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 D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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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 DMC의 주요 선정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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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5ARYZvK4L2afx8AcWcf6kF-1.jpg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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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런-디.엠.씨.
RUN-D.M.C.

헌액 부문
공연자 (Performers)
멤버[1]
조지프 "DJ 런" 시먼스,
대릴 "D.M.C." 맥대니얼스, 제이슨 "잼-마스터 제이" 미젤

입성 연도
2009년
후보자격 연도
2009년
후보선정 연도
2009년







런 DMC
Run DMC


파일:external/fanart.tv/run-dmc-4fe822ee66234.jpg

▲왼쪽에서 부터 조지프 "DJ 런" 시먼스, 대릴 "DMC" 맥대니얼스, 제이슨 윌리엄 "잼 마스터 제이" 미젤

▼ 다른 사진 보기

파일:external/fanart.tv/run-dmc-4fe3c38a7be1f.jpg
[1]

파일:external/www.rundmc.com/empire.jpg


국적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결성
1983년
미국 뉴욕주 퀸스
멤버
조지프 "DJ 런" 시먼스
대릴 "DMC" 맥대니얼스
제이슨 윌리엄 "잼 마스터 제이" 미젤
장르
이스트코스트 힙합
랩 락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
2. 활동
3. 업적
4. 대표곡들
5. 디스코그래피
6. 둘러보기



1. 개요[편집]


Run-D.M.C.는 1980년대 뉴스쿨 힙합을 대표하는 그룹이자 우리가 알고 있는 힙합 음악의 기틀을 닦은 선구자 중 하나다.

2. 활동[편집]


조지프 시먼스는 매니저로 일하던 형 러셀 시먼스를 따라 커티스 블로의 공연무대에 DJ로 서면서 음악을 자신의 길로 삼게 되었다. 살고 있던 뉴욕 퀸스의 동네 Hollis의 친구 맥대니얼스와 미젤을 끌어들여 Run DMC를 결성하고 형의 연줄을 통해 레코드 계약도 얻어냈다. 이렇게 만든 싱글 'It's Like That'과 앨범 <Run-D.M.C.>는 기존의 올드 스쿨 힙합과는 다른 단순하고 강렬한 비트위에 강하게 끊어 내뱉는 소리지르는 듯한 랩으로 힙합의 새로운 조류, 뉴 스쿨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뒤이은 2집 <King Of Rock>도 하드록 기타를 앞세운 타이틀 트랙과 댄스홀/레게를 랩에 도입한 'Roots, Rap, Reggae' 등을 통해 연속 히트를 얻어낸다.

러셀 시먼스와 데프 잼 레코딩스를 공동 창립한 릭 루빈을 프로듀서로 맞아 제작한 1986년의 3집 <Raising Hell>로 Run DMC는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첫 싱글인 'Walk This Way'는 원작자인 에어로스미스의 스티븐 타일러와 조 페리가 직접 참여하여 랩과 록이라는 흑인음악과 백인음악이 교류-융합을 이뤄낸 기념비적인 작품이며, 차트에서의 성공으로 힙합이라는 신생장르가 미국 팝의 메인스트림에 안착하는 시발점이 되었으며 힙합의 전성기 "골든 에라"의 시작으로 평가받는다.[1] 더불어 에어로스미스도 기나긴 부진에서 벗어나 새로운 팬을 얻었으며, <Permanent Vacation> - <Pump> - <Get A Grip> -'아마게돈 주제가'로 이어지는 10년의 전성기를 맞게 해주었다.

이후 시대의 조류에 맞게 업데이트한 4집으로 성공을 이어갔지만 뉴 잭 스윙과 R&B를 도입한 5집이 상업적 비평적으로 실패하고 멤버들의 알콜 약물문제와 사건사고가 터지면서 휴식에 들어갔다. 이후 1993년 Pete Rock & CL Smooth, Q-Tip, EPMD, Naughty by Nature, 퍼블릭 에너미의 프로듀서 봄 스쿼드(Bomb Squad), 크리스 크로스를 성공시킨 저메인 듀프리,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의 톰 모렐로라는 호화 참여진을 내세운 <Down With The King> 앨범으로 컴백에 성공한다. 이후 런은 목사로, DMC는 가정으로, 잼마스터 제이는 후배양성으로 시간을 보냈다.

