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s, Please

덤프버전 :




페이퍼즈 플리즈
Papers, Please


파일:external/papersplea.se/Title.png

개발
루카스 포프
유통
3909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macOS | Linux | iPadOS | PlayStation Vita | Android | iOS
ESD
Steam | GOG.com | 험블 번들 | Google Play | App Store
장르
디스토피아 서류 스릴러
어드벤처, 퍼즐, 슈팅
출시
PC
파일:세계 지도.svg 2013년 8월 9일 (Windows, macOS)
파일:세계 지도.svg 2014년 2월 12일 (Linux)
iPadOS
파일:세계 지도.svg 2014년 12월 12일
PS Vita
파일:세계 지도.svg 2017년 12월 12일
Mobile
파일:세계 지도.svg 2022년 8월 5일
한국어 지원
자막 지원[1]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2]
해외 등급
파일:ESRB Mature.svg ESRB M
파일:PEGI 16.svg PEGI 16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공식 홈페이지 |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개발자 홈페이지 |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위키
상점 페이지
파일:스팀 아이콘.svg | 파일:GOG.com 로고.svg[[파일:GOG.com 로고 화이트.svg | 파일:험블 번들 아이콘.svg | 파일:Google Play 아이콘.svg | 파일:App Store 아이콘.svg

1. 개요
2. 시스템 요구 사항
3. 줄거리
5. 세계관
6. 공략
7. 한국어 패치
7.1. 일반 버전
7.2. 동무, 려권내라우 (비공식 문화어 버전)
7.2.1. 오류
7.2.2. 버그
8. 공식 단편영화
8.1. 해석
9. 평가
10. 패러디
11. 기타



1. 개요[편집]




트레일러

Glory to Arstotzka.

아스토츠카에 영광 있으라.


루카스 포프1인 제작인디 게임.

'디스토피아 서류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의 게임으로,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어드벤처 게임의 요소가 가미된 퍼즐 게임. 그냥 일하는 것 같다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아래의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그걸 노리고 만든 게임이기도 하다. 참신한 게임성으로 해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 시스템 요구 사항[편집]


시스템 요구 사항
구분
최소 사양
Windows
운영체제
Windows XP or later
프로세서
1.5 GHz Core2Duo
메모리
2GB
그래픽 카드
OpenGL 1.4 or better
저장 공간
100MB
macOS
운영체제
OS X Mountain Lion (10.8)
프로세서
1.5 GHz Core2Duo
메모리
2GB
그래픽 카드
OpenGL 1.4 or better
저장 공간
100MB
SteamOS + Linux
운영체제
미기재
프로세서
1.5 GHz Core2Duo
메모리
2GB
그래픽 카드
미기재
저장 공간
100MB


3. 줄거리[편집]


1982년 10월, 공산주의 국가인 아스토츠카 노동부에서 발행한 노동 복권에 당첨된 주인공은 6년 전쟁[3]이 끝나면서 다시 개방된 그레스틴 국경 지대(Grestin Border)의 입국 심사관으로 발령받아 국경을 통과하려는 내국인 혹은 외국인이 제출하는 서류를 심사하고 그들의 입국 허가/거부를 결정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임금은 처리한 업무량에 따라 결정되는 철저한 성과제로 많은 인물을 심사할수록 많은 임금을 받게 되는 구조이고, 주인공은 이렇게 받는 임금으로 가족들의 난방비, 식비, 집세 등을 해결해야 한다.

단순한 여행객이나 노동자, 가족이나 연인을 찾는 사람에서부터,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쳐온 도망자, 정치적 망명자, 마약 밀수업자, 테러리스트, 심지어 한 정부를 뒤엎으려는 혁명 단체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나름의 목적을 가지고 아스토츠카에 입국하고자 하며, 때때로 이들은 아스토츠카에 입국하기 위해 플레이어를 설득하려고 하거나 간곡히 부탁하기도 하고, 뇌물을 건네기도 한다. 잘못된 서류를 구비한 사람을 통과시키면 페널티를 받아 경고장이 인쇄되고 임금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에 플레이어는 양심, 원칙, 실리, 명분, 사상 사이에서 어느 편에 설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4. 시스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Papers, Please/시스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세계관[편집]



5.1.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Papers, Please/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 국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Papers, Please/국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공략[편집]



6.1. 공략/각 일차별 정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Papers, Please/공략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2. 도전 과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Papers, Please/도전 과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3. 엔딩[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Papers, Please/엔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한국어 패치[편집]



7.1. 일반 버전[편집]


2014년 4월에 비공식 버전이 패치되었으며, 2023년 3월 7일에 공식적으로 한국어 패치가 진행되었다.


7.2. 동무, 려권내라우 (비공식 문화어 버전)[편집]



위대한 수령 동지를 위하여.[4]


다운로드 링크

업데이트 대응 패치

2014년 스팀 한글화 게임 심의 관련 사태를 비꼬기 위해 디시인사이드를 중심으로 '팀 대포동'을 결성, 작중 무대를 북한으로 바꿔버리는 문화어 패치를 제작했다.[5] 그런데 질이나 상황적 절묘함이 단순히 텍스트와 그래픽 수정을 넘어서 거의 하나의 확장팩 수준의 고퀄리티를 자랑한다.

