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ER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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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쿠만에 등장하는 가공의 만화


1. 바쿠만에 등장하는 가공의 만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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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P에 이은 아시로기 무토의 신작. 니즈마의 야심작 ZOMBIE☆GUN과 동시기에 연재를 시작했다. 총 49화, 단행본 6권으로 완결.

비교적 밝은 분위기의 PCP와는 달리 어두운 분위기를 띠고 있다. 내용과, 은행 사건으로 PCP의 애니화가 안된다는 판정을 받자 이번엔 본격적으로 애니화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하였고 그 결과물로 등장한다. '사도스러운 왕도 배틀물'을 지향하는 작품으로, 타카기 아키토의 주 특기인 사도를 기반으로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왕도 배틀물을 만들어 보겠다는 것이다. CROW를 뛰어넘는 걸작에 애니화까지 노리고 만들어진 왕도적 색채가 섞인 사도 배틀물이다. 그 스토리가 서로 상대방의 패를 뒤집어나가며 싸우는 오셀로와 같기 때문에 오셀로의 다른 이름인 리버시라는 이름을 붙였다.

다크한 분위기의 작품인데다 아직 PCP의 연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인지라 소년 점프에 PCP와 동시에 연재하기 보다는 REVERSI는 월간 필승 점프에, PCP는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는데, 이후 동일한 지면에서 니즈마 에이지의 ZOMBIE☆GUN과 경쟁하고 싶다는 작가들의 의지로 REVERSI를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하고 반대로 PCP는 월간 소년 점프로 보내버린다.PCP팬들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1] 비록 결정적인 이유는 작가들끼리의 라이벌심이 였지만 꼭 그것만 있는 것은 아니고 REVERSI와 PCP를 굳이 비교한다면 REVERSI쪽이 주간연재에 더 어울린다는 판단도 섞여있었다. 결국 PCP와 REVERSI를 동시에 연재하게 되었지만 이야기 전개상 점점 PCP와 관련된 에피소드는 등장하지 않고 있다.

원래는 악마의 힘을 빌리는 소년 원톱 작품이였으나, '천억과 미소녀'의 참패 이후 사도물의 한계를 느낀 마시로의 '왕도 배틀물적 느낌을 넣기 위해서 투탑 주인공 체제로 변경하자' 라는 제안이 받아들여졌다. 이 전에는 원탑 주인공 체제에서는 상업적 문제로 수위를 낮췄지만, 대칭되는 정의의 라이벌이 존재함으로써 주인공을 더욱 악랄하게 만들 수 있어서 타카기의 특기를 살릴 수 있게 되었다.

연재 시작부터 니즈마의 신작을 꺾으며 승승장구. 연재 도중 ZOMBIE☆GUN이 캐릭터 구성을 바꾸면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모습을 보며 두 캐릭터의 대립이라는 구성인 REVERSI는 쉽게 캐릭터 구성을 바꿀 수 없다는 태생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즉 스토리의 빠른 순환이 어렵고 캐릭터의 매력이 잘 전달되지 못하면 쉽게 질리거나 할 수 있다는 것. 이를 깨닫고 타카기 아키토는 어떻게 하면 스토리를 오래 끌 수 있을지 고민하지만, 사이코는 굳이 장기연재를 하지 않아도 되니 슈진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최선을 보여달라고 한다.

사도의 분위기가 흐르는 왕도 배틀물을 만들기 위해 사도스러운 캐릭터와 왕도스러운 캐릭터가 대립을 이루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자는 악마로부터 받은 힘을 통해 자신이야 말로 옳고 자신의 사상을 퍼트리려 하는 고등학생이며, 후자는 타인에게 자신의 사상을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하는 정의의 악마이다.[2]

전체적으로 오바 츠구미오바타 타케시 콤비의 전작인 데스노트를 연상케하는 부분이 매우 많다. 악마의 힘을 우연히 얻고 자신의 사상을 온 세상에 전파시켜 정화시키겠다는 다크 히어로 주인공, 이에 맞서는 또다른 주인공과의 대립에서 오는 흑과 백 이미지의 더블 주인공 체제, 독자들이 쉴 틈 없이 빠르게 스토리가 전개되고, 높은 완성도로 점프 역사에 남을 수준의 명작이라는 점, 종료는 약 6~7권 분량이라는 부분에서 데스노트 1부와 대단히 흡사하다. 마지막에는 정의의 악마 쪽이 이기게 하겠다는 점도 데스노트의 결말을 생각해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부분. 그리고 흑악마 쪽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얼굴이다. 그리고 애니판에선 아이캐치 때 룰이 나온다는 것까지 같다. 연재 직전 오랫동안 연재하는 대신 '단숨에 주파하는 만화'를 추구하자는 모리타카의 말처럼 굵고 짧게 연재를 종료했는데, 이런 면에서도 단 12권으로 유명세를 떨친 데스노트와 유사하다.[3] 바쿠만 세계관에는 데스노트도 존재하는데, 이렇게 플롯이 비슷하면 표절 논란이 위험하지 않을까 싶다.

