것이라는 등 몇 가지 기대했던 사항은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이 문서에서 시험 점수를 올리는 것과 연관된 '진입 여부' 등을 포함한 모든 문제는 상당한 수험생의 이해관계에 얽힌 문제라 감정적인 편집에 오류가 많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수험생이나 이를 대비하는 사람들의 평가가 이렇다는 정도로만 이 문서를 참조할 것을 권한다.

2. 이 평가를 활용하는 시험[편집]


이 평가를 활용하는 시험의 종류는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6]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7] 입법고시(국회공무원 5급 채용시험),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이 있다.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의 경우 같은 날 같은 문제로 치른다. 인사혁신처에서 5급 공채 등, 국가직 7급 공채, 민간경력자채용에 쓰이는 2개 종류의 PSAT[8]을 출제하며, 입법고시 PSAT은 국회사무처가 출제한다. 3종류의 PSAT이 존재하는 셈이다. 일반적인 난도는 입법고시 > 5급 공채 등 > 국가직 7급 공채[9] >= 민간경력자 채용시험 순이다.

3. 시험 내용[편집]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입법고시
헌법
25문항
25분
100점 만점
헌법 답안지 수거 및 언어논리영역 문제지, 답안지 배부

15분
입법고시만 해당
언어논리영역
40문항
90분
100점 만점
자료해석영역
40문항
90분
100점 만점
상황판단영역
40문항
90분
100점 만점

120문항
270분
100점 만점(평균)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의 3가지 영역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각 영역은 1-20번이 한 세트, 21-40번이 한 세트로 전체 2세트 40문제이며 전 문항 5지 1택형 객관식이다. 40개 문제는 세트 관계없이 똑같으나, 문제책 유형에 따라 배열을 뒤집는다. 2016년 기준으로 4형 1번이 5형 21번. 모든 문제의 배점은 난이도에 관계 없이 한 문제당 2.5점으로 동일하며, 오답을 마킹해도 감점은 없다. 최종 성적은 3개 영역의 평균으로 구해지므로 한 문제당 최종 점수 배점은 0.83333···점.

PSAT 기출문제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5급"으로 검색 후 "1차 시험"이라는 말이 들어간 게 PSAT 기출 문제이니 그걸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2017년도부터는 5급 국가직 및 입법고시 1차시험에 헌법이 추가되어 1교시가 헌법+언어논리영역 총 115분으로 진행된다.[10] 헌법은 4지 1택형 객관식 25문항으로, 인사혁신처 주관 시험의 경우 헌법시간에는 언어논리 문제지를 봉투에 넣어놓고 25분간 헌법 시험을 치른 후, 종이 울리면 봉투에서 언어논리 문제를 꺼내서 푸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헌법시간에 언어논리영역을 풀면 부정행위지만, 언어논리영역 때 헌법 문제를 푸는 것은 가능하다. 입법고시의 경우 헌법과 언어논리영역의 시간은 구분되며, 답안지를 회수하기에 언어논리 시간에 헌법을 푸는 것은 불가능하다.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7급 경호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언어논리영역
25문항
60분
100점 만점
자료해석영역
25문항
60분
100점 만점
상황판단영역
25문항
60분
100점 만점

75문항
180분
100점 만점(평균)

2011년부터 민경채 시험에 PSAT이 도입되었다. 그라다가 2019년부터 대통령경호처 1차시험, 2021년부터 7급공채 1차시험에도 추가되었다. 2019, 2020년은 민경채 필기시험과 대통령경호처 1차시험이 동일했고 2021년에는 7급공채 1차시험과 대통령경호처 1차시험이 동일했다. 7급공채 1차시험, 대통령경호처 1차시험과 민경채 시험의 날짜는 동일하다. 다만 7급공채 1차시험과 대통령경호처 1차시험의 1~15번과 민경채 시험 11~25번 문제가 동일하며 나머지 10문제씩은 각각 다른 문제로 출제되었다.

각 영역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반드시 얻어야 하므로 40문제짜리 PSAT는 과목별 16문제씩, 그리고 총합 72문제 이상을 맞혀야 하고, 25문제짜리 PSAT는 과목별 10문제씩, 그리고 총합 45문제 이상을 맞혀야 한다. 단, 국가직 7급 공채는 평락을 적용하지 않는다.

2022년 시험부터 7급 공채와 민간경력자 채용 1차 시험 시간 운영이 변경된다. 시험 시작 시간이 13시 30분으로 변경되며[11], 1교시에 언어논리와 상황판단을 동시에 치른다. 이에 따라, 1교시가 120분으로 변경되었으며, 2교시 자료해석도 16시 30분에 시작해 17시 30분에 종료된다.

3.1. 헌법(5급 한정)[편집]


다른 과목과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으며 헌법과 관련 부속법령의 조문, 이론, 판례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단순 합/불만 평가하며, 여기에서 불합격하면 PSAT 다른 과목 성적에 관계없이 탈락이다. 25문제가 출제되며 한 문제가 4점이고 6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 그렇지 못하면 불합격이다. 즉 PSAT 점수를 갖고 다른 수험생들과 경쟁하려면 우선 헌법 25문제 중에 15문제 이상은 맞아야 한다.

본래 구 행정/외무고시의 1차 시험과목이었으나 PSAT가 도입되면서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 준다는 명목으로 제외되었다가 2017년부터 재도입된 만큼, 학습 부담은 다른 PSAT 과목과 비교했을 때 적은 편이다. 2017년 첫 시험 시행 때는 신림동 강사들이 편집한 요약서와 기출문제집만 갖고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았으며, 실제로 2017년 시험은 7급 헌법보다도 낮은 난이도로 출제되어 요행을 바라고 공부를 덜 한 수험생들에게는 기쁨을, 공부를 한번 제대로 돌린 수험생들에게는 허탈함을 안겨 주었다. 그러나 헌법 재도입 2년차인 2018년 시험에서는 난이도가 갑자기 높아져서, PSAT에서 안정적인 고득점을 확보한 수험생들이 헌법에서 방심했다가 불의의 타격을 받고 광탈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결국 헌법도 완전 상대평가인 7급에 준하는 수준으로 공부하는 것이 안전빵이 되어 버렸다.

1차시험에서 과락 양산의 주 원인도 헌법이다. 헌법 도입 이전에는 PSAT 과락(1과목 이상 40점 미만 득점) 수험생은 직렬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응시자의 5~15% 선이었으나, 헌법이 처음 도입된 2017년에는 이 수치가 20~30%로 높아졌고, 헌법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2018년에는 응시자의 40~70% 과락이라는 대기록을 쓰고 말았다. 인사행정 직렬의 경우 70% 이상의 응시자가 과락을 당할 정도(…). 일반행정, 재경, 외교원 등 직렬을 가리지 않고 헌법 때문에 수많은 수험생이 쓸려나갔다. 2017년의 과락 비율 상승은 헌법 공부를 따로 하지 않고 말 그대로 시험삼아 PSAT 시험만 치러 본 예비 고시생들이 상당수를 차지한다고 쳐도[12], 2018년의 높은 과락 비율은 진지하게 PSAT와 2차 공부를 열심히 한 수험생들마저도 대거 탈락한 결과로밖에 볼 수 없다.[13] 한 문제 한 문제를 더 맞히는 것이 중요한 PSAT 다른 과목과 달리 헌법은 60점만 넘으면 상관없기 때문에 기준을 너무 낮게 잡고 다른 과목에 집중했던 수험생들이 PSAT는 기껏 잘 봐 놓고 헌법에서 낭패를 본 것이다.

아직 기출문제가 별로 모이지 않았지만, 그간의 기출을 가지고 파악해 볼 수 있는 5급 헌법 시험문제의 특징은 다른 시험의 헌법 과목과 비교했을 때 판례의 비중은 낮고, 조문의 비중은 높다는 것이다. 방대한 분량의 헌법 판례를 익혀야 하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서라는 것이 정설이지만, 판례는 쉽게 출제될 때와 어렵게 출제될 때의 난이도 차이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데 비해, 조문은 쉽게 내면 그냥 지나가던 문제 1이지만 어렵게 내면 한도 끝도 없기에[14] 법학 객관식 시험 경험이 있는 수험생들 중에서는 걱정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그리고 2018년 시험에서 국회법, 헌법재판소법, 공직선거법, 지방자치법 등 부속법령에서 문제가 대거 출제되면서 이런 걱정은 현실이 되었다. 변호사시험과 7급 등 다른 주요 헌법 시험이 판례 위주로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신림동 학원가의 헌법 강사들도 그간은 판례 위주로 수업을 진행했지만, 2년 연속으로 조문의 비중이 높게 나오면서[15] 강사들과 수험생들의 대비 방향도 이후로 꽤나 많이 바뀌었다.

2019년 헌법 시험의 난이도는 2018년보다 약간 더 높았다는 것이 중론이나, 2018년 헌법에 데인 수험생들이 공부를 그만큼 열심히 해서 역설적으로 헌법 과락을 맞은 수험생들은 줄어들었다.

코로나바이러스-19 사태로 인해 연기된 2020년 헌법 시험은 2017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아져서 공부를 열심히 한 수험생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2021년 시험은 18, 19의 재림이라고 할 만큼 초견 및 지엽적인 선지로 구성됐지만, 다들 18, 19를 기준으로 공부하였기에 헌탈 효과가 그다지 크지는 않았다.

2022년 시험은 전년 시험에 비해 텍스트가 12,000자 정도로 약 1.5배로 되었고, 이로 인해 시험지가 사설모의고사같이 최초로 5면이 되었다. 전년의 비약적 난이도 상승과는 달리 선지구성 자체는 기본을 잘 다진 경우 완전 어렵지는 않았으므로 헌탈 효과가 그다지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문을 묻는 문제가 거의 없고 판례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이 특이할 만하다.

3.2. 언어논리[편집]


언어이해력과 논리학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영역이다.

언어 파트는 수능 국어 영역 비문학 파트의 대학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제시문을 읽고 추론할 수 있는/없는 내용을 가려내거나 빈칸에 들어갈 말 고르기, 특정 단어나 문장의 함의를 정확히 찾아내기 등 일반적인 독해능력을 테스트하는 문제이다. 그러나 지문의 난이도는 수능의 국어 영역을 생각하고 들어간다면 떡실신한다. 일단 지문의 길이도 길고[16] 1지문 2문항 세트형 문제를 제외하면 그 긴 지문에 1문제만 출제되므로, 일반인은 시간 내에 읽기도 쉽지 않다. 이상한 낚시를 넣거나 빙빙 꼬아서 문제를 출제하지는 않는 편이다, 모든 국가고시가 그러하듯, 정/오답의 근거가 명확한 편이다. 지엽적인 사실관계보다는 주제, 핵심 근거 정도만 속독으로 파악하는 것이 좋다. 정치, 사회, 역사, 예술, 과학, 기술 등 다방면에 대한 배경지식이 풍부할수록 빠르고 수월하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해당 분야를 전혀 몰라도 문제 푸는 데에 지장이 없으므로, 특정 분야의 배경지식을 쌓을 것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익숙한 내용을 접하면 글이 훨씬 잘 읽히므로 평소에 독서를 다양하게 해 온 사람이 유리하다. 특히 철학이나 과학 지문의 경우 워낙 어려운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배경지식 유무의 차이가 꽤 크다. 물론 배경지식과 제시문의 내용이 충돌하면 반드시 제시문의 내용을 따라야 한다.

논리 파트는 일반적인 독해가 아니라 논리 게임으로 논리학적 사고 능력을 테스트한다. 이 파트를 수월하게 풀기 위해서는 대학교 인문학 교양 수준에서 요구되는 기초적인 형식논리학 지식이 있어야 한다. 제시문의 내용보다는 논리형식에 훨씬 더 집중해서 읽어야 한다. 일부러 어렵게 하려고 처음 봤을 때는 뭔 말인지 이해도 안 가는 매우 추상적인 개념들을 갖다붙여서 문제를 내기 때문에, 자신이 없다면 문제를 그대로 풀기보다는 A, B 이런 식으로 개념을 기호화해서 푸는 게 도움이 된다.

형식논리, 유비추론, 해석 등 고등사고력이 다소 필요한 편이다. 초기에는 고등사고력을 많이 요구하다가 2015년을 전후해 고등사고력보다는 단순한 내용확인형에 가까운 문제가 주로 출제되고 복잡한 문제는 상황판단영역에서 출제되었으나, 2018년부터는 다시 고등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조금씩 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상황판단에서 일치부합형 독해문제가 거의 사라짐에 따라 언어논리영역에서 독해 지문 내용을 응용한 추론이나 계산문제가 많아지는 추세이다.

아울러 알 수 있는 것/없는 것을 묻는 가장 단순한 형태의 독해 문제조차 상당히 세부적/지엽적인 지문 내용 및 문단 간 정보 연결을 가지고 문제를 내면서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의 6개년 동안 계속해서 난이도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2020년의 경우는 2019년 시험도 어려웠는데 그것보다 한 단계 더 어렵게 내서 전년도에 비해 10-15점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들도 꽤나 보였고, 2021년도도 60점대가 많이 보였다. 2022년은 리트 및 입법고시와 비견될 정도로 파멸적으로 어렵게 나와 50점대로 추락한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언어논리는 아무리 어렵게 내도 기본 수준의 점수는 받을 수 있어 자료해석/상황판단이 합격의 관건이라는 기존의 상식이 무너지고, 사실상 언어논리가 합불을 좌우하는 과목이 된 셈이다.

신재민이 평하길 2021년 시험은 문제를 보니 본인이 생각했던 '기출답다'의 기준이 바뀐것 같아서, 이전과는 달리 LEET 수능 다 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코멘트를 남겼다. 특히 독해가 있는 타 시험에서도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반면에 PSAT만의 특징을 운운하는건 바람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LEET도 독해에 해당하는 언어이해, 논리에 해당하는 추리논증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수능 쪽에서 유명한 김동욱 강사도 이전에는 수능만의 고유 특징을 강조해서 사설 모의고사는 풀 필요가 없다고 했으나 2019학년도 수능 이후에는 수능이 사설틱해졌다면서 이제는 사설모의고사도 열심히 보는 것도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럴지인데 출제진들이 유사하다는 PSAT 언어논리 시험도 이렇게 될 것은 어쩌면 예고된 운명이였는지도 모른다. 독해와 논리 모두 다 어렵게 나올 수 있는만큼 대충 공부해서는 안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PSAT이 적성시험들 중 고난이도에 속하는 시험에 해당되어서 수능 문제를 혹시 보려면 어려운 최신 문제를 보아야할 것이다.

2021년에 처음으로 시행된 7급공채 psat에서도 3과목 중 언어논리가 가장 어려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언어논리를 쉽게 내지 않겠다는 인혁처의 생각이 다시 한 번 드러나는 부분

2022년 시험에서는 난이도 조절 대실패로 10문제 이상 찍은 사람들이 속출하고, 언어논리 시험 종료 후 집에 가버린 수험생들이 종종 나왔다. 2문항 세트는 합격자 수준에서는 보통 전부 맞고 들어가는데, 문 20, 문 40의 정답률이 가장 낮았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17]

언어논리의 지문을 읽고 답을 맞춰야하는 문제가 자료해석에서도 나오고 상황판단에서도 나온다. 물론 문제 내용은 각 과목에 맞게 어레인지 되었지만 언어논리를 배울때 글 읽는 방법에 대해 제대로 터득하고 간다면 자연스럽게 다른 두과목도 점수가 오른다.

3.3. 자료해석[편집]


각종 자료에 대한 해석능력을 측정하는 영역이다. 굳이 수능에 비유하자면 사회문화의 표-그래프 분석유형과 유사하지만, 정보량이 이것과는 비교도 안 되게 많으며 숫자계산이 훨씬 복잡하다.[18]

표나 그래프 등을 주고 주어진 수치/그래프의 비교 및 변화 등의 정오판단을 묻는 유형, 주어진 정보를 이용해 각 항목이 어떤 대상에 해당하는지 추론하는 유형, 표-차트 변환형, 보고서 작성형, 예산 편성이나 회의/출장일정 등 특정 조건을 최적화하기 위한 계산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연립방정식과 평균, 분산, 표준편차 등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은 알아야 하지만 그 이상의 고차원적인 통계학이나 수학 지식이 필요하지는 않다. 지식보다는 사칙연산을 빠르게 해야 한다. 백만 이상 단위의 엄청나게 큰 수들이 무수하게 쏟아지기도 하고, 2,435/289[19]나 272*1,858[20] 같은 더러운 계산을 한 문제당 두세 번 요구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처음 풀 때는 이걸 다 계산하다가 시간부족으로 탈탈 털리곤 하지만, 제대로 분석해보면 완벽한 계산을 하지 않아도 문제를 잘 이해하고 적당히 어림한 값을 사용하면 상당히 간단하게 해결되도록 문제가 설계되어 있어 눈대중으로 보는 것에 비해서는 계산능력이 덜 요구된다. 2007년 1월에 중앙인사위원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아예 "수치계산을 대략적인 계산으로 접근하고"라는 언급이 있다. [21] 그렇지만 정확하고 신속한 계산능력을 갖춘 사람이 유리한 것은 확실하다. 그래서 강사와 교재들은 19단과 간단한 분수의 소수 변환값, 각종 제곱값 정도는 외우라고 가르치기도 한다.

그런데 계산능력만 요구하는 것은 아니라서 또 문제. 특히 시시콜콜한 실수를 유발하는 문제가 많아서, 이에도 유의해야 한다. 개중에서도 입법고시가 좀 더 숫자계산이 자질구레하고 깐깐하게 나와서 애를 먹인다. 하지만 실제로 공직을 수행하다가 이런 실수를 내서 일을 망칠 일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공직에 대한 적성과 능력을 보는 이 시험에서는 아주 중요한 측정 요소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이 나오더라도 더럽다고 욕하는 사람은 드물다.[22] 시험이야 문제 하나 틀리고 땡이지만, 공직을 수행하다가 저런 실수를 냈다고 하면... 실제로 현직자들이 PSAT 3과목 중 직무 연관성이 가장 높은 과목으로 이 자료해석을 꼽는다고 한다.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시험 PSAT의 경우 중간쯤 풀다가 대충 맞는다 싶을 때 때려맞히면 정답에서 잘 벗어나지 않지만, 입법고시는 알짤없이 뭔가 훼이크가 들어가있거나 문제해석이 완전히 잘못되어 있어서 오답이 나기 십상. 문제집을 펼쳐서 끄적였을 때 뭔가 숫자가 더러우면 십중팔구 입법고시 문제라 보면 되고, 행시생들이 가장 풀기 싫어하는 문제지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영역에 비하면 답이 분명하기 때문에 90점대가 생각보다 많다.[23] 또한 무턱대고 계산하기보다, 문제의 의도를 가늠한 후 숫자를 보고 머릿속으로 이리저리 쟀을 때 생각보다 빠르게 답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런 경지에 이르려면 부단한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다른 두 과목에 비해서는 노력으로 점수를 가장 확실히 올릴 수 있다고 보는 편이다. 한편 거의 모든 문제가 시간에 제약되지 않는다면 어떻게든 풀 수는 있는데, 그러다 보니 출제자 입장에서는 시간관리를 어렵게 하기 위한 장치를 많이 심어놓게 되고 이를 역이용한 각종 꼼수와 요령이 많이 퍼져있기도 하다.

2019년 이후에는 수능 수학 영역과 비슷한 형태로, 난이도 중상 이하의 문제 32개와 난이도 상 이상의 문제 8개 가량으로 난이도가 확실히 구분되는 두 그룹의 문제를 출제함으로써, 열심히 공부하면 기본적인 점수를 받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게 하면서, 80점 이상부터는 한 문제 한 문제를 맞히는 것이 쉽지 않게끔 출제되고 있다. 아울러 ㄱㄴㄷㄹ 보기를 조합해서 답을 찾는 문제의 경우 선지의 기호 분포를 보고 답일 것으로 추측되는보기부터 계산해 보는 이른바 "선지플"을 막기 위해, ㄱㄴㄷㄹ 보기 중 ㄱ 하나만 계산했는데 선지가 3-4개 지워짐으로써 정석으로 문제를 푸는 수험생들은 어이없을 정도로 빠르게 답이 나오지만, 기호 분포를 보고 얍삽하게 접근하는 수험생들은 상당한 삽질을 하게 하는 출제위원들의 경향도 엿보인다. 이에 대한 이유는 윤진원 강사 참고.

