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ing Squ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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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인 DCS World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토리 텔링 형식의 싱글 플레이 캠페인 겸 비주얼 노벨.
2. 특징[편집]
전체적으로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캠페인으로, 에이스 컴뱃 지구인 Strangereal 세계관처럼 독자적인 가상 세계, 통칭 「INVERTED world」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토리이다. 사실성에 중점을 둔 비행 시뮬레이션인 DCS World에다가 비행 슈팅 게임에나 어울릴 법한 스토리 전개와 배경음악을 버무린 데다 중간 컷신으로 비주얼 노벨까지 섞인 독특한 작품.Rising Squall is a campaign driven by an intricate storyline and intense conflict. While striving for a smooth learning curve for beginners, with missions that progressively become more difficult, the campaign pays heavy attention to the gameplay atmosphere and experience, with professional voice-actors and background music respectively, complementing them.
라이징 스콜(Rising Squall)은 복잡한 이야기와 극심한 갈등으로 인해 벌어지는 캠페인입니다. 캠페인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미션과 함께 초보자를 위한 원활한 학습 곡선을 위해 노력하는 반면, 전문 성우와 배경음악을 통해 게임 플레이 분위기와 경험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이를 보완합니다.
― 공식 소개문
시리즈 특유의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사와 전개를 거의 똑같이 재현한 데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어 더빙을 방금 끝마친 듯한 고품질의 전문 성우들이 에이스 컴뱃에 가깝게 많은 대사를 소화하고 있는 야심찬 작품이다. 배경음악은 무려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음악을 담당한 작곡가 코바야시 케이키를 영입하여 기존 DCS에서는 상상도 힘들었던 수준의 OST를 제공하기에 에이스 컴뱃 같은 스토리와 감성을 느끼면서도 DCS 특유의 현실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미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배경음악이 나오는 것 자체가 이 캠페인의 방향성을 말해준다.
그래도 연출과 스토리 전개에서의 차이가 조금 있는데 한 작품만 빼면 플레이어 조종사 캐릭터에게 대사가 없는 에이스 컴뱃 시리즈와 다르게 여기의 플레이어 캐릭터 스타리는 목소리와 대사가 있고[2] , 플레이어 캐릭터에 영웅 서사가 들어가는 에이스 컴뱃 시리즈와 달리 여기는 절망적인 중과부적 엔딩이다. 연료가 전부 닳을 때까지 도망치다 한밤중에 망망대해에서 탈출하는 게 결말이다. 심지어 주인공은 역적으로 몰린 상황이라 구조가 올 여지도 없으니 사실상 죽음이 확정된 것.[3]
소소한 장점으로는 캠페인에 필요한 조작을 익히는 전용 튜토리얼까지 딸려오므로 HARM 운용법 같이 기존 튜토리얼에선 불친절하게 다뤄지는 것들도 여기선 게임 안에서 그림까지 보여주며 설명해 주니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그리고 원래라면 RWR 경고가 울리지 않는 적외선 미사일도 편대원들이 대신 경고해 주기도 한다. 그러나 미사일을 경고해 주는 캐릭터가 그때 대사를 말하고 있는 캐릭터와 겹치면 같은 사람의 목소리가 둘로 겹쳐서 나오는 옥에 티가 있다. 이는 DCS의 미션 에디터의 한계인 듯하다.
가격은 스팀 기준 캠페인 자체는 27,000원이지만 DCS World의 DLC 중 108,040원인 F/A-18 항공기 모듈과 67,520원인 페르시아만 전장 모듈이 필수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최소 202,560원이다.
3. 설정[편집]
이 밖에 자세한 이야기와 배경 설정은 메인 홈페이지의 이야기 항목에서 볼 수 있다.The story takes place in N.E 053 in the INVERTED world. The discovery of Chunium-500 seemed to be a solution to the energy crisis. However, it has also become an uncertainty that once again has intensified the competition between nations.
At the same time, an alarming increase in insurgent activities in Star Union has brought increased risks to foreign energy companies. As a result, security companies have joined the action, giving protection to the assets and employees of these energy giants. Energy companies, security companies and nations all profit from the discovery of Chunium.
