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M-2 테리어
덤프버전 :
클리블랜드급 경순양함 CLG-6 프로비던스에 탑재된 모습
기어링급 구축함 DD-712 기야트의 함미 쪽에 탑재된 모습
RIM-2 Terrier
1. 개요[편집]
미 해군의 함대공 미사일.
2. 역사[편집]
미 해군은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자신들의
사실 테리어의 개발은 탈로스보다 조금 늦게 시작하긴 했는데, 탈로스에게 기대한 스펙이 워낙 시대를 뛰어넘는 것이라
1956년 최초로 배치[2] 된 후 미 해군은 구린 성능에도 울며 겨자먹기로 좀 버텨봤더니, 2년 후 RIM-2C라는 써먹을만한 물건이 나왔는데 로켓모터를 교체하고 꼬리날개로 기동하는 방식이라 초음속 목표물에 어느정도 승산있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또한 아니나 다를까 1kt의 아담한 핵탄두를 탑재한 사정거리 37km짜리 모델도 기어나왔고,[3] 1966년 반능동 유도방식에 모터까지 업그레이드 한 사정거리 75km 짜리 최종형 RIM-2F가 나왔는데, 이 모델은 1972년 북베트남 인근에서 작전중이던 CG-31 USS Sterett이 MiG-21 2대를 때려잡는 사냥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그러나 이후로 더 이상의 파생형은 나오지 않았고, 1970년대 이후에 건조된 스프루언스급 구축함이나 애초부터 테리어를 써먹고 있었던 키티호크급 항공모함 등은 유지비나 운용에 있어 모든 부분이 월등한 시스패로우로 주무장이 전환된다.
최종형 RIM-2F는 ECCM(대전자전 능력), 다중목표 공격도 가능했는데, RIM-24 타터의 기술을 살짝 빌려온 것이기도 했다. 어쨌든 이 내용들은 1970년에 등장한 RIM-67A SM-1ER(Extended Range)로 승계됐고, 테리어는 1980년대 중반쯤 완전히 퇴역한다. 퇴역시기가 좀 늦어보일 수 있지만, 미사일이 구리다고 떼어내자니 배의 수명이 얼마 안 남았고.. 그렇다고 일찍 퇴역시키자니 어딘가 불안하고(...) 대부분 이런 식이다. 한편 단거리 방공용 RIM-24는 SM-1MR(Medium Range) 계열로 이어지는데, SM-1MR의 발전형은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프리깃의 주력무장으로 활용되다가 2003년에 퇴역됐고, 여기서 생겨난 파생형 아닌 파생형은 현재 SM-2MR Block IIIB까지 발전해있는 상태다. 부스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테리어보다 사정거리가 1.5배 이상 더 길다.
퇴역한 테리어 미사일의 부스터는 현재 다양한 발사체와 결합해서 2단 로켓의 1단 부스터로 사용되고 있다. 고도 200 km 까지의 단거리 탄도탄을 모사해서 SM-3 등의 요격 훈련에 쓰이는 Terrior Orion 등이 한 예시.
3. 제원[편집]
4. 파생형[편집]
5. 관련 링크[편집]
(영문 위키백과) RIM-2 Terrier
6. 관련 문서[편집]
[1] 탈로스의 길이는 11.6m로 아파트 3~4층 높이, 무게는 무려 3.5톤이 넘어가는 무슨 건설현장에 쓰이는 거대한 자재 정도의 크기였다. 이걸 탑재하려면 함정의 배수량도 커야겠고 내부에 군수지원을 위한 공간까지 감안하면...[2] 대부분 Mk.10 런처의 매거진에 40발, 가끔 어떤 함정들은 이거 외에 40~80발까지 채워넣었다.[3] 당시의 시대 분위기가 웬만한 무기체계에 있어 핵탄두를 마치 심심풀이 땅콩처럼 쓰고 있는데, 하도 유도무기의 능력이 띨띨하니까 그냥 쉽게 큰거 한방 터뜨려서 해결하고자 한 의도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적을 때려잡기 위해 살짜쿵 미쳐버린 시대였다 해도 대부분은 미미한 전술핵 수준에서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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