2021년에는 깔끔한 인포그래픽 등 기출 및 모고에서 볼 수 없었던 그러나 있을 것만 같은 함정은 없는 신유형이 등장하였으며 전체적인 계산량 자체는 늘어서 2020년보다도 난이도가 높아졌다. 2021년 문제는 2017년부터 계속된 중간 정도 혹은 중상 정도 난이도 기조는 유지되었으나[24] 2014년 이후부터 해가 지날수록 모강같이 더러운 계산은 아닐지라도 난이도와 상관없이 5급공채 자료해석의 계산 자체의 난이도는 높아지고 있다.

2022년의 경우 1-30까지는 평이하였으나 31-40번의 후반부에 고난도 문제를 배치하는 기조를 이어간 시험이었다. 작년과는 달리 인포그래픽이 강조되지는 않았고, 보고서형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 접근법은 어렵지 않으나 계산이 까다로운 문제가 다수 나왔으며,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의 수준 차이가 극명하여 선구안을 발휘한 사람이 고득점을 할 수 있었다. 작년에 비해 난이도가 올라 결코 쉬운 수준은 아니었지만, 메가피셋 평균 60점의 파멸적인 난이도의 언어논리와, 언어 정도는 아니었지만 상당히 고난도로 출제된 상황판단(평 64)으로 인해 자료해석 점수(평 66)가 가장 높게 나온 케이스가 많이 보였다.

공기업, 은행권의 NCS와 대기업 인적성 시험에 나오는 자료해석형 문제와 호환성이 높다. 따라서 해당 취준생들은 특히 PSAT의 자료해석 영역을 풀어보기도 한다. PSAT 자료해석이 NCS보다는 어려운 편이다.

3.4. 상황판단[편집]


상황판단은 여러 가지 능력을 한번에 요구해서 어떤 것이라고 잘라 말하기는 뭐하나, 언어논리와 자료해석의 중간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25] 언어논리 독해의 조금 더 쉬운 버전의 문제,[26] 합격하여 실무에 종사하게 되면 한 번쯤 접할 만한 법조문을 주고 해당 법조문을 실제 사례에 적용하는 문제, 계산이나 채점의 기준을 제시하고 전제/단서에 따라 숫자를 정확히 계산하여 예산/채점결과/순위를 도출하는 계산형 문제, 아인슈타인 퍼즐[27]이나 게임이론에서 다루는 퀴즈 문제 등의 다양한 유형이 존재한다.

이산수학적인 내용, 이른바 퀴즈라고 하는 문제의 경우 자신이 이쪽이 약하다 싶으면 구 7차교육과정 이산수학 교과서 및 교재를 구하거나 확률과 통계 중 확률부분을 공부해두는 것도 나쁘진 않다. 2014년 이후의 출제경향을 보면, 멘사 문제[28]나 IQ테스트를 연상케하는 난해한 퀴즈문제(특히 기상천외한 유형의 퀴즈 문제들)는 지양되는 추세라고 하나, 2016년 PSAT에서는 어려운 퀴즈문제가 많이 출제됨으로써 이러한 추세를 한번 뒤집었다(…). 이런 퀴즈문제의 경우는 이런 방향으로 머리를 굴리는 데 관심이 많고 능한 사람이 확실히 유리하다. 그리고 행시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노력으로 올리기 어려운 파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2차 공부보다 어렵다는 말도 나올 정도. 문제의 패턴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일종의 순서퍼즐이라 불리는 계산이 배제된 문제, 그리고 두번째는 사칙 연산 계산이 들어가는 문제로 자료해석의 계산 영역과 겹치는 문제가 많다. 우선 두번째 패턴의 경우, 말을 식으로서 변환시키고 결과값을 어떻게 구할지 알면 쉽게 풀리는 문제가 많다. 중학교~고등학교때 말로 풀어쓰는 간단한 산수문제를 생각하면 생각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그런데 전자의 경우 어떠한 패턴이 있다기 보다 그냥 본문에 제시된 조건을 빠르게 정리하고 보기에 있는 예시를 조건에 적용해 조건과 모순되는지 안되는지 푸는게 의외로 빨리 풀린다.

법령해석 문제의 경우는 처음 보면 겁을 먹지만, 법문을 제대로 읽고 문제에서 제시된 케이스를 잘 분석하면 생각보다 답을 쉽게 찾을 수 있다.[29] 어차피 행시나 입시 준비생들은 행정법을 기본으로 공부하기 마련이라 무난하게 풀 수 있고, 기시나 외시 준비생들은 헌법이나 국제법 정도만 공부하기에 역설적으로 유불리가 없다. 처음 봤을 때는 딱딱하지만 익숙해지면 오히려 답을 확실히 찾을 수 있는 편이다. 사실 PSAT에서 출제되는 법령해석 문제는 법학 문제라고 보기도 어려우며, 그냥 주어진 조건에 따라 답을 찾아내는 것에 가깝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언어논리 사실확인 문제가 법령으로 나온 버젼, 오히려 지문 길이가 줄어들기 때문에 언어논리 사실확인 부분을 손쉽게 풀고 있다면 어렵지 않다.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낯선 법률용어를 설명 안해주고 문제를 풀기 때문에 공무원 필수과목인 행정법 같은 것을 먼저 공부하고 있던 수험생이라면 문제 없지만, 처음 아예 다른 공부도 안하고 PSAT 먼저 보자는 생각으로 온 학생들에겐 불리하다. 자주 쓰이고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단어는 몇 안되니 그것만 적당히 읽고 머리 속에 담아두면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 수 있다.

수험생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상황판단영역이 PSAT 공부를 어느 정도 한 수험생 기준으로는 가장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일단 퀴즈 유형이 엄청 다양하여, 문제에 대한 파훼법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어려운 퀴즈를 쉽지 않을까 생각해 잘못 판단해서 붙잡기 시작하면 시간이 무지막지하게 들어간다. 반대로 어려워 보여서 손도 안댔는데 알고보면 쉬운 문제도 많다. 특히 게임 문제의 경우 딱 보면 어려울 거 같아도 룰 이해하고 나면 술술 풀리는 문제도 많다. 재경직이나 일행전국 등 1차 컷 높은 직렬 도전하는 입장이면 일단 모든 문제를 다 최소한 접근하려고 시도는 해야 한다. 게다가 세 과목 중 맨 나중에 풀어서 언어논리, 자료해석에서 힘을 다 써 지친 상태에서 보기 때문에 체감난이도는 더욱더 올라가게 된다. 그러니 퀴즈가 약한 사람이라면 10초 내로 풀이법이 안 떠오르는 문제는 당장 치우고 다른 유형을 모두 푼 후에 퀴즈는 보너스 점수를 얻는다는 생각으로 푸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이런 타입은 앞의 두 영역에서 점수를 충분히 벌어놨을 때 써먹을 전략이기는 하다.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상황판단도 2019년 이후부터 출제유형이 변했는데, 1분 내외에서 간단히 답을 도출할 수 있었던 일치부합형 독해문제가 5-6문제 내외로 줄어들고[30] 나머지 법령해석/계산/퀴즈형 문제가 많아지는 가운데 특히 발상의 전환을 요구하는 퀴즈 문제의 출제비중이 높아져 수험생들의 시간관리와 고득점을 힘들게 하고 있다.

2021년은 중간 쉬는 시간이 35분으로 줄어 체력적 부담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놀이공원 등 30초컷나는 어이없는 문제들이 등장하며 메가피셋 기준 평균이 수직상승하였다.

2022년은 무난한 난이도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19년도에 비견하는 까다로운 문제들이 출제되어 수험생들의 뒷통수를 때렸다. 퀴즈도 어려웠지만 특히 원래는 점수를 먹고 들어가는 부분인 법조문과 1지문 2문항이 상당히 고난도로 출제된 것이 특징. 법조문 문제에서 심리전이 일어났는데, 1~2번에 답을 많이 배치함으로써 수험생들에게 "이렇게 답이 빨리 나오는 게 맞나"라는 의문을 들게 하였다. 한편, 문 4는 출제오류가 주장되었는데, 제시문에서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한다고만 하였고, 오답 선지(4)에 징역과 벌금을 병과할 수 있다고 하였으며, 이에 해당 오답 선지가 정답처리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통상적으로 형사재판에서 양벌규정이 없는 한 병과할 수 없으므로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4. 특징[편집]



4.1. 난이도[편집]


대학교 1-2학년 수준의 교양수업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PSAT문제는 까다롭기는 해도 사실 풀 수는 있다. 특별히 전문적이거나 고도의 지식을 요구하는 시험은 아니기 때문.[31] 다만 대학 수준의 교육을 받지 않았다면 지문에 등장하는 각종 용어나 지문내용이 익숙하지가 않아서 어렵다. 특히 상황판단의 법조문 파트. 특히 이 법조문은 해석하는 데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아서 보통 감으로 풀게 되며, 다만 법에 대한 기본 상식[32]은 제시되지 않으므로 헌법, 행정법 등을 통하여 기초 법령해석 능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 예문에서 상속, 자연인간 재산권 분쟁 등 선택과목에서 나올 법한 부분이 등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단어를 알지 못하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려운 단어는 보통 뜻을 첨부하고, 보통 이 단어는 크게 중요하지 않으므로[33] 신경쓸 부분은 적다. 다만 행정법에서 다룰만한 용어를 모른다면 PSAT 이전에 시험 준비를 더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시간의 압박이 굉장히 크다. 사실상 PSAT라는 시험 자체가 법조문 유형 등 일부 문제를 제외하곤 시간만 무한정 준다면 중고등학생도 풀 수 있는 문제들이다.[34] 그래서 시간을 재지 않고 푸는 PSAT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건 고시촌 강사들도 늘상 하는 이야기. 언어논리야 머리좀 굴려야하는 논리쪽 문제를 제외하면 어차피 지문에서 뽑아내는거고 자료해석은 단순 계산이니 시간을 재지 않는다면 누구나 약간의 연습으로 평균 70 이상은 그냥 찍을 수 있다.[35] 따라서 아무리 생전 처음 연습해본다고 해도 반드시 시간은 지켜야 하고, 그걸 기준으로 자신의 실력을 체크해야 한다.

한 과목당 5지선다형 40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시간은 90분이 주어진다. OMR 카드 마킹시간 및 못 푸는 문제를 찍는 데 고민하는 시간(…) 10분 정도를 제외하고 나면, 평균적으로 한 문제를 2분 정도에 풀어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36] 그런데 문제 의도를 파악하고 긴 지문을 해석하고, 자잘한 계산이나 비교 판단, 퀴즈 풀이 등을 수없이 해야 하는 터라 사실 시간이 굉장히 빠듯하다. 조금이라도 잘 안 풀리거나 시간이 걸릴 것 같은 문제는 과감히 스킵하는 것이 필수적이며[37], 이미 푼 문제를 검토할 시간은 당연히 없으므로, 그야말로 눈에 불을 켜고 훼이크에 속지 않고 실수 없이 풀어야 한다. 또 풀다가도 막힌다 싶으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바로 버려야 한다. 문제의 난이도를 고려하면 40문항에 90분이라는 시간은 절대로 많은 시간이 아니다.


4.2. 시험에 대한 논란[편집]


공직적격성을 검사하는 PSAT의 특성과, 공직적격성을 키워서라도 붙어야 한다는 수험생들의 필요가 충돌하여 PSAT을 노력으로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 지에 대한 의견이 대립된다. 이 문서에서도 이 주장들이 대립한다. 이런 시각은 PSAT에 대한 평가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PSAT을 비판하는 입장은 재능론을, 옹호하는 입장은 노력론을 주로 지지하였다. 2019년 이후의 최근에는 절대적인 점수는 노력에 근거하여 사람들이 올려가기 때문에 이런 불만이 줄어가는 대신 인사혁신처가 불투명하고 운에 의해 합격생을 고르게 되는 시험 운영을 한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PSAT 도입 당시에는 크게 공부를 하지 않아도 PSAT 커트라인을 넘기는 일이 많았으나, 노력으로 PSAT 점수를 올리는 사람들이 많아져 수험생들이 PSAT에 들이는 노력이 일반행정직 등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 시험의 취지는 개발이 가능한 능력을 평가하여 선천적으로 타고난 수험생을 뽑는 것이 아니었지만, 대신 단기적 훈련이 아니라 일생 동안 다져온 공직적격성을 평가를 하는 것에 있었다. 그러나 수험가에서는 대부분 PSAT을 훈련한다. 일부 유형에서는 단기적인 선행 지식도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하지만 수험 커뮤니티를 찾아보면 노력의 양에 비례하여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다며 분노하는 수험생도 많다. 얼떨결에 점수가 올랐다든가, 내려갔다는 주장도 많으며 1차는 잘 붙는데 2차에서 자꾸 떨어지니 2차에 대한 '재능'이 없다고 여기는 경우도 있다. 수험적으로는 노력론을 믿고 묵묵히 PSAT을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38], 이런 시도가 실패하는 경우 재능론이 설득력있게 들릴 것[39]이다. 하다못해 일반적인 공부에 대한 노력도 재능 결정론에 대한 논란이 세간에 많은데, 어떤 소질을 평가하는 시험은 더 그럴 여지가 크다. 최근에는 출제 경향이 크게 달라지는 이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서 점수가 크게 달라지는 것 같다는 이유를 들어 운이 좋은 수험생이 붙는다는 불만도 많다. 이 시험의 성과가 재능으로 결정된다면 불합격자는 자신은 영영 붙지 못할 시험을 출제했다며 오히려 어떤 경우엔 심리적 안정을 얻을 여지가 있으나, 운으로 결정되면 정말로 공직에 적합한 인재를 뽑지 못하게 되는 것이기에 논란의 소지가 크다.


4.2.1. 평가 비판론[편집]


피셋은 능력시험이므로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인데, 아무래도 능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비중이 큰지라 후천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매우 어려울 수밖에 없다. 각종 스킬을 장착하고 반복적인 훈련을 해서 점수를 향상시키는 것은 본질적인 능력(지능에 가까운)이 향상되어서 나온 결과라기보다는, 태어나면서 정해져 있는 본인의 잠재력이 더 많이 발휘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즉 피셋을 공부하는 것은 본질적인 능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이라기보다는 본인의 잠재력을 최대한도까지 끌어내는 과정이라고 봐야 하고, 타고난 능력에 한계가 명확하면 아무리 노력을 해도 그 이상으로 성적을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단 1차시험과 2차시험은 수험적 연관성이 전혀 없다는 것이 통설이다. 1차시험은 별다른 사전지식을 요구하지 않는 반면 2차시험은 사회과학/법학/전공 과목의 내용을 빠삭하게 머리에 집어넣어야 하며 과목 하나하나가 해당 과목의 학부생 수준 3~4학년 정도 되는 전공지식[40]과 논문 작성 실력을 요구한다. 이 때문에 1차는 잘 하는데 2차가 안 돼서 포기하는 사람, 2차는 늘 최고답안급으로 쓰는데 1차를 못 넘어서 접는 사람도 적잖게 있다.

즉, 1차시험이 주로 타고난 재능을 많이 요구한다면 2차시험은 노력(성실성)을 많이 요구한다. 3차시험(면접)이 강화된 점까지 고려하면 결국 고시에 붙으려면 재능성실성 그리고 자기PR능력을 다 가지고 오라는 소리.

난이도가 높고, 타고난 재능을 요구할 수밖에 없는 것이, 5급 사무관이라는 직급은 9급 공채 출신의 경우 거의 평생을 근속해야 달 수 있고, 7급 공무원도 부처 및 직렬에 따라 10년에서 20년은 근속해야 도달할 수 있는 높은 직급이다. 7급이나 9급 출신들이 수십 년씩 업무능력을 입증하고 시험도 따로 치면서 검증받는 과정을 행정고시라는 시험 단 하나만으로 생략하려면 그만큼 시험 난이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미 5급이면 상당한 수준의 재량권이 생기며[41] 나라 전체를 운영하는 고위공무원단의 절대 다수가 5급 공채 출신자인 만큼 당연하다면 당연한 상황이다. 9급이나 7급 공무원 시험이 4지선다 객관식 시험 한 번만 통과하면 면접까지 바로 진행되는 데 비해, 5급 공무원 2차 시험은 서술형이며 난이도 역시 여타 공무원 선발을 위한 시험과는 차원이 다르게 어렵다. 3차 면접 역시 9급이 짧게는 1시간 이내에 끝나는 데 비해 5급은 3일간[42] 이뤄진다. 1차 역시 이런 차이를 두고 행해진다고 보면 된다. 바로 5급으로 투입시킬 수 있는 재능을 요구한다고 보면 된다.

상황판단 영역의 경우 사실상 지능검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존재한다. 인사혁신처 등은 이에 대해 직접적인 답변을 내어놓길 꺼렸으나, 그럼에도 지능이 우수한 이들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시험임을 전면적으로 부인하긴 어려운게 사실이다. PSAT의 경쟁률을 감안하면 기본적인 독해실력을 갖춘 수험생들끼리 겨루는 것이라서 상황판단 영역의 독해 문제는 사실 수험생들에게 거저 먹는 문제들이 많다. 결국 퀴즈 문제들에서 변별력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의 해결능력은 지능과 관련이 높다. 물론 5급 이상의 공무원의 자질로서 높은 수준의 지능을 요구하는 것이 전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상황판단영역이 공부여하에 따라 점수가 크게 오르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이며 상황판단영역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또 한가지는 합격수기를 쓰는 합격생들에게도 문제가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머리가 좋으니까 어느정도 유형을 익히고 그러니 점수가 충분한 점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이지 자신은 처음엔 피셋형 인간이 아니었다는 둥의 합격수기를 쓰는 것은 말도 안될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에게 희망고문을 하는 것이다. 어차피 어떤 합격수기를 읽더라도 상황판단이 가장 어려웠다고 쓴다. 그리고 이 점을 '아 노력하면 되는 부분이구나. 누구에게나 다 어려운 영역이구나' 라고 해석하면 매우 곤란한다. 왜냐하면 어렵다고 느낀다고 해서 그들의 점수가 낮은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몇몇 정말 틀리라고 낸, 도저히 5분 안에 해결하는 것도 힘든 퍼즐문제들이 그들에게 어렵다고 느끼는 것이지 그보다 쉬운 난이도의 퍼즐문제를 못 풀었다면 그들은 합격수기를 쓸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합격선을 넘기기 위해서는 시간 내 푸는 것이 불가능한 퍼즐문제들을 풀 필요가 없고, 비교적 쉬운 퍼즐 문제들을 푸는 능력은 연습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 그러므로 풀 수 없는 문제를 선별해내서 건너 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시험 출제자는 바보가 아니다. 이건 풀 수 있는지 없는지 감이 오기도 어렵다. 풀 수 있을 거 같아서 건드렸더니 알고보니 선택지 2 개가 남았는데 시간이 상당히 흐른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명심하라. 킬러문제는 자기 이마에 킬러문제라고 써붙이지 않는다. 이를 가리려면 그것도 타고난 재능이 있거나 상당한 스킬이 필요하다.

행정고시 합격생의 대부분이 특정 명문대[43] 출신인 이유도 사실 그러한 명문대에 들어간 학생들 중에서도 특히 지능이 높은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하고 합격을 하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애초에 고교과정에서 최상위 성적을 받아서 명문대에 입학한 학생들의 독해력은 이미 충분히 갖춰졌으며, 그 학생들 중에서도 지능이 탁월한 학생들이 일정한 노력을 해서 합격권의 점수가 나오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학생들이 합격하고나서 쓴 합격수기가 우리가 접하는 합격수기인 셈이고.