오랜 침묵 후 다시 스튜디오에 모였지만 이번에는 앨범의 방향성을 놓고 갈등이 일어났다. 런은 당시 유행하던 뉴메탈에 맞춰 강하고 록적인 사운드의 유지를 원했지만 DMC는 좀더 개인적이고 내면적인 '싱어송라이터'스러운 변화를 원했다. 회사가 런의 손을 들어주면서 DMC는 아예 앨범 참여를 거부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국 완성된 앨범은 림프 비즈킷의 프레드 더스트, 키드 록, Nas 등의 호화 게스트를 자랑했지만 'DMC와 잼마스터 제이가 없는, 시대를 따라잡기 급급한 이벤트 앨범'이라는 혹평을 들으며 망했다. 에어로스미스와 함께한 합동투어는 대성공을 거두었지만 런마저 음악활동에 염증을 느끼며 나가 버렸다.

그리고 2002년 10월 30일, 퀸스의 자기 스튜디오에서 잼-마스터 제이가 총격을 입고 사망하면서 런-디엠씨는 해산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현재 DJ 런은 오순절교회 목사가 되었다고 한다.

3. 업적[편집]


일단 이들 이후의 모든 래퍼들은 Run DMC의 영향 아래에 있다고 말할수 있다. 이 말이 절대 과장이 아닌 게, 기존의 올드 스쿨 힙합이 디스코펑크의 반주나 브레이크를 잘라 그 위에 랩을 얹는 파티용 음악을 했다면 이들은 직접 신시사이저 기본 루프를 만들고 드럼머신으로 비트를 찍은 다음 턴테이블로 스크래치를 넣는 힙합의 기본 작법을 완성시켰다. 즉 올드스쿨의 종말과 뉴스쿨의 시작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Walk This Way'의 랩 록 퓨전은 퍼블릭 에너미+앤스랙스, 페이스 노 모어의 랩 메탈,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펑키/얼터너티브, RATM, 콘, 림프 비즈킷의 뉴 메탈로 이어졌다.

패션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왔는데 기존 올드스쿨 래퍼들의 경우 디스코 의상을 그대로 들고와 롱부츠와 정장, 색색의 반짝이 옷을 입었다면 이들은 거리의 문화를 그대로 받아들여 아디다스 체육복에 검은 중절모, 끈 없는 아디다스 슈퍼스타[2]를 유행시켰으며 이외에도 캉골 벙거지모자, 티셔츠, Lee 청바지, 가죽 재킷, 성공의 상징인 커다란 금목걸이 등 기본 힙합 패션 스타일을 확립했다.[3] 이 시기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70년대생 흑인들은 이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받으며 자랐다. 무대에서도 Grandmaster Flash and the Furious Five, Afrika Bambaataa 등의 대규모 편성에서 벗어나 "턴테이블 2대와 마이크"를 잡은 "1 DJ & 2 MC"체제를 만들었다.[4]

최초의 골드, 플래티넘, 멀티플래티넘 앨범, 최초의 MTV 등장, 롤링 스톤즈 표지 등장, 최초의 거대기업 후원(아디다스) 등 힙합음악사에서 수많은 '최초'를 달성했다.

런의 형 러셀 시먼스는 데프잼의 공동창립자로 힙합계 최고의 부자중 한 사람이며 아들 대니얼도 '디지(Diggy)'라는 예명으로 래퍼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잼마스터 제이는 50 Cent를 언더에서 처음으로 발굴하였다.[5]

우리나라에서는 80년대 코미디프로 쇼 비디오 자키의 코너 '씨커먼스'에서 이들의 'You Be Illin''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2007년 개그콘서트키컸으면 코너에서도 이 곡을 사용하였다. 레슬링 팬들에게는 DX의 테마곡을 랩으로 바꾼 The Kings'로 알려져 있다.