개발자는 이 패치에 대해 칭찬의 메시지를 날렸다.# 공산주의의 모순과 일부 권력층에 권력이 집중되는 사회의 불안정함, 그 사회 속에서 자기 자리를 찾는 사람들의 생활과 갈등을 그려내기 위해 이 게임을 만들었는데, 현실 세계에서 그 모습을 아주 잘 보여 주는 집단을 아예 배경으로 해 버린 문화어 패치를 만들어 버렸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한 듯 극찬을 했다.

타이틀 화면과 각종 용어들, 한국식 이름, 게임 시작부터 흘러나오는 흥겨운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 부터, 하루 일과 시작 전에 나오는 아스토츠카의 진실(The Truth of Arstotzka)이라는 신문은 로동신문으로 바뀌었고 EZIC은 각시탈[6]로 번안되었으며 구금이 아오지로 바뀌었다. 주변 국가도 모두 번안되었다. 가상의 국가의 가상의 도시에서 실존하는 국가와 도시명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규정집을 일일이 뒤져봐서 도시를 찾아보는 번거로움도 줄었고 특수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유명인 이름이기 때문에 분기 이벤트에서의 난이도가 간접적으로 쉬워지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일반 버전 한글 패치는 일반 아웃라인 폰트를 크기만 줄여서 사용해서 가독성이 심하게 떨어지지만, 문화어판 패치는 비트맵용으로 제작된 폰트를 사용해 가독성이 좋다는 장점도 있다.

엔딩 크레딧에서는 패치 제작팀인 '팀 대포동'이 단순히 재미로만 만들고 국가보안법을 위반하지 않았음을 밝히기 위한 국기에 대한 맹세와 제작 팀 일원의 이름이 맨 위에 나온다.

한글화 퀄리티도 좋은 평을 받지만, 테마송의 평이 상당히 좋다.[7] 풀버전 편곡자가 사클에 다운로드를 허용해 놓았다. 링크 앨범 사진으로 내놓은 표지가 2007년 즈음에 화제가 됐던 김정일의 알몸사진[8]이니 공공장소나 가족들 있는 집에선 열때 뒤를 조심하길 바란다. 워해머 40K에 대해 알고 있다면 Show More 버튼을 꼭 눌러볼 것.[9] 만약 BGM의 변경을 원하지 않는다면 패치할 때 패치 파일에서 음악 부분을 삭제해주면 된다.

아이패드 버전의 동무 려권 내라우도 생성되었다. 다만 본편 업데이트로 인해 적용이 더 이상 되지 않는다.

패치 내용을 공지할 때 문화어를 패러디해 공지하는 성향이 있다. 예를 들면 버그 고쳤다는 것을 벌레를 잡았다고 표현한다. 최종판은 2014년 11월 10일 업로드된 1.21이다. 개념글로 올라갔던 원본이 삭제되었는데, 제작자 말로는 김유식과 잠깐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10]

공식 한국어 지원판이 나오기 전까지 이 패치가 준 공식 한국어판 대접을 받아왔다.


7.2.1. 오류[편집]