다시 얘기하지만 앞서 말한 명문대 학생들 모두가 피셋을 잘 본다는 것이 아니다. 명문대에 입학 할 정도의 독해력과 문제해결능력이 갖추어진 수험생들 중에서도 지능이 탁월한 학생들이 합격을 많이들 하는 것이다.[44] 충분히 높은 경쟁률을 뚫으려면 그만한 변별력을 지닌 문제들을 맞혀야 하고 지식기반 사고가 거의 없기 때문에 결국 지능이 높은 학생이 유리하다.

사실 5급 공채 자체가 공직지망생이 과연 극한의 공부량과 정보량을 소화할 수 있는지 등을 검증하는 것이고[45] 인사혁신처는 PSAT을 통해 이에 맞춰 필터링하겠다는 취지를 애초 공공연하게 밝힌 바가 있다.

안 되는 사람은 6개월 전부터 준비해도 안 되고, 되는 사람은 피셋 시험이 있는 주간에만 보고 되는 시험이라는 평이 자자하다.[46] 1차시험이 PSAT으로 바뀌면서 장수생들의 피눈물을 쥐어짰다. 혹자는 '공직적성평가' 가 아닌 '관운적성평가' 라는 농담을 하기도... 다만 PSAT에 합격했다가 다음 해에 떨어졌다고 해서 적성이 없어졌다고 보면 곤란하다. 과락이나 평락을 면하면 적성은 있는 것이고, 적성이 있는 사람들 중에 가장 적성이 좋은 순서대로 뽑힌다고 이해하면 된다.

특정 내용이 없고 그냥 어떻게든 답을 내는 방식의 시험인지라, 얼핏 봤을 땐 쉬울 것 같으면서도 막상 컷을 넘기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희망고문에 가깝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다. 다만 이런 특성 때문에 사교육 확대를 막고 따라서 저소득층에게도 기회가 열린다는 반사이익에 가까운 장점은 있다. 학원 수업 열심히 듣는다고 고득점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각종 요령은 본인 능력만 된다면 혼자 터득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사교육의 입지가 상당히 좁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래봤자 2차시험 대비는 학원 도움 없이 대비하기가 불가능해서 큰 의미는 없다. 고시반이 있는 학교는 좀 낫지만, 그렇지 않은 학교의 수험생들은...

또한 시간부족에 시달리면서 훼이크투성이의 문제를 풀어내야 하는 시험의 특징상 당일 컨디션이나 찍기운도 적지 않게 작용하는것도 문제. 심리적인 압박도 부익부 빈익빈인데, 어느 정도 자신의 실력을 확신하는 사람은 시종일관 편안한 마음으로 문제를 풀고 찍을 문제는 간단히 찍고 넘어가지만, 간당간당한 사람은 초반부터 시간부족에 심각하게 쫓기면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일상다반사이다. 이쯤 되면 아는 문제나 뻔한 훼이크도 눈에 안 들어온다. 이에 대해서 일부 수험생들이 구 중앙인사위원회(현 인사혁신처)에 노력과 보상이 일치되지 않는 불공정한 시험이라며 항의했지만, 정부 측에서는 PSAT를 비롯한 공무원 공채시험은 노력에 대해 보상해주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고 쿨하게 대응했다(…).

사실 PSAT과 비슷한 종류의 시험[47]이 모두 마찬가지이듯 응시자들을 선택형 시험으로 줄을 세워야 하므로, 시간부족은 필연적이다. 당장 수능 국어 영역의 응시시간을 10분으로 하면 평균점수는 지옥 끝까지 떨어질 것이고, PSAT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려운 시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애시당초 이런 종류의 시험은 문제의 난이도를 높이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들로만 구성하는 것도 시험으로서의 의미가 없으므로, 시간을 줄이는 것이 가장 간편한 방법이다[48]. 문제는 이렇게 시간을 줄여서 난이도를 높이게 되면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 타고난 지능이라는 점에서, PSAT과 관련된 사교육 시장이 판을 치는 현 상황에서는 차라리 IQ테스트로 PSAT을 대체하라는 비아냥이 존재하는 것이다.

게다가 PSAT 제도 도입 이후로 1차 합격자에 대해 차기년도 1차시험을 유예해 주는 제도를 없앴기 때문에, PSAT에 약한 수험생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이 유예제도를 없애면서 대신 1차시험에서 최종합격자의 5배수를 선발하는 것을 10배수 선발로 바꾸었지만, PSAT의 도입과 1차 선발인원의 증가로 더 많은 사람들이 1차시험에 도전하게 되었다. 결국 2016년부터는 3차시험 불합격자, 즉 면접에서 떨어진 사람에 한해 1차시험을 면제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물론 대신 1차시험 합격자 수를 최종 선발인원의 7배수 정도로 줄였다는 게 함정이지만. 더군다나 가장 핵심적인 2차시험은 또 쳐야 한다.

그 이외에도 1차 시험이 PSAT로 대체되면서 헌법, 민법 등을 배우지 않게 되어, 행정법을 포함한(외시의 경우는 국제법까지 포함) 여타 기본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진다는 점 등으로 인해 김정일, 정원준 등 일부 행정고시 강사들에게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결국 그 비판에 발맞추어 2017년도부터는 1차시험에 P/F형태의 헌법 과목이 추가되었다. 기사 40문제는 너무하다고 생각했는지 25문제로 출제한다. 공고문

아래 옹호론의 주장은 옛날 이야기다. 2020년 현재 상황판단에서는 퀴즈가 무려 25문제나 출제되었으며, 자료해석은 상황판단과 유사하게 계산이 아닌 구조를 중심으로 나오며 언어논리도 독해형 문제에서 정보량이 매우 많은 문제를 출제하는등 후천적인 노력보다 선천적인 재능을 위주로 평가하는 시험으로 변모했다. 후천적 노력을 통해 피셋을 극복하려는 수험생들이 대거 탈락하고 일명 피셋형인간 들이 대부분 합격하였다.

또한 옹호론에 따르면 본인이 노베이스점수가 60점대였는데 올랐다고 하는데. 이는 정확히 말하면 자신의 재능이 숨겨져 있다가 공부를 통해 자신의 재능대로 점수가 따라간 것이다. 즉 PSAT 최종점수의 한계가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서 자신의 한계치가 합격점 이상이라면 피셋은 하면 오르는 시험이 되는것이고, 이 점수가 합격점수 미만이라면 오르지 않는 시험이 되는것이다. 결국 어쩌나 저쩌나 선천적 재능이 극히 요구되는 셈.

애초에 피셋은 절대평가가 아니고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본인이 아무리 실력을 끌어올린다 해도 경쟁자가 더 높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최근에는 지능이 높은, 소위 피셋형 인간이라는 수험생들조차도 아무런 대비 없이 그냥 시험을 치러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난이도 상승과 학원 강의의 전문화로 평균적인 피셋 공부기간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요약하자면 어느정도 재능이 있는 사람이 노력까지 해야 합격이 가능한 시험이 되었다. 재능이 없는 수험생이 노력만으로 재능을 극복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다.

PSAT을 의지와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여러 말이 오고 가지만 확실한 점은 노력한 사람이 보상을 받는 시험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수험계의 결론이다.

무엇에 숙달되어 잘한다는 것은 뇌과학의 관점으로 볼 때 뇌가소성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뇌 가소성은 특정 방법론에 익숙해지는 것이지 뇌의 본질적인 기능 향상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49][50]

또한 학계의 이론을 인용하자면 지식 전문성과 경험적인 부분은 대부분의 사람이 일생에 걸쳐 충분히 쌓을 수 있을 정도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Crystallized intelligence(결정성 지능)}, 유동성 지능(Fluid intelligence)은 선천적 한계가 명확하다. 모두가 알다시피 PSAT은 숙련된 지식 체계를 테스트하는 시험이 아니며, 유동성 지능(Fluid intelligence)의 비중이 높은 시험이다. 따라서 PSAT은 선천적 재능이 필수다.


4.2.2. 평가 옹호론[편집]


위의 문단은 PSAT를 준비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만 쓰여졌지만, 입장을 바꾸어서 시험을 주관하는 인사혁신처의 입장에서 한번 보자.

수험생의 노력과 연관이 없다거나, 개인의 지능 격차에 따라 결과가 크게 좌우되어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받음에도 일정 수준의 직무능력을 가진 사람을 골라내는 시험에서 PSAT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 관리자급 공무원 시험에서 적절히 쓸만한 표준화 시험으로 PSAT이 자리잡았다는 얘기. 로스쿨 시험인 LEET, 공기업 채용 시험인 NCS, 삼성의 직무적성검사(GSAT) 등은 모두 PSAT의 변형판 내지는 가까운 형제에 해당한다. 상당부분 PSAT 영역과 겹친다. 즉 직무 적합성이 높은 지원자들을 골라내기에 가장 표준화되어 있는 좋은 시험이란 얘기다. 게다가 PSAT은 그나마 도입 당시부터 훈련할 수는 있는 능력을 지향한 시험이었지만, GSAT 같은 검사가 레이븐스 매트릭스에서 나오는 도형추리 문제를 도입하여 오히려 선천적인 것을 검사하는 경향이 있다. 단지 경쟁이 너무 치열하고 이런 시험은 수험생의 붙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에 불만이 많은 것이다.

이러한 주장을 위해서는 '직무능력'이 무엇인지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 생각컨대 직무능력이란 지능[51]이 관련될 수도 있는 '사고력'[52]과 '전문 지식'으로 구성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조직생활적응력, 사회성, 도덕성 등도 '직무능력'에 포함될 여지는 있으나, 이러한 능력들은 본질적으로 정형화된 필기 시험을 통해 평가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다. 어떤 사람이 조직생활에 얼마나 적합한지, 얼마만큼의 윤리적 도덕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도대체 어떻게 기껏해야 며칠간 치뤄지는 페이퍼 테스트로 평가할 수 있겠는가?

공무원 채용 시험에 관한 한 인사혁신처의 임무는 딱 하나다. 5급 공무원이 담당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국가 업무를 감당할 '탁월한 사고력'과 '고도의 전문 지식', 즉 높은 직무능력을 갖추고 있는 인재를 발탁하는 것.

그리고 실제 직무능력과 연관되고 노력이 많이 필요한 전문적 역량은 경제학, 행정법 같은 2차 시험에서 다시 걸러지게 되어 있다. 위 문단은 인사혁신처가 "지식기반 사고를 하는 인재"를 무시한다[53]고 써놨지만 행정고시가 머리만 좋으면 법학, 경제학, 행정학 같은 전문지식에 관한 능력이 갖춰지지 않은 사람도 설렁설렁 최종합격할 수 있는 만만한 시험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탁월한 사고력'은 1차 PSAT의 형식으로, '고도의 전문 지식'은 2차 시험의 형식으로 평가하는 것이 인사혁신처가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현행과 같이 운영하고 있는 이유이다[54]. '사고력'이라고 해서 오해의 여지가 좀 있는데, 사실 어려운 문제에 굳이 매달리는가, 굳이 비효율적으로 생각하려고 드는가와 같은 인성적인 부분도 평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나아가 주관식 서술형 채점 같은 경우 현직 교수급은 되어야 출제 및 채점위원으로 운용할 수 있는데, 그 비용이나 인력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결국은 PSAT처럼 선택형으로 이뤄지는 시험이 현실적으로 불가피하다. 또한 고도의 전문지식은 2차시험에서 충분히 테스트할 수 있어서 1차에서 충첩적으로 그 능력을 다시 테스트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게다가 윗 문단에서 2차와 PSAT이 연관이 없다고 했지만, 2차 시험에서 다루는 소재를 PSAT에서 출제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상황판단의 법조문 유형은 행정법과 연관성이 있다는 평이 있고, 경제학이나 행정학[55], 정치학의 이론을 간소화하여 언어논리, 상황판단 등에 출제하는 경우도 있다. 언어논리가 측정하는 능력은 독해와 연관이 있기에 행정학, 정치학 등의 과목에 간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소위 명문대생이 유리하다고 쓰인 부분도 있지만 이는 전형적인 원인과 결과를 착각한 오류에 기한 주장이다. 이 시험이 명문대생에게 유리한 것이 아니라, 명문대 입학과 이 시험의 합격에 공통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는 요인, 즉 명문대생 중 PSAT 합격자들에게는 (정부의 표현을 빌리자면) 뛰어난 종합적 사고력이 전제되어 있음을 간과한 것이다.[56] PSAT 합격자가 많은 학교에서는 수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점[57]도 고려하지 않았다. 실제로 2019년도의 경우 위에서 언급되지 않은 경희대학교 학생이 사설 PSAT 응시 성적이 우수하여 장학금을 받고, 컷이 가장 높다는 재경직에 최연소로 합격하기도 했다. 역시 PSAT 컷이 높은 일반행정은 수석이 경북대학교 출신이다. 이보다 더 낮은 성적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대학에서도 그 수가 드물지만 합격생을 찾을 수 있다. 수능이나 고등학교 내신에서 PSAT과 겹치는 내용을 가르치는 경우도 있고, 공부 습관이 좋은 수험생이 PSAT을 잘보는 경우가 많아 명문대생이 유리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학교라고 하여 아예 공부가 불가능한 건 아니다.

사실 타고난 PSAT형 인간이 아니라도 기본적인 출제 유형을 파악하여 시험에 대한 적응도가 일정 수준까지 높아지면 점수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 비록 이 과정에서 자신의 한계를 느끼는 수험생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PSAT을 도입할 당시에도 이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이런 논란에 따른 오해를 줄이는 등의 목적으로 중앙인사위원회(현재 인사혁신처 소관)는 대비법을 알려주는 자료[58]를 배포하였다. 단지 지금의 PSAT 수험생, 5급 최종 합격자들이 하듯 기출 분석을 하는 것은 탐탁지 않게 여겼고, 특히 암기력를 평가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는 대신 종합적 사고력를 기르는 공부를 지향했을 따름이다.

특히 빠른 두뇌 처리 속도가 중요하다는 속설이 많은데, 맨 위 링크를 참조하면 1차 통과자의 점수는 나이와 무관하였다. 즉, 응시자의 연령 분포와 1차 합격자의 연령 분포가 비슷하다는 말이다. 2021년 7급 공채의 경우에도 1차 시험 통과자의 24.8%가 30대였으나 최종 합격자의 22.0%가 30대의 나이로 합격하기도 하였다. 이는 15.4%가 25세 이상이고 나머지는 그보다 어린 프로게이머의 연령에 비해 매우 높은 것이다.

'노력해도 오르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고집과 같은 소질이 PSAT에 맞지 않아 애당초 안되는 사람(이른바 PSAT 고자)이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비효율적인 공부방법을 고집했을 가능성, 충분한 준비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PSAT 점수가 공부해도 오르지 않는다는 생각 자체도 PSAT 공부에 방해가 될 수 있다. 그만큼 수험에 필요한 노력을 게을리하기 쉽기 때문이다.

최종합격자들도 최소한 10년치 기출문제를 두 세 번씩 반복해서 보는 것은 물론이고, 강사들의 기본서 역시 한번쯤은 들여다 본다.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타고났다'는 소리를 듣는 사람들이 하는 최소한의 공부량이다. 정말,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PSAT를 통과 한 사람들은 과거에 공부 방법론이 개발 되기 전에 시험을 봤던 사람들이거나, 정말 극소수일 뿐이다. 또한, 위 단락의 비판은 PSAT에 대하여 많은 것이 알려지지 않았던 시점의 이해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수많은 기출 문제가 누적되었고, 여러 강사들과 수만명의 수험생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공부법을 연구 한 결과로, PSAT는 공부해도 오르지 않는다는 말은 이미 부정된지 오래다. 합격선에 이를 수 있는지 여부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수험생의 개인의 점수는 오르게 되어있다. 실제로 PSAT는 도입 후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난이도는 꾸준히 상승 해 왔는데, 평균 점수는 급격하게 올랐고[59], 난이도나 유형을 도저히 종잡을 수 없는 헌법이 도입 되고 나서야 합격컷 상승 추이가 꺾이기 시작했었으나, 이것도 옛말. 역대급으로 어렵다는 2016 자료해석, 2020년 언어논리를 끼고도 전체적 커트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노력 옹호론을 뒷받침한다. 이것은 PSAT에 한해, 응시자들 간에 집단적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학원 수업이건, 자습이건, 응시자들의 후천적 노력에 의하여 합격선 점수의 상승을 견인해 왔음을 시사한다.

여담으로 상황판단을 가르치는 박준범 강사 역시 적성시험이란게 타고난 부분을 평가하고자하는 의도가 있는 시험인데 10여년간 PSAT을 가르치며 컷 상승과 수험생들의 점수 상승을 보고 노력으로 극복되는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4.3. 요령[편집]



4.3.1. 속독(장치 해석 속도)[편집]


운빨이나 타고난 재능이 크게 좌우하는 시험이기는 하지만, 굳이 대비하는 방법을 적자면 세 과목 모두 글이나 자료에서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빠르게 찾아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모든 ㄱㄴㄷㄹ 문제[60], 언어논리나 상황판단의 추론 및 해석 문제, 자료해석 영역의 자료검토 유형의 경우 아예 지문이 아닌 답 선지부터 읽는 것도 방법이다. 문제를 풀기 위해 어떤 정보에 유념해야 하는지 빠르게 알 수 있기 때문. 다만 지문과 보기를 빠르게 왔다갔다 하며 읽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또 평소 글을 또박또박 읽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PSAT에는 아주 불리하다고 하지만 완전히 맞는 말은 아니다. 어차피 어느정도 속도가 느려도 지문 읽는 속도는 큰 차이가 안난다. 오히려 PSAT에서 불리한 읽기 습관은 단어 마디마디 뜻에 매몰되어 문장 전체 의미파악에 실패하거나, 각 문장 간 연결관계 파악에 실패하는 것이다. 문장 전체의 의미를 파악 못하고 글을 정리하지 못해서 지문의 정보량이 많은 PSAT에서 허둥대기 십상이다. PSAT에서 기본은 간단한 기호를 통해 중요한 정보를 밑줄그어 표시하고 문단의 관계에 따라 문단에서 말하는 핵심 내용을 파악하며 그간의 연결고리를 잇는 거다. 특히 사실확인 문제의 경우 보기지문을 먼저 요약, 정리한 후 머리속에 걸쳐놓고 지문을 읽으면서 답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면 효율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음을 유념해두자. PSAT 전체를 아우르는 능력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틈틈이 문제를 풀면서 익히면 쉽게 기를 수 있는 능력이다. PSAT는 시간 압박이 큰 시험이므로 속독 능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4.3.2. 함정의 발견[편집]


위의 '속독'과 '함정 발견'을 둘 다 하는 것은 얼핏 보면 모순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PSAT은 문제당 하나 이상의 함정을 50% 이상의 문제에 깔아놨으며, 이를 찾지 못하고 그대로 낚이거나 함정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되면 합격은 영원히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함정[61]을 찾는 능력은 기출 및 모의고사 풀이 및 복기, 강사 강의로 기를 수 있다. 함정 발견 능력을 체화하여야만 '속독'을 겸비함이 모순이 아니다.

4.3.3. 선택과 집중[편집]


위에서도 말했듯이, PSAT는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복잡하고 까다로워 보이는 문제는 일단 쿨하게 넘어가고 뒤의 쉬운 문제부터 푸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문제 배점이 동일한 데다 표준점수 개념도 없고, 문제 번호별 난이도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 일반적으로 1~10번과 21~30번이 11~20번과 31~40번에 비해 쉬운 편이다. 특히 상황판단 영역의 경우 선택과 집중이 매우 중요한데, 어려운 퀴즈나 퍼즐 문제를 부여잡고 있다가는 뒤쪽의 쉬운 문제도 못 풀고 틀린다. 평소 퀴즈나 퍼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일단 전부 배제하고 그나마 쉬운 내용추론 및 법률해석 문제를 먼저 푼 다음 퀴즈는 하나씩 푸는 게 낫다. 최상위권도 과목당 3문 정도는 거르고 시작하는 시험이다.