As a newly joined security pilot, you will contribute to fighting terrorists and protecting the energy companies. However, although initially you think your missions are plain and simple, the truth of the ongoing conflicts slowly unfolds…
이야기는 INVENTED 세계의 N.E 053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추늄-500의 발견은 에너지 위기의 해결책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는 나라들 사이의 경쟁을 다시 격화시키게 되었다.
동시에, 별 연합에서의 반란 활동의 급격한 증가는 외국 에너지 회사들에게 위협이 되었다. 그 결과, 보안 회사들이 이 거대 에너지 회사들의 자산과 직원들을 보호하는 활동에 참가했다. 추늄의 발견은 에너지 회사들, 보안 회사들, 그리고 여러 나라들의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
새롭게 합류한 보안 조종사로서, 여러분은 테러리스트들과 싸우고 에너지 회사들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처음에는 여러분의 임무가 쉽고 단순하다고 생각하지만, 진행 중인 갈등의 진실은 천천히 펼쳐지는데⋯
- 에너지 전쟁(Energy War)
- 츄늄-500(Chunium-500)
- B&P 시큐리티(B&P Security)
3.1. 별 연합(Star Union)[편집]
라페엘과 우리엘 위쪽에 있는 국제 연합. 에너지 전쟁을 계기로 결성되었다.
3.2. 엑수시아[편집]
이 작품의 적국 역할이지만 특이하게도 주인공인 밍도 이 나라에서 태어났다.
3.3. 라파엘[편집]
엑수시아와 달리 다양한 에너지원이 풍부하게 묻혀있어 주요 에너지 수출국이었다. 그러나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경제 체제는 점차 나라를 자원 위기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한다. 홈페이지에 있는 일러스트에서는 여왕의 관저로 추정되는 곳 앞에서 사람들이 시위를 하는 모습도 그려져 있다.
3.4. 우리엘[편집]
N.E 049년도에 이곳에서 추늄-500이 발견됐고 우리엘은 빠르게 채굴 장비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에 원래부터 자원이 많았던 라파엘은 우리엘과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전세계에서는 중립적이고, 과학적이며, 연구 지향적인 인상으로 알려져 있다.
4. 등장인물[편집]
4.1. 이지스 편대(Aegis Squadron)[편집]
4.1.1. 닐 깁슨[편집]
이지스 편대의 1번기이자 편대장. 이상에 대해 냉소적이고 현실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이상을 품고 있는 주인공을 보며 자신이 아는 누군가를 닮았다고 평한다.“If not for the chaos in Star Union, pilot like us might not even find a job to feed ourselves. Think about all the security companies in the world, countless security pilots, wages feed ourselves and families. We can't change the world, so just live with it, ok?”
“별 연합의 혼란이 없었다면, 우리와 같은 조종사는 먹고 살 길을 찾지 못했을 거야. 세상의 모든 보안 회사들, 무수한 보안 조종사들을 떠올려 봐. 돈이 들어와야 우리 자신과 가족들을 먹여 살릴 수 있다고.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없으니, 그저 그것을 받아들이고 살 수밖에 없어, 알겠어?”
― 미션 9 〈Warmonger〉 중 밍에게
4.1.2. 볼리바르 마누엘라[편집]
이지스 편대의 2번기이자 닐의 윙맨. 수다스러운 성격을 가져 무전으로 깐죽대거나 잡소리를 떠들어대는 때가 많다. 덕분에 종종 편대장 네일에게 입 좀 다물으란 소리를 듣는다.
마지막 미션에선 밍이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 희생하고, 결국 격추된 듯한 모습을 보이며 생사불명 상태가 된다.
4.1.3. 지 밍[편집]
주인공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 이지스 편대의 3번기이자 분대장이다.“That's not right… Not for me… I fight to protect, to bring peace… I will bring down whoever break this peace… if we can't hold on to our ideals and beliefs, then… we are nothing more than war machines!”
“그건 옳지 않아⋯. 난 아니야⋯. 나는 평화를 위해 싸울 거고, 이 평화를 깨뜨리는 사람들을 몰아낼 거야⋯. 우리의 이상과 신념을 지킬 수 없다면⋯ 우리는 전쟁 기계에 지나지 않아!”