  • 일부 두음 법칙 관련 표기가 잘못되어 있다.
    • 입국이 '립국'으로 표시되어 있다. 입국은 한자로 入國(들 , 나라 국)으로 쓰기 때문에, 문화어로도 '립국'이 아닌 '입국'으로 쓴다. 이는 문화어가 두음 법칙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실로 인한 과도교정이다. 다만 팀대포동의 멤버 중 한 명에 의하면 이건 실수가 아니라 유머를 위해 일부러 그런 건데, 수정할 생각은 있지만 귀찮다고...
    • 인민이 '린민'으로 표시되어 있다. 인민은 한자로 人民(사람 , 백성 민)으로 쓰기 때문에, '린'이 아닌 '인'이 정확한 표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대표적인 예시) 위 항목이랑 이유가 같다.
    • 경고장이 '립경' 관리성 고지문으로 되어 있는데 '입경'으로 표기해야 한다.
    • 반대로 여권에 성별 중 '여'라고 쓰여 있는데, 이건 한자로 女(여자 )이기 때문에 문화어의 규칙에 따라 '녀'로 표기해야 한다. 근데 여동생은 녀동생으로 제대로 표기된다.
    • 북한의 성씨에서도 두음 법칙을 인정하지 않는다. 예를 들자면 , , , , , , , 씨는 각각 , , , , , , , 로 쓴다. 다만 원래 한자음이 두음법칙의 어절이 아닌 일부 성씨는 그대로 쓴다. 예컨대 伊(이)씨, 任(임)씨, 兪(유)씨, 庾(유)씨, 楊(양)씨, 襄(양)씨, 努(노)씨, 那(나)씨, 閻(염)씨, 余(여)씨의 경우. 이 경우라면 문제 없다.
    • 록취가 '녹취' 로 표기되어 있다. 녹취는 錄取(기록할 , 취할 취)라고 쓰기 때문에 두음법칙을 무시함에 따라 록취로 바꿔 써야한다. 이와 같은 사유로 연관도 '련관'으로 수정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유'는 '리유'로 '내일'은 '래일'로 '역사'는 '력사'로 '연루'는 '련루'로 '연립'은 '련립'으로 써야 한다.
  • 제목부터 문화어가 아니라 평안도 사투리다. '-라우'를 쓰지 않는다. 북한은 평안도 사투리와 문화어를 구분하고 있으며, 정치선전의 일환으로 문화어를 평양말이라고 하지만 언어학적으로는 문화어는 서울 방언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 이 게임상의 연도인 1982년은 주체연호주체 71년인데, 게임상에서는 주체 72년으로 표기되었다. 다만 무한 모드 기준으로는 1983년 1월 3일을 "주체 72년 일월 삼일"이라 써서 고증이 맞다.
  • 립국 허가서 밑에 조선인민공화국이라고 쓰여 있는데 조선인민공화국과 북한은 완전히 딴 나라이다. 정확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이다. 물론 말만 민주주의고 실제로는 민주주의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비꼬는 것일 수도 있고, 민주주의까지 붙이면 텍스트가 너무 길어져서 공간이 부족하다.
  • 아스토츠카의 축구 팀인 아스토츠카 아스키커스(Arstotzka Arskickers)를 문화어 패치에서는 팔도 발공이라 했는데 북한에서도 축구는 축구라고 쓴다. 다만 축구단 이름이 팔도발공선수라면 고유명사이므로 문제없다.
  • 쏘베트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이라는 암살자가 오는 이벤트가 있는데, 문화어 표기로는 러시아 발음을 따라 '울라지미르 뿌찐'이 맞다. 그러나 백신은 제대로 왁찐이라 적은 것을 보면 키릴 문자의 발음을 모르는 사람들도 패러디를 알아볼 수 있도록 일부러 그렇게 쓴 것으로 보인다.
  • 대한민국의 외교문장을 확인해보면 태극무늬가 뒤집혀 있다. 다만 이는 실수가 아니라 디자인 측에서 당시엔 섞여쓰였다는 이유로 일부러 그랬다고 한다.
  • 현실의 국가정보원의 전신이었던 국가안전기획부(1981-1999)가 '대한민국 안전기획부'로 바뀌었다. 주인공 가족을 맞이하는 사람은 '안기부 장관'이라고 나오는데, 실제로는 '국가안전기획부장'이 수장의 직함이었다. 장관급 직위에 해당한 것은 맞다.[11]
  • 대한민국은 남쪽에 있는데, 북쪽으로 조금만 가면 된다고 한다. 일반 한국어 패치에서 '오브리스탄은 조금만 북쪽으로 가면 된다'라고 말했던 내용에서 '북쪽' 이라는 단어는 수정하지 않고 '오브리스탄' 만 남조선으로 바꾼 것. 다만 '남조선에 가려면 북쪽의 중국을 통해 가면 된다[12]'로 해석할 시 자연스러운 문장이 된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장에 새겨진 문장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장이 아닌 조선중앙방송 마크이다. 마찬가지로 로동 허가서의 로동당 인장에 새겨진 문장도 조선로동당의 문장이 아니다.
  • 문화어사이시옷을 인정하지 않으므로 깃발을 '기발'로 수정하여야 한다. 중국인이 주는 러브레터에 적혀있는 '횃불'도 '홰불'로 수정해야 한다. 신분 보충 증명표에 있는 '콧수염' 특성도 '코수염'으로 써야 한다.
  • 클릭은 문화어로 '찰칵' 이라고 쓴다. 물론 진짜 찰칵이라고 쓰면 플레이어들이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닌 다른 의미로 오해할 여지가 생길 수 있어 놔둔 것으로 보인다.
  • 신문 기사 중에 '조선 지하철이 멈추다'라는 기사를 볼 수 있는데 '조선 지하철'이라기 보다는 '평양 지하철도'라고 쓰는 게 맞을 것이다.
  • '제니스토라에서의 유혈극' 이라는 또 다른 신문 기사도 볼 수 있는데 제니스토라는 원판 'papers, please'에 나오는 도시인데 북한의 도시(함흥)로 수정되지 않았다.
  • 5일차에 정대세를 구금시키면 다음 날 신문기사에는 어째서인지 베트남에서 체포되었다는 기사가 실린다.
  • 여권 압수를 설명하는 소식지에 '알탄'이라고 되어 있는데 알탄은 원판 'papers, please'에 나오는 도시인데 북한의 도시(평양)로 수정되지 않았다.
  • 9일차에 비밀문서를 얻게 되는데 '콜레치아'라 쓰여 있다. 이는 원판 'papers, please'에 나오는 국가인데 중국으로 수정되지 않았다.
  • 게임상에 등장하는 "웨트남"에 해당하는 국가인 베트남은 당시 북한에서는 그냥 '베트남'이라 칭했으며 2002년 이후 '윁남'으로 공식 표기를 바꾸었다.
  • 가끔 두 글자 성씨를 가진 입국자의 성씨는 한 글자만 제대로 나온다. [13]
  • 15일차에 차단소를 폐쇄해야하지 않겠냐는 대사가 나오는데 북한은 한자 '폐'를 '페'로 쓰므로 '페쇄'가 옳다.
  • 22일차에 축구선수가 '아스키커스, 힘내라!'라 적힌 깃발을 건네줬다 하는데 이는 원판 깃발 문구로 팔도발공선수로 번역되지 않았다.
  • 14일에 각시탈 요원을 입국시키면 15일차 신문에 '정부 고위 인사, 파르디즈나에서 대피하다!'라는 기사가 뜨는데 파르디즈나는 원판의 도시로, 북한의 도시로 바뀌지 않았다.
  • 이름이 '마오 쩌둥'으로 표기된 외교관이 오는데, 실제 마오쩌둥은 성이 마오이므로, '이름 성' 순서로 쓰는 게임 특성상 '쩌둥 마오'로 표기해야 적절하다. 물론 성이 쩌둥이고 이름이 마오인, 실제 마오쩌둥과 관련없는 인물이면 문제 없다.
  • 북한에서는 중국인의 이름은 한자음으로 표기해 마오쩌둥은 모택동으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
  • 정희(디미트리) 장관이 경고장 수를 언급할 때 경고장을 표창장으로 번역했다. 그래서 경고장 수만큼 표창장을 받았다고 나온다. 반어법으로 이해할 수는 있다. 후에 나온 공식 번역에서도 표창장으로 번역됐다.
  • 하루가 시작될 때마다 받게 되는 로동신문 옆에 구독료가 무료로 되어 있는데, 사실 로동신문은 구독료가 있다. 개인 구독료는 30원. 그러나 북한에서 이런 신문을 정기적으로 구독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적기 때문에, 대부분 관공서나 기업소에서 구독하는 신문을 보거나, 거리 아크릴판에 붙여진 신문을 본다.