그리고 문제 유형이 다 엇비슷해 보여도 좀 더 세분화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ㄱㄴㄷㄹ 중 옳은 것을 모두 고르라는 문제와 그냥 조건에 맞는 답을 구하라는 문제 중에서는 어지간하면 전자가 시간이 덜 걸리는 편이므로 이런 문제를 먼저 풀고 나머지를 나중에 푸는 것도 좋다(다만 이 부분은 개인차가 심하다). 그리고 빨리 많이 풀겠다는 생각보다 몇 문제를 못 풀어 찍더라도 쉬운 문제를 실수하지 않는 것이 훨씬 중요한 시험이다. 못 푼 문제들은 한 번호로 밀면 그래도 몇 문제는 건진다.

또한 수능에서 사회문화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익숙하겠지만, 자료해석의 경우 핵심 조건이 어느 구석에 살짝 숨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것들도 빠지지 않고 잘 체크해야 한다.


4.3.4. 과목별 유불리 고려[편집]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은 그 유형과 출제의도가 서로 상당히 다르다. 언어논리는 내용이해 및 논리파악, 자료해석은 통계분석, 상황판단은 추론 및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응시자마다 더 잘하고 못하는 영역이 다르다. 예를 들어 천성 문과체질인 사람은 언어논리와 상황판단의 독해/법률문제에 강하고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퀴즈에 약한 반면, 기술고시 계통의 이공계 수험생이나 문과에서도 재경직 수험생들은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퀴즈에 강한 대신 언어논리와 상황판단의 독해 파트에서 헤매기도 한다. 이걸 잘 파악해서 못하는 과목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하는 편이 낫다.


4.3.5. 신속한 적성 파악[편집]


적성 파악이란 한 마디로 시험에 진입할지 말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원하는 직렬의 커트라인이 75점이라면, 처음 풀어서 평균 65점 정도라면 연습을 통해 도전해 볼 만하다. 자료해석의 경우 연습을 하면 점수를 그나마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PSAT 문제를 10회 이상 연습해 보고 자료해석 학원 강의도 들어보았지만 커트라인을 넘기기 힘들다면 직렬을 낮추는 게 좋고, 직렬을 낮추어도 합격할 수 없다면 빨리 접는 편이 낫다. 2차 공부를 2년씩 했지만 PSAT를 두 번 다 통과하지 못해 포기하는 고시낭인들이 허다하다. 응시자 대비 경쟁률 30:1은 응시자 중 75%를 약간 넘는 인원이 1차에서 떨어진다는 뜻이니까.

특히 재경직에 원서를 접수할 때는 좀 신중해야 한다. 2016년의 경우 합격자 82명 중 70명이 SKY였으며 성균관대, 서강대, 이화여대를 포함해도 77명이었다. 애초에 재경직은 행시에서도 인재들이 몰리는 직렬이라 PSAT 컷이 높은 편이다. 일단 일행직 전국에 비해 응시인원이 반인데 85점 이상이 두 배다. 물론 머리좋은 사람들이 방심하면 2018년 헌법처럼 불의타를 당하는 일도 생긴다만.

만약 자신의 점수대에 비해 목표 직렬의 합격컷이 너무 높아 부담감이 느껴질 정도라면, 1차 합격컷이 보다 낮은 직렬로 목표를 바꾸는 것도 좋다. 1년 정도는 가능한 한 목표에 자기 실력을 맞추려고 노력해보되, 그게 안 되면 자기 실력에 목표를 맞추는 것이다. 실제로 '1차 간당간당선' 혹은 아예 '1차 광탈선'이었던 수험생이 직렬 컨버트만으로 '1차 넉넉합'이 되는 기적, 나아가 그 덕분에 2차 공부에 마음 놓고 전념하여 최종합격하는 기적이 왕왕 있다. 이러한 직렬 컨버트는 2차 시험에서 공통과목이 많은 직렬간에 자주 일어난다. 예를 들어 일행 전국에서 지역으로, 재경직에서 교육행정직으로, 검찰직에서 교정 혹은 출입국관리직으로 등등.

그래도 안 된다면 법원행정고시, 군무원 7급, 지방직 7급, 국회직 8급, 여타 전문직 시험 등으로 방향을 돌려보는 편이 좋다. 법원행정고시는 사법부에서 주관하므로 PSAT를 도입하지 않았으며(대신 구 사시에 필적하는 최고난이도의 헌민형 1차시험을 보게 된다), 지방직 7급도 아직 지자체 쪽에서 PSAT 도입에 부정적이므로 지능영역보다 암기영역이 크게 작용하는 국어과목 특성상 성적을 올릴 수 있다.[62] 군무원 7급과 국회직 8급 역시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나 당장은 국어과목을 폐지하지 않았으므로 지방직 7급과 병행하면서 준비하면 된다.

민간경력채용도 PSAT를 보기는 하지만 일반 5급 공채에 비해서는 쉬운 편이고[63] [64] 그 이전에 민간경력채용은 일정한 경력(직무경력, 전문자격증, 학위 등)을 요구하기 때문에 '시험 공부'로만 합격을 노릴 수 있는 다른 시험과는 차이가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4.3.6. 학원 강의[편집]


2000년대 중반에 PSAT가 처음 도입될 때에는 대비가 불가능한 시험이란 평가가 있었지만, 10년 넘게 시험제도가 유지되고 기출문제가 쌓이면서 현재는 신림동 고시학원가를 중심으로 어느 정도 정형화된 대비법이 만들어진 상태이다. 문제를 내는 쪽도 이 점을 인식하고 있으므로 신유형을 출제하거나, 문제 구석에 있는 조건이나 공식까지 정확히 읽어야 풀 수 있는 함정을 파거나(특히 자료해석에서 이런 경향이 심하다), 푸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를 출제하는 방향으로 이를 상쇄시키려 하고 있으나, 5급 수험생들은 사교육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고등학교 때 공부깨나 했다는 집단답게[65] 여기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학원의 PSAT 시장규모는 날로 커져가는 추세이다. 인기 강사는 한 수업에 천 명 가까운 학생들을 불러모으고 있으며, 1차시험 직전의 성수기에는 아무리 비인기강사라 해도 수십에서 백 명 가까운 수강생들이 모인다.

이러한 학원 강의의 효과에 대해서는 수험생들끼리도 가타부타 이야기가 많고 본 문서 안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편이다. 현재는 대부분의 평범한 5급 공채/외교관 수험생들에게는 고시학원에서 제공하는 PSAT 기본강의가 분명히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PSAT 학원 강의가 도움이 된다고 평가받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 자료해석 대부분의 문제: PSAT 전체에서 학원의 도움을 가장 크게 받을 수 있는 부분이자, 학원을 제외하고 생각해도 공부 여하에 따라 점수를 상당히 끌어올릴 수 있는 과목이다. 숫자 감각이 좋고 계산이 빠르고 정확한 사람들은 별다른 대비 없이 기출문제 몇 년 치만 풀고 들어가도 그럭저럭 점수가 나오지만,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계산요령을 생각해 내거나 주요 유형을 분류 정리해서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막무가내로 계산만 시도하다가 시간이 부족해서 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시학원의 자료해석 강의는 이런 부분에서 도움이 된다. 대놓고 시간 잡아먹으라고 낸 킬러문제 2~3개를 제외한, 대다수의 자료해석 문제에 커버되는 유용한 스킬을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실제 기출문제 풀이과정에서 나왔던 분수비교나 대소비교 등 계산 부분도 정리해서 제공되고, 자료해석에서 걸리기 쉬운 함정도 짚어 주기 때문에 문제를 푸는 집중력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 상황판단의 법령해석 문제: 법령해석은 PSAT 전체에서도 가장 유형이 고정되어 있고, 문제 특성상 패턴이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고시학원에서 가르쳐 주는 포인트나 스킬이 꽤 도움이 된다.

  • 언어논리의 논리 문제: 이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상황판단의 법령해석과 비슷하다. 명제의 참/거짓 판별, 필요조건과 충분조건 관계 등 물어보는 요점이 정해져 있어서 공부하기 전에는 손을 쉽게 대기 어렵지만, 한 번 정리하고 나면 문제를 기계적으로 풀 수 있게 된다. 특강을 듣기 전과 후가 가장 다른 유형이라고 평가받을 정도이며, 논리를 안 가르치는 강사가 아니라면 강사를 막론하고 다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그동안 정형화된 유형만 출제되다보니 최근에는 변별력있는 논리문제도 등장하는데 이 경우 높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에서는 강사들의 재량이 요구되며 실력이 없는 강사의 강의는 큰 도움이 안되기도 한다

  • 상황판단의 중급 퀴즈 및 퍼즐형 문제: 과거에는 과장 좀 섞으면 공부 하나마나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을 정도로, PSAT 전체에서 요령이 가장 통하지 않는 부분이라고 평가받았다. 심지어 상황판단 퀴즈를 푸느니 경제학 2차 시험문제를 푸는 게 더 마음이 편하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 그러다 보니 과거의 학원 강의는 기출문제와 비슷한 문제가 다시 나올 경우 이를 확실히 푸는데 포인트를 맞추고 있으며, 어떤 문제를 버려야 하는가에 대한 선구안[66]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들 했다.
    그러나 2019년을 기점으로 퀴즈 및 퍼즐형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이 이야기는 옛 이야기가 되었다. 그리고 버리는게 무작정 능사가 아니라고 가르치는 강사들도 늘어나고 있다. 물론 토나오게 나오는 문제는 버려야하지만 그 나머지는 풀어야하며 유형별로 기출문제를 묶어서 대비하는 퀴즈특강 또는 퀴즈책들이 늘어남에 따라 PSAT을 붙는 사람들은 최상급의 퀴즈 및 퍼즐형 문제는 못 풀더라도 중급 이하의 퀴즈문제는 다 풀어내는 수준이다.[67]

한편 PSAT 학원 강의가 상대적으로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 언어논리의 고난도 추론 문제: 대비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닌데, 안정적으로 잘 해나가기가 어렵다. 심지어 언어논리 문제를 잘 푸는 부류도 예외가 아니라서, 답을 찾긴 찾는데 논리가 아니라 본능(…)으로 답을 찾는 경우도 있으니 말 다했다. 비유하자면, 수능 국어 영역 비문학 파트의 어려운 문제에서 최상위권 사이의 기복이 심하며 변별력이 확보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68] 언어논리 강사들이 그런 문제를 대비하기 위한 컨텐츠를 잘 못 내놓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모의고사 문제야 말할 것도 없고 LEET/MDEET/수능 등의 유사시험 문제를 PSAT에 맞게 변형시키는 컨텐츠도 잘 없다.[69][70]

  • 자료해석의 시간소비형 계산 문제: 앞서 설명한 킬러 문제 2~3개가 이 부류에 들어간다. 문제를 푸는 스킬이나 발상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냥 시간 잡아먹는 계산의 연속인 문제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푸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이런 문제를 푸느라 푸느라 두세 문제를 풀 시간을 날리게 만들어서 결과적으로 수험생을 망하게 만드는 유형이다. 다행히 과거 행정부 5급 공채에는 -이런 지저분한 문제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따금씩 폭탄 문제를 낼 때도 있다.[71] 입법고시에는 이런 문제가 최소 절반 이상이다. 오늘도 수많은 수험생들이 입법고시 기출 풀기 싫다를 반복하게 만드는 원인.[72]

  • 상황판단의 최상급 퀴즈 및 퍼즐형 문제: 풀이가 바로 보이지 않는 한 그냥 거르고 다른 문제 풀어서 맞히는 게 점수가 더 높다. 주로 아이디어형 문제가 많다. 재밌어보인다고 건드리다가 골로가는 문제도 많은 편이며 선구안을 발휘해야하는 영역이다.

즉, 상황판단의 난해한 퍼즐유형은 개인차를 고려하여 논외로 하더라도 나머지는 어지간하면 해볼 만 하다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 PSAT에서 점수를 잘 받는 사람들 및 강사들은 풀면 안되겠다 싶은 문제는 빨리 버리라고 이야기한다. 특히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에서 이런 경향이 심한데, 자료해석의 고난도 문제는 자잘한 계산이 굉장히 많아서 시간을 잡아먹으며, 상황판단의 고난이도 문제는 푸는 법조차 감 잡기 어려운 문제가 나오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상황판단 과목 이름이 상황판단인 이유는 이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버려야 하는지 그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을 보는 시험이기 때문"이라는 우스개까지 있을 정도다. 난이도는 차이가 많이 나지만, 9급 시험에서 수학이 버려지는 이유와도 비슷하다. 언어논리도 최근 그러라고 하는 강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연습을 해도 매번 시간부족에 치명적으로 걸리는 사람은 학원 강의 수강만으로 극복하기에는 결코 쉽지 않다. 내가 약점인 과목의 학원 강의를 듣는다고 해서 갑자기 그 과목이 주력 과목으로 바뀌지 않는, 그런 느낌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다. 그렇다고 일단 다른 마땅한 대안이 없으므로 멘탈 관리 차원에서라도 학원을 다니는 사람이 많긴 하지만... 다만 본인이 피셋형 인간도 아니면서 학원 강의를 등한시하는 사람들은 몇년을 공부해도 안되어서 시험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았다. 사교육 옹호론이 아니라 다들 학원을 다니는데 본인만 외딴섬이 되어서 발생하는 현상인 것이다.

어쨌거나 고시학원 중심으로 대비법이 점점 완성되고 있고, 수험생들 또한 출제진이 아무리 어려운 문제를 집어던져도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 커트라인을 예년 수준 혹은 예년보다 조금 높일 정도로 공부를 철저히 한다. PSAT 초창기에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10월 말에서 11월 초) 그 때 1차 공부를 시작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 정설이었지만, PSAT 도입 후 10년이 지나고 1차시험 경쟁이 엄청 빡세진 지금은 에어컨이 필요없어지게 되면 1차 문제를 풀기 시작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다. 이 정도로 수험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다 보니 그 시간과 난이도의 압박 속에서도 평균 90점을 넘는 사람도 매 시험마다 꼭 몇 명씩 나온다.[73]

7급 PSAT의 경우 처음에는 무더위가 시작되면 그때부터 1차공부를 시작해도 늦지않느냐는 분위기로 시작할 뻔 했으나 기존의 5급을 하지 않은 수험생 기준으로 생각보다 모의평가와 첫 해 시험의 문제가 어렵게 나와서 난로가 필요없어지게 되면 1차 문제를 풀기 시작해야 한다는 분위기로 조성되고 있다.

4.3.6.1. 강의 커리큘럼 및 강의 자체의 특징[편집]

강의의 경우 강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략적으로 5/7급 강의 기준으로 아래의 커리큘럼대로 진행된다.

  • 기초입문강의(5급 기준 4월 중순 ~ 6월 중순): 정말 기초 중에 기초을 다지는 강의로서 사실상 진짜 초보를 위한 강의이다. 사실 PSAT을 아무 것도 모를 때 듣기 제일 좋은 강의이다. 주로 민경채 문제나 낮은 수준의 5급공채 문제를 풀어준다.

  • 기본강의(5급 기준 6월 말 ~ 9월 초) : 강사 강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강의이다. 기본개념 및 기초입문강의보다 조금의 응용을 하는 강의이다. 본격적인 5급공채 내지 7급공채의 문제들을 풀어주며, 최신 강의의 경우 최신 기출문제들을 많이 소개해주는 강의이다. 강의의 양이 제일 많으며 강사들도 늦게 공부를 시작해 커리큘럼을 하나만 들어야 한다면 기본강의를 우선 들으라고 하며, 양도 제일 많다. 그래서인지 기본강의부터 시작하는 수험생이 많고, 수강생 수도 기본강의에서 많다.

  • 심화/집중 내지 핵심 강의(5급 기준 10월 초 ~ 12월 초, 7급 기준 3월 중순 ~ 5월 초) : 입법고시 문제 내지 강사의 과년도 모의고사로 짜집기한 하프모의고사를 풀어주거나 기본강의 때 못 풀어줬던 5급공채 문제를 풀어주는 과정이다. 혹은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이 때 하거나 논리특강, 퀴즈특강, 법조문특강 등 테마특강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기본강의를 들었다는 전제 하에서 이루어지므로 처음 공부하는 사람이 이 부분부터 강의를 듣는다면 어려운게 정상이다.
학원마다 심화 - 핵심 2단계 순서대로 이루어지기도 하며 심화 - 집중 2단계 혹은 집중심화 1단계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 실전모의고사 강의(5급 기준 12월 말 ~ 2월 초, 7급 기준 5월 초 ~ 6월 중순) : Full세트 신작 실전모의고사를 풀어주는 커리큘럼이다. 기본강의 다음으로 두번째 꽃이며 수강생 수는 기본강의와 비등비등하거나 더 많기도 하기도 하다.[74] 사실상 강사의 명성이 실전모의고사 강의 및 문제에 달렸다고 할 정도로 강사가 예민하게 신경을 쓰는 커리큘럼이다. 특히 7급 시장에서는 시기상 5급 시장에서 쓰는 문제를 배치해 그 부담이 덜하지만 5급 시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시기상 신작문제를 내놓기 때문에 부담백배[75]. 이 시기에는 강사와 강사, 학원과 학원과의 비방 등의 개싸움이 나타나기도 하며 행정 갤러리, 행시사랑 등 PSAT관련 커뮤니티가 활활 타오르기도 한다.
커리큘럼을 열심히 따라온 학생들은 이 강의를 마지막 강의라고 생각하고 종강 후 혼자 정리하면서 마무리하는 경우도 많다.

  • 파이널 강의(5급 기준 2월, 7급 기준 6월 중순) : 말그대로 그동안 했던 것을 정리하는 강의이다. 기출을 유형별로 다시 보거나 기출변형 내지 과거 모의고사 엄선 문제의 비중이 많고 신작문제로 하는 강의는 드물기는 하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실전모의고사 때 정리하고 파이널 강의를 안 듣는 사람도 있지만 모의고사 강의를 안 들었어도 혼자 멘탈잡기 힘들거나 게으름 방지용으로 듣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단계로 나뉘지만 최원석 강사가 말한 것처럼 단계로 나눠진다고 내용적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지는 않는다. 오히려 PSAT은 운동과 같은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풀어주는 것은 달라질지언정 본질적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알던 것을 다른 시각으로 생각해보고 적용해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76]

주의할 점은 강의는 유용한 도구이나 말 그대로 도구일 뿐이라는 점이다. 강사는 방향만 제시할 뿐 시험문제를 푸는 전략 등은 본인이 세워야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강사가 하는 말이 100%옳다고 보기는 어렵고 자신이 강사가 제공하는 자료, 교재를 많이 풀면서 강사가 알려준 것을 체화해야하지 강사의 말을 100% 신뢰는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물론 다 받아들이겠다는 자세로 강의를 듣고 복습해야하지만 점점 자신에 최적화를 하여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수능강의와 다르게 강사가 제공하는 자료 내지 교재를 강사가 모두 풀어줄 것이라는 기대도 버려야 한다. 수능도 그런 강의가 없지는 않지만 PSAT시장에 비해서는 현저히 적다고 할 수 있다. 멋도 모르고 듣다가 멘붕이 오기 십상이며 그렇다고 강사가 풀어주는 문제만 풀면은 실력이 X도 늘지 않는다. 강사가 안 풀어주는 기본서나 자료의 문제도 모두 풀고 리뷰해고, 모의고사 강의 기간에는 자신이 듣지 않는 타 강사의 문제까지도 풀어도 실력이 늘까말까하는데 강사가 풀어주는 것만 하겠다는건 PSAT공부 안 하겠다는 것과 똑같다. 이를 알고 공부계획을 세우기를 바란다. 강사의 옛날강의 맛보기 강의 내지 첫날OT를 듣고 나서 강의의 스타일을 파악한 뒤에 일일, 주간, 월간 스케줄을 짜는 것이 좋다.