단, 데스노트는 결국 원작가 오바 츠구미가 2부를 새롭게 등장시켰고, 결국 완성도가 떨어졌다는 비판을 많이 들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REVERSI와 차이가 있다. REVERSI의 경우에도 원작자 타카기는 애니메이션이 진행중일 때 만화 원작을 끝내지 말고 2부를 등장시키든지 해서 1년 이상 더 연재하라는 요청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추가 연재로 무리하게 완성도를 떨어트리기보단 최고의 걸작을 만들고 마시로를 점프 최고의 만화가인 상태로 아즈키와 결혼하게 해주겠다는 일념하에, 결국 편집부를 설득시켜 최초 계획한 플롯대로 만화가 최절정 시기에 있을 때 강행 종료시킨다. 데스노트의 연장 전개에서 오는 퀄리티 하락과 비판을 경험한 오바 츠구미가 느꼈던 점들이 바쿠만의 타카기를 통해 표현된 것으로 추정된다.[4]

그 결과로 첫화부터 완결까지 1위를 놓친적이 몇주 되지 않고, 연재종료 마지막 9주간 연속 1등을 한데다가 단행본 판매량도 후반부는 발매일 122만부를 찍는 등 연재작 중 1위를 기록하면서, 최종보스 니즈마에게 결국 승리한 아시로기 무토의 대표작이 되었다.

164화에서 애니화가 결정되었다. 이제는 왠지 라이벌전으로 바뀐 것 같지만 참조로 주인공 남학생 둘 성우진은 아시로기 무토 성우진인 아베 아츠시히노 사토시를 중복 캐스팅시켰다. 무려 두 악마 성우진마저도 말이다.

173화에선 9월 애니메이션 방영 때까지 연재가 되지 않으면 곤란하단 이유로 편집부에서 연장할 것을 요구받아 양대 주인공의 대결 후 잠시간 휴식후에 2부를 연재하는 것을 제의 받았으나, 사이코가 니즈마 에이지를 이기고 1등 만화가로써 결혼하는 걸 원한다는 슈진의 독단으로 앞으로 8화만에 끝내기로 한다.[5]

174화에서는 결국 후반부 9화 분량 전부 다 다른 만화와 큰 차이를 보이며 1위를 차지하고 연재를 종료한다. 그렇게 단행본으로 6권 분량으로 완결되었다. 악마의 힘을 사용한 두 주인공이 동귀어진하여 대로변 사거리의 중앙에 떨어지는 엔딩이다.

공교롭게도 바쿠만의 후속 작품인 플래티넘 엔드 또한 애니 방영 8달 전에 완결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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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극장판 청의 엑소시스트 주제가[편집]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4112Qu1ReuL.jpg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41bbVteRkIL.jpg
초회한정판 표지
애니메이션판 표지



본 곡이 사용된 극장판 PV 영상

일본록밴드 UVERworld가 부른, 극장판 '청의 엑소시스트' 주제가로, 2012년 12월 26일에 발매된 23번째 싱글이기도 하다. 'CORE PRIDE'에 이은 애니메이션 타이업 곡으로, 오리콘차트 1위를 차지했다.


2.1. 리플렉 비트 시리즈에서의 REVERSI[편집]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419gajGksbL._SL500_AA300_.jpg

리플렉 비트 콜레트 Autumn 시즌부터 라이센스 곡으로 추가되었다. 통상판 표지 사용.

리플렉 비트 난이도 체계
BPM
난이도
140
BASIC
MEDIUM
HARD
3
6
9
오브젝트
96
216
382
수록버전
리플렉 비트 콜레트




HARD 99.2% 풀콤보 영상

인기곡이라 그런지 업데이트 이후 J-POP 차트 1위에 올랐다. (2위는 リライト) HARD 플레이 시 많이 나오는 롱노트와 엇박에 주의하자.


3. 오델로[편집]


보드게임 오델로를 리버시(Reversi)라고도 부른다. “뒤집기”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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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체적으로는 주간 소년 점프에서 초등학생편을 완결시키고 필승 점프에서 중학생편으로 새로 연재하는 방식[2] 여담으로 이 선과 악의 캐릭터 이름이 '슈바르츠'와 '바이세'라고 되어 있는데, 독일어에서 슈바르츠는 검은색(黒)이라는 뜻이지만, 바이세는 백인(서양인),계란 흰자, 흰 맥주라는 뜻이다. 하얀색(白)이라고 하고 싶다면 '바이스'가 맞다. 뭐 이런 걸 몰라서 틀렸을 리는 없지만... 독일쪽의 웹사이트에서는 역시나 일본어 표기 싹 무시하고 '바이스'라고 되어 있다.[3] 다만 내용이 아닌 제목 자체만 보면 히카루의 바둑을 살짝 염두에 둔 것 같다. 바둑과 리버시(오셀로)는 흑돌과 백돌이 나오는 보드게임으로 형태가 유사하다.[4] 오바 츠구미가 원한 데스노트의 엔딩이 동반사망이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영화판 엔딩이 원래 오바 츠구미가 원했던 엔딩으로 추측된다.[5] 어쩌면 이건 아즈키와의 결혼을 마지막으로 2부 연장 없이 바쿠만을 계획대로 끝낸다는 것을 의미하는지도 모른다. 여러모로 데스노트의 셀프디스인 듯? 그러나 원작이나 애니메이션에서 아즈키와의 결혼은 나오지도 않고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