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olution 9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록밴드 비틀즈의 앨범 10집 The Beatles에 수록되어 있는 독특한 곡.
앨범 자체가 각종 노래를 루프를 시켜서 만드는 것과 같은 실험적 음악 냄새가 강했는데, 이 노래는 특히 온갖 효과음이 들어가있어 가사가 잘 안들린다. 이것에 있어서 역재생 내용이나 효과음(역재생된)이[1] 폴 매카트니 사망설의 근거가 된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2. 상세[편집]
갖가지 효과음을 집어넣은 곡으로, 가사로는 'Number 9'[2] 만이 되풀이되는 와중에 갖가지 효과음이 그 가사마저 덮어버린다. 들리는 대화는 조지와 존과 요코의 대화이다. 처음 들으면 그저 '기괴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으며 어지간한 비틀즈 팬도 이 음반을 들을 때 귀찮으면 그냥 넘겨버린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 더 기괴한 것은 폴 매카트니는 당시 뉴욕에 있어서 이 곡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지는 않았지만, 이 곡과 같이 전위적인 곡을 넣으려 했다가, 존 레논이 선수를 쳐버리고 녹음을 존 레논과 오노 요코, 조지와 진행해서 굉장히 아쉬워했다는 점이다.
존을 제외한 모든 관계자들은 존에게 이 곡을 앨범에 포함시키지 말라고 설득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특히 폴은 자신의 성격답게 이 곡이 그룹의 대중적 인식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했을 가능성이 높다.
중간중간마다 여자의 비명소리, 아기 울음소리, 제트기 엔진소리, 총 소리 등등 다소 소름 돋을 수 있는 괴기한 소리가 많이 들린다. 그래서인지 듣기 무섭다며 이 곡이 나오면 넘긴다는 사람들도 꽤나 많다. 그래서인지 인디펜던트지가 2013년 선정한 화이트 앨범 명곡 순위에서 30위중 29위(...)라는 처참한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3]
최근 관련 녹음 파일의 발견으로 이 곡이 솔로 음반으로 발매되고 같은 앨범에 수록되기도 한 'Revolution(또는 Revolution 1)'과 형제격 곡이라는 것이 확실시되었다.
한 인터뷰에 의하면 존은 당시 오노 요코의 아방가르드 영향을 받아 음악을 이용해 혁명을 그림으로 그리고 싶어서 작곡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곡의 길이가 비틀즈의 노래중 제일 길다. 두번째는 I Want You (She's So Heavy). 그리고 3번째는 그 유명한 Hey Jude이다.[5]
미야시타 타카히로의 첫 브랜드 "넘버 나인(Number (N)ine)"은 이 곡에서 이름을 따왔다. 미야시타가 이전부터 비틀즈의 광팬이었기 때문.
3. 가사[편집]
실질적인 가사는 없고, 내레이션과 대화로만 이루어져 있다.
출처
4. 역재생 논란[편집]
https://youtu.be/2bkuafIRhZA
Take Him Out!/Take him home!(남자들)
그를 내보내 달라!/그를 집으로 보내달라!
(사람들이 시위하는 소리)
Oh my lord!
오 나의 주인이시여!
All Night Long!All night long!(남자들)
밤새도록!밤새도록!
Satan Look At Me.Please(어떤 여자)
악마이시여 저를 봐주세요.부탁합니다.
(음악소리 뒤이어 물결소리도 들린다.
사탄이 샤워하는듯)Satan Look at me Come on satan now
악마이시여 저를 보세요.이리로 오세요.
Is he great?
그는 전지전능한가?
(음악소리)
Oh yeah (?)
오예/그렇다/그럼
Satan look at me
악마이시여 저를 보세요.
Is he great? (X2)
그는 전지전능한가?그는 전지전능한가?
Dawning!The Dawing
새다!그 새다![10]
여담이지만 저 가사는 다가 아니다.
하지만 역재생 논란이 항상 그렇듯이, 몬더그린[11] 에 의거한 소리이기 때문에, 비틀즈가 악마추정을 했다거나, 폴 매카트니 사망설의 명확한 근거로는 보기 힘들다. 이런 비슷한 예로 서태지의 교실 이데아 역재생 버전인, 피가 모자라가 한국에 있다.
[1] 마치 폴을 제외한 비틀즈 멤버들이 엑소시즘을(폴의 영혼을 불러내는 듯한) 하는듯한 분위기를 연상케 한다.[2] 존 레논이 "This is EMI test series number nine" 이라는 대사에서 'Number 9'를 따와서 곡에 삽입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스튜디오 엔지니어이다.[3] 참고로 꼴찌는 Wild Honey Pie이다.[4] 노래 끝부분에 링고 스타가 "I got blisters on my fingers!"(내 손가락에 물집 잡혔다 자식들아!)라고 말한게 들린다.[5] 미공개곡까지 포함하면 3번째로 길다. 2번째로 긴 곡은 비틀즈의 곡중 유일하게 미공개 상태인 곡 <Carnival of Light>이다. 가장 긴 곡은 Helter Skelter의 미공개 버전인데 무려 27분짜리라고 한다.링고 손에 물집 잡힐만 했네[4][6] EMI 스튜디오 엔지니어 앨리스터 테일러와 프로듀서 조지 마틴의 대화.[7] EMI 스튜디오 엔지니어의 'This is EMI test series number nine.'라는 말의 끝부분을 반복한 것.[8] Revolution 1의 끝부분에서 존이 흥얼거리는 'alright, alright'에서 이어진다. 이유는 두 곡이 원래는 이어지는 하나의 긴 트랙이었기 때문인데, 이는 50주년 기념반에서 공개된 Revolution 1의 Take 18에서 알 수 있다.[9] 조지 해리슨과 존 레논, 오노 요코의 대화.[10] 여담이지만 이 가사보다 조금 앞부분에서 새소리가 들린다.이는 사망설과는 관련이 없고 그냥 존이 역재생된 새소리를 집어넣은거지만.(일단은 추정)[11] 몬더그린치고는 꽤나 명확하게 들리는몇몇 가사가 있으나 폴 매카트니 사망설은 개뻥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2 19:51:05에 나무위키 Revolution 9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