4.3.7. 모의고사[편집]


PSAT의 특성상 문제의 지문 또는 자료가 길고 복잡하다 보니, 수능 모의고사와 비교하면 학원 입장에서는 좋은 문제 만들기가 훨씬 어렵다. 그나마 7급은 5급 문제를 가져와서 쓰는 경우도 많아서 그런 부담이 줄어들지만 5급 모의고사의 경우 강사 내지 학원의 이름을 걸기 때문에 좋은 문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이 백배 더 크다. 실제 PSAT 문제는 교수내지 고득점 최종합격생[77]들이 1년에 한번 문제를 엄선해서 만들지만, 학원에서는 예상 문제를 적어도 20회 가량 뽑아내야 하니 모의고사의 짜임새나 질적 측면에서 비판이 많다. 실제로 PSAT는 수능보다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므로 문제 내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78] 문제를 직접 만드는 강사도 있고, 학원에서도 문제개발팀을 만들어서 대처하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상당수의 문제는 대학원생, 최종합격 후 임용 전까지 학원 조교로 알바하는 유예생, 그리고 평범한 1차 합격생들의 알바작업으로 만들어진다.[79] 이와 관련해서는 모의고사 문서를 참고할 것.

이런 이유에서 과거에는 학원 모의고사는 볼 필요 없다고 조언하는 합격생이 상당수였다. 행정고시, 입법고시, 민간경력자 등 다년 간의 기출문제가 충분히 누적되어 있으므로 문제의 질이 보장되는 기출문제를 보는 것만으로 충분하고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조차 불명확하고 문제 논리에 헛점도 종종 보이는 학원 모의고사를 굳이 풀 필요가 있겠냐는 것.

다만 201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요즘에는 고인물들이 쌓이고 강의에서 기출문제를 다룸에 따라 기출만으로 충분하지는 않을 수 있으며 어느 정도는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이다. 그리고 기출 자체보다는 못하다지만 상황판단, 자료해석은 기출문제가 쌓인만큼 기출의 정신을 점검하는 용도로 괜찮은 모의고사도 생겨나고는 있다. 언어논리는 아직까지 모의고사와 실제 기출과의 괴리도가 심해지고는 있지만 연습용으로는 많이 풀고 있다.[80]

게다가 최근 문제가 어려워지면서 기출문제만 보고 가다가 망하는 수험생들도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한다.[81] 심지어 2020년대에 들어서 언어논리도 기출무용론까지 나올 정도로 난이도가 급상승하여서 기출의 중요성과는 별개로 이제는 기출만 보고 가도 충분하다는 말은 설득력이 많이 떨어지게 되었다.

유명강사 문제가 그래도 검증되었다는 이유로 모의고사 시즌에 푸는 경우가 많다.[82][83] 유의해야할 점은 기출문제도 보고 모의고사도 보라는 것이지 기출문제는 소홀히 해도 되고 모의고사만 맹신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4.3.8. 스터디가 유용한가?[편집]


신림 고시촌 내지 고시반에서 PSAT 스터디가 많이 이루어진다. 스터디는 주로 강의를 듣는 사람끼리 강의 교재나 보충문제를 풀면서 그에 대한 질의 응답을 하는 스터디, 기출문제를 풀고 분석해와서 리뷰하거나 토의하는 스터디, 모의고사를 푸는 스터디 등등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이상적인 스터디는 똑같은 문제로 서로 이야기하는 진도 강제 스터디나 모든 사람들이 오픈마인드로 자기가 아는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는 스터디이다. 특히 똑같은 강의를 듣는 사람들끼리의 스터디라면 말할 것도 없다.

잘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강사 모의고사를 시간재고 풀기만 하고 헤어지거나 간단한 이야기만 하는 등 오히려 푸는 것만 강제하는 스터디도 많이 하는데 이 역시 모든 사람이 피해는 주지 않고 진도강제를 한다는 차원에서 딱히 나쁘지는 않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피셋 점수>현장 점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집에서 혼자서 런닝이나 하나 걸치고 이어폰 끼고 90분/60분[84]의 시간을 재놓고 한 번쯤은 본 문제들을 푸는 것과[85], 실제 현장에서 시험지 넘기는 소리, 볼펜 소리, 외부 환경소음 등 방해환경, 극도의 긴장, 전혀 보지도 못한 문제들이 조합된 것은 비교할 수 없다. 현장의 긴장감을 살릴 수 있는 그나마 가능한 방법은 스터디 및 그곳에서 푸는 모의고사이기에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혼자서 그렇게 세팅하고 모의고사를 풀어도 되기는 하나 강제성이 보장되기 어려운 점, 자신에게 관대해질 수 있어 연습이 어렵다는 점, 독서실 여건[86]을 고려할 때 모의고사 시즌에 그렇게라도 스터디를 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87]

그러나 스터디 그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스터디로 인해서 별별일이 많이 일어난다. 공유지의 비극처럼 생각보다 오픈 마인드로 그러한 노하우를 상세히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오픈 마인드로 임했다가 못하는 다른 스터디원들의 표적이 되어 뜯어먹히기만 하고 그 뜯어먹는 사람이 정작 자신의 노하우는 안 알려주고 질문하면 그것도 모르냐면서 몰아붙이거나 또는 자신이 아는 것은 이건 그냥 넘어가자는 식으로 분위기를 몰아가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노하우를 잘 알려주는 사람이 피해를 많이 받아 스터디 때문에 나락가는 경우도 많다.

또한 못 하는 사람들끼리 스터디를 하다가 스터디 방향이 이상해져서 모두 시험에서 떨어지는 일도 발생하기도 한다.[88] 특히 스터디원 다수가 다 합격 경험이 없는 스터디는 심각하다. 그 중에 잘하는 사람이 자기 합격한 경험을 토대로 합리적으로 스터디를 이끌어나가러 해도 그 합격한 경험이 존중받지 못하고 못하는 사람들이 자기 하자는대로 하는데 이 경우 나락가기 쉽다.[89] 자기들이 합격도 못해놓고서 잘 하는 사람까지 나락가게 만드는 바보같은 짓이다.

다른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 서로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겠다고 고집부리는 스터디도 역시 최악의 스터디이다. 스터디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의사합치가 있어야 하고 와서 문제만 풀고 헤어지는 자율스터디가 아닌 다음에야 서로 하고 이야기할 것들이 일치해야 하는데 그딴소리를 해대는 것은 그냥 스터디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것이다. 그럴거면 혼자서 공부하는게 맞지 뭐하러 스터디를 하는지 모르겠다.

특히 2010년대 중반부터 이런 모습들이 늘어나기 시작해서 스터디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기본적으로 할 것도 제대로 안 하면서 도둑놈 심보를 가진 사람들이 최근에 고시촌에 많아졌다.

이런 이유로 PSAT을 잘 하는 사람들은 리뷰하는 스터디는 시간이 많이 드는데 비해 본인이 얻는 것은 적어서 꺼린다. 신재민이 말했듯이 이상적인 스터디를 만나면 좋지만 조금이라도 최악의 스터디의 기미가 보이면 스터디를 그만두고 차라리 강의를 들으면서 혼자 공부하는게 맞다. 요즘은 강의지원도 많이 좋아져서 적어도 PSAT도 스터디가 필수는 아니라고 봐도 좋다.[90][91]


4.4. 장학금 헌터[편집]


상당수의 대학에서 1차 시험 합격자에게 기숙사비나 장학금 등의 특혜를 부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5급 공채에 뜻이 없지만 돈은 벌고 싶은 학생들[92]이 1차만 붙고 장학금만 받아가고 그만두는 일명 '장학금 헌터화'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PSAT 중앙대의 장학금 헌터 예시

적성시험이라는 정보가 많이 퍼져 그만큼 자신이 '적성'이 있다는 사람들은 많이 보았다. 모두가 공부를 많이한 것이 아니라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시간을 들여 공부해야 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도입으로 이러한 헌터들이 많이 줄어들었으며, 2016년 현재 2차 미응시자를 통해 미루어보면 전국적으로 최대 150여 명의 장학금 헌터가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2017년도 시험부터 1차 시험에 헌법 과목이 추가되면서 그 수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공부량이 상당히 많은 관계로 순전히 장학금을 목표로 PSAT를 준비하려는 사람은 많이 줄어들 듯.

대개 직렬 관계없이 1차 합격이 조건이므로, 합격선이 매우 낮은 직렬[93]에 응시한다. 참고로 모든 PSAT(행시, 입시, 외시 등) 통틀어서 딱 한 번만 인정하는 것이 보편적이므로 이미 받은 사람은 장학금을 목적으로 또 치는 뻘짓은 하지 말자.

  • 경희대: 1차 시험 합격자에게 1회에 한해 두 학기 각각 3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94] 최종 합격자에게는 남은 학기 전액장학금을 지급한다.[95]
  • 서울시립대: 1차 시험 합격 시 80만 원 지급.
  • 성균관대: 2022년 시험 합격자부터 총 2회 반액장학금 지급.[96]
  • 연세대: 1차 시험 합격자에게 재학 중 1회 100만 원을 지급한다.
  • 중앙대: 2015년부터는 1학기 전액 장학금을 주며 재학 중 2번까지 받을 수 있다.[97]
  • 한국외대: 합격자의 잔여 학기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한다. 1차 합격은 8학기 중 최대 두 학기 등록금 전액을, 최종 합격은 8학기 중 잔여 학기 등록금 전액을 감면.
  • 한양대: 1회 반액 장학금.

안 주는 곳도 많으니 잘 알아보고 해야 한다. 서울대학교[98], 고려대학교[99], 서강대학교 등.


5. 연도별 커트라인[편집]


2006년 이전의 경우 헌법 등 PSAT 이전의 시험 체제이거나 PSAT과 기존의 시험과목(헌법)이 병행해서 시행되었으므로, 순수하게 PSAT만으로 1차시험이 바뀐 2007년 이후만을 기재함. 상술했듯이 한 문제당 최종 점수 배점은 0.83333···점으로 동일하다.[100]


5.1. 5급공무원 공채 행정직[101][편집]


커트라인이 80점을 초과할 경우 굵게 표시한다.
연도
일반
행정

재경
법무
행정

국제
통상

교육
행정

사회
복지

교정
출입국
관리

보호
검찰
인사
조직[102]

2006
71.25
75.00
70.62
66.25
65.62
62.50
미선발
미선발
60.00
64.37
-
2007
65.83
69.16
65.83
61.66
65.00
미시행
60.00
63.33
미선발
60.00
-
2008
65.00
67.50
65.00
62.50
63.33
60.00
미선발
미선발
60.00
62.50
-
2009
68.33
72.50
69.16
65.00
68.33
67.50
60.83
64.16
미선발
65.00
-
2010
75.00
77.50
75.83
72.50
75.83
73.33
미선발
미선발
70.83
73.33
-
2011
73.33
74.16
70.83
70.83
73.33
69.16
미선발
70.83
미선발
68.33
-
2012
73.33
75.83
70.83
70.00
74.16
71.66
미선발
65.00
62.50
70.83
-
2013
79.16
81.66
75.83
75.00
81.66
72.50
70.83
미선발
미선발
76.66
-
2014
77.50
80.00
75.83
78.33
66.66
76.66
73.33
미선발
70.83
72.50
-
2015
76.66
80.00
75.83
80.00
72.50
74.16
65.00
72.50
65.00
73.33
-
2016
80.00
81.66
79.16
73.33
75.83
76.66
72.50
72.50
미선발
76.66
80.83
2017
82.50
84.16
80.00
75.00
79.16
80.83
75.83
미선발
71.66
75.83
60.83
2018
77.50
77.50
74.16
71.66
77.50
71.66
73.33
70.00
미선발
75.00
66.66
2019
75.00
76.66
74.16
70.00
75.00
68.33
미선발
71.66
66.66
72.50
75.00
2020
75.83
76.66
74.16
72.50
76.66
73.33
미선발
68.33
70.83
71.66
75.00
2021
75.00
75.00
71.66
70.83
75.00
68.33
63.33
65.00
70.00
70.83
70.83
2022
67.50
69.16
64.16
64.16
66.66
60.00
61.66
65.83
60.00
66.66
71.66
해가 갈수록, 난이도가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그치는 경우 매년 컷이 상승하는 괴악함을 보여주고 있다. 2010년부터 적용된 시험시간의 증가(80분에서 90분으로)가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 또한 점차 틀이 잡혀가는 학원 강의로 인한 수험생들의 평균적인 실력상승의 효과가 합쳐진 점도 있다. 일례로 2012년 시험의 경우 2011년에 비해 언어는 쉽고, 자료 및 상황은 훨씬 어려워져 커트라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현실은 대부분의 직렬에서 유지 혹은 상승. 그리고 2013년에는 세 영역 다 고만고만한 수준으로 출제되자 커트라인이 80점을 넘은 직렬이 탄생했다! 진정 헬게이트.. 고시학원들 돈 벌리는 소리가 들린다. 그래도 2014년부터는 난이도를 각 잡고 조금씩 높이고 있다. 2016년 시험도 언어논리를 제외하면 매우 어려웠다는 평이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오히려 컷이 올랐다. 7배수로 줄인 것과 수험생들의 피샛실력 상승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장학금 헌터들이 헌법이 생기기 전에 마지막으로 뛰어들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2017년 시험에서는 처음으로 헌법이 추가되어서인지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는 평가가 많다. 언어 난이도에 대해서는 16년보다 어려웠다는 의견이 다수설. 그러나 자료해석의 난이도가 내려갔고, 상황판단 역시 쉬운 문제는 16년도에 비해 쉬웠다는 의견이 많다. 그 때문에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피셋사상 처음으로 재경 커트라인이 85를 넘을 수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헌법의 영향이 어느 정도는 있었는지 84.16에서 그쳤다. (그럼에도 대피셋시대의 도래는 막을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처음으로 추가된 헌법시험 역시 조문위주로 출제되어, 기존 7급시험보다 훨씬 평이하게 나왔다는 의견이 많아 헌법의 과락 영향이 커트라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설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막상 결과 발표를 보니 커트라인을 낮추는 데에는 영향이 전혀 없지는 않았던 것 같아 보인다는 평이 많다.

2018년에는 전국 행정직은 인사조직, 기술직은 전국 화공직을 제외하고 전 직렬의 커트라인이 하락했는데, 이는 언어논리 자료해석과 헌법의 난이도 상승, 판례보다 부속법령의 출제가 많았던 헌법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에는 언어논리의 경우 일치부합의 경우 무난하게 나왔으나 논리,논증,평가 부분에서 상당히 까다롭게 나와 많은 수험생들이 애를 먹었으며, 2018년 이래로 언어논리 영역은 계속 까다롭게 내고 있는 추세다. 자료해석 영역의 경우 '가' 책형 기준으로 1번부터 10번까지는 상당히 날로 먹는 문제가 많았고, 21번부터 30번까지는 무난했으나 11번부터 20번, 31번부터 40번까지는 계산이 상당히 지저분하거나 까다로운 형태가 많았다. 이 때문에 80점 까지는 점수 확보가 용이하나 그 이상 받기는 조금 까다로웠던 시험이였다. 상황판단 영역의 경우 흔히 점수를 벌어다 주던 일치부합형 문제가 전부 없어지고 해당되는 영역은 언어논리 영역으로 넘어가 버렸으며 이것 저것 조건을 구해다 푸는 복합형 문제가 상당히 지저분한 형태로 나왔으며 순수 퍼즐형의 경우 많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풀리지만 안 떠오르면 풀기가 좀 힘든 전형적인 스타일로 나왔다. 이 때문에 상황판단 영역에서 점수가 폭망한 케이스가 속출했으며, PSAT 커트라인이 전반적으로 내려간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 와중에 인사직렬은 1차 경쟁률 200:1 찍고도 재경직렬 점수를 못 넘겼다.

2020년의 경우, 언어논리는 매해 난이도를 갱신하고 있고(특히 논증,평가) 일치부합,확인형 문제에서도 상황판단 문제 풀듯이 조건을 잘 정리하면서 풀어야 하는 문제까지 나오고 있다. 자료해석 영역은 대체로 무난했다는 평이며 상황판단 영역의 경우 19년도의 불지옥 상황판단에 비하면 평이했으나 특이하게 최대·최소 경우의 수 구하는 문제가 5문제가 나와 점수가 중간이 없어진 케이스가 많이 발견됐다.

2021년의 경우 언어논리가 지난해 난이도보다 더 어려워졌고 자료해석도 어려워졌다. 그렇지만 상황판단이 쉬웠고 헌법에서도 어려운 난이도로 단련되어 실제 시험 난이도는 작년보다 어려웠음에도 체감상으로 컷트라인을 떨어뜨린다고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으므로 컷트라인은 알 수 없게 되었다. 7급 준비생의 진입은 유의미한 컷 형성에 영향을 못 줄 것으로 관측되었다. 그런데 막상 컷을 까보니 전 직렬 1문제나마 전년도보다 떨어졌다. 특이할만한 점은 20201년은 전년도보다 배수를 많이 뽑은 직렬이 있다고 한다.이전년도와 배수를 동일하게 했으면 컷이 더 떨어졌다는 이야기 헌탈과 관련해서 2차과목으로 헌법을 공부하는 7급준비생들에 의해 실제보다 헌탈효과가 과소평가되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2022년의 경우 언자상 모두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올라갔는데, 특히 언어논리가 지옥불로 나오면서 대부분의 직렬에서 평균 및 합격선이 상당히 많이 내려갈 전망이다. 메가피셋은 일행, 재경 모두 69~70 및 외교 64~65, 법률저널은 일재 68~69, 외교 63~64를 불렀는데, 이는 작년 대비 -6~8문의 효과가 적용된 것이다. 결국 출입국관리, 인사조직을 제외한 모든 직렬에서 커트라인이 하락했으며, 특히 재경직 69.16점으로 2008년 이후 14년만에 60점대 커트라인이 형성되었다. 일행은 작년보다 무려 7.5점 감소해 모든 예측치보다 낮은 결과였다.


5.2. 5급공무원 공채 기술직[103][편집]


연도
일반
기계

전기
화공
일반
농업

산림
자원

일반
수산

일반
환경

기상
일반
토목

건축
방재
안전

전산
개발

정보
보호

통신
기술

2007
63.33
66.66
60.00
60.00
61.66
65.83
62.50
-[104]
61.66
65.00
-
62.50
-
62.50
2008
60.00
60.83
60.83
60.00
60.83
-
60.00
60.83
60.00
60.00
-
60.00
-
63.33
2009
64.16
65.83
62.50
60.00
60.00
60.83
65.00
60.00
63.33
63.33
-
62.50
-
63.33
2010
65.00
69.16
68.33
69.16
73.33
-
70.00
65.83
70.83
67.50
-
67.50
-
65.83
2011
65.00
65.83
66.66
60.83
60.83
60.00
65.83
65.83
65.83
60.00
-
63.33
-
63.33
2012
60.83
62.50
61.66
61.66
64.16
60.83
66.66
60.00
66.66
60.83
-
64.16
-
60.83
2013
63.33
61.66
60.00
68.33
70.00
-
69.16
63.33
70.00
70.83
-
65.00
-
62.50
2014
70.00
70.83
71.66
65.00
63.33
63.33
70.00
60.83
60.00
70.83
-
60.00
-
66.66
2015
67.50
68.33
69.16
71.66
65.83
-
70.00
70.00
68.33
65.83
-
65.00
-
66.66
2016
74.16
74.16
71.66
75.83
70.83
70.83
76.66
70.00
70.00
73.33
-
73.33
67.50
70.83
2017
76.66
78.33
72.50
79.16
72.50
70.83
76.66
65.00
74.16
71.66
68.33
77.50
73.33
73.33
2018
70.83
73.33
74.16
60.00
70.00
67.50
63.33
69.16
70.83
70.83
65.00
70.83
60.83
70.00
2019
70.83
72.50
71.66
63.33
69.16
64.16
65.00
65.83
73.33
60.83
68.33
60.00
60.83
62.50
2020
75.00
71.66
76.66
63.33
71.66
-
70.00
70.00
73.33
60.83
68.33
64.16
68.83
63.33
2021
69.16
65.83
68.83
73.33
68.33
60.00
69.16
65.83
69.16
64.16
71.66
60.00
64.16
65.00
2022
60.83
60.00
66.66
61.66
62.50
61.66
60.00
62.50
61.66
60.00
60.83
60.00
60.83
60.00

행정직과 시험 문제가 같은 관계로, 겹치는 내용은 위 문단에 적혀있다.