2009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4. 대표곡들[편집]




It's Tricky[6]


King of Rock


Walk This Way


Here we go (Live at the funhouse)[7]

5. 디스코그래피[편집]


  • Run–D.M.C. (1984)

  • King of Rock (1985)


  • Tougher Than Leather (1988)

  • Back from Hell (1990)

  • Down with the King (1993)

  • Crown Royal (2001)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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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 매거진 선정
지난 35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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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등재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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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등재
루이 암스트롱 <The Complete Hot Five and Hot Seven Recordings> (1920~1928)
프랭크 시나트라, <Songs for Young Lovers> (1954)
엘비스 프레슬리, Sun Records sessions (1954-1955)
마일스 데이비스, <Kind of Blue> (1959)
밥 딜런, <The Freewheelin' Bob Dylan> (1963)
2003년 등재
로버트 존슨, <The Complete Recordings> (1936-1937)
베니 굿맨, <The Famous 1938 Carnegie Hall Jazz Concert> (1938년 1월 16일)
글렌 굴드, <Goldberg Variations> (1955)
엘라 피츠제럴드, <Ella Fitzgerald Sings the Cole Porter Song Book> (1956)
델로니어스 몽크, <Brilliant Corners> (1956)
찰스 밍거스, <Mingus Ah Um> (1959)
주디 갈란드, <Judy at Carnegie Hall> (1961)
비틀즈,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1967)
조니 캐시, <At Folsom Prison> (1968)
캐롤 킹, <Tapestry> (1971)
마빈 게이, <What's Going On> (1971)
브루스 스프링스틴, <Born to Run> (1975)
2004년 등재
존 콜트레인, <Giant Steps> (1959)
제임스 브라운, <Live At The Apollo> (1963)
비치 보이스, <Pet Sounds> (1966)
올맨 브라더스 밴드, <At Fillmore East> (1971)
존 윌리엄스, <Star Wars> (1977)
퍼블릭 에너미, <Fear of a Black Planet> (1990)
너바나, <Nevermind> (1991)
2005년 등재
데이브 브루벡, <Time Out> (1959)
비비 킹, <Live at the Regal> (1965)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 <Are You Experienced> (1967)
프랭크 자파 앤 더 마더스 오브 인벤션, <We’re Only In It For the Money> (1968)
웬디 카를로스 <Switched On Bach> (1968)
스티비 원더, <Songs in the Key of Life> (1976)
소닉 유스, <Daydream Nation> (1988)
2006년 등재
피트 시거, <We Shall Overcome> (1963)
벨벳 언더그라운드니코, <The Velvet Underground & Nico> (1967)
밥 말리 앤 더 웨일러스, <Burnin'> (1973)
사라 본, <Live in Japan> (1973)
폴 사이먼, <Graceland> (1986)
2007년 등재
조니 미첼, <For The Roses> (1972)
허비 행콕, <Head Hunters> (1973)
마이클 잭슨, <Thriller> (1982)
2008년 등재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앨범 (1957)
더 후, <The Who Sings My Generation> (1966)
2009년 등재
뮤지컬 <집시>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앨범 (1959)
빌 에반스 트리오, <The Complete Village Vanguard Recordings> (1961년 6월 25일)
더 밴드, <The Band> (1969)
패티 스미스, <Horses> (1975)
윌리 넬슨, <Red Headed Stranger> (1975)