7.2.2. 버그[편집]


  • 한글패치나 문화어 패치 공통으로 나타나는 버그 중 하나가 외국인이 아닌 내국인을 입국시킬 경우 여권이나 신분증에 적힌 도시나 구획이 정확한데도 심문을 해보면 불일치하는 경우가 있다. 무한 모드를 하거나 타임어택을 할 때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체크해봐야 하는 부분이다.[14]
  • 문화어 패치에서 확인된 버그로 이름이 일치함에도 심문해보면 불일치로 뜨는 경우가 있다. 불일치할 경우 지문체크를 통해 두번째 이름이 불명일 경우 취조해서 아오지에 넣거나 입국거절을 해야한다. 귀찮다면 성명 불일치로 취조하는 시점에서 지문체크를 하지말고 그냥 사유와 거절 도장 찍어서 돌려보내도 상관없다. 이 버그는 평소에는 발생하지 않고 인터뷰 이름을 여권 이름과 다르게 말하는 경우, 외교관 권한서가 있는 경우[15]에 발생할 수 있다.
  • 2020년 10월 15일 원작이 64비트로 업데이트하면서 문화어 패치를 했을 경우 메인 화면까지만 뜨고 게임 진행이 안되는 문제가 있다. 스팀의 경우 게임목록에서 우클릭-속성-베타에서 32비트 Legacy를 선택해주면 문화어 패치가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파일 무결성 검사를 하기 때문에 설정을 변경한 다음 문화어 패치를 다시 해야한다. 32비트 Legacy로 실행하는 경우 해상도 호환성 문제로 실행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Windowed 모드나 Software Rendered 모드로 실행할 것.
  • 간헐적으로 그래픽이 깨지는 현상이 있다.


8. 공식 단편영화[편집]



2018년 2월 25일에 러시아에서 10분짜리 공식 단편영화가 제작되었다.

등장 이벤트
  • 경비병 '세르주'의 연인 엘리사의 입국 (26일차)
  • 폭탄 테러로 인한 경비병 '세르주'의 생사 (26일차)
  • 안테그리아 부부 동반 입국 (5일차)
  • 조르지 코스타바[16]

가장 먼저 처음에 들어온 남자는 4개월 만에 일자리를 겨우 구해서 가족과 떨어져 오게되었으나 입국허가서가 만료되었기에 받아줄수가 없었고 냉정하게 입국 거부 도장을 찍히게 된다.[17] 원작 게임에서는 안테그리아 부부중에 뒤에 오는 아내 쪽이 입국 허가서가 없다는 상황이었지만, 영화에서는 엘리사에게 적용되었으며, 부부의 서류상 국적이 안테그리아에서 오브리스탄으로 달라졌다. 또한 게임에서 안테그리아 부부는 그저 입국 심사 서류가 미비한 사람들일 뿐이지만, 영화에서는 사실 콜레치아에서 온 테러범이다.[18] 아내가 자살 폭탄 테러를 일으키며[19] 남편이 총으로 경비병(세르주)과 주인공을 사살하는 것으로, 게임상 등장하는 두가지 유형의 테러가 동시에 연출되었다.

30일간의 긴 게임 내용을 10분의 짧은 영상 안에 잘 녹여냈고, 반전도 굉장히 충격적이어서 신선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종합평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

이후 감독은 2019년에 페이퍼 플리즈와 비슷하게 독재 국가에서 일하는 공무원의 시점을 다룬 게임인 Beholder의 단편 영화도 제작했으며, 이 역시 좋은 평을 받았다.

안타깝게도 본 영화의 입국 심사관 역을 맡은 배우 이고르 사보치킨(Igor Savochkin)은 2021년 11월 18일에 향년 58세로 세상을 떠났다. 게임 제작자 루카스 포프가 트위터에서 그를 추모했다. #


8.1. 해석[편집]


물론 게임상에서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바뀌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세르쥬와 엘리사를 위해 벌금을 감수하고 통과시켰던 만큼,[20] 영화에서 심사관이 입국 거부를 한 장면에서 놀란 사람들이 많았다. 일단 심사관이 엘리사를 통과시키지 않은 이유는 다음 3가지로 추측할 수 있다.