2020년 1차 시험 결과, 전년과 비슷한 난이도였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직렬에서 컷이 3~4점 정도 올랐다. 화공직의 경우 일반행정보다도 더 높은 컷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전과는 다르게, 경쟁률 역시 전 직렬에서 증가하였다.

2021년 1차 시험 결과, 전년도보다 어려운 난이도로 대부분 직렬이 떨어졌으나 일부 직렬은 올랐다.선발 인원이 1명으로 줄어든 농업직

2022년의 경우, 전년도보다 매우 어려운 난이도로 5개 직렬에서 평락컷이 나왔고, 심지어 전산개발[105], 통신기술[106]은 3배수 수준밖에 안되는 사태가 났다.


5.3. 입법고시[편집]


연도
일반행정
법제
재경
사서
2007
79.16
70.83
81.66
미선발
2008
79.16
70.83
79.16
미선발
2009
72.50
67.50
73.33
미선발
2010
72.50
65.83
73.33
미선발
2011
71.66
65.83
72.50
64.16[107]
2012
70.00
62.50
70.83
미선발
2013
64.17
60.00[108]
64.17
합격자 없음[109]
2014
60.00
60.83[110]
60.00
합격자 없음[111]
2015
80.83
75.00
83.33
64.17
2016
82.50
77.50
84.17
미선발
2017
75.83
69.17
77.50
60.00
2018
82.50
75.00
83.33
미선발
2019
80.83
70.00
80.00
61.67
2020
80.83
70.00
80.00
미선발
2021
60.00
합격자 없음[112]
60.00
61.67[113]
2022
73.33
65.83
73.33
미선발

행정고시와의 커트라인 차이에서 알 수 있듯이, 입법고시의 난이도는 행정고시와는 비교불가인 수준이며, 특히 2009년 이후로 미친 난이도의 경향이 심해졌고, 2012년만 해도 역대 커트라인이 최저였는데 바로 다음 해인 2013년에 정점을 찍었다.[114] 행정고시와 입법고시의 응시자 풀은 사실상 동일한데[115] 입법고시 선발 인원이 5급공채 행정직의 1/10 미만 수준이고 그나마 최종 선발 인원의 12~15배수 정도를 1차로 선발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컷은 입법고시가 더 낮다.

2014년 난이도는 또 다시 올라가 전 직렬 면평락 = 합격이라는 대기록을 쓰고야 말았다. 사서직은 2년 연속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고 모든 직류에서 평락율이 90%를 넘겼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2013-14년의 극악한 난이도가 잘못됐다고 판단했는지[116]사서직 충원은 해야할거 아냐 2015년에는 행정고시보다 조금 높은 난이도로 출제하여 컷이 대폭 뛰었다. 2016년에는 작년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어 약간 오른 수준이었다.

2017년 다시 불피셋으로 돌아갔다. 직렬별 커트라인이 평균 7~8점 하락. 사서직은 면평락=합격을 기록.

2018년은 언어논리는 지문이 다소 길었으나 무난한 난이도로 출제되었으며, 자료해석은 17년도 입법고시 보다는 쉬웠으나, 계산의 양이 많고 까다로워 시간이 매우 부족하였다고 평가된다. 또한 상황판단이 퀴즈 위주로 출제되며 시간을 굉장히 잡아먹어 13, 14와 더불어 역대급 난이도로 평가되기도 한다. 헌법은 작년보다 더 어려워져 고득점을 하고도 헌탈하는 경우가 가끔 생기고 있다.

2020년에는 역대급 난이도의 상황판단이 출제되었다.

2021년에는 2013년과 2014년도에 버금가는, 혹은 그 이상의 난이도를 보여주어[117] 면평락 = 합격이라는 대기록이 다시 한 번 이루어지고 말았다.

2022년에는 전년도의 난이도를 의식해서 난이도를 다소 낮추어 원래 수준대로 회복하였다.

5.4. 외교관후보자시험(구 외무고시 포함)[편집]


  • 구 외무고시

연도
외교통상직
영어능통자
러시아어능통자
아랍어능통자[118]
2008
60.83
60.83
미설치
미설치
2009
64.16
60.83
미설치
미설치
2010
72.50
70.00
미설치
미설치
2011
69.16
68.33
61.66
63.33
2012
67.50
62.50
60.83
60.00
2013[외무]
71.66
70.00
60.00
60.83

  • 외교관후보자시험

연도
일반외교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러시아·CIS
아시아
다자·경제외교
2013[외무]
75.83
64.16
48.33
56.66
47.50
47.50
복잡[119]
2014
65.00
58.33
50.83
50.00
62.50
미선발
복잡[120]
2015
70.00
60.00
58.33
63.33
58.33
미선발
58.33
2016
73.33
70.00
69.16
67.50
60.00
65.00
50.83
2017
76.66






2018[121]
71.66
55.83
65.00
67.50
54.16
64.16
56.66
2019
71.66
49.16
41.66
45.00
52.50
50.83
미실시
2020
70.83
66.66
59.16
56.66
50.00
미실시
미실시
2021
70.00[122]






2021
65.00






외교관후보자시험의 PSAT 컷은 예나 지금이나 5급 공채의 메이저인 일반행정/재경 직렬과 비교하면 유의미하게 낮은 편이다. 이는 1차를 보고 2차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있는 행시와 달리, 외시의 경우 1차와 2차시험 사이의 간격이 2~3개월밖에 되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1차시험을 준비할 시간이 짧기 때문이다... 라는 주장도 무색하게 5급공채와 일정이 동일해진 2018년에도 5급에 비하여 훨씬 낮은 컷을 기록했다.[123] 모 학원 강사의 말로는 낮은 컷에 익숙해진 외교원 응시자들이 전반적으로 1차 공부를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어 낮은 컷은 유지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중동이나 아프리카 같은 지역외교나 다자외교, 경제외교 같은 외교전문 직렬은 경력 요건[124] 및 어학요건(C2)에 해당하는 사람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 때문에 행시의 여러 직렬이나 외시 일반전형에 비해서 컷이 비정상적으로 낮다.

그런데 2018년부터 5급공채와 일정이 동일해져서인지 2019년부터 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125] 특히 5급공채는 2019년, 2020년에 커트라인이 떨어진 직렬이 많음에도 3년 연속 커트라인이 동일하여서 외시생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심어줬다. 물론 아직은 일반행정, 재경보다는 낮지만 이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이게 외교원 컷이냐는 시각. 5급공채 국제통상직보다는 컷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2020년, 2021년 모두 70점대 컷으로 5급공채 행정직과 당해 분위기는 비슷해졌다. 2022년은 어려워진 난이도로 커트라인이 5점 내려갔다.

5.5. 국가직 7급공무원 공채[편집]


커트라인이 70점을 초과할 경우 굵게 표시한다. 참고로 7급 공채는 평락이 없다.

  • 일반직공무원 행정직군 행정직렬
연도
일반
행정

우정
인사
조직

재경
고용
노동

교육
행정

회계
선거
행정

2021
70.33
62.66
68.00
62.66
55.66
66.66
54.66
65.33
2022
77.00
66.66
73.33
72.00
63.33
78.66
64.00
74.66
편의상 일반 지원만 기재함

  • 일반직공무원 행정직군 특수직렬
연도
세무
직렬

관세
직렬

통계
직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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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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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직렬

검찰
직렬

출입국
직렬

2021
53.33
57.33
76.00
69.00
46.66
49.33
69.33
68.00
2022
66.66
66.66
78.66
74.33
57.33
66.66
77.33
77.33
편의상 일반 지원만 기재함

  • 일반직공무원 기술직군
연도
공업직렬
일반기계

공업직렬
전기

공업직렬
화공

농업직렬
일반농업

임업직렬
산림자원

시설직렬
일반토목

시설직렬
건축

방재 안전
직렬

전산직렬
전산개발

방송통신직렬
전송기술

2021
57.33
65.33
70.66
69.66
57.33
48.00
41.33
42.66
52.00
40.00
2022
70.66
73.33
79.66
76.00
70.66
46.66
56.00
56.00
60.00
62.66
* 편의상 일반 지원만 기재함

  • 기상직 공무원
연도
기상
2021
미실시
2022
66.67
* 편의상 일반 지원만 기재함

  • 특정직공무원
연도
외무영사직렬
2021
67.66
2022
78.66
* 편의상 일반 지원만 기재함

2019년 12월에 나온 예시문항은 쉬운 난이도였으나 2020년 11월에 공개된 모의평가는 결코 민경채와 비슷하다고 볼 수는 없으며 5급 문제에 가깝게 난이도가 상당했다는 평이다.

2021년 7월 10일 첫 7급 PSAT이 시행되었다. 민경채 수준으로 공부하면 된다는 몇 강사들의 말에 무색하게 5급 상당 난이도로 출제되었다.[126] 유형 자체는 기존의 5급이나 모의평가 등에서 살짝 바꿔서 출제 했음에도 불구하고 커트라인이 전반적으로 낮게 형성되었다. 5급 PSAT을 조금이라도 공부해본 사람들은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반면 모의평가 문제만 풀어보고 갔거나 처음 PSAT을 공부해본 사람들은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다. 시험 난이도에 대해선 무난하다 어렵다 설왕설래가 많았으나 2022년 5급 공채가 상당한 불피셋으로 출제된 걸 보면 7급 역시 최소한 2021년과 동일한 난이도로 출제되거나 더 어렵게 나오지 않을까 하는 의견들이 많다.

그러나 2022년 7월 23일의 둘째 7급 PSAT은 이런 예상이 무색하게 난이도가 엄청 쉬운 문제들이 많아 물피셋이 되어 평균이 폭등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특히 둘때 해의 7급 PSAT은 민경채 문제와 동일했으며[127] 언어, 자료에서 쉬웠다는 평가가 많다.[128] 상판에서 퀴즈가 일부 어려운 문제가 있었으나 나머지 문제들이 어렵지 않아 2017년 5급공채 분위기와 비슷하게 물시험이었다는 평가이다. 아무래도 2022년 5급공채가 역대 최저 커트라인을 기록한 터라 인사혁신처에서 난이도 조절에 들어간 모양이다.[129] 실제로도 커트라인이 전년에 비해 많이 올랐다.

5.6. 커트라인 관련 용어 및 밈[편집]


매년 5급공채 1차가 끝나면 학원 등에서 공식적으로 내놓은 추정 컷트라인 뿐 아니라 커뮤니티 등에서 뻘소리로 만들어진 컷도 있다. 이는 1차 시험 이후 발표일이 1달이나 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공식 추정 커트라인이라고 된 게 아니면 확인되지 않은게 많다. 윤진원 강사는 시험직후 이런 것에 흔들릴 바에야 한 달 동안 행정고시 갤러리에 들어가지 마라고 할 정도이며 공식 추정 커트라인만 듣고 대략적인 이후의 일을 결정하라고 한다. 참고로 학원의 커트라인은 대체로 유력하한 기준.

  • 법저컷 : 법률저널에서 내놓는 공식 추정 커트라인. 전통적으로 있었던 합격예측시스템에서 합격 여부를 판단하는 메일을 보낸다. 이모티콘컷 강남일지춘컷 ^^컷 5급의 경우 전통의 법저답게 지역직, 소수직렬까지 추정한다. 그러나 7급의 경우 신림 기반 회사 중 유일하게 컷을 내놓았음에도 첫 해 컷은 맞추지 못했다. 아무래도 노량진 회사나 메가PSAT에 비해 표본이 심하게 적다보니 그랬는 듯 하다. 참고로 21년 예측은 공단기와 마찬가지로 10배수로 예측. 두 번째 해는 반대로 낮게 예측해 유력상단에 걸려 실패. 전반적으로 예측치를 빗나갔다. 하지만 소수직렬은 예측에 성공했다. (감사 74.66, 선거 74.66, 인사 73.33)

  • 메가컷 : 메가스터디 계열사답게 메가PSAT에서 크고 아름다운 합격자 풀서비스를 이용해[130] 내놓는 공식 추정 커트라인. 지역직, 소수직렬까지 추정하는 유이한 컷.
7급 시험의 경우에는 아직 단정짓기 그렇지만 첫해의 경우 상위권 표본이 몰려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메가PSAT의 오프라인 거점이 신림동인데 2021년 상반기 기준 전반적으로 신림동 내에서 5급 PSAT에서 떨어지고 칼을 갈고 7급 PSAT을 준비하는 사람도 많아 그들의 표본이 아무래도 메가PSAT에 많이 입력되어 있는 경향이 크다.[131] 첫 7급 시험에서 컷을 내놓지 않고 빤스런했다고 7급 공무원 갤러리에서 비난받기도 했으나[132] 실제 결과가 나오고 공단기, 해커스 등의 노량진 기반 회사들의 컷이 다 실제 합격선보다 낮게 나오는 식으로 썰리면서 결국 웃음을 짓게 되었다. 다만 이는 메가가 컷 예측을 정확히 내놓았다기보다는 10배수 이내라고 해놓고 7.4배수에서 자르는 식으로 인혁처에서 통수를 친 탓에 뒷걸음질을 치다 쥐 잡은 격에 가깝다. 두 번째 해는 정확히 예측.

  • 한림컷 : 한림법학원에서 내놓는 공식 추정 커트라인. 2020년부터는 한림법학원도 메가PSAT처럼 합격자 풀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자료를 이용해서 내놓는다. 소속 강사들의 수업의 특징상 5/7급 할 것없이 표본 자체가 상위권 표본이 많은 편이다. 원래부터 5급 컷도 높았고 7급에서도 메가PSAT보다도 더 심한 상향평준화된 표본이 있었고 컷을 내놓지 않아서 7급 1차결과가 나왔을 때 메가PSAT과 같이 웃음을 지었다.

  • 프라임컷 : 2022년부터 프라임법학원에서 내놓는 추정 커트라인이다.

  • 공단기컷 : 공단기에서 내놓는 7급 추정 커트라인. 원래 공단기는 PSAT 도입 이전에는 7/9급 시험에서 업계 1위답게 표본이 제일 크고 제일 아름다웠으며 소수직렬까지 국가직의 경우 제법 컷을 잘 맞췄다.[133] 그러나 7급 PSAT 첫 시험인 2021년 7급 PSAT의 경우 노량진에서 공부하는 인원들, 기타 PSAT을 처음 공부하는 인원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컷이 낮게 나올 거라는 추측이 많다보니 메가컷이나 법저컷에 비해 낮게 불렀다[134] 그러나 7/9급 시험에서 국가직 컷을 맞춘것과 달리 첫 7급 PSAT 컷은 10배수 이내라는 발표를 믿고 10배수 점수컷을 내놓았다가 실제로는 7.4배수에서 잘라버리는 바람에 결국 빗나가고 말았다. 두 번째 해는 반대로 높게 잡으면서 빗나갔다.


  • 금컷 : 베리타스 법학원 원장 금동흠이 추정한 커트라인. 금컷이 PSAT 고유의 용어는 아니었으나 베리타스 법학원 종합반 표본으로 만들어져 사실상 공식 추정 커트라인인데 자세한건 문서 참고.
2021년 7급 시험에 대한 금컷도 내놓았다.# 그러나 빗맞았다는 평가도 있다.

  • 석컷 : 한림법학원 소속 PSAT최강팀 강사 석치수가 추정한 컷. 본래는 자기 수업을 들은 사람들의 표본을 모아 빠른 앞날 결정을 위해 내놓은 강사 추정 컷이다.
김용훈 강사도 옛날에 강사 추정컷을 내놓기도 했다.

  • 염라컷 : 행정고시 갤러리의 네임드 유저 염라가 추정한 커트라인. 공식 추정은 아니고 개인의 추정 컷

  • 이지안컷 : 행정고시 갤러리의 네임드 유저 이지안이 추정한 커트라인. 공식 추정은 아니고 개인의 추정 컷. 제법 엑셀로 돌린 통계자료로 돌려서 의외로 많이 맞추기도 했다.


  • 고대고시동컷 : 고대 고시반 조교가 추정한 컷이라고 알고 있으나 신재민이 2021년 밝히길 자기도 고시반 조교로 일했는데 그런거 없다고 한다.[135]
서강대고시반 컷[136], 고시반 교수님 컷[137] 등의 뻘소리 컷도 있다.

이외에도 별별 뻘소리들로 이루어진 컷들도 많다. 개노답 삼형제라던가 무슨 특강이나 발언 등이 있으면 --컷, oo컷으로 만들어지는 이뭐병스러운 경우가 많다. 윤진원 컷은 없냐고 하니까 법저컷, 메가컷, 금컷, 석컷이 나오고나서 선지접근법으로 컷을 때려맟춘다는 이야기도 있다. 고시식당 분위기컷도 있다
그러니 시험 잘 본 사람들은 웃고 넘기고 못 봤다 싶으면 공식 커트라인만 참고하고 일희일비 않는게 바람직하다.

6. 강사 목록[편집]


현재 강사들은 대부분 신림동 고시촌 5급 시험부터 강의를 시작한 사람들이다. 언어논리 영역은 독해 적성시험이라는 측면에서 수능 국어 독서, LEET의 언어이해와 유사한 편이기 때문에 겸임하거나 강의 경험이 있는 강사들이 많다.

현재 PSAT에 남아있는 강사만 적는다.


6.1. 1세대 강사[편집]


시조새 시대의 초창기부터 2007년에 데뷔한 강사들을 지칭한다.



6.2. 1.5세대 강사[편집]


1세대 강사들 중 중심을 잘 잡았던 강사들의 영향을 받아 그들의 조교 혹은 피셋전문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있다가 등장한 세대의 강사로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데뷔한 강사들의 세대이다. PSAT강의만의 전문적인 영역을 본격적으로 구축하기 시작한 세대를 의미한다. 수험생 출신도 있지만 아직은 비수험생들도 제법 된다.


  • 자료해석 - 석치수[138], 박지웅[139]



6.2.1. 예외적인 케이스[편집]


  • 김우진 : 1세대 피셋강사의 영향을 받기보다 논리학 박사라는 독자적인 지위로 학문의 영역에서 피셋을 바라보며 등장한 케이스이다. 다만 상황판단은 7급형에 해당된다.

  • 이원준[140]


6.3. 2세대 강사[편집]


수험생 출신이 1세대 내지 1.5세대 강사의 강의를 듣고 혹은 이 분의 영향으로 본격적으로 나타난 시기. 비수험생들도 아직은 제법 되었으나 수험공부하다가 강사를 하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주축이 된 첫 세대이다. 아마추어리즘이 사라지고 본격적인 프로 강사들의 세대라고 할 수 있다.

2세대 강사들이 주류가 되던 시절 PSAT 학원가에서 급격히 컨텐츠는 자리잡았으나 동시에 강의가 사후적인 풀이라는 오명을 쓰거나 혹은 실전성이 약하다는 평도 생기는 그런 세대이다.

외주의 비중이 높아지기 하는 세대이기도 하다. 본인이 만들다가 외주로 돌리기도 한다.





6.3.1. 예외적인 케이스[편집]


  • 김민경 : 주 무대가 수능이었고 PSAT은 가끔 하는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예외적인 케이스였다. 다만, 2022년부로는 5/7급 시장에서의 비중이 늘 예정이다.