― 미션 9 〈Warmonger〉 중 깁슨의 말에 반박하며
평화를 지향하는 이상주의적 성격을 가졌다. 대사와 성격을 보면 여러모로 에이스 컴뱃 제로 The Belkan War의 PJ가 떠오르는 인물. PJ가 선배에게 "그런 이상을 가지고 하늘을 날다가는 죽는다"는 경고를 듣고 실제로 죽음을 맞이한 것처럼, 이 인물도 결국 구조가 올 일이 없는 어두운 밤 망망대해에서 탈출해 죽음을 앞둔 상황이 되고 만다.
4.1.4. 시마즈 타케오[편집]
이지스 편대의 4번기, 본명은 시마즈 타케오(Shimazu Takeo), 호출 부호는 아시가루(Ashigaru). 아마 일본 모티브 국가계 인물인 듯하다. 미션 7에서 알프레드 휘하 독수리 편대에게 격추당한다.“No task is simple. You have to prepare for sacrifice. War is not a video game.”
“쉬운 일은 없어. 희생도 각오해야 할 거고. 전쟁은 비디오 게임이 아니니깐.”
― 미션 1 〈Hellfire〉 중
격추당한 직후 탈출에는 성공해 구조 요청을 위한 연막탄을 터뜨리는 모습이 나오고 이지스 편대가 부른 구조대가 수색해 봤지만 찾지 못해 실종 상태가 된다.
4.1.5. 디빗 클라이브[편집]
실종된 타케오를 대신해 미션 8부터 새로 이지스 편대 4번기를 맡는 신입 편대원. 본명은 디빗 클라이브(Divit Clive), 호출 부호는 트리플(Tripple).
본편 1년 뒤 시점인 바벨탑 붕괴 사건을 다루는 프롤로그격 임무 미션 0에서 선행 출연한다.
4.2. 노아[편집]
본명은 노아(Noa), 호출 부호는 주교(Bishop). B&P의 지휘관이다.
4.3. 알프레드 로머[편집]
“A security company is no match for the airforce. Get more training! Rookies.”
“보안 회사 따위는 공군에 비할 바가 못되지. 훈련이나 더 받고 와라, 애송이들!”
적군 독수리 편대의 편대장. 엑수시아의 정규군 소속이며, 이 때문에 보안 회사 소속 조종사인 주인공 일행을 깔보며 테러리스트들이라고 멸시한다. 그리고 위에 인용된 대사에서 보듯 자기 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한 모양.“Do you think this is over? You will soon regret flouting Exusia's authority!”
“이걸로 끝일 것 같냐? 넌 곧 엑수시아의 권위를 무시한 것을 후회하게 될 거야!”
미션 7에서 첫 등장하고 화물기를 호위하던 이지스 편대 근처에서 나타나 싸움을 걸어오더니 이지스 4 타케오를 격추한다.
5. 임무[편집]
본편 미션 1로부터 열세 달 뒤의 내용을 미리 보는 프롤로그 미션. 바벨탑 붕괴 사건을 다룬다.
엑수시아 연방의 지원을 받는 반군의 지대공 미사일을 제거한 뒤 다른 지상 병력을 타격하는 임무이다. 한글 자막 플레이 영상
5.1. 1: Hellfire[편집]
프롤로그로부터 열세 달 전 주인공인 밍과 그의 윙맨 타케오가 이지스 편대에 들어온 뒤 처음 수행하는 임무를 다룬다.
한글 자막 플레이 영상
5.2. 2: Guardian Angel[편집]
5.3. 3: Desert Hornet[편집]
5.4. 4: Deadly Assault[편집]
5.5. 5: Friend or Foe[편집]
5.6. 6: Fruhling[6][편집]
5.7. 7: Never Gone[편집]
5.8. 8: Eye for Eye[편집]
5.9. 9: Warmonger[편집]
한글 자막 플레이 영상
5.10. 10: Nosedive[편집]
5.11. 11: Splendor in Tempests[편집]
5.12. 12: Backfire[편집]
5.13. 엔딩[편집]
6. 기타[편집]
- 해외에서는 "현실적인 에이스 컴뱃(Realistic Ace Combat)"이라고도 불린다.
- 스토리 자체는 후속작을 염두에 둔 듯한 전개로 마무리되었지만 장르의 태생적인 한계 때문에 인지도가 적어서인지 후속작 소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