  • 단순히 필수 서류인 입국 허가서가 없었다.
입국 허가서가 없었기 때문에 이미 여기서 통과시키지 않을려고 했다고 해도 셰르쥬 측에선 할 말이 없다. 처음 통과할려고 했던 노동자가 서류가 만류되어 변명을 할 때도 묵묵히 들어주다가 "어차피 우리 둘다 같은 처지인데 그냥 허가 도장 찍으슈"라는 말을 듣고 거부도장을 찍는 것이 단적인 예. 하지만 경비소장이 많은빚을 졌다고 하는 것이나 뒤에 부인쪽이 통과되었던 것으로 보아 심사관이 그렇게 딱딱하고 FM적인 사람으로 묘사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것이 주된 이유는 아니라고 추측된다.
  • 콜레치아인의 과다유입으로 인한 입국통제명령
엘리사와 심사관이 입국허가서에 대한 이야기를 끝내고 입국도장에 카메라 초점이 맞추어지는 듯하더니 곧 옆의 전신기에서 나오는 메세지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그곳에 써있던 말은...
콜레치아인 입국자가 수용 기준치를 넘어섰음, 콜레치아인은 제한할것. 장관 특별 지령
아스토츠카는 독재국가이다. 장관(=당)의 눈밖에 나면 직장이고 뭐고 다 날아가버린다. 게다가 잘못된 입국허가서라도 갖고는 있었다면 허가해줬을 경우 "아 잘못봤네요, 죄송합니다."하고 어물정 넘어갈 수도 있는데, 엘리사에게는 입국 허가서 자체가 없었다. 물론 세르쥬와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경고받는 것을 감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통과시켰다 적발되면 명백하게 심사관의 월권행위가 되는 상황이다.
  • 심사관에겐 먹여살릴 가족이 있었다.
심사관은 콜레치아와 아스토츠카의 6년전쟁으로 가족들과 헤어지고 밑바닥에서 살다가 노동복권의 당첨자가 되어 겨우 직장과 거주지를 얻고 가족들을 다시 만났다. 게다가 설정상으로 노동복권은 당첨즉시 직장을 얻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직업적응기간을 가지며 이때 실수를 많이 하면 짤린다. 엘리사에게 찍을 도장을 고르기 직전 심사관은 가족사진을 물끄러미 보는데 아마 이때 마음을 확실히 정한 듯하다. 물론 엘리사를 통과시킨다고 바로 짤리거나 하지는 않았겠지만, 위험성은 언제나 뒤따르며, 6년만에 만난 가족들을 다시 흩어지게 하는 것보다는 세르쥬와의 우정을 잃는 것이 차라리 더 낫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위 3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되어서 심사관은 엘리사를 불통시킨 것으로 보인다. 영상속에서 결국 국경이 테러당하고 세르쥬 또한 사망하는 것으로 보아 어쩌면 엘리사에겐 이것이 더 나은 길이었을지도 모른다. 꼭 세르쥬의 죽음 때문만은 아니더라도 일단 아스토츠카는 6년 전쟁으로 콜레치아와 사이가 매우좋지 않으며, 입국하는 콜레치아인은 모두 감시한다. 또 영상이 콜레치아의 테러로 막을 내리는데, 과연 아스토츠카가 입국한 콜레치아인들을 가만히 두었을까? 방첩부나 정보부에서 모든 콜레치아인을 억류하고 일일이 다 조사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입국 허가서가 없는 엘리사가 들통난다면 세르쥬의 가족과 심사관의 가족 모두 다 교도소(아오지)로 갔을 것이다.


9. 평가[편집]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apers-please/critic-reviews/?platform|
85

]]




[[https://www.metacritic.com/game/papers-please/user-reviews/?platform|
8.5

]]





[[https://www.metacritic.com/game/papers-please/critic-reviews/?platform|
92

]]




[[https://www.metacritic.com/game/papers-please/user-reviews/?platform|
8.5

]]





[[https://www.metacritic.com/game/papers-please/critic-reviews/?platform|
리뷰 부족

]]




[[https://www.metacritic.com/game/papers-please/user-reviews/?platform|
8.4

]]







BBC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5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메타스코어에서도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BAFTA나 각종 인디 게임 상 등에서 노미네이트되거나 여러 부문 수상을 받았다. 참신한 게임성과 공산주의 체제의 부조리함, 권위에 굴복하는 플레이어 내면의 갈등을 잘 이끌어내는 스토리텔링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21]

아스토츠카는 전체주의에 더 가까워 보이지만, 개발자가 냉전 시대의 폴란드와 체코 등, 동유럽의 공산주의 국가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했기 때문에 게임의 의도는 현실의 공산주의 비판이 맞다. 정확히는 하이에크의 "노예의 길(The Road to Serfdom)"과 같은 비판을 하고 있는 것인데, (실제 하이에크의 사상과는 별개로) 이 책의 핵심 논점은 "인류가 공통된 가치의 존재 여부조차도 모르는 상태에 있는 한, 그 어떠한 체제라도 공통 가치가 전제 조건이라면 반드시 노예의 길(Road to Serfdom)로 갈 수밖에 없다.[22] (그리고 인류는 아마도 영원히 공통 가치의 존재 여부란 철학 난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는 것이다.

페이퍼 플리즈는 "노예의 길"의 핵심 논점과 부합하는 세상을 보여준다. 국가가 로또로 배치해준 입국심사관직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뼈아프게 힘들고, 입국 심사를 잘 풀어나가도 아스토츠카는 내부적으로 개판이 되어간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나라가 더 좋다고도 하기 힘들다. 즉, 어떠한 것이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가치라고 여겨지는 사회는 반드시 디스토피아로 향한다는 것이다.