  • 이현나, 문덕윤, 강태길[141]: 타 수험시장에 있다가 불쑥 나타났다가 5급 시장에서는 불쑥 사라진 케이스이다.

  • 김관호 : 영어강사인데 언어논리 소수지도반을 많이 한다. 그래도 본인의 책도 내었다. 언어논리 강의 시기가 늦은 것 빼고는 아래의 3세대 강사에 속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 윤상근 - 타 수험시장(법학적성시험 언어이해)에 있다가 2012년 5급 PSAT 2세대 강사로 불쑥 나타났다가 5급 시장에서는 불쑥 사라지고[142] 다시 공단기를 통해 7급 시장에 나타난 케이스이다.


6.4. 3세대 강사[편집]


수험생으로서 PSAT에 합격 경험이 있으며, 1, 2세대 강사들의 강의를 듣거나 그들의 컨텐츠를 접함으로써 체계적으로 공부해본 적이 있는 세대이다.

그렇기에 옛 강사들의 카피캣 성향이 보일 정도로 비슷한 스킬이나 접근법을 구사하기도 한다.[143] 또한, 이전의 컨텐츠에 본인들의 강점인 실전성을 더해서 2세대 강사들의 약점을 파고드는 식으로 자신을 알리는 경향이 있다. 3세대 강사들의 경우 자신들의 합격 경험이 최소 3번 이상이기 때문인지 대체로 자신들이 PSAT을 직접적으로 공부한 경험을 토대로 현실적인 공부법을 많이 이야기해주는 편이다.[144] 특히 1~2세대 강사들과 달리 3세대 강사들은 대체로 PSAT에서도 본인이 가르치지 않은 과목까지도 최소한 합격에 지장이 가지 않을 정도로 공부했기 때문에 그 다른 과목에 대한 조언들도 믿을만한 편이며[145], 2차까지도 심도있게 공부했거나 2차까지 합격한 사례들이 많기 때문에 수업 이외의 이들이 말하는 공부법은 꽤나 현실적용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또한 1~2세대 강사가 못해주는 컨텐츠들도 많이 만들고, 그 과정에서 책을 많이 내는 경향도 크다. 대신에 모의고사 문제의 경우에는 본인이 문제를 만들기보다는 외주를 많이 맡기는 편이다.[146]





6.4.1. 예외적인 케이스 또는 기타 활동가[편집]


  • 하나산 - 과외를 2세대 강사가 활동하던 시절 같이 해왔으며 컨텐츠도 1,2세대 강사의 영향을 받기보다 본인의 합격 경험에 의해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케이스이다.

  • 김승환 - 3세대 강사들이 데뷔하는 시기에 강의를 시작했으나, 일반적인 3세대라고 보기에 어려움이 있어 별도 분류한다.

  • 이해황 - PSAT계에서는 전업 강사는 아니고 컨텐츠 제작에 몰두 중이다. PSAT 수험·합격 경험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 배승철 - 스펙이나 실력은 3세대 강사에 해당될 것이나 주 업무는 신헌 강사의 연구팀장으로 문제출제 및 검수, 교재 공동저술 및 검수이다. 그러면서 NCS, PSAT 전 영역에서 지도도 병행하고 있다.

  • 두치의 PSAT(이기선) -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졸업. 수험생활 중 유튜브를 올리기 시작했고, 지금은 저서도 내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 PSAT 푸는 밤도리 - 블로그에 기출해설과 각종 자료를 올리고 있다. 본인에 따르면 PSAT 수험 경험은 없고, 취미로 하는 블로그… 였으나 2022년에는 피셋 연구원으로 일했고, 현재는 상담과 과외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5급·7급 피셋에서 꾸준히 상위 0.5% 이내의 평균성적을 받아 인증하고 있다.

  • 할때하자 : 현직 공무원이며, 그래서 따로 강의를 하지 않고[147] 브런치 글로 유용한 정보를 올리고 있다. 영역별 각론까지 연재되었고 출간 계획 중인 듯하다.


6.5. 7급형 강사[편집]


5급 PSAT 수험 경력이 없거나 5급 대중강의 경력도 없으며, 5급을 병행하지 않는 7급 PSAT 강사들이다. 2021년 생겨나기 시작했다.

  • 메가피셋하윤조[148]



  • 메가공무원의 박민제팀[149]



6.5.1. 예외적인 활동가[편집]


  • 최기업 - 5급/입시 1차 합격 경력 및 과외경력이 다수라 7급형 강사의 예외적인 케이스로 분류한다.

7. 관련 문서[편집]