2010년대 등재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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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등재
캡틴 비프하트 앤 히스 매직 밴드, <Trout Mask Replica> (1969)
스틸리 댄, <Aja> (1977)
데 라 소울, <3 Feet High and Rising> (1989)
2011년 등재
빈스 과랄디 트리오, 애니메이션 <A Charlie Brown Christmas> 사운드트랙 (1965)
러브, <Forever Changes> (1969)
프린스, <Purple Rain> (1984)
2012년 등재
사이먼 앤 가펑클, <Sounds of Silence> (1966)
오넷 콜먼, <The Shape of Jazz to Come> (1959)
핑크 플로이드, <The Dark Side of the Moon> (1973)
라몬즈, <Ramones> (1976)
비 지스 외, <Saturday Night Fever Soundtrack> (1977)
2013년 등재
아트 블래키, <A Night at Birdland> (1954)
린다 론스태드, <Heart Like a Wheel> (1974)
뮤지컬 <스위니 토드>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앨범 (1979)
U2, <The Joshua Tree> (1987)
2014년 등재
조안 바에즈, <Joan Baez> (1960)
도어즈, <The Doors> (1967)
슬라이 앤 더 패밀리 스톤, <Stand!> (1969)
라디오헤드, <OK Computer> (1997)
로린 힐, <The Miseducation of Lauryn Hill> (1998)
2015년 등재
조지 칼린, <Class Clown> (1972)
존 콜트레인, <A Love Supreme> (1964)
산타나, <Abraxas> (1970)
메탈리카, <Master of Puppets> (1986)
2016년 등재
소니 롤린스, <Saxophone Colossus> (1956)
마티 로빈스, <Gunfighter Ballads and Trail Songs> (1959)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People> (1964)
데이비드 보위, <The Rise and Fall of Ziggy Stardust and the Spiders from Mars> (1972)
이글스, <Their Greatest Hits (1971–1975)> (1976)
토킹 헤즈, <Remain in Light> (1980)
N.W.A, <Straight Outta Compton> (1988)
2017년 등재
해리 벨라폰테, <Calypso> (1956)
웨스 몽고메리, <The Incredible Jazz Guitar of Wes Montgomery> (1960)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사운드트랙 (1965)
스티브 라이히, 리처드 맥스필드, 폴린 올리베로스, <New Sounds in Electronic Music> (1967)
플리트우드 맥, <Rumours> (1977)
Run-D.M.C., <Raising Hell> (1986)
2018년 등재
덱스터 고든, <GO> (1962)
뮤지컬 <헤어>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앨범 (1968)
커티스 메이필드, <Superfly> (1972)
신디 로퍼, <She's So Unusual> (1983)
<Schoolhouse Rock!: The Box Set> (1996)
JAY-Z, <The Blueprint> (2001)
2019년 등재
더스티 스프링필드, <Dusty in Memphis> (1969)
칩 트릭, <Cheap Trick at Budokan> (1978)
티나 터너, <Private Dancer> (1984)
셀레나, <Ven Conmigo> (1962)
닥터 드레, <The Chronic> (1992)

2020년대 등재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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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끝은 비즈 마키가 길버트 오'설리반의 소송에서 패하면서 샘플사용시 원작자의 동의을 얻고 사용료를 내야하는 판결이 난 1991년으로 꼽는 사람이 있다.[2] 감옥에서 흉기로 사용될까 하여 끈 없는 신을 주는 것에서 유래되었다.[3] Run DMC의 대중친화적인 스타일링 방식은 연예인 의류 사업에 정말 중요한 사례로 남는다. 대표적으로 카니예 웨스트가 본인 팬층이 어느정도 접근 가능한 가격대에 제품을 출시함과 동시에 본인부터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입고 파파라치를 통해 간접적으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엄청난 노이즈 마케팅에 성공했다. 이는 Run DMC의 사례를 사업적으로 벤치마킹한 것이며 동시기 본인 팬베이스가 접근 불가능한 가격대의 구찌만 주구장창 입으며 과시했던 여느 래퍼들과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이었다.[4] 우리나라로 보면 이러한 조합과 가장 비슷한 그룹이 바로 에픽하이다.[5] 한때 제이의 죽음이 50와 Murder Inc.의 갈등 때문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Murder Inc.는 범죄집단과 연루되어 있으며 여기에 디스를 걸면서 50는 블랙리스트에 올라있었는데 제이가 이를 무시하고 픽업했기 때문이라는 것. 50의 9발 총격의 배후에도 Murder Inc.가 있다는 주장이다.[6]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뮤비에 마술계의 이단아로써 미국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은 전설의 듀오 펜과 텔러가 나온다[7] 시작할 때 나오는 "아,예!" 하는 소리는 수백 수천개 곡에서 추임새로 쓰일 정도로 엄청 유명해졌다. 어떤 음악에서 굵은 남성 소리로 "아~예!"하는 소리가 나온다면 십중팔구 이 노래 시작에서 따온 것이다.