물론 연합 연방이나 오브리스탄 같은 나라는 아스토츠카보다도 나은 삶이 보장되는 국가라 볼 수 있고, 특히 연합 연방은 기술력이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리퍼블리아와 임포르는 아스토츠카보다 질이 나쁜지 알 수 없다. 사실 이 점 또한 하이에크의 논지와 궤를 같이 하는데, 하이에크는 자유경제가 투쟁으로 쟁취한, 상상도 못했던 ''자유가 선물한 대안"임을 역설하기 때문. 결국 아무리 주변국이 더 개판으로 보여도 자유가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것이다.[23]

스토리와 설정도 우수하지만, 게임적 재미를 살리면서도 실제로 부조리한 공산주의 사회에서 강제 노동을 하는 듯한 이질적인 느낌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다른 게임에서는 도덕적으로 올바른 선택을 한다고 해도 플레이어가 직접 손해를 본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는 드물고 단순한 취향의 문제로 취급받는 경우가 많았다.[24] 허나 이 게임에서는 진짜로 노동해서 하루하루 입에 풀칠을 하는 와중에 불쌍한 사연이 있어서 봐달라는 이들을 경고를 무릅쓰고 도와줘야 하는지,[25] 돈이 신통치 않으면 뇌물을 받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주저하게 만든다. 그 와중에 기존의 체제를 전복하려는 이들이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첩보물의 아슬아슬한 느낌까지 전달하고 있다. 많은 이해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고 처리해야 되는 업무도 점점 복잡해지며, 일을 처리하고 고민할 시간은 모자라고 생활비는 점점 올라가는 사중고를 공산주의식 시각/청각 효과를 통해 플레이어에게 전달하여 압박감과 독특한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 모든 것을 국경 검문소라는 정적이고 변하지 않는 공간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10. 패러디[편집]


  • 코미디 실사판. # 입국심사관의 매우 찰진 러시아 발음, 횡설수설하며 입국희망자를 죄다 퇴짜놓는 내용, 맨 처음의 생글생글한 표정 등이 일품. 자체적으로 영상에 국가 충성 멘트[26]도 넣어서 퀄리티 향상도 이루었다.

  • 시간이 지날 때마다 필요한 서류와 엔드리스 모드의 Perfection 모드를 섞은 버전.#

  • 게임의 테마곡에 가사를 붙인 버전.# 노래도 나름 수준급이고, 특히 게임 내용을 그대로 옮긴 듯한 가사가 구구절절이 플레이 경험자들의 가슴에 꽂힌다. 가사 번역은 이곳 참조.

  • 게임의 테마곡을 오케스트라로 편곡한 버전.# 쓸데없이 웅장한 분위기가 일품.



  • Please, Don't Touch Anything이라는 게임에서 패러디되었다. 여권을 주우면 화면에 브이 포 벤테타가 나오면서 여권 도장이 나오는데, 거부 도장을 찍으면 엔딩이 나오고 아스토츠카의 국기 뱃지가 나온다.

  • 군인RPG에서도 패러디되었다. 8화에서 김정동 수령 호화별장의 오락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언차티드 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에서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가 마다가스카르 챕터에서 아스토츠카를 언급한다.[27]




11. 기타[편집]


  • 입국자 중 사라 케리건, 색스턴 헤일, 테즈카 린, 하츠네 미쿠, 모리야 스와코, 루카스 모우라 같은 이름이 이스터에그로 있었으나, 1.0.33 버전부터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었다. 그 외에 유명인사의 이름이나 여러모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이름들도 다 삭제되었는데, 특히 욕설이나 섹드립 등의 사유로 잘려나간 이름들이 꽤 되는 편. 예를 들어 쿠르와 무다킨스카(Kurwa Mudakinska)라는 이름은 폴란드어로 창녀를 의미한다. 삭제된 이름들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페이퍼 플리즈 위키를 참조. 제작자가 덕력이 있거나 한 건 아니고, 발매 전에 유저들이 직접 제작자에게 메일을 보내 신청한 이름이 게임에 반영된 것이다.

  • 입국자들 중 한국인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김희수, 배수호, 민재, 민준, 나동희, 김진성 등등. 그 외에도 꽤 많은 수의 한국 이름들이 들어가 있으니 하나 하나 찾아보는 것 또한 소소한 재미를 준다. 제작자가 한인 친구[28]에게 "한국의 흔한 이름 5초 안에 생각해 봐"라고 했더니 나온 이름들이라고 한다. 페이퍼 플리즈 위키에 더 많은 이름이 있으니 참조.

  • 규정집 맨 끝에 보면 ISBN 978-0-452-28423-4라고 되어 있는데, 1984(소설)의 ISBN 번호이다.

  • 트위치, 아프리카TV에서도 플레이하는 방송인들이 많은데, <동무 려권내라우> 버전으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문화어 더빙을 하는 경우가 많다.