[1] 단, 지역인재 및 양성평등 등을 적용하면 해당되는 경우 한 문제 정도(0.83점) 낮은 경우도 있다.[2] 단, 지역인재 및 양성평등 등을 적용하면 해당되는 경우 한 문제 정도(0.83점) 낮은 경우도 있다.[3] 선발 인원이 적어 인지도가 높지는 않으나 이쪽은 추가적인 필기 시험이 없고 서류 전형은 요식적인 수준이므로(자격요건만 판단한다), 자격이 되는 수험생이라면 사실상 피셋만 잘 치면 7급 공무원이 될 수 있다. 과거에는 무려 6급 공무원으로 바로 채용하는 시험이었다.[4] 현직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 설문조사로 공직자에게 필요한 역량을 확인한 뒤,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역량을 추려 구성한 것이다.[5] 그렇기 때문에 선발인원이 매우 적은 직렬의 경우, 시험이 너무 어렵게 나오면 과락이나 평락을 면한 인원이 선발예정인원보다 적어 면과평락=합격이 되거나 아예 합격자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한다.[6] 지역인재 7급 시험은 전국 각지의 대학교에서 추천받은 약 400여 명의 지원자 중 90여 명을 PSAT와 서류전형(공인영어성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필수)에서 1차적으로 선발하고, 최종적으로 80여 명을 선발해 1년간 견습 후 정식으로 7급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제도다. 대학교별로 4~6명만 응시할 수 있으며, 동일인 재추천이 금지되어 기회가 단 한 번만 주어진다는 바늘구멍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7] 2021년 도입되었다[8] 2022년부터 민경채 외 7급의 문제가 통일되었다.[9] 인사혁신처 출제 모의평가 및 2021 기출 기준으로 난도가 5급을 10, 민경채를 1이라 하면 7급은 7정도로 볼 수 있다. 덕분에 민경채로 공부했던 사람들이 피를 봤다.[10] 같이 묶어 취급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헌법은 PSAT의 구성요소가 아니다.[11] 입실 시각도 13시로 변경되었다.[12] 예전 같으면 이런 사람들 중에 운 좋게, 혹은 PSAT형 인간이라 1차 합격을 하고 2차 시험장 구경까지 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러나 최소한의 공부기간과 지식을 요구하는 헌법 과목이 도입되면서 이런 경우는 원래 헌법 지식이 있던 극소수의 응시자를 제외하면 이제 없다고 봐야 하고, 이것이 과락률의 상승으로 나타났다.[13] 수험가에서는 이런 경우를 농담삼아 진정고시생이라고 한다. 반댓말은 부진정고시생.[14] 헌법 조문 문제는 정말 쉽게 내면 법과 정치를 공부한 문과 고등학생들도 풀 수 있지만, 국회나 경제처럼 사법시험 시절부터 킬러 파트였던 부분에서 단어 하나 살짝 바꿔서 내면 베테랑 고시생들도 틀린다. 그래서 과거 사시 수험생들 중에서는 헌법 조문을 전문부터 부칙까지 아예 외워서 시험장에 들어간 사람들도 상당수였다. 하물며 부속법령 내용을 세세히 물어보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 공직선거법의 개정 내역을 한 번 찾아보면 그야말로 걸레짝이 따로 없다고 할 정도로 개정이 잦은데, 이런 법률의 조문을 묻는다는 것은 신의칙에 반하는 일이다.[15] 2017년 시험은 이수제 헌법이 나온 첫 시험인데다가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쉬운 시험이었기 때문에 어쩌다 헌법 조문이 많이 나온 셈 치고 넘어갔지만, 2018년 시험에서 판례가 아닌 조문을 가지고 난이도를 올렸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16] 물론 40문항 전체의 지문길이 전체를 볼 때 긴 것이지(1지문당 보통 1문제에서 많아야 2문제), 하나하나의 지문은 약 500~700자 길이로 수능 비문학의 약 1/3 정도의 길이다. 수능 비문학은 1지문당 최소 4문제, 많게는 6문제가 나온다.[17] 그런데 후에 밝혀지길 출제처에서는 어렵게 낸 것이 아니었어서 당황했다고 한다[18] 후술에서도 등장하겠지만 만일 그걸 다 계산하느라 애를 먹는다면 해당영역이 요구하는 역량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다. [19] 분자, 분모에 각각 3%을 가산하여 2500/300=8.33으로 약산할 수 있는 정도면 된다.[20] 2700*1900=54000-2700=51300으로 약산할 수 있다.[21] 예를 들어 자릿수가 많은 숫자의 경우 유효숫자를 3개 남기는 수준으로 반올림을 해서 숫자를 간단히 바꾸고 계산을 해 보면, 전체 자리수를 계산하는 것과 거의 일치하는 값이 나오도록 문제가 설계되어 있다. 즉, 일견 복잡해보이는 상황을 최대한 단순화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22] 물론 입법고시 같은 경우는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심한거 아니냐는 평을 듣는 문제들이 종종 나오기도 한다.[23] 언어논리영역은 시험시간이 80분에서 90분으로 늘어난 2010년 이후에는 90점대가 많이 늘어서 자료해석영역에 비해 특별히 적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상황판단영역 90점대는 여전히 드물다.[24] 2014년 - 2016년의 경우 어려운 문제의 연속이였다.[25] 문제 유형도 언어논리와 비슷하게 독해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있는 반면, 자료해석과 비슷하게 계산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26] 다만 언어논리에 비해서는 보기에 정답 근거가 그대로 있어 독해만으로 풀기보단 계산같이 한번 더 생각을 해야 하는 문제가 더 많은 경향이 있다. 하지만 얼핏 봤을 때 접근법상 큰 차이는 없다. 이런 문제들은 2019년을 기준으로 법조문 유형으로 거의 대체되었다.[27] 언어논리와 출제유형이 중복된다.[28] 실제 멘사 입회 시험에서는 도형추리 문제가 나오지만 이런 유형은 PSAT에서는 출제된 적 없다. 공직과는 별 상관없는 문제라는 뜻.[29] 주로 조문에 제시된 요건이나 원칙/예외, 주어/목적어를 살짝 바꿔서 정/오답을 가르는 경우가 많다.[30]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다. 1-18번 사이에서 한 문제, 21-38번 사이에서 한 문제, 그리고 19-20번과 39-40번에서 1지문 2문제 세트가 두 개 출제된다. 다만 10-11문제까지 출제되었던 2018년 이전과 비교하면 40% 가량 비중이 낮아져, 수험생 입장에서는 기본으로 먹고 가는 점수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31] 법조문 파트는 법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이 있으면 문제를 풀기 수월하지만, 상황판단의 퀴즈 유형은 지식과는 거의 무관하다.[32] 예를 들어, 병과규정이 없는 한 징역과 벌금은 병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2022 상황판단 문 4를 헷갈림 없이 풀 수 있다.[33] 보통 어려운 단어가 중요하게 등장할 경우 유추나 지문과의 비교를 통해 보기의 적격, 부적격을 판단하는 유형의 문제가 나오게 된다. 즉 수험생 대부분이 모르므로 괜찮다.[34] 특히 상황판단영역의 퀴즈 유형 등은 지식을 거의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35] 자료해석의 상당수가 수치비교를 하는데, 이것은 사실상 사칙연산이다. 그래서 암산이나 순발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이것을 제일 어려워하는 경우도 많다. 즉 시간만 충분하면 쉽게 풀 수 있다는 뜻.[36] 2009년까지만 해도 한 과목당 80분이 주어졌다! 때문에 2009년까지는 소수직렬의 경우 커트라인이 평균 과락컷인 60점에 걸리는 경우도 흔했고, 끝까지 풀지 못해서 찍은 문제가 두 자릿수였어도 붙는 경우가 결코 드물지 않았다. 2010년부터 과목당 시간이 10분씩 증가한 이후 일반행정 직렬 기준으로 평균이 약 7~8점 올라갔고, 2011년에는 난이도가 전년도보다 상승했음에도 커트라인이 별로 떨어지지 않았다.[37] 특히 언어논리 영역의 논리퀴즈 문제나, 상황판단 영역의 퀴즈형태의 문제는 과장을 가미해서 문제 읽고 10초 내에 해결방향이 번뜩 감이 잡히지 않거나, 떠오르더라도 4분 이상 잡아먹을 것 같으면 과감히 스킵하라는 얘기를 하곤 한다.[38] PSAT 강사들, 고득점자들은 주로 이런 주장을 옹호한다. 시험 점수가 재능으로 결정되냐는 문제의 옳고 그름을 떠나 당연히 재능만 믿고 대비를 전혀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엄밀히는 노력으로 안되는 문제가 있지만, 대신에 올릴 수 있는 부분에 중점 투자하라는 주장도 많다.[39] 고시생에게 이 주제는 꽤 민감한 주제고(시험에 떨어진다는 부담감이나 분노가 크기 때문이다. 이 문단도 이런 수험생들의 분노와 이해관계가 얽힐 수 있으므로 해석에 주의를 요한다.), 자칫 말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다. 주변에 PSAT을 공부하는 수험생이 있다면 묵묵히 응원해주자.[40] 어디서 들어본 적 있는 정도나 그냥 알고 있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답안지에 쓸 수 있을 정도로 암기가 되어있는 지식을 의미한다.[41] 참고로 경찰공무원/소방공무원의 5급에 해당하는 경정/소방령경찰서장/소방서장에 임명될 수 있는 직급이다.[42] 과거에는 2일 간 이뤄졌다.[43] 보통, 기술직을 제외하고 집계 했을때, 매년 서울대학교가 90명 이상을 합격시키고 100명을 돌파하는 해도 많을 정도로 독보적이다.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가 40명 이상, 그리고 성균관대학교한양대학교가 각각 20명 정도를 합격시킨다. 그 외에는 서강대학교가 10명 이상의 합격자를 자주 기록한다. 나머지 대학들 중 근 6년간 한 해라도 두 자릿수 합격자를 배출한 곳은 이화여자대학교중앙대학교밖에 없으며 그나마 한국외국어대학교가 행정고시 + 외무고시를 합해서 두 자릿수 결과를 내는 일이 있다. 대한민국의 입시가 얼마나 촘촘한지를 감안한다면 특정 명문대 편중이 정말 극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44] 실제로 서울대학교 학생들도 PSAT 불합격을 많이 한다. 합격률이야 높은 편이지만 많이 응시하는 만큼 떨어지는 사람들도 많다[45] 부처 입부 시 중간관리역에 필요한 지적 체력 등을 검증하는 것이다.[46] 그나마 요즘은 문제들이 누적되고 시험시간이 늘어나면서 기술적인 부분으로 비벼볼 여지라도 생겼지, 누적 데이터도 없고 시험시간도 짧던 시절에는 편차가 지금보다도 컸다.[47] LEET, NCS, GSAT 등등[48] PSAT도 지나치게 타임어택이라는 비판에 힘입어 영역당 10분의 시험시간이 추가된 바 있다.[49] https://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brain-training-doesn-t-make-you-smarter[50] 학자와 프로게이머가 아무리 공부, 훈련을 많이 하더라도 순수 머리 회전은 오히려 시간(세월)에 반비례 하는 것처럼.[51] IQ 검사는 PSAT의 목적이 아니었다. PSAT은 순수하게 공직에 대한 적격성만을 평가할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이러한 공직 적격성이 얼마나 선천적인 요소에 좌우되는가는 논란이 많지만 말이다. #[52] 정부에서는 이를 '동적 지식'이라고 표현하였으며, 이에 따르자면 동적 지식이란 '새로운 사회에 신속히 적응하고, 공직과 관련된 상황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고 한다.#[53] PSAT 도입 당시 정부의 공식 입장은 오히려 지식기반사회의 인재 선발이었다. 이를 위해 암기 위주 평가를 배제하려는 시도를 했던 것이다.[54] 실제로 n차 식 시험을 운용 중인 여타 다른 시험과 달리 행정고시는 1차 합격자 수가 최종합격자 수의 7배수에 해당한다.[55] 행정학과 교수가 몇몇 PSAT문제를 출제하기도 한다.[56] 서울대학교 학생들도 합격자들에게 가려져서 그렇지 개개인의 면모를 보면 PSAT에서 떨어져서 고배를 마시거나 시험을 포기한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57] 대학교 커뮤니티에 고시 게시판이 있는 학교는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문 점을 예로 들 수 있다. 도전자의 수도 수험 정보의 양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58] PSAT이 도입될 무렵 배포되었던 예제집이다. PSAT의 의도와 PSAT이 평가하는 내용이 언급되어 있다. 수록된 예제가 최근(2015년 이후) 출제된 예제와 다소 차이가 있고, 권장하는 대비법이 현재 수험생이 주로 대비하는 방식과 다르다. 대신 출제영역과 취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평이 있다.[59] 시험시간이 10분 늘어난 탓에 잠시 오른 측면도 있지만, 그와 함께 난이도 또한 계속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로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최근 헌법이 추가되면서 1차 합격선에 제동을 걸고 있다.[60] ㄱㄴㄷ의 경우 높은 확률로 전부 판단하게 시키나, ㄱㄴㄷㄹ의 경우 아주 높은 확률로 ㄱㄴㄷㄹ 중 하나는 해석할 필요가 없게 낸다. 이 경우 모든 선지를 푸는 행위는 나는 붙을 생각이 없다는 것과 동치이다.[61] '대부분'이라 적은 이유는 매년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고 함정 또한 진화하기 때문이다.[62] 이전에는 국가직 7급 PSAT도 5급 PSAT보다 난이도가 낮을 것이라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2021년 7월에서 보여준 국가직 7급 PSAT은 5급 PSAT의 축소판이라고 부를 정도로 난이도가 어려웠다.[63] 대략 민간경력 PSAT 최고난이도 문제가 5급 공채 PSAT 기준으로는 평균보다 살짝 아리까리한 문제 정도 된다. 이는 별다른 경력을 요구하지 않는 일반 수험생들에 비해, 민간경력채용은 해당 응시자의 과거 전문 경력을 더 중점적으로 보는 전형이기 때문이다.[64] 민간경력자 시험에 대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데, PSAT이 쉽다고 합격이 쉬운게 절대 아니다!!!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문서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지만, 이 시험은 응시 단위(즉 변호사는 변호사 회계사는 회계사 등)로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예를 들어 같은 변호사들끼리 쉬운 PSAT으로 경쟁하는 구조이다.[65] 5급 공채시험에 진지하게 도전하는 수험생의 대부분은 이미 고등학교때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이런 형태의 눈치게임을 질리도록 해 본 경험이 있고, 또 그 게임에서 승리한 사람들이다.[66] 고시판에서는 이러한 능력을 '관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67] 특히 최근에는 아예 못 풀 아이디어형 문제의 비중보다 연립방정식 등에 의한 연산형 수리퀴즈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편이다[68] 특히 이 부분은 학원강의로도 소용이 없는 이유 중 하나가 강사들마다 해석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자기의 주관적인 해석을 강요하는 강사의 수업을 열심히 따라가다보면 시험장에서 오히려 사고가 꼬여 평소보다 점수가 떨어지기 쉽다. 그런 강사는 검증된 기출문제도 잘못 해석할 뿐 더러 모의고사 문제도 이상하게 내기 때문이다. 언어논리 수강률이 제일 낮은 이유는 그 때문이다. 강사에게 배울 것은 기본독해법, 논리학 등이며(그나마도 기본독해법이 잘되어 있으면 그조차도 필요없기도 하다) 강사의 해석 자체가 아니다. 강의에서 얻어야할 것은 오히려 문제를 푸는 과정, 시간관리, 강약조절, 문제풀이기법이며 그걸 가르쳐주지 않는 강의는 언어논리 강의로써 의미가 없다. 분석이야 스터디도 필요없고 해설지 사서 혼자서 비교하가며 분석해도 되기 때문이다. 강의 시간도 한정되어 있어서 강사들이 분석을 꼼꼼히 못하주기도 하고.[69] 물론 그런걸 뭐하러 하느냐는 강사들도 있다. 그러나 추리논증 강사들도 PSAT을 활용하는 강사들도 많으며 그런걸 찾는 수험생들은 자기 공부에 한계가 와서 그런 것이다. 심지어 강사가 자기 모의고사에 내려고 LEET/MDEET/수능 뿐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옛날 행입시 기출을 모의고사에 집어넣은 주제에 그걸 푸는 자기 수강생보고 극딜하는 강사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도 적어도 자기 수업을 듣는 수강생에게는 의무인데 자기가 그런걸 선별 및 제공해주지는 못할 망정 아무것도 안하고 뭐라하는건 강사의 책임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70] 그리고 강사들 자체도 출제위원 출신이나 전공자 출신이 생각보다 얼마 없다. 언어논리의 문제들은 철저히 이론적 기반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본인들이 잘 모르는 기출문제에 대한 해석도 잘 못하고 모의고사 문제도 엉망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71] 예시로 2019년 5급 자료해석 문 37(LTV 문제)가 있다.[72] 사실 시간소비형 문제도 상황판단 퀴즈처럼 모아풀면 효과는 있으며 특히 강사 모의고사를 푸는 이유는 이런 문제가 많이 세팅되어도 덜 흔들리게 푸는 편이다. 그러나 강의에서는 그런것만 풀릴 수는 없으므로 생기는 현상에 가깝다. 그렇다고 자료해석 강사의 책임으로 돌리기에도 수업에서 해야할 다른 것도 많기 때문이다.[73] 최종합격자들 중 1차에서 평균 90점을 초과한 사람들은 인사혁신처에서 차년도 1차시험 검토위원으로 뽑기도 한다.[74] 사실 재시생 이상, 특히 1차 합격 경험이 있는 자들은 기본강의는 잘 안 듣지만 모의고사 강의는 듣는 경우가 꽤 되어서 메이저 강사들은 오히려 모의고사 강의의 인원이 더 많다.[75] 5급시장에서는 신작문제라고 광고하고 재탕 문제가 있으면 이슈화되어서 그 강사는 욕을 한사발 먹는다. 다만 엄선모의라고 미리 광고를 하면 문제가 되는건 아니다[76] 커리큘럼을 다 들을지, 선택적으로 따라갈지는 본인의 선택이며, 하나의 강사만 믿고 쭉 따라갈지 매 커리마다 강사를 갈아탈지 역시 본인의 선택이다. 다만 강사마다 장단점이 뚜렷한 상태에서 새로운 접근법을 배우고 싶어서 하나의 강사의 커리큘럼을 듣는건 뻘짓이고 시간낭비고 돈낭비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기 때문에 자기가 했던 이야기를 똑같이 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물론 그 접근법이나 수업스타일로 입법고시 등 고난도의 문제를 일관되게 풀어주면 참작할만하나 그러는 강사는 거의 없다) 만일 기존에 배운 접근법에 한계를 느껴 새로운 접근법을 배우고 싶다면 하루빨리 강사를 갈아타는게 맞다. 만일 어느 강사가 자기의 커리를 단계적으로 들으면 매번 새로운 내용, 방법을 익힌다고 하는 강사들은 약을 파는 강사라고 해도 좋다[77] 주로 5급공채 기준 상황판단 영역에서 그러하다고 한다. 입법고시는 현직 사무관이 출제하는 비중이 월등히 높다[78] 생각해보라, 이 시험에 응시하는 사람들의 절대다수는 대학 입시에서 이른바 '최상위권'이라고 불렸던 명문대 출신들이다. 이 사람들을 '객관식 5지선다' 형식의 시험으로 줄을 세워야 한다. 수능 언어영역으로 PSAT을 대체한다고 가정하면 합격인원보다 만점자가 많은 사태가 발생할 것이다.[79] 수험생이 심지어 만드는 경우도 있다.[80] 그렇다고 모의고사를 안 풀고 옛날 기출만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봤던 문제도 나올거고 옛날 기출은 옛날 당시의 상황에 만들어진 난이도라서 오늘날에 그것을 풀 때는 차이가 있다[81] 물론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기출은 공통적으로 보아야 한다고 한다. 기출은 기본이고 거기에 +a라는 것이다. 한 가지 강의를 고르는데 듣지말아야할 강사를 거르는데 좋은 방법은 (자신의 모의고사가 좋은 모의고사라고 자랑하는걸 넘어서서) 자신의 모의고사만 기출문제를 충실히 반영한 모의고사이고 타 강사의 모의고사는 기출과는 동떨어졌으므로 볼 필요도 없고 보면 손해만 본다고 이야기하는 물론 강사가 개입되지 않은 전국모의고사는 제외. 강사의 강의는 거르는게 낫다. 그래도 객관적인 수험생 여럿의 의견보다는 훨씬 편향적이기 때문에 기출만 보고 망한다는걸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82] 수강생이 많은 강사들은 그래도 문제에 신경을 쓰기 때문. 소수강사가 문제에 신경을 안 쓰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출제 역량, 검토 역량이라든가 혹은 프리테스트 등의 도움이 상대적으로 밀리기 때문이다.[83] 일반화하기는 그렇지만 간혹 소수 강사들뿐은 아니지. 소수 아닌 강사들도문제를 재탕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간 크게 전년도 모의고사를 재탕하는 경우도 있다. 유명강사들은 그만큼 구설수에 오르기 때문에 재탕의 문제가 적다는 장점도 있기는 하다.[84] 이는 시험지 인쇄상태 확인, 신분증 확인, 마킹 시간, 찍는 시간 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므로 잘못되었다. 85분/55분 정도로 잡고 푸는 것이 적절하다.[85] 이를 집피셋이라고 한다. 집피셋은 주로 기출문제로 푸는 경우가 많다.[86] 특히 신림고시촌이나 노량진 내 독서실은 여전히 개방형이 아닌 곳들도 많은데 그런 곳에서는 안에서 그런 식으로 혼자서 문제를 풀면 불만접수가 들어오는 경우도 많아서 연습이 힘들다고 한다[87] 이 학원에서 시작한 PSAT스파르타가 최근 인기가 있어지게 된 이유는 스터디를 하지 않더라도 일정 수준의 강제력이 보장되기 때문이다[88] 그나마 똑같은 강의를 듣고 강의 복습 및 보충 문제 풀이 스터디에서는 방향 자체가 잡혀있어서 그럴 확률이 낮으나 강사 말 안 듣고 이상한 짓 하는 사람이 생기면 답이 없어진다. 강의와 상관없는 기출스터디도 마찬가지이다. 누구처럼 토론만 주구장창하는 스터디는 바보들의 행진이라고 봐도 된다[89] 이에 대해서 일침을 놓은 합격 경험이 있는 글도 있다.# [90] 물론 강사나 연구조교가 가르쳐주는 멘토-멘티식의 과외형 스터디는 도움이 많이 된다. 이러한 스터디는 대개 강사의 강의를 실강으로 들은 사람들에게 서비스 차원으로 제공되는 경우이거나 유료 소수집중반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유료 소수집중지도반의 경우 강사의 부수입원이 되기도 하므로 최근 꽤 활성화되고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91] 그러나 멘토-멘티식의 과외형 스터디식으로 강사가 지도하는 것이 아닌, 강사가 인원을 모으기만 하고 손을 놓는 스터디면 자율적으로 이루어지는 스터디와 다를게 없다. 그런 식의 스터디의 경우 강사가 어떻게 스터디하라고 이야기도 하는데도 모인 사람들이 지들 하고 싶은대로 자의적으로 스터디를 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원래 그런 스터디를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강사의 강권협박 혹은 가스라이팅 등으로 스터디를 하게된 경우인데, 이 경우 원래 하고 싶지는 않았으나 강사가 하라는 스터디 방식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전제로 스터디를 하게 되는 경우이다. 다른 멤버들도 강사가 하라는 방식대로 충실히 이행을 하게 된다면 문제가 없겠으나, 조별과제의 모습처럼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고 이 경우 강사의 말을 잘 들으려고 하는 멤버만 손해를 보게 된다. 강사의 말들 잘 듣자고 권고해도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다.
그런 문제점이 생겨 스터디의 문제점을 해결해달라고 하거나 혹은 스터디를 해체해달라거나 본인이 스터디를 못하겠다고 했을 때 그 요구를 수용해주는 강사는 양심적일 것이나, 이상하게도 안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수집중지도반과 달리 강사의 수입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어서인지는 몰라도 본인이 다른 할 것도 있는데 그런 곳에 개입하는게 귀찮아서일지는 모른다. 성과가 나오면 수업시간에 자랑거리로 이야기하기 좋지만, 안 나와도 입 싹 닫기 좋기 때문이다.
그래서 혹시 본인이 그런 상황에 처해있다고 생각한다면 질질 끌려다니지 말고 깽판을 치든 잠적을 하든 쌩까든 간에 조용히 그리고 빠르게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는게 베스트일 것이다. 그 과정에서 예의 운운할 사람들이 있겠지만 그런 사태를 벌린 당사자나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는 강사가 할 말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본인의 시간은 소중하기 때문에 결코 본인의 시간만 침해당하면 난리피우면서 남의 시간을 가볍게 보는 사람들에게는 사람 대우를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게 다른 수험생이든 강사든 마찬가지이다.
[92] 특히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상위권 공대 학생들.[93] 예를 들어, 토목에 대해 단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문과생이 토목(전북, 제주) 응시.[94] 정경대학 기준으로 1학기 평균 등록금이 300만 원을 조금 상회하기 때문에 사실상 전액이나 마찬가지다.[95] 단, 정규 8학기 이내에 합격할 경우에만 지급. 장학금 받겠다고 졸업을 유예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96] 2013년까지는 1차 시험 합격자에게 졸업 시까지 반액을 지급했다. 2014년부터 2021년 합격자까지는 1회만 반액이 지급되었다. 변경된 제도는 2013년/2021년 이전 합격자에게 소급적용되지 않는다.[97] 2014년까지는 1차 시험 합격자에게 1년 전액 장학금을 재학 중 1회 지급했다.[98] 서울대학교는 애초에 고시공부를 원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최고 국립대학인 서울대학교에서까지 와서 고시공부에 빠져서 순수학문을 도외시하는 학생들이 생겨서는 안 된다는 이유에서이다. 그래도 행정대학원에서 1차 합격한 학생에 한해서는 당해년도 등록금의 반액을 지급해준다.[99] 학교 차원에서 지급하는 고시장학금은 전면 폐지되었다. 하긴 성적장학금도 안 주는 학교에서 고시장학금은 가당치도 않은 소리이긴 하다.[100] 3문제당 2.5점. 지역인재 7급과 민경채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한다[101] 단, 지역인재 및 양성평등 등을 적용하면 해당되는 경우 한 문제 정도(0.83점) 낮은 경우도 있다.[102] 2016년 신설.[103] 단, 지역인재 및 양성평등 등을 적용하면 해당되는 경우 한 문제 정도(0.83점) 낮은 경우도 있다.[104] 기상직은 2008년에 신설.[105] 11명 TO, 31명 합격[106] 8명 TO, 24명 합격[107] 최종 1명 선발(즉, 1차시험에서는 최대 10배수인 10명까지 합격가능)에 1명만이 평락(평균 60점 이상) 및 과락(과목당 40점 이상) 기준을 넘겨 통과하였으므로, 실질적인 커트라인은 60점.[108] 즉 과락이나 평락만 아니면 합격할 수 있었단 소리. 실제 시험 통계를 보면 법제직 응시자 634명 중 과락 및 평락을 넘긴 인원이 18명으로 선발인원의 4.5배수에 그치며 응시자의 97.2%가 평락조차 못넘겨 탈락하는 사상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109] 선발예정자 1명이었으나, 응시자 전원이 과락 또는 평락.[110] 컷이 60.83이나 1차 합격자가 5명밖에 되지 않았다. 응시자 491명 중 5명을 제외하곤 모두 최소평균기준을 넘기지 못했다.[111] 선발예정자 1명이었으나, 응시자 전원이 과락 또는 평락, 2년 연속.[112] 선발예정자 3명이었으나, 응시자 전원이 과락 또는 평락.[113] 선발예정자 1명에 1명만이 평락(평균 60점 이상) 및 과락(과목당 40점 이상) 기준을 넘겨 통과하였으므로, 실질적인 커트라인은 60점.[114] 다만 2020년대 기준으로 그 당시 2013년 이전의 기출문제를 보면 많이 쉬운 수준이기는 하다. 이 문장 자체가 당시 시험친 사람의 입장이라 지금의 평가는 또 다를 수도 있다. 이는 다른 시험도 마찬가지지만. 다만, 2013년 입시는 2020년대에서도 헬이다[115] 다만 최근 몇 년간 입법고시 1차시험 일정이 5급 공채 1차시험 이후로 밀리면서 2차공부에 집중하는 경우 입법고시에 응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116] 석치수 강사의 말에 의하면 2010년 입법고시 당시에도 PSAT이 이보다 어렵게 나올 수는 없다고 평했는데 14년까지 갈수록 어려워져 많은 수험생들을 충격에 빠뜨렸다고 한다.[117] 헌법도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의 멘탈을 부수기에 충분했다[118] 러시아어, 아랍어 능통자는 2011년도 신설, 이후 외무고시에서도 계속 이어진다.[외무] A B 2013년도에는 외무고시와 외교관후보자시험을 둘 다 시행했다. 그리고 이 해를 끝으로 외교관후보자시험이 외무고시를 완전히 대체했다.[119] 58.33(군축 및 다자안보), 67.50(개발협력), 52.50(국제법), 51.66 (국제통상 및 금융), 55.83 (에너지,자원 및 환경)[120] 45.00(다자외교), 48.33(경제외교)[121] 5급공채와 일정 동일해짐.[122] 2021년부터 일반외교 하나의 직렬만 남고 나머지는 민경채로 전환됐다.[123] 다만 2차도 아닌 1차시험 기준으로는 시험 3달 전에 일정이 나오므로 1차 공부 행태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기 어렵다[124] 관련분야에서 7년 이상 연구․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관련분야에서 관리자로 2년 이상 연구․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관련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관련분야 석사학위 소지 후 2년 이상 연구․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5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서 관련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125] 보통 시험 일정은 전년도 11월 말 12월 초에 나오므로 2018년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기간인 2017년의 공부행태는 이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126] 사실 5급 강의 경력이 있거나 5급 학원에서 강의를 하는 대부분의 강사들은 민경채 수준보다는 어렵게 나올거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였다. 이미 모의평가 시험이 나오고 나서 5급 수준으로 내거나 5급보다 조금 쉬울거라고 평가하는 강사도 있었다. 그리고 애초에 민경채도 이미 2019년에 5급 난이도로 출제한 전적이 있는지라 민경채 난이도라고 해서 쉽다는 보장은 전혀 없었다.[127] 첫 해의 경우 민경채와 7급은 15문제가 동일하고 10문제와 달랐다[128] 특히 언어논리는 첫 해와 달리 7급만의 특징을 나타내는 까다로운 유형들이 적었는데, 이는 첫 7급 시험보다는 7급 모의평가에 가까운 문제라고 볼 수 있다[129] 게다가 2021년 7급 직렬별로도 커트라인 편차가 있어서인듯 하다. 당시 7급 수험생들은 PSAT 도입 이전 전공과목은 80점 중후반 커트라인을 생각했는데 PSAT 첫 해 커트라인이 70점대, 60점대인 것을 보아 시험이 너무 어렵다고 민원을 제법 넣었다고 한다[130] 아직 서비스를 한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크고 아름다운 표본에 비해서는 정확성이 떨어지는 편이다[131] 본 학원 뿐 아니라 한림, 베리타스 등은 7급 PSAT 시스템이 5급 PSAT 시스템에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단과수업도 시즌별 연강반 형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노량진 학원의 경우 연강반식 종합반도 일주일에 공부하는 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다가 대부분 PSAT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이라서 아무래도 신림 수험생보다는 첫 해에는 PSAT적응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132] 다만 법저 외에 타 회사들도 컷을 내놓지 않았으며, 실제로 표본도 공단기에 비해 상향평준화되어서 컷을 내놓았어도 공단기보다는 높았을 것이다[133] 보통 5차에 걸쳐서 컷을 발표하고 그 사이에 조정이 일어난다고 한다[134] 다만 공단기에서 2차 컷까지 내놓을 때 메가와 법저에서는 컷을 내놓은 상태는 아니며, 다만 메가에서 10%, 20% 성적만 제시하였다. 법저는 아예 그것도 제시를 하지 않고 메일로 결과를 알려주는 식. 따라서 시험 4일 후를 기준으로 유일하게 합격확실권, 유력권, 가능권 컷을 공언하며 내놓은 공단기와는 직접적인 비교가 불가능하였다.[135] 정확히 말해 행정 갤러리에서 알려진 고대고시동컷이라는 것은 2020년 고대고시동 1차 시험 이후 1차 사정을 위한 점수이며 추정 커트라인과는 전혀 무관한 것이라고 한다[136] 취합하여 얻은 중위값의 -2문제가 일행 커트라는 주장.[137] 고시반 지도교수님께서 낸다는 컷이다. 그러나 교수님들은 끽해야 문제 출제, 검토까지만 하는데 2차면 모를까 1차에서 문제 난이도만 대략 알 뿐 커트라인까지는 모른다. 학문을 업으로 하시는 분인데... 게다가 교수님 피셜은 카더라일 가능성도 높다[138] 1.5세대 강사들 중 유일한 수험생 출신[139] 2012년에 강의를 시작했으나 문항출제에 좀 더 무게를 둔 탓인지 강사보단 저자로의 활동 비중이 크고 2019년 노량진에서 7급 자료해석 강의를 끝으로 현재는 NCS자료해석을 하고 있다.[140] 원래 PSAT 강사도 아니었고 지금도 PSAT판에서 강의를 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의 LEET강의를 듣고 PSAT에 도움을 받은 사람도 있었으며, NCS시장에서 하는 강의 중 NCS for PSAT이 있기는 하다[141] LEET추리논증 강사였다가 금원장이 상황판단 강사로 모셔왔으나 문덕윤보다도 더 존재감을 뽐내지 못하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142] 이후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프라임법학원에 있었다.[143] 대표적으로 조훈 강사는 대놓고 석치수 강사의 책으로 공부해서 그의 아이디어를 이어받았다고 이야기한다.[144] 1~2세대 강사들에 불만이 있는 수험생들은 수업에서 하라고 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가 이런 것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대표적으로 1~2세대 강사들은 강사들과의 알력다툼 때문이지는 몰라도 타 강사의 모의고사도 풀어야 한다고 이야기하지 않으며 이를 모르는 사람들은 모의고사 강의 때만 그 강사의 모의고사를 볼 뿐 기출만 보다보니 적응력이 떨어져 결국 평균 80점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신 3세대 강사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가 큰 편이다.[145] 2세대의 모 강사는 본인 수험생 시절에는 본인이 가르치는 과목만 열심히 하고 다른 과목은 공부를 소홀히 해서 그 과목들에 대해서는 전문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강사가 되자마자 본인이 가르치지 않는 과목에 대해서도 자기 수강생이 본인이 하라는대로 안한다고 윽박질러서 그 말을 충실히 들은 수강생들이 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물론 메인과목도 현실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공부시키느라 그런 결과를 일으키는 다른 사례들도 있었다.
[146] 이지은, 조훈, 신성우 강사처럼 본인이 직접 만드는 문제의 비중이 높은 강사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외주의 비중이 더 높은 편이기는 하다[147] 사실 법령상 못하기도 한다[148] 변시 출신 변호사라서 LEET 합격 경험은 있기는 하다[149] 양순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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