  • 2014년 6월 19일에 켠김에 왕까지에서도 플레이 했다. 오리지날 편으로 진행되었다.[29] 오랜만에 강성민의 '정지화면 아닙니다'가 깨알같이 삽입되었다. 조현민이 열심히 도시를 옮겨 적었건만, 시간 지나니까 옵저버가 그냥 규정집 인쇄해서 줬다. 게임 시작 전, 옵저버의 페이퍼 플리즈 코스프레가 나름 개그 포인트. #

  • 2014년 8월 9일에 1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으로 50% 세일을 진행하였다. 당시 홍보 문구는 "1년 동안 아스토츠카를 수호한 공로로, 반값에 할인합니다."(Keeping Arstotszka's safety for 1 year, it's 50% off.)

  • 양덕들은 팀 포트리스 2메딕과 이 게임을 엮고 있는데, 메딕의 대사 중에 "Papers, Please"가 있기 때문. 그러나 Paper의 의미가 여권과 의료보험증으로 다르다. 그런데 메딕은 상대 팀의 기밀 서류를 훔치며 이 대사를 내뱉는다.[30] 그리고 결국 메딕 버전 영상이 만들어졌다!

  • 배드 엔딩 중에 있는 감옥을 프리즌 아키텍트로 구현한 모드도 나왔다. 나온지 이틀 정도밖에 안 되었는데 별 4개에서 나온지 2년 되는 2017년의 최근 별 5개로 승급된 평점을 받고 인기 목록에 당당히 올라섰다.

  • 작중에 백신 여권을 요구하는 일자가 있는데, 이는 옐로우 페이퍼를 패러디한 것이다. 2019년까지만 하더라도 사실상 아프리카 여행용에 불과했으나, 백신 여권을 불특정 다수의 국가가 입국시 직접 요구하는 절차는 이제 현실이 되었다.

  • 글로벌적으로 게임이 흥하게 되면서 아류작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동인계에서 활발한 편인데, 제국의 관문지기가 특히 유명. 통행증과 비자 등을 관찰하는 등 프로세스는 동일하나 신체검사를 강제할 수 있다는 게 특징.

  • 2023년 3월 8일, 폴란드 제작사가 만든 국경수비대 검문 게임인 콘트라밴드 폴리스가 출시가 되었는데, 이 게임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1 20:40:25에 나무위키 Papers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1.4.4 베타부터 공식 지원, 이후 1.4.9 버전부터 일반 버전에서 선택 가능.[2] 선정성, 언어의 부적절성[3] 작중 시간대로부터 얼마 전에 끝난 아스토츠카와 접경국 콜레치아 간의 전쟁.[4] 북한의 진짜 표어강성대국이다. 원작의 '아스토츠카를 위하여'를 적당히 바꾸기 위해 쓴 것.[5] 사실 언어학적으로는 무의미하다. 영어를 국가별로 나누어 영국어, 미국어, 캐나다어, 호주어, 뉴질랜드어 등으로 달리 보지 않듯이, 남한 표준어든 북한 문화어든 결국 동일한 언어, 즉 한국어·조선어(Korean language)의 변형에 불과하기 때문. 때문에 문화어 패치를 했어도 결국 한글화(한국어화)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상징적인 의미의 패치라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6] 이스터에그로 드라마 각시탈(드라마) 주인공 이강토의 이름과 배우 주원의 본명 문준원이 나온다.[7] 워낙 곡 자체가 연주자에 따라 바리에이션이 많다 보니 간주 부분이 자작 어레인지된 듯 한데, 이 부분 브라스 파트가 상당히 호평받는다.[8] 해당 사진은 일본에서 게이포르노랑 합성한 사진으로 추정된다.[9] 이마테리움에 대해 배운 김일성이 정일이한테까지 전수했는데 둘 다 쓸데없이 사용하다가 사망하여 영혼이 묶였다는 '개소리'(원문에도 이렇게 떠있다).[10] 이건 아마도 김유식 본인의 정치성향 문제로 볼 수도 있는 것이, 밀입국을 시도하는 캐릭터 이름중에 육영수(...)가 있고, (심지어 입국 거부시 남편까지 들먹인다), 게임 내 유사한 캐릭터의 이름들 중 조두순, 마오쩌둥 등 의미상 좋게 보기 어려운 이름이 많다.[11] 당시에는 장관을 넘어선 부총리급 직위였기 때문에 일개 국경검문소 검문관 출신인 주인공이 그런 고위 공무원을 직접 코앞에서 만나고 대화까지 나눈 것도 비현실적이다.[12] 실제로 남조선으로 탈출하는 엔딩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기차를 탔다는 언급이 나온다.[13] 예시 : 독고명철→고명철 독[14] 이는 완전하게 다른 도시명이 아닌 오타 혹은 위조 중 실수에 의한 것이다. 원문인 영어에서 알파벳 철자가 딱 하나만 다른 경우인데, 이를 제대로 번역하려면 예를 들어 아스토츠카를 아츠토스카로 적었다든가 하는 식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실제로 렌디포르마 구획에서 렌디포 까지만 나오면 무심코 놓치고 지나갈 가능성이 높다. 버그라기보단 우리말 패치의 누락 사항에 가까운 성질.[15] 외교관 권한서의 이름과 여권의 이름이 같음에도 검사 시 불일치가 뜰 수 있다. 외교관 권한서 볼 일 자체가 적다보니 잘 알려지지 않은 버그이다.[16] 6분 5초에 다양한 여권들이 빠르게 지나가는 장면에서 조르지의 아이덴티티인 '코브라스탄 여권'이 섞여 나오며, 이후 경비병들에게 끌려가는 장면이 나온다. 여권을 자세히 보면 다른 항목은 맞지만, 신체 관련 사항을 보면 깨알같은 오류(Blue yeis(eyes), Wery (very) toll(tall)이라고 적혀 있다. 영상에서 경비병들에게 발악을 하는 또다른 입국자와 달리, 인게임처럼 경비병들을 순순히 따라간다.[17] 사실 이는 주인공에게 이입해보면 가장 중요한 순간인데 입국 거부당한 남자는 아내와 자식들이 있고 일자리도 겨우 구했다며 감성팔이까지 했지만 결국 번복되지 않아서 일자리도 잃게되었는데 이 남자와 주인공은 가족이 있는 것과 구직을 겨우겨우 했다는 점에서 완전히 똑같은 조건을 지녔음에도 차이점은 주인공은 입국을 결정할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결정권을 가졌다는 것이다.[18] 복선이라면 복선인데 '아내' 쪽은 여권에는 Robinsky인데 입국 증명서에는 Robynsky라고 적혀 있다. 둘 다 발음이 같은지라 일단 넘어가 주었지만... 사실 이는 본인이 계속해서 불쌍한 사람들에게 인정없이 입국 거부하며 그들의 인생을 망친듯한 죄책감 때문에 결국 최소한의 인정을 베푼것으로 보인다.[19] 테러가 발생한 이후 장면에서 바닥에 아내가 입고 있던 옷과 같은 무늬의 옷이 불탄 채 바닥에 떨어져 있다.[20] 사실 엘리사를 통과시켜주고 세르쥬가 27일까지 살아있다면 엘리사가 사례로 100C를 주기 때문에 세르쥬가 27일 까지 죽지 않도록 살려둘 자신만 있다면 오히려 통과시켜주는게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이득이다.[21] 게임 내에서 정부가 입국불허방침을 내린 일부 인사들을 제외하면 입국자들은 삶의 터전을 찾아 오는 부류들이 대다수이고, 개인적인 사정상 서류를 제대로 구비하지 못한 채 입국을 시도하려는 부류도 있는데 이들은 위협적인 인물들도 아닐 뿐더러 말 그대로 새로운 삶을 찾아오려는 사람들이라 인정에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웬만하면 입국을 허가해주고 싶지만, 그랬다간 플레이어 개인이 금전적으로 부담을 져야 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할 수도 없다. 게다가 플레이어의 생활도 그렇게 넉넉한 편이 아닌지라 금전적인 손해보다는 대개 현실에 순응하는 결정을 내리게 되기 마련이다. 결사단도 근무상의 엄격함과 경직성, 금전적인 부조리만 빼면 딱히 국가를 배신해야 할 당위성도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22] Serfdom은 농노제를 의미한다. 하이에크의 의도는 공산주의 태동 때 그토록 강조된 지주 축출을 비꼬기 위함인 듯한데, 이 책의 핵심 논점을 역사에 투영해보면 비단 공산주의를 비꼬는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가톨릭의 가치하에 묶여있던 중세는 공산주의자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지주 = 영주들이 소작농 = 농노를 쥐어짜며 고통으로 몰아넣은 시대이다. 즉, 이 책의 제목은 "가톨릭"이라는 이념으로 묶여있던 중세가 그러하였듯이, "공산주의"란 가치로 인민을 묶는 공산주의 체제 또한 같은 일, 즉 노예(농노)의 길로 가는 것을 반복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이된다.[23] 얼핏보면 매력적인 집산주의의 함정을 비판하는 점에서 노예의 길과 논지가 완전히 동일하다. 그러나 주변국도 상당히 개판이다. 즉, 자유를 가장한 집산주의 또한 가능한 것이며, 이 게임은 그런 현실을 그대로 반영했다. 주변국이 개판이든 아스토츠카가 개판이든 뭐가 더 낫든 간에 결국 노예의 길과 동일한 논지 아래에 있다.[24] 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파라곤/레니게이드 같은 이분법적 성향 시스템, 폴아웃 시리즈의 카르마, 그리고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성향 등은 전부 다른 게임 플레이 방식을 제공하기 위한 도구이자 평가 수단에 가까웠다. 취향에 따라 얻는 것이 다르고 1회차 플레이로는 취향에 따라오는 모든 것을 누릴 수 없게 되다 보니, 이런 도덕성의 평가 기준은 유저에게 고민을 하게 만들기보다는 최소한의 플레이 횟수로 모든 선택지와 보상을 얻는 최적화를 하는 행동 양상을 가져왔다.[25] 신경질적이고 귀에 거슬리는 경고장 인쇄 소리, 경고장에 따라붙는 벌금, 그리고 경고 횟수에 따라 상관이 상패의 형식으로 내려주는 가혹한 평가 등은 전부 플레이어가 봐주는 행위를 하지 않게끔 강요하는 장치이다. 그런데 정작 상패를 주는 상관도 부패해서 상관의 말을 거부하다가 배드 엔딩을 보기 싫으면 봐줘야 하는 부조리함을 보여준다.[26] 충성 포즈와 국가명을 부르기 전 "위대한" 등의 미사여구 등.[27] 숨겨진 이스터에그 대사이다[28] 제작진 목록을 보면 이씨 성을 가진 이름을 볼 수 있다.[29] 허준, 강성민, 조현민, 류경진.[30] Paper란 뜻이 종이와 함께 서류도 뜻하므로 